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나오면 미래가 없다는 아버지, 직장에 있으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들ㅣ그토록 원하던 대기업 1년 만에 퇴사한 이유ㅣ다큐프라임 - 2017 시대탐구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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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7 тыс.

  • @팩트로만댓글담
    @팩트로만댓글담 3 года назад +7001

    옹호하지도 말고 비난하지도 마라. 그냥 저런 삶이 있을 뿐이다.

    • @dahl9126
      @dahl9126 3 года назад +519

      제일 마음에 드는 댓글이네요.
      이 영상을 보는 누구도 저 사람과 완전히 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은 없으니까요.

    • @Misty_The_Therian260
      @Misty_The_Therian260 3 года назад +111

      정답!

    • @내이름은-w6v
      @내이름은-w6v 3 года назад +432

      자식들은 왜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어야만 하는것일까

    • @이중현-r8g
      @이중현-r8g 3 года назад +153

      그쵸 자기 삶 자기가 만들고 책임도 자기가 지는거고 뭐.. 그게 인생이져

    • @이근우-h6h
      @이근우-h6h 3 года назад +127

      직장 생활이 만족스러우면 돈 내고 다녀야지

  • @jsejun
    @jsejun 3 года назад +2955

    사무직으로 사회생활 시작해서 목수하고 있습니다.
    더워 죽겠고 솔직히 40 넘어가니 체력이 달리는 걸 느낍니다.
    만약 제가 사무직을 안해봤다면 저 에어컨 밑에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지 부러워 했을 겁니다.
    하지만 압니다. 땀 한 방울 안흘리고 하루종일 앉아있는 저 사람들의 속은 꺼멓게 썪어가고 있다는 걸. 하루 평균 백통 이상 전화를 하며 인간에 대한 회의를 매일 느끼며 살았던 그 때보다. 톱밥과 먼지, 시멘트가루가 땀에 절어 범벅이 된 채로 하루 종일 고군분투하는 지금의 삶이 백배 천배 만족스럽습니다.
    사무직 땐 벨소리가 너무 싫어서 주기적으로 바꿨었는데 지금은 기본 벨소리를 일년 넘게 쓰고있네요. 저에겐 맘 편한게 최고네요.

    • @kiio4073
      @kiio4073 3 года назад +282

      선생님 혹시 제 글을 보실지 보시지 않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더운 날씨에 흙먼지를 뒤집어 쓰더라도 마음 편히 살고 싶은 청년입니다. 삶이 너무 갑갑하고 옥죄이게 느껴져서 숨 좀 쉬며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아무런 기술이 없습니다. 제가 만일 목수일을 시작한다고 한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까요? 이 댓글은 선생님께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 @jsejun
      @jsejun 3 года назад +314

      목수일 정말 고됩니다.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요. 처음부터 목수로 한정짓지 마시고 인테리어 업체에 취업하셔서 현장 다니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많은 기술직 분들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계속 배우셔도 좋고(다만 인테리어하면 인간이 싫어질 수 있습니다ㅎㅎ) 그렇게 기술자분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잘보시고 그 중에 나한테 맞겠다 싶은게 있으면 오야지분께 일배우고 싶다하면 자연스레 연결되실 겁니다.
      어떤 기술이던 배우고 나면 할 만하지만 배울 땐 돈도 안되고 정말힘듭니다.
      하지만 굳게 마음먹고 달려들면 못 할일도 없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 @kiio4073
      @kiio4073 3 года назад +91

      @@jsejun 감사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 @cchocopie
      @cchocopie 3 года назад +138

      살다보니 필드쟁이 엔지니어 사상씨는 직종 처우를 떠나 죄다 존경합니다
      물론 톱밥 들이키시는 님도 마찬가지구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서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간다는 촌철살인에 지리고 핵공감 하고 갑니다

    • @모기는윙윙-c3n
      @모기는윙윙-c3n 3 года назад +20

      @@jsejun 인테리어하면 인간이 왜 싫어질수도있나요? 이상한 고객들이 많나요? ㅜ

  • @whstisreal
    @whstisreal 3 года назад +353

    10:48 "부지런히 노력하면 그만큼은 돌아온다. 아버지 세대는 그렇게 믿고 살아왔죠" --> 이제는 아니라는거... 2030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거...

    • @piy5288
      @piy5288 3 года назад +38

      우리아빠 세대만 해도 고성장 시대였고 금리가높아서 정말 열심히하면 손에 잡히는 꿈이라는 게 있었음. 우리아빠 샘표간장 창고에서 트럭타고 배달하는 일 하셨는데, 외벌이로 지금 영등포 효ㅇ아파트 32평 분양받았음 1990년도 당시. 엄마는 당연히 전업주부셨고. 이게 말이 안되는 거임ㅋㅋ 지금하고 상황이 너무다름. 우리부모님도 다들 전보다 확실히 경제가 다르다고 얘기하심 직접물오보니

    • @아임유어파덜
      @아임유어파덜 3 года назад +5

      아버지 세대라고 단정짓는것은.조금 함정이있을수도있습니다.
      아직도 케바케라서 눈치껏, 자신의 삶을 설계를 잘해야합니다.
      너무단순하게생각하지맙시다

    • @whstisreal
      @whstisreal 3 года назад +3

      @@아임유어파덜 저 멘트는 방송에서 그대로 인용한거에요ㅋ 제생각ㄴㄴ

    • @hohan4433
      @hohan4433 3 года назад +26

      @@monettte 아버지 어머니세대가 힘들었다고 우리가 안힘든건 아니에요 힘듬에는 우위가 없어요 내가 힘들면 힘든겁니다
      각자 삶의 상황과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비교할수있는건 아무것도없어요
      그리고 대기업나간다고 사람 죽으란법 없고 유능한 청년이신데 자기가 선택하며 사는 인생 용기있는 선택하신겁니다

    • @Nevertheless042
      @Nevertheless042 3 года назад +3

      아버님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그때의 세상과 현재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실 필요가 잇어요 정말로

  • @paull557
    @paull557 Год назад +72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호도의 문제입니다. 대기업 연구원 그만두고 호주 이민 와서 10년째 페인트칠하고 사는데 저는 더이상 양쪽 삶 모두 부정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삶 모두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어차피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건데.. 참고 버티는 놈, 박차고 나와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놈 모두 응원합니다!!

  • @오석민-k8y
    @오석민-k8y 3 года назад +2045

    근데 직장생활 해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자면 일은 문제없는데 사람하고 안 맞으면 돈이고 뭐고 다 생각안나고 그냥 그만두고 싶어진다

    • @현무6
      @현무6 3 года назад +227

      ㅇㅈ 사람이 안좋으면 일까지 안맞는거같아짐

    • @beluga9820
      @beluga9820 3 года назад +38

      @@현무6 쌉ㅇㅈ

    • @appleapple1763
      @appleapple1763 3 года назад +185

      그게 한국의 가장 큰 문제점... 학교에서 인성을 가르치고 배려하는 여유를 가르치는게 결국엔 성공하는 지름길임... 정말 도덕개념 상실하고 개인성들이 놀라울정도로 많음.

    • @lovekorea3049
      @lovekorea3049 3 года назад +58

      어느 조직사회나 그냥 싫은 작은 적이 있습니다. 그냥 싫은 사람이 필연적으로 있어요. 모르는 척하고 사는게 답입니다.

    • @kggyyc8735
      @kggyyc8735 3 года назад +124

      @@lovekorea3049모른척할 수 있는 인간이면 문제없죠 증오 분노를 유발해서 자기존재를 잊지않게 하니 문제지

  • @JINParky
    @JINParky 3 года назад +2738

    연봉 5000 주는 군대같은 직장에서 매일 야근에 시달리며 살다가 2년만에 퇴사했습니다. 현재는 다른 직장에서 연봉 절반 받고 칼퇴하고 주말출근도 없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취준생 때는 회사간판, 연봉에 최곤줄 알았는데 정작 내가 불행하니 남들이 아무리 부러워해도 그딴것들 다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 @goma_wo
    @goma_wo 3 года назад +3682

    솔직히 저런 좋은 직장들 가보면 가는 것보다 그만두는게 훨씬 더 어렵고 큰 용기가 필요하다. 정말 고생하셨어요.

    • @yss1570
      @yss1570 3 года назад +182

      군대에서도 편했던 후임이 고참되면 더 악독해지는 것 처럼 영상에 나오신분 직장 상사중에 교묘하게 괴롭히는 분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사필귀정 인과응보겠지요 이분은 자신의 운명+직장상사와의 상황 둘다 고민했을때 인터뷰하시는것 보면 월급 반만 받아도 직장상사와의 일적인 연계없이 일하고 싶다라는 부분이 정말 클 겁니다. 돈보다 중요한게 보였던 거죠. 사람과 인연 끊어야 할땐 끊어야 합니다. 사람 인생 노력으로만 되지 않거든요 운이 없었다 생각하시고 아버님은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이런 삶 저런 삶 정답은 없습니다. 어쨌거나 사람은 삶의 존재입니다. 삶은 정답이 없는거죠

    • @areummmmmm
      @areummmmmm 3 года назад +108

      @@yss1570 맞아요 정말 아무리 주변에서 좋은직장이라해도 돈보다 본인이 정말 스트레스 안받고 일하는게 어느정도 중요한듯해요ㅜ 그리고 삶은 정답이없다는말도 무슨의미인지 너무 와닿아서 소름돋았어요

    • @yss1570
      @yss1570 3 года назад +10

      @@areummmmmm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은가누-z8n
      @은가누-z8n 3 года назад +11

      @@yss1570 ㅈ빠는.대기업다니는애들회사 컴으로 코인 파는애들도봤다
      와 나는주식은해도 회사컴으로코인채굴은 ㄷㄷㄷ

    • @QAiIlililil
      @QAiIlililil 3 года назад +62

      ㄹㅇ 좋은회사일수록 그만두는거어려움 정말 용기있는거임.

  • @오직맨몸운동
    @오직맨몸운동 Год назад +95

    영상에 나온 분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 역시 잘나가는 롯데 대기업 3년차 다니다가 퇴사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 없습니다.
    사연은 다르겠지만
    인간으로 인한 스트레스였습니다.
    사수의 텃세부심과 정신적 가스라이팅을 지속적으로 행사함으로써 버틸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저 자랑스러운 아들로 남고 싶고
    잘보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억지로 꾹 누르고 살았죠.
    육체적인 피로는 참을 수 있었지만
    정신적 자괴감은 도저히 참을 수 없더군요.

