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그렇고 유럽은 차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서 밥먹고 앉아서 차한잔 하는게 거의 당연해서 에스프레소나 커피 종류들도 맛도 향도 풍부한대 한국은 커피가 차 라기보단 주스 형식인거같아요 그냥 지나가다 목마르면 간단하게 마시는거같은....아마 미국과 스타벅스의 영향이 큰거같아요....
저는 이탈리아 여행가서 에스프레소의 맛을 알아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진한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스푼 듬뿍 넣어서 털어 넣으면 달콤쌉쌀~한데요. 정말 좋은 원두의 즙을 짜내어 마시는 느낌? 단순한 쌉쌀함이 아니에요. 그 향이나 맛이 진짜 일품이고 하루 종일 입안에서 커피 향이 맴돌아요. 그게 참 좋더라구요. 한국 와서 여러 체인점을 돌아다녔는데 에스프레소 맛이 너무 쓰기만 했는데 그나마 일리 카페에서 비슷한 맛이 났어요. 에스프레소 잔도 너무나 귀엽고 맛도 풍미가 엄청 나서 에스프레소 넘 좋아졌는데 가격은 무엇? ㅠㅠ 4천원에 팔더라구요. 이탈리아에서는 1달러면 마셨었는데요ㅠㅠ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증기압으로 쩌내는 추출 방식, 커피를 뜨거운물로 적혀서 내려먹은 핸드 드립, 미지근한 물로 오랜기간 추출하는 더치방식, 분쇄 고형분에 물을 섞어먹는 방식 등 생활패턴이랑 먹는 장소, 문화따라 천차만별이죠. 각각의 장단점도 존재하구요. 하나의 식문화로 인식하고 왜 이런 방식으로 먹는가?(우유가 부족했던 동남아에서 연유커피가 대중적인것 처럼)에 촛점을 두고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게 더 좋은 접근방식이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과거 산업화 진행에는 커피 분쇄 고형분+프림+설탕 조합인 다방커피가 대중적이였다가 90년대초 프렌차이즈 열풍과 해외 유학생들이 대거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유학생활의 향수를 느끼게하는 마케팅으로 국내 최초 해외 커피 프렌차이즈 스타벅스가 이대앞에 론칭되면서 커피머신을 이용한 커피전문점이 크게 성공했죠. 그 이후 커피머신을 이용한 다양한 라떼와 음료들이 가능해지면서 스타벅스의 시스템을 기준으로 커피업계가 발전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프렌차이즈들은 단순 음료 섭취만이 아니라 모임의 장소로 역할을 하다보니 음료 기본 가격이 비싼편이죠. 그래서 그중에서 가장 싼 아메리카노를 선호하게 된것같아요.
에스프레소는 리스트레토 혹은 에스 마끼가 제 입맛에는 맞습니다ㅎㅎ 산미가 높은 커피를 고급커피라 생각한다는 한국인들의 인식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 않나 싶네요. 산미높은 원두가 비교적 단가가 높긴 하지만 로스터리와 블렌드에 따라 또 바뀌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는 소리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커피에 가격이 뭐가 중요합니까? 자신에게 맞는 카페를 찾고 종류를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헤롯 스페셜티 라고해서 커피도 유행이 있어요 그 놈의 트렌드(유행)을 쫓는 사람들에겐 중요한거겠죠 서양사람들과 동양사람들이 느끼는 신맛, 산미의 정도가 다름에도이게 최고야!! 라고 업계 유명인사들이 얘기하면 그게 유행이 되는거시어요~ 그냥 본인 입에 맞는 음료가 최고입니다 ㅎㅎ 레몬의 신맛을 동양인운 10으로 느낀다고 하면 서양인은 4정도?? 침샘에서 나오는 침양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바게트를 먹어도 퍼석하다고 느끼는 우리랑 달리 식빵먹듯이 먹는거죠~
@@user-xi6bi3sl1m 카페마다 아메리카노 맛이 미세하게 혹은 확연히 다르기도 하잖아요 각각 개인의 취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거 아닐까요? 아메리카노가 원두마다 물의 농도마다 기타등등, 조금만 달라도 맛이 확 다르거나 미세하게 다르거나 맛에 변화가 생기잖아요? 산미가 높아지거나 고소한 맛이 높아지거나. 그렇기에 각자에게 취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게 산미가 마이너스 요인이라면 그런 종류의 원두를 쓰고 맛을 유도하는 카페라면 아 여기 별로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판단하고 공유하는게 비웃을 요소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탈리아 갔을 때 커피를 무슨 에스프레소? 같은거밖에 없어서 당황했는데 진짜! 대박인게! 이탈리아에서 커피파는 데에 엄청 달짝지근한 작은 디저트같은거 같이 파는데 그거랑 커피랑 한입씩 먹으면 진짜진짜진짜 세상 존맛임 원래 커피안먹는 사람인데 꿀조합이라서 매일 먹음ㅎㅎ 가면 꼭 먹어요두번먹어요 세번먹어요 이탈리아는 커피랑 젤라또는 렬루 아무데서나 사먹어도 맛있음 개짱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바디감이 강한 커피를 좋아해서 블렌딩에 로부스타도 많이 넣어요. 어떤게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죠. 미국으로 넘어가서 변질되었다는 표현도 맞지 않은 것 같고요. 식음료도 시대마다 달라지는데... 정통이 이건데 그게 아니라고 틀렸다고 하는건 안 맞는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보면 달여먹는 쓴맛 (터키식)에서 에스프레소의 쓴맛(이탈리아)과 커피 베리에이션. 이후로 아시는 것처럼 각나라별(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로 커피문화가 있는거죠. (유럽국가내에서도 추구하는 맛이 다르고 커피문화가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단지 요즘 추세가 운송이 발전되면서 생두본연의 맛을 지킬수 있게 되면서 산미가 좀 더 강조되었고, 이젠 단맛까지 살려낼수 있어서 그쪽으로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다고 봐요. 나라마다 익숙한 커피맛이 있고 한국은 한국대로의 커피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익숙한 맛에서 가장 좋은 맛을 느끼니 저분들이 아메리카노를 물같다고 하고 한국커피가 입맛에 안 맞다는 것도 맞아요. 이탈리아가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커피 맛없었다고 하는 한국사람도 많은 것 처럼요. ) 커피인은 아니지만 매니아로서 댓글보고 맘이 좀 그래서 남겨요. 그냥 다양한 커피의 맛이 있고, 열린 마음으로 두루두루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 ㅜㅡ ㅜ
@@lucaslee2682 저 이탈리아인은 커피 전체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에스프레소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쌀밥이야 한중일동남아 다 먹지만 비빔밥이 한국전통음식인 것처럼, 에스프레소 추출이 이탈리아에서 유래가 되었으니 에스프레소만큼은 이탈리아 커피라 해도 되죠. 외국 나와서 비빔밥 먹었는데 생긴 것도 다르고 재료도 다르고 맛도 다르면 저런 반응도 나올수 있습니다.
저도 스페인에서 지낼 때 한 번도 아메리카노 처럼 파는 로컬 카페를 본 적 없어요... 기껏 해야 저도 카페 꼰 이엘로 해서 얼음 잔 하나만 추가로 달라고 하거나 카페 라르고 달라고 해서 마셨던 정도라... 물론 스벅같은 미국식 체인에서는 있었지만 제가 살던 곳은 미국식 카페 체인이 한 곳도 없던 곳이라 저는 잘 본 적 없어요... (물론 외국인들 많은 대도시 센뜨로 사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요)
당연히 말해도되고 당당하게 말하셔야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너무 신맛이강한 커피는 맛이 없는 커피입니다 맛의 균형이 있어야 맛이 있는거죠 예를들어 귤에도 신맛이없고 달기만 한것보단 새콤한맛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것이더맛있는것 그반대로 시기만한건 달기만한 귤보다 못하죠 이처럼 커피도 우리가 아는 바디감과 쌈쌀한 맛이 있는가운데 그외의 다양한 맛과 향이 균형을 이루는가운데 신맛이 있어야하는거죠
@@user-gn3rw8ci3h 당연히 그런품종과 네츄럴과같은 경우는 산미를 살리기 위해선 약하게 볶아야죠 ㅋㅋ 다만 이렇게 본연의 신맛과 인위적으로 로스팅을 너무 낮게 하는경우의 신맛은 차이가 날경우가 많죠 그리고 같은 생두라도 로스팅의 차이 추출방식등으로 인한 맛으차이가 커피의 매력이라생각합니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언로스팅까지 하는 거의 태우면서 신맛도 다 날리는 로스팅을 하고 요즘 추세는 산미와 향 단맛을 좀더 잘 나타낼수있는 미디엄 하이 로스팅인데 둘은 아예 다른거에요. 서로 장단점이 있고 그런데 마치 이탈리안프렌치 로스팅으로 된 커피 외에는 커피 아니다라고 표현하는게 잘 모르는 사람에겐 편향성을 나타내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커피는 기호식품이고 취향에따라 드시면 됩니다.
