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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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янв 2025
  • 2022년9월28일 어느날..;
    뭐하고 있었니 늦었지만
    잠시 나올래
    너의 집 골목에 있는
    놀이터에 앉아 있어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을 좀 했는데
    자꾸만 니 얼굴 떠올라
    무작정 달려왔어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눈물이 날만큼 원하고 있어
    정말로 몰랐니
    가끔 전화해 장난치듯
    주말엔 뭐할거냐며
    너의 관심 끌던 나를
    그리고 한번씩 누나 주려 샀는데
    너 그냥 준다고
    생색 낸 선물도 너 때문에 산거야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진심이야 믿어줘
    갑자기 이런 말 놀랐다면 미안해
    부담이 되는게 당연해
    이해해 널
    하지만 내 고백도 이해해 주겠니 oh
    지금 당장 대답하진마
    나와 일주일만 사귀어줄래
    후회없이 잘 해주고 싶은데
    그 후에도 니가 싫다면
    나 그때 포기할게
    귀찮게 안할게 혼자 아플게
    진심이야 너를 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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