    • @30billion-bx1wm
      @30billion-bx1wm Год назад +3

      ​@@fhgyyfxgh99계열사마다 다름....
      나도 롯데케미칼 다녔었는데 연봉수준 장난아니다... 몰론 나도 문화랑 동종업계에 비해 복지가 별로라 그만뒀지만..... 문화가 너무 안맞았고 사람이 너무 힘들었음...

    • @petershin6148
      @petershin6148 Год назад

      잘하셨어요 힘냅시다

    • @park23726
      @park23726 Год назад +4

      롯데는 대기업아님

    • @30billion-bx1wm
      @30billion-bx1wm Год назад +1

      @@park23726 하..... 개빡치지만 직원입장에선 그쪽 말이 맞음

    • @user-ne6og7xq4b
      @user-ne6og7xq4b Год назад +4

      롯데는 좀..

  • @김용현-e8u
    @김용현-e8u 3 года назад +1055

    내 부모가 나를 지지해주는 타입인지 아니면 그렇지 못한 타입인지 구분을 해서 혹시 후자라면 진로, 직업 같은 부분은 그냥 얘기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인생사 깊은 얘기하지 않고 안부나 묻고 사는 것도 나쁜 관계는 아닙니다.

  • @정승훈-b2c
    @정승훈-b2c 3 года назад +202

    지금의 부모님 세대와 자식 세대의 소통 부재와 세상 인식차이에 대한 단편적인 모습이 그대로 나오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도대체 자식에 대한 기대치가 왤케 높은건가요... 자식이 그저 자랑거리로만 생각되네요...

    • @마귀까-i8o
      @마귀까-i8o 3 года назад +10

      부모 세대의 공식이 자식 세대에도 그대로 적용될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거지요. 그냥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시는거 같은데 예전에 비해서 경쟁률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둘다 이해하긴 합니다.

    • @asmr-fg6zu
      @asmr-fg6zu 3 года назад +8

      우리나라만 부모들이 자식의대한 기대치가 높은건 아닙니다 외국도 똑같애요 단지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이 어떤 교육철학으로 키우느냐가 문제죠

    • @hohan4433
      @hohan4433 3 года назад +12

      부모의 역량에 비해서 자식에 대한 과한 기대치는 해로움 우리나라는 특히 심함
      자식을 위해 아무것도 안해도 집과 밥만 있으면 공부할수있을거라생각함
      나때는 공부할 기회도 없었다며 등 따땃하고 밥도 잘맥이는데 왜 너는 하는게 없냐고 뭐라고만 하고 자책감만 늘려서 우울증으로 자살생각을 들게하고 실질적인 도움은 1도안됨

    • @keukkeuk79
      @keukkeuk79 3 года назад

      자랑거리가 아니지

    • @마귀까-i8o
      @마귀까-i8o 3 года назад +1

      @@hohan4433 한마디로 30년전에는 똑같은 노력으로 sky를 갈수 있었다면 현재는 인서울해도 잘한겁니다.

  • @부닥-s4q
    @부닥-s4q 2 года назад +1846

    은행원으로 시작해서 2년만에 그만두고 사십이 넘어서 의사가 됐습니다 오십을 훌쩍 넘어서는 지금 과거를 돌아보니 무슨 일을 하고 얼마를 버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더군요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 @실패하면반역성공-d7u
      @실패하면반역성공-d7u 2 года назад +8

      의전원임?

    • @응애세력-c2l
      @응애세력-c2l 2 года назад +96

      스펙 개쩌노 ㅋㅋ

    • @vvdkeyemxl
      @vvdkeyemxl 2 года назад +10

      후회할때도있고만족할때도있고..만족감은 순간뿐이고 평가는 알수없는거같습니다선생님 현재 현실에서 만족하는삶이되시길..

    • @MeowDiaries-w2g
      @MeowDiaries-w2g 2 года назад +108

      다행히 성공하셔서 그렇지 성공못하면 리스크가 너무 큰거같아요. 그상태에서 돈까지 없으면 미래가 너무 암담함

    • @이이-g5o4j
      @이이-g5o4j 2 года назад +43

      20후반에 들어가도 학부 인턴 레지 다 합하면 마흔 금방 되겠네

  • @samlee4428
    @samlee4428 Год назад +172

    와... 아들입장에서는 마지막 안식처로 고향집으로 내려왔는데..대기업 입사할 정도면 조금 시간을 주고 응원해주면 잘 사실거 같은데..아버님 육체노동도 진짜 힘드시겠지만 정신노동은 경험해본사람만 아는고통...

  • @볼빨린사춘기-x9c
    @볼빨린사춘기-x9c 3 года назад +550

    저번주에 연봉5천 직장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일힘든거?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되지못한 사람과 같이 일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래서 그냥 퇴사했습니다.
    후회? 전혀 안합니다 ㅎㅎ 연봉이 낮아 지더라도 일,사람과의 스트레스 없는 직장을 구할수만 있다면 정년까지 다닐겁니다

    • @김혜연-w1u
      @김혜연-w1u 3 года назад +9

      응원드립니다! :)

    • @킴찐-b6l
      @킴찐-b6l 3 года назад +40

      공감 사람되지못한 사람과 일하기 정말 힘들어요

    • @김대범-h6r
      @김대범-h6r 3 года назад +4

      멋지십니다

    • @정민주-s1s
      @정민주-s1s 3 года назад +16

      용기부럽네요 나도14년째인데 출근할때마다 숨막혀오고 어디로든 도망가고싶은 맘뿐이어도 마음속에서만 수백번 사표지 계속 그냥 살고잇네요 웃음도 잀고

    • @세류동유자
      @세류동유자 3 года назад +28

      저도 신협 3년 6개월 다니다가 올해 5월에 그만뒀습니다 연봉은 6천정도였고 직장동료들은 좋았는데 매일 반복되는 시간이 싫어서 저 자신을위한 시간을 쓰려고 그만뒀어요 지금 1달차인데 외로운거 빼고는 대만족이고 지낼만 합니다. 스트레스가 없다는게 정말 최고의 장점입니다. 물론 지금 혼자 일하면서 월급받을때보다 잘 벌긴합니다.

  • @k.m936
    @k.m936 2 года назад +1439

    저 영상에 나오시는 아버님.....
    그렇게 대기업 대기업 하시다가 아들이 안좋은 선택하면 평생 후회하십니다...
    아무리 돈 많이주는 좋은 직장에서 버티면 자식의 미래가 밝겠지만... 그 미래가 없어질 수도 있어요... 그냥 믿고 응원해주세요 제발...
    저도 대기업 반도체 엔지니어로 입사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솔직히 저 영상에 나오는 아들의 심정 공감합니다..

    • @diver1816
      @diver1816 2 года назад +126

      현재 11년차 .. 저렇게 결혼하고 애들도 낳고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나오면 뭐할꺼냐.. 바로 돈벌이가 없으니..
      쉽게 결정 못하고 다니고 있는데 ..
      몸이 다 상했네요.. 이제야 퇴사할려고 마음먹었네요
      부모님도 이제 몸상하니 그만 좀 쉬어라라고 하시는데 참…

    • @허영선-q7b
      @허영선-q7b 2 года назад +138

      아버님은 혹시 자신이이루지 못한 삶의 욕구를 자식을 통해
      대리만족하고 싶으신건 아닌지요?
      자식이 행복해야 부모도 행복한거 아닌가요? 돈이 뭐라고..ㅜㅜ
      돈이 자식의 선택보다 중요한가요?
      아드님 생각도 깊고 성격도 반듯하시니 잘 되실거예요.

    • @유주나-i2c
      @유주나-i2c 2 года назад +25

      부모님도 부모님 인생이 있어요.언제까지 응원만 해줘야 될까요?

    • @박단호-x7b
      @박단호-x7b 2 года назад +94

      @@유주나-i2c 부모님도 부모님 인생 있으면 스스로 본인 인생 살라 하세요;; 취직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뭔 소리래ㅋㄱㅋ
      아들이 불행해서 다른 길 가는것도 응원 못 할 정도의 인생이면 가성비 좋게 애 키워 왔을것 같네요.
      취직 힘든 시기에 애 교육에 몇억 붓고 유학 보내 주고 했으면 ㅇㅈ.

    • @liuryangru2104
      @liuryangru2104 2 года назад +11

      미쳤구나...부모가 봉이냐 ?

  • @MLB2222
    @MLB2222 3 года назад +1924

    대기업 월급많이 준다고 부러워할꺼 없어
    어딜가든 받은만큼 일 시키는 거다
    난 대기업 오래 다닌 사람 보면 인내심 갑이라 생각함

    • @배드민턴-o7j
      @배드민턴-o7j 3 года назад +293

      속은 이미 썩어서 없음

    • @호호아저씨-g4w
      @호호아저씨-g4w 3 года назад +397

      내 얘기하는거같네...;; 지친다 사람들과 경쟁하고 다른 사람 험담하고 정치질하고 야근하고... 좋게좋게 살고자한 순진한 나는 좋은 먹잇감이었고 지금은 짓밟히고 탈탈 털려서 자존감이 바닥을 찍고 있어 퇴근하고 나면 거실 쇼파에 앉아 무기력하게 TV나 틀어놓고 멍때리고 있으며, 우울한 생각이 나를 지배한다...

    • @hyunwoonglee4697
      @hyunwoonglee4697 3 года назад +125

      @@호호아저씨-g4w 아저씨 고생했어요ㅠ 힘내시길,,,

    • @강함-v9t
      @강함-v9t 3 года назад +137

      @@호호아저씨-g4w 힘내세요!! 저도 모대기업 7년차 대리인데, 배신당한 느낌최근에 당하고 미련없이 칼퇴하고 딱 할일만 하고 공부합니다 ㅎㅎ 미래를 위해서 ㅎㅎ

    • @Guzi-mr4
      @Guzi-mr4 3 года назад +193

      그렇지 않아요..대기업이 오히려 직원들 대우해주지..좃소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은 직원들한테 욕이나 ㅈ나하고 직원들끼리도 서로 십원짜리 욕합니다...대기업 안 다녀본 사람이 괜히 부러우니 지어낸 말들입니다... 좃소기업들이 문제죠

  • @jangwooahn9287
    @jangwooahn9287 2 года назад +102

    직장생활 38년째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직장생활, 인생
    길고 길었지만
    매순간 넘어지고 자빠지고 그럴때마다
    일어서고 다시 일어섬의 연속인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자신의 꿈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akkajdjwk6435
    @akkajdjwk6435 3 года назад +175

    고속성장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사회가 지금까지 무시하고 있었던 문제들이 하나씩 터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생직장은 이미 IMF때 무너진지 오래고

  • @TSDmoai
    @TSDmoai 3 года назад +148

    2:00
    아버지 표정에서 자랑이었던 아들에 대한 서운함.. 퇴사를 응원해주지 못하는 미안함..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아버지 얼굴을 못바라보고 밥만 먹는 아들.. 참 여러생각이 든다....

