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한반도에서만 쓰는 고립어이고, 크리스, 마리엘님 같은 알파벳 문자 쓰시는 분들에게는 발음, 문법이 달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는 언어일겁니다.그래서 크리스님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분들한테 많은 노하우 전해주길 바랍니다 ^^
@@minssam5806 네. 원댓글 님 의견 취지에 저도 함께합니다만, 만다린이라는 한어 같은 게 고립어죠. 한국에서 흔히 부르는 말 중국어는 사실 적당치 않은 이름이죠. 중국이 다민족 국가인데. 일인가구처럼, 다른 어어도 속하는 어떤 어족이 없다는 뜻으로 쓰신 말 아닌가 싶은데요. 알타이 퉁구스 계열이라 봅니다. 부모친척도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니. 탈아입구 원하던 일본이 하던 말 요새 한국도 하던데요. 단어의 유사성에만 눈길주지 말고, 어족을 알아보는 눈을 넓혀야지요. 서양인 기준에 갇히니 형제 언어들을 못 알아보는 거지요. 혼자 잘 났다고 본 본척 하고 싶은 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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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님은 진짜 외국인 분들 중에 할리씨 다음으로 원탑으로 한국말 잘하심…ㅎㄷㄷ 일단 표현이.. 넘나 구수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보고 있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한국어 틀리는 지점도 보통 한국인들도 많이 틀리고 넘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마저 님이 넘나 한국인ㅋㅋㅋㅋㅋㅋ 제발 이 댓글 보시길ㅋㅋㅋㅋ 걍 이대로가 넘 웃기고 좋습니다ㅋㅋ 옛날 ebs 영어클립 할때 처음 뵀는데, 구수한 아저씨같은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1인입니다….ㅋㅋㅋㅋㅋ
1) 한국어 수사의 고유어(한, 두, 세, 네 등)와 한자식(일, 이 삼, 사 등)은 단위명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므로 개별로 외워야만 하는 대상은 맞습니다. 다만, 해당 단위명사가 갑오개혁 이전부터 쓰이던 오래된 전통 단위이면 고유어 수관형사가 사용되고, 갑오개혁 이후 서양의 신물물이 도입되면서 같이 유입된 단위명사에는 대체로 한자어 수관형사를 사용해서 읽습니다. '시분초' 중에서 '시'는 조선시대에서 '자 시, 축 시, 인 시,......, 해 시' 등으로 12 등분하여 사용되던 익숙한 단위명사이므로 고유어를 사용하여 '한 시, 두 시, 세 시' 등으로 읽습니다. 그러나, '분' 단위와 '초' 단위계는 조선시대에는 사용하지 않던 단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사용하여 '일 분, 이 분, 삼 분, 일 초, 이 초, 삼 초' 등으로 헤아리고 있습니다. 2) 한국어의 어미: 한국어와 영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순이 아닙니다. 주어를 중심으로 문장을 구성하는 영어는 주어가 먼저 등장하면서 명사 중심으로 언어가 발달해 왔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어는 서술어를 중심으로 언어가 발달하면서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서술어(동사나 형용사)가 문장의 맨 뒤에 등장합니다. 동사나 형용사의 어휘가 풍부하고 다양하기도 하지만, 각각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다양한 문법요소(어미)가 발달하면서 서술어 표현을 더욱 풍부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한국어를 잘하려면 동사와 형용사를 중심으로 배워야 하고, 동사와 형용사의 쓰임새는 어미의 활용과 더불어 익혀야 합니다. 3) '들'이라는 접미사는 주어가 복수일 때 부사이든, 동사이든, 형용사든 간에 품사 제약 없이 사용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한국어는 주어나 명사 중심으로 발달한 언어가 아니라서 웬만하면 동사와 형용사로 문장을 만듭니다. 주어가 필요없는 문장도 많기에 복수의 주어를 표현하기 위해 부사나 동사 등에 '들'을 붙이는 겁니다. 4) 한국어 발음에서 발생하는 음운 현상: 한국어는 전세계 다른 언어에서 찾아보기 드물게 '초성+중성+종성' 구조의 음절 단위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소리를 냅니다. 