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매일 새벽 1,2시를 넘겨가며 읽고 있어요. 그냥 저녁이 되면 이 글들이 보고 싶어져요.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너무 좋아서 캡쳐를 하기도 하고. ’내가 엄마가 세상을 살다간 가장 큰 흔적이라는 것‘ (와 맞네 진짜 내가 엄마의 살아있는 흔적이구나..) ’엄마는 가슴 한켠에 두고 또 다른 챕터가 시작 된 것이라는 거‘ (새로운 챕터라...) 이런 여러분의 말들이, 저 혼자서는 절대 떠올리지 못했을 말들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힘이 돼요. 그냥 걷다가 여러분이 댓글에 써준 말들이 중간 중간 떠올라요. 제게 위안을 주고 싶다는 예쁜 마음으로 개인적인 아픔과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주신 수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여러분 댓글에 ’선민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이렇게 쓰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여러분이 해준 그 모든 말들이 다 저에게 엄청난 위로와 지금 그래도 겉보기에 사람구실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ㅎㅎ 굉장히 힘이 되어주고 있는거 아시나요. 저 정말 너무 큰 위안을 얻었어요. 역시 결국엔, 사랑인가 봅니다. 고맙구 사랑해요, 여러분:) 충전 완료💜 ------- 저희 엄마가 제 옆에 지금 계셨다면 아마 이번 영상 올리지 말라고 했을거예요. 엄마 아픈얘기 뭐하러 하냐고, 너 멋있는거나 올리라고. 근데 제가 이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그냥 듣고 싶은 것 같아요.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여러분이 있다면, 여러분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좀 나아질 때는 있는지,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일이니까, 아마 다들 답은 모르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그냥 다들 이렇구나.. 하고 좀 쉬어갈 수 있다면 그거면 됐죠. 사람은 신기하게도 서로의 시간을 듣는 것 만으로도 힘을 내기도 하니까. 그러니 여러분, 이번엔 저에게 사랑과 힘을 주실래요💜 여러분의 시간을 들려주세요:)
위로가 안되는 말일거예요. 그 어떤 지인들의 위로들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겪었던 기억으로 말해드릴 수 있는 사실은 그냥 가슴 속에 끌어안고 살아야 해요. 시간이 잊게 해줄거라구요? 좆까라고 하세요. 그 어떤 이별도 나아지지 않아요. 하지만 무뎌지고 희미해지는 세월에 그냥 스스로를 맡기세요. 대신 무너지지 않게, 조심히 스스로를 다독이고 사랑을 많이 해주세요. 저를 포함한 선민님의 많은 팬들은 응원하고 그 어떤 모습이라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당신의 웃는 얼굴 잊지 않고, 응원해요. 선민님이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선민님, 저는 20년전 갑자기 소울메이트 친구를 잃은사람입니다. 19살ᆢ혼자 장례식장을가며 엉엉 우는데 버스 옆자리 아주머니가 휴지를 주시더라구요ᆢ그리고 도착한 장례식장은 너무 작고 초라하고 믿을 수 없는 친구의사진을 보았고 장례식 과정은 충격적이었어요ᆢ막상 돌아오고 대학입학하고 바쁜일상에 별생각없이 지냈어요. 사실은 누구에게 말하면 사실이 될 것 같아서 말도 못했어요. 그러다가 일상에서 그친구한테 얘기하고 싶을때ᆢ같이어디 가고싶을때ᆢ사소한 순간에 아? 친구가 진짜 없네? 느껴지는순간 무너졌던것 같아요. 참지말고 눈물이 날땐 엉엉 우세요. 그리고 소중한추억 잊지말고 좋았던 순간들을 계속 기억하세요. 소중한 시간들을 잊으려고 하지마세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가끔울어요. 하지만 지금 현재의 삶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지내게 되었어요. 마치 오늘이 마지막이어도 아쉽지 않도록말이죠ᆢ저는 누구에게도 위로도 받지못해 상처가 생겼지만 사랑 가득받은 선민님은 더 좋은 추억의 시간으로 앞으로도 더 사랑받는분이 되실거에요~!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ᆢ그냥 같이 나누고 싶었어요🩷☘️
선민님 예전에 유튜브 초창기 하실 때부터 봐왔던 구독자에요… 보는 내내 저희 어머니도 많이 아프셔서 많이 눈물 흘렸어요:) 참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담담하게 마음을 정리하시기까지 얼마나 아프셨을지 감히 가늠할 수도 없네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선민님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 뿐이네요! 선민님이 이 알 수 없는 인생의 고통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꾿꾿하게 길을 가실 수 있는 힘이 생기기를 기도드려요! 그리고 누군가 선민님을 행복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저희 어머니도 작년 11월에 돌아가셨는데 말기 암 선고 받고 5개월만에 가셨어요. 항암 전까지는 그래도 활기가 조금은 남아 있었지만 항암치료하시며 엄마가 아파하시면서 가던 모습이 생각날때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한동안은 슬프다가도 저는 한 아이의 엄마라서 슬퍼할 여유마져 없더라고요… 그래서 선민님이 느낄 어머니의 부재에 대한 크기는 짐작하기 어려울정도랍니다… 아직도 문득문득 이런 엄마얘기가 나오면 눈물버튼이 자동으로 눌러지고 엄마가 안계신다는걸 아무렇지 않게 느낄 날은 앞으로도 없겠지만 엄마가 남기고 가신 것들을 제가 수용하고 잘 살아간다면 엄마는 안심하고 우리가 만날 언젠가의 그날을 기다리며 편히 하고 싶은 것들을 하시며 기다리고 계실거라고 믿어요. 선민님, 지금 그리고 나중에 몰려올 슬픔에 대해 잘 대처하고 애도하시기 바래요. 어머니께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 고3인 저도 작년 4월에 엄마를 떠나보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엄마가 위암 후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엄마가 당연히 이겨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고1 겨울방학 때 이모한테 엄마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빠르면 다음해 봄에서 늦어도 가을이라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우린 다를 거라고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더더욱 엄마는 몸이 안 좋아졌고 너무나 슬펐어요.. 고2 때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도 가고싶지 않을만큼요 그러다 받아들였어요.. 한 편으론 엄마가 살길 바랐지만 혹시나 올 슬픈 미래를 위해 추억 한 페이지를 남기고 싶었어요 그렇게 이모들과 언니랑 엄마랑 1박으로 소소하게 여행을 갔다 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작게나마 쉬던 숨이 멎는 그 순간이 아마 평생 동안 잊히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후회되지 않아요 엄마의 마지막 힘든 순간 옆에서 지킬 수 있어 감사했어요 그렇게 사흘 동안 장례를 치뤘어요 나에겐 너무나 컸던 엄마가 정말 한 줌의 가루가 되어 작은 함에 담겨 나온 순간은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아픔이었어요 엄마를 보낸 날은 하늘도 같이 슬퍼해주듯 비가 적적하게 내렸어요. 그게 뭐가 그리 위로가 되던지.. 그렇게 장례가 끝나고 언제 비가 내렸듯 하늘은 맑고 꽃은 피고.. 그 예쁜 꽃을 볼 때마다 꽃을 정말 좋아했던 우리 엄마가 생각나 가슴이 멎을 것 같이 아팠어요 집에 오면 엄마가 보이는 것만 같았고 엄마의 흔적을 찾으려 집안 곳곳을 뒤졌어요 그렇게 매일을 울며 불며 멍때리다가 눈물이 나고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엄마 없는 하루는 너무나 길고 엄마 없는 한 달은 너무나 빨랐죠 전화라도 하고 싶은데 전화할 데가 없어요 답답해 죽을 것 같죠 사진 속 영상 속 엄마를 봐도 엄마를 안고 만지고 싶은 이 마음이 풀리지가 않아요 이제 평생 볼 수 없단 생각에 돌 것만 같았죠 그렇게 하루 한 달이 흐르고 하루에도 수십 번 엄마를 생각 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웃는 나를 발견하고 죄책감이 들어요 근데 순간 엄마도 내가 웃길 바라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그냥 시원하게 웃었어요 웃지만 슬펐죠 그렇게 지내다가 가끔 꿈을 꿔요 엄마가 살아 돌아오는 엄마랑 대화를 하는 꿈들을. 