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내가 정신이 건강한건가? 학원일 20년 이상 하다가 질려 그만두고 지금 식당일 알바하고 220만 벌다가 6개월 이상하니 손가락이 아파 반나절만 일하며 130만 버는데 낮에 이런 여유시간이 참 행복하게 느껴지는대요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저는 괜찮은거같아요 참 일주일전에 아빠돌아가셔서 멍 하긴 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존재이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가치가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엇이 되어야하죠 최고가 될 필요는 없지만 내가 될 수 있는 최선을 지향하는 것이 결국 가치있는 본인을 사랑하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방치하지 않는것 처럼 본인 또한 본인을 방치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되어 가슴이 먹먹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의 의미가.. 왜 사회적으로만 작용되어야하는지 그게 더 마음이 아팠어요.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되지 못하면 안되나요? 우린 하나하나 아무것도가 아니에요. 요즘세상 이런말에 누가 공감할지 모르지만 우린 한명한명 그 존재자체로 이미 반짝이고 있어요. 내가 무엇이어서가 아닙니다. 소중하고 귀해요. 반짝 반짝... 진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참 외롭네요ㅜ
@@changebanks8397 스스로 저주를 내린 것과, 의지와 상관없는 운명적인 불행은 엄연히 다름! 우유속에 빠진 개구리도 삶의 의지로 치즈를 만들어 빠져나온다는 것처럼 인생은 일체유심조의 판이고, 각자 자신의 일체유심조의 크기에 따라 자신과 주변인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음!
얼마전 어느 르포 영상에서 일본의 70년대 생 여성들 즉 지금 40대 중후반 여성들의 문제를 다루는 보도를 봤습니다. 그들은 보통 외동 딸 아니면 두 자매나 두 남매 중 한 딸로 태어나, 전쟁과 결핍 중에 여러 형제 가운데서 자랐던 부모들과는 다르게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자란 이들이었고, 자신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희생하는 부모에게 무언가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인생의 모토였던 거죠. 과거 그들 부모들 처럼 그냥 보통의 가정을 꾸려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어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녀들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두기 보다 본인의 자아실현이 우선이었기에 그들 중 꽤 많은 수가 자신이 이루려던 사회적 성취를 못 이룬 상태로 가정을 이루지도 않고, 그 사이에 자신들을 부양하다가 노후 자금도 없고 노쇠해서 병든 늙은 부모님들을 혼자서 부양해야 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르포가 우리 사회 80년대 90년 대 생들과 그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시사점이 될 것 같았어요. 꼭 사회에서 무슨 자리를 차지해야 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꿈처럼 잘나가는 작가, 여의사 여변호사 뭐 어쨋든 그래야 성공한 삶일까요? 살아 보니 사랑하는 배우자와 가정을 꾸리고 3명이나 4명이나 그응답하라 1988의 부모들처럼 자녀들을 이웃들과 성장시키며 소박하게 사는 것도 성공한 삶인데요.
솔직히 피해왔던 작품이었어요. 너무 내이야기같아서 너무 현실적이라서 슬플거같은 느낌. 근데 저한테 나의 아저씨도 그런 작품이었거든요?? 근데 보고나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띵잘님의 설명이 인상적이라 한번 보고싶어졌네요. 왠지 보고나면 아..나만 이런게 아니구나..나만 이렇게 살아가는게 아니구나하는 위안을 얻을수 있을 것같은..
@@KimPaulus 드라마를 배우 얼굴 구경하려고 보는 건 아니잖아요. 스토리와 상황, 그리고 캐릭터에 이입하는게 뭐가 이상한 거죠? 그리고 불행하지만 예쁜사람에게는 이입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부분이 있는 사람에게는 감정이입조차 하면 안돼요? ...만약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라면 안타깝게도 실패하셨네요. 당신의 댓글은 매우 권위적이고 무례해보입니다.
요즘 특히 인생 부질없다 싶고 내 나이 40대..뭐하나 내 뜻대로 되지않고..그냥 식충이 같다는 생각만 드는 날들이 며칠..내 인생을 돌아보고 다시 계획을 세웠다가도 실천에도 옮기지 못한 날들의 연속.. 2024년 부터는 다시 하나씩 계획을 세워서 살아가야겠죠..살았으니까 사느 느낌이지만 또 살다보면 별거 아닌일에 웃는 날도 있으니까요..
