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3학번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철학과 교수님의 교양강의(영상예술과 철학)를 듣게된것을 계기로 철학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즐기는 중에 칸트에 관련한 글을 읽다가 루소의 에밀이 궁금해져 이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썸네일을 보니 부산대 철학과 외래교수셨다니 제가 이 영상을 보게된 것은 운명인걸까요ㅎㅎ 영상 감사히 재밌게 보겠습니다
고등학교 1년때 에밀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과목 선생님께서 루소의 "에밀을 읽지 않고는 결혼하지 말아라" 하셨죠 그 말씀을 가슴에 품고 살다가 결혼 전에 책을 구입해서 읽었고 자녀들 교육에 간섭보다는 적절한 방임을 실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니 그 당시 책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는 못했군요) 이제 손주가 태어날 시기라서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해설 감사드립니다 이제 손주가 태어날 시기라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5개월만에 다시 뵙습니다 :) 교수님의 강의 덕분에 명문 교육대학원 입학 후, 교육 철학자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던찰나, 교수님이 생각나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답변도 너무 감사드리고, 교수님의 명강의 또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추후에 계속해서 영상 챙겨보려고 합니다!! 무쪼록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칸트의 규칙적인 생활을 잊게 할 만큼 재밌다는 저 책을 저는 왜 그렇게 재미없게 읽었을까요. 너무 어렸을 때 읽어서 였을까요?! ㅠㅠ 교수님 영상보니,,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교육의 힘이 그런 거 같습니다. 어떤 선생님이나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 관심없던 '무엇'에 관심이 생기고 더 깊이 알고 싶어지는 것! 그런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여러번 봐야 알겠지만, 제 입장에서 루소의 에밀은 회피적인 성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못본 체하라는 것이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사랑을 갈망하고 관심을 바라는 욕구가 있는데, 이러한 본성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간은 강하기도 하지만 약하기도 합니다 특히, 처음 태어났을때의 인간은 동물 중에서도 유난히 연약합니다, 기린과 같은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일어서고 달리는데 인간은 부모의 보살핌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니까요. 따라서 인간은 강하고 본래 선하다는 것은 낙천주의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불완전하고 연약한 부분을 수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연스러운 교육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장난감을 못사서 떼를 쓴다고 부모가 못본체하고 돌아서서 가버리면 아이는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아이의 사고로서는 부모가 자신을 버린듯한 심각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냇저고리도 아이들이 몸이 감싸져있을때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싸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욕구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맞는 양육이 필요한데, 루소는 그저 성선설을 말하며 그대로 두면 알아서 자란다는 말이 저에게는 조금 무책임한(?) 어쩌면 회피적인(?)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당시 어른들에게 아이의시각으로 봐야한다는 것과, 양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것, 그리고 인간은 발달단계가 있기에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제시해준 것은 의의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재미있고
똑똑해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ㅎ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교수님 강의는 머리가 아닌 가슴 깊이 전달됩니다. 보기드문 명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쟝자끄 루소 씨는 자신의 친자녀 5명을 왜 싹 고아원에 버렸을까? ㅡ 루소 야 말로 정신병자다. 동시대 문사철 학자들은 루소 의 이중인격을 지적함. 루소 스스로 반성을 했지만 참~
부산대 23학번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철학과 교수님의 교양강의(영상예술과 철학)를 듣게된것을 계기로
철학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즐기는 중에
칸트에 관련한 글을 읽다가 루소의 에밀이 궁금해져 이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썸네일을 보니 부산대 철학과 외래교수셨다니 제가 이 영상을 보게된 것은 운명인걸까요ㅎㅎ 영상 감사히 재밌게 보겠습니다
철학에 관심을 갖고 칸트까지 공부한다니 대단합니다. 지성적인 훈련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진정한 삶의 길도 더듬으면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고등학교 1년때 에밀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과목 선생님께서 루소의 "에밀을 읽지 않고는 결혼하지 말아라" 하셨죠 그 말씀을 가슴에 품고 살다가 결혼 전에 책을 구입해서 읽었고 자녀들 교육에 간섭보다는 적절한 방임을 실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니 그 당시 책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는 못했군요)
이제 손주가 태어날 시기라서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해설 감사드립니다
이제 손주가 태어날 시기라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오래전에 읽으셨군요. 저 역시 자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명령이 아니라 부탁과 권유를 통해 스스로 결정하기를 원하거든요. 너무 이상적일지는 모르겠지만 표현만 바꾸어도 관계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쟝자끄 루소 씨는 자신의 친자녀 5명을 왜 싹 고아원에 버렸을까? ㅡ 루소 야 말로 정신병자다. 동시대 문사철 학자들은 루소 의 이중인격을 지적함. 루소 스스로 반성을 했지만 참~
쟝자끄 루소 씨는 자신의 친자녀 5명을 왜 싹 고아원에 버렸을까? ㅡ 루소 야 말로 정신병자다. 동시대 문사철 학자들은 루소 의 이중인격을 지적함. 루소 스스로 반성을 했지만 참~
쟝자끄 루소 씨는 자신의 친자녀 5명을 왜 싹 고아원에 버렸을까? ㅡ 루소 야 말로 정신병자다. 동시대 문사철 학자들은 루소 의 이중인격을 지적함. 루소 스스로 반성을 했지만 참~
오늘도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주말을 보내게 돼 행복합니다 😂
생우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강의입니다만....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시어 에밀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철학에 대한 관심과 독서에 대한 도전을 드릴 때 저는 가장 기쁩니다. 제 강의가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너무 유익한 채널입니다. 그냥못본체하라
아이들은 원래 강한 본성 가지고 태어난다 말에 동의합니다
은정님 반갑습니다. 도움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책을 읽다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혼한스러웠는데
간단하게 설명해준 내용을 듣고 다시 읽으니 책의 이해도가 높아지네요!