그럴 때면 일어나서 허무함과 그리움이 쏫구치다가 잠잠해져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면 엄마가 아닌 또 다른 걱정이 생기고 또 다른생각을 하게 돼요 하지만 아직까진 엄마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던 것 같아요 그렇게 가슴에 묻기로 했어요 우리 엄만 내 가슴에 살아있어요 내 몸의 절반이 엄마이고 내 기억 속에 엄마가 이렇게 온전한데 아직은 잊기엔 너무나 나에겐 큰 존재이기에 그저 이 아픔을 품기로 했어요 엄마 생각이 나서 힘들면 엄마를 기억하는 언니나 아빠, 이모랑 엄마와 관련된 추억 내가 몰랐던 이야기를 들으며 채우고 있어요 힘들 때마다 엄마가 있었더라면..하는 생각이 시시때때로 들지만 함께 나눴던 추억 속에 엄마가 있기에 그 추억에 의지하고 있어요 가끔 이 추억들이 사무치게 그리워 힘이 드는 것 같지만 되려 나를 지켜주는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추억을 꺼내서 회상하면 위로가 되거든요 그 당시엔 행복했던 엄마와 내가 지금의 나를. 곧 엄마 첫 기일이에요. 돌이켜 보면 하루하루는 길었지만 일 년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힘들 때는 참지 않는 게 중요해요 감정은 묵히면 병이 돼요 엄마를 잊기 보단 묻고 추억을 묻기 보단 엄마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까요 엄마가 없는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진 않더라고요 뭐든 게 다 사무치고 미워보여요 그럴 때마다 전 노래를 들었어요 엄마와 함께 부르고 들었던 노래. 이 세상 모든 사랑 노래가 연인이 아닌 떠나간 우리 엄마 얘기로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또 위로가 되더라고요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라는 표현을 써요 이런 말이 있어요 사실 우리는 모두 하늘에서 살던 사람들이고 땅으로 잠깐 여행을 온 거라고.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라고 하는 거라고.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 못하니 아름다운 사람들은 좀 더 일찍 여행을 마치고 힘든 거 아픈 거 하나 없는 하늘로 남들보다 조금 일찍 돌아가는 거라고. 아마 선민님 어머니도 지금은 편히 쉬고 계실 거예요 선민님이 당신으로 인해 너무 슬퍼하지 않길 바라면서요 슬픔은 혼자 간직하는 게 아니에요 나눌 수록 점점 흐려져가요 이렇게라도 제가 겪었던 슬픔을 겪게된 선민님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음 싶어요. 하늘에서 저희 엄마가 저의 고3 생활을 응원할 거라고 전 늘 생각해요. 선민님도 하늘에서 언제나 어머니께서 함께해주실 거예요 인생에서 너무나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만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선민님께서는 너무나 좋은 딸이셨고 존재 자체로 어머니껜 선물이었고 좋은 기억만 드린 존재에요 후회는 나를 갉아 먹어요 그러니 잘 해드린 거 웃게 해드린 거 하루에 다섯 번이나 안아 드린 것만 기억해요 어머니는 오직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셨으니깐요 어머니의 투병 생활 동안 많이 힘드셨을 선민님.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어머니를 사랑하셨으니 이젠 본인을 더 챙겨주세요 옆에 누군가 있다면 서로서로 위로하고 기대면서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언젠가 이런 말을 본 적이 있어요. 산 사람의 시간과 죽은 사람의 시간은 엄청 다르게 흘러서, 산 사람의 10년은 죽은 사람에겐 10분도 안되는 시간이라는 말이었어요. 전 이 말을 참 좋아해요. 어머님은 평안하고 아름다운 곳에 계실테고 선민님이 오시면 어디어디를 함께 구경할지 먼저 둘러보고 계실거예요. 오래 기다리지도 않으실테죠. 슬픔은 익숙해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점점 더 잘 견뎌내실 수 있을 거예요.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 “산 사람은 살아야지” 라는 말이거든요 쥐뿔도 위로가 안되니까. 근데 드라마 도깨비에 이런 대사가 나와요. 남은 사람은 또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가끔 울게는 되지만 또 많이 웃고 또 씩씩하게. 그게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라고. 오래전부터 선민님을 보면서 느꼈어요 이 언니는 정말 정말 사랑이 많은 사람이구나 그 사랑은 어머니로부터 왔겠구나 하는걸요 !
어떠한말로도 위로가 되지않을걸 알기에 그져 힘내시라고만 댓글 달아요🙏🏻 저의 기둥이었던 아빠 ,4년전 말기암이라는 이야기듣고 세상을 부정하고 또 한달만에 돌아가셨을때 일년을 어떻게 보냈나 생각이 안날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어요.시간이 지난다고 괜찮아지는건 아니지만, 늘 함께있다 생각하고 그냥 지금은 다만 몸만 멀리 떨어져있는거라고,생각하고 지내니 조금은 아주 조금은 마음이 괜찮습니다.다시 만난날’아빠,작은딸 아빠한테 자랑스런 딸이 되기위해 열심히 살았어‘라고 말하고 안아주려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가끔 너무 보고싶을때 ,하늘에 대고 ‘아빠 보고있지?응원하고있지?!’라고 말하면서요. 늘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늘 아빠가 지켜주고 있다구요.선민씨도 어머님께서 하시는일 잘되시라고 행복하시라고 늘 응원해주시고 지켜주실거에요💪🏻🙏🏻 저도 많은 팬분들도 늘 응원할거에요🙏🏻 지금은 마음 풀리실때까지 울고 슬퍼하시고, 그시간이 너무 길지않으시길🙏🏻 화이팅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지금 딱 3년 째 간암 투병 중이신데 저희는 선민님처럼 살가운 관계는 아니고 서로 무뚝뚝한 그런 평범한 부자 관계에요. 그래도 처음 아버지 발병하셨을 때, 소식을 듣고 귀가 멍해지는 기분을 지금도 잊지 못하겠네요. 그렇게 회사를 관두고 아버지가 개업한지 1달 된 음식점을 3년 째 이어서 하고 있어요. 표현도 서툴고 무뚝뚝한 제가 아버지를 도와줄 수 있는건 치료 이외에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쓰시는걸 덜어주는 것 뿐이더라구요. 친구들은 표현을 많이 하고 잘해드리라고 하지만 안하던 짓을 하는건 정말 쉽지가 않아요ㅠㅠ ㅎㅎㅎ 선민님의 영상을 보면서 미래에 아버지를 어떻게 보내야 할 지 생각하니까 또 멍해지네요. 정말 손발이 꼬이고 미쳐버리겠는 그런 어려움이지만 다시 조금씩 아버지께 표현하고 잘해드리려고 용기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민님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표현하는게 어렵다고 하시니까 (조심스럽게) 저만의 팁을 드리자면.. 그냥 용기내고 준비하고 이런 과정 스킵하고 대사 내뱉는다 하고 일단 말을 뱉어버리세요. 그냥!! 그냥 뱉어버려요. 그럼 생각보다 아주 별일 아니게 할 수 있고, 그 별거 아닌 걸로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선민님 영상 보며 많이 울었네요ㅠㅠ 선민님을 후회없이 사랑해주신 어머님을 선민님도 엄청 사랑한게 느껴지네요. 항상 저희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시는 것처럼 , 어떻게 기대도 편안한 엄마의 어깨처럼 힘들땐 기댈 수 있는 그럼 구독자들이, 친구들이, 가족들이, 그리고 선민님 자신이 되길 바랄게요!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게 쉬고 계실거에요. 저는 아버지 돌아가신지 7년이 되었는데요. 3년은 뭔 정신으로 사는지 모를 만큼 시간을 버렸고 5년쯤 되자 아빠 계신 곳 가도 눈물이 덜 나올 정도 되었고 7년인 지금도 보고싶고 공허합니다. 같이 산 적도 없고 그리 친하지 않았음에도 그랬어요. 저는 이 고통을 나눌 다른 가족이 없어서..슬퍼하는게 저만이라고 느껴서 처음 3년이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다른 분께 제 감정을 말했을때 아버지가 그렇게 큰 영향을 가지고 있었냐고 물으시기에 아 이건 공감받을 수 있는 슬픔이 아니구나 라고 다시 느꼈습니다. 매일 매순간 떠오르고 눈물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러실 수 있지만 그 시간동안 자책하지 마시고 어머니 생각 많이하시다보면 점점 고통이 줄어드실거에요. 언젠간 다들 겪을 일이지만 너무들 빨리 가셨네요..힘내세요.
선민님...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만큼 많이 힘드시겠습니다...저도 선민님의 나레이션을 듣다가 어머니와의 영상이 나오는 순간부터 울면서 봤네요...어머님께서 주신 사랑이 선민님께도 가득 남아있을거에요. 어머님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또 선민님만의 방식으로 이렇게 잘 보내드리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민님...어머니가 항상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계실거에요...저도 4년전에 엄마 떠나보내고 한동안 우울하게 살았어요... 어디서 봤는데 떠나보낸게 아니고 멀리 떨어져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라는 글을 봤어요. 우리는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게 엄마가 바라는 마음일거에여...힘내요...