커피에 산미가 큰 유행으로 다가오게 된지는 꽤 오래되었어요. 체감상 5년 정도? 오랜만에 기존 커피를 벗어난 새로운 발견이랄까요. "요즘은 산미 있는 커피가 대세"라기 보다는 기존의 쓰거나 쌉싸름하거나 고소한 원두에서 새로운 변화를 얻는 계기가 된거죠.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산미 있는 원두는 대개 덜 태우기 때문에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하구요. 탄산수가 맹물 맛나서 맛 없다고 하다가 한번 맛들이면 꽤나 즐겨먹는 것과 비슷한 거 같아요.
저도 이탈리아 취향인가봐요ㅋㅋ 커피머신 네스***와 일리 두개 다 써봤는데 일리가 더 잘 맞더라구요 캡슐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리가 맞아서 ^^ 에스프레소 잘 느껴본 분들은 마시는 이유를 아실거예요 저는 처음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접했는데 사실 이분들처럼 쓴맛만 강해서 별로다 했는데.. 마지막 한입에서 다행히 커피의 진맛을 느낄수 있게 되었죠. 그때 제가 받은 에스프레소도 사실 양이 많았다는 점과 왜 만족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커피에 많이 알아가요:)
1. 우리나라 기후여건상 4월중반부터 10월 중반까지 하계(여름)라고 보면 됨. 즉 1년의 반이 낮에는 덥다는 말. 2. 그런 이유로 청량음료나 찬음료의 선호도가 높음. 비슷한 예로 어디 아무 식당가서 물 달라고하면 찬물을 가져다주는 곳이 거의 대부분일 것임 3. 위 1 2 번의 이유로 한국 커피체인점에서 Hot/Cold 비중은 한겨울을(12월 1월 2월) 제외하면 Cold 비중이 훨씬 높음. 당연한 소리겠지만 .... 4. 배전방식의 유행을 떠나서 얼음에 타먹는 커피의 경우 신맛을 남기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슴.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노의 소비가 많고 신맛이 나는 커피가 많다고 나는 알고있슴.
생두평가 방법 중 커핑이라는 게 있습니다. 커피를 특정 방식으로 로스팅을 하고 정해진 그릇에 정해진 양 만큼 커피를 넣고 물을 부어 우려서 스푼으로 공기와 함께 입에 머금는 데 이때 입에서 질감과 올라오는 향미, 뱉고나서 느껴지는 잔향 같은 걸 평가하는데 생두 자체만을 평가하기 위함이라 맛을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없게 하기위해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그리고 평가 항목 중 산미를 평가하는 게 있고요. 산미가 있으면 0점이고 산미가 없으면 -1~-2점, 산미가 분명한 정도에 따라 +1~+2점으로 평가가 되는데 1~2점 차이가 별거 없어 보이지만 소고기로 치면 2등급~1++ 차이. 그런데 이건 커핑할 때 기준이고 볶는 사람의 취향이나 선호하는 맛에 따라 많이 바뀝니다. 산미가 있으면 신선한 원두라고 생각을 하지만 중약배전에서 부터 산미는 생두 본연의 향과 함께 휘발되기 때문에 강하게 볶은 원두는 아무리 신선해도 산미가 없습니다. 산미가 요즘 주목받는 이유는 생두 본연의 향미에 집중하는 게 세계시장의 흐름이기도 해서인데 그런 생두 특유의 향이나 질감 없이 그저 신맛만 있는 커피라면 오히려 좋은 커피라고 할 수 없겠죠. /오래된 커피는 산미가 없는 커피라기 보다 일단 마시면 벽지에바르는 풀 같은 냄새가 납니다. 이때 원두를 강하게 볶으면 그런 맛을 숨길 수가 있어서 한때 강배전은 싸구려라는 말이..ㅠ 강배전 잘하는 집 가면 개맛있는데ㅠ)
피렌체 두오모 근처에 유명한 티라미수 카페가 있는데 가기 원래 아메리카노가 있어도 뜨거운거만 팔았다고해요. 아이스 달라고 하면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얼음 조금 넣어주는 정도였다는데 한국사람들이 하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아서 제가 갔을 땐 유리잔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이탈리아 커피는 정말정말 맛있어요.. 포지타노 해변 레스토랑에서 마셨던 커피 인생커피...
추출시간이 짧을수로 물양이 적고 카페인함량이 낮아요 그리고 짧을수록 커피의 고소한맛과 부드러운맛이 많이 느껴지구요 😀😁 그대신에 커피가 살짝 가볍게 느껴진다해아하나요 무게감(바디감)이 적어집니다!! 오래 추출할수록 카페인도많고 쓴맛과 묵직한 커피의 맛이 쫘악 나오구요!! 가끔씩 여러 방법으로 주문해서 드셔보시면 재미나답니다!! 😁
찹쌀모찌 그렇다면 개인카페로 가셔서 요청하시면 되겠네요! :) 굳이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서 알바생들한테 룽고다 뭐다 말하며 요청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카페마다 정해진 레시피의 양도 있고 방법도 있을텐데 모든것을 컨트롤 해가며 먹을바에는 집에 머신을 두고 내려 드시거나, 원하는 스타일의 카페를 찾아 그곳만 가시는 편이 나으실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친구하고 여름에 같이 일본에 있었을때 아이스 커피를 시켜주니 그 친구가 경악을 금치못하더군요. 커피를 물에 타서 먹는 것도 이상하지만 커피를 어떻게 차갑게 해서 마시냐고 ㅋㅋ 미국에서는 아이스 커피를 종종 마시는 경우가 있어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유럽친구들은 대부분 아메리카노를 안 마시고 커피를 차갑게 해서 마시지 않는다는 걸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매장에서 손님을 응대하다보면 같은 원두여도 배전도나 추출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원두가 쓴맛안나는거죠? 라던가 산미가 있어야 맛있는거죠? 라는 질문을 종종 듣게된답니다 커피라는건 본인의 입에 맛있다 맛없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게 커피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도 정통 이탈리아식으로 원두를 로스팅하고 싶어하셨는데 아직은 현실을 뛰어넘기가 어렵네요
현재 밀라노 살고 있는데요 스타벅스 경우 밀라노에 리저브 1호점을 시작으로 점점 일반 매장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옛날에는 스벅이 망해서 나갔다고는 하던데 세대가 바뀌고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문화와 더불어 카페가 시간을 보내는 장소라는 개념이 강해져서인지 밀라노에 있는 스타벅스는 요즘 빈 자리가 없어요 물론 아시아인들이 많긴 하지만 현지 사람들도 많이 보이구요 아직 밀라노 외 다른 도시에는 스타벅스가 없지만 이런 추세라면 남부에도 개점할 것 같아요 (물론 남부는 더 보수적이고 이탈리아스런 측면이 강하지만) 스타벅스의 가장 좋은 점은 여름에 에어컨 빵빵,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많은 거에요 그리고 재밌는 점은 이탈리아 자체가 커피 값이 매우 싸니 밀라노에선 스타벅스가 조금 더 비싼 가격을 받지만 환율 생각해도 한국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유럽국가의 스타벅스는 커피값이 더 높다는 거에요(환율 때문에 한국보다 비쌈)
이태리 거쳐 프랑스 살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넣은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원두가 깔끔한 맛인거 같고, 카푸치노, 카페라테 같이 우유나 크림이 들어간 커피는 산미가 그맛을 해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배전된 쓴 원두가 고소하고 맛있는 거 같습니다. 더운 지방일수록 에스프레소가 진하고, 지금 살고 있는 프랑스에서 에스프레꼬는 이태리 룽고 정도입니다.
