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즈음에 "우리가 어느 한 사람을 완전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에요. 완전히 이해할 순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다 그런 마음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보라를이르켜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건 어쩌면 그 문제를 내가 수용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인데 사랑은 품어줄수있기때문이 아닐까요? 사랑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사랑속엔 포용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해가 안되더라도 너그럽게 감싸주거나 받아들이는것 그러니 누군가의 어떤 모습을 온전히 이해할순 없어도 사랑해줄순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건 불가능한거 같아요. 그래서 타인이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더 큰 감동이 오는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그 친구의 취향은 아니지만 저랑 얘기하려고 그 영화에 대해 알아올 때 그건 나의 취향을 존중하고 이해해주겠다는 것이잖아요. 인간과 타인의 관계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고 다가가는 것, 그 마음 자체에 있는거 같아요.
마지막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내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잘못된 것도 아니라는 말이..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이해할 수 없다며, 혐오하고 배척하고 얕볼게 아니라 그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 사람만의 생각과 가치관이 있다는 사실만 인식하고 타인을 대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와 위로 주려고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지만 위로받았어요...나도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듯, 타인도 나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하지만 내가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한 만큼 나도 타인이 나를 이해하려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적어도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유시민 작가님의 말씀들을 들으면 위로를 받는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고민 했던 생각, 느낀 감정들을 주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런 복잡 미묘한 감정과 생각들을 정말 잘 풀어서 말씀 하시는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만 품고 내가 이상한건가? 의심해봤던 것들을 작가님이 말로 해주시니 속이 시원하고 위로가 됩니다 사람은 누구도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 할 수 없어요 내 자신도 내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고 생각과 마음이 따로 노는 걸요 정말 공감해요
당연히 타인을 100%이해하는건 불가능해요. 왜냐? 그사람과 똑 같은 환경에 안놓여 봤기 때문이죠. 똑같은 부모.형제 양육방식 경제상황 친구관계.... 행여나 비현실적이지만 이런게 다 똑같다고 해도 타인이 느꼈을 감정상태. 받았을 스트레스등의 농도와 강도가 똑같을순 없기 때문에 당연히 타인을 100% 이해하는건 절대 불가능이예요. 예전에 누군가 했던말이 떠오르네요.내가 너를 이해하고 있다라는 말은 다시 말하면 내가 너를 오해하고 있다라는 말이다..난 이말이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외로움은 누군가가 옆에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외로울 때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은 이유는 그만큼 타인에게 나 자신을 이해받고 싶기 때문일거에요. 같이 있을 때 더 외로운 경우는 누군가가 옆에 있어도 내가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이구요… 외로움의 근본적인 건 그런 것에 있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사람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요. 당장 과거의 나랑 미래의 나도 현재의 나와 다른데 타인을 어떻게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며, 때로는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더라도 상처조차 그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줄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나면 좀 더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결국 저도 누군가에게 상처받지만, 저도 누군가에게는 상처 주는 사람이었을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상처 주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면 아프긴 해도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은 쉽지 않겠다는 것까지 알고 있습니다.
항상 타인을 이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이해하지 못해 억지로 나오는 공감에 스스로를 자책하고 왜 온전히 타인을 이해할 수 없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타인의 이해하려는 집착을 내려둔 것 같아요. 이제는 남을 이해못해도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노무현 대통령님은 인간으로서 너무 멋진 사람인데, 김대중 대통령님은 인간을 뛰어넘으신 분 같음... 박정희 공작원들한테 잡혀 바다에 수장될 뻔 하고, 전두환한테 잡혀서 사형 당할 뻔 했어면서도 끝끝내 민주주의의 씨앗을 대한민국에 심으신 분... 진짜 한국에서만 평가절하 당하는 세계적 위인이심
근데 진짜 공감인 게 어떤 방면으로 생각을 해 봐도 사람은 타인을 이해할 수 없음 사람의 지각이라는 게 수치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고통에 최저 수치라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이해라는 것은 절차적인 과정인데 기준을 어렴풋이라도 설정할 수 없는 인간이 타인의 고통, 타인의 기쁨, 타인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임... 그냥 그걸 인정하고 그 감정을 믿어 주는 게 친구나 가족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함
빨리 시즌 4 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이런 수준 높고 유머러스 하기까지한 대화에 목마른 사람들이 많을 듯 합니다. 더 많은 지성인들이 나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해주길 바랍니다. 지금은 삶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시기여서 더욱 그런 듯 합니다. 자연을 생각하면 앞이 깜깜해지는 이 느낌.. 아무리 답답해도 창문을 열 수 없는 이런 공기와 더위.. 어릴적 좀 불편했지만 청청한 공기와 자연속에서 살던 날들이 너무 그리워지곤 합니다. 거기에 코로나, 경제까지.. 자꾸 삶의 유한성, 인간의 유한성에 한계를 느끼게 하는 시절입니다. 이제 인간들은 좀 겸손해지고 자연의 회복탄력성의 한계안에서 편함을 추구하길 바래봅니다. 더 이상의 기술개발보다 지금의 지구를 지키는 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프라이브르크 마을처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얼마 안가서 숨을 쉴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곤 합니다.
