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싸펑 출시때 했는데 플레이 하는데 큰문제 없었어요 유튭에 수 많은 버그 영상은 뭐냐? 이럴수 있는데 그 유튭에 큰 버그없이 엔딩까지 본 영상도 많습니다 콘솔 평가가 나쁜거 맞죠 근데 동 시간대 스팀 평가는 상대적으로 높았어요 완벽한 게임이라고 하는것도 아니지만 필요 이상 까는 사람들 심리를 모르겠네요
블레이드러너와 후속작인 2049의 영화를 정말 인생작으로 여기는 인생작품인데, 게임이 나온다니 너무 기대되어요. 다만 영화도 두 편 다 흥행적으로 망했을만큼 보편적인 대중성과 거리가 조금 있기에 게임또한 재미보단 작품을 본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게되는 게임이지 않을까 싶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가 영상에서 짧게 언급해서,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에디스 핀치의 유산’, ‘아우터 와일드’,‘스트레이‘ 와 같은 게임을 유통하긴 했지만 개발에는 참여하지 않았어요. 다만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내부 개발팀을 꾸려 자체 게임 개발을 시작하였고 아마 그들의 첫번째 게임이 이 블레이드 러너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사이버펑크를 제대로 다룬 매체가 아직 안나왔음. 이상한 추측과 망상들로 점철된 일본풍 홍콩풍 오마주만 잔뜩있음. 실제 깁슨도 비판했던점이고. 이제는 사이버펑크 장르를 새롭게 정의할 타이밍이 온거같음. 우리가 과거 80년대 90년대 상상하던 시대와 지금이 많이 다르긴하지만, 너무 딥한 철학적 주제보다는 지금을 기점으로 실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심도있게 다룰 작품이 나와야한다고봄. 전세계가 저출산에 저성장에 격차에 가상과 증강현실에 도시속 고독에 고립에 외로움에 심화되어 가는 주제의식이 사실 싸이버펑크라는 장르의 핵심인데, 오직 복제인간과 인공지능, 영혼설에만 치중된거같아 아쉬움. 과학기술에 더 몰입할게 아니고 과학기술에 의해서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영향받는지가 중요한데 자꾸 이상한 통속의뇌 이딴것만 포커싱됨. 그게 그렇게 시급한 주제같지도 않고 실제로 인공지능조차도 그냥 딥러닝덩어리지 아직 인간인지 구분할수있는지 그 단계는 근처도 못간거같은데. 여전히 컴퓨터는 그냥 인간과 사고방식 자체가 아예다른 01계산기인데. 지극히 현실에 기반한 삶의 문제와 주제의식이 사라지고 이제는 오마주와 자동차 복제인간 빛도없는 어두컴컴한(그렇게 전기도 공급못할정도면 복제인간은 어케만드는건지) 슬럼가에서 누들이나 쳐먹는 작품은 그만나와야함. 전혀 신선하지도 않고 새로운 뭔가를 던져주지도 않음. 도망가는 복제인간을 잡아봤자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진부한 주제에 억지로 스토리를 열심히 짜봐야 거기서 거기일텐데. 차라리 매트릭스처럼 협상이라도 하든지 맨날 이놈의 복제인간들은 깝치다가 들켜서 총맞고 뒤짐. 그러면서 잡는놈도 복제인간이라 혼란스러워하고 결말은 항상 허무해짐. 항상 기괴하게 웃고 복제'인간' 이지만 전혀 인간의 눈꼽만큼도 비슷하게 지능을 쓰지않음. 걍 벗고다니고 누가봐도 눈에띄게 게릴라를함. 무슨 중2병걸린 양아치 폭주족보다 못함. 기본적인 사보타주도 할줄을 모름. 디트로이트처럼 반란이라도 하든지 아니면 폭동이라도 일으키든지 아니면 배신자가 있든지 맨~날 사무라이에 마피아에 현실가능성도 없는 무정부주의에 그런곳에 사람들이 거주해줄거라고 상상하는게 웃김. 본인들이 생각해봐도 이상하다고 못느끼나? 치안은 커녕 삶을 제대로 지탱해가지도 못하는 도시가 발전할수있다는게. 그런 집단의 흥망성쇠나 도시와 국가의 역사들을 아예 참고조차 안함. 그저 과거의 무너진것들을 열화 카피해서 형광물질로 칠해놓으면 쿨해진다고 생각함. 대체로 게임개발자들중 좌파 리버럴 계열이 많아서 그런지, 지들이 상상하는걸 모두 실현시켜서 거대한 집단의 운영을 죄다 말아먹는 케이스가 많은것처럼 걍 책임감이나 어떤 종류의 진지함은 찾아볼수가없음. 그저 다양하고 자유로운게 좋다는식. 어떤것도 중요하지 않고 지킬필요가 없어서 지들 삶의 기반조차 파탄내는 저능아들. 그 잘난 샌프란시스코가 쳐망해가는건 다 이유가 있다.