불꺼진 방에서 라디오처럼 듣곤 했던.. 어두운 화면에서 쓸쓸한 얼굴로 치는 대사가 좋았습니다. 박인환님의 죽음과 장례식장 장면은 별이 가득한 재회씬과 함께 오랜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어두운 밤이라야 별이 더 빛난다는 걸.. 모든 밤은 아침이 오고 만다는 걸.. 인생도 그렇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불면의 밤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돈,명예,권력을 다 가졌다고 행복한건 아니다. 평범하고 소소하게 사는 무탈한 삶이 성공으로 여기는 나는 아프지않고 말썽없이 반듯하게 자라 열심히 소시민으로 성실히 사는 자식들 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60초반 이 나이까지 무탈한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너무 힘든시간 오랬동안 지내왔고 지금을 살고싶고 잘 살 노후를 대비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중년입니다. 지금 힘든분들 힘내시고 앞을 냉철히 바라보고 그냥 하루하루 나아가면. 어느날인가 힘들었던 그날들이 추억이 되어있을꺼예요. 지난 힘들고 죽고만 싶었던 날 이혼에 사기에 힘든날 이겨내고 옆 안보고 앞보고 묵묵히 십년 지나보니 지금은 살만한 중년에 힘든 시기보내는 분들께 응원보냅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살고 싶지 않고 그러다 그마저도 생각나지 않고 생각이라는거 조차 하기가 귀찮고 산다기 보다 죽어있는 채로 매일을 보내주고 있는 삶을 지내고 있다고 해야 하나 .. 이건 뭐라고 ㅎ해야하나...나와는 다른 뭐라도 하는 인간들... 나는 여태 인간도 아니었구나 확신을 하게됐네요 이젠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을 미워하는 일이라도 다시 해봐야 하나 .... 그들을 위해 매일 불행하라 일기를 쓰고 편지를 써봐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거 나를 연민한다는거 내가 죽는거 조차 민폐구나 느낀다는거 그게 살아있기때문에 느낄수 있는 모든것들 이라는거 감히 함부로 타인에게 하라 하지마라 잣대로 말할수 있다는거 그런것들 모두가 삶에 아주 미세한 미련이나 열정이 있어서 할수 있다는걸 배웠네요
갑자기 이걸 보면서 내 엄마 내 아빠가 사라질 생각 하면 눈물 부터 나네요 가끔씩 엄마가 살아 있을때 먹고 싶은거 있음 말하라며 나 없으면 해주고 싶어도 못 해준다고 나도 내 엄마가 없으니 너무 힘들더라며 엄마를 일찍 잃어서 .. 이제 제 나이가 삼십대 후반 10대 때 부터 일 만 하고 살고 열심히 일 하며 살았지만 직업상 돈 보다 열정으로 버틴다고 ... 아직까지 월세로 살며 버티며 살고 있네요 결혼은 꿈도 못 꾸고 저희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나 가고 나면 .. 너 곁에 누구 라도 있어야 할텐데 그런 말씀 하시면 먼 얘기 같으면서도 먹먹 합니다 .. 언젠가 있는 얘기 니깐요 너무 힘들어서 제가 한번 나쁜 생각 을 한 적이 있어 불효를 저질렀는데 부모 마음에 못을 박았죠 너무 세상이 힘들어서요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산 것 뿐 인데 사람들 한테 돈 다 뜯기고 사기 당하고 .. 없는 돈도 다 못 받고 그때 부모님들께서 그냥 잊자고 새로 시작 하자고 그 말이 잊어지지가 않네요 ..
대부분의 드라마는 여러 사연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라오와 연출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와 같지 않고 그 누구도 삶은 같지 않습니다. 대리만족을 통해 서로 위안을 삼는것이 최선이겠지요. 외롭다면 그건 성공한겁니다.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우리의 궁극적인 성공은 홀로서기 인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이기적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산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시간이 세월이 흐를 수록 저도 노력이란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정말 노력하는데 모두다 허상같고 허무하고.. 전도연님의 대사대로 아무것도 되지못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아무것도 이루지못해 내인생이 지금 살아도 되는건지.. 삶의 연장이 진짜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갈수록 자신이 없어져요.. 하..
@@SeheeJang-kv8qg 당신같은 분들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이, 이런 분을 통해 치유되는 겁니다. 그러니 감사히 여기세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항상 따뜻한 마음과 깊은 이해심을 가진 분들이니까요. 당신도 인지하지 못할 뿐 그 혜택을 이미 누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공감능력도 없고 자비심도 없고 이기적이기만 하다면 인간은 멸종해버렸을 테니 말이죠.
정말이지, 어떻게 이렇게나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됐을까 그렇게 살아가고 있던 와중에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박히던 드라마였어요.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내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됐다는게 가장 마음 아픈건 결국 나 자신이네요. 나를 지키지 못해서, 나를 구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응원하며 더불어 잘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웃음뒤에 각자의 슬픔도 사연도 있고..모두가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이며 자식이고, 사랑하는 사람임을 상기하며 함께 더불어 위로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오늘의 어둠을 견디고 내일의 떠오르는 해를 함께 맞이 했으면 ..나 자신에게도 위로해봅니다🍀
전도연배우님 넘 예쁘시다 남들이 죽는다고 같이 죽을건가요? 남들은 다 잘되고 행복해보이나요? 아니요 다 가식입니다 양심을 가지고 나만의 인생을 떳떳이 살았다면 되는거예요 거짓되게 살다가 지옥에 갈것인지? 힘들지만 양심있게 살고 천국에 갈것인지? 내가 깨달은되로 움직이는...