하물며 같은 가정에서 자란 가족들도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대로 이해하는 게 힘든데 나와 다른 환경에서 자란 타인을 온전히 그 자체로 이해하는 건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봐요. 외로움이라는 건 누군가 나를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을 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외로움은 어쩔 수 없이 삶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라는 걸 받아들이면 인생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덜 외로워지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다른 어떤 사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정말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알고 이해해 주는 것이 가능한가?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나도 나를 잘 모르겠는데! 내가 남을 어떻게 알아? 남이 나를 어떻게 알겠냐고. 이거를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 삶이 근본적으로 외로운 것이, 그것 때문 아닌가? 그러니까, 내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다른 사람도 나를 완전히 이해해 주지 않아요. 근데 이것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면 되게 외로워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근데 이게 매우 정상적이라고 생각을 하면, 완전치는 않지만 깊게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좀 있으면 되게 세상이 밝아 보이거든. ------------------------------------------------------------------------------------------------------------------------------------------------------- 같이 읽으려고 받아적은 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이해해지 못하는 이유는 이때까지 다른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 하루도 동일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고 다른 누군가가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애초에 가능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우린 서로를 인정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온전히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생에 있어 외로움의 근본은 내가 남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니 남도 나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일 수도 있다. 온전히가 아닌 깊게라도, 깊히가 아닌 깊어지려는 관계만으로도 행복하다 느낄 수 있어야하고 위안이 되어야한다. 이해하지 못하고, 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게 잘못인 부분은 아니다. 내가 너를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내가 너를 오해하고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강력한 의지가 지속되면 반드시 이루고 이루어진다' 어떤 힘과 이끌림에 의해. 계속 글로 적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유대하며 또 좋은 책들을 읽으시며 계속해서 불굴의 의지로 그 꿈을 향해 달려가지 않으셨을까요.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그 끈기를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말이죠.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 죽음도 넘나들던 경험속에서 그 꿈이 더 윤곽을 드러내고 꽃을 피우며 만개하기까지. 우리가 타인을 다 이해한다 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가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다른 존재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정하고 싶었어요. 누군가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주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무려 14살 때까지 상상의 친구를 계속 만들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지만 아직도 '삶은 외로울 수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지 못해서인지 끊임없이 외롭다고 울부짖고 있어요.
어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정말 있는 그대로 100% 알고 이해 해주는 건 불가능해요 애초에 나 자신도 제대로 모를때가 있는데요 그저 보이는 것만 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일 뿐이죠 그러니 오해가 생기는거고 분쟁이 생기는거죠 그게 인간세계의 모습 입니다. 그런데 마치 타인이 나를 다 안다 듯이 말을 함부로 할때가 가장 불쾌하죠 저도 그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기에 그 사람에 대해서 말을 할때에는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쉽게 남을 평가하고 말을 함부로 할때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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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즈음에 "우리가 어느 한 사람을 완전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에요. 완전히 이해할 순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다 그런 마음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왜 이해는 완전히 못해도 사랑은 할수있나요?
와,,,
@@물보라를이르켜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건 어쩌면
그 문제를 내가 수용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인데
사랑은 품어줄수있기때문이 아닐까요?
사랑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사랑속엔 포용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해가 안되더라도
너그럽게 감싸주거나 받아들이는것
그러니 누군가의 어떤 모습을 온전히 이해할순 없어도
사랑해줄순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
덕분에 좋은 영화 알아갑니다!