좋은 지적입니당. 아직도 8~90년대에 상상했던 어두운 미래는 지금 시점에서 보았을 때 상당히 괜찮아 보일 정도에요.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화되면서 물질적 풍요가 극에 달한 당시에 나온 디스토피아는 저 정도면 괜찮아보이는데... 라고 할 정도로 어둡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에 맞는 더 절망적인 새로운 사이버펑크가 필요한듯요. p.s. 근데... 레트로 퓨처가 예뻐보이긴 합니다. CRT 모니터에서 나오는 보랏빛 그래픽 화면은 낭만적이긴 하죠
글 잘 읽었습니다 😊 아무래도 요즘에는 예술이 세상을 모방하는 것보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생기는 현상 같기도 하네요. 특히 세상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흘러가는 지금, 사이버펑크 장르의 작품들이 아직까지도 제한된 논점 안에서만 담론을 이어간다는 건 백번 공감갑니다. 이 세상에서 비판해야하고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는 지금, 사이버펑크 작품이 제시하는 '진정한 인간성', '자아','의식'과 관련된 이야기는 지금 보면 어떤 면에서 뜬 구름 잡는 이야기 같기도 하죠. 다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SF 장르라는 것이 결국 진보된 과학 기술을 이룩한 문명 속 달라진 '인간성' 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이고 그런 면에서 여전히 사이버펑크 장르 매체들이 제시하는 담론에는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다 생각합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홀로그램 여자친구, JOI가 등장하는데 JOI는 사회적 교류를 위한 오락 및 소셜 프로그램으로 영화 속에서는 리플리컨트 K와 감정적 교류를 쌓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K와 JOI는 영화 속에서 더 '진짜'를 추구하고 열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비록 K는 동료 경관에게 껍데기라고 불리고 JOI는 리플리컨트 LUV에게 제품이라 불리지만요. 그렇지만 영화는 이들을 가짜로 묘사하는게 아닌 무엇보다 인간성을 가진 진짜이자, 인간으로 묘사합니다. 영화 속 대사처럼, 인간은 A,T,C,G로 구성되어 있고 JOI는 0,1로 구성되었지만 "개수는 절반이지만 두배로 우아하다는 것" 처럼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특정 개체를 구성하는 것의 개수는 상관이 없고, 오직 그들이 무엇을 경험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본질과 존재가 달라진다는 관점이죠. 특히 환원주의적 관점이라면 인간 또한 결국 수많은 뉴런들의 연결 강도로 정해진 계산값을 출력하는 계산기로 볼 수 있고 딥러닝도 결국 신경망의 구조를 본떠 설계된 구조인만큼 굳이 다른 점을 고르자면, 아직 인간 신경망의 규모를 구현할 수 없을 뿐 결국 인간과 동일한 사고를 하는 (혹은 하는 것처럼 보이는) 신경망의 등장은 이미 예견되었다 볼 수 있죠. 