    • @shorts_is_funny
      @shorts_is_funny 3 года назад +1

      필력이 좋으시네요

    • @김지훈-b1x
      @김지훈-b1x 3 года назад +1

      아부지 마음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ㅜㅠ

  • @onestopcharts6100
    @onestopcharts6100 3 года назад +1218

    20대에 퇴사한걸 이렇게 불안해 하는 사회라니...직장하나에 목을 멜 사회라면 왜 애들을 낳아야하죠..뭘 위해 평범한 생활도 보장안해주는 회사를 다녀야하냐구요..아직 창창한 나이에..미래보다 중요한건 현재에요..난 내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 열심히 하지마라..지금 너의 행복이 미래보다는 중요하다 이러는데..

    • @user-ro7pz7nn6d
      @user-ro7pz7nn6d 3 года назад +78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면 부모가 뜯어말려도 공부할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본인 인생이니까요

    • @composition1746
      @composition1746 3 года назад +55

      개인적으로.. 그렇게 희망만 얘기해주는 부모님은 별로입니다. 현실적인 부분과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을 얘기해주는게 더 좋죠.

    • @whansho8493
      @whansho8493 3 года назад +63

      @@composition1746 현실적인 부분이라면 차라리 안낳은게 더 낫지 않을지... 본인도 힘든데... 굳이 자식에게 이런 힘듬을 물려주게 하는것은... 잔인하죠....

    • @composition1746
      @composition1746 3 года назад +45

      @@whansho8493 제 말은 현실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게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세상 굴러가는게 어떤거고 어떻게 먹고살건지, 그러는 와중에 어디서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성취감인지, 안정감인지, 탐구욕구인지 등등요. 그냥 뭉뚱그려서 아이는 행복해야해. 걍 놀아! 이건 진짜 아이한테 하등 도움이 안되는거고 부모 자격 없다고 생각하네요. 요즘 꿈이 없다고 하는 아이들.. 저는 그렇게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애들이 허황되지 않고 더 사리분별 할줄알며 똑부러진거죠. 일찍부터 그렇게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고민을 한다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힘듦을 물려주는게 아니라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물려주는게 진짜 부모가 할 일이죠

    • @composition1746
      @composition1746 3 года назад +10

      @@whansho8493 구독한 채널들 보니 학생같으신데 제말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어요. 근데요, 지나고 보면 님 부모님한테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댓글 쓴 분의 마인드를 가진 저를 방관하셨던 부모님이 계시거든요. 아무튼.. 힘내시구요

  • @jonghopark8784
    @jonghopark8784 Год назад +153

    저도 대기업 영업팀에 5년 일하고 퇴사했는데, 그때 저희 부모님과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정말 그때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습니다.
    매일 아침만 되면 헛구역질에 토하고 ㅠ
    그렇게는 못 살겠더라고요.
    퇴사후 벤처 기업에서 9년째 잘다니고 있어요.
    자기에게 맞는일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 @30billion-bx1wm
      @30billion-bx1wm Год назад +14

      어후....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습니다.. 저도 대기업 생산관리에 있었는데
      진짜 자고 일어날때 너무 우울하고 쉬는날에도 계속 생각나고 쉬는날 끝나고 회사 사택 갈때면 교통사고나면 좀 편할텐데 생각 많이 했죠...

  • @피즈-r2s
    @피즈-r2s 3 года назад +635

    그냥 간단한건데.. 저 사람한테는 저 직장이 좋은 직장이 아닌거임
    남들이 아무리 대기업 대기업거려도 본인한테 그만두고 싶은 직장이면 안좋은 직장임
    대기업 뚫고 번듯한 직장에 취업하는 게 힘들다는 거ㅏ 누구보다 본인이 잘알텐데 왜 그만뒀겠음
    그만큼 그만둬야 될 이유가 너무나 명확했기 때문임

    • @ton_ami_mon_ami_
      @ton_ami_mon_ami_ 3 года назад +16

      아버지가 옛날분이셔서 그런 생각을 못하시나봐요 ㅠ

    • @장미란에게장미란-j9y
      @장미란에게장미란-j9y 3 года назад +52

      이게 정답입니다. 제가 봤을땐 본인이 싫으면 때려치는거지
      대기업이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님
      그리고 본인에 행동엔 본인이 책임지는거고 가족과 주변인은 조언과 격려도 하며, 존중을 해줘야죠

    • @인별그램
      @인별그램 3 года назад +24

      @일상 근로기준법은 안지켰더라도 정신적 스트레스는 지금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저는 고3 시절 쉬는시간 별로 없이 공부하던 때와 미래가 막막한 백수 시절 둘다 겪어봤는데 백수때가 더 스트레스였습니다. 고3 때는 공부도 조금 되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내 실력이 향상되는 보람을 느꼈지만 백수때는 쉬고있어도 마음이 전혀 편치 않았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남들은 다 앞으로 가는데 나 혼자 도태되는 마음, 아무것도 재능이 없는 자신을 비관하는 마음 까지.. 고3 땐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자살 생각과 새벽이 되면 찾아오는 공허함에 슬프게 울었습니다. 과거 아버지때는 고도성장기 + 자본주의 의 갭 차이가 적었기에 열심히 일할수록 돈을 정말 많이 벌었습니다(평균적으로). 물가 대비 월급을 비교해보면 지금과 과거의 월급 차이는 상당한 편이고, 현재는 저금리시대 라서 과거처럼 편하게 은행에서 15% 씩 돈복사도 불가능합니다. 요즘 세대의 어린 시절은 풍요의 시대였기에 자아가 잘 형성되었고 그런 자아는 높은 자존감과 삶의 만족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높은 경쟁률에 치이고, 존중받지 못하고 사람답지 않은 느낌을 주는 직장 선배들에게 치이고, 근무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짐에 따라 근무에서 오는 보람도 떨어지고, 현재도 힘든데 미래도 안보이기 때문에 최소한 오래 살고 오래 일하기 위해 직장을 나오는 것이지요. 높은 연봉은 높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기에 나오는 것이고 그것이 감당하기 힘들기에 낮은 연봉의 직장으로 가게되는 것이죠. 우리의 선배들인 부모님 세대에선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기 힘들 뿐더러, 월급과 명예만 알려주고 내막의 큰 힘듦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았기에 희망찬 꿈에서 차가운 현실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 현실은 직접 겪지 않으면 체감하기 힘듦니다. 고3 때는 선생님들이 '대학 붙을때까지만 열심히 해라' 라고 독려하지만 대학을가도, 직장을 가도 경쟁에서 뒤쳐지면 바로 탈락되는 현실이기에 쉴 시간이 없습니다. 보상도 불만족스러운 수준이라면 보상은 더 적더라도 쉴 시간이라도 챙기려 하는게 현재 mz 세대 입니다

    • @김현도-q1o
      @김현도-q1o 3 года назад +4

      다른 사람보다 똑똑한거죠 ㅎㅎ

    • @TV-ky8dy
      @TV-ky8dy 3 года назад

      @@しばけん-p6m 그래도 부모님이 든든하셔서 다행인듯... 퇴사후 다양한 도전이 가능할것 같네요

  • @dl499
    @dl499 2 года назад +76

    대기업 4년 되기 직전에 그만 뒀습니다.
    진짜 잠도 못자고, 마지막 개같던 팀원들… 지금 생각하면 잘 그만 뒀다 생각해요.
    좋은 팀원만 만났어도 나쁘지 않지 않았을까… 더 다닐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괴로울 때도 있었죠… 내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니, 제 자신을 자책 했던 순간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퇴사 당시 그 상황으로 들어가라고 하면 절대 죽어도 안갑니다.
    나와서 고생도 했지만, 훨씬더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견문도 넓어졌구요. 좋은 사람, 좋은 상사, 좋은 팀원도 만나 좋은 경험도 많났습니다. 물론 더 개또라이도 만났던 적도 있죠. 그래도 적어도 배운건 뭐가 이상하고 뭐가 정상인지 구분 하는 법. 열심히 성실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나를 의심하고 자책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도 대기업에서 버티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저한테 고맙습니다. 3년 넘는 고통의 시간동안 그래도 대기업 틀 안에서도 정말 많이 배웠거든요.
    내가 더 잘나지고, 능력이 생겨서, 나중에는 대기업, 좋은 기업에서 찾는 내가 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조언은, 다른 계획(사업, 공부 등) 또 취업 할 생각이면 계속 이력서 업데이트 하시고, 취직 된후 사직서 쓰세요. 연봉 같은 조건에서 하향조정 안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 입니다.
    그리고 퇴사할때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부모님 새삼 참 감사하네요~

  • @김동환-n6w
    @김동환-n6w 3 года назад +621

    인생은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인생을 위해 사세요

    • @소원성취-l2b
      @소원성취-l2b 3 года назад +27

      인생 별거없어요.순간순간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행복하지 않으면 반드시 탈납니다.네이버자살같은.

    • @pie1547
      @pie1547 3 года назад +11

      맞아요 자기가 가는 그길이 정답인거죠

    • @베이더-p8z
      @베이더-p8z 3 года назад

      친구야

    • @베이더-p8z
      @베이더-p8z 3 года назад +11

      남시선을 왜이리 신경쓰노 ㆍ간섭도 하지말고 자기일이나 신경들쓰고

    • @필러슨
      @필러슨 3 года назад

      맞는 말입니다

  • @lilililimaverick
    @lilililimaverick 2 года назад +33

    내 생활 내 건강 다 포기하며 대기업 조직에 충성해 봐야 윗사람들 성과내기 위한 소모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대우 받으며 쓰고 버려지는게 씁쓸한 현실... 절대 사람으로 대우하질 않습니다. 퇴사라는 선택 본인만 후회 안 하시면 됩니다

  • @떠돌이나그네-e3c
    @떠돌이나그네-e3c 3 года назад +366

    20대까지는 남들 시선 신경쓰며 살아가기 바빴고 그래서 하기 싫은것도 포기할 용기를 내지 못했는데, 30대에 접어들고 내가 생각했던것만큼 남들은 나에게 관심없다라는 것을 깨닫는순간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정말 쓸데없는 고민인것같습니다. 본인이 진정 행복한게 무엇인가에 대해 초점 맞추며 살아가도 짧은 인생인데..

