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니어님 안녕하세요, 일본 취업 관련해서 몇가지 문의드리고 싶은 점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질문 관련 공지도 숙지하였습니다. 쓰다보니 다소 장문이 됐는데 우선 유튜브 댓글로 남겨드립니다. 본인은, 현재 94년생(만28세)(병역 마침) 남성으로 국내 수도권 4년제 외국어과 대졸자에 토익은 850~900, 무경력자, 일어 초보입니다. (대학 4학년부터 개인적인 사정(투병..)으로 4년여 정도 구직활동 시작이 늦춰졌습니다. 최근에서야 해당 사안을 정리하고서 추스르고 있네요.) 그간 국내 취업을 부랴부랴 준비하다가 공무원 수험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그러다가 최근에 일본 취업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특별히 돈을 많이 벌수 있을거라거나 일본에 환상을 가진것은 아닙니다. 한국 국내외의 다양한 요소를 보았을 때 향후 일본에서의 삶이 직업 및 생활에서 더 질이 좋을것 같아서요. 상세한 피드백을 구하고자하다보니 서두가 길었습니다. ------------------------------------------ 현재 일취 관련하여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질문들을 말씀드리자면
- (문과 취업) 상기한 문과 스펙으로 일본 취활을 시작하여도 괜찮을지. 일어를 갖추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취활을 시작하면 만 30세 전후가 되는데 해당 나이가 일본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는 많이 불리한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과 취직을 한다면 아예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넘어가서 일어를 공부하면서 취활을 하는건 어떨지. - (기술전문직 전향) 이공계 기술전문직인 경우 위의 나이 부분에 대한 거리낌이 적어 지는걸로 봤습니다. / / (IT SI 개발자는 고려하지 않음) 일취에 대해서 알아보니 많은 분들이 IT 개발, SI 파견 등으로 단기간 준비하여 도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생소한 부분이었기도 하고 국내에 관련 취업기관도 많고 후기가 정말 많길래 알아봤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방법으로 시작하여 이직 등을 거쳐 일본에 잘 정착한 분들도 일정 많은건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이면도 있고, 저와는 맞지 않는 루트라고 최종판단 하였습니다. 우선 컴퓨터 공학 개발자라는 직업 자체와 이러한 프로그래밍, 코딩에 그다지 적성과 흥미가 전 없기도 하고 타 이공계열과 특수성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내린 판단 입니다. (과거 교제한 여자친구가 컴퓨터공학과였는데 옆에서 하는걸 보니 치가 떨렸던 기억도 있네요) (기술전문직 직종선택 고려 중) 현재 많이 고민 중입니다. 젠지니어님의 영상 중 "시공관리사" 가 구인난이고 진입장벽 또한 거의 없다고 하여서 공고를 찾아 보았는데 정말 지원 자격이 N2 하나 뿐이더라구요. 다만, IT 외에도 국내 전문대 이공계열로 일본 취업한 분들 보면 블랙기업을 포함한 파견직이 정말 많으시던데 그런 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파견직이라고 꼭 나쁘다, 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기왕 늦게 시작하는것 더 전문성을 갖추어 나은 조건으로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건축, 토목 계열이 구인 현황이나 연봉, 연봉상승률 부분에서도 괜찮지 않을까 하여 이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국내 혹은 일본에서의 전문대 진학을 통해서 취직하는게 시간이 2년 정도 더 걸리더라도 낫지 않을까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문과라서 너무 문외한이라 아직 정보와 조언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젠지니어님이 엔지니어로 계시니 전체적인 일본 취업 조언 뿐만이 아니라 이 부분에서 상세하게 조언 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기술전문직종 전향자로서 일본 취업에 유망하고 괜찮을 직종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 (특정기능비자) 최근에 특정 직종들에 대해서 비자 발급을 완화한 형태라고 보았습니다. 일정 정도의 일어 실력만 되면 거의 무자격으로 오픈하는 비자이더군요. 아예 이런걸로 해서 빌딩닦이 (농담 X) 로 시작 해볼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이 정도로 현재 고려 중인 점들을 간추려 보았는데요... 주변에 IT SI 파견직, 호텔, 개호(요양보호사) 등 혹은 아예 일본에서 4년제 문과를 나오신 "신졸" 분들은 금방 보이시는데, 저와 같은 (늦은 나이, 국내 문과 4년제, 일어 초보) 케이스는 찾아보기가 힘들어 이렇게 문의 드려봅니다..! 최대한 간추려 보려 했는데도 제법 장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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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0대 때 취미 하나 가졌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는데 20대에 가져도 늦은 게 아닌 거 같네요
취미꼭찾으셔요 ㅎㅎ
젠지니어님 악기도 취미로 괜찮아요 혼자 집에서 할수도 있고 추천합니다!
반대로 취미생활에 잡아먹혀 버리면 그것도 문제지만 어느정도만 하면 좋을듯
공대생이고 일본대학원 진학 희망하는데 전공 학점 많이보나요?? 3점대 겨우 유지할거같은데 이 정도 학점이면 어림도 없을까요? 그나마 스펙이라고는 토익 800대에 jlpt n1뿐입니다.