자려고 누워서 유투브 켰다가 영상보다가 눈물이 주르륵 ㅠ 저는 13년전에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그땐 제가 27살 이였는데. 장례식 치를때까지도 실감이 안나다가. 어느순간 뒷통수를 크게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 이제 영영 아빠 못 만나는거구나. 영영 아빠 손 잡을 수 없는거구나. 아 진짜 끝이구나. 아 진짜 영면이라는 단어 그대로 영원히 못 만나는거구나. 진짜 세상 잔인하다 생각 들었어요. 아빠가 떠나고나서 제가 남아있는 이 세상은 저만 멈춰있고 다들 바삐 아주 잘 돌아가고 있더라고요.. 근데 아빠 생각안하고 살면, 진짜 나중에는 아빠 모습이 생각이 점점 흐릿해져가면서 생각이 안 떠오르더라구요.. 아빠가 중환자실 내려가기 전에 저한테 손 흔들던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는데.. 그 모습 생각안하고 살면 나중엔 기억도 안날꺼 같아서 그래서 정말 자주 생각하고, 사진도 보면서 추억하고 살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아 올해는 아빠가 몇살이 되었네. 매년 아빠 생일도 챙기고. 저도 아빠가 중환자실에 있었을 때, 교회며 절이며 달님이며 무조건 기도하고 빌고 빌었던 기억이 있네요.. 딱히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가족들이랑 아빠얘기도 자주하고, 음악들으면서 아빠생각도 많이하고.. 가끔 찾아가서 하고싶었던 얘기도 혼자 중얼거리다 오고.. 그러다보면 한해 두해 지나가고 벌써 10년이 넘었더라구요.. 다만, 아빠를 떠나보내고 나서 세상에는 진짜 끝이라는게 진짜 이별이라는게 있다는걸 깨닫고,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들과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항상 응원하고 있는 선민님 어머님 햇살처럼 밝고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 같아요. 두 분 하와이에서 사랑스럽고 행복했던 모습이 기억나서 다시 보고 왔어요. 이번 영상에서도 따뜻함과 진한 여운을 주는 선민님, 선민님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뭐라 위로를 해야 할 지 어렵지만 선민님 답게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
이 영상 하나로 선민님이 얼마나 어머니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느껴지네요 날씨가 보여줬듯 어머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덤덤하게 말하지만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슬퍼하고 그러워하되 지금처럼 일상도 잘 보내시고 밥도 잘 챙겨드시길 바랄게요 이젠 구독자가 어깨 빌려드릴게요❤
선민님 영상보며 소소하게 웃고 공감하고 했었는데 이번 영상보면서 많이 울었네요.. 저 또한 몇년전부터 쇠약해지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문득 두려운 순간들이 자주 왔던 것 같아요. 부모님은 너무 큰 존재라 내 곁에 안계신 때가 온다는게 무섭고 슬프지만 .. 이별의 순간이 와도 이 세상에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하고 있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싶다는게 사람 마음인 것 같아요. 선민님이 그동안 다수에게 즐거움을 주셨던 것처럼 슬픔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기대면서 살아가고 또 어느날은 많이 웃고 어느날은 충분히 그리워하면서 부디 잘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머님은 고통없는 곳에서 평안히.. 선민님을 지켜주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흰눈이 예쁘게 쌓였던 날처럼 선민님의 날들을 함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잘 지내시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 선민님이 이 힘든 기간을 씩씩하게 잘 이겨내시는 것 같아 정말 대단해요. 어머님도 선민님의 어머님일 수 있어서 행복하셨을 거에요. 저도 아픈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공감가고 제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선민님 응원하는 구독자들이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엄마와 딸이에요! 선민님 같은 딸이 있어서 어머님은 너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지금 어머님은 아마 가장 좋아하는 날씨 속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선민님을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나중에 꼭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선민님도 행복하세요💜
영상 끝날때까지 하염없이 울었어요. 친근한 말투에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담뿍 묻어있어서 더 마음이 아리네요. 선민님께서 애정어린 마음을 꾹꾹 눌러담은 만큼 어머님께서도 마지막까지 그 누구보다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이후에 어머님께서 하와이 여행 룩으로, 웃으면서, 두 팔벌려 해맑게 선민님 마중하러 오실 거예요. 꼭이요!!!
선민님…영상 제목보고 놀라고 들어오자마자 눈물이 터졌어요. 참, 이럴 때마다 하느님이 미워지네요. 잠깐잠껀 화면에 비친 어머니의 모습은 너무 사랑스럽고 좋으셨던 분이었는데… 선민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 선민님 내려보시며 웃고 계실거예요:) 힘 억지로라도 꼭 내시구요. 밥 잘 챙겨먹고 천천히 돌아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동갑 구독자가-
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부모님을 잃은 슬픔과 아픔은 처음엔 둔탁하게 느껴져서 멍하다가 3개윌, 6개월이 지날수록 예리한 아픔으로 깊어지더라구요ㅜㅜ 슬픔을 빨리 극복하려고 너무 애쓰지 마시고 다가오는 그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엄마 많이 그리워하고 기억해주세요.
선민님이 들려주시는 선민님과 어머님의 눈부시는 사랑에서 엄마와 제가 떠올라서 눈물이 너무 났어요. 엄마가 아픈게 점점 익숙해져서 무서울정도로 당연시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물론 언제 떠나도 이상할거 없는 상태이지만 슬프지 않으려고 애써 행복하려다보니 더 그렇게 된것같기도 하고요.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기독교였던 제가 바로 무교로 바뀌어버리는 매직도 겪어보고! 제 인생에서 가족은 그냥 저보다도 소중한, 제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람들이고 우리 가족 모두가 마찬가지일거예요. 화목하게 빛나게만 기억될것 같을정도로 서로를 사랑하기만한 삶을 살다가 갑자기 급변하는 삶을 산다는건 단지 엄마가 아파서 슬프네에서 끝나지 않다는걸 꺠달으면서 살고있어요. 엄마가 아프면서 바뀌게되는 수많은것들을 그냥 감내할수 있을정도로 그저 엄마가 오래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선민님의 영상을 통해 다시금 더 노력하고 싶어졌네요. 제가 전하는 그 어떤 말로도 선민님의 마음을 바꿀순 없겠지만 선민님의 어머니는 선민님같은 딸을 두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새기며 행복해 하셨을것 같아요. 밝게 빛나는 어머니가 선민님 마음속에서 가장 밝게 빛날것 같은데 선민님도 아플때는 온전히 아프고 다시금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똑같은 경험을 했었는데 선민님께서는 이런 영상을 남겨주셔서 저도 같은 경험을 하고 감정이입을 하고 조용히 봤어요 너무 차분하게 읊조리듯 말하는 목소리가 그 때의 저의 가정을 다시 되세김할 수 있었어요 저는 그 때 왜 이런 영상. 글을 못남겼을까 잠깐 후회하게 되네요..ㅎㅎ 그래도 계속 생각나고 슬퍼지고 눈물은 나지만 서러운 날도 있지만 기쁜날도 있더라구요 같이 이겨내요!!ㅎㅎ
저도 암으로 엄마 보내드린 지 3년 됐어요…. 선민님이 지금 어떤 심정이실지 너무나 잘 알 거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지금은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실 거 압니다 … 제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엄마의 빈자리가 크고 힘드네요 초반에는 오히려 실감도 안 나고 직장 생활하며 애써 현실을 부정했거든요 엄마 핸드폰 번호도 안 없애고…. 그러다 이따금 자다가 식은땀 흠뻑 흘린 채 깨어나 엄마 없는 세상이라는 게 공포스럽고 그리워서 울고….. 좋은 일 생길 때 안 좋은 일 생길 때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 데 그게 안되니 울고… 가끔 길 가다 지하철에서 눈물이 흘러 난감해지고… 그런데 선민 씨 우린 엄마를 잃은 거잖아요 …. 어떻게 괜찮을 수 있겠어요… 이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으니 그냥 버텨야죠 어쩌겠어요.. 그 나미 전 피앙세 덕에 버텼어요 … 선민님도 의지할 무언가를 찾으세요 남자든 일이든 이제부터 진심 응원할게요 우리 엄마 없이도 나름 행복하게 잘 버텨 봅시다 그래도 먼저 떠난 우리 엄마들이 신과 가까이 계시니 딸내미들 잘 지켜보고 도와주시지 않겠어요…선민씨 하는일 앞으로 몇배로 잘 될꺼라 봅니다 화이팅❤️
고생 많으셨네요. 어머니가 암을 겪었던 적이 있으셔서 더 와닿습니다. 엊그제 울면서 어머니한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했는데 선민님 영상 보니까 참 부끄럽고 후회되고 그러네요. 영상에서 말하신 것처럼 모두가 피할 수 없는 길이죠. 공평하게 다들 겪어야하는 경험이고요. 때가 되었을 때 전 선민님같이 담담하게 이렇게 생각을 읊조릴수나 있을까 감히 상상히 안됩니다. 위로의 말씀 드리고, 종교는 다르겠지만 기도드릴게요. 평안하세요 어머님 선민님 모두-
저는 힘내라는 말보다는 슬픔을 충분히 쏟아내고 표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저도 가족 보내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다가 우연히 벽에 쓰여진 시를 읽고 조금 위로가 됐었는데 알고보니 "귀천-천상병"이라는 유명한 시더라구요. 그때 그 시를 보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져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조금이라도 위안 받으셨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건강 꼭 잘챙기세요~
용기 내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저는 어머니가 살아계시지만, 미워 할 때도 많았는데요.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선민님. 다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힘든시간 잘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어머님 말씀처럼 많은 재능 더욱 꽃피우고 긍정적인 바이브로 더욱 구독자를 즐겁게해주세여!!! 흐엉엉. 화이팅!!