최소의 자모(알파벳)으로 최대한 다양한 음절(표기 기준 11,172가지, 소리 기준 3,192가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다른 나라에서는 구태여 구분하지 않는 종성(받침소리)를 한국어에서는 음절 구성 필수 요소로 포함시킴으로써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자음과 자음이 이어질 때는 발음하기 어려운 음소배열제약이 발생하는 등 음운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런 규칙을 별도로 배워야 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음운현상을 어려워하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사실 알고 보면 몇 가지 안 되는 규칙성이 있는 운운 변화 현상에 불과합니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에서도 동일하게 발음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구강 구조에서 발생하는 생리학적인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받침소리가 종성기호로 표기되는 한국어 음절 표기법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따름이지 알고 보면 복잡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한 가지 철자로 다양하게 발음되는 영어 발음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ace, apple, apartment, adult' 등에서 특별한 규칙성 없이 'a' 자 발음을 단어별로 전부 따로 외워야 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ㅠㅠ
저는 스페인어 배울까 하고 들여다 봤다가 4 장인가에서 단어의 성 나오자마자 포기했어요. 모든 단어에 대한 성을 따로 외워야 한다고 해서...^^; ( 예를 들어 호텔 델루나 → 호텔 드루나....... 루나가 여성명사라서 델이 아니라 드를 써야 한다죠. ^^; 고유명사에서는 뭘 쓰든 상관 없다고는 하지만....)
@@goldenbuglab 러시아어는 사람 이름같은 고유명사마저 격(6개가 있습니다), 성에 따라 변합니다. 동사나 형용사는 말할 것도 없고요. 모든 동사는 이해가 안되지만 2가지 형태가 존재하고요. 비슷한 단어는 왜 그렇게 많은지. 문법은 있지만 예외적인게 더 많습니다. ㄷㄷㄷ
한시, 두시. 1분, 2분 하는 이유. 일단, 시간과 분을 구분하기 위함이고 숫자가 커지면 가령 45분을 마흔다섯분 하면 길어져서 불편하고 '45명' 하고도 혼동되고. 시간도 열시간, 스무시간 하지만 커지면 50시간, 99시간 이렇게 바꿔 말합니다. 한국인은 자동으로 되지만, 왜 그러는지는 자신들도 설명을 못하죠.
한국인이 말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움 : 마리엘님
한국인보다 더 말빨좋은 달변가 : 크리스님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크리스씨 한국말 짱이세요^^
겸손도 지나치면 상대방에겐 모욕?이 될 수도 있어요. 사실 한국인보다 고급어휘도 많이 쓰시는데 외국 살면서 외국어 잘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뼈져리게 느끼는 사람으로서 크리스씨 존경받아 마땅하시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잘들었어요
한번도 이런 생각을 못했거든요
이 사람들 정말 재미있네. 수준도 아주 높고...
크리스씨 영상은 뻔하지 않아서 너무 좋은듯. 많이 공부한 티가 여지없이 드러남
드뎌~~마리엘 대한 외국인 방송예약
Let's go🎉
선현우 쌤, EBS & CAKE에서 늘 봽고있지요
EBS의 전설적인 영어 선생님... 반갑습니다.
마리엘님도 한국 오기 전에
에스토니아 계실 때 유투브에서 봤는데 한국어를 독학으로 터득한 거 듣고 감동받았었지요 ^ ^
크리스는 말이 좀 어눌해서 그렇지 급으로 따지면 10급 이상이여
일론 머스크 발음
안녕하셰요 일론 머스크에여
화승 갈끄니까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한국에서 태어나 30년 넘게 산 저보다 잘하는듯 ㅇㅇ저는 말수가 적어서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말 막 하지는 못할듯 ㅋ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가끔은 우리말을 배울땐 이런게 힘들겠다란 생각을 하곤해요. 가장 많이 생각했던게 많이 변하는 어미였는데 역시 외국인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었네요. 오늘 내용 유익했어요.👍
가볍게 보기 시작했다가 공부하는 느낌!