다 보고난 뒤에...박인환님....아...류준열님은 참 스타일이 좋다...목소리가 참 좋다...전도연은 아직도 사랑스럽구나...구멍이 없는 배우 캐스팅 심지어 우려했던 손나은 배우도 정말 캐릭터를 무리없이 깔끔하게 소화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배우들이 대본을 연기한게 아니라..이건 뭐랄까..오디오북 소설을 한권 읽고나니 이런 캐릭터들과 이런 배경, 상황이지 않았을까...상상하는 내 해석을 도와주는 부록처럼.영상이 딸려왔달까..CG범벅에 액션연기 투성이인 영상매체들 속에서..영상이 아닌 대본에 집중할 수 있었던. 그래서 장편소설 한권 읽은듯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미 핵가족사회를 넘은 핵개인사회에 벌어질수 있는 이야기들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가족이란 때론 가장 가깝고 그 무엇도 얘기할수 있을것 같지만, 때로는 가족이란 이유만으로도 작은상처조차 편히 얘기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가족이란 아픔을 주고 받는 사이인것 같아요.. 과거의 직업은 과거의 직업일뿐이고, 현재는 현재 상황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갖게될뿐입니다. 잔잔하게 불리워지는 두 주연배우의 '아버지'라는 단어만으로도 위안을 받기 충분한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마흔이 넘으면 서울이 아닌 어느 곳에 작은 내집이 있고 빨래를 널어 말린 마당이나 그게 아니면 작은 서재가 있고 아이는 하나 아니면 둘, 그리고 운이 좋으면 내 이름의 책이 있는 그런 사람이 돼 있을 거라고 그게 실패하지 않는 삶이라고 그게 아버지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고.. 그냥 그렇게 믿고 있었던 거 같아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걸까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 올 한해도 고생 많았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함께 해요 사랑해요 ♥
괜히 에르메스가 아니였네요
아주 좋은 드라마 덕분에 잘봤습니다~
행복한 2024년 보내세요😊감사합니다👍
몇번을 보아도
볼때마다 가슴이 ~눈물 이흐릅니다
가슴시린 어른들의 드라마~ 감사합니다
❤ㅂ❤😊😊ㅂㅂ😊@@롤롤-l7d
아주 잘봤어요~~
아직 내가 정신이 건강한건가?
학원일 20년 이상 하다가
질려 그만두고
지금 식당일 알바하고 220만 벌다가
6개월 이상하니
손가락이 아파
반나절만 일하며 130만 버는데
낮에 이런 여유시간이 참 행복하게 느껴지는대요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저는
괜찮은거같아요
참 일주일전에 아빠돌아가셔서
멍 하긴 해요
토닥토닥 힘내요❤❤
❤
힘내요 우리 힘내요..
@@이수진-b4w4x 네
@@행복투성이-f8i 네 다같이요
숨을 쉬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왜 우린 항상 무엇이 되어야만 할까요.아무것도 안되면 살 자격이 없는걸까요.그건 누가 판단하는건가요.자기자신을 아껴주세요.죽는날까지 태교하는것처럼 아름답게 사세요.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아무것도 안돼도 되요. 근데 항상 실패한것 같다가도 맛난거 먹고 잠잘자고 평생 내 뒷바라지 해줄 부모가 없다면 배우자라도 잘 만나야죠.
나레이션이 좋아서 몰입해서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세상의 기준이죠~ 뭐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건..!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존재이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가치가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엇이 되어야하죠
최고가 될 필요는 없지만
내가 될 수 있는 최선을 지향하는 것이
결국 가치있는 본인을 사랑하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방치하지 않는것 처럼
본인 또한 본인을 방치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yychbyy5401 님은 무엇이 되셨나요? 전 그냥 필부 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말씀이시네요
요즘 시국에 거칠고 막장식의 댓글만 보다 보니 이런 댓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행복하세요
저렇게 다정한 아버지가 옆에 계시니까 이미 복 받은 사람이예요
맞아요, 너무 부럽네요
그르게여 아부지랑 대화를 ㄴㅏ누고 눈물을흘릴수있고 그것두 엉엉
박인환 선생님 오래오래 연기해주세요. 선생님의 연기는 연기가 아닌 사람과,삶 입니다. 정말 많이 울었어요.감사합니다.
박인환배우님 여명의 눈동자 우동 만들고싶어하던 일본인 징용자 너무 울었다 그때
정말 연기가 진심으로 와닿아요..'나빌레라'에서 아버지,어머니 찾으며 우는 씬이 있는데 저도 모르게 따라 울었던..ㅠㅠ박인환 배우님 연기 추천작입니다.
그냥 다 내 얘기 같던 ... 그 모든 독백이 다 나의 이야기인것 같은 .... 다른나라 다른 사람들 속에서의 외로움...그래서 원없이 많이 울었던 드라마였어요..저에겐 나의 아저씨와 함께 인생드라마에요.. 감사해요
전도연이 아버지랑 버스정류장에서 얘기할때 저도 엄청 울었어요 두달전에 돌아가신 울엄마가 생각나서 저도 잘 살고 싶었거든요
엄마랑 둘이 잘 살고 싶었어여....
이 시리즈 보며 아버지가 저렇게 따뜻하고 좋다는 게 부러웠습니다..그러고보니 극중에 전도연 역할 이름이 “이부정” 이네요. 부정...
전도연이 아부지 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절로 눈물 주르륵. . ㅜㅜ
그동안 정말 많은 드라마 영화를 많이 봤지만 이 드라마가 유일하게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되지 못했어요' 라는 고백도 참 가슴이 아팠다
아!!!가슴이 아리다. 많은이들이 공감할 애기 그래도 살아가야한다.
저 역시 아무것도 되지 못해서
이 장면에서 많이 울었어요
공감되어 가슴이 먹먹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의 의미가.. 왜 사회적으로만 작용되어야하는지 그게 더 마음이 아팠어요.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되지 못하면 안되나요? 우린 하나하나 아무것도가 아니에요. 요즘세상 이런말에 누가 공감할지 모르지만 우린 한명한명 그 존재자체로 이미 반짝이고 있어요. 내가 무엇이어서가 아닙니다. 소중하고 귀해요. 반짝 반짝... 진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참 외롭네요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는 데서부터 수행이 시작됩니다.😊
이 드라마 너무 니힐리스틱 하다. 이렇게 살지 마라. 여자 주인공도 남자 주인공도 사실 그다지 그다지 바닥은 아니다. 더 더 불행한 아예 부모로부터 사랑도 못 받고 자란 사람들도 있고 부모에게 등골 빨리는 딸들도 있다. 희망을 가지라 그리고 용서하라.