엄마없이 13년 ..영상보고 눈물이 흐르네요. 그래도 선민님은 3년정도 천천히 마음의 준비를 했고 엄마가 더 아프시지않길 바라셔서 좀 더 담담하게 받아들이시는것 같아요. 전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일이라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었거든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괜찮아졌는데 갑자기 눈물이 펑펑흐르고 오열하고 또 잘지내고 너무 보고싶고 이런게 수도없이 반복될거에요. 어머님이 이제 아픔없이 행복만하시길 바랄게요 영상에서 봤을때 넘 귀엽고 예쁜분이셨는데.. 선민님 힘내시구요!
인스타에 언니가 소식 올리자마자 너무 사랑스러우셨던 어머니의 모습이 딱 스쳐지나가면서, 일면식도 없는 저도 가슴이 울컥울컥했어요. 항상 너무 활짝 핀 꽃처럼 웃으시고, 언니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시던 모습이셔서 더욱 갑작스럽게 느껴졌달까요... 지금도 언니와 여행 가셔서 사랑스럽게 춤 추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그리고 항상 애교 있는 말투로 어머니를 귀엽게 바라보시던 언니의 모습이 떠올라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의 부재를 실감하는 것,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지 감히 가늠할 수가 없네요. 저도 상황은 다르지만, 어머니와 관련된 정말 큰 일을 겪었거든요.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날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많이 의지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의 힘도 필요했고요. 영상을 통해 전해 듣지만, 언니에게는 따뜻한 가족과 좋은 친구들이 계신 것 같아요. 어떤 말로도 슬픔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이 시기를 잘 살아낼 수 있도록, 그리고 너무 힘들지 않기를 바랄게요. 언니를 오랫동안 구독하고 애정하고 있는 구독자로서 진심으로 응원해요♡
선민님 말처럼 언젠가는 모두가 겪을 일이지만, 절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죠..보는 내내 저희 엄마랑 나누는 대화들 , 모습들이 참 비슷하셔서 눈물이 펑펑 났어요.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우리가 위로를 나누는 마음과 과정을 통해서 이 일들을 혼자 외롭게 겪어내지 않을거라는 따듯함을 느끼며 그 안에서 슬픔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실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한일이다, 라며 조금씩 아주 조금씩 치유되는 거 아닐까싶어요. 살아생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우리 이렇게 서로 위로 주고받고, 행복이 뭔지, 삶이 뭔지 그동안 많이 나눴잖아요. 저도 정말 꼭,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고 싶어요. 또 힘든 일을 나누어주시고 어떻게 앞으로를 보낼지.. 공유해주시는 용기와 어머님에 대한 사랑을 기록해주신게 참 대단하구 멋있어요. 감히 안다고 할 수 없는 슬픔이지만, 부디 하루하루, 어머님 말씀처럼 기꺼이 예쁘고 멋있게, 자주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내고야 마는 선민님이 되기를, 그 곁에 다정한 날들과 사람들이 마구마구 생기기를 기도할게요. 저도 종교는 없지만요 ! 선민님, 정말 응원해요.
+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매일 새벽 1,2시를 넘겨가며 읽고 있어요. 그냥 저녁이 되면 이 글들이 보고 싶어져요.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너무 좋아서 캡쳐를 하기도 하고.
’내가 엄마가 세상을 살다간 가장 큰 흔적이라는 것‘
(와 맞네 진짜 내가 엄마의 살아있는 흔적이구나..)
’엄마는 가슴 한켠에 두고 또 다른 챕터가 시작 된 것이라는 거‘
(새로운 챕터라...)
이런 여러분의 말들이,
저 혼자서는 절대 떠올리지 못했을 말들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힘이 돼요. 그냥 걷다가 여러분이 댓글에 써준 말들이 중간 중간 떠올라요.
제게 위안을 주고 싶다는 예쁜 마음으로 개인적인 아픔과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주신 수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여러분 댓글에
’선민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이렇게 쓰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여러분이 해준 그 모든 말들이 다 저에게 엄청난 위로와 지금 그래도 겉보기에 사람구실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ㅎㅎ 굉장히 힘이 되어주고 있는거 아시나요.
저 정말 너무 큰 위안을 얻었어요.
역시 결국엔,
사랑인가 봅니다.
고맙구 사랑해요, 여러분:)
충전 완료💜
-------
저희 엄마가 제 옆에 지금 계셨다면 아마 이번 영상 올리지 말라고 했을거예요.
엄마 아픈얘기 뭐하러 하냐고, 너 멋있는거나 올리라고.
근데 제가 이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그냥 듣고 싶은 것 같아요.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여러분이 있다면, 여러분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좀 나아질 때는 있는지,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일이니까,
아마 다들 답은 모르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그냥
다들 이렇구나..
하고 좀 쉬어갈 수 있다면
그거면 됐죠.
사람은 신기하게도 서로의 시간을 듣는 것 만으로도 힘을 내기도 하니까.
그러니 여러분,
이번엔 저에게 사랑과 힘을 주실래요💜
여러분의 시간을 들려주세요:)
위로가 안되는 말일거예요. 그 어떤 지인들의 위로들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겪었던 기억으로 말해드릴 수 있는 사실은 그냥 가슴 속에 끌어안고 살아야 해요.
시간이 잊게 해줄거라구요? 좆까라고 하세요. 그 어떤 이별도 나아지지 않아요. 하지만 무뎌지고 희미해지는 세월에 그냥 스스로를 맡기세요.
대신 무너지지 않게, 조심히 스스로를 다독이고 사랑을 많이 해주세요. 저를 포함한 선민님의 많은 팬들은 응원하고 그 어떤 모습이라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당신의 웃는 얼굴 잊지 않고, 응원해요. 선민님이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선민님, 저는 20년전 갑자기 소울메이트 친구를 잃은사람입니다. 19살ᆢ혼자 장례식장을가며 엉엉 우는데 버스 옆자리 아주머니가 휴지를 주시더라구요ᆢ그리고 도착한 장례식장은 너무 작고 초라하고 믿을 수 없는 친구의사진을 보았고 장례식 과정은 충격적이었어요ᆢ막상 돌아오고 대학입학하고 바쁜일상에 별생각없이 지냈어요. 사실은 누구에게 말하면 사실이 될 것 같아서 말도 못했어요. 그러다가 일상에서 그친구한테 얘기하고 싶을때ᆢ같이어디 가고싶을때ᆢ사소한 순간에 아? 친구가 진짜 없네? 느껴지는순간 무너졌던것 같아요. 참지말고 눈물이 날땐 엉엉 우세요. 그리고 소중한추억 잊지말고 좋았던 순간들을 계속 기억하세요. 소중한 시간들을 잊으려고 하지마세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가끔울어요. 하지만 지금 현재의 삶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지내게 되었어요. 마치 오늘이 마지막이어도 아쉽지 않도록말이죠ᆢ저는 누구에게도 위로도 받지못해 상처가 생겼지만
사랑 가득받은 선민님은 더 좋은 추억의 시간으로 앞으로도 더 사랑받는분이 되실거에요~!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ᆢ그냥 같이 나누고 싶었어요🩷☘️
선민님 예전에 유튜브 초창기 하실 때부터 봐왔던 구독자에요… 보는 내내 저희 어머니도 많이 아프셔서 많이 눈물 흘렸어요:) 참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담담하게 마음을 정리하시기까지 얼마나 아프셨을지 감히 가늠할 수도 없네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선민님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 뿐이네요! 선민님이 이 알 수 없는 인생의 고통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꾿꾿하게 길을 가실 수 있는 힘이 생기기를 기도드려요! 그리고 누군가 선민님을 행복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슬퍼할때는 흑역사가 되더라도 실컷 슬퍼해야되는거같아요.
슬퍼할 수 있을때 슬퍼할 수 없으면 나중에 어디선가 터지더라고요. 그리고 후회하고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건강 챙기시길 바라요❤
저희 어머니도 작년 11월에 돌아가셨는데 말기 암 선고 받고 5개월만에 가셨어요. 항암 전까지는 그래도 활기가 조금은 남아 있었지만 항암치료하시며 엄마가 아파하시면서 가던 모습이 생각날때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한동안은 슬프다가도 저는 한 아이의 엄마라서 슬퍼할 여유마져 없더라고요… 그래서 선민님이 느낄 어머니의 부재에 대한 크기는 짐작하기 어려울정도랍니다…
아직도 문득문득 이런 엄마얘기가 나오면 눈물버튼이 자동으로 눌러지고 엄마가 안계신다는걸 아무렇지 않게 느낄 날은 앞으로도 없겠지만 엄마가 남기고 가신 것들을 제가 수용하고 잘 살아간다면 엄마는 안심하고 우리가 만날 언젠가의 그날을 기다리며 편히 하고 싶은 것들을 하시며 기다리고 계실거라고 믿어요.
선민님, 지금 그리고 나중에 몰려올 슬픔에 대해 잘 대처하고 애도하시기 바래요. 어머니께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연히 다시 만날거야
웅!💜
저도 그걸 절실히 믿고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에요.. 나중에 꼭 만나요!!