한국말! 한국인이 봐도 어렵군요ㅎㅎ
제목이 팍 와닿는 영상이었네요 왤캐 한국말을 잘들 하시는지 ㅋ
선현우 선생님. EBS에서 영어 잘 가르치시는 분!!! 한국어 전도사도 하신다니, 참 보람 된 일 많이 하시네요..... 한국어, 배우기 어려운데 두 외국 분 정말 한국어 잘 하시네요.
헐 에스토니아분이 한국에 계시다니...몇년전 탈린이랑 타르투 여행했는데 친절한 시민분들때문에 제게 이미지가 너무 좋았던 나라여서 반갑네요. 에스토니아도 한국만큼 IT강국이고 코딩교육이 굉장히 잘되어있는 스마트한 나라라고 하네요.
뼈가 익으면... 육수가 됩니다. ㅋㅋ
ㅋㅋㅋ
드립 찰져요ㅋㅋㄱㅋ
ㅍㅍㅍㅍㅍㅍㅎ
뼈가 익을수록 꼬기가 수겨집니다.
돼지갈비등 뼈를 오래 삶을수록
뼈에붙은 고기가 뭉글뭉글 수히니겨 진다는..
됐꼬!
쌍비읍 발음을 잘하기 위한 비뻡으로는..
삐빠빠룰라.
쿵다라닥딱 삐약삐약.
까따삐야 까따삐야.
삐딱하게.
요딴거 연습하묜 될지도.... ㅎ
뼈가 익으면 육수가 됩니다 ,를 두글자로 하면 . ? 골수....
한국어가 한반도에서만 쓰는 고립어이고, 크리스, 마리엘님 같은 알파벳 문자 쓰시는 분들에게는 발음, 문법이 달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는 언어일겁니다.그래서 크리스님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분들한테 많은 노하우 전해주길 바랍니다 ^^
ㅈㄴㄱㄷ 언어학에서 '고립어'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minssam5806 네.
원댓글 님 의견 취지에 저도 함께합니다만, 만다린이라는 한어 같은 게 고립어죠. 한국에서 흔히 부르는 말 중국어는 사실 적당치 않은 이름이죠. 중국이 다민족 국가인데.
일인가구처럼, 다른 어어도 속하는 어떤 어족이 없다는 뜻으로 쓰신 말 아닌가 싶은데요.
알타이 퉁구스 계열이라 봅니다.
부모친척도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니.
탈아입구 원하던 일본이 하던 말 요새 한국도 하던데요.
단어의 유사성에만 눈길주지 말고, 어족을 알아보는 눈을 넓혀야지요. 서양인 기준에 갇히니 형제 언어들을 못 알아보는 거지요. 혼자 잘 났다고 본 본척 하고 싶은 거거나.
@@atenrose5871 ??
@@atenrose5871 언어학적으로 한국어는 교착어 또는 부착어라 부릅니다. 실사(체언)+허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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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째 한국어 써왔던 사람인데도 오늘 영상보고 느끼는게 많았네요
크리스~ 항상 다양한 주제의 영상들 너무 좋고요^^ 촬영과 기깔난 편집으로 애써주시는 노여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런 건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인을 위해 자막 달아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채널 발견해서 너무 기쁨. 삶의 낙 ㅋㅋㅋ
저는 이 댓글을 발견해서 기쁩니다.
우와... 크리스 정말 대단해요 ㅠㅠㅠ 👍 👍 👍 영어로 말할 때 더 착한 크리스샘 매일매일 승승장구하세요~!
이렇게 재치있고 유쾌할수가..
재밌고 유익한 방송 쭉~ 오래오래 해주세요^^
와 6급 쉽지 않은데..