너무 공감합니다. 왜 상황을 억지로 더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을 그리는지 참 답답. 욕심이 많으면 힘든것을.
백만장자에 모든걸 가지고도 스스로 니힐리즘과 우울과 마음의 병으로 죽는 사람들… 그들이 더 저주받앗구 고아에 가난하지만 마음은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더 축복일수있어요
@@changebanks8397
스스로 저주를 내린 것과,
의지와 상관없는 운명적인 불행은 엄연히 다름!
우유속에 빠진 개구리도 삶의 의지로
치즈를 만들어 빠져나온다는 것처럼
인생은 일체유심조의 판이고,
각자 자신의 일체유심조의 크기에 따라 자신과 주변인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음!
전도연과 류준열의 내레이션이 시처럼 흐르던 아름다운 드라마였습니다. 판에 박힌듯한 스토리나 화려한 자본주의, 액션등이 없어도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가능하단걸 작가와 연출가, 배우들이 함께 증명했군요. 가슴이 먹먹합니다. ...
얼마전 어느 르포 영상에서 일본의 70년대 생 여성들 즉 지금 40대 중후반 여성들의 문제를 다루는 보도를 봤습니다. 그들은 보통 외동 딸 아니면 두 자매나 두 남매 중 한 딸로 태어나, 전쟁과 결핍 중에 여러 형제 가운데서 자랐던 부모들과는 다르게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자란 이들이었고, 자신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희생하는 부모에게 무언가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인생의 모토였던 거죠. 과거 그들 부모들 처럼 그냥 보통의 가정을 꾸려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어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녀들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두기 보다 본인의 자아실현이 우선이었기에 그들 중 꽤 많은 수가 자신이 이루려던 사회적 성취를 못 이룬 상태로 가정을 이루지도 않고, 그 사이에 자신들을 부양하다가 노후 자금도 없고 노쇠해서 병든 늙은 부모님들을 혼자서 부양해야 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르포가 우리 사회 80년대 90년 대 생들과 그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시사점이 될 것 같았어요. 꼭 사회에서 무슨 자리를 차지해야 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꿈처럼 잘나가는 작가, 여의사 여변호사 뭐 어쨋든 그래야 성공한 삶일까요? 살아 보니 사랑하는 배우자와 가정을 꾸리고 3명이나 4명이나 그응답하라 1988의 부모들처럼 자녀들을 이웃들과 성장시키며 소박하게 사는 것도 성공한 삶인데요.
몹시 공감하는 글이군요.
저두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살아보니 성공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짐을 느낍니다. 최근엔 생존을 성공으로 보기도 하고요.
저는 이 나이까지 무탈하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정말 크게 시청률이 나오지않아 의아했지만 매니아층이 있는 드라마
진짜 보석같은 드라마...!!!
착하게 .. 옳게 .. 살려고 노력해도 뜻처럼
내 노력만큼 풀리지 않는 게 인생이란걸.. 나쁜 만남, 주변, 질병..
그래도 부정이는 자기를 이해해주는 아부지가 있네
그러게요 부러워
그러네요 너무 부럽네요 😢
부정 아버지랑 남편..저정도 가족이 있다면 죽고싶지 읺을거 같은데...😂
저런 좋은 아버지가 있는데도 아무것도 되지 못했으니까 자책감이 더 들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죠. 나쁜 부모 만났으면 부모탓이라도 하면서 우울증은 안 걸리고 분노에 사로잡혀 살았겠죠.
@@refrigerate_after_opening나도 딱 같은 생각입니다.너무 선한걸 정직하게 표시내며 사는 부모는 자식이 더 우울하게 현실을 느끼게 되요.헷갈리게 하는게 그나마 뭣모르고 철없이 살며 핑게를 댈수있죠
남들은 어렵다 힘들다 하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집도 사고 잘살던데, 왜 난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 건지..난 뭐하고 산건지...어머니까지 놓쳐 사랑받는것 조차 못하게 된 세상에 혼자남은 시절에 보고 많이 울었던 드라마네요.
최근에 제가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내가 이럴려고 부모님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나 하는 생각때문에 한동안 많이 울고 무기력했었는데 대사로 읊어지니 마음이 또 아파요
당신의 가치가 그거에요. 대단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그런 지지와 사랑을 받을 만한 그냥 당신만으로도 그런걸 받을 만한 존재..
아무것도 되지 못한게 아니에요. 부모님에게는 세상 대단하고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에요
ㅠㅠㅠㅠ 이댓글에 말로 표현이 어렵게 힘들던 제마음이 공감되어 눈물이… 흑흑… 님의 댓글에위로가됩니다 당신은 위로를 주는 소즁한 사람
죄송하지만… 니가 아무것도되지못해 내인생‘도’ 망했다. 라고 말하는 부모도있어요. 다시키우고싶데요
@@kim.serenaemery7569 울었어요. 당신 댓글에
부정이에겐 아빠가 있잖아요. 나는 그녀가 부럽고..
저도요…
저두
전 제생각해주는이 1명만있어도 좋겠어요 열심히 살아갈 의미가 있을듯😢
그니까요 ㅠ
넷플을 너무 주구장창봐서, 끊을라고 마지막으로 본 인간실격.. 어제퇴근하고 펑펑울면서 다봤어요. 흑... 우리아빠 생각이 나는 박인환 아버지... 진짜 눈물나요.. 또 보고. 싶어요.
