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70년 전 전쟁 피해 모인 피란민들이 임시로 지은 작은 집들이 뭉쳐 마을이 된 동네┃고향을 그리는 사람들의 '꼬댕이 마을'┃주문진항┃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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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июл 2024
  • 🍁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강릉, 하면 떠오르는 바다! 해안선 가장 북쪽의 주문진을 찾는다.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은 주문진 바닷가 언덕 ‘꼬댕이(꼭대기)’에 작은 집을 짓고 살았다. 마음 한쪽에 고향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고 언덕길을 따라 내려오면, 주문진 사람들에게 넉넉한 일터가 되어준 주문진항에 닿는다. 수심이 깊은 주문진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이라 해산물이 풍부하다. ‘주문이 많아서 주문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주문진에는 크고 작은 시장이 여럿 있다. 선주와 선장들이 직접 잡은 것들을 파는 어민시장으로 가본다.
    바다를 끼고 더 남쪽으로 향하면 경포해변을 지나 정동진, 심곡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 하나 빼기 힘든 절경이다. 그중에서도 바다부채길은 바다와 어깨동무를 하고 걷는 산책로다. 바다부채길의 끝은 에메랄드빛 물결이 펼쳐진 심곡항이다. 심곡항에는 전통어업인 ‘창경바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창경바리’는 나무로 만든 물안경으로 바닷속을 보며 해초나 물고기를 건지는 방법으로, 바다를 다스리기보다는 달래며 함께 하는 지혜로운 옛 어법이다.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강릉 바다에서 그 바다를 닮은 순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고향민국 - 강릉, 솔향기와 파도가 만나는 곳, 1부, 강릉, 바다의 정석(定石)
    ✔ 방송 일자 : 2024년 6월 24일
    #강릉 #국내여행 #주문진 #바다 #한국전쟁

Комментарии • 6

  • @user-ci8ns6tf3q
    @user-ci8ns6tf3q 18 дней назад +1

    살아생전 언제나 그리운 고향에 갈까나~~🙏🙆‍♂️🙋‍♂️💕💕

  • @user-ci8ns6tf3q
    @user-ci8ns6tf3q 18 дней назад +2

    그래서 이웃사촌이 내집처럼 정겹게 느켜 집니다.!!🙏🙆‍♂️🙋‍♂️💕💕

  • @user-jt8ge4ux6b
    @user-jt8ge4ux6b 18 дней назад +1

    꿈에 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 @thai7957
    @thai7957 18 дней назад

    내가 다녔던 학교가 Orange hill high school 이였습니다.
    이름은 오렌지 힐인데 학교에 오렌지가 없었어요.
    100년 전에 오렌지 농장이였는데 농장주가 죽으면서 학교 만들라고 유언으로 남겨서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근데 오렌지가 하나도 없어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 @user-jt8ge4ux6b
      @user-jt8ge4ux6b 18 дней назад

      소설가 하셨으면 대성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