선민님 우리 꼭 행복해요
올해 고3인 저도 작년 4월에 엄마를 떠나보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엄마가 위암 후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엄마가 당연히 이겨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고1 겨울방학 때 이모한테 엄마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빠르면 다음해 봄에서 늦어도 가을이라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우린 다를 거라고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더더욱 엄마는 몸이 안 좋아졌고 너무나 슬펐어요.. 고2 때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도 가고싶지 않을만큼요 그러다 받아들였어요.. 한 편으론 엄마가 살길 바랐지만 혹시나 올 슬픈 미래를 위해 추억 한 페이지를 남기고 싶었어요 그렇게 이모들과 언니랑 엄마랑 1박으로 소소하게 여행을 갔다 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작게나마 쉬던 숨이 멎는 그 순간이 아마 평생 동안 잊히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후회되지 않아요 엄마의 마지막 힘든 순간 옆에서 지킬 수 있어 감사했어요 그렇게 사흘 동안 장례를 치뤘어요 나에겐 너무나 컸던 엄마가 정말 한 줌의 가루가 되어 작은 함에 담겨 나온 순간은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아픔이었어요 엄마를 보낸 날은 하늘도 같이 슬퍼해주듯 비가 적적하게 내렸어요. 그게 뭐가 그리 위로가 되던지.. 그렇게 장례가 끝나고 언제 비가 내렸듯 하늘은 맑고 꽃은 피고.. 그 예쁜 꽃을 볼 때마다 꽃을 정말 좋아했던 우리 엄마가 생각나 가슴이 멎을 것 같이 아팠어요 집에 오면 엄마가 보이는 것만 같았고 엄마의 흔적을 찾으려 집안 곳곳을 뒤졌어요 그렇게 매일을 울며 불며 멍때리다가 눈물이 나고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엄마 없는 하루는 너무나 길고 엄마 없는 한 달은 너무나 빨랐죠 전화라도 하고 싶은데 전화할 데가 없어요 답답해 죽을 것 같죠 사진 속 영상 속 엄마를 봐도 엄마를 안고 만지고 싶은 이 마음이 풀리지가 않아요 이제 평생 볼 수 없단 생각에 돌 것만 같았죠 그렇게 하루 한 달이 흐르고 하루에도 수십 번 엄마를 생각 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웃는 나를 발견하고 죄책감이 들어요 근데 순간 엄마도 내가 웃길 바라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그냥 시원하게 웃었어요 웃지만 슬펐죠 그렇게 지내다가 가끔 꿈을 꿔요 엄마가 살아 돌아오는 엄마랑 대화를 하는 꿈들을. 그럴 때면 일어나서 허무함과 그리움이 쏫구치다가 잠잠해져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면 엄마가 아닌 또 다른 걱정이 생기고 또 다른생각을 하게 돼요 하지만 아직까진 엄마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던 것 같아요 그렇게 가슴에 묻기로 했어요 우리 엄만 내 가슴에 살아있어요 내 몸의 절반이 엄마이고 내 기억 속에 엄마가 이렇게 온전한데 아직은 잊기엔 너무나 나에겐 큰 존재이기에 그저 이 아픔을 품기로 했어요 엄마 생각이 나서 힘들면 엄마를 기억하는 언니나 아빠, 이모랑 엄마와 관련된 추억 내가 몰랐던 이야기를 들으며 채우고 있어요 힘들 때마다 엄마가 있었더라면..하는 생각이 시시때때로 들지만 함께 나눴던 추억 속에 엄마가 있기에 그 추억에 의지하고 있어요 가끔 이 추억들이 사무치게 그리워 힘이 드는 것 같지만 되려 나를 지켜주는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추억을 꺼내서 회상하면 위로가 되거든요 그 당시엔 행복했던 엄마와 내가 지금의 나를. 곧 엄마 첫 기일이에요. 돌이켜 보면 하루하루는 길었지만 일 년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힘들 때는 참지 않는 게 중요해요 감정은 묵히면 병이 돼요 엄마를 잊기 보단 묻고 추억을 묻기 보단 엄마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까요 엄마가 없는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진 않더라고요 뭐든 게 다 사무치고 미워보여요 그럴 때마다 전 노래를 들었어요 엄마와 함께 부르고 들었던 노래. 이 세상 모든 사랑 노래가 연인이 아닌 떠나간 우리 엄마 얘기로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또 위로가 되더라고요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라는 표현을 써요 이런 말이 있어요 사실 우리는 모두 하늘에서 살던 사람들이고 땅으로 잠깐 여행을 온 거라고.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라고 하는 거라고.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 못하니 아름다운 사람들은 좀 더 일찍 여행을 마치고 힘든 거 아픈 거 하나 없는 하늘로 남들보다 조금 일찍 돌아가는 거라고. 아마 선민님 어머니도 지금은 편히 쉬고 계실 거예요 선민님이 당신으로 인해 너무 슬퍼하지 않길 바라면서요 슬픔은 혼자 간직하는 게 아니에요 나눌 수록 점점 흐려져가요 이렇게라도 제가 겪었던 슬픔을 겪게된 선민님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음 싶어요. 하늘에서 저희 엄마가 저의 고3 생활을 응원할 거라고 전 늘 생각해요. 선민님도 하늘에서 언제나 어머니께서 함께해주실 거예요 인생에서 너무나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만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선민님께서는 너무나 좋은 딸이셨고 존재 자체로 어머니껜 선물이었고 좋은 기억만 드린 존재에요 후회는 나를 갉아 먹어요 그러니 잘 해드린 거 웃게 해드린 거 하루에 다섯 번이나 안아 드린 것만 기억해요 어머니는 오직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셨으니깐요 어머니의 투병 생활 동안 많이 힘드셨을 선민님.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어머니를 사랑하셨으니 이젠 본인을 더 챙겨주세요 옆에 누군가 있다면 서로서로 위로하고 기대면서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너무슬퍼요.. 글정말 잘쓰시네요 어머니 그곳에서 아프지 않고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셨을거에요
간글 쭉 읽어봤어요… 어머니는 묵묵히 고3되신 당신을 응원하고 있을거라 확신해요❤ 그리고 저도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에서 진심이 너무 느껴져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고 제 곁에 계신 부모님이 영원하지않을 거라고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누군가의 경험으로 느끼게되어 죄송하고 감사하고 만감이 교차하지만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성자 분 마음 속에 늘 어머니께서 함께 하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읽으면서 펑펑 울었네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영상 틀자마자 눈물나요...
어떤 말로 위로를 보내야 할지 그저 막연해지네요. 선민님이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어머님의 평화를 빕니다.
어느 양자역학 관련 영상들을 보다가 의도치않게 위로를 받은적이 있는데 우리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입자들은 그대로 이 우주에 남고 단지 구조만 재구조화 되는 거래요. 단지 당장 대화를 할 수 없고 만날 수 없지만 그대로 어딘가에 계신거에요!
언젠가 이런 말을 본 적이 있어요. 산 사람의 시간과 죽은 사람의 시간은 엄청 다르게 흘러서, 산 사람의 10년은 죽은 사람에겐 10분도 안되는 시간이라는 말이었어요. 전 이 말을 참 좋아해요.
어머님은 평안하고 아름다운 곳에 계실테고 선민님이 오시면 어디어디를 함께 구경할지 먼저 둘러보고 계실거예요. 오래 기다리지도 않으실테죠.
슬픔은 익숙해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점점 더 잘 견뎌내실 수 있을 거예요.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 “산 사람은 살아야지” 라는 말이거든요 쥐뿔도
위로가 안되니까. 근데 드라마 도깨비에 이런 대사가 나와요.
남은 사람은 또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가끔 울게는 되지만
또 많이 웃고 또 씩씩하게.
그게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라고.
오래전부터 선민님을 보면서 느꼈어요
이 언니는 정말 정말 사랑이 많은 사람이구나 그 사랑은 어머니로부터 왔겠구나 하는걸요 !
밥 잘 챙겨드시고 하늘도 한번 보시고 봄도 오는 중이니 바람도 한번 느껴보세요 또 살아지는 게 웃긴데 그냥 또 웃는 날도 있고 서러운 날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잘 살아내요 우리 ! 저도 힘낼게요!
어머니는 멀리 떠난게 아니라 선민님 마음속에 항상 살아 있을거에요. 어머님이 항상 응원하고 소중히 지켜줄거라 믿어요.
어떠한말로도 위로가 되지않을걸 알기에 그져 힘내시라고만 댓글 달아요🙏🏻 저의 기둥이었던 아빠 ,4년전 말기암이라는 이야기듣고 세상을 부정하고 또 한달만에 돌아가셨을때 일년을 어떻게 보냈나 생각이 안날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어요.시간이 지난다고 괜찮아지는건 아니지만, 늘 함께있다 생각하고 그냥 지금은 다만 몸만 멀리 떨어져있는거라고,생각하고 지내니 조금은 아주 조금은 마음이 괜찮습니다.다시 만난날’아빠,작은딸 아빠한테 자랑스런 딸이 되기위해 열심히 살았어‘라고 말하고 안아주려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가끔 너무 보고싶을때 ,하늘에 대고 ‘아빠 보고있지?응원하고있지?!’라고 말하면서요. 늘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늘 아빠가 지켜주고 있다구요.선민씨도 어머님께서 하시는일 잘되시라고 행복하시라고 늘 응원해주시고 지켜주실거에요💪🏻🙏🏻 저도 많은 팬분들도 늘 응원할거에요🙏🏻 지금은 마음 풀리실때까지 울고 슬퍼하시고, 그시간이 너무 길지않으시길🙏🏻 화이팅입니다💪🏻
선민님도 아프셨다가 회복잘히셨는데ㅠㅠㅠ어무니 좋은곳가세요 행복해요우리
슬퍼하지 않으려 친 발버둥이 너무나도 잘 느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후...영상 보는 내내 너무 눈물이 흘러서 혼났네요...