예전에 까탈스러울적엔 에스프레소 한잔이랑 물 한잔을 따로 시켜서 에스프레소 반 정도 기미하고 향 좀 즐기다 물에 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기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이렇게 마셔보면 커피집마다 특색이 느껴짐. 어떤집은 신맛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어떤집은 구신맛도 올라오고 그날 실패작이거나 어설픈집은 탄내도 올라오고... 뭐 요센 걍 마끼야또나 프라페 마심. 나이들수록 단게 땡기더라구요 ㅋㅋㅋ
이탈리아에서 자리에 앉지 않고 바에서 에스프레소나 룽고 시키면 (가격 같음) 로마에서도 1유로나 그 이하인 곳이 많은데 이탈리아 가기 오래 전부터 에스프레소 종종 마셨지만 진짜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음..ㅠㅠ한국에서는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같은 곳에선 나오기 힘든 맛... 딱히 유명한 곳 찾아가거나 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훌륭함
이탈리아 커피가 한국에 없어서 집밖에나갈때 마다 힘듭니다. 이탈리아 여행가서 맛들인 에스프레소 땜에 삼년째 에스프레소만 먹는데 평소엔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서 출근할때 뜨겁게 데운 보온병에 가져가서 사무실에서 샷잔에다 마십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절~~대 흉내낼수없는 맛이죠. 한국 커피숍은 에스프레소 주문하면 대부분 리스트레토 수준으로 줘요. 그리고 커피+물 도 같이 안줘요. 전 룽고 스타일로 마시거든요. 아침엔 우유랑 섞어서 마키아토 또는 라떼 마키아또 마셔요. 그리고 그나마 프렌차이즈 중에 제 입에 맞는 커피는 파스구치 더군요. 메뉴도 이탈리아식으로 커피 만들어서 용어도 쉽고 맛도 좋았어요.
이탈리아에서는 아메리카노 말고 에스프레소 도전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에스프레소 맛이 아니에요. 쓰지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반대로 맛있는 에스프레소 집이라도 눈치보며 아메리카노를 꾸역꾸역 시켜봤자 맛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법을 모르거든요. 잔에 먼저 물을 넣고 에스프레소를 부어야하는데, 에스프레소를 넣고 물을 넣어줘요. 순서가 달라지면 맛이 없어져요 ㅜㅜ
한국 프랜차이즈의 성의없는 커피 때문에 많이 힘드셨겠군요. 로스터리 잘하는 개인카페 찾아서 입맛에 그나마 맞는 곳을 찾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는 기회가 되면 한 번 먹어보고 싶군요. 설탕 없이(사약보단 덜 쓰겠죠)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ㅎㅎ(근데 테라로사가 스페셜티 드립 전문 카페인데 ㅎ) 산미냐 쓴맛이냐는 취향이지만, 요즘 트렌드가 원두를 비교적 약하게 볶아 산미를 즐기는 걸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스페셜티 커피를 주로 다루는 커피 전문가분들은 "커피는 과일차다"라며 산미를 살리는 게 커피를 즐기기 좋다고 주장합니다.
꼭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같이진하게 마시는것이 올바른건 아니고,이건 완전 취향문제 같습니다.제경우는 홍차에도 꼬박꼬박 우유와 설탕을 넣어 먹는걸 싫어하고 ,커피도 그래서 그냥 설탕 , 우유없이 마십니다.그 설탕과 우유의 뒷맛이 엄청 단맛이 강하게느껴지고 , 커피믹스 나 커피우유먹는 느낌이라,반대로 꼭 설탕은 넣지 않아도 , 우유는 넣는 분들도 많고요.그냥 개인의 취향이죠.
저 아메리카노 너무 좋아하는데 이탈리아에 못 찾아서 너무 답답해요 이제! ㅎㅎㅎㅎㅎㅎ
그냥 텀블러에 뜨거운물 넿어서 갖고가시고 에스프레소넣으심되용
@@seoulinout5465 몰라서저려시는게 아닐듯?ㅎㅎ
아놀드커피 3년전인가 갔을때 있었는데 요즘엔 없나보네요
이탈리아에서 아메리카 마신다고하면 쌍욕드실듯 ㅋㅋ
저분들이 느끼는건 마치 한국인이 외국에서 김치를 물에 씻어먹으며 맛있어 하는 모습을 보는거 아닐까요 ㅎ
그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네...ㅋㅋㅋㅋㄱㅋ 적절한 표현이네요
존나무식한새끼네 ㅉㅉ
물김치는 ??
신김치 물에 씻어서 먹으면 꿀맛인데
모카포트를 들고 다닌다니, 한국 사람들 중에도 해외 여행 갈때 김치랑 고추장 싸가지고 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되겠네..
저도 산미를 싫어해요~
그리고 이탈리아 두분 정말 매력적이시네요.
어쩜 한국말도 그리 잘하십니까?
이탈리아 여행갔을 때 식후 마셨던 에스프레소가 생각나네요. 추억돋습니다~^^
근데... 한국어 진짜 잘하시네요. 이정도면 로컬 인데요.
산미 싫어하는 한국인도 있어요 ㅋㅋ 커피 취향도 다 제각각이라서.. 전 꼬숩은거 좋아합니다...
XX 꼬숩이 머에여
@@trunps7 고소한
꼬숩하니 처 쥑이네!
꼬숩은겈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꼬숩은거💕 그래서 이디야 아메리카노 좋아해요 ㅋㅋㅋㅋ보리차맛
저분들 한국음식은 굉장히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커피에서 한숨 쉬시는거 보니까 진짜 이탈리아 커피 문화랑 울나라 커피 문화는 엄청 다른가봄 ㄷㄷ
영국도 그렇고 유럽은 차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서 밥먹고 앉아서 차한잔 하는게 거의 당연해서 에스프레소나 커피 종류들도 맛도 향도 풍부한대 한국은 커피가 차 라기보단 주스 형식인거같아요 그냥 지나가다 목마르면 간단하게 마시는거같은....아마 미국과 스타벅스의 영향이 큰거같아요....
이분들의 한국어 솜씨에 정말 감탄..정확한 대목에 정확한 뉘앙스까지 아시는 분들..감탄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함
저는 이탈리아 여행가서 에스프레소의 맛을 알아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진한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스푼 듬뿍 넣어서 털어 넣으면 달콤쌉쌀~한데요.
정말 좋은 원두의 즙을 짜내어 마시는 느낌? 단순한 쌉쌀함이 아니에요. 그 향이나 맛이 진짜 일품이고 하루 종일 입안에서 커피 향이 맴돌아요. 그게 참 좋더라구요.
한국 와서 여러 체인점을 돌아다녔는데 에스프레소 맛이 너무 쓰기만 했는데 그나마 일리 카페에서 비슷한 맛이 났어요. 에스프레소 잔도 너무나 귀엽고 맛도 풍미가 엄청 나서 에스프레소 넘 좋아졌는데 가격은 무엇? ㅠㅠ 4천원에 팔더라구요. 이탈리아에서는 1달러면 마셨었는데요ㅠㅠ
일리는 이탈리아꺼니까요
이탈리아는 자리세가 붙으니 결국 앉아서 마시는걸 감안하면 가격은 비슷한거같아요. 근데 이탈리아에서 마신 에스프레소는 크레마도 있고 부드럽고 사약! 이런 느낌 아니었는데 한국 에스프레소는 그냥 사약! 느낌이 강하고 너무 묽은거 같아요.
저와 같으시네요...이탈랴에서 에스프레소 설탕 넣어서 먹다 한국 오니까 그 맛이 나지도 않지만, 이탈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내는 신속 정확한 그 폼이 너무 우아했던 기억도 잊을 수가 없네요.