어반자카파의 river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와인한잔하면서 저런 애기할수 있는 친구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가까이 다가가면 그렇수 있어요!
와인한잔하며 저런 얘기할수있는 사람이 먼저 되면 언젠가는 그 순간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저랑 합시다 ㅋㅋ
ㅋㅋㅋㅋㅋㅋ여기 계신 분들 다 같이 친구 해요ㅋㅋㅋㅋㅋ
저랑 합시다:)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건 불가능한거 같아요. 그래서 타인이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더 큰 감동이 오는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그 친구의 취향은 아니지만 저랑 얘기하려고 그 영화에 대해 알아올 때 그건 나의 취향을 존중하고 이해해주겠다는 것이잖아요. 인간과 타인의 관계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고 다가가는 것, 그 마음 자체에 있는거 같아요.
1:18 유희열이 참 알쓸신잡 MC로 적합한게 가만히 듣고있다가 이부분에서 저사람의 이야기를 더 이어나갈 수 있게 질문해줌. 황교익이 말 시작했는데도 끊고.
맞음 진행능력 없거나 멍청한 엠씨들은 같이 휩쓸리거나 말이 막 이어지려고 하는데 자기 얘기 한다고 끊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희열은 일단 묵묵히 들어줌 유스케 때도 그렇고...
티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능력이 참 좋음~~호감가득^^
진짜 공감이여 뒤에 얘기 더 듣고 싶었는데 다시 찝어줘서 얘기가 이어질 수 있었네요 정말 좋은 진행자
자를건 자르고 이을건 잇고
그렇네요
'타인과 공감할 수는 있어도,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알쓸신잡을 오래 보면서 느낀 건 저분들의 대화에 '약간', '좀'같은 추임새가 없다는 것. 그만큼 자신이 하려는 바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확신이 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마지막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내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잘못된 것도 아니라는 말이..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이해할 수 없다며, 혐오하고 배척하고 얕볼게 아니라 그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 사람만의 생각과 가치관이 있다는 사실만 인식하고 타인을 대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부분 시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이 안맞으면 걍 배척해버리죠~그걸속으로 하면 다행이지만 겉으로들어내 비난하고 왕따시키고...
그래서 옛성현들은 자신의 패를 겉으로 들어내 보이지말라고 까지 ...
이 말 너무 공감간다....나를 조금이라도 깊게 이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세상이 밝아보인다는말.....
극심하게 외롭다보면 결국엔 그 외로움이 나 자신과 친해질수있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외로움을 또한 즐겨지게되고 감사하더라구요
정말 지독히 외로운 시간을 보내셨었군요 저 또한 공감합니다
의자 하나 사알짝 놓고 옆에 슬쩍 끼고 싶다...
이런 대화가 너무 하고싶네ㅠ
나도나도나도요~
옆 테이블에라도 앉아있고 싶어요. ㅎ
ㅋㅋㅋㅋㅋ사알짝 끼기ㅋㅋㅋ기여워요
@@bzzbzz ㅋㅋㅋㅋㅋ옆테이블에 살짝
이런생각 하는게 나 혼자가 아니구나 히히..
와 위로 주려고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지만 위로받았어요...나도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듯, 타인도 나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하지만 내가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한 만큼 나도 타인이 나를 이해하려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적어도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저도딱그생각이 들었어요ㅜ
맞는 말씀..
그것 때문에 전 화가 나기도 했죠.. ㅜ
어른들끼리의 이런 세상살이 대화가
전 항상 그립고 고프던뎅~~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이프로
저두요
저두그래요
1:51초에 저 말 나오면서 오른쪽 아래 애기 고양이 혼자 놀고있는게 왤케 어울리냐.. 뭔가 어렸을때 어른들 얘기하는 사이에 끼어서 혼자 놀고있었던 때가 생각나기도 하고ㅜㅜ
남을 이해하기 보다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는것이 더 중요함. 그러면 타인도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함
타인이 나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느낄 때 외로워진다는 말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어른들의 심도있는 이런 대화가 있는 이 프로 얼른 다음시즌 준비해주셔요~~
유시민 작가님의 말씀들을 들으면 위로를 받는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고민 했던 생각, 느낀 감정들을 주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런 복잡 미묘한 감정과 생각들을 정말 잘 풀어서 말씀 하시는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만 품고 내가 이상한건가? 의심해봤던 것들을 작가님이 말로 해주시니 속이 시원하고 위로가 됩니다
사람은 누구도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 할 수 없어요 내 자신도 내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고 생각과 마음이 따로 노는 걸요 정말 공감해요
열님 말에 완전히 공감해요
공감가네요 전부 이런 얘기를 깊게 나눌 사람이 없으니 마음속에만 픔고 내가 이상한가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의문을 품게 되더라고요 근데 유시민 직가님 영상과 책들을 보면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구나 싶어요 참 많은 걸 깨닫게 해주시는 분이에요.