    • @bobkim5801
      @bobkim5801 2 года назад +4

      직장생활이 견딜만하면 다니는게 좋지만 정 안맞는다면 남의 시선 눈높이에 맞춰 사는게 정답은 아닌거죠

    • @킴김-q4q
      @킴김-q4q 2 года назад +4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 @드랍더비트-w3o
      @드랍더비트-w3o 2 года назад +1

      와 정말 공감이요 남들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없고 다 각자인생 살아가기 바쁘죠ㅇㅇ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갔음 좋겠어요

    • @준영이-u6y
      @준영이-u6y 2 года назад +2

      어떻게 그걸 깨달을수 있을까요 20대중반인데 남이 내 얘기하는걸 엿듣는거같고 무능력한 제모습을 보고 욕할거같고 회사만갔다오면 기가 쭉 빨립니다 그냥 제 일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 @호기심캠퍼스
      @호기심캠퍼스 2 года назад

      @@준영이-u6y 저도 20대중반인데 아직 남들 시선 의식 엄청해요ㅜ

  • @Jasper-us
    @Jasper-us 3 года назад +101

    직장인들은 그냥 회사를 위한 소모품이다
    나자신의인생을 사는게후회없다
    불확실한 미래와 대결해서 승리자가 되면
    나의인생을 위해서 살게된다
    그게 실패든 성공이든...
    회사생활은 쓸모가없으면 버려지게되어있어

    • @이석순-b8d
      @이석순-b8d 3 года назад

      맞습니다 요즘은 더 심합니다 잘골라들어가도 주인 눈밖에나면 금방 잘라요 사람많다 이겁니다 가뜩이나 일자리 없는데 육체적으로 힘들 각오하셔야할꺼예요

  • @jeongoblin4368
    @jeongoblin4368 3 года назад +63

    한국에서 대기업 10년 다니다가 캐나다로 이민와서 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도 받았었고 한국 회사 생활도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만,
    대기업에 짧은 수명탓에 앞으로 10년 정도 더 다니면 정리 해고까지도 생각해야 하기에, 과감하게 이민 했고 현재 현지 회사 취업해
    주말 쉬며 8시간 근무하고 저녁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워라벨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더 넓게 생각하시고 해외 취업도 잘 알아 보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제는 제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상사의 갑질, 회식문화, 주말 출근, 쓸때 없는 잔업 등등.. 청년분들 다들 힘내시고 건승하십시요.

    • @asi4986
      @asi4986 2 года назад +3

      캐나다에서 뭔일 하시나요?

    • @hsjw9474
      @hsjw9474 Год назад

      혹시 어떤 분야신지 알수 있을까요?

  • @vlog-cv5un
    @vlog-cv5un 2 года назад +87

    대기업 다닌다고 꼭 성공하는 삶이 아니니 본인의 삶을 사세요!! 아버지께 그래도 잘하시구
    주변 신경쓰지말고 앞만 보십쇼!!모두 화이팅

  • @김점호-k1p
    @김점호-k1p 3 года назад +140

    일이힘든게아니라
    사람이 싫어서 많이그만두지
    공감이간다

  • @그려-p1r
    @그려-p1r 3 года назад +169

    죽을때 다되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 소리가
    남을 위해서 살아온 삶이 후회된다고 하더랍니다.
    직장생활이든,본인사업이들 내가 기쁘고 내 삶을사는 일을 해야하는데 쉽지않죠

    • @cyouagain1538
      @cyouagain1538 3 года назад +13

      그나마 대기업은 연봉높으니 남을 위한 일인 동시에 나를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좆소는? 나는 손해보고 남을 위해서만 일하는 곳

  • @cu2540
    @cu2540 3 года назад +437

    난 새벽6시반 출근 저녁 10시퇴근 월급 158만원받으면서 파티쉐로일했다
    어느적시대사람이냐고? 올해로 33 기것해야 5년전일이다
    6개월만에 무릎이 박살났다
    직업환경? 나보다 6살 어린 꼬꼬마 선임이 동기 왕따시키라고하더라
    사람이 싫더라 못배워먹은 티내는게 역겹더라
    다시 공부했다 생명공학부로 나라지원받아서 폴리텍갔다
    바이오영업사원으로 2년일했다
    병원 제약 연구소 개판이더라
    뒷돈 찔러주지 못하면 영업조차 할수 없는 세계였다, 안되는걸 안된다고했다가 두시간동안 욕먹으며 갈굼당했다, 그것도 납품처에서
    월급은 180이였다 그래도 나름 30만원 더받는다고 좋아했었다
    내가 걸어온길은 그딴식이였다
    지금은 축산유통영업을한다
    고기장사 한다는 말이다
    지금은 250씩받는다 조금씩 성장중이고 8시출근 5시반 퇴근한다
    빨간날 다쉬고 상여름 명절보너스 다나온다
    나는 이런 정상적인기업을 찾아 내는데 6년이걸렸다
    자영업도 두번했다
    도시락사업과 요즘 핫한 스마트스토어사업
    코로나가 터지면서 개박살났다
    저걸 찍은 시점으로부터 4년이지났겠지
    저분은 나보단 좀 덜 고생하면서 더빨리 좋은곳을 찾아내길 기원한다
    이 영상과 댓글을 보고있는 분들도 모두 건승하길 바란다

    • @우유딸기식빵
      @우유딸기식빵 3 года назад +14

      님도 건승하길 빕니다^^

    • @로얄신갈
      @로얄신갈 3 года назад +14

      수고많았고 또 화이팅 응원합니다

    • @사조사-b4z
      @사조사-b4z 3 года назад +9

      본인 평판이 안좋아지면 재취업하기가 힘들텐데 어디가서 경력으로 인정받을수있나요?
      저같은경우 전직장동료랑 사이가 안좋아 경력으로 적지도 못하고 현재 대학교수한테도 연락이 간 상황입니다
      전직장동료가 대학교수한테 연락해 뒷조사하고 저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는데 취업방해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고소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 @Noinsang
      @Noinsang 3 года назад +5

      고생하셨습니다

    • @농약왕-f5r
      @농약왕-f5r 3 года назад +6

      마인드가 멋지네요!!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 @apachi2525
    @apachi2525 2 года назад +41

    중소기업에 들어가보면 땅을 치고후회함
    버는돈을 따지면 30분정도는 아무것도아님
    중소기업은 같은돈을 버려면 2배시간을 일해야함
    중소기업은 오래다닌다고 직급도 연봉도안오름
    26에 아직 아버지를 이해하기엔 젊은나이다

    • @apachi2525
      @apachi2525 Год назад +4

      @JeeHongKIm 대단하시네요 요즘 같은시대에 70에도 일을 하시다니

    • @danielkim9228
      @danielkim9228 Год назад

      과거와 중소기업 대기업 연봉 갭이 더 벌어졌어요. 대기업 퇴사를 미화가 자기자신을 찾는거다 식의 저 프로그램도 미묘하게나마 동의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저 아버지를 이해못한다는 식으로 아들을 판단해 버리는 것도 참 할일이 없네요. 아버지도 아들의 상황을 이해못하는거도 나름의 이유들이 있는겁니다.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닌데 참.

  • @저녁은물만먹자
    @저녁은물만먹자 3 года назад +459

    사람은 다 다른것입니다.
    회식이 시간 뺏기고 스트레스인 사람이 있고
    회식하면 식비 굳고 맛있느거 먹어서 좋다는 사람도 있지요.

    • @우르오스-b6r
      @우르오스-b6r 3 года назад +31

      회식하면 식비가 굳어? ㅋㅋㅋ........진짜...

    • @임상진-x9s
      @임상진-x9s 3 года назад +22

      회식하면 좋죠
      상사들 싫은데 술 한잔 마시면 싫은 것도
      좀 무디어지고 좀 맞추어주면서 같이 놀면 되죠
      저는 그래요 아직 뭐같은 상사는 못 만나서
      그런것도 있고요

    • @장미라-j3d
      @장미라-j3d 3 года назад +7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자신의 삶을 위해서 한것이라면
      앞으로의 삶에게 더 기회가 올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user25888
      @user25888 3 года назад +18

      갹 빨리집가고싶

    • @floraluxe777
      @floraluxe777 3 года назад

      머슴이 맘 편하고 좋죠 시키는데로만 하면 되니

  • @자유-k8d
    @자유-k8d 3 года назад +377

    대기업뿐만 아니라 누가 밑에가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육체적으로 힘든일은 참을수있어도 인간관계가 힘들면 누구나 견디기힘들다.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 @짬타이거-v8f
      @짬타이거-v8f 3 года назад +20

      이런말 있습니다. 상사복 많은것도 축복이라고... 지금껏 저의 상사는 솔직히 기억나는 사람은 없지만 최소 내가 후배에게는 좋은 상사가 되어 후배는 상사복 있는 사람이 되었음 합니다.

    • @정태희-z5j
      @정태희-z5j 3 года назад +3

      맞아요 학교생활도 애들끼리 안 맞으면 힘드는데 직장은 더 그렇죠 본인이 행복해야되니까요

    • @유명근-k3d
      @유명근-k3d 3 года назад

      14

    • @카시오-v7u
      @카시오-v7u 2 года назад +2

      맞아요. 제가 겪어본 바로는 학력과 인성은 대체로 비례한다는 걸 느꼈어요. 가방끈 짧은 사람들은 인성도 안좋을 확률이 대체로 굉장히 높더라.

  • @방향-e9l
    @방향-e9l 3 года назад +600

    내가 살면서 너무 공감되었던 문장
    " 잘못된 방식의 노력은 노력이 아니라 시간낭비 "
    " 인생의 스승은 꼭 부모님이 아니여도 된다 "

    • @지식빅뱅
      @지식빅뱅 3 года назад +8

      @@LoveKirby911 인정

    • @이모님-n6j
      @이모님-n6j 3 года назад +6

      자기 자신하고 싸워서 이긴야지요🤗

    • @gnothiseauton3075
      @gnothiseauton3075 3 года назад +13

      원래 스승은 집 밖에서 찾는 거임

    • @이모님-n6j
      @이모님-n6j 3 года назад +10

      @@통찰-x1q 엣구 스트레스을 너무 많이 받아는갑네요 그냥 나이가 부모님께서 간섭할 나이 안니면 자기 서서로 생각 결단~~고 혼자서 잘생각하면서 생활하세요 그쪽 인생은 부모가 못 살아주니까🤗🤗🤗

    • @길모찌
      @길모찌 3 года назад +10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시기에 객관적이지않는판단 때문에 의견충돌이 많은거같에요.. 반대로 3자는 타자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어서 오히려 도움이 될 확률이크죠

  • @밤톨이-c8i
    @밤톨이-c8i 2 года назад +27

    저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안정적인 직장에서 워라밸 찾으려 퇴사했습니다.하지만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이 끊기고 고정지출과 달라진거 없는 씀씀이에 마음은 더 조급해지고 취업할라니 정말 전에 만한 회사없고 하루하루 지옥같았습니다.상사들이 그렇게 퇴사를 만류했었는데 정말 후회됩니다.지금은 운좋게 직장을 구해 입사를 압둔 상황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한다는 압박감 또한 밀려옵니다. 퇴사는 정말 1~2년 놀고먹을만큼 돈을 모았거나 경력이 많고 스펙이 좋아 일이 잘 안풀려도 금방 취업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정말 심사숙고해야겠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TV-pc9ri
    @TV-pc9ri 3 года назад +560

    저분 용기를 칭찬해주고 싶다.
    기성세대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믿음을 젊은 세대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들어보니, 그동안 잘못된 주변의 믿음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아가는지 깨닫게 되었다.