헐 저도 방금 비슷한 댓글 달고 훑어보다가 저랑 비슷한 분 발견해서 반갑네요!!!! 진짜 그 향이 입안에서 도는데 넘 좋져
저는 이탈리아는 아니고 스페인에서 먹었는데 에스프레소에 설탕 넣으면 카라멜같이 맛있어요ㅠㅠ 한국은 그런 꾸덕한 에스프레소 먹기 힘들죠ㅠㅠㅠㅠ
아니 근데 한국말로 느낌을 설명을 정말 잘하시네요. 놀라워요^^
이탈리아가정집에서 만드는 티라미수도 꼭! 올려주세요!!!!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11 실제로 저렇게 이탈리아인들은 커피에 자부심을 가진분들이 꽤되는거같아요.
우리나라사람이 매운맛에 자부심느끼듯이
김용주 병신같은 매운맛에 자부심을 느끼나보네요... 빨간양념투성이인 음식들볼때마다 갖다버리고싶은데
아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맛에 자부심있다니깐 독설퍼붓는 거 보소 ㅋㅋㅋ
@@tv-te9gj 으 ㅆㄷ 역겨워
나도 신맛 싫음 묵직한 맛이 좋음
‘아메리카노=더러운 물’에서 빵터졌네요. 세 분 견제 쩔고 넘 잼나요~ㅋㅋㅋㅋ
이탈리아 여행가서 에스프레소에 눈 떴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사귄 친구들이 아침에는 에스프레소 한잔과 빵 하나(크로와상 같은거) 먹는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다녔어요. 완전 맛있어요!!!! 완전 더운 여름에도 먹는 뜨~거운 에스프레소란 ^^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증기압으로 쩌내는 추출 방식, 커피를 뜨거운물로 적혀서 내려먹은 핸드 드립, 미지근한 물로 오랜기간 추출하는 더치방식, 분쇄 고형분에 물을 섞어먹는 방식 등 생활패턴이랑 먹는 장소, 문화따라 천차만별이죠.
각각의 장단점도 존재하구요.
하나의 식문화로 인식하고 왜 이런 방식으로 먹는가?(우유가 부족했던 동남아에서 연유커피가 대중적인것 처럼)에 촛점을 두고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게 더 좋은 접근방식이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한국은 왜 아메리카노가 대중화 된지 아시나요?
과거 산업화 진행에는 커피 분쇄 고형분+프림+설탕 조합인 다방커피가 대중적이였다가 90년대초 프렌차이즈 열풍과 해외 유학생들이 대거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유학생활의 향수를 느끼게하는 마케팅으로 국내 최초 해외 커피 프렌차이즈 스타벅스가 이대앞에 론칭되면서 커피머신을 이용한 커피전문점이 크게 성공했죠. 그 이후 커피머신을 이용한 다양한 라떼와 음료들이 가능해지면서 스타벅스의 시스템을 기준으로 커피업계가 발전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프렌차이즈들은 단순 음료 섭취만이 아니라 모임의 장소로 역할을 하다보니 음료 기본 가격이 비싼편이죠. 그래서 그중에서 가장 싼 아메리카노를 선호하게 된것같아요.
저는 핸드드립해서 물 왕창 타먹습니다 각자 맛있게 먹으면 되요
베트남은 우유가 남아돌지만 기후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아서 연유로 만드는거라 우유는 넘쳐요ㅋㅋ
한국애들은 양 많으면 장땡이라서.
이탈리아 여행가서 에스프레소 먹고 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냥 휴게소에서 먹는것도 너무 맛있어서 놀랐음
에스프레소는 리스트레토 혹은 에스 마끼가 제 입맛에는 맞습니다ㅎㅎ
산미가 높은 커피를 고급커피라 생각한다는 한국인들의 인식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 않나 싶네요.
산미높은 원두가 비교적 단가가 높긴 하지만 로스터리와 블렌드에 따라 또 바뀌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는 소리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커피에 가격이 뭐가 중요합니까?
자신에게 맞는 카페를 찾고 종류를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저도 커피 사랑하는 사람인데. 이탈리아 분들의 커피사랑은 생각이상이네요 .
Coffee=life 인것같습니다.
넘 좋아요.
모카포트 영상도 도움됐습니다. 구입예정 이거든요 .^^
감사합니다^0^ 모카포트로 맛있는 커피 내려드시길 바랄게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 이탈리아분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컨텐츠 기대할게요^.^
저 여자분 신맛을 산미라고 표현하시네
어휘실력이 대단하시군요
원래 커피공부하면 신맛보단 산미라고 표현해요
근데 저분은 외국인이니 어휘력이 대단한건 맞네요
커피에서 신맛을 산미라고 표현하죠
산미라고 해요 예가체프 같은거
산미랑 신맛은 명확히 다르다고알고있습니다 ...앗..너무진지했나요
산미
酸味
실 산 맛 미
스테파니 한국말 정말 잘 하시고 말씀도 재밌게 잘 하시네요~~잘 봤습니다~!!!
마저요ㅠㅠ 저도 산미 없는 커피 좋아하는데... 왜 산미 없는 커피 찾으면 그렇게 알못취급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걍어! 똑같이 돈쓰는데 내 입에 맞는 커피 찾아 마신다는데 멀 그렇게 무시하고 그러는지.ㅠㅠ
헤롯 스페셜티 라고해서 커피도 유행이 있어요 그 놈의 트렌드(유행)을 쫓는 사람들에겐 중요한거겠죠
서양사람들과 동양사람들이 느끼는 신맛, 산미의 정도가 다름에도이게 최고야!! 라고 업계 유명인사들이 얘기하면 그게 유행이 되는거시어요~
그냥 본인 입에 맞는 음료가 최고입니다 ㅎㅎ
레몬의 신맛을 동양인운 10으로 느낀다고 하면
서양인은 4정도?? 침샘에서 나오는 침양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바게트를 먹어도 퍼석하다고 느끼는 우리랑 달리 식빵먹듯이 먹는거죠~
산미는 맛있게 뽑는게 되게 어려워서 컨트을 잘 해야되는데, 그래서 사실 기분좋은 산미를 내는 커피점이 거의 없어요. 근데 스페셜티커피는 원래 산미가 있다고 커알못취급하기 일쑤죠 ㅋㅋ 그냥 시고 맛이 없는건데 ,
이태리에서 식혜에 맹물 한컵 넣고 코리아노 라고 하면서 마시면 맛없고 물맛이라고 느끼는거 같은건가 같은생각
멍청한놈아 이탈리아노라고 하겠지 그럼 미국인이 먹어서 아메리카노라고 한거지나 멍청아
저분들 얘기하는거 들으니깐 주변에서 아메리카노 좀 마시고 여긴 별루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네..ㅋㅋㅋ 저분들도 그냥 마신다는데..ㅋㅋㅋ
ㅋㅋㅋㅋㅋ
@@user-xi6bi3sl1m 카페마다 아메리카노 맛이 미세하게 혹은 확연히 다르기도 하잖아요 각각 개인의 취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거 아닐까요? 아메리카노가 원두마다 물의 농도마다 기타등등, 조금만 달라도 맛이 확 다르거나 미세하게 다르거나 맛에 변화가 생기잖아요? 산미가 높아지거나 고소한 맛이 높아지거나. 그렇기에 각자에게 취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게 산미가 마이너스 요인이라면 그런 종류의 원두를 쓰고 맛을 유도하는 카페라면 아 여기 별로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판단하고 공유하는게 비웃을 요소인지 잘 모르겠어요
@@user-fd5wc4mj1n 잉?그니까 코리아노지 식혜는 한국인이 마시는 단물이니까..