삶이 근본적으로 외로운 것이 그것때문 아닌가
내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 못해,
타인도 나를 완전히 이해 못해.
완전하지는 못해도 깊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로 충분히 위로가 되
당연히 타인을 100%이해하는건 불가능해요. 왜냐? 그사람과 똑 같은 환경에 안놓여 봤기 때문이죠. 똑같은 부모.형제 양육방식 경제상황 친구관계.... 행여나 비현실적이지만 이런게 다 똑같다고 해도 타인이 느꼈을 감정상태. 받았을 스트레스등의 농도와 강도가 똑같을순 없기 때문에 당연히 타인을 100% 이해하는건 절대 불가능이예요. 예전에 누군가 했던말이 떠오르네요.내가 너를 이해하고 있다라는 말은 다시 말하면 내가 너를 오해하고 있다라는 말이다..난 이말이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오... 오해하고있다.. 뒤통수 맞은 느낌.. 오해하고있다.... 오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심지어 완전히 똑같은 상황과 환경에 놓였을지라도 두 사람 각자의 성향과 내면이 다르기에 같을 수 없죠
우리나라엔 정말 똑똑한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진짜 이런 대화 나눌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좋겠다
대박인건 유시민 작가는 시즌1,2,3. 다 돌랴봐도 프레임의 재탕이 없다는거...
이 사람이 가진 자원은 어디까지일까 ㅎㅎ
유시민이 하는말은 진리이기때문에...
@@yullee6026 알뜰 신잡에서 여러번 나오는 말이 진리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고 일리로 접근해야한다는 것인데 ..ㅋㅋㅋㅋㅋ
다시 뵙고싶은데 ᆢ
@@yullee6026 유시민 작가 본인은 자기 말이 진리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엄청 뭐라고 하실걸요 성격이 원체 한 개인이 진리를 결정할 수 없다고 보시는 분이라서
평생을 공부했고, 또 하면서 사는 분이니...
거의 작은 도서관급이죠ㅎㅎ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이해는 불가능하다" 라는 전제를 가지고 상대방을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이해"에 가장 가까워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타인과 나 사이에 놓인, 넘을 수 없는 벽을 인지하고서야만 벽 너머를 향해 두드려볼 수 있으니까요.
완전치는 않아도 나를 깊게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세상이 밝아보인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외로움은 누군가가 옆에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외로울 때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은 이유는 그만큼 타인에게 나 자신을 이해받고 싶기 때문일거에요. 같이 있을 때 더 외로운 경우는 누군가가 옆에 있어도 내가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이구요… 외로움의 근본적인 건 그런 것에 있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사람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요. 당장 과거의 나랑 미래의 나도 현재의 나와 다른데 타인을 어떻게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며, 때로는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더라도 상처조차 그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줄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나면 좀 더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결국 저도 누군가에게 상처받지만, 저도 누군가에게는 상처 주는 사람이었을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상처 주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면 아프긴 해도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은 쉽지 않겠다는 것까지 알고 있습니다.
타인과 내가 서로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서로 공감을 해주는 것으로도 세상이 따뜻해 보인다는 마링 정말 와닿았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대화를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대화가 담긴 영상 감사합니다 :)
이 와중에 주변을 계속 맴도는 홍어 핥던 냥이ㅠㅠ💕
0:25 오른쪽 구석에 등장
0:44
0:47 친구 나타남
1:31 쉬고 있는 하얀 냥이
1:53 뭔가를 물은 냥이
항상 타인을 이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이해하지 못해 억지로 나오는 공감에 스스로를 자책하고 왜 온전히 타인을 이해할 수 없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타인의 이해하려는 집착을 내려둔 것 같아요. 이제는 남을 이해못해도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00:23 킬포 : 고영희씨 등장
귀여워용..