두분 대단해요👍🏻👍🏻👍🏻
좋아요. 이대로 계속~~~
크리스님 방송 방향이 너무 좋아요..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니까 ,유익한것 같네요. 아마 크리스의 능력이 큰것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먹고살기 힘들다 라는 표현을 알 정도면 한국어 패치 완벽한걸? 👍
그.말좀.능숙치않음어때외국인들은.좀어눌한게.훨씬매력있던데.남말잘하는걸.원하는사람.은.반드시.거의.자기가.말을못하기따문은아닐까?ᆢ
크리스씨!! 유머감각이 풍부하시네요, 한국의 개그맨 이경규씨같아요~ 대한민국에서 ♡꿈을♡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크리스이슈!! 5만명 축하해요!!!!! :)
8:35 '안될거 같아요' '아니 그럼 내가 설득하면 될거야?' 와...진짜 그렇네요 말하면서도 저런 생각까지는 미처 못해봤는데..한국어는 진짜 만들어서 하면 다 말이 되는거 같아요 신기한 언어...
저거 솔직히 영어도 I don't think I can make it 이나 I'm afraid that I can't make it 이런식으로 못갈거같다고 표현할텐데
안되는데, 거절하면 상대방이 무안해 할까 봐 살짝 돌려서 하는 표현. 이 때 설득하면 눈치 없는 짓이죠. ㅋㅋ (할 까봐... 나이 드니까 띄어쓰기도 어려움 ㅠㅠ)
크리스 미용실에서 첨 만났을 때 이렇게 한국어 잘하는지도 모르고 크리스에게 되도 않는 짧은 영어로 인사했는데 잘 받아주시고 정말 인성 좋고~유쾌한 크리스 고마워요~
크리스! 꿈꿨다를 왜이리 귀엽게 말해요 ㅋ
크리스씨의 큰 딸이 너무 예쁘고 귀엽게 생겼어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너무 고맙네요.
에스토니아 분은 눈감고 들으면 한국사람처럼 말하는데
우아 🤩 선현우쌤이시다~캔캔캔 !!>
크리스 너무 좋음. 그런데 크리스 딸들 언제 또 나와요?
크리스님은 진짜 외국인 분들 중에 할리씨 다음으로 원탑으로 한국말 잘하심…ㅎㄷㄷ 일단 표현이.. 넘나 구수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보고 있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한국어 틀리는 지점도 보통 한국인들도 많이 틀리고 넘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마저 님이 넘나 한국인ㅋㅋㅋㅋㅋㅋ 제발 이 댓글 보시길ㅋㅋㅋㅋ 걍 이대로가 넘 웃기고 좋습니다ㅋㅋ 옛날 ebs 영어클립 할때 처음 뵀는데, 구수한 아저씨같은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1인입니다….ㅋㅋㅋㅋㅋ
아이고 넘나 감사합니다. 저의 아재스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다니 감개무량입니다!!ㅠㅠ
@@krisissue 오ㅜ 직접 댓글까지 달아주시다니ㅜㅜ 그냥 아우라가 너무 웃기셔서(?) 어한국 자주 보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감사함으로 좋아요 구독 박고 갑니다!!!!!!!ㅋㅋㅋㅋ 앞으로 더더더 대박나세여!!!!!ㅋㅋㅋㅋㅋㅋ
1) 한국어 수사의 고유어(한, 두, 세, 네 등)와 한자식(일, 이 삼, 사 등)은 단위명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므로 개별로 외워야만 하는 대상은 맞습니다.
다만, 해당 단위명사가 갑오개혁 이전부터 쓰이던 오래된 전통 단위이면 고유어 수관형사가 사용되고, 갑오개혁 이후 서양의 신물물이 도입되면서 같이 유입된 단위명사에는 대체로 한자어 수관형사를 사용해서 읽습니다.
'시분초' 중에서 '시'는 조선시대에서 '자 시, 축 시, 인 시,......, 해 시' 등으로 12 등분하여 사용되던 익숙한 단위명사이므로 고유어를 사용하여 '한 시, 두 시, 세 시' 등으로 읽습니다.
그러나, '분' 단위와 '초' 단위계는 조선시대에는 사용하지 않던 단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사용하여 '일 분, 이 분, 삼 분, 일 초, 이 초, 삼 초' 등으로 헤아리고 있습니다.