하.....이 드라마.... 보면서 전도연 배우의 연기에 매번 감탄하면서 봤던....연기야 말해 뭐할까 싶지만......유난히 더 감동이었고 감탄했던....
안어울릴거 같던 류준열과의 연기와 케미도 참 좋았네요
이 때쯤 나온 것 중에 이것도 좋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라는 한석규 주연작도 좋았음. 두 작품 다 흥행이 대박난건 아니었지만 방영기간동안 계속 마음한켠에 두고 살아갔음. 끝나는게 두려워지는 작품들이 있잖아? 이 두 작품이 그랬음.
솔직히 피해왔던 작품이었어요. 너무 내이야기같아서 너무 현실적이라서 슬플거같은 느낌. 근데 저한테 나의 아저씨도 그런 작품이었거든요?? 근데 보고나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띵잘님의 설명이 인상적이라 한번 보고싶어졌네요. 왠지 보고나면 아..나만 이런게 아니구나..나만 이렇게 살아가는게 아니구나하는 위안을 얻을수 있을 것같은..
참내...은근슬쩍 전도연 배우님과 자기를 동일시....미친거 아닌가요. 너무한거 아닌가요.
@@KimPaulus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마나 책 다들 그런 감정을 느끼려고 보는 거 아닌가요 그게 별로라는 생각이 드시면 평생 과학서적만 보고사세요
@@KimPaulus 드라마를 배우 얼굴 구경하려고 보는 건 아니잖아요. 스토리와 상황, 그리고 캐릭터에 이입하는게 뭐가 이상한 거죠? 그리고 불행하지만 예쁜사람에게는 이입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부분이 있는 사람에게는 감정이입조차 하면 안돼요?
...만약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라면 안타깝게도 실패하셨네요. 당신의 댓글은 매우 권위적이고 무례해보입니다.
@@애옹-w6i 감사합니다. 저또한 원 댓글을 쓴 사람으로 어떻게 답댓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뭐 말해봤자 듣겠나하고 포기했거든요. ^^;;;
@@lucy8517걍 아무말이나 한거같아요 😅😅
요즘 특히 인생 부질없다 싶고 내 나이 40대..뭐하나 내 뜻대로 되지않고..그냥 식충이 같다는 생각만 드는 날들이 며칠..내 인생을 돌아보고 다시 계획을 세웠다가도 실천에도 옮기지 못한 날들의 연속.. 2024년 부터는 다시 하나씩 계획을 세워서 살아가야겠죠..살았으니까 사느 느낌이지만 또 살다보면 별거 아닌일에 웃는 날도 있으니까요..
50대인 저라고 다를까요..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거더라구요~우리 함께 힘내요~^^
힘내세요
아직 60년 남은인생. 어찌 될지 몰라요.
50대인 저도 살아보려고, 살아보려고 해요..이 영상을 보고 너무 먹 먹합니다. 그래도..우리 힘내서 살아봐요...
다 그렇게 살거라고 생각해요. 후회없는 인생이 어디있겠어요....괜찮아질거라고 기대하면서 사는거죠.
그래도 아버지가 순하시네.. 부정적 화만 쏟아내지않고.. 다정한 아버지라 딸이 그래도 찾아가네
으른들의 드라마.
잦은 공감과 여운이 깊이 남았던 손에 꼽히는 드라마중 한편입니다.
전도연, 류준열 두배우님들의 에르메스급 명품연기에 더 집중하며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깊이있는 드라마 너무 좋아요.
새해에는 모두가 조금이라도 행복한 날들이면 좋겠습니다 🙏
이 드라마 제목이 뭐에요?
아 인간실격이네요 이거 보느라 한시간이 쭉 갔네요 ㅎㅎ
이거 진짜 개명작인데.. 나중에라도 꼭 재평가 받았으면 좋겠음 내가 여지껏 본 드라마 중 제일 재밌었다 류준열 다시 봄 연기 잘하는거야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내나이 40 없는집에서 자라서 그래도 정말 노력하며 살며, 남들 평균 이룬거 만큼은 했어요, 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캄캄해요. 더이상 동기부여나 노력을 이어나갈 자신이 없어요. 이만큼이라도 하느라 인생 전반전에 에너지를 다 써버렸나봐요
저두요..마찬가지에요.
ㅠㅠ
인생은 고점도 있고 저점도 있으며 어떤 것도 지속되지 않아요
기쁨처럼 우울함도 결국 지나갑니다
자신을 잘 돌봐주면서, 까다로운 아이 돌보듯이 그렇게 잘 해주면서 우울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앞으로도 잘 살 수 있어요
저두요45살
집한채 겨우 대출다갚고
주식좀있는데
이제 에너지가 고갈ㅜ
파이팅이 안됨
고2부터 돈벌어 살아왔거든요
비빌언덕 없이
오롯이 나만믿고 의지하고ㅜㅜ
저두요 마음이 멍하고 아리네요 더이상 잘할자신이 없어요
배우연기, 나레이션, 배역 각자가 가진 어둠이 공감가서 인생 처음으로 대본집도 사고 여러번 돌려봤네요. 배역이 악인이 없고 모두 이해가 가고.. 모두의 마음을 잘 표현해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류준열...참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네요... 응팔에서는 잘생김을 연기하더니 이제는 섹쉬함을 연기하는... 유해진님의 말씀처럼 기둥이 되어있는 멋진 배우..❤
9:36 무슨맘인지 알것같다ㅠㅠ 토닥토닥... 그시기는 또 소리없이 지나간다는거 실이라는거다 . 이기려하지말고, 그냥 버티면된다는말, 누군가 그랬지... 그게 이겨내는거고 이기는거라는거.
