안녕하세요. 양가감정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저라면 엉엉 우느라 말도 제대로 못했을 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저도 제가 분명 우울하고 불안하고 뭔가 모르게 외롭고 무기력해서 정신과를 오래 다녀봤어요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심리 상담을 받기 시작했어요. 저도 같은 원인인데 엄마와 딸의 관계로 인해 곪고 곪아 제 자신까지 망가졌더라고요. 상담사 분께 얘기를 하면 할수록 상담사분이 어머니한테 화가 많으셨네요? 이제 보니 분하셨군요? 라고 자꾸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전 제가 어머니를 싫어하는 건 한순간이고 그냥 좋은 딸이고 싶고 저의 부모님이니까 사랑해야 하고 사랑한다고 믿고 있었거든요. 이게 양가감정이구나 라고 배우고 느끼면서 정보를 더 알고 싶어 찾다 보니 이 영상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도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 많고 어머니를 용서하거나 저를 받아드리거나 할 일이 많지만 말씀해주신 것 처럼 사람을 볼 때 흑백논리로만 봐선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게 정말 어렵다고 하셨잖아요 정말 공감합니다. 전 지금 현재 만난 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꽤 오래 친구로 지낸 사람이라 저를 이해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싫게도 어머니의 그런 단점들이 저에게서 똑같이 보이고 남자친구에게도 양가 감정이 너무 많이 생겨요. 그래서 연애가 너무 힘들고 관계를 지속하지 못할 만큼 나에게 그렇게 큰 문제가 있나 회의감이 들고 그런 상태에요. 남자친구는 애매모호한 제 행동이나 말이 이해가 안된다고 늘 말하고. 저도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니깐요. 근데 저처럼 이런 분이 있었구나 하면서 안도감도 들면서 나도 같이 이겨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영상 너무 잘 봤고 감사해요.
우와…. 이렇게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그런 일이 있으셨구나.. ㅠㅜ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어머님과의 양가감정도 힘드실텐데 그 애매모호한 감정이 연애에 까지 영향이 가면 정말 이해 받지 못해 서럽고 그런 자신이 답답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럴거 같네요… ㅜㅜ 근데, 잘못된것도 이상한것도 전혀 아니라는거 ㅜ 꼭 기억해주세요. 사실 양가감정을 이야기하면서도 참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저희를 한시적으로 아프게 하는 어머님이든 남자친구든 인생의 어떠한 사람을 손쉽게 미워하고 싶지 않은 여린 마음에 본인이 더 혼란스러우신거 같아요. 그러니까, 아프고 화나면 곧이곧대로 아프고 화내는게 아니라서 더 곪는거 같아요 ㅠ 그저 좋은 사람, 좋은 딸이기에 더 아프고 힘드신거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ㅠ 양가감정으로 죄책감 느끼는건 저희 그만합시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섬섬님 너무 이쁘시고 맘씨가 너무 고우신게 느껴져요🥹 저도 과거의 자해 흉터로 인해 엄마한테 욕을 엄청 먹었어요.. 알고보니 엄마는 가슴이 찢어지는 마음에 저한테 욕을 했고 욕을 하고서도 엄청 미안해 하더라구요 그 당시에 저는 너무도 상처였지만 지금에서야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돼요 물론 그 때 엄마의 행동이 잘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예쁜것만 보고 예쁜것만 듣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이 늦은 시간에 괜히 제 영상을 보셨다는게 걱정 되지만, 따뜻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ㅜ 부모가 되기 전까지 부모의 마음은 안다고 해도 다 알 수 없겠죠 ㅠ 그래도 저희의 마음과 감정도 아픔이니까 미워할 수 있는 부분은 미워하고 죄책감 느끼지 않는 저희 되었음 좋겠네요🤍🤍
섬섬님! 기다렸어요!!
저도 요즘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마음과 다시 우울해지는마음 사이에서 양가감정을 가지고 잇어요
그럼에도 계속 살아가주셔서 감사해요
내적으로 항상응원합니당!!