담담함이 슬프다는게 이런건가 싶어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선민님의 남은 인생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선민님이 느끼시는 감정을 제가 감히 알수는 없지만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날것같은 이야기네요……
저희 아버지도 지금 딱 3년 째 간암 투병 중이신데
저희는 선민님처럼 살가운 관계는 아니고 서로 무뚝뚝한 그런 평범한 부자 관계에요.
그래도 처음 아버지 발병하셨을 때, 소식을 듣고 귀가 멍해지는 기분을 지금도 잊지 못하겠네요.
그렇게 회사를 관두고 아버지가 개업한지 1달 된 음식점을 3년 째 이어서 하고 있어요.
표현도 서툴고 무뚝뚝한 제가 아버지를 도와줄 수 있는건 치료 이외에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쓰시는걸 덜어주는 것 뿐이더라구요.
친구들은 표현을 많이 하고 잘해드리라고 하지만 안하던 짓을 하는건 정말 쉽지가 않아요ㅠㅠ ㅎㅎㅎ
선민님의 영상을 보면서 미래에 아버지를 어떻게 보내야 할 지 생각하니까 또 멍해지네요.
정말 손발이 꼬이고 미쳐버리겠는 그런 어려움이지만 다시 조금씩 아버지께 표현하고 잘해드리려고 용기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민님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표현하는게 어렵다고 하시니까 (조심스럽게) 저만의 팁을 드리자면..
그냥 용기내고 준비하고 이런 과정 스킵하고 대사 내뱉는다 하고 일단 말을 뱉어버리세요. 그냥!! 그냥 뱉어버려요.
그럼 생각보다 아주 별일 아니게 할 수 있고, 그 별거 아닌 걸로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선민님 하루하루 사랑으로 가득차시길 바랄게요...
어머님도 선민님도 참 서로를 많이 사랑하시는군요. 어머님은 너무 행복하셨겠어요! 담담하게 담아내느라 고생많았어요…어머님의 모습이 그대로 선민님이 될 거라 생각들어요.
꼭 힘내세요 .. 아직 헤아릴 수 없지만 어머니도 그러길 바라실거에요 힘내세요 선민님
마음이 아프네요
힘든시간...잘 극복하시길...
너무 소중하고 귀한 영상이네요 선민님과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이 다 느껴져요 천천히 조금씩 힘내시길 바라요
어머님께도 선민님께도 내내 맑은 사랑이 가닿기를
영상으로만 봐도 너무 맑고 귀여우셨는데... 무슨말도 안 닿겠지만 기운내요 선민씨. 다시 만날거에요.
선민님처럼 미리미리 추억을 많이 만들어둬야겠어요. 오늘 영상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고, 선민님이 덜 아프게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엄마가 선민이 더 사랑해❤ 라는 말애 참았던 눈물이 왈칵.. 힘들땐 충분히 힘들어하시고 조금씩 괜찮아지실거에요. 화이팅
덤덤함과 웃음속에 꾹꾹 눌러담은 선민님이 느껴져요 무슨말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힘내요😊 이 영상으로 기억이 더 오래오래 남기를 바래요! 저도 기억할게요! 같이 기억하고 추억해봐요
보면서 울었어요 어머님이 선민님 보면서 자랑스러워하실거예요
ㅜㅜ오분보다가 울었어요.. .. ㅜㅠㅠㅠ ㅠㅠ 선민님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어머니께서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영상 만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선민님 그냥 사랑해요..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겠지만 항상 건강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선민님의 앞으로의 나날이 행복하길 바라요
선민님 영상 보며 많이 울었네요ㅠㅠ 선민님을 후회없이 사랑해주신 어머님을 선민님도 엄청 사랑한게 느껴지네요. 항상 저희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시는 것처럼 , 어떻게 기대도 편안한 엄마의 어깨처럼 힘들땐 기댈 수 있는 그럼 구독자들이, 친구들이, 가족들이, 그리고 선민님 자신이 되길 바랄게요!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게 쉬고 계실거에요. 저는 아버지 돌아가신지 7년이 되었는데요. 3년은 뭔 정신으로 사는지 모를 만큼 시간을 버렸고 5년쯤 되자 아빠 계신 곳 가도 눈물이 덜 나올 정도 되었고 7년인 지금도 보고싶고 공허합니다. 같이 산 적도 없고 그리 친하지 않았음에도 그랬어요. 저는 이 고통을 나눌 다른 가족이 없어서..슬퍼하는게 저만이라고 느껴서 처음 3년이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다른 분께 제 감정을 말했을때 아버지가 그렇게 큰 영향을 가지고 있었냐고 물으시기에 아 이건 공감받을 수 있는 슬픔이 아니구나 라고 다시 느꼈습니다. 매일 매순간 떠오르고 눈물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러실 수 있지만 그 시간동안 자책하지 마시고 어머니 생각 많이하시다보면 점점 고통이 줄어드실거에요. 언젠간 다들 겪을 일이지만 너무들 빨리 가셨네요..힘내세요.
어머님도 선민님 가족분들도 많이 응원합니다 따스한 날씨처럼 어머님도 참 좋으신 분인거같아요 영상보는내내 어머님이 선민님을 많이 사랑하셨구나 느껴지네요
너무이쁜엄마와선민씨 꼭 행복하세요 엄마가 항상 바라봐주고계실꺼예요🩵
ㅠㅡㅠ선민님처럼 저도 엄마와 너무나도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가져서인지 담담한척 이야기하시는데 눈물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아요,,
부모님은 언젠간 우리의 곁을 떠나실 분들인데
그저 조금 시간이 앞당겨졌을 뿐이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선민님...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만큼 많이 힘드시겠습니다...저도 선민님의 나레이션을 듣다가 어머니와의 영상이 나오는 순간부터 울면서 봤네요...어머님께서 주신 사랑이 선민님께도 가득 남아있을거에요. 어머님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또 선민님만의 방식으로 이렇게 잘 보내드리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민님...어머니가 항상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계실거에요...저도 4년전에 엄마 떠나보내고 한동안 우울하게 살았어요... 어디서 봤는데 떠나보낸게 아니고 멀리 떨어져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라는 글을 봤어요. 우리는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게 엄마가 바라는 마음일거에여...힘내요...
상상도 안되는, 하기싫은 세상을 먼저 겪고 계시네요..
상상도 안되는 세상이라 어떤 위로의 말도
해드리기가 어렵지만
그래도..선민님이 맘껏 슬퍼하시고, 되도록 너무 힘들지않기를 바랍니다
어머님이 선민님 곁에서 늘 사랑으로 바라보시고,
지켜주실꺼에요
힘내세요 선민님 ㅠㅠㅠ 귀엽다하며 껴안고 하는 게 너무 제 얘기라 더 마음이 아파요 ㅠㅠㅠㅠ 가족을 위해 기도할게요
그냥 아무말없이 꼭 껴안아주고 싶어요🫂 선민님과 늘 마음으로 함께할 거예요🤍 하나뿐인 소중한 추억 나눠줘서 고마워요😢
2분밖에 안 봤지만 펑펑 울었습니다.. 오늘 엄마를 꼭 껴안아야겠어요
선민님 영상보면서 오히려 담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맘이 아팠어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게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앞으로의 선민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선민님의 행복이 분명 어머님께 다다를거에요 아자아자!!!화이팅이에요!!!
언니 보면서 너무 눈물이 났어요… may peace be with you and your family 🩷
너무 눈물이 나네요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이 조금 일찍 더 평화롭고 편하신 곳으로 가신 걸로 생각하고 너무 슬퍼 하지마세요. 늘 건강하세요!
자려고 누워서 유투브 켰다가 영상보다가 눈물이 주르륵 ㅠ 저는 13년전에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그땐 제가 27살 이였는데. 장례식 치를때까지도 실감이 안나다가. 어느순간 뒷통수를 크게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 이제 영영 아빠 못 만나는거구나. 영영 아빠 손 잡을 수 없는거구나. 아 진짜 끝이구나. 아 진짜 영면이라는 단어 그대로 영원히 못 만나는거구나. 진짜 세상 잔인하다 생각 들었어요. 아빠가 떠나고나서 제가 남아있는 이 세상은 저만 멈춰있고 다들 바삐 아주 잘 돌아가고 있더라고요.. 근데 아빠 생각안하고 살면, 진짜 나중에는 아빠 모습이 생각이 점점 흐릿해져가면서 생각이 안 떠오르더라구요.. 아빠가 중환자실 내려가기 전에 저한테 손 흔들던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는데.. 그 모습 생각안하고 살면 나중엔 기억도 안날꺼 같아서 그래서 정말 자주 생각하고, 사진도 보면서 추억하고 살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아 올해는 아빠가 몇살이 되었네. 매년 아빠 생일도 챙기고.