    • @han5178
      @han5178 3 года назад +5

      극공감합니다

  • @wonone6521
    @wonone6521 3 года назад +295

    살다보니 죽어라 열심히 한다고 잘되는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안되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ahlimkim7011
    @ahlimkim7011 3 года назад +56

    경험자로 말하자면 대기업 관둔다고 세상 끝나는거 아니었음..더 잘 풀릴 수도 있음..물론 그러기까지 몇배는 힘들지만..더 큰 성공이 올수있음..

  • @ggmind
    @ggmind 3 года назад +143

    자기 삶은 자기가 사는거야.
    하지만 우리 사회가 새로운 도전에 응원정도는 해줄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

  • @user-iy8nl1gt6p
    @user-iy8nl1gt6p 3 года назад +98

    난 회사 6년 다녔는데 작년에 퇴사 안했으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듯 ㅎㅎ 내 마음대로 사는 지금이 너무 즐겁고 편안하고 좋다
    그나마 우리 부모님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해줘서 다행...

    • @김지훈-b1x
      @김지훈-b1x 3 года назад +3

      제가 그마음 압니다.저도 죽다가 살아나서 지금까지 직장생활했으면 죽었을겁니다
      퇴사하고 나니 너무 편하네요

    • @user-iy8nl1gt6p
      @user-iy8nl1gt6p 3 года назад +1

      @@김지훈-b1x 삶이란게 살만한 것인줄 몰랐었죠... 지훈님도 이제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고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 @김지훈-b1x
      @김지훈-b1x 3 года назад +4

      @@user-iy8nl1gt6p 직장생활 할때 내가 이럴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참고 일을했는데 결국은 심장에 병이 생겨서 수술하고 건강나빠져서 죽을뻔했네요.
      지금은 욕심,돈,모든걸 내려놓고 마음편히 자유롭게 마음수양하면서 잘살고 있습니다.
      ㅇㅇ님도 이세상 즐겁게 마음편히 취미생활하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나는신이에요
      @나는신이에요 3 года назад

      @@김지훈-b1x 그런삶에 관심있어서 그러는데 생계는 무엇으로 유지하나요

    • @이현-o4l
      @이현-o4l 3 года назад

      같은상황인데 어떤일하시나요??

  • @ShonerYT
    @ShonerYT 3 года назад +59

    7:16 저런 꼰대같은 직장 문화를 그래도 요즘엔 90년대생들이 하나씩 벗겨 내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조직문화가 조금씩이라도 제발 바뀌어갔으면 좋겠네요.

    • @사조사-b4z
      @사조사-b4z 3 года назад

      본인 평판이 안좋아지면 재취업하기가 힘들텐데 어디가서 경력으로 인정받을수있나요?
      저같은경우 전직장동료랑 사이가 안좋아 경력으로 적지도 못하고 현재 대학교수한테도 연락이 간 상황입니다
      전직장동료가 대학교수한테 연락해 뒷조사하고 저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는데 취업방해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고소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 @그럼에도감사함을
      @그럼에도감사함을 3 года назад

      나이보단 꼰대는 초등학생이 유치원한테도 꼰대소리합니다. 꼰대는 조선인 종특인것같아요

  • @jyb9120
    @jyb9120 2 года назад +153

    아버님도 이해가 되고
    아들맘도 이해가 갑니다

  • @109prime
    @109prime 3 года назад +69

    사업 회사원 둘다 해봤는데 월급쟁이는 집안이 빵빵한 사람들이나 하는거 그게 아니면 월급가지고는 노비밖에 안되는거. 다만 이 출연자는 저런 아버지가 잇다는게 부럽다. 자식들 때문에 일이라고 열심히 하시네.

    • @cwaddle
      @cwaddle 3 года назад +3

      월급 600 따박따박 나오는거 무시하네. 지금 자산이 폭등해서 그렇지 빌딩사서 수익률 4프로라고 치면 그정도 벌려면 20억의 자산이 잇어야함

    • @전산기-y8r
      @전산기-y8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월급 600은 퇴직할때나되서 연차가 쌓여서 받는거고요.. 신입은 200~300입니다

  • @david-ji8tw
    @david-ji8tw 3 года назад +526

    때려칠줄 아는것도 복임. 네이버 직원 자살사건 보면.
    월 400벌고 스트레스 술값으로 쓸데없는걸로 건강 손실로 300쓸수 있음.

    • @무이홍
      @무이홍 3 года назад +54

      맞는말 100만원 더 벌러갔다가 민원인 상대하다 정신병 얻을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신적인 병에는 둔감한듯.. 그것도 몸이 아픈 것처럼 아픈건데

    • @aricaii8264
      @aricaii8264 3 года назад +22

      우울증 환자는 거의 암 환자 급으로 위급

    • @gunhwipark1761
      @gunhwipark1761 3 года назад +4

      @@aricaii8264 중증이면 ㄹㅇ이긴함

    • @ISAMIT-18
      @ISAMIT-18 3 года назад +8

      문제는 400벌고 스트레스 받나 200 받고 스트레스 받나 똑같다는거

    • @wrwsxf
      @wrwsxf 3 года назад +6

      네이버 직원이 월 400만 받을것같아요?ㅋㅋ

  • @JGL89Loki
    @JGL89Loki 3 года назад +166

    아버지 세대랑 지금 세대랑 달라요 행복의 가치가...
    대기업 다니면 뭐해요 돈 많으면 뭐해요 행복하지가 않은데..

    • @인사-m3t
      @인사-m3t 3 года назад +17

      아버지세대가 들으면 어이없을듯ㅋㅋ 아버지세대는 행복해서 다닌것도 아닌데

    • @알엘씨
      @알엘씨 3 года назад +20

      @@인사-m3t 그니까 안 행복한데 왜 다녀야 함? 기가차도 어쩔 수 없지 옛날세대는 그냥 권력에 저항하지 못 하는 바보같은 세대였을 뿐. 남들이 다 하니까 그냥 한 거고 결혼도 출산도 남들이 하라하니까 한 거지 거기에 철학적의미? 찾아보기 힘들지. 그렇게 남들 따라 하는 인생 행복할리가 있나. 이미 그런 선례를 봐왔고 안 행복한 게 보이는데 그대로 답습하는게 병신아님?

    • @인사-m3t
      @인사-m3t 3 года назад +4

      @@알엘씨 부모님이 님키운것도 바보라서키운건가요?

    • @알엘씨
      @알엘씨 3 года назад +12

      @@인사-m3t 회사생활을 바보같이 저항없이 권력에 순응해서 했다는거지 자식 키우는 행위 자체가 바보같다는 소리는 안 했는데요? 결혼을 하고 애를 낳는 게 남들 다 하니까 생각없이 한 건 대부분의 부모세대에 해당되는 말이고.
      실제로 그렇게 회사다니다 부모자식간 거리는 소원해지고 나이들어서 연 끊고 살거나 가정에 소홀해서 황혼이혼해서 나이들어 인생 후회하는 사람 엄청 많죠.
      결혼하면 안 될 책임감 없는 인간들도 결혼해서 문제도 많았고.

    • @알엘씨
      @알엘씨 3 года назад +11

      @@인사-m3t 부모세대가 행복해서 인생 살았나요? 그냥 태어났으니까 살았을거고 남들하니까 결혼해서 애낳은거고. 그냥 남들처럼 회사열심히다니면서 가정소홀하더라도 돈벌면서 살면 행복하겠지라고 막연히살다보니 은퇴하고 나서 보이는 건 그렇게해서는 행복할 수가 없다는거고 현재세대는 그걸 부모세대를보고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살지않으려고 한다는 게 그리 이해가 안 됨?ㅋㅋ

  • @morning4888
    @morning4888 Год назад +16

    아들 그만둔 것도 이해하고, 아버지가 친구들에게 "아직 다니고 있어" 이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휴, 뭐가 정답인지... 아버지에게는 죄송하게 되었지만, 본인 인생은 본인이 선택하는 겁니다.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거구요. 참고 일하든, 나오든, 나와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본인 몫입니다.
    몇 년 전, 어렵다던 7급 공무원에 합격한 아이가 1년 만에 그만둔다고 했은 때 저도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어디가면 쉬울까? 다 거기서 거기인데, 아직 철이 없어 그런가? 그냥 다니지..."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해갑니다. 지금은 원하는 전공 다시 공부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Eikan121
    @Eikan121 3 года назад +253

    근본적으로 연차 쌓이면 관리자로서의 자질이 없어도 무난하게 관리자가 되는 문화는 이제 끝을 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질이 안되는 사람들이 관리자가 되면서 생기는 폐해가 계속 쌓인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dahl9126
      @dahl9126 3 года назад +19

      맞아요.
      그런 사람들이 새 인재들이 질려서 나가게 하는거죠.

    • @강함-v9t
      @강함-v9t 3 года назад +19

      @@dahl9126 개공감. 팀장 연속 두번 잘못만나서 부서이동도 막히고 암튼 직책자는 일도 노무도 잘해야하는데 오히려 노무를 잘해야하는데 노무 못하는 사람 만나면 인재들 다 나갑니다.

    • @NoRaengs99
      @NoRaengs99 3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ㅓ 어디 회사든 공무원이든 국회의원이든 다 계속 자격 시험 봐야한다고 생각함

    • @jayinkor
      @jayinkor 3 года назад +9

      와 개공감;;

    • @ONEU-u3f
      @ONEU-u3f 3 года назад +13

      너무너무너무 공감ㅠ 그것만 고쳐도 퇴사 인원 80프로는 줄어든다

  • @나포코
    @나포코 3 года назад +292

    둘의 마음이 다 이해가 가서 눈물이 난다..

