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 마지막 밤. 2024년의 1월을 처음 시작했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가 휘리릭 지나가 버렸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또 1년을 살아왔다는 사실에 후련하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찬 공기가 세상을 덮은 어느 겨울의 시작날. 올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었는데 정말로..정말로 2024년이 끝났네요.. 저에게 2024년은 후회가 참 많이 남는 해였습니다. 2023년 작년의 저보다 발전한 것 같지도 않고, 새해를 시작하며 야샘차게 세웠던 목표는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후회와 미련이 한 가득 남습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의 시간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계속해서 과거를 반추하며 저 자신을 탓하게 되는 것 같아요. 12월 한 달은 행복하기를 바랐는데 2024년은 그렇게 쉬운 해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달까지 이토록 힘들었던 해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후회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여 검은 얼룩을 만들어 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늘까지는요. 그런데 이제는..이 후회 많고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라는 한 해를 보내주려고 합니다. 오늘의 바람의 실어서요. 창문을 열고 생각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지나온 과거는 어땠는가, 앞으로 내가 살아갈 미래는 어떨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는 바랜 종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환상의 가루일 뿐.'이라고요.. 과거는 바랜 종이와 같아서 이제 놓아주고 미래는 환상의 가루와 같아서 바람이 불면 흩어져 날아갈 것이라고.. 그래서..이제는 걱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직 현재만을 의미 있는 시간들로 만들어가는 2025년을 살아가려 합니다. 앞으로의 저의 삶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지금보다는 발전한 모습의 제가 그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후회가 많았던 만큼 깨달음을 얻어 의미 있던 한 해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올 해도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마음과 깊은 감성을 담아 써주신 댓글에 감동했어요❤ 2024년이 힘든 해였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으셨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과거를 놓아주고, 미래에 얽매이지 않으며 오직 현재를 살아가려는 다짐은 많은 사람들이 가슴 깊이 새기고 싶어 할 삶의 지혜인 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그런 태도일지도 모르겠네요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그저 오늘 하루에 충실하면서 내일의 나에게 조금 더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며 자신을 탓하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그 모든 고민과 후회를 통해 지금의 결심을 하신 걸 보니, 이미 더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가고 계신 게 느껴지네용 😊 2025년은 fabf.ye1song12님이 꿈꾸는 의미 있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지길 진심으로 응원할께요! 앞으로의 날들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든, 그 모든 순간들이 행복과 성취로 빛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올해 많이 배웠고, 돌이켜 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따뜻한 글을 읽고 다시금 다짐하게 되네요.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제 마음도 따스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hjjjjjjj-y3m 2024년이 그렇게 잔인한 해였나 봐요… 그 시간을 버텨낸 hjjjjjjj-y3m님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고 싶다'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인지, 얼마나 귀한 희망인지 느껴져요. 사실 살아간다는 건 누구에게나 무겁고 고단한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hjjjjjjj-y3m님이 이 글을 남긴 이 순간만큼은, 적어도 한 사람이라도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2025년엔 조금 더 따뜻한 바람이 불고, 마음 깊숙한 곳에 작은 빛이라도 스며들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날이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hjjjjjjj-y3m님,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십이월의 마지막 밤, 추운 바람이 창문을 스치면 내 마음도 함께 시려워진다. 남은 시간은 너무 짧고, 지나온 시간은 너무 길어서, 모든 것이 흐려져 간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내 안에 쌓인 미련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간다. 그동안 말을 하지 못한 것들, 애써 숨겨왔던 슬픔들이 이 밤, 조용히 내게 다가온다. 달빛은 너무도 차가워 내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그저 어두운 창가에 남겨진 그림자만이 시간을 따라 움직인다. 즐거웠던 순간들, 슬펐던 순간들, 내게 남겨진 마지막 기억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 밤엔 나 혼자만이 남겨진 듯한 기분이 든다. 십이월의 마지막 밤, 어쩌면 모든 걸 놓아야 하는 시간. 그저 지나가는 것들처럼 나도 그 안에 묻혀 조용히 잊혀질까 두려운 마음에 이 밤을 내 마음속에 고이 새겨둔다.
2025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요 기분이 정말 묘하군요 아무쪼록 2025년도 좋은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아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십이월의 마지막 밤.
2024년의 1월을 처음 시작했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가 휘리릭 지나가 버렸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또 1년을 살아왔다는 사실에 후련하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찬 공기가 세상을 덮은 어느 겨울의 시작날.
올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었는데 정말로..정말로 2024년이 끝났네요..
