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습니다. 한국 술은 누룩을 사용하고 일본 술은 입국을 사용한다고 단편적인 정보로만 알고 있는데 그럼 입국을 사용한 느린마을 막걸리 같은.. 술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와인이나 진도 전통주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현재 주세법 체계안에서는 전통주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조금 강하게 말해서 입국을 사용하면 한국술이 아니야 라고 한다면 수긍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주세법이 아닌, ‘전통주’의 개념을 물으신 것 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썼어도 한국 술 (전통주)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통은 시대상에 맞게 계속 변화하는 것이고, 아스파탐 역시 일본 술의 특징이라기보단 현대 양조 방식의 특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누룩만 쓰는 막걸리는 시중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장수, 지평 모두 동일합니다. 제대로 전통을 지키는 양조자의 술만 ‘전통주’라고 부른다면 정말 손에 꼽지 않을까 싶네요. 현대화가 되며 모든 양조자들이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쳤기 때문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명인안동소주가 감압식 증류를 한다고 하여 전통주가 아니라고 부르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마찬가지로 아스파탐 (감미), 개량누룩, 살균, 여과 방식 등 전통이 아닌 방식들이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통주라는 개념이 너무 넓어지는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와인은 (개념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전통주가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멋진 장르에 가깝죠. 따라서 저는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술을 통칭하는 단어로 ‘한국 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감이 좀 아쉬워서 새로운 단어 하나 같이 만들어 쓰면 좋긴 하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 제작해보겠습니다! 좋은 질문 주셔서 저도 잠시 고민에 빠졌었네요 😄
오늘 영상에 안나온 궁금한 술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다음에 한번 마셔볼게요 😆
일엽편주나 다대포막걸리 하드포션이요
려 소주가 고소달달한 맛이 있어서 참 좋아하는데 10년 숙성한 소주가 출시된줄 몰랐네요! 한병 사놔야겠어요
느린마을 방울톡 정말 좋아합니다 오히려 오리지널보다...
홉미드 병이 약간 참기름이나 시럽 병같은 느낌이 있네요 😆
한영석 청명주가 7배치 까지 참 맛나게 마셨는데
그 이후 배치 부터 기대에 비해 맛이 떨어져서 아쉽습니다
바탕배럴 궁금하네요 ㅎㅎ
술담화 채널에 한동안 영상이 안 올라와서 ㅠㅠ 완전 접은 줄 알았어요
퇴사하여 개인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감사해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한국 술은 누룩을 사용하고 일본 술은 입국을 사용한다고 단편적인 정보로만 알고 있는데 그럼 입국을 사용한 느린마을 막걸리 같은.. 술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와인이나 진도 전통주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현재 주세법 체계안에서는 전통주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조금 강하게 말해서 입국을 사용하면 한국술이 아니야 라고 한다면 수긍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주세법이 아닌, ‘전통주’의 개념을 물으신 것 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썼어도 한국 술 (전통주)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통은 시대상에 맞게 계속 변화하는 것이고, 아스파탐 역시 일본 술의 특징이라기보단 현대 양조 방식의 특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누룩만 쓰는 막걸리는 시중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장수, 지평 모두 동일합니다.
제대로 전통을 지키는 양조자의 술만 ‘전통주’라고 부른다면 정말 손에 꼽지 않을까 싶네요. 현대화가 되며 모든 양조자들이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쳤기 때문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명인안동소주가 감압식 증류를 한다고 하여 전통주가 아니라고 부르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마찬가지로 아스파탐 (감미), 개량누룩, 살균, 여과 방식 등 전통이 아닌 방식들이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통주라는 개념이 너무 넓어지는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와인은 (개념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전통주가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멋진 장르에 가깝죠. 따라서 저는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술을 통칭하는 단어로 ‘한국 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감이 좀 아쉬워서 새로운 단어 하나 같이 만들어 쓰면 좋긴 하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 제작해보겠습니다! 좋은 질문 주셔서 저도 잠시 고민에 빠졌었네요 😄
미드가 벌꿀로 만든 술인데 한국식으로 만들자면 조청으로도 만들 수 있을까요?
당이 많으므로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ㅋㅋㅋ 다만 조청을 부재료로 넣은 술들은 있는데 조청으로 만들었다는건 들어본 적은 없네요. 아마 양조 재료로 쓰기엔 귀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따지자면 맥주 당화과정이 이미 조청만드는거랑 같은원리죠
방울톡은 오리지널하고 느린봄 막걸리 중간맛
아직까지 경탁주 하입이 좀 쎈거같더라구요.. 경탁주 유사 제품 추천은 어떠신가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왜 자꾸 최우식이 보이는거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