  • @gentlelim393
    @gentlelim393 3 года назад +782

    대기업이고 고연봉이고 나발이고, 직장내에 좋은 사람들하고 일하는게 천직인 것이여~ 사람이 힘들면 내가 죽을것 같아서 못다님

    • @민블리-m7s
      @민블리-m7s 3 года назад +44

      그건 진짜 인정이에요! 저도 일하고 있는데 좋은 사람 1명이 있어요~^^ 정말로 힘이 나요!!!

    • @ung-e8t
      @ung-e8t 3 года назад +29

      정말 공감합니다... 자기와 맞지 않는 환경이라면 좋아하는일도 고액연봉도 결코 길게 가지 않는듯;;

    • @bolbbarganyanggoch
      @bolbbarganyanggoch 3 года назад +14

      나 빼고 다 나쁜 사람이면 본인이 문제 잇는거임

    • @ung-e8t
      @ung-e8t 3 года назад +15

      @@bolbbarganyanggoch 여기서 좋고 나쁨은 일반적인 나쁨 좋음이 아니라 성향이 맞냐 안맞냐의 이야기인듯하네요 ㅎ 설마 다 나쁠리가 있을까요 ㅎ

    • @yss1570
      @yss1570 3 года назад +1

      @@민블리-m7s 그분은 힘들수도 있겠네요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힘을 얻으면 안되요 일로 인해서만 힘들고 힘이 나야하죠. 사람으로 인해서 힘을 얻거나 힘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 @philsunkang4658
    @philsunkang4658 Год назад +56

    응원합니다. 정말 벼랑끝으로 몰아부치는 사회시스템 구조자체가 숨쉬기 힘들게 만들어 놓고서 열심히 일하라는 기업구조 이제는 바뀌어야 하는데... 힘내세요.

  • @원현민-q5o
    @원현민-q5o 2 года назад +53

    회사 30대에 3번 옮겼습니다.
    불합리해서. 지방근무가 잦아서... 등등
    인생한번뿐이라 결정이 어렵지 않았어요
    조금씩 더 맘편한 회사로 갔어요.
    지금회사 만족합니다.
    제인생 최고의 선택이었고..
    단 이려려면 조건이 있어요
    준비된자만이 기회를 잡습니다
    대책없고 준비없다면 기회도 없죠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게 최곱니다
    돈은 2번째에요
    왜. 인생은 한번이니깐요..
    저는 그걸 동생이 심장마비로
    먼저 떠나고서야 깨달았어요
    승진. 명예. 돈...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내겐 젤 중요한게 모냐..
    결정이 아주 쉬워져요

    • @Alarm_off
      @Alarm_off 2 года назад

      내용중의 맘편한 회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면접때 사무실 분위기? 직원들의 인상?
      회사평?
      저는 중고신입으로 재취업했는데 들어와보니 제 가치관과 안맞는 부분들이 있어 결국 다니다 이직할것 같은데 어떠한 말이든 해주실 수 있을까요?

    • @토박이-f9d
      @토박이-f9d Год назад +1

      돈이 첫번째고 돈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이다. 돈의 가치를
      모르는자는 돈을 가질 자격이 없는법.

    • @sellyon8790
      @sellyon8790 Год назад +2

      @@토박이-f9d 돈돈하다 먼저 세상하직한다 ㅋㅋㅋ 왜 어린애들이 돈은 덜받아도 강도적고 스트레스안받는데로 갈려는지는 알고 말하는지

    • @토박이-f9d
      @토박이-f9d Год назад +1

      @@sellyon8790 그건 미련한거고
      돈이 전부라고 안했다? 돈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중요한것이다. 자본주의에서
      그걸 부정하면 공산주의로가

    • @haruhana9951
      @haruhana9951 Год назад +1

      @@토박이-f9d 돈이 생명 다음으로 중요한건 맞는 말씀인데...돈 많이 쌓아놓고 눈감으면 무슨 의미일까요..돈이 나를 따라오게끔 우선순위를 바꿔주면 됩니다.

  • @jlog4216
    @jlog4216 3 года назад +402

    2030 세대들의 공통점은 중고등학교때부터 좋은 대학간다고 오지게 공부함 -> 대학교 1-2학년 깔짝 놀고 취업해야한다고 2-4년 혹은 더 길게 공부함 -> 취업하고 나의 생활을 해보려고 했더니, 인생의 반 동안 했던 것들을 기약없이 똑같이 혹은 더 심하게 해야함 -> 정신나감.
    게다가 돈은 쥐꼬리고, 집 마련은 개꿈이고, 방값 내기도 빡셈.

    • @KH-jb3bu
      @KH-jb3bu 3 года назад +5

      열심히 해서 컨설팅 빅펌가거나 투자은행가면 돈많이번다

    • @티라노-y5h
      @티라노-y5h 3 года назад +36

      @@KH-jb3bu 새벽에 퇴근함 ㅋㅋ 9시 퇴근하고 새벽 5시에 출근하거나.

    • @김수환-t9v
      @김수환-t9v 3 года назад +50

      모든 사람이 열심히 한다고 컨설팅 빅펌이나 투자은행갈 순 없죠.. 열심히 하면 의사랑 변호사, 국회의원되면 된다랑 뭐가 다른가요..

    • @cwaddle
      @cwaddle 3 года назад +21

      월급은 정상인데 집값이 미쳣지. 삼년전 집값이면 신도시에 집은 살수잇엇는데 지금은 그거조차도 애매.. 자산이 폭등해서 부작용이 너무 큼

    • @요싴
      @요싴 3 года назад +1

      @@KH-jb3bu 고노 와타시

  • @gusho37
    @gusho37 2 года назад +479

    제가 아는 분은 대기업에서 15년 근무하셨습니다. 어느정도 직급도 있으신 분이고, 연봉도 정말 높았어요.
    정말 일만 하셨어요. 연애도 거의 안하시는 분이었고 주말에도 한 번 보자고 해도 매일 프로젝트 때문에....야근때문에 하시면서 솔직히 일년에 한 번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만큼 바쁘신 분이었죠.
    한 두 달 전 직장암 4기 판정 받으셨습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면, 고통속에 스트레스 받으며 직장생활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 200벌어도 그냥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는게 목표였고, 비중이 매우 커요. 그래서 학교에서만 근무했고 지금도 근무중입니다.
    여러분,
    부디 원하는 일을 하세요.
    내가 절실히 원하는 걸 찾다보면 아무리 다른 걸로 대체하고 대체해도, 마지막엔 결국 그 길로 돌아가게 되어 있더군요..

    • @vvdkeyemxl
      @vvdkeyemxl 2 года назад +36

      운명이..적성과 자질..성격이란게 결국은 자기길로 이끄는거같습니다 제개인적인생각입니다

    • @cafrilee5190
      @cafrilee5190 2 года назад +35

      암은 회사에 충성하는 착하고 우직한사람이 잘검림. 자기 몸 내부는 세포돌연변이 생겨 돌덩어리로 되는데 그걸 몰라.. 암은 아팠을땐 이미늦음

    • @Taeninini
      @Taeninini 2 года назад +7

      무당에서 점을 봐도 하는말이 얼추 직업에도 팔자가 있는듯합니다

    • @redycas6272
      @redycas6272 2 года назад +13

      원래 백수들일 수록 대기업에 대한 msg ㅈㄴ 깔리는법임

    • @iphone1l
      @iphone1l 2 года назад +8

      나도 대기업 경험자로 1000000% 공감 ㅋ

  • @perlaperla6564
    @perlaperla6564 Год назад +10

    나름 알려진 곳 위주로 3년, 1년, 5년 이런식으로 일하고 관뒀어요. 지금은 해외에 나와 일하고 있는데 그만큼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드는 생각이... 답은 없다는거예요. 길이 생각보다 많고 도전의 기회도 많아요. 전 플랜B없이 퇴사했어도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거든요. 지금 제 목표늘 즐겁게 출근준비를 할 수 있는 일터에서 일하는건데요.. 예전엔 "그런데가 어딨냐 직장 다 똑같지~"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요즘엔 진심 응원의 말을 많이들어요. 실제로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구요.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는걸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다들 본인이 원하는 일과 삶을 갖길 응원합니다.

  • @1.yarn.1
    @1.yarn.1 3 года назад +376

    이 영상을 보고 있으니 예전 생각이납니다.
    저도 모두가 다니고 싶어하는 대기업 13년차에 그만 두었죠. 그때는 결혼도 했고 아이는 커가고 들어가는 돈은 고정적이어서 쉽게 관둘 수 없었죠.
    이 영상의 젊은이들은 결혼을 아직 안했기 때문에 쉽게 관둘 수 있겠네요. 젊다는 것이 무기인 겁니다.
    정말 회사 다닐 때 거북목, 눈은 항상 충혈되어 있었고, 소화 불량, 할일도 없는데 모니터를 봐라봐야 하는 고통, 상사에 대한 충성심, 잊어버린지 오래된 애사심 등...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하루는 새벽에 거실에 앉아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을 와이프가 봤었나 봅니다. 자기한테 말없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처음본거죠.
    회사를 관두라고 와이프가 먼저 얘기해 줬습니다. 39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그만 뒀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나오고 먹고 살기 위해서 이것저것 작은 사업도 했지만 가진돈 없어지는 것은 순식간이더군요.
    빚만 잔뜩.. 죽으려고 산에 올라가 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죽지않고 살아보니 다 살아집니다. 지금은 나름 자리도 잡았구요. 순간 순간은 힘들더라도 인생 길기 때문에 좋은날 오더군요.
    젊은 분들 힘내세요.

    • @hoon0387
      @hoon0387 2 года назад +13

      잘 살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무슨 일 하고 계신가요?

    • @moolog7901
      @moolog7901 2 года назад +16

      형수님 잘 만나셨네요
      거실에서 슬프게 울지마세요 형👍
      저도 힘낼게요

    • @hug8073
      @hug8073 2 года назад +5

      형도 힘내십쇼

    • @young_jun_0805
      @young_jun_0805 2 года назад +14

      할 일 없는데 모니터만 봐야하는 심정 이해 갑니다. 저도 경험해봐서.... 어쩨든 늘 건강하세요.

    • @니콜-y4x
      @니콜-y4x 2 года назад +3

      마누라도 나가서 돈 벌라고 하세요

  • @꾸우우꾸
    @꾸우우꾸 3 года назад +300

    저 마음 너무..이해해요.. 열심히 공부해서 공기업 입사했더니 일 잘한다는 이유로 점점 더 늘어나는 업무와 잦은 상사와의 마찰... 출근전 심장이 너무 뛰어서 항상 힘들었고 회사 자리에 앉아 나도 모르게 계속 울고 죽을 것 같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돈도 어느정도 주고 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둔다하니 참.. 부모님이랑 마찰도 잦았죠.. 근데..
    먹고 살려고 일하는건데.. 그전에 죽을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일해야하나..?
    결국 그만뒀습니다.
    지금은 더 좋은 공기업 들어와서 연봉은 작아졌지만 엄청 맘 편하게 일하고있네요.
    칼퇴도 하고 남는시간 제가 하고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행복했음 하네요!