전 개인적으로 케냐AA의 산미가 너무 좋아요~ 많이 볶은 원두보단 덜 볶은 원두를 선호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커피는 물 안타고 에스프레소로 먹어도 맛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이탈리아 갔을때 열차 승강장에서 라바짜 에스프레소 먹어봤는데 종이컵 자판기인데도 맛있었어요
이탈리아 갔을 때 커피를 무슨 에스프레소? 같은거밖에 없어서 당황했는데 진짜! 대박인게! 이탈리아에서 커피파는 데에 엄청 달짝지근한 작은 디저트같은거 같이 파는데 그거랑 커피랑 한입씩 먹으면 진짜진짜진짜 세상 존맛임 원래 커피안먹는 사람인데 꿀조합이라서 매일 먹음ㅎㅎ 가면 꼭 먹어요두번먹어요 세번먹어요 이탈리아는 커피랑 젤라또는 렬루 아무데서나 사먹어도 맛있음 개짱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바디감이 강한 커피를 좋아해서 블렌딩에 로부스타도 많이 넣어요. 어떤게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죠. 미국으로 넘어가서 변질되었다는 표현도 맞지 않은 것 같고요. 식음료도 시대마다 달라지는데... 정통이 이건데 그게 아니라고 틀렸다고 하는건 안 맞는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보면 달여먹는 쓴맛 (터키식)에서 에스프레소의 쓴맛(이탈리아)과 커피 베리에이션. 이후로 아시는 것처럼 각나라별(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로 커피문화가 있는거죠. (유럽국가내에서도 추구하는 맛이 다르고 커피문화가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단지 요즘 추세가 운송이 발전되면서 생두본연의 맛을 지킬수 있게 되면서 산미가 좀 더 강조되었고, 이젠 단맛까지 살려낼수 있어서 그쪽으로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다고 봐요.
나라마다 익숙한 커피맛이 있고 한국은 한국대로의 커피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익숙한 맛에서 가장 좋은 맛을 느끼니 저분들이 아메리카노를 물같다고 하고 한국커피가 입맛에 안 맞다는 것도 맞아요. 이탈리아가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커피 맛없었다고 하는 한국사람도 많은 것 처럼요. )
커피인은 아니지만 매니아로서 댓글보고 맘이 좀 그래서 남겨요. 그냥 다양한 커피의 맛이 있고, 열린 마음으로 두루두루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 ㅜㅡ ㅜ
영상의 이탈리아사람들이 좀 특이한거 같아요. 글로벌하고 현지화에 대해 이해심이 없는데 한국은 어케왔으며 한국어는 왜 배웠는지...
@@lucaslee2682 한국인도 외국유학중 한식이 먹고 싶어서 한식당에 갔는데 이맛도 저맛도 아닌 정체불명의 김치찌개나 비빔밥을 먹게 되면 당연히 저런 반응이 나옵니다.
@@user-dd5fx3qg6w 그거랑은 사례가 다르죠. 이탈리안카페에서 저사람들이 에스프레소 시켜서 먹은것도 아니고. 커피가 이탈리안음료인가요? 전세계적인 음료인데. 이탈리안 에스프레소가 아니면 쓰레기취급하는게 정상인가봅니다?
@@lucaslee2682 저 이탈리아인은 커피 전체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에스프레소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쌀밥이야 한중일동남아 다 먹지만 비빔밥이 한국전통음식인 것처럼, 에스프레소 추출이 이탈리아에서 유래가 되었으니 에스프레소만큼은 이탈리아 커피라 해도 되죠. 외국 나와서 비빔밥 먹었는데 생긴 것도 다르고 재료도 다르고 맛도 다르면 저런 반응도 나올수 있습니다.
꾸러기장난 지식인이라면 로컬라이징 되었구나라고 생각하지 이건 틀린음식이라고 비판하지 않습니다만...
맞아요~~ 유럽에선 아메리카노를 dirty water라고 불러요~~ ㅋㅋ
그리고 일반 카페가서 아이스커피 달라고 하면 혼나요~
커피는 뜨거운 게 커피라고 ㅎㅎ
스타벅스만 다니시나봐요~ 스타벅스는 카페 아닌데요 그냥 스타벅스지~ ㅋ
프랑스 22년째 사는데 일반카페 가서 아메리카노 안마셔요~ café allongé 마시지~ 화이트아메리카노? 블랙아메리카노? 그런거 없어요 ㅎㅎ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유학하셨던 여자분이 말씀하신게 자기는 이탈리아에가서 카페가면 항상 에스프레소 에다가 얼음 따로 달라고햇다곸ㅋㅋㅋ 한국와서 똑같이 주문했다가 나중에 깨달은게 "아.. 여기는 이탈리아가 아니지.. 이러셧대요 ㅋㅋㅋ
저도 스페인에서 지낼 때 한 번도 아메리카노 처럼 파는 로컬 카페를 본 적 없어요... 기껏 해야 저도 카페 꼰 이엘로 해서 얼음 잔 하나만 추가로 달라고 하거나 카페 라르고 달라고 해서 마셨던 정도라... 물론 스벅같은 미국식 체인에서는 있었지만 제가 살던 곳은 미국식 카페 체인이 한 곳도 없던 곳이라 저는 잘 본 적 없어요... (물론 외국인들 많은 대도시 센뜨로 사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요)
유럽에서 스타벅스는 카페가 아니다~ 딱 맞는 말 같습니다. 그냥 미국식 커피맛 음료 가게라고 생각하지 거기서 파는 커피를 커피라고 생각하지 않더군요 ㅎㅎ
베를린에서 커피하고 왔습니다. 유럽이라고 너무 광범위한 좋지 않은 단어 선택을 하신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제가 일한 곳은 여러 형태의 커피가 있었습니다. 섣부른 일반화의 오류는 이런곳에서 시작되는 것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를 그닥 즐기진 않지만 (진짜 맛잇는 곳 빼곤) 이태리에서 이태리음식 풀코스로 먹은뒤에는 에스프레소가 매우 잘 어울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카푸치노는 이태리가 제일 맛잇는 것 같음
유익하고 새로운지식을 습득했네요~~~^^ 티라미슈도 잘봤는데 오늘것도 참 좋았어요
저도 신맛 나는것은 좀그런데 하도 산미 산미 강조해서 맛없다고 말도 못했네요!
말해도 됨요;ㅎ 커피 산미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산미가 없다고 맛없는 커피라고 말하는 사람은 진짜 커피 1도 모르는 겁니다.
당연히 말해도되고 당당하게 말하셔야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너무 신맛이강한 커피는 맛이 없는 커피입니다 맛의 균형이 있어야 맛이 있는거죠 예를들어 귤에도 신맛이없고 달기만 한것보단 새콤한맛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것이더맛있는것 그반대로 시기만한건 달기만한 귤보다 못하죠 이처럼 커피도 우리가 아는 바디감과 쌈쌀한 맛이 있는가운데 그외의 다양한 맛과 향이 균형을 이루는가운데 신맛이 있어야하는거죠
@@c.p.9702 품종별로 차이가 있어서.. 홍차나 꽃 같은 노트를 가진 커피들 경우에는 특유의 매력을 유지하려고 약하게 볶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상대적으로 바디감이 약하고 산맛이 선명한데 다른 향미가 풍부해져서 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취향 차이인데 너무 강조해서 법칙이 되어버린 느낌이었죠ㅜㅜ
@@user-gn3rw8ci3h 당연히 그런품종과 네츄럴과같은 경우는 산미를 살리기 위해선 약하게 볶아야죠 ㅋㅋ 다만 이렇게 본연의 신맛과 인위적으로 로스팅을 너무 낮게 하는경우의 신맛은 차이가 날경우가 많죠 그리고 같은 생두라도 로스팅의 차이 추출방식등으로 인한 맛으차이가 커피의 매력이라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한국의 브랜드 카페 중 이탈리아 체인은 파스쿠찌 뿐인데, 파스쿠찌 말씀해주신 거 맞나요?! 파스쿠찌 진짜 좋아하는데 ㅋㅋ
YeonJae Lee 파스쿠찌는 한국꺼 아닌가요? 원래 세가프레도라고 이탈리아 체인이었는데 라이센스 끝나서 파스쿠찌로 바뀌었다고 들었었어요. 원두는 그대로 쓰는데 약간 맛이 바뀌긴 했어요. 제가 세가프레도 맛 좋아해서 자주 다녔었거든요.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커피숍 맞는데요! 파스쿠찌 커피 그리 나쁘지 않아요! 근데 여기 얘기한 커피숍은 일리커피입니다!
한태리 이태리에서 살때 파스쿠찌 매장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이태리꺼 아닌줄 알았어요. 찾아보니 spc랑 기술제휴한 이태리 브랜드가 맞네요.