저도 아빠가 중환자실에 있었을 때, 교회며 절이며 달님이며 무조건 기도하고 빌고 빌었던 기억이 있네요.. 딱히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가족들이랑 아빠얘기도 자주하고, 음악들으면서 아빠생각도 많이하고.. 가끔 찾아가서 하고싶었던 얘기도 혼자 중얼거리다 오고.. 그러다보면 한해 두해 지나가고 벌써 10년이 넘었더라구요.. 다만, 아빠를 떠나보내고 나서 세상에는 진짜 끝이라는게 진짜 이별이라는게 있다는걸 깨닫고,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들과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항상 응원하고 있는 선민님
어머님 햇살처럼 밝고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 같아요.
두 분 하와이에서 사랑스럽고 행복했던 모습이 기억나서 다시 보고 왔어요.
이번 영상에서도 따뜻함과 진한 여운을 주는 선민님, 선민님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뭐라 위로를 해야 할 지 어렵지만 선민님 답게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
선민님이랑 같은 경험은 없지만, 영상 켜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선민님 유튜브 초반부터 구독했던 사람인데, 그냥 선민님이 슬픈게 속상하네요.... 그냥 선민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 영상 하나로 선민님이 얼마나 어머니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느껴지네요
날씨가 보여줬듯 어머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덤덤하게 말하지만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슬퍼하고 그러워하되 지금처럼 일상도 잘 보내시고 밥도 잘 챙겨드시길 바랄게요
이젠 구독자가 어깨 빌려드릴게요❤
건강하게 슬퍼하고 마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선민님은 그러실 거 같아요. 힘내세요.
선민님 영상보며 소소하게 웃고 공감하고 했었는데 이번 영상보면서 많이 울었네요.. 저 또한 몇년전부터 쇠약해지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문득 두려운 순간들이 자주 왔던 것 같아요. 부모님은 너무 큰 존재라 내 곁에 안계신 때가 온다는게 무섭고 슬프지만 .. 이별의 순간이 와도 이 세상에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하고 있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싶다는게 사람 마음인 것 같아요. 선민님이 그동안 다수에게 즐거움을 주셨던 것처럼 슬픔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기대면서 살아가고 또 어느날은 많이 웃고 어느날은 충분히 그리워하면서 부디 잘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머님은 고통없는 곳에서 평안히.. 선민님을 지켜주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흰눈이 예쁘게 쌓였던 날처럼 선민님의 날들을 함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잘 지내시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아...영상보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상속 한마디한마디가 너무크게 마음에 와닿아서 영상내내 눈물이 왈칵왈칵 났어요.. 선민님 오랜 구독자, 팬으로써 얼마전 부고소식 인스타로보고 너무너무놀랐고 충격이었어요.. 선민님 룩북영상에서였나 언젠가 영상에서 우리딸 뭘입어도 예쁘다고 하셨던 따듯했던 음성이 떠올라서 더 믿기지 않았어요.. 선민님을 누구보다 위로하고싶엇지만 그 빈자리의 크기와슬픔이 얼마나 클지 가늠도안돼서 디엠하나도 차마 못보내겠더라구요.. 이후 인스타게시글보고서도 정말 한참을 그글을 들여다보고있었네요. 이제야 전합니다,, 선민님 어머님의 영원한 평안과 행복을 기립니다.. 더불어 선민님 마음의 빈자리가 온갖 따듯한 것들로 하루빨리 메워지길 누구보다 바래요.. 항상 애정합니다
선민님..오랜 구독시간동안 제가 받은
긍정적인 감정들을 전부 돌려주고 싶은
날이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어머니도 사랑이 넘치는 곳에 있을거에요. 이 영상으로 사랑스러운 어머니를
다같이보고 생각하고 위로하고 있으니까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 선민님이 이 힘든 기간을 씩씩하게 잘 이겨내시는 것 같아 정말 대단해요. 어머님도 선민님의 어머님일 수 있어서 행복하셨을 거에요. 저도 아픈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공감가고 제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선민님 응원하는 구독자들이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엄마와 딸이에요! 선민님 같은 딸이 있어서 어머님은 너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지금 어머님은 아마 가장 좋아하는 날씨 속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선민님을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나중에 꼭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선민님도 행복하세요💜
잘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아빠를 오늘 보내드리고 왔어요
선민님 영상에 아빠도 저와 함께 한 시간을 영원히 기억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사랑은 어디 가지 않으니까요. 선민님의 마음속에 엄마와 엄마의 사랑은 영원할거에요.
사랑하고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영상 끝날때까지 하염없이 울었어요. 친근한 말투에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담뿍 묻어있어서 더 마음이 아리네요. 선민님께서 애정어린 마음을 꾹꾹 눌러담은 만큼 어머님께서도 마지막까지 그 누구보다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이후에 어머님께서 하와이 여행 룩으로, 웃으면서, 두 팔벌려 해맑게 선민님 마중하러 오실 거예요. 꼭이요!!!
이렇게 얘기하시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꼭 다시 예쁜 모습으로 만나실거에요-
어머니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좋은 곳으로 남들보다 빨리 가셨나봐요.. :)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께선 분명히 이 세상보다 훨씬 평안한 곳에 이르러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누구보다 선민님의 행복을 바라고, 지켜보며 무너지지않기만을 바라고 있으실거에요. 앞으로 더 행복합시다 우리
선민님…영상 제목보고 놀라고 들어오자마자 눈물이 터졌어요. 참, 이럴 때마다 하느님이 미워지네요. 잠깐잠껀 화면에 비친 어머니의 모습은 너무 사랑스럽고 좋으셨던 분이었는데…
선민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 선민님 내려보시며 웃고 계실거예요:) 힘 억지로라도 꼭 내시구요. 밥 잘 챙겨먹고 천천히 돌아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동갑 구독자가-
선민님 이렇게 영상 제작하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지고 행복하게 사시길 응원할게요✨️ 그리고.. 우리 엄마, 많이 사랑해요❤
언니 앞으로의 모든 길에 어머님이 지켜보며 응원해주실거에요♡ 그리고 언니를 항상 응원하는 저희들도 있으니 힘들어질때마다 저희들로 위로삼아 웃고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그리고 언니의 건강도 꼭! 챙겨요🙏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부모님을 잃은 슬픔과 아픔은 처음엔 둔탁하게 느껴져서 멍하다가 3개윌, 6개월이 지날수록 예리한 아픔으로 깊어지더라구요ㅜㅜ
슬픔을 빨리 극복하려고 너무 애쓰지 마시고 다가오는 그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엄마 많이 그리워하고 기억해주세요.
너무 슬퍼요 ... 건강하세요 저는 건강하지 않아도 부모님이라도 건강했음 싶은게 자식 마음인가봐요 저는 힘들어도 부모님은 아프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선민님도 행복하세요
이런 멋진 딸을 가진 어머니는 너무 자랑스러워 하실 것 같아요🩷
선민님 멋지게 살아요 지금처럼❤ 어머니는 항상 옆에 있을테니까! 사랑스러운 딸이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 보면서 항상 웃음꽃이 피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씁니다
슬픔은 슬프도록 흘려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선민님 힘내려고 노력하지마시고 그냥 울고싶으면 울고 밥 잘 먹고 지내세요 어떤말로 위로가 될 수 있을지 몰라 한참 고민하다 씁니다!
영상 보다가 엄청 울었네요 ㅠㅠ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잘 추스리시고 행복한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딸과 엄마는 형용할 수 없는 관계라 생각하는데... 영상보는 내내 너무 먹먹하고 눈물이나서 힘들었네요 어떤 마음이실지 감히 짐작도 안되는데... 누구나 언젠간 맞이할 순간을 이렇게 공유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선민님이 들려주시는 선민님과 어머님의 눈부시는 사랑에서 엄마와 제가 떠올라서 눈물이 너무 났어요. 엄마가 아픈게 점점 익숙해져서 무서울정도로 당연시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물론 언제 떠나도 이상할거 없는 상태이지만 슬프지 않으려고 애써 행복하려다보니 더 그렇게 된것같기도 하고요.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기독교였던 제가 바로 무교로 바뀌어버리는 매직도 겪어보고! 제 인생에서 가족은 그냥 저보다도 소중한, 제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람들이고 우리 가족 모두가 마찬가지일거예요. 화목하게 빛나게만 기억될것 같을정도로 서로를 사랑하기만한 삶을 살다가 갑자기 급변하는 삶을 산다는건 단지 엄마가 아파서 슬프네에서 끝나지 않다는걸 꺠달으면서 살고있어요. 엄마가 아프면서 바뀌게되는 수많은것들을 그냥 감내할수 있을정도로 그저 엄마가 오래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선민님의 영상을 통해 다시금 더 노력하고 싶어졌네요. 제가 전하는 그 어떤 말로도 선민님의 마음을 바꿀순 없겠지만 선민님의 어머니는 선민님같은 딸을 두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새기며 행복해 하셨을것 같아요. 밝게 빛나는 어머니가 선민님 마음속에서 가장 밝게 빛날것 같은데 선민님도 아플때는 온전히 아프고 다시금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선민님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안되네요. 선민님 가슴속에서 어머님은 항상 함께하실거예요. 항상 함께 선민님을 안아주고 지켜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고 계실거예요. 지금 이 순간에도요. 힘내세요! 선민님의 선하고 밝은 영향력을 앞으로도 많은 영상에서 보길 바랍니다.