    • @lototo6506
      @lototo6506 2 года назад +1

      공감이 되고 위안이 되었습니다. 혹시 다음 직장으로 구하시는데 퇴직 후 몇개월이 걸렸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jino854
    @jino854 3 года назад +145

    본인이 생각한 가치와 수지타산이 안맞으면 대기업이라도 퇴사하는게 맞지 그것도 용기다
    어차피 그런애들이면 다들 자기 밥벌이는 잘할것이니 우리가 걱정할건 아니다

    • @xx-pf2ig
      @xx-pf2ig 3 года назад

      대기업 간 애면 뭘 해도 먹고살 팔자

  • @MultiNicky2
    @MultiNicky2 3 года назад +279

    저도 대기업 다니다가 2년후에 퇴사한 사람이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절대 전문 직업인이 되기 힘들고 어디까지나 회사원으로 머무르고 문제는 은퇴후에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총책임자로 내권한대로 시간과 일을 조정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또 이제까지 획득한 전문성으로 내사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시스템이 절대로 개인이 사업할 수 있는 능력 얻도록 하지 않습니다. 부서배치 전환 돌리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다만 대기업 퇴사하고 본인이 원하는 일 찾기까지 중간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고 그 과정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TV-hc6pw
      @TV-hc6pw 2 года назад +4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ㅠ.ㅠ

    • @JJ-pf7qo
      @JJ-pf7qo 2 года назад +25

      너무 공감... 퇴사 혹은 짤리면 진짜 다른거 할수잇는게 없다는점... 어떻게 보면 정말 사료만 잘나오던 가축 수준인거죠. 나와보니 자립할수잇는 뭔가가 없으니. 대기업 다니는 사람으로써 저도 매일 고민하네요. 아직 30초반 이지만 그래도 진짜 내일 당장 그만두면 뭘하는게 맞을까라는거.

    • @영차-i4d
      @영차-i4d 2 года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 @햄스터-h3x
      @햄스터-h3x 2 года назад +2

      요즘에 뭐하심

    • @MultiNicky2
      @MultiNicky2 2 года назад +7

      @@햄스터-h3x 중소기업에서 팀장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출도 2배넘어 회사 재정도 안정적이고 일이 바쁜거외에는 다른 불만이 없네요

  • @무경계-n7p
    @무경계-n7p 3 года назад +73

    살아보니 돈보다 마음 편하고 사람들 좋은 직장이 최고다!

  • @반-w9b
    @반-w9b 3 года назад +92

    본인 주 60시간 이상 일한걸 1년정도 해봣는데 ㄹㅇ 사람사는게 아님 아침에 일어나면 코피 쏟고, 돈은 많이버는데 돈쓸시간도 없고
    친구들 만나도 텐션 떨어져있어서 제대로 놀지도못함

    • @김선희-c2j
      @김선희-c2j 3 года назад

      연애하기도힘들까요??? 주5일이라했을때,
      하루12시간혹 그이상근무했다는거죠?

    • @반-w9b
      @반-w9b 3 года назад +1

      애인잇엇는지부터 물어봐라 ㅠㅠ

    • @Yang-hu1mr
      @Yang-hu1mr 3 года назад +1

      나도 그만두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가 흥건히
      코피가 ㄷㄷ

    • @jwann20
      @jwann20 3 года назад

      전공의 1년차때 주 120시간 일하면서 연애하고 상견례하고 다했는데 사람 살기 나름임.. 어떻게든 살아짐

    • @반-w9b
      @반-w9b 3 года назад

      @@jwann20 의사들 진짜 고생 많이하는거같아요 ㅠㅠ 존경스럽습니다

  • @Zerojoo96
    @Zerojoo96 Год назад +8

    아드님 본인의 생각이 있으시네요.. 기다려 주시는 것이 방법인거 같아요... 모두와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응원합니다!!! (부모로써 부모님의 마음도 너무 이해 되구요, 제 아들이 대기업 다니다가 그만두면... 아버님 같은 기분일거예요..)

  • @woochulahn6510
    @woochulahn6510 3 года назад +43

    열심히 살다보면 기회가 옵니다. 살면서 참는 것도 배움이고, 그만두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 @parani1004
    @parani1004 3 года назад +323

    회사 체질이 아닌 사람들 있음. 나도 그런 경우인데 10년 참고 다니고 나와서 프리랜서로 나름 잘 살고 있음. 회사 나와도 다 길이 있음.

    • @장가-y9k
      @장가-y9k 3 года назад +37

      10년참으신분이면 그만한 강한정신력 적응력을 갈고 닦아오신분으로 보입니다 무엇이든 10년이상해오면 그분야의 전문가가 되는법이라 생각합니다 대단하십니다.

    • @룩-r6e
      @룩-r6e 3 года назад +17

      저도 지금 10년차에 프리랜서로 독립하려고 물밑작업중이에요 ㅎㅎ 전격동의합니다

    •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3 года назад +7

      저와 비슷하심 ㅎㅎ 이제 독립함

    • @Apeachand
      @Apeachand 3 года назад +4

      아 정말 그랬을면 좋겠네요 ㅠ

    • @쓰앵-d3g
      @쓰앵-d3g 3 года назад +3

      프리하시는분들 어떤 업종이신가요?

  • @길을묻다-m2k
    @길을묻다-m2k 3 года назад +77

    남의 시선 3일입니다.서로가 살기 바빠 사실상 아무 관심 없습니다. 왜 남의시선이 중요합니까? 아직 젊습니다.

  • @cheersbud328
    @cheersbud328 3 года назад +66

    우리나라 문화 가장 큰 문제점이 직장이나 어디 가면 자기 할 일 만 딱하고 오면 되는데 직장 상사고 선배고 나발이고 그런데 다 스트레스 받으니 일하러가서 일에 집중을 해야되는데 그게 되겄어? 내가 서양에서 살면서 일하고 느끼는 가장 큰 차이점이 그거임. 나도 일하면서 잘 못하면 욕먹고 물론 스트레스 받을 때 있지만 여기 외국에선 개인대 개인은 수평적인 구조라서 또 일 중간 중간 사장하고 친구처럼 농담도 편하게 하고 그럼. 당연히 스트레스도 덜받고 우리나라 옛날 썩은 문화 이제 잘라버려야됨

    • @hospitaller100
      @hospitaller100 3 года назад +2

      @@Awetothee 문화가 환경을 만들고 환경은 또 문화를 만들고.. 닭이 먼저냐 달갈이 먼저냐 ㅠ

    • @fohenz11
      @fohenz11 3 года назад +1

      수평 이전에 애초에 개인에 대한 존중이 없음. 업무시간에 다 못할 업무량을 주면 어차피 노답

  • @js_k7234
    @js_k7234 3 года назад +212

    안정적인 직장과, 월급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는게 정말 가치 있는지 따져봐야죠. 억지로 버티고 버티면, 어느순간 펑 터져버리는게 사람입니다.
    특히나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영업직, 거기에 대기업 업무강도면 상당히 힘들었을 겁니다.

    • @띵동딩딩
      @띵동딩딩 3 года назад +10

      힘든건 다 똑같죠^^ 이젠 평생직장이 없슴.
      직장생활30년 하면 이제 바보 소리 듣는 세상임

  • @오늘-x9w
    @오늘-x9w 3 года назад +94

    다부지게 생겼네
    더 잘되겠지 응원이라도 잘 해줍시다

  • @muffin_minguy
    @muffin_minguy Год назад +47

    같은 일을 겪어본 1인이라서 더 공감이 됩니다. 저희부모님도 반대가 심하셨지요... 지금은 귀농해서 농사 짓는데 몸은 힘들지만 훨씬 좋습니다.

    • @철수-q6p
      @철수-q6p Год назад +8

      농사가 체질에 맞는분과 같이 회사생활의 정신적 스트래스에 많이 취약하신분들은 애초에 진로선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새빠지게 부모등골휘어뜨리며 대학갈 필요 전혀 없어요. 집에 돈이 남아돌면야 상관없지만요
      물론 첨부터 그런걸 판단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신중해야 할듯요

  • @장미장미꽃
    @장미장미꽃 3 года назад +58

    힘들게 참고 견디면서일하는것도 좋겠지만 죽을만큼 힘들게 일하는삶이
    죽음 으로 가는길일수도 있을거같아 =
    잘했어요 . 힘내요 다른길도 있으니깐. 돈 좀 적게받고 맘편한삶이 최고에요

  • @jiwoongyang8085
    @jiwoongyang8085 3 года назад +50

    코로나로 인하여 깨닫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죠 , 누군가의 밑에서 하는 단순 노동은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 됬습니다.

  • @ChesterKoongKR
    @ChesterKoongKR 3 года назад +58

    벌써 4년 3개월 전이구나.. 다들 잘살기를.. 세상에 정답은 없고 선택만 있을뿐이다.. 이 영상도 5번 정도 보는데 볼때마다 새롭게 다가온다.. 마음한켠에는 안도감이 들고 다른한편에는 저사람 뭐해먹고 살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내 솔직한 심정이다

    • @COVID-china
      @COVID-china 3 года назад

      아직도 공무원 준비한대요~

    • @ChesterKoongKR
      @ChesterKoongKR 3 года назад +1

      @@COVID-china ?

    • @이석순-b8d
      @이석순-b8d 3 года назад

      @@COVID-china 한국의 철밥통 공무원

    • @flexiblesfag
      @flexiblesfag 2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무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ungkyukang1686
    @jungkyukang1686 Год назад +12

    지금도 직장에 다니지만 주어진 틀에 박혀서 꿈이 사라지니 그만두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직장에서는 먹고 살만큼 돈을 주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가능할뿐입니다.

  • @user1322-d8p
    @user1322-d8p 2 года назад +401

    취준생은 이 영상 보면 욕할수도 있겠지만, 실제 사회생활해보면 이 분 말이 너무 공감됨. 저도 2년정도 개같은 회사 다니다가 올해 퇴사했는데, 지금이 너무 행복해

    • @jungsikpark3296
      @jungsikpark3296 Год назад +8

      고등학교때 그렇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라는 말을 귓등으로 들은 고삐리와 뭐가 다르지? 누구는 대기업 힘들게 버티고 다니겠냐. 1년먼 지나면 후회할거다. 지금은 무슨 얘길 해도 안들리겠지만.