2) 한국어의 어미: 한국어와 영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순이 아닙니다.
주어를 중심으로 문장을 구성하는 영어는 주어가 먼저 등장하면서 명사 중심으로 언어가 발달해 왔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어는 서술어를 중심으로 언어가 발달하면서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서술어(동사나 형용사)가 문장의 맨 뒤에 등장합니다.
동사나 형용사의 어휘가 풍부하고 다양하기도 하지만, 각각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다양한 문법요소(어미)가 발달하면서 서술어 표현을 더욱 풍부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한국어를 잘하려면 동사와 형용사를 중심으로 배워야 하고, 동사와 형용사의 쓰임새는 어미의 활용과 더불어 익혀야 합니다.
3) '들'이라는 접미사는 주어가 복수일 때 부사이든, 동사이든, 형용사든 간에 품사 제약 없이 사용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한국어는 주어나 명사 중심으로 발달한 언어가 아니라서 웬만하면 동사와 형용사로 문장을 만듭니다.
주어가 필요없는 문장도 많기에 복수의 주어를 표현하기 위해 부사나 동사 등에 '들'을 붙이는 겁니다.
4) 한국어 발음에서 발생하는 음운 현상:
한국어는 전세계 다른 언어에서 찾아보기 드물게 '초성+중성+종성' 구조의 음절 단위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소리를 냅니다.
최소의 자모(알파벳)으로 최대한 다양한 음절(표기 기준 11,172가지, 소리 기준 3,192가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다른 나라에서는 구태여 구분하지 않는 종성(받침소리)를 한국어에서는 음절 구성 필수 요소로 포함시킴으로써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자음과 자음이 이어질 때는 발음하기 어려운 음소배열제약이 발생하는 등 음운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런 규칙을 별도로 배워야 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음운현상을 어려워하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사실 알고 보면 몇 가지 안 되는 규칙성이 있는 운운 변화 현상에 불과합니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에서도 동일하게 발음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구강 구조에서 발생하는 생리학적인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받침소리가 종성기호로 표기되는 한국어 음절 표기법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따름이지 알고 보면 복잡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한 가지 철자로 다양하게 발음되는 영어 발음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ace, apple, apartment, adult' 등에서 특별한 규칙성 없이 'a' 자 발음을 단어별로 전부 따로 외워야 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ㅠㅠ
우와~ 대단하신 식견에 놀랍습니다
어학자시군요
크리스는 한국 사람인지 외국사람인지 구분이 안되네…ㅎㅎㅎㅎ 너무 재미있어요..
맨날 다른 외국어 어려운 부분만 트집잡고 얘넨 왤케 어려움? 하고 있었는데...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들도 진짜 빡치겠다
크리스 넘 유쾌해요~
보고있음 얼마나 재미진지~ㅎ
항상 응원합니다~^^b
이렇게 잼나는 방송이 어서 뜨기를
바랍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자기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한국말 무척 잘해야 된다. 공감이 갑니다.수요는 제한적이고 한국어 하는 사람은 넘친다.
뼈가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진다 ㅋㅋㅋ 크리스 넘 웃겨
오늘 너무 유익했어요~!ㅎㅎ
마리아는 그냥 완벽하네요
억양 발음 뉘앙스 다 완벽하네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말할때 "어떤 것 같아요"라고 끝내는 건 주관을 표현할 때 다소 소극적인 우리나라 정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마리엘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고 얼마나 한국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정서와 문화를 잘 이해하시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와우~ '살펴가세요~' 존경합니다. 💕
부사에 ‘들’을 붙이는 이유는 한국말엔 주어가 자주 생략되니까 주어 대신 동사 앞 부사에 자주 복수를 나타내는 ‘들’을 부칩니다. 그리고 복수를 강조하기 위해서 붙이기도 하고요!
이 방송 콘텐츠 좋네요.... 이 프로 자주 해주시길....
마리엘님 방송에 나오면 좋겠어요...