뭔가 했네 ㅋㅋㅋㅋ
냥이님ㅎ
00:48 두번째 영희씨 등장
어디있어요? 못찾겠어요ㅜㅜ
노무현 대통령님은 인간으로서 너무 멋진 사람인데, 김대중 대통령님은 인간을 뛰어넘으신 분 같음... 박정희 공작원들한테 잡혀 바다에 수장될 뻔 하고, 전두환한테 잡혀서 사형 당할 뻔 했어면서도 끝끝내 민주주의의 씨앗을 대한민국에 심으신 분... 진짜 한국에서만 평가절하 당하는 세계적 위인이심
같은 생각입니다!!!
누가평가절하하나요
대단하신분..예술회관 분향소에도 가서 국화꽃올린기억이..
@@Durkrlesnsbshskdkfnsl 어디에서요?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나, 빌게이츠 이런 사람들이 존경한다는 얘기는 많이 나오던데...
이성호 쌀주고 핵받은거는 팩트지 ㅋㅋ
참 파란만장하게 사셨구나... 진보 보수 아무것도 아닌 무당층 중도이지만 김대중이라는 한 사람의 일생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함. 멋진 분이심.
0:43 뒤에 아깽이들 시강 ...귀욥ㅎㅎ
자기자신이 스트레스 받기 시러하면 남도 이해를 못해요
상대방의 다른점 보는순간 스트레스 오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인간은 자기자신먼저 생각해요
다른사람 100% 이해하는거는 불가능
저는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도 그렇겠구나 .. 세상엔 그런 사람따윈 존재하지 않으니까 인생에서 한번쯤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 누군가를 위해서 상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려해요.
부모에게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라지마.
너도 부모를 이해못하잖아.
서로 속썩이면서 살아가는거야.
하...100%공감
아동학대자의 논리
그냥 받아들이는수 밖에 없는거 같음 이해가 아니라 그냥 아 저런 사람이구나 하고
근데 진짜 공감인 게 어떤 방면으로 생각을 해 봐도 사람은 타인을 이해할 수 없음
사람의 지각이라는 게 수치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고통에 최저 수치라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이해라는 것은 절차적인 과정인데 기준을 어렴풋이라도 설정할 수 없는 인간이 타인의 고통, 타인의 기쁨, 타인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임... 그냥 그걸 인정하고 그 감정을 믿어 주는 게 친구나 가족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함
넘 좋다,, 알쓸신잡을 알고리즘대로 그냥 보고있는데, 내 생각이랑 똑같은 부분도 넘 많고 생각치 못했던 부분들을 깊이있게 짚어줘서 보면서 가끔 벅차오른다 ㅋㅋㅋㅋㅋ
내가 나를 이해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진실한 관계의 시작.
내가 나와의 관계를 잘 해나갈 때,
타인과의 관계도, 마음도 잘 공유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알쓸신잡 다시 했으면 좋겠다 ㅠ 진심 매주 챙겨볼텐데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민주주의를 향한 외로운 열정에 감사하고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ㅠ
@@thebeatles5005 그건 이명박근혜꼬 일베충아
@@thebeatles5005 김대중 대통령은 자유주의자인데? 김대중 시절만큼 우리나라가 미국이랑 친했던 적이 없었는데? 역시 극우들은 하나같이 멍청하고 뇌엔 공산주의밖에 없군ㅋㅋ
빨리 시즌 4 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이런 수준 높고 유머러스 하기까지한 대화에 목마른 사람들이 많을 듯 합니다.
더 많은 지성인들이 나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해주길 바랍니다.
지금은 삶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시기여서 더욱 그런 듯 합니다.
자연을 생각하면 앞이 깜깜해지는 이 느낌.. 아무리 답답해도 창문을 열 수 없는 이런 공기와 더위..
어릴적 좀 불편했지만 청청한 공기와 자연속에서 살던 날들이 너무 그리워지곤 합니다.
거기에 코로나, 경제까지.. 자꾸 삶의 유한성, 인간의 유한성에 한계를 느끼게 하는 시절입니다.
이제 인간들은 좀 겸손해지고 자연의 회복탄력성의 한계안에서 편함을 추구하길 바래봅니다.
더 이상의 기술개발보다 지금의 지구를 지키는 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프라이브르크 마을처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얼마 안가서 숨을 쉴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곤 합니다.