그러한 점에서 JOI, 혹은 리플리컨트는 과연 우리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사실 요즘에 더 특히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또한 '리플리컨트'를 쫓고 퇴역시키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점을 깨닫고 그 과정에서 변화되는 주인공들을 묘사하는게 이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누구는 집 안에서 시원하게 에어콘 키고 생활하지만, 저 남아공에서는 계획된 정전이 빈번한, 이런 사회의 모순된 모습이 영화 속에서 묘사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기대값은 좀 접으세요. 블레이드러너 1편은 정말 옛날 영화고 2049는 최신영화라 비쥬얼은 좋긴합니다만 두 영화모두 무슨 강렬한 액션과 흥미진진하고 스피디한 플롯구조를 보여주는 영화는 아닙니다. 상당히 정적인 부분도 많고 늘어지는 부분도 많아요.. 흥미도만 따지면 대중적으로는 지루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 작품입니다. 여러 요소들을 곱씹으면서 보는 굉장히 좋은 영화긴하지만
1. 유튜브 생태계에 적합하게, 적당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을 작성하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 부탁드려요 😅 (사실 낚시성 제목도 아닌 것 같긴한데..) 2. 게임에 대한 정보가 제한된다는 것은 영상이 시작한지 17초만에 언급되며 이에 따라 시청자가 원하는 부분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영상 타임스탬프도 제공됩니다. 게임에 대한 정보는 타임스탬프처럼 05:23~07:55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가 워낙 오래되기도 했고 팬층이 특히 국내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세계관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게임과 관련이 있는 정보라 생각해용
![Noob To Max With DRAGON REWORK In Blox Fruits [FULL MOVIE]](http://i.ytimg.com/vi/LnBMOinoOvA/mqdefault.jpg)
![극장에서 망하고 비디오 시장에서 초대박 난 저주받은 걸작 ≪블레이드 러너≫ [영화리뷰/결말포함]](/img/1.gif)
과거게임: 와 존나재미있겠다= 바로 구입
요즘게임: 끝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됨
예약구매는 특전으로 어떤걸 줘도 절대 하면 안되고, 유저평가 유의미하게 쌓이고 난 후에 살지말지 고민 시작해야됨
@@edwin-i9e예구는 특전으로 게임값을 돌려주지 않는 이상 절대 하면 안됨ㅋㅋㅋㅋㅋㅋ 배틀필드 2042로 크게 데이고 예구는 절대 안하게됨
라리안 제외
출시된 뒤로도 한참을 리뷰 감시해야함.
옛날 게임도 똥겜 많았음 니네가 그시절엔 토렌트로 돌렸으니 모르는 거임 당장 위쳐3도 사펑이랑 출시초기 비슷했음
얘도 싸펑처럼 2년은 묵혀야 할만해질지....
Stray 개발사라니... 기대됩니다~
스트레이 냥이
@@0ppxnhximxr 그럼 사이버펑크속 세계를 돌아다니기 보다는 스토리 중심 한정된 필드에서 게임이 진행될 것 같네요
애초에 오픈월드게임이 아니라 스토리 중심 어드벤쳐 게임 같은데ㅋㅋ
pc싸펑 출시때 했는데
플레이 하는데 큰문제 없었어요
유튭에 수 많은 버그 영상은 뭐냐? 이럴수 있는데
그 유튭에 큰 버그없이 엔딩까지 본 영상도 많습니다
콘솔 평가가 나쁜거 맞죠 근데 동 시간대 스팀 평가는 상대적으로 높았어요
완벽한 게임이라고 하는것도 아니지만
필요 이상 까는 사람들 심리를 모르겠네요
와씨... 사이버펑크 장르 좋아해서 이거 제대로만 나와주면 좋겠다..
사펑하려고 블레이드 러너를 봤었는데, 이게 나오네요 ㅋㅋㅋㅋ
블레이드러너를 보기위해 사펑를 하셧어야죠~~~~~~~
블레이드러너와 후속작인 2049의 영화를 정말 인생작으로 여기는 인생작품인데, 게임이 나온다니 너무 기대되어요.