으앙 ㅜㅡ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저 또한 열심히 살고 있으면서도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복합적인것 같네요 ㅜㅜ 덕분에 힘차게 살아보려고요! 힘 빠지면 힘 빠진대로요 ㅎㅎ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가감정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저라면 엉엉 우느라 말도 제대로 못했을 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저도 제가 분명 우울하고 불안하고 뭔가 모르게 외롭고 무기력해서 정신과를 오래 다녀봤어요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심리 상담을 받기 시작했어요.
저도 같은 원인인데 엄마와 딸의 관계로 인해 곪고 곪아 제 자신까지 망가졌더라고요. 상담사 분께 얘기를 하면 할수록 상담사분이 어머니한테 화가 많으셨네요? 이제 보니 분하셨군요?
라고 자꾸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전 제가 어머니를 싫어하는 건 한순간이고 그냥 좋은 딸이고 싶고 저의 부모님이니까 사랑해야 하고 사랑한다고 믿고 있었거든요.
이게 양가감정이구나 라고 배우고 느끼면서 정보를 더 알고 싶어 찾다 보니 이 영상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도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 많고 어머니를 용서하거나 저를 받아드리거나
할 일이 많지만 말씀해주신 것 처럼 사람을 볼 때 흑백논리로만 봐선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게 정말 어렵다고 하셨잖아요 정말 공감합니다.
전 지금 현재 만난 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꽤 오래 친구로 지낸 사람이라 저를 이해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싫게도 어머니의 그런 단점들이 저에게서 똑같이 보이고 남자친구에게도 양가 감정이 너무 많이 생겨요.
그래서 연애가 너무 힘들고 관계를 지속하지 못할 만큼 나에게 그렇게 큰 문제가 있나 회의감이 들고 그런 상태에요. 남자친구는 애매모호한 제 행동이나 말이 이해가 안된다고 늘 말하고.
저도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니깐요. 근데 저처럼 이런 분이 있었구나 하면서 안도감도 들면서 나도 같이 이겨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영상 너무 잘 봤고 감사해요.
우와…. 이렇게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그런 일이 있으셨구나.. ㅠㅜ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어머님과의 양가감정도 힘드실텐데 그 애매모호한 감정이 연애에 까지 영향이 가면 정말 이해 받지 못해 서럽고 그런 자신이 답답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럴거 같네요… ㅜㅜ
근데, 잘못된것도 이상한것도 전혀 아니라는거 ㅜ 꼭 기억해주세요.
사실 양가감정을 이야기하면서도 참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저희를 한시적으로 아프게 하는 어머님이든 남자친구든 인생의 어떠한 사람을 손쉽게 미워하고 싶지 않은 여린 마음에 본인이 더 혼란스러우신거 같아요.
그러니까, 아프고 화나면 곧이곧대로 아프고 화내는게 아니라서 더 곪는거 같아요 ㅠ 그저 좋은 사람, 좋은 딸이기에 더 아프고 힘드신거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ㅠ
양가감정으로 죄책감 느끼는건 저희 그만합시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섬섬님 너무 이쁘시고 맘씨가 너무 고우신게 느껴져요🥹 저도 과거의 자해 흉터로 인해 엄마한테 욕을 엄청 먹었어요.. 알고보니 엄마는 가슴이 찢어지는 마음에 저한테 욕을 했고 욕을 하고서도 엄청 미안해 하더라구요 그 당시에 저는 너무도 상처였지만 지금에서야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돼요 물론 그 때 엄마의 행동이 잘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예쁜것만 보고 예쁜것만 듣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이 늦은 시간에 괜히 제 영상을 보셨다는게 걱정 되지만, 따뜻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ㅜ 부모가 되기 전까지 부모의 마음은 안다고 해도 다 알 수 없겠죠 ㅠ
그래도 저희의 마음과 감정도 아픔이니까 미워할 수 있는 부분은 미워하고 죄책감 느끼지 않는 저희 되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