나아닌 다른 존재를 온전히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 작은것 하나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그저 고맙다 생각하게 되더군요.
너의 이름은 BGM이 나오는데
순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유시민 선생님 말씀처럼
누군가 나를 깊게 신경써주고 애정해준다면 이 지독한 외로움이 떨어져나갈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52 간식먹는 고냥이ㅠ 저게 인생이지 머
내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타인도 나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는다.
그것을 받아 드리면
완전치는 않아도
나를 깊이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밝아 보인다
김영하 작가님이 이 때 안계셔 허전한 듯. 뭔가 참신한 시각에서 말씀하실 거 같은데.
우리가 외로움을 자주 느끼는 것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알지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생각인거 같아요. 겸손이기도 하죠. 우리는 쉽게 누군가에 대해 비난, 판단하고 함부로 동정하기도 하죠. 내가 상대를 알고 있다 생각하는 그 자체가 교만이다 란 생각을 많이 했어요.
더 만들어졌으면 하는 프로그램(!)
여행 인문학 방송 #알쓸신잡 😎😻
한 줄 정리: 받아드리고 내려놓으면 세상이 밝아 보인다.
목포 신비포차.. 목포대교 야경이 넘 멋져요
타인을 이해한다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겉으로 이해하는 척하니까 속은 괴로워요~
서로 온전하게 이해 할수 는 없다는걸 모든 사람은 알아요~~내가 이해 받고 싶은 사람에게 이해 해달라고 애달아 해보는거죠~~~
1:52 아니 밑에 고양이임..???? 아니...아니 지금 밑에 고양이가 뭐 먹고 있어 미친 개귀야워 저 애 뭐야
정말 많이 사랑하면. 완전히 이해는 못해도
아주 많이 이해해주고 힘이되줄수 있다고 봅니다
연인관계든 가족관계든 나도나를 모르는 혼란스러울때에 오히려
진정으로 나를 위해주는 그사람이 나보다 더 나에게 힘이 되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서운할때 누군가 이해가 안될때 많은 고민의시간을 보내도 이유를 알지 못하면 이영상을 보러온다
'나'라는 실체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하여 완전히 이해받기란 쉽지않다.
삶은 나를 찾는 여행 같다. 지식인들의 생각은 언제나 환영
유시민님은 머리로 깨달음을 주시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 마음을 울리는 말씀도 참 자주 하시는 듯 해요... 알쓸신잡 또 해주세요 ㅠ
나도 나를 이해 못하는데, 타인에게 이해를 바라는건 욕심이 아닐까? 가끔은 그냥 공감, 그거면 충분해
사랑을 하고 있는데도 외로워하고 괴로워하던 많은 이들이 생각난다..
하물며 같은 가정에서 자란 가족들도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대로 이해하는 게 힘든데 나와 다른 환경에서 자란 타인을 온전히 그 자체로 이해하는 건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봐요.
외로움이라는 건 누군가 나를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을 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외로움은 어쩔 수 없이 삶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라는 걸 받아들이면 인생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덜 외로워지는 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
어릴적에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들의 술한잔하며 하시던 대화를 엄청 졸리면서도 엿듣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드네요ㅋㅋㅋㅋ이런 일상적인 대화도 이렇게 재밌게 풀어주시다니 모두들 그리워요!
너의이름은 bgm 애용하는거 진짜 좋다
유작가님 말씀이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네요
그 사람을 정말 알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 사실상 불가능 나도 나를 잘 모르는 데 남을 잘 알겠느냐 -> 이상황을 인정해야 한다. 내가 타인을 온전히 이해해주지 못하고 남을 이해하지 못한다 생각하면
깊게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세상이 밝아진다.
1:42 브금 좋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은 이해가 됩니다.
이해은 못하지만 저사람은 자기 나름대로의 뭔가가 있겠구나 라고 하면 그 사람의 그 감정과 상황을 인정은 하게 되는거 같아요
도전해줘서 감사한 .. 분 ..
00:45 고양이 또 왔당 >_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다만 관계때문에 이해하는 척 하는 것뿐임
상처 많이 받으셨나보네
1:31 고영희님
커엽
ㅋㅋㄱㅋㅋㅋ진짜 사람이름인줄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과 반성과 객관화를 하면서 살아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얘기를 하네요
나도 나를 모르는데...