다만 영화도 두 편 다 흥행적으로 망했을만큼 보편적인 대중성과 거리가 조금 있기에 게임또한 재미보단 작품을 본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게되는 게임이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 트레일러에서도 과거에서 상상한 미래의 모습 그대로 모니터 비율도 4:3인 부분도 인상깊네요.
기대되는 게임을 소개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가 영상에서 짧게 언급해서,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에디스 핀치의 유산’, ‘아우터 와일드’,‘스트레이‘ 와 같은 게임을 유통하긴 했지만 개발에는 참여하지 않았어요.
다만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내부 개발팀을 꾸려 자체 게임 개발을 시작하였고 아마 그들의 첫번째 게임이 이 블레이드 러너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코어오브아이디어아우터 와일드나 스트레이 같은 갓-겜들을 발굴해낸거 보면 흥미로운 게임들에 관심을 많이 두는 배급사 같은데 기대되네요
안나프루나에서 배급한 거면 영상에서 언급된 것 처럼 특색있는 네러티브 겜일 거라 큰 기대를 안하면서도 그만큼 걱정도 안되네요.
잔잔바리로 괜찮은 겜 꾸준히 배급해주는 곳이라 꽤 좋아함
블레이드 러너2049만 10번 넘게 본 사람으로써 정말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사이버펑크를 제대로 다룬 매체가 아직 안나왔음. 이상한 추측과 망상들로 점철된 일본풍 홍콩풍 오마주만 잔뜩있음. 실제 깁슨도 비판했던점이고.
이제는 사이버펑크 장르를 새롭게 정의할 타이밍이 온거같음. 우리가 과거 80년대 90년대 상상하던 시대와 지금이 많이 다르긴하지만, 너무 딥한 철학적 주제보다는 지금을 기점으로 실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심도있게 다룰 작품이 나와야한다고봄.
전세계가 저출산에 저성장에 격차에 가상과 증강현실에 도시속 고독에 고립에 외로움에 심화되어 가는 주제의식이 사실 싸이버펑크라는 장르의 핵심인데, 오직 복제인간과 인공지능, 영혼설에만 치중된거같아 아쉬움.
과학기술에 더 몰입할게 아니고 과학기술에 의해서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영향받는지가 중요한데 자꾸 이상한 통속의뇌 이딴것만 포커싱됨. 그게 그렇게 시급한 주제같지도 않고 실제로 인공지능조차도 그냥 딥러닝덩어리지 아직 인간인지 구분할수있는지 그 단계는 근처도 못간거같은데. 여전히 컴퓨터는 그냥 인간과 사고방식 자체가 아예다른 01계산기인데.
지극히 현실에 기반한 삶의 문제와 주제의식이 사라지고 이제는 오마주와 자동차 복제인간 빛도없는 어두컴컴한(그렇게 전기도 공급못할정도면 복제인간은 어케만드는건지) 슬럼가에서 누들이나 쳐먹는 작품은 그만나와야함. 전혀 신선하지도 않고 새로운 뭔가를 던져주지도 않음. 도망가는 복제인간을 잡아봤자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진부한 주제에 억지로 스토리를 열심히 짜봐야 거기서 거기일텐데.
차라리 매트릭스처럼 협상이라도 하든지 맨날 이놈의 복제인간들은 깝치다가 들켜서 총맞고 뒤짐. 그러면서 잡는놈도 복제인간이라 혼란스러워하고 결말은 항상 허무해짐. 항상 기괴하게 웃고 복제'인간' 이지만 전혀 인간의 눈꼽만큼도 비슷하게 지능을 쓰지않음. 걍 벗고다니고 누가봐도 눈에띄게 게릴라를함. 무슨 중2병걸린 양아치 폭주족보다 못함. 기본적인 사보타주도 할줄을 모름.
디트로이트처럼 반란이라도 하든지 아니면 폭동이라도 일으키든지 아니면 배신자가 있든지 맨~날 사무라이에 마피아에 현실가능성도 없는 무정부주의에 그런곳에 사람들이 거주해줄거라고 상상하는게 웃김. 본인들이 생각해봐도 이상하다고 못느끼나? 치안은 커녕 삶을 제대로 지탱해가지도 못하는 도시가 발전할수있다는게. 그런 집단의 흥망성쇠나 도시와 국가의 역사들을 아예 참고조차 안함. 그저 과거의 무너진것들을 열화 카피해서 형광물질로 칠해놓으면 쿨해진다고 생각함.