바닥까지 우울해지지만 끝까지 한 줄 한 줄 놓치지않았던 드라마, 정말 연기란 저런거지…혼자 푹 빠지기 좋은 드라마
매 화 울면서 봤어요 특히 박인환 배우와 전도연 배우의 버스 정류장 신..
제가 애를 낳아보니 내딸은 뭐가 되지 않아도 좋고 그저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행복하게 살았으면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그렇게 먹고 잘 사는 것만해도 충분히 멋진 인생입니다~
불꺼진 방에서 라디오처럼 듣곤 했던.. 어두운 화면에서 쓸쓸한 얼굴로 치는 대사가 좋았습니다.
박인환님의 죽음과 장례식장 장면은 별이 가득한 재회씬과 함께 오랜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어두운 밤이라야 별이 더 빛난다는 걸.. 모든 밤은 아침이 오고 만다는 걸.. 인생도 그렇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불면의 밤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부지 넘 좋다
다른 사람도 아닌
부모가 진짜
남보다 못하면
절망이다
이 드라마 정말 너무 애정함....
대사 하나라도 놓칠까 숨죽여 본방 챙겨보던 나의 소중한 명작
신신애씨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연기파 배우인데
좋은 영화.드라마 에서 많이 캐스팅
되길 바랍니다.
개성있는 역으로 봉준호 감독 영화에서 빛을 발할수 있는 배우
공감합니다
저도 신신애 배우 좋아요
맞아요
배우가 연기파 배우가 어디있나요
직업이 연기자들인데ㅎㅎ
극한직업에서도 좋았음 ㅋㅋ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돈,명예,권력을 다 가졌다고 행복한건 아니다. 평범하고 소소하게 사는 무탈한 삶이 성공으로 여기는 나는 아프지않고 말썽없이 반듯하게 자라 열심히 소시민으로 성실히 사는 자식들 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60초반 이 나이까지 무탈한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인생드라마 … 이 드라마를 본 사람 찾는게 힘든데..
너무 아쉬워요 정말 좋은 드라마인데,,
보통의 가족보고 감독님 작품 찾다가 인간실격도 연출하신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몇달전 처음 보고 마음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처음 볼때보다 감동이 더 크네요
많은 분들이 보고 위안 얻었으면 좋겠어요
40살이라는 삶이 지금까지보면 보통이었다는 대사….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는 슬픈 이야기….딱 저네요 ㅠ
너무 힘든시간 오랬동안 지내왔고 지금을 살고싶고 잘 살 노후를 대비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중년입니다. 지금 힘든분들 힘내시고 앞을 냉철히 바라보고 그냥 하루하루 나아가면. 어느날인가 힘들었던 그날들이 추억이 되어있을꺼예요. 지난 힘들고 죽고만 싶었던 날 이혼에 사기에 힘든날 이겨내고 옆 안보고 앞보고 묵묵히 십년 지나보니 지금은 살만한 중년에 힘든 시기보내는 분들께 응원보냅니다!!~
어쩜 ..지금의 제 처지랑 똑같네요...어케 시간들을 맞이할지 ..새끼들보며 버티는데..자꾸만..
정말 나도 모르게 울컥 울컥 눈물을 쏟게 만들었던 작품이었어요.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문득 생각 날 때가 많은데 여기서 이렇게 보니 또 보고 싶어지네요.^^
장거리운전할때 틀어놓는게 개꿀...드라마인데 영상 안보고 오디오만 들어도 되는 신기한 드라마. 보는게 아닌 듣는 드라마도 있을수있구나 라는걸 느끼게해준 유일무이한 드라마..명작임
영상 보면서 괜시리 저도 마음이 아팠던 작품이네요. 매일 매일 마음이 울고있는 저는..그런 저를 어르고 달래서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
너무 슬펐고 감동적이었고
본방사수했고 대사 한마디한마디
다시되돌려봤어요
저 드라마 하기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었다....정말 많이 울었던 드라마..
꼭 보세요 외면하지 마시고...그냥 보세요 시청률하고 상관없이...저처럼 기억나서...댓글쓸수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살고 싶지 않고 그러다 그마저도 생각나지 않고 생각이라는거 조차 하기가 귀찮고 산다기 보다 죽어있는 채로 매일을 보내주고 있는 삶을 지내고 있다고 해야 하나 .. 이건 뭐라고 ㅎ해야하나...나와는 다른 뭐라도 하는 인간들... 나는 여태 인간도 아니었구나 확신을 하게됐네요 이젠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을 미워하는 일이라도 다시 해봐야 하나 .... 그들을 위해 매일 불행하라 일기를 쓰고 편지를 써봐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거 나를 연민한다는거 내가 죽는거 조차 민폐구나 느낀다는거 그게 살아있기때문에 느낄수 있는 모든것들 이라는거 감히 함부로 타인에게 하라 하지마라 잣대로 말할수 있다는거 그런것들 모두가 삶에 아주 미세한 미련이나 열정이 있어서 할수 있다는걸 배웠네요
우연히 봤는데 진짜 대사 하나하나 가슴을 떼려박는다
갑자기 이걸 보면서 내 엄마 내 아빠가 사라질 생각 하면 눈물 부터 나네요 가끔씩 엄마가 살아 있을때 먹고 싶은거 있음 말하라며 나 없으면 해주고 싶어도 못 해준다고 나도 내 엄마가 없으니 너무 힘들더라며 엄마를 일찍 잃어서 .. 이제 제 나이가 삼십대 후반 10대 때 부터 일 만 하고 살고 열심히 일 하며 살았지만 직업상 돈 보다 열정으로 버틴다고 ... 아직까지 월세로 살며 버티며 살고 있네요 결혼은 꿈도 못 꾸고 저희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나 가고 나면 .. 너 곁에 누구 라도 있어야 할텐데 그런 말씀 하시면 먼 얘기 같으면서도 먹먹 합니다 .. 언젠가 있는 얘기 니깐요 너무 힘들어서 제가 한번 나쁜 생각 을 한 적이 있어 불효를
저질렀는데 부모 마음에 못을 박았죠 너무 세상이 힘들어서요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산 것 뿐 인데 사람들 한테 돈 다 뜯기고 사기 당하고 .. 없는 돈도 다 못 받고 그때 부모님들께서 그냥 잊자고 새로 시작 하자고 그 말이 잊어지지가 않네요 ..