한국어를 배우고 싶으신 외국인 분들께 좋은 정보네요~~~
널리 공유되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와! 마리엘님이다.
크리스는 진행력까지 겸비해서, 사실 한국사람이랑 말해도 크리스가 대화를 주도해나갈듯.. 정말 대단.쌍따봉
아이고 감사감사합니다!!
크리스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선생님 너무 매력적이예요. 멋있어 (❁´▽`❁)
오늘 영상 너무 재미있어요. 크리스 ~ 👍🏻
역시,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크리스 이슈 ! ㅎㅎㅎ 항상 재밌게 보며 저절로 웃게되네요 ~^^
항상 에너지 있고 즐거워서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두분다 최상급의 한국어 실력 입니다
재미도 있고 유익했습니다.
일석이조
크리스 왜케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는 분위기,눈치, 흐름을 빨리 알아차리는듯 보임돠! ㅎㅎ
귀화하셨나요? 우리말?하시길래...
크리스 "전국 팔도"에서 빵 터졌소 ㅋㅋㅋ
크리스님, 재치있고 재미있게 진행하시네요.
배울수록 끝없는 배울것이 나오는게 언어인 듯 합니다. 재밌는 방송 감사히 봤습니다.^^ 건강하세요~~
ㅋㅋ 뼈가 익으면 감자탕이겠지요. ^^
이런 컨텐츠 너무 좋네요.
10:32 "왜들 그래">>>왜 너희들(그들) 그래
10:43 "자주들 만나세요">>>자주 (여러분)들 만나세요.
1:1로 대화시 이런표현은 쓰질 않죠.
1:다수 일시에 복수형으로 쓰죠.
주체를 생략하고 줄여 말하는겁니다.
비단 줄임말이 현세에 유행처럼 쓰는것이 아니고 예로부터 종종 줄여쓰는 말들이 고착화된 화법이 있는것이죠.
설명할 말이 없다니요.
뭔가 이 날 크리스 잘생겼네요ㅋㅋ
진짜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얘기들이네요 너무 유익한 컨텐츠같아요
오늘편 너무재밌네요ㅋㅋㅋ
자주올려줘요ㅠㅠ
역시 언어는 디테일까지 아는 게 어려움 ㅋ 한국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잡아서 설명해주시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참 존경스럽습니다. 모국어 화자도 으레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ㅎ
크리스, 너무 좋아요~~~ 구수한 한국말 잘 듣고 있어요^^
오늘 영상도 유익하고 재밌다 볼때마다 새로워요~~~~!!!!!
크리스님 넘 넘 귀여워요
뼈가 익을수록 ㅎㅎㅎㅎㅎㅎ
선현우 선생님 여기서 뵙다니 반갑습니다.
영어 배우는 입장에서 보다 한국어 고쳐주시는 거 보니 역시 다재다능하신 분이었어!!
크리스 아이러브유 항상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 코로나 비켜가시고 힘내세요 오사카에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
먼 오사카에서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끝나고 오사카에서 한번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영어 배우고 있는데 참 느끼는게 많습니다 ㅠㅠ 매일 꾸준히 조금씩 하는데 입에 잘 안붙어요. 두 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사람 다 정말 한국어를 잘 하시네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의성어 의태어를 잘 이해하고 말하면 마스터 급. 한국인은 문법이 정확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에 문제없슴
크리스가 미국으로 이민간대....ㅋㅋㅋ
재밌게 보았습니다. 땡큐~~ ^.~
이제 두분 다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 처럼 친숙한 사람이 된것 같아요!
크리스씨는 한국어를 잘하기도 하지만 아는 것도 많고 유머가 넘쳐서 좋고
마리엘양은 목소리도 예쁜데다가 거의 한국인 처럼 자연스럽 말하니까 듣기가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러시아어 도전했다가 정말 너무너무 어려워서 포기한 적이 있는데 외국인들도 한국어 배울 때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외국인이 한국어를 저만큼 한다는게 정말 놀라운 겁니다.