@@junkoh2691 저도 몰랐아요 ㅎㅎㅎㅎ 그래서 저도 찾아보니 첫 매장은 리미니라는 도시에 생겼고, 그 다음 이탈리아에 별로 인기 없다가 (?) 몇년전에 밀라노에 생겼는데요. 그때 방문할때마다 한국사람들밖에 없었어요 ㅋㅋㅋㅋ
요새 외국인들 보면 한국말 너무 잘하셔서 감짝 놀라네요.ㅎㅎㅎㅎㅎ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뿐아니라 모든 음식에 자부심이 대단합니다....넘치다 못해 다른 나라 음식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커피는 진짜 아무리 원두를 갖다 써도 물이 달라 맛이 다른가보다라구요.
가끔 한국 방문할때마다 에스프레소는 좌절ㅠ
커피는 그냥 일하다가 죽을거 같을때 포션처럼 먹게 되는 슬픈 현실...맛이고 나발이고 카페인이여 내 몸을 움직이고 뇌를 돌려라.
맞습니다. 특히 한국에선 일이나 공부를 위해 카페인이 필요해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포션ㅋㅋㅋㅋ 공감입니다ㅋㅋ
공감. 좀 슬프다
맞아요 포션을 살려고 먹지...맛으로 먹는건 아니니까...
@@user-mx5kz8xg8w 대체 악플을 몇개를 달고 다니는거냐 불쌍한 인생아ㅋ
전 산미 있는 커피 별로.....
묵직하고 고소한 커피가 좋아요
이탈리아는 이탈리언로스팅까지 하는 거의 태우면서 신맛도 다 날리는 로스팅을 하고 요즘 추세는 산미와 향 단맛을 좀더 잘 나타낼수있는 미디엄 하이 로스팅인데 둘은 아예 다른거에요. 서로 장단점이 있고 그런데 마치 이탈리안프렌치 로스팅으로 된 커피 외에는 커피 아니다라고 표현하는게 잘 모르는 사람에겐 편향성을 나타내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커피는 기호식품이고 취향에따라 드시면 됩니다.
제가 하고싶었던말...누가 보면 커피가 이탈리에서부터 파생된건 줄알겠음...
@@kakakak63 에스프레소만큼은 이탈리아에서 탄생된게 맞고 이탈리아가 커피문화에 큰 영향을 끼진건 맞죠.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커피 이름이 이탈리어어인 것처럼.
커피에 산미가 큰 유행으로 다가오게 된지는 꽤 오래되었어요. 체감상 5년 정도? 오랜만에 기존 커피를 벗어난 새로운 발견이랄까요. "요즘은 산미 있는 커피가 대세"라기 보다는 기존의 쓰거나 쌉싸름하거나 고소한 원두에서 새로운 변화를 얻는 계기가 된거죠.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산미 있는 원두는 대개 덜 태우기 때문에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하구요. 탄산수가 맹물 맛나서 맛 없다고 하다가 한번 맛들이면 꽤나 즐겨먹는 것과 비슷한 거 같아요.
저도 이탈리아 취향인가봐요ㅋㅋ
커피머신 네스***와 일리 두개 다 써봤는데 일리가 더 잘 맞더라구요 캡슐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리가 맞아서 ^^
에스프레소 잘 느껴본 분들은 마시는 이유를 아실거예요 저는 처음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접했는데 사실 이분들처럼 쓴맛만 강해서 별로다 했는데.. 마지막 한입에서 다행히 커피의 진맛을 느낄수 있게 되었죠. 그때 제가 받은 에스프레소도 사실 양이 많았다는 점과 왜 만족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커피에 많이 알아가요:)
1. 우리나라 기후여건상 4월중반부터 10월 중반까지 하계(여름)라고 보면 됨. 즉 1년의 반이 낮에는 덥다는 말.
2. 그런 이유로 청량음료나 찬음료의 선호도가 높음. 비슷한 예로 어디 아무 식당가서 물 달라고하면 찬물을 가져다주는 곳이 거의 대부분일 것임
3. 위 1 2 번의 이유로 한국 커피체인점에서 Hot/Cold 비중은 한겨울을(12월 1월 2월) 제외하면 Cold 비중이 훨씬 높음. 당연한 소리겠지만 ....
4. 배전방식의 유행을 떠나서 얼음에 타먹는 커피의 경우 신맛을 남기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슴.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노의 소비가 많고 신맛이 나는 커피가 많다고 나는 알고있슴.
모카포트 마트에서 자주 봤었는데 저기에 커피를 만들어먹는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전 그냥 물끓이는 주전자쯤으로 생각했었거든요. 다음 영상 기대되네요.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모카포트가 훨씬 저렴하던데 인터넷 블로그가 아닌 이탈리아 분들이 제대로 된 추출 방법 알려주셨음 좋겠어요ㅎㅎ
생두평가 방법 중 커핑이라는 게 있습니다. 커피를 특정 방식으로 로스팅을 하고 정해진 그릇에 정해진 양 만큼 커피를 넣고 물을 부어 우려서 스푼으로 공기와 함께 입에 머금는 데 이때 입에서 질감과 올라오는 향미, 뱉고나서 느껴지는 잔향 같은 걸 평가하는데 생두 자체만을 평가하기 위함이라 맛을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없게 하기위해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그리고 평가 항목 중 산미를 평가하는 게 있고요. 산미가 있으면 0점이고 산미가 없으면 -1~-2점, 산미가 분명한 정도에 따라 +1~+2점으로 평가가 되는데 1~2점 차이가 별거 없어 보이지만 소고기로 치면 2등급~1++ 차이.
그런데 이건 커핑할 때 기준이고 볶는 사람의 취향이나 선호하는 맛에 따라 많이 바뀝니다. 산미가 있으면 신선한 원두라고 생각을 하지만 중약배전에서 부터 산미는 생두 본연의 향과 함께 휘발되기 때문에 강하게 볶은 원두는 아무리 신선해도 산미가 없습니다. 산미가 요즘 주목받는 이유는 생두 본연의 향미에 집중하는 게 세계시장의 흐름이기도 해서인데 그런 생두 특유의 향이나 질감 없이 그저 신맛만 있는 커피라면 오히려 좋은 커피라고 할 수 없겠죠. /오래된 커피는 산미가 없는 커피라기 보다 일단 마시면 벽지에바르는 풀 같은 냄새가 납니다. 이때 원두를 강하게 볶으면 그런 맛을 숨길 수가 있어서 한때 강배전은 싸구려라는 말이..ㅠ 강배전 잘하는 집 가면 개맛있는데ㅠ)
모카포트 사용법 너무너무 기대되요! 닦으면 안되는줄 여지껏 몰랐네요
나라와 사람마다 취향인거죠
와우.. 두 분 한국어 실력이 ㅎㄷㄷ 한국에서 행복하시길..
와 좋은정보 !! 몰랏던 지식채워주는 영상
너무 좋슴돠 좋은영상 감사해요!!!
영상 주제와 관련은 없지만 외국어를 이정도로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네
커피 좋아하지만 알못인데 전 평소에 산미나는 커피를 안좋아해요ㅜ 맨날 산미 안나는 커피만 찾아다녔는데ㅠㅠ 한국 사람들이 산미나는 걸 좋아하는군요......
사바사 같아요. 제 주변인들은 신것보다는 부드럽고 묵직하니 씁쓸한걸 더 좋아해서요~
보통 산미 있는 원두가 고급이여 줫같은 싸구려는 산미를 뽑아낼수가없으니 강하게 로스팅해서 쓴맛만 오지고 원산지별 종류별 다양해서 이게정답은 아니지만 기본 원두 분류 베이스
@@user-fd5wc4mj1n 알겠는데 산미 안나는거 좋아한다는 사람한테 굳이 줫같은 싸구려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는지^^;; 비싸든 말든 취향차이인데요
크하하하 너무 재밌네. 아가씨들도 이쁘시고!
피렌체 두오모 근처에 유명한 티라미수 카페가 있는데 가기 원래 아메리카노가 있어도 뜨거운거만 팔았다고해요. 아이스 달라고 하면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얼음 조금 넣어주는 정도였다는데 한국사람들이 하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아서 제가 갔을 땐 유리잔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이탈리아 커피는 정말정말 맛있어요.. 포지타노 해변 레스토랑에서 마셨던 커피 인생커피...