도움되셨다니 기쁩니다. ^^
교육대학원 준비중에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들도 마저 다 보겠습니다 :))
가은님 교육대학원 준비하시는군요. 근대교육학의 원조가 루소 아니겠습니까? 살짝 응용하면 현대의 새로운 논의들도 가능합니다. 실로 그러했고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5개월만에 다시 뵙습니다 :) 교수님의 강의 덕분에 명문 교육대학원 입학 후, 교육 철학자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던찰나, 교수님이 생각나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답변도 너무 감사드리고, 교수님의 명강의 또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추후에 계속해서 영상 챙겨보려고 합니다!! 무쪼록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입학을 축하합니다. 목표대로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교수님 혹시 교수님 집필 책자중 철학이해수준 초보자가 도움되는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 책 중에는 없고요, 올 겨울 강의록들을 모아 출판할 예정입니다. 그 때 소개드릴게요~!!^^
@@philosjw 녜,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수 고대 하겠습니다
정진우 교수님. 강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어려운 철학을 부연 설명을 너무 잘 하시네요.
존경합니다.
태원님 감사합니다~!!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
지금 보면 헛점이 보이기도 하고, 과잉 보호 하는 부모에게 어느 정도의 교훈이 되겠지만
보호 받아야 할 자녀를
내버려두는 건 방임이 아닐까요? 자연주의 교육의 장점을 수용하되 적절한 관심(적절의 정도가 문제이지만)은 꼭 필요하겠네요
맞습니다. 방임은 위험한 것이지요. 루소는 인간이 가진 선한 본성과 능력을 잘 발휘하도록 보호하고 가르치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경애님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수용하는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훌륭하십니다~!!^^
칸트의 규칙적인 생활을 잊게 할 만큼 재밌다는 저 책을 저는 왜 그렇게 재미없게 읽었을까요. 너무 어렸을 때 읽어서 였을까요?! ㅠㅠ 교수님 영상보니,,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교육의 힘이 그런 거 같습니다. 어떤 선생님이나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 관심없던 '무엇'에 관심이 생기고 더 깊이 알고 싶어지는 것! 그런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을 드렸다니, 보람이 큽니다. 제이그루님... 바쁜 삶 가운데 철학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더 여러번 봐야 알겠지만, 제 입장에서 루소의 에밀은 회피적인 성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못본 체하라는 것이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사랑을 갈망하고 관심을 바라는 욕구가 있는데, 이러한 본성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간은 강하기도 하지만 약하기도 합니다 특히, 처음 태어났을때의 인간은 동물 중에서도 유난히 연약합니다, 기린과 같은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일어서고 달리는데 인간은 부모의 보살핌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니까요.
따라서 인간은 강하고 본래 선하다는 것은 낙천주의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불완전하고 연약한 부분을 수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연스러운 교육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장난감을 못사서 떼를 쓴다고 부모가 못본체하고 돌아서서 가버리면 아이는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아이의 사고로서는 부모가 자신을 버린듯한 심각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냇저고리도 아이들이 몸이 감싸져있을때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싸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욕구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맞는 양육이 필요한데, 루소는 그저 성선설을 말하며 그대로 두면 알아서 자란다는 말이 저에게는 조금 무책임한(?) 어쩌면 회피적인(?)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당시 어른들에게 아이의시각으로 봐야한다는 것과, 양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것, 그리고 인간은 발달단계가 있기에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제시해준 것은 의의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소의 철학은 단지 루소의 관점이니 지금처럼 견해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루소는 그렇게 말했다” 정도가 적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