저는 스페인어 배울까 하고 들여다 봤다가 4 장인가에서 단어의 성 나오자마자 포기했어요. 모든 단어에 대한 성을 따로 외워야 한다고 해서...^^; ( 예를 들어 호텔 델루나 → 호텔 드루나....... 루나가 여성명사라서 델이 아니라 드를 써야 한다죠. ^^; 고유명사에서는 뭘 쓰든 상관 없다고는 하지만....)
@@goldenbuglab 러시아어는 사람 이름같은 고유명사마저 격(6개가 있습니다), 성에 따라 변합니다. 동사나 형용사는 말할 것도 없고요. 모든 동사는 이해가 안되지만 2가지 형태가 존재하고요. 비슷한 단어는 왜 그렇게 많은지. 문법은 있지만 예외적인게 더 많습니다. ㄷㄷㄷ
@@cacophony236 그런 게 많을 거 같아요. 중세시대에는 우리말도 높임말이 6단계가 있었다고 하죠. (지금은 단순해져서 대략 3 단계로 줄었어요. ㅎㅎ)
맞아요. Падежи 라고, 6격이 있지요. 전 그저 단어를 많이 외우고, 러시아 친구들과 얘기를 많이하다보니 저절로 늘더라구요.
ㄹㅇ 스페인어가 더 쉬워보일정도 ㅋㅋ 스페인어는 첨보는 단어 읽는거라도 쉽지 러시아어는 첨보는 단어는 읽는데도 오래걸림
크리스가 정확하게 쓰네~ 우리 나라 우리 말~~~ ㅎ
세명이서 만담이 되는구나 ㅋㅋㅋㅋ재밌네요!? ㅋㅋㅋ
"뼈가 익을수록 " 에서 빵 !! --- 역시 크리슈 - 한 껀 하네. 오늘은 뼈 익혀서 사골국 먹자.
이런거 몇편 더 찍어줘요!ㅠ
존잼.
크리스 진짜 귀여워요~
멋쟁이 크리스~~~!!
진짜~!😂 다른 편도 그렇지만, 크리스씨 때문에 계속 웃으면서 보게 되네요.😅🤣👍👍👍
한국사람들도 어려운 얘기들을 진짜 잘하시네요.재미있습니다.
항상 재밌어 ^^
한시, 두시.
1분, 2분 하는 이유.
일단, 시간과 분을 구분하기 위함이고
숫자가 커지면 가령 45분을 마흔다섯분 하면 길어져서 불편하고
'45명' 하고도 혼동되고.
시간도 열시간, 스무시간 하지만 커지면 50시간, 99시간 이렇게 바꿔 말합니다. 한국인은 자동으로
되지만, 왜 그러는지는 자신들도
설명을 못하죠.
10:54 규칙이 많이 깨지는 게 아니라, 주어가 복수인데 생략될 때 '들'이 어딘가 다른 곳(부사어나 서술어)에 붙는 건데요. 오해하시는 분 있으실 것 같아서 댓글 남겨둡니다.
안될거같아요.. 내가 열심히 설득하면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 재밌어요~
방송의 내용이.좋네요~ 끝까지 다 보게 만드네요^^
어젠가 오늘인가 이 채널을 알게되었는데....ㅎㅎㅎ 아주 재밌네요
항상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구독한지 좀 됐구요
좋아요는 함상 눌러요
우리나라말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재밌는 영상제작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아주 흥하십시요🙏
크리스씨 항상 재미있는 방송 잘 봅니다.
크리스! 한국말 너무 맛있게 잘하네요~
한국인인 내가 들어도 분위기 딱 들어맞아요. 맛깔난다고 하지요.
기분 좋아져요. 땡큐!
와 진행능력이 쩌네용
9:15 ....국산이야 국산....에서 빵😄
세 분 대화 유익했습니다.
두 분 한국어의 뉘앙스까지 잘 이해하셔서 흥미롭게 봤어요
재밌어요 마리엘님 계속 나와주세요 ㅋㅋ
너무재미있게 봤어요. 그런데 1년전이었네요. 어제 영상찍은듯한 느낌으로 신선하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