대체로 게임개발자들중 좌파 리버럴 계열이 많아서 그런지, 지들이 상상하는걸 모두 실현시켜서 거대한 집단의 운영을 죄다 말아먹는 케이스가 많은것처럼 걍 책임감이나 어떤 종류의 진지함은 찾아볼수가없음. 그저 다양하고 자유로운게 좋다는식. 어떤것도 중요하지 않고 지킬필요가 없어서 지들 삶의 기반조차 파탄내는 저능아들. 그 잘난 샌프란시스코가 쳐망해가는건 다 이유가 있다.
좋은 지적입니당. 아직도 8~90년대에 상상했던 어두운 미래는 지금 시점에서 보았을 때 상당히 괜찮아 보일 정도에요.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화되면서 물질적 풍요가 극에 달한 당시에 나온 디스토피아는 저 정도면 괜찮아보이는데... 라고 할 정도로 어둡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에 맞는 더 절망적인 새로운 사이버펑크가 필요한듯요. p.s. 근데... 레트로 퓨처가 예뻐보이긴 합니다. CRT 모니터에서 나오는 보랏빛 그래픽 화면은 낭만적이긴 하죠
글 잘 읽었습니다 😊
아무래도 요즘에는 예술이 세상을 모방하는 것보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생기는 현상 같기도 하네요.
특히 세상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흘러가는 지금, 사이버펑크 장르의 작품들이 아직까지도 제한된 논점 안에서만 담론을 이어간다는 건 백번 공감갑니다. 이 세상에서 비판해야하고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는 지금, 사이버펑크 작품이 제시하는 '진정한 인간성', '자아','의식'과 관련된 이야기는 지금 보면 어떤 면에서 뜬 구름 잡는 이야기 같기도 하죠.
다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SF 장르라는 것이 결국 진보된 과학 기술을 이룩한 문명 속 달라진 '인간성' 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이고 그런 면에서 여전히 사이버펑크 장르 매체들이 제시하는 담론에는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다 생각합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홀로그램 여자친구, JOI가 등장하는데 JOI는 사회적 교류를 위한 오락 및 소셜 프로그램으로 영화 속에서는 리플리컨트 K와 감정적 교류를 쌓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K와 JOI는 영화 속에서 더 '진짜'를 추구하고 열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비록 K는 동료 경관에게 껍데기라고 불리고 JOI는 리플리컨트 LUV에게 제품이라 불리지만요.
그렇지만 영화는 이들을 가짜로 묘사하는게 아닌 무엇보다 인간성을 가진 진짜이자, 인간으로 묘사합니다.
영화 속 대사처럼, 인간은 A,T,C,G로 구성되어 있고 JOI는 0,1로 구성되었지만 "개수는 절반이지만 두배로 우아하다는 것" 처럼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특정 개체를 구성하는 것의 개수는 상관이 없고, 오직 그들이 무엇을 경험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본질과 존재가 달라진다는 관점이죠.
특히 환원주의적 관점이라면 인간 또한 결국 수많은 뉴런들의 연결 강도로 정해진 계산값을 출력하는 계산기로 볼 수 있고
딥러닝도 결국 신경망의 구조를 본떠 설계된 구조인만큼 굳이 다른 점을 고르자면, 아직 인간 신경망의 규모를 구현할 수 없을 뿐
결국 인간과 동일한 사고를 하는 (혹은 하는 것처럼 보이는) 신경망의 등장은 이미 예견되었다 볼 수 있죠.