대부분의 드라마는 여러 사연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라오와 연출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와 같지 않고 그 누구도 삶은 같지 않습니다.
대리만족을 통해 서로 위안을 삼는것이 최선이겠지요.
외롭다면 그건 성공한겁니다.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우리의 궁극적인 성공은 홀로서기 인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이기적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산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전도연
여전히 이뿌고 연기 짱짱짱!😂😂
시간이 세월이 흐를 수록 저도 노력이란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정말 노력하는데 모두다 허상같고 허무하고.. 전도연님의 대사대로 아무것도 되지못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아무것도 이루지못해 내인생이 지금 살아도 되는건지.. 삶의 연장이 진짜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갈수록 자신이 없어져요.. 하..
이런 드라마가 있었다는것도 모르고 스쳐지나갔는데... 인생을 담은 소중한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랑 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눌수 있다는게 부자인 사람보다도 부럽다. 너무너무 부럽다.
주인공 부정이 아버지 사랑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사랑 못받았어도 그런 사랑 주면되겠다 생각하게 되었죠.
보는 내내 너무너무 눈물이 나서 힘들었던...
모든 인물들이 다 이해가 되었던 작품이었어요.
아버지랑의 씬이 너무 슬픔… ㅠㅠ
저는 40대 중반인데
젊은 청년들이 이 드라마에 공감하고 있다는게 너무나 미안합니다
인생선배로서 그냥 미안하네요
돌아보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ㅜ 위로가 되네요 ㅠㅠ
그게 왜 미안할 일….?
? 왜 미안해 함 ?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비로움과 애뜻함이 저에게도 위로가 됩니다... 인류애가 조금 생기네요.
@@SeheeJang-kv8qg 당신같은 분들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이, 이런 분을 통해 치유되는 겁니다. 그러니 감사히 여기세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항상 따뜻한 마음과 깊은 이해심을 가진 분들이니까요.
당신도 인지하지 못할 뿐 그 혜택을 이미 누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공감능력도 없고 자비심도 없고 이기적이기만 하다면 인간은 멸종해버렸을 테니 말이죠.
45살인데 난 결혼도못하고 가정못이루고사는데 집한채는 대출끝내고 있네요😢😢
빚은다행이 없고 주식이 마이너스좀 심함
암튼 이게다임
이제 더 이룰 에너지가 없네요
한없이 그릇도작고 겁도많고
ㅜㅜ
기특해요. 잘 사셨어요. 앞으로의 날들엔 꼭 사랑하세요❤
비슷 하네요...
저는 애셋..사기당해 빚 만땅..시궁창에 빠져 못혜어나오고 있음..부정이의 대사가 어찌나 내맘같은지..흐르는 눈물이 주체가 안되네요
무거운 하루 하루를 견뎌내며 살아내고 있으니 그것으로도 존경합니다 ☘
노력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라는 대사가 너무 먹먹해지네요.
작가가 대체 누굴까요
정말 사랑하는 드라마, 우울한거같은데 웃음도 있고 또 따뜻하고 애틋한 명품드라마
저 아버지
너무 멋있다욤❤
나의 아버지는 무섭기만 했는데ㅜㅜ
요거... 한 편 한 편 찬찬히 봐야겠네요.
별러놓고 잊고 있었던 작품~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띵잘님^^
케이키~ 한조각 먹으면서 살아 있음에 감사요~!😊 이런 드라마 좋아요~!😊😊 나이대에 맞게 뭐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 건 세상의 기준입니다. 우리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요~^^ 새해에는 모두 화이팅~!!😊😊😊
이런 아버지가 진짜 있을지.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네요
정말이지, 어떻게 이렇게나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됐을까 그렇게 살아가고 있던 와중에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박히던 드라마였어요.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내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됐다는게 가장 마음 아픈건 결국 나 자신이네요. 나를 지키지 못해서, 나를 구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우리 모두 다 그렇게 살아가고들 있어요 ☘
드라마 보다가 머리 얻어맞은 느낌
진짜 오랜만에 느꼈던 내 맘속 띵작
우리 모두 서로를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응원하며 더불어 잘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웃음뒤에 각자의 슬픔도 사연도 있고..모두가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이며 자식이고, 사랑하는 사람임을 상기하며 함께 더불어 위로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오늘의 어둠을 견디고 내일의 떠오르는 해를 함께 맞이 했으면 ..나 자신에게도 위로해봅니다🍀
이름모를 분의댓글이지만 넘고마워요~이드라마 전왜안본거죠! 꼭봐야겠네요
☘
작가의 대본 👍, 배우들의 연기 👍, 화면 속의 장면들 👍. 띵잘님의 편집 👍 조금만 보려고 했는데 끝까지 다 봤습니다. 😆
앞부분부터 이미 내얘기였어.. 슬퍼서 못봐
나드여 .,
잘할수있고 잘살수 있으니까
힘내서 살고 해요
약해지지말고
내 얘기여 당신 얘기 아니여..내얘기라니까...