젠지니어형님
공대로 히로시마대 vs 메이지,도시샤 있음 후자 사립종합대학 선택하면 많이 후회할까요?? 약간 종합대에 인맥넓히고 더 재밌을것같아서요
나이가 32면 아직한참젊지 않나요? 몸풀고하시면 테니스정도는 괜찮을텐데 나이40에 유도 검도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공대 출신 토종한국인이 사시 합격해서 빅 로펌목표로 공부하는 건 장래성이 있다고 보시나요??4대로펌 연봉보면 살벌하던데요....ㅎㅎ
형 잘생겼어요
혹시 도쿄로 가는 유학생인데 거주지로 카메이도는 어떤가요?
젠지니어님 안녕하세요, 일본 취업 관련해서 몇가지 문의드리고 싶은 점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질문 관련 공지도 숙지하였습니다. 쓰다보니 다소 장문이 됐는데 우선 유튜브 댓글로 남겨드립니다.
본인은,
현재 94년생(만28세)(병역 마침) 남성으로 국내 수도권 4년제 외국어과 대졸자에 토익은 850~900, 무경력자, 일어 초보입니다.
(대학 4학년부터 개인적인 사정(투병..)으로 4년여 정도 구직활동 시작이 늦춰졌습니다. 최근에서야 해당 사안을 정리하고서 추스르고 있네요.)
그간 국내 취업을 부랴부랴 준비하다가 공무원 수험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그러다가 최근에 일본 취업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특별히 돈을 많이 벌수 있을거라거나 일본에 환상을 가진것은 아닙니다. 한국 국내외의 다양한 요소를 보았을 때 향후 일본에서의 삶이 직업 및 생활에서 더 질이 좋을것 같아서요.
상세한 피드백을 구하고자하다보니 서두가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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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취 관련하여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질문들을 말씀드리자면
- (문과 취업) 상기한 문과 스펙으로 일본 취활을 시작하여도 괜찮을지. 일어를 갖추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취활을 시작하면 만 30세 전후가 되는데 해당 나이가 일본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는 많이 불리한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과 취직을 한다면 아예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넘어가서 일어를 공부하면서 취활을 하는건 어떨지.
- (기술전문직 전향) 이공계 기술전문직인 경우 위의 나이 부분에 대한 거리낌이 적어 지는걸로 봤습니다. /
/ (IT SI 개발자는 고려하지 않음) 일취에 대해서 알아보니 많은 분들이 IT 개발, SI 파견 등으로 단기간 준비하여 도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생소한 부분이었기도 하고 국내에 관련 취업기관도 많고 후기가 정말 많길래 알아봤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방법으로 시작하여 이직 등을 거쳐 일본에 잘 정착한 분들도 일정 많은건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이면도 있고, 저와는 맞지 않는 루트라고 최종판단 하였습니다. 우선 컴퓨터 공학 개발자라는 직업 자체와 이러한 프로그래밍, 코딩에 그다지 적성과 흥미가 전 없기도 하고 타 이공계열과 특수성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내린 판단 입니다. (과거 교제한 여자친구가 컴퓨터공학과였는데 옆에서 하는걸 보니 치가 떨렸던 기억도 있네요)
(기술전문직 직종선택 고려 중)
현재 많이 고민 중입니다. 젠지니어님의 영상 중 "시공관리사" 가 구인난이고 진입장벽 또한 거의 없다고 하여서 공고를 찾아 보았는데 정말 지원 자격이 N2 하나 뿐이더라구요. 다만, IT 외에도 국내 전문대 이공계열로 일본 취업한 분들 보면 블랙기업을 포함한 파견직이 정말 많으시던데 그런 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파견직이라고 꼭 나쁘다, 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기왕 늦게 시작하는것 더 전문성을 갖추어 나은 조건으로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건축, 토목 계열이 구인 현황이나 연봉, 연봉상승률 부분에서도 괜찮지 않을까 하여 이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국내 혹은 일본에서의 전문대 진학을 통해서 취직하는게 시간이 2년 정도 더 걸리더라도 낫지 않을까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문과라서 너무 문외한이라 아직 정보와 조언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젠지니어님이 엔지니어로 계시니 전체적인 일본 취업 조언 뿐만이 아니라 이 부분에서 상세하게 조언 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기술전문직종 전향자로서 일본 취업에 유망하고 괜찮을 직종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 (특정기능비자)
최근에 특정 직종들에 대해서 비자 발급을 완화한 형태라고 보았습니다. 일정 정도의 일어 실력만 되면 거의 무자격으로 오픈하는 비자이더군요. 아예 이런걸로 해서 빌딩닦이 (농담 X) 로 시작 해볼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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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현재 고려 중인 점들을 간추려 보았는데요... 주변에 IT SI 파견직, 호텔, 개호(요양보호사) 등 혹은 아예 일본에서 4년제 문과를 나오신 "신졸" 분들은 금방 보이시는데, 저와 같은 (늦은 나이, 국내 문과 4년제, 일어 초보) 케이스는 찾아보기가 힘들어 이렇게 문의 드려봅니다..!
최대한 간추려 보려 했는데도 제법 장문이 됐습니다...
젠지니어님 혹시 규슈대 문과면 mbb 지원할때 학력 필터에 걸리나요?
안걸리겠냐
오오 다시 등장하셨군요! 반갑습니다!!
내취미는 누워자는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