그러한 점에서 JOI, 혹은 리플리컨트는 과연 우리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사실 요즘에 더 특히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또한 '리플리컨트'를 쫓고 퇴역시키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점을 깨닫고 그 과정에서 변화되는 주인공들을 묘사하는게 이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누구는 집 안에서 시원하게 에어콘 키고 생활하지만, 저 남아공에서는 계획된 정전이 빈번한, 이런 사회의 모순된 모습이 영화 속에서 묘사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그냥 사이버펑크는 이런 스타일로 고착돼버린거 같고, 얘기한 그런 내용, 컨셉을 담은 새로운 장르를 기다리는게 나을거 같음.
님 뇌가 01 계산기가 아니라는건 어케 암? Orch-OR 이론이라도 믿음?
블레이드 러너는 인생 영화라 게임도 드라마도 무조건 기다립니다. 공각기동대니 사이버펑크니 하는 제 최애 작품들의 모태 그 자체가 여전히 촌스럽지 않고 경이로울 정도로 환상적이라 놀라울 뿐이에요. 주말에 영화들 다시 몰아봐야겠습니다.
스토리 중심의 블레이드러너 게임이라니!? 너무 기대되잖아~~
블레이드러너 너무 좋아해요😊감사합니다
사펑 장르를 좋아하는 주제에 블레이드 러너 영화 안봤는데...
보던가 해야겠네요 ㅎ
다만 약간 지루할 수 있어요 ㅎㅎ...
명작 중 명작입니다 둘다
기대값은 좀 접으세요. 블레이드러너 1편은 정말 옛날 영화고 2049는 최신영화라 비쥬얼은 좋긴합니다만
두 영화모두 무슨 강렬한 액션과 흥미진진하고 스피디한 플롯구조를 보여주는 영화는 아닙니다. 상당히 정적인 부분도 많고 늘어지는 부분도 많아요.. 흥미도만 따지면 대중적으로는 지루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 작품입니다.
여러 요소들을 곱씹으면서 보는 굉장히 좋은 영화긴하지만
코어 오브 아이디어 채널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최애 영화이자 최근에도 다시 본 블레이드러너 게임이라니.. 대박이다
스트레이 배급사면 믿을 만 한 것 같아요. 영화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게임도 즐길 수 있을 듯.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작들도 수작들이어서 기대가 됩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정말 인생작품임. 데커드의 정체는 속편이 나오면서 밝혀지나 했지만, "뭐가 진짜인지는 내가 알아" 이 대사보고 극장서 겁나 기가차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의 절반이 영화 배경지식을 훌륭하게 이해헐수있게 만들었네요
부업으로 이쪽 파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영화 2049를 봤을떈 세계관 설정을 깊이 이해를 하진 못했는데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내처가 요즘 그래픽 수준으로 리메이크되면 어떤 느낌일까요...
3:44 역시 타임 스톤은 웡이 빼돌린거였어!
4:19 드랙스가 범인일수도
결국 인간으로서 만들어지는 과정만 다를뿐 결과론적으로는 같은 신체구조를 가지고있는 인간인데 그과정이 다르다고 인간취급을 못받는게 너무하네
배급사가 생각보다 수작잘뽑는지라 기대하고해도 될듯
에디스 핀치, 아우터 와일즈, 스트레이 전부 재밌게 했는데 이번 역시 기대를 ㅎㅎ
오호 야스용 옥슬이를 무한으로 생성할수있다니..... 미래너무 좋아요
블레이드 러너 2049 진짜 인생영화
그나저나 블레이드러너 영화를 1, 2편 모두 봤을 때 릭데커드는 당연히 인간인줄 알고 봤는데 레플리칸트일 가능성도 있다는 건 이제야 알았네요
오픈월드 보다는 인터렉티브 게임이 될것 같네. 사이버 펑크 처럼 오픈월드로 나오면 재밌을듯 한데
진짜 블레이드 러너 세계관도 정말 매력적인데 스트레이 개발사면 충분히 기대해볼만 합니다. 오히려 큰 개발사들이 불안한거 같습니다.
안나푸르나라서 비쥬얼이나 전투(?) 같은거보단 스토리와 분위기가 너무 기대됩니다.