이탈리아는 아니고 이탈리아섬 시칠리아 다녀왔는데, 에스프레소를 하루에 5잔을 마셨습니다. 와... 어떻게 이런 풍미가 다 나나 싶을정도로 맛있습니다
추출시간이 짧을수로 물양이 적고 카페인함량이 낮아요 그리고 짧을수록 커피의 고소한맛과 부드러운맛이 많이 느껴지구요 😀😁 그대신에 커피가 살짝 가볍게 느껴진다해아하나요 무게감(바디감)이 적어집니다!!
오래 추출할수록 카페인도많고 쓴맛과 묵직한 커피의 맛이 쫘악 나오구요!!
가끔씩 여러 방법으로 주문해서 드셔보시면 재미나답니다!! 😁
아 그리고 물온도로 커피의 맛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산미가 나는 커피가 좋다 라고 소문?이 나고나서부터 추출온도를 살짝 낮추는 곳이 있어요!! 추출온도가 낮아지면 신맛이 스으윽 올라오거든요!!
아휴 추출시간 주문도 좀 한다는 개인카페가야 먹히지 아무것도 모르는 프렌차이즈카페 알바생들한테 리스트레토나 룽고 언급하면 네? 이러면서 어버버거립니다.
프렌차이즈 직원들 90퍼가 커피 공부해봐야 2급바리스타더라구요
추출시간이 짧을수록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많이 느껴진다는 오류입니다. 짧을수록 앞쪽에서 추출되는 바디감이 높은 산미로 인해 산미는 강해지고 바디감도 높아지죠.
정리하자면 추출시간이 짧으면 산미가 많을 확률이 높고, 바디감도 묵직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찹쌀모찌 그렇다면 개인카페로 가셔서 요청하시면 되겠네요! :) 굳이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서 알바생들한테 룽고다 뭐다 말하며 요청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카페마다 정해진 레시피의 양도 있고 방법도 있을텐데 모든것을 컨트롤 해가며 먹을바에는 집에 머신을 두고 내려 드시거나, 원하는 스타일의 카페를 찾아 그곳만 가시는 편이 나으실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가 너무 좋아서 내년에 장기간 살러갑니다ㅋㅋㅋㅋㅋ영상구독꾹!!^^
감사합니다 ^__^♡
이탈리아 친구하고 여름에 같이 일본에 있었을때 아이스 커피를 시켜주니 그 친구가 경악을 금치못하더군요. 커피를 물에 타서 먹는 것도 이상하지만 커피를 어떻게 차갑게 해서 마시냐고 ㅋㅋ 미국에서는 아이스 커피를 종종 마시는 경우가 있어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유럽친구들은 대부분 아메리카노를 안 마시고 커피를 차갑게 해서 마시지 않는다는 걸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이분들 영상보고 모카포트 폭풍검색하고 입문했어요 ㅎㅎㅎ
매장에서 손님을 응대하다보면 같은 원두여도 배전도나 추출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원두가 쓴맛안나는거죠? 라던가 산미가 있어야 맛있는거죠? 라는 질문을 종종 듣게된답니다
커피라는건 본인의 입에 맛있다 맛없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게 커피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도 정통 이탈리아식으로 원두를 로스팅하고 싶어하셨는데 아직은 현실을 뛰어넘기가 어렵네요
현재 밀라노 살고 있는데요 스타벅스 경우 밀라노에 리저브 1호점을 시작으로 점점 일반 매장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옛날에는 스벅이 망해서 나갔다고는 하던데 세대가 바뀌고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문화와 더불어 카페가 시간을 보내는 장소라는 개념이 강해져서인지 밀라노에 있는 스타벅스는 요즘 빈 자리가 없어요 물론 아시아인들이 많긴 하지만 현지 사람들도 많이 보이구요
아직 밀라노 외 다른 도시에는 스타벅스가 없지만 이런 추세라면 남부에도 개점할 것 같아요 (물론 남부는 더 보수적이고 이탈리아스런 측면이 강하지만)
스타벅스의 가장 좋은 점은 여름에 에어컨 빵빵,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많은 거에요
그리고 재밌는 점은 이탈리아 자체가 커피 값이 매우 싸니 밀라노에선 스타벅스가 조금 더 비싼 가격을 받지만 환율 생각해도 한국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유럽국가의 스타벅스는 커피값이 더 높다는 거에요(환율 때문에 한국보다 비쌈)
이태리 거쳐 프랑스 살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넣은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원두가 깔끔한 맛인거 같고, 카푸치노, 카페라테 같이 우유나 크림이 들어간 커피는 산미가 그맛을 해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배전된 쓴 원두가 고소하고 맛있는 거 같습니다. 더운 지방일수록 에스프레소가 진하고, 지금 살고 있는 프랑스에서 에스프레꼬는 이태리 룽고 정도입니다.
오 모카포트 세제로 청소하면 안되는건 처음알았네요 그나저나 한국말로 설명하는데 엄청 잘하시넹
아메리카노라고 부르는거 부터가 저 미국애들 커피먹는거 봐라 이런 뉘앙스가 실려 있는거 같음 ㅋㅋ
정답입니다 ㅎ 2차대전 패배후 점령지에 들어온 미군들이 커피에 물타먹는거 보면서 무시한데서 유래했다고 하죠. 이태리계 미국인들이 나오는 미드 소프라노스에서 자세히 설명한 에피가 있어요
@@haloi6058 ㅇㅈㄹ ㅋㅋㅋㅋ 존나웃기네 ㅋㅋ
꼬레아노..? 저 동양인들 커피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 미국놈들 따라하는군!
코레아노 스페인어 어감스러운데 ㅋㅋ
한국에서는 무저건 아아 였는데 이태리 여행갔다가 에스프레소 마시고 아 왜 이태리사람들이 그렇게 자부심 가지는지 알겠더라구요 커피가 무슨 존맛 한국에선 먹어본적 없는 맛
잘봤어요. ^_^ 즐거운 영상이었습니다!
산미가 있어야 맛있는데 좀 다크한건 별론데.. 뭐 개인취향이겠죠?!
ㅎㅎ그럼요. 저는 다크 로스트로 산미 없는 원두만 마십니다. 각자 개취인거죠.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한게 아닌듯 취향을 존중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거 같아요~! 요즘 로컬 까페가면 원두도 아예 산미 강한거, 더 다크한거 두가지로 놓고 선택하게 하더라고요
여름 산미 겨울 다크 많이 하시던데요
군대 있을때 행정병 보직이여서 잠을 너무 못자서 믹스커피를 2개 넣고 물양도 적게 넣고 찐하게 마시면서 이렇게 먹는게 맛있구나... 느꼇고 지금도 에스프레소 에다가 물약간만 넣어서 마시는데... 내 입맛이 혼자만 이상한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이탈리아 분들의 냉정한 평가 잼나네요ㅋㅋ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 잘 배우고 갑니다. 더러운물이란 표현 충격과 재미입니다~
너무 정확하게 말씀하시네요 저두 밀라노에서 좀 살았는데 아메리카노는 정확하게 표현하면
구정물 걸레빤물? 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저 여성분이 조금 완곡하게 말씀하셨네요
마끼아또도 순수한 커피를 얼룩지게 했다(속뜻은 더럽혔다!)고 마끼아또라고 하는 것이더군요 ㅎㅎㅎ
ㄴㄴㄴ아님! 커피도 대회가 있는데 좋은 콩,좋은커피에 대한기준을 대회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대회로 잡아서 추세를 따라가려고 커피하시는 분들이 다들 산미산미 하는거죠.