저에게 2024년은 후회가 참 많이 남는 해였습니다. 2023년 작년의 저보다 발전한 것 같지도 않고, 새해를 시작하며 야샘차게 세웠던 목표는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후회와 미련이 한 가득 남습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의 시간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계속해서 과거를 반추하며 저 자신을 탓하게 되는 것 같아요.
12월 한 달은 행복하기를 바랐는데 2024년은 그렇게 쉬운 해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달까지 이토록 힘들었던 해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후회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여 검은 얼룩을 만들어 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늘까지는요.
그런데 이제는..이 후회 많고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라는 한 해를 보내주려고 합니다.
오늘의 바람의 실어서요.
창문을 열고 생각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지나온 과거는 어땠는가, 앞으로 내가 살아갈 미래는 어떨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는 바랜 종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환상의 가루일 뿐.'이라고요..
과거는 바랜 종이와 같아서 이제 놓아주고 미래는 환상의 가루와 같아서 바람이 불면 흩어져 날아갈 것이라고..
그래서..이제는 걱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직 현재만을 의미 있는 시간들로 만들어가는 2025년을 살아가려 합니다.
앞으로의 저의 삶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지금보다는 발전한 모습의 제가 그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후회가 많았던 만큼 깨달음을 얻어 의미 있던 한 해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올 해도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마음과 깊은 감성을 담아 써주신 댓글에 감동했어요❤
2024년이 힘든 해였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으셨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과거를 놓아주고, 미래에 얽매이지 않으며 오직 현재를 살아가려는 다짐은
많은 사람들이 가슴 깊이 새기고 싶어 할 삶의 지혜인 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그런 태도일지도 모르겠네요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그저 오늘 하루에 충실하면서 내일의 나에게 조금 더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며 자신을 탓하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그 모든 고민과 후회를 통해 지금의 결심을 하신 걸 보니,
이미 더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가고 계신 게 느껴지네용 😊
2025년은 fabf.ye1song12님이 꿈꾸는 의미 있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지길 진심으로 응원할께요!
앞으로의 날들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든, 그 모든 순간들이 행복과 성취로 빛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올해 많이 배웠고, 돌이켜 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따뜻한 글을 읽고 다시금 다짐하게 되네요.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제 마음도 따스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퓨어멜로디_HealingMusic 퓨어멜로디님..이렇게나 긴 답글을 남겨주시다니 ㅠㅠ 너무 감동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2025년에는 더욱 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해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5년도 좋은 날만 있길 바래요!!🍀🍀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어요!
다가오는 2025년, 귤귤님도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랄게요! 🌟
‘도’?라니.... 2024년은 나한텐 죽고싶은 해였음 그저 이번해는 살고싶다
@@hjjjjjjj-y3m 2024년이 그렇게 잔인한 해였나 봐요…
그 시간을 버텨낸 hjjjjjjj-y3m님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고 싶다'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인지,
얼마나 귀한 희망인지 느껴져요.
사실 살아간다는 건 누구에게나 무겁고 고단한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hjjjjjjj-y3m님이 이 글을 남긴 이 순간만큼은,
적어도 한 사람이라도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2025년엔 조금 더 따뜻한 바람이 불고,
마음 깊숙한 곳에 작은 빛이라도 스며들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날이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hjjjjjjj-y3m님,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십이월의 마지막 밤,
추운 바람이 창문을 스치면
내 마음도 함께 시려워진다.
남은 시간은 너무 짧고,
지나온 시간은 너무 길어서,
모든 것이 흐려져 간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내 안에 쌓인 미련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간다.
그동안 말을 하지 못한 것들,
애써 숨겨왔던 슬픔들이
이 밤, 조용히 내게 다가온다.
달빛은 너무도 차가워
내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그저 어두운 창가에
남겨진 그림자만이
시간을 따라 움직인다.
즐거웠던 순간들, 슬펐던 순간들,
내게 남겨진 마지막 기억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 밤엔 나 혼자만이
남겨진 듯한 기분이 든다.
십이월의 마지막 밤,
어쩌면 모든 걸 놓아야 하는 시간.
그저 지나가는 것들처럼
나도 그 안에 묻혀
조용히 잊혀질까 두려운 마음에
이 밤을 내 마음속에 고이 새겨둔다.
글이 너무 좋아요..퓨어멜로디님 글을 마음 속에 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2024년 마지막 밤.
2025년 행복 시작 ❤
감사합니다😊
2025년에도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길 기원할게요!
빛나는 하루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