2033이 배경인게 몇년뒤에 발매되면 미래sf라 할수가 있나 블레이드러너나 2049가 흥미로웟던건 3~40년뒤 미래배경을 했기때문 아닌가
필립K딕이 진짜 천재였다..
사펑 뽕 뽑을대로 뽑아먹어서 다른게 필요했는데 잘 나와주길
싸펑도 트레일러 뜨고 거진 10년 걸린거보면 얘는 진짜 2033년에 나오겠네
2019년이 지난 지금, 나의 복제인간은 어디에...!!
9년 뒤에 저렇게 될 수 있을까?
2년전에 la상공에 핵이 터질수있을까?
요즘은 오래지켜보고 구매해야됨 ㅋㅋㅋㅋㅋ존버
코어 오브 아이디어님! 본 게임이 언제 나올진 모르겠지만ㅠㅠ 출시되면 플레이해주실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몇년 뒤에 나올진 모르겠지만... 출시되면 플레이할게용!
@@코어오브아이디어감사합니당!
블레이드 러너~
눈뜨고 마우스를 잡고나서 예구한 게임은 고작 3개 지만 더이상 예구없이 묵혔다가 구매함요.. (노맨즈스카이, 싸펑2077, 배틀필드 2045.....)
2033년에 출시하는거 아니지 ?..
사펑 트레일러 사기친거 생각해보면
일단 색안경끼고 의심해보게 되는건 맞는거같음
전설의명작
k경관X
조 o
그리고 조이는 존예이다. 아쎄이
연기되고 연기되서 2033년에 나오면 재밌겠네 ㅋㅋ
제작진이 중요하다 플스에서 제작하면 평타는 치는데...
오래된 미래
포인트 앤 클릭 장르가 지금 먹힐까?
싶은 구석이 있긴 해요
그렇긴....하죠...ㅎㅎ..
뭐 아직까진 예상이니까 다르게 나올수도 있을테니 기대해봅니다!
주인공 모델이 라이언 고슬링이면 그 자리에서 똥@오줌 쌀수 있는건 다 싼다
AI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그것은 또한 바람인가 아닌가?의 철학적 주제가 형성되겠구만 ㅋ
2077년에
오우
사펑도 트레일러는 잘 뽑았었어
키에에엑....
블레이드러너..?
2033 년에 출시 예정.
대충 rtx6090 나올 시기에 출시할듯?
또픈월드만 아니라면
일단 기대는 일절 하지 않고 잊은채 있어봐야겠다
유명 게임사도 아닌 영화쪽에서 만든 게임사라고? 솔직히 성공할 것 같진 않네
(덕사 중......)
게임임? 아님 영화임?
영화 배경 게임입니당
아 AAA가 아닐거라는게 아쉽네
디트로이트네
이름이랑 배경만 보면 고스트러너가 생각나네요
얘도 사이버펑크 세계관에다 인조인간이 주 배경인 게임이라
어?
스필꼴날듯하다
보통... 라비린스라고 읽지 않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실제 발음도 래버린스가 가까움
게임 얘기가 없네 ㅉ
제목이랑 내용이랑 다른거 극혐
이럴거면 블레이드 러너 영화 세계관이라고 쓰던지 ㅅㅂ
1. 유튜브 생태계에 적합하게, 적당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을 작성하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 부탁드려요 😅 (사실 낚시성 제목도 아닌 것 같긴한데..)
2. 게임에 대한 정보가 제한된다는 것은 영상이 시작한지 17초만에 언급되며 이에 따라 시청자가 원하는 부분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영상 타임스탬프도 제공됩니다.
게임에 대한 정보는 타임스탬프처럼 05:23~07:55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가 워낙 오래되기도 했고 팬층이 특히 국내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세계관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게임과 관련이 있는 정보라 생각해용
왜케 화가났냐
@@코어오브아이디어 이딴 어그로성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저는 영상 구성이 정말 잘 짜였다구 생각해요.
@@ggold9364 그야... 안나왔으니까.
여기 주인장 잘한다 ㅋ
2033년 발매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