내 얘기같든데...
그렇게 특별한 인생 없어요ㆍ그냥 살아가는것ㆍ삶은 견뎌내는것
그냥 아무것도 안되도 돼 그냥 행복만하면 그게 부모님 행복이지..
17:53 딸생각하는 아부지 보니까 왜 눈물이나냐 ㅠㅠ 안본지 2틀밖에 안되었는데 아부지 보고싶어지네 ㅎ
사랑하는 내아부지~^^
이 드라마 정말 보물이에요.
전도연이 손가락으로도 연기가 가능한 배우구나 알게된 드라마이기도 하구.
강재는 물론 딱이와 시어머니까지 사랑하게된 드라마.
아름다운 영상도....시청률이 안나온게 의아하고 안타까울 뿐
영상을 본 시청자분들의 삶이 조금 더 평안해지시길 빕니다
음악이 대사만큼 좋았던
진한 다크 초코렛같은 드라마
전도연배우님 넘 예쁘시다
남들이 죽는다고 같이 죽을건가요?
남들은 다 잘되고 행복해보이나요?
아니요 다 가식입니다
양심을 가지고 나만의 인생을
떳떳이 살았다면
되는거예요
거짓되게 살다가 지옥에 갈것인지?
힘들지만 양심있게 살고 천국에
갈것인지?
내가 깨달은되로 움직이는...
이런 드라마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묻어두고 외면하고 살아온 내 진심에 대해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감사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고퀄이네..
진짜 찐이야 이 드라마는 정주행 다들 했으면
명작중에명작이라 생각해요. 이겨울에 어울리는.가슴 먹먹한.😢
여전히 이뿌다,,,,❤❤❤
인간실격의 기준이 뭐지? 보여주는 드라마
류준열 나오는 작품은 무조건 봅니다.
정말 멋진배우..^^
잘 봤습니다. 나의 아저씨.. 느낌일까봐 일부러 안본 드라마인데 역시나 사람 울리네요.
하진의 My Home ost 정말 좋습니다.
난 계속 하행 곡선인데 상행곡선을 타는 친구들이 서로를 자랑하는 자리에 날 부른다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어색한 연기의 향연
그런 자리는 가지마요
돈이 행복의 요소이지, 돈을 행복의 목적으로 삼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잘 태어난 가치일까요? 시간에 약한 사람들은 봉사활동이나 다른이를 위해 시간을 내주지 않으며, 돈에 약한 사람들은 후원하지 않죠. 약한 사람이 되지맙시다.
다 보고난 뒤에...박인환님....아...류준열님은 참 스타일이 좋다...목소리가 참 좋다...전도연은 아직도 사랑스럽구나...구멍이 없는 배우 캐스팅 심지어 우려했던 손나은 배우도 정말 캐릭터를 무리없이 깔끔하게 소화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배우들이 대본을 연기한게 아니라..이건 뭐랄까..오디오북 소설을 한권 읽고나니 이런 캐릭터들과 이런 배경, 상황이지 않았을까...상상하는 내 해석을 도와주는 부록처럼.영상이 딸려왔달까..CG범벅에 액션연기 투성이인 영상매체들 속에서..영상이 아닌 대본에 집중할 수 있었던. 그래서 장편소설 한권 읽은듯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진짜 리얼하게 있을법한 스토리가 왠지 가슴을 쿡쿡 찌르는듯 하네요 잘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아무것도 되지 못했습니다.
이미 핵가족사회를 넘은 핵개인사회에 벌어질수 있는 이야기들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가족이란 때론 가장 가깝고 그 무엇도 얘기할수 있을것 같지만,
때로는 가족이란 이유만으로도
작은상처조차 편히 얘기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가족이란 아픔을 주고 받는 사이인것 같아요..
과거의 직업은 과거의 직업일뿐이고,
현재는 현재 상황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갖게될뿐입니다.
잔잔하게 불리워지는 두 주연배우의 '아버지'라는 단어만으로도 위안을 받기 충분한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왜 가족이 아픔을 주고 받아야 함? 평생 행복해도 모자란데 이래서 안 낳고 마는거죠
모든사람들이 자연스러운 연기 대박이네요
볼때 가슴아련하고 정말 좋았었는데. 다시 봐도 명품♥
언젠가 마흔이 넘으면 서울이 아닌
어느 곳에 작은 내집이 있고
빨래를 널어 말린 마당이나
그게 아니면 작은 서재가 있고
아이는 하나 아니면 둘,
그리고 운이 좋으면
내 이름의 책이 있는
그런 사람이 돼 있을 거라고
그게 실패하지 않는 삶이라고
그게 아버지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고..
그냥 그렇게 믿고 있었던 거 같아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걸까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걸까요
생각 많이 하게 된 드라마
류준열 님의 매력에 푹~빠졌었어요😂
꼭꼭 제시간에 기다려 보던 드라마 나중에 넷플릭스에서 또 보고
다들 연기들을 너무 잘했어서 좋았다 특히 유준열과 전도연의 연기가 너무 치열했던 드라마
빠지면서 본 영상 오래만이네여.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