선민님 늘 행복하길 바라요
선민님 식상한 얘기지만....추억과 기억으로 어머님이랑 항상 같이 있을거에요...
언제나 보고싶을테지만 지금 온전히 슬퍼하고 다른 가족들이랑 토닥토닥 서로 위로해주면서 같이 지내길 저도 응원하고 바랄게요
사랑과 행복을 가득 담아 선민님께 보내요 우리 함께 더 사랑하며 살아가 봐요
마디마디에 소중함 다정함 그리움이 묻어나서 보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온다는게 참 슬프네요ㅠㅠ
엄마랑 엄청 친한 딸로서, 너무너무 마음이 아픈 영상이네요ㅜㅜ 저도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어요 선민님 마음 잘 추스리세요 !
똑같은 경험을 했었는데 선민님께서는 이런 영상을 남겨주셔서 저도 같은 경험을 하고 감정이입을 하고 조용히 봤어요
너무 차분하게 읊조리듯 말하는 목소리가 그 때의 저의 가정을 다시 되세김할 수 있었어요
저는 그 때 왜 이런 영상. 글을 못남겼을까 잠깐 후회하게 되네요..ㅎㅎ
그래도 계속 생각나고 슬퍼지고 눈물은 나지만 서러운 날도 있지만 기쁜날도 있더라구요
같이 이겨내요!!ㅎㅎ
저도 암으로 엄마 보내드린 지 3년 됐어요…. 선민님이 지금 어떤 심정이실지 너무나 잘 알 거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지금은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실 거 압니다 … 제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엄마의 빈자리가 크고 힘드네요 초반에는 오히려 실감도 안 나고 직장 생활하며 애써 현실을 부정했거든요 엄마 핸드폰 번호도 안 없애고…. 그러다 이따금 자다가 식은땀 흠뻑 흘린 채 깨어나 엄마 없는 세상이라는 게 공포스럽고 그리워서 울고….. 좋은 일 생길 때 안 좋은 일 생길 때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 데 그게 안되니 울고… 가끔 길 가다 지하철에서 눈물이 흘러 난감해지고… 그런데 선민 씨 우린 엄마를 잃은 거잖아요 …. 어떻게 괜찮을 수 있겠어요… 이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으니 그냥 버텨야죠 어쩌겠어요.. 그 나미 전 피앙세 덕에 버텼어요 … 선민님도 의지할 무언가를 찾으세요 남자든 일이든 이제부터 진심 응원할게요 우리 엄마 없이도 나름 행복하게 잘 버텨 봅시다 그래도 먼저 떠난 우리 엄마들이 신과 가까이 계시니 딸내미들 잘 지켜보고 도와주시지 않겠어요…선민씨 하는일 앞으로 몇배로 잘 될꺼라 봅니다 화이팅❤️
저희 엄마도 아침마다 과일 주스 갈아주시면서 이건 지금 바로 마셔야돼 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엄마 생각이 나서 울컥했네요 지금은 독립해서 그런 아침의 일상이 없어졌지만 문뜩 생각이 났어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나는 이토록 힘든데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래도 괜찮아지는 날이 오더라구요 선민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조금만 더 울고 힘내서 엄마가 걱정하지않게 잘지내기로!!! 힘내세요!!!
고생 많으셨네요. 어머니가 암을 겪었던 적이 있으셔서 더 와닿습니다. 엊그제 울면서 어머니한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했는데 선민님 영상 보니까 참 부끄럽고 후회되고 그러네요. 영상에서 말하신 것처럼 모두가 피할 수 없는 길이죠. 공평하게 다들 겪어야하는 경험이고요. 때가 되었을 때 전 선민님같이 담담하게 이렇게 생각을 읊조릴수나 있을까 감히 상상히 안됩니다. 위로의 말씀 드리고, 종교는 다르겠지만 기도드릴게요. 평안하세요 어머님 선민님 모두-
영상 보고나니 저도 엄마가 떠올라서 눈물이 나요.. 엄마 없는 세상이 상상되지 않아요.. 하지만 언젠간 모두가 겪을 일이겠죠.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힘내라는 말보다는 슬픔을 충분히 쏟아내고 표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저도 가족 보내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다가 우연히 벽에 쓰여진 시를 읽고 조금 위로가 됐었는데 알고보니 "귀천-천상병"이라는 유명한 시더라구요. 그때 그 시를 보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져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조금이라도 위안 받으셨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건강 꼭 잘챙기세요~
동생님 건강관리 건강쾌유를 빕니다 🙏
어머니 보내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언젠간 다 만나요...힘내세요
용기 내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저는 어머니가 살아계시지만, 미워 할 때도 많았는데요.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선민님. 다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힘든시간 잘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어머님 말씀처럼 많은 재능 더욱 꽃피우고 긍정적인 바이브로 더욱 구독자를 즐겁게해주세여!!! 흐엉엉. 화이팅!!
언니 아프셨을 때 정성으로 돌봐주시던 어머니 영상이 생각나네요….🥲 저도 엄마랑 사이가 친구같은 매우 가까운 사이인데 언니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함께 잘 살아갑시다☺️
심장이 먹먹해요…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결국 말을 잇지 못해 이렇게 위로만 남깁니다.. 엄마의 사랑과 온기가 영원히 함께하길 기도할게요
엄마없이 13년 ..영상보고 눈물이 흐르네요. 그래도 선민님은 3년정도 천천히 마음의 준비를 했고 엄마가 더 아프시지않길 바라셔서 좀 더 담담하게 받아들이시는것 같아요. 전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일이라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었거든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괜찮아졌는데 갑자기 눈물이 펑펑흐르고 오열하고 또 잘지내고 너무 보고싶고 이런게 수도없이 반복될거에요. 어머님이 이제 아픔없이 행복만하시길 바랄게요 영상에서 봤을때 넘 귀엽고 예쁜분이셨는데.. 선민님 힘내시구요!
인스타에 언니가 소식 올리자마자 너무 사랑스러우셨던 어머니의 모습이 딱 스쳐지나가면서, 일면식도 없는 저도 가슴이 울컥울컥했어요. 항상 너무 활짝 핀 꽃처럼 웃으시고, 언니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시던 모습이셔서 더욱 갑작스럽게 느껴졌달까요... 지금도 언니와 여행 가셔서 사랑스럽게 춤 추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그리고 항상 애교 있는 말투로 어머니를 귀엽게 바라보시던 언니의 모습이 떠올라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의 부재를 실감하는 것,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지 감히 가늠할 수가 없네요. 저도 상황은 다르지만, 어머니와 관련된 정말 큰 일을 겪었거든요.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날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많이 의지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의 힘도 필요했고요. 영상을 통해 전해 듣지만, 언니에게는 따뜻한 가족과 좋은 친구들이 계신 것 같아요. 어떤 말로도 슬픔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이 시기를 잘 살아낼 수 있도록, 그리고 너무 힘들지 않기를 바랄게요. 언니를 오랫동안 구독하고 애정하고 있는 구독자로서 진심으로 응원해요♡
선민님 말처럼 언젠가는 모두가 겪을 일이지만, 절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죠..보는 내내 저희 엄마랑 나누는 대화들 , 모습들이 참 비슷하셔서 눈물이 펑펑 났어요.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우리가 위로를 나누는 마음과 과정을 통해서 이 일들을 혼자 외롭게 겪어내지 않을거라는 따듯함을 느끼며 그 안에서 슬픔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실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한일이다, 라며 조금씩 아주 조금씩 치유되는 거 아닐까싶어요. 살아생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우리 이렇게 서로 위로 주고받고, 행복이 뭔지, 삶이 뭔지 그동안 많이 나눴잖아요. 저도 정말 꼭,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고 싶어요. 또 힘든 일을 나누어주시고 어떻게 앞으로를 보낼지.. 공유해주시는 용기와 어머님에 대한 사랑을 기록해주신게 참 대단하구 멋있어요. 감히 안다고 할 수 없는 슬픔이지만, 부디 하루하루, 어머님 말씀처럼 기꺼이 예쁘고 멋있게, 자주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내고야 마는 선민님이 되기를, 그 곁에 다정한 날들과 사람들이 마구마구 생기기를 기도할게요. 저도 종교는 없지만요 ! 선민님, 정말 응원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감히 언니의 슬픔을 헤아릴순 없을 것같아요. 저도 곁에 계실 때 열심히 엄마랑 같이 놀고 사랑할게요 !
엄마 사랑해
선민님 덤덤하면서도 꾹꾹 눌러 말하시는 걸 들으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아예 잊고 살 수 있는 날이 올거라는 그런 위로의 말은 못하겟어요ㅜㅜㅜ 그치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그 빈도가 줄어들거에요ㅠㅠ
선민님 힘내야해요!!!! 왜냐면 하늘에서 계속 지켜보실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