그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나를 깊이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그런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영상잘보고 갑니다
제방에도 함께해주세요~
어떤 사람이 다른 어떤 사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정말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알고 이해해 주는 것이 가능한가?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나도 나를 잘 모르겠는데! 내가 남을 어떻게 알아? 남이 나를 어떻게 알겠냐고.
이거를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
삶이 근본적으로 외로운 것이, 그것 때문 아닌가?
그러니까, 내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다른 사람도 나를 완전히 이해해 주지 않아요.
근데 이것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면 되게 외로워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근데 이게 매우 정상적이라고 생각을 하면, 완전치는 않지만 깊게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좀 있으면 되게 세상이 밝아 보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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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으려고 받아적은 글
대화가 너무 좋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이해해지 못하는 이유는
이때까지 다른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 하루도 동일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고 다른 누군가가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애초에 가능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우린 서로를 인정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온전히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생에 있어 외로움의 근본은 내가 남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니 남도 나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일 수도 있다.
온전히가 아닌 깊게라도, 깊히가 아닌 깊어지려는 관계만으로도 행복하다 느낄 수 있어야하고 위안이 되어야한다.
이해하지 못하고, 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게 잘못인 부분은 아니다.
내가 너를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내가 너를 오해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프로출현자들 나는 이프로를 못봤지만 유투브올라오는거보면... 다들 진심인분들같애
나의 경험과 타인의 경험이 다른데, 어찌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겠습니까.
불가능한 것을 추구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지요.
초딩냥이다 귀여워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만큼 타인을 이해할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강력한 의지가 지속되면 반드시 이루고 이루어진다'
어떤 힘과 이끌림에 의해. 계속 글로 적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유대하며 또 좋은 책들을 읽으시며 계속해서 불굴의 의지로 그 꿈을 향해 달려가지 않으셨을까요.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그 끈기를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말이죠.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 죽음도 넘나들던 경험속에서 그 꿈이 더 윤곽을 드러내고 꽃을 피우며 만개하기까지.
우리가 타인을 다 이해한다 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가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들어도 들어도 명언..
사람은 다른 존재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정하고 싶었어요. 누군가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주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무려 14살 때까지 상상의 친구를 계속 만들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지만 아직도 '삶은 외로울 수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지 못해서인지 끊임없이 외롭다고 울부짖고 있어요.
1:55 쯤 미츠하테마 지렸다...
자기 자신을 완벽히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나랑 똑같은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야 하고 어느정도 타협해서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29 오른쪽구석에 고양이..히ㅠㅠㅠㅠ
배우고 갑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1:49 냐옹잉 ㅠ.ㅠ
너의 이름은 bgm 너무 자연스럽고
맞아요. 그것 때문이예요. 절대적으로 다는 이해 못해요. 정말 팩트를 말씀하시는 유시민님. 그래서 외로운거. 맞아요.
왜 위로가 될까요 .. 감사합니다
내가 어줍지않게 이해할려하니 힘들었던것같다 그것도 부모님을 세상에서 젤 어려운게 이해인것같다
어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정말 있는 그대로 100% 알고 이해 해주는 건 불가능해요 애초에 나 자신도 제대로 모를때가 있는데요
그저 보이는 것만 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일 뿐이죠 그러니 오해가 생기는거고 분쟁이 생기는거죠
그게 인간세계의 모습 입니다. 그런데 마치 타인이 나를 다 안다 듯이 말을 함부로 할때가 가장 불쾌하죠 저도 그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기에 그 사람에 대해서 말을 할때에는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쉽게 남을 평가하고 말을 함부로 할때가 많죠
정재승교수님은 참 인간적이고 감정에 예민하신 분 같아요. 그래서 모든 말씀에 참 공감하고 위로받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나를 나로 오롯이 받아주고 내가 내 자신의 상황을 알아채기도 전에 미리 곁에와서 뭐라도 할 준비를 하는 존재는 내 반려견이 유일하다.
밑에
냥이들 너무 귀엽다...
유시민 작가님의 생각에 동의한다..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또는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사람 내맘 속도 모른다 처럼 나도 내자신을 모를때가 빈번한 인생인데. 남이 내 속을 온전히 알수가 있을까. 나도 회의적으로 생각이 든다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