예전에 까탈스러울적엔 에스프레소 한잔이랑 물 한잔을 따로 시켜서 에스프레소 반 정도 기미하고 향 좀 즐기다 물에 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기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이렇게 마셔보면 커피집마다 특색이 느껴짐. 어떤집은 신맛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어떤집은 구신맛도 올라오고 그날 실패작이거나 어설픈집은 탄내도 올라오고... 뭐 요센 걍 마끼야또나 프라페 마심. 나이들수록 단게 땡기더라구요 ㅋㅋㅋ
1:20-1:21부터2:00 이탈리아 에서 에소프레소 마시는 스타일?과 잔 에대한 애기도해주시고 좋아요~ 조아요?그래서 조아요 눌러보아요
리스트레또>에소프레소>롱고
콘텐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구독+좋아요 누르고 가요. 채널 정보탭에 인스타그램 링크 깨졌어요. ㅠㅠㅠ
슈가풀은 위치가 어디인가요?
이탈리아에서 자리에 앉지 않고 바에서 에스프레소나 룽고 시키면 (가격 같음)
로마에서도 1유로나 그 이하인 곳이 많은데 이탈리아 가기 오래 전부터 에스프레소 종종 마셨지만
진짜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음..ㅠㅠ한국에서는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같은 곳에선 나오기 힘든 맛...
딱히 유명한 곳 찾아가거나 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훌륭함
스트릿푸드파이트 보는데 시칠리아편에 스태피 나오시네요 ㅋㅋ
아는 쌤이 이탈리아 여행갔다가 어디 동네 할배한테 대접을 받게 됐는데 아메리카노 얘기 했다가 된통 욕먹고 정통 에스프레소 맛보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번 티라미수 영상도 그렇고 이탈리아 되게 가고싶어짐 ㅋㅋㅋ
얼마전에갔었는데 소매치기 뒤집어지게많아요...ㅠ
... 실망하실텐데.. 이탈리아 별로...ㅠㅠ
푸르게푸르르게 여름에 가시면 디지게 더워요
커피와 음식만으로도 갈 가치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산미 보다는 약간 담배향이라고 해야하나? 탄맛이라고 해야하나? 다크로스팅 된 느낌 좋아함. 마일드 또는 바디감은 있으면 좋고 ㅋ
김치도 신김치 좋아하는 사람있고 덜익은 김치 좋아하는 사람있는건데 커피부심있는 사람은 꼭 본토에선 어쩌고 산미 어쩌고 원산지 어쩌고 그런거 모르면 무식자 취급함ㅡㅡ
ㄹㅇ. ‘한국인들은 왤케 산미에 집착해?’ ‘한국인들은 왤케 소고기 마블링에 집착해? 노이해’ 이러면 유학충 같아보여서 고급져 보이는줄 아나봄. 그럼 해외국적 취득 하든가 핑신들이 ㅋㅋㅋ
ㄹㅇ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가서 사먹은 휴게소 아무커피점에서 마신 에스프레소가 진짜 맛있었음....그동안 뭐 다를게 있겠냐는 마음이었는데 ㄹㅇ 다름
전 라떼랑 플랫화이트. 집에선 에스프레소에 우유 섞어서. 호주 커피를 좋아하는데 호주커피가 이탈리아 커피 베이스라서 조만간 이탈리아 갈 예정입니다. 전 커피를 정말 사랑합니다.
모카포트 궁금하네요
잘봤습니다^^
이탈리아 여행할 때 보름 내내 에스프레소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탈리아 커피가 한국에 없어서 집밖에나갈때 마다 힘듭니다. 이탈리아 여행가서 맛들인 에스프레소 땜에 삼년째 에스프레소만 먹는데 평소엔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서
출근할때 뜨겁게 데운 보온병에 가져가서 사무실에서 샷잔에다 마십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절~~대 흉내낼수없는 맛이죠. 한국 커피숍은 에스프레소 주문하면 대부분 리스트레토 수준으로 줘요. 그리고 커피+물 도 같이 안줘요. 전 룽고 스타일로 마시거든요. 아침엔 우유랑 섞어서 마키아토 또는 라떼 마키아또 마셔요. 그리고 그나마 프렌차이즈 중에 제 입에 맞는 커피는 파스구치 더군요. 메뉴도 이탈리아식으로 커피 만들어서 용어도 쉽고 맛도 좋았어요.
올해초 이태리에서 1~2유로 에스프레소 맛보고 한국 와서 그 맛을 찾기 어렵네요. 그립네요~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이네영
커피 전문으로 하는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마시기 시작했는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머신으로 내린 에스프레소 마셔보고는 너무 물맛이라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저분들은 이탈리아 분들이니까 더 심했을듯ㅋㅋㅋㅋㅋ
이태리 여성 분들은 미소가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이탈리아에서는 아메리카노 말고 에스프레소 도전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에스프레소 맛이 아니에요. 쓰지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반대로 맛있는 에스프레소 집이라도 눈치보며 아메리카노를 꾸역꾸역 시켜봤자 맛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법을 모르거든요. 잔에 먼저 물을 넣고 에스프레소를 부어야하는데, 에스프레소를 넣고 물을 넣어줘요. 순서가 달라지면 맛이 없어져요 ㅜㅜ
보리차처럼 커피차임.... 수시로 자주 많이ㅜㅡㅜ 마시게 됌.
한때 좋은 원두는 살짝 볶는게 좋다는 트랜드가 있었구요 미국영향이 컸죠. 근데, 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신맛을 덜 느낀다는..
이태리 커피는 쓴맛이 강조되죠. 추출방식의 차이인데, 요즘 한국은 밸런스가 대세라 몇년전보다 신맛이 덜해졌죠.
우리나라 커피가 산미가 느껴지면 고급커피 취급 받는건 단순히 대부분의 커피가 강배전+실력미숙으로 빙초산커피 아니면 한약물이기 때문...
강배전인데 빙초산이 되나여?
아메리카노에서 신맛나면 극혐......
강배전하면 산미가 없어지는데...
그나라사람들에 맞게 바뀌는건 당연하거지만 좋은 정보네요
한국 프랜차이즈의 성의없는 커피 때문에 많이 힘드셨겠군요. 로스터리 잘하는 개인카페 찾아서 입맛에 그나마 맞는 곳을 찾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는 기회가 되면 한 번 먹어보고 싶군요. 설탕 없이(사약보단 덜 쓰겠죠)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ㅎㅎ(근데 테라로사가 스페셜티 드립 전문 카페인데 ㅎ)
산미냐 쓴맛이냐는 취향이지만, 요즘 트렌드가 원두를 비교적 약하게 볶아 산미를 즐기는 걸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스페셜티 커피를 주로 다루는 커피 전문가분들은 "커피는 과일차다"라며 산미를 살리는 게 커피를 즐기기 좋다고 주장합니다.
가운데 계신 여자분 한국어 실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얼굴은 도미니크 노엘이랑 데미 무어 닮으셨어요.
꼭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같이진하게 마시는것이 올바른건 아니고,이건 완전 취향문제 같습니다.제경우는 홍차에도 꼬박꼬박 우유와 설탕을 넣어 먹는걸 싫어하고 ,커피도 그래서 그냥 설탕 , 우유없이 마십니다.그 설탕과 우유의 뒷맛이 엄청 단맛이 강하게느껴지고 , 커피믹스 나 커피우유먹는 느낌이라,반대로 꼭 설탕은 넣지 않아도 , 우유는 넣는 분들도 많고요.그냥 개인의 취향이죠.
에스프레소
•리스레토 : 짧게 추출
•룽고 : 길게추출
아이스 에스프레소
(프레도에스프레소,샤케라또,아메리치노) 다같은말
샤케라또=바텐더들이 쓰는 흔들이잔?으로 만들고
아메리치노는 엔제리너스에서 판매하는건데
블렌더에 에스프레소를 시원하게 갈아서 나오는거
=>결론 말만다르고 다 똑같음.,
전 산미 별로라서 없는 곳만 찾아다녀요ㅠㅠㅋㅋㅋㅋ
두여성분이말씀을잘하십니다.
스페인 여행가서..일행분이 에스프레소 커피사주셨는데 너무 조금한 잔에 주길레 원샷했어요..그날 하루종일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힘들었어요..옛날 생각나네요..
나랑 취향이 같으시네 ㅋㅋㅋ 산미없는 커피로 주세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아프리카 대륙의 원두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돠...
모카포트로도 커피 마셔봤는데
역시 강렬한 맛이었습니다.
본가에 두고 온 모카포트를 미국까지 가져오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