    • @vomvi
      @vomvi Год назад

      @@jungsikpark3296 ㄹㅇ. 본 댓글단 사람은 회사뛰쳐나와서 뭘해서 행복한지 묻고싶다. 자영업? 지금 당장 개인창업카페 가서 게시글들 제목이라도 대충 보고와라. 회사때려치고 나와서 없는 자본으로 무작정 개인사업시작했다가 하루에 십만원도 못팔아서 다시 직장에 재취업한다는 글들이 넘쳐남. 그럼 개인사업안하고 뭘할건데? 주식?코인해야됨?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 부모님이 강남에 건물하나 들고있는거 아닌이상 걍 회사생활하면서 좀더 나은 회사로 연봉 조금씩 옮겨가는게 옛날이든 지금이든 그 방법이 최선의 선택지임. 회사 때려치고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 딱 끊길때 절망의 심정을 느껴봐야 알지ㅋㅋㅋ

    • @mykrosoptmicrosoft4903
      @mykrosoptmicrosoft4903 Год назад +9

      아무리 그래도 아무런 플랜 B 없이 그만두는건 무모한거 맞지. 심지어 대기업.

    • @darkani5665
      @darkani5665 Год назад +11

      한국에서 가장 되돌리기 힘든 것....
      1. 대기업 때려친 후 ... 다시 좋은 직장 들어가기....
      2. 귀농한다고 지방으로 내려간 뒤.... 다시 서울로 진입하기 ....
      3. 멀쩡한 남편이랑 이혼한 뒤 .... 그만한 사람이랑 또 재혼하기 ...
      사람은 그 나이에 따른 적절한 타이밍과 연속성이라는게 있어요.
      일단 한번 자기 주가가 떨어진 후.... 이전의 삶을 다시 누리기는 정말 힘듭니다.

    • @대진권
      @대진권 Год назад +18

      대기업인의 한사람이었던 사람으로서의 한마디만 하자면, 저 선택을 결코 비난하지 않는다.
      직접 겪어 보시라. 과연 저사람들이 이유없이 나왔을거라고 생각 하십니까? 말로 표현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저의 회사생활 설명하기 까지 약 10년 걸렸습니다.

  • @한무크
    @한무크 3 года назад +154

    첫직장 연봉 3400에 중견기업 전공관련이지만 제일 최고인거는 팀분위기인거같습니다. 하루하루 일하러갈때 주변팀원들 덕분에 힘이납니다.

    • @areummmmmm
      @areummmmmm 3 года назад

      오 항상 화이팅입니다

    • @잔챙이-q6i
      @잔챙이-q6i 3 года назад +2

      부럽습니다

    • @lenalena6769
      @lenalena6769 3 года назад +10

      역시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한들

    • @빡빡이-b7v
      @빡빡이-b7v 3 года назад +5

      그 팀에는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한명도 없나보네요 부럽습니다

    • @Goniv.v
      @Goniv.v 3 года назад +1

      최고의직장이시군요^^ 지금처럼 좋은분들과 좋은자리에서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kimjuhyeong
    @kimjuhyeong 3 года назад +26

    저는 아버지와 아드님, 둘 다 이해되고 공감되는데요~
    지금은 사기업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겠지요~~~

  • @두우움치잇
    @두우움치잇 Год назад +7

    사회가 .. 행복한 삶을 좋은 대학 좋은 직장으로 규정짓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은 그 삶을 추구하고 직접 그 삶을 마주했을때 행복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다시 돌아오네.. 30살이되서 깨닫다니 안타깝다. 20대에 차라리 다른 도전을 해보면 좋았을걸.. 이제라도 용기내신거 너무 멋있어요..

  • @큰스님3
    @큰스님3 3 года назад +234

    우리 아버지가 진짜 큰사람이셨구나 4년동안 직장 5번바꿀동안 아무말안하고 묵묵히 응원해주시고
    존중해주시고 잔소리 단한번을 안하시는데

    • @군사-p7v
      @군사-p7v 3 года назад +34

      님을 믿었으니깐 그러셨을 거 같아요

    • @큰스님3
      @큰스님3 3 года назад +19

      @@군사-p7v 생각해보니 맞는거같네요

    • @슈비슈바-w4w
      @슈비슈바-w4w 3 года назад +28

      부모님 복 있으시네요.
      부모복 있는 분들이 인생사가 순탄하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복 받고 사시길!

    • @큰스님3
      @큰스님3 3 года назад +10

      @@슈비슈바-w4w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 @플레이트-f8k
      @플레이트-f8k 2 года назад

      믿었거나
      그냥 재는 또 포기할거니까 라는 …

  • @안진규-u8q
    @안진규-u8q 2 года назад +75

    아버님 걱정 마세요 잘할것같은 아들 입니다 주관있고 스마트 하네요 우리시대와 계산 방법이 다르데요
    자식은 부모가 믿어주는 만큼 큽니다 ^^
    건강하세요 화이팅 아드님!!

    • @hc5021
      @hc5021 Год назад +1

      긍정적인 좋은말씀 저도 동감합니다

    • @aggagirl
      @aggagirl Год назад

      그래서 시장에서 붕어빵 장사중~ㅋㅋㅋ

    • @에너지이저
      @에너지이저 Год назад

      부모가 믿어 주는 만큼 크기에는 이미 다 커버렸네요..ㅎㅎ

  • @김새무
    @김새무 3 года назад +116

    회사 부품처럼 살아가는데 성공은 아니죠!! 저분은 기회능력이 뛰어나보임. 어떤사업을 해도 성공할것같아요. 과정중에 실패는 있겠지만, 잘 이겨낼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퇴사잘했다고 봅니다. 한번사는 인생 회사부품처럼 살다 죽는것보다 본인이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버는게 제일좋죠. 아직 젊은데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면 안목을 넓혔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 @painter_ho
    @painter_ho 3 года назад +44

    훤칠한 직장 그만두는 사람 특징이 그래도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거다. 진짜 그만두면 오고갈때 없는 사람들은 퇴사가 지옥 그 자체겠지.. 결국 퇴사후에 안정장치가 조금이라도 있는게 젤 중요한듯

  • @jrurys
    @jrurys Год назад +2

    11년차 직장인 입니다. 퇴사는 반대입니다. 이게 찬성이 되려면 "대안이 있을때" 찬성이 가능할것입니다. 대안 없는 퇴사는 반대입니다. 퇴사하고 후회하는 전 직장 동료들을 많이 봅니다

  • @hz9076
    @hz9076 3 года назад +28

    7:32 내 친구도 저렇게 일하다가.....스트레스 받고 눈에 황반변성 옴. 황반변성 와서 병원에 자주 들락날락 하니까....찍히고 계속 사퇴 압박옴.
    사람 갈릴때가지 일 시키다가 아프면 고장난 부품처럼 버려짐.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아무일 없이 건강히 잘 살수도 있긴 있겠으나...그게 쉬울까??

    • @shorepalm3626
      @shorepalm3626 3 года назад

      헌신하다 헌신짝되죠 ㅠㅠ

  • @김희-f9n
    @김희-f9n 3 года назад +42

    딸도 급여받는만큼 스트레스 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스트레스땜에 딸이 우울증 걸리까 항상불안해보이고
    돈이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나이는 30
    돈도중요하지만 그래도 딸이 제겐소중하니깐
    차라리 그만두라했어요

  • @풍선초록-v7k
    @풍선초록-v7k 3 года назад +27

    아버지 입장도 이해가 됨.
    대기업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그동안 거기 들어가려고 얼마나 노력했을지 아실테니. 또 세상이 얼마나 차갑고 매서운지 아실테니.
    ㅇㅏ버지세대때는 나왔다고 하면 무능력하거나 부적응자로 보기 쉬울테니 그것또한 말하기 쉽지 않으셨을듯

  • @jiral577
    @jiral577 2 года назад +3

    7:02 현명한 자는 회사 및 사무실 분위기를 내쪽으로 이끌고 어리석은 자는 남들이 이끄는 분위기에 끌려다닙니다. 지금쯤 엄청 후회하고 있거나 비슷한 회사에 취직했을 것 같네요.

  • @송행운-s2j
    @송행운-s2j 3 года назад +54

    그런데 냉정하게 어떤회사든지 상사, 동료들과 성격차이가많이나서 안친하게 되면 아무리 일이 쉽고 대기업이라도 그만둘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옛말에도 사회생활은 人福(인복)이 좌우한다고 했죠. 군대에서처럼 아무리 자기가 열심히해도 바로위 상사가 소시오패스같은놈이면 회사생활하기 힘들죠.

    • @카시오-v7u
      @카시오-v7u 2 года назад

      진짜 쓰레기같은 놈들이 왜이리 많은지.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자기가 쓰레기인지 모르는듯.

  • @exteelaveo3749
    @exteelaveo3749 3 года назад +200

    5:37 아들 목소리 떨리는거 진짜 가슴 아프다..

  • @koreancartoonist6244
    @koreancartoonist6244 3 года назад +33

    세아이의 아빠로서 퇴직은 말리시는 아버지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ㆍ쉽지않은 인생길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 @yyyth1120
      @yyyth1120 3 года назад +6

      난 왜 저게 자식생각보다는 본인자랑거리 없어지는게 더 아쉬워보이냐 지인이 자식회사잘다니냐고 물어봤을때 그만뒀다고 말못했다고하는거부터 딱 그느낌이던데 진짜 자식생각했으면 애초에 저렇게 자식결정가지고 계속 스트레스주면서 태클안걸어요 그냥 존중하고 잘해보라고 하겠지 자식이 왜 그만두는지 이유도 충분히 들어본거같은데

    • @이석순-b8d
      @이석순-b8d 3 года назад +1

      @@yyyth1120 그러게요 한국서는 자식이 잘난게부모님 영광 그맛에 올인하겠지요

  • @테루토라
    @테루토라 Год назад +144

    저도 물류회사, 공장, 콜센터 보험 기타등등 26부터 3년동안 정착 못했었는데 지금은 애들 가르치는 직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6일에 월급은 적지만 적성도 맞고 보람을 느껴서 하고있네요. 진짜 돈이 다가 아니라 자기 적성이 맞아야 정착할수 있는것같아요^^
    대한민국 청년들 파이팅!!

    • @김모모-r5u
      @김모모-r5u Год назад +2

      저도놀센터다녀오 😢

    • @JKL1014
      @JKL1014 Год назад +16

      ㄹㅇ자기 적성안맞으면 못버티고 그만둠

    • @이윤재-x4i
      @이윤재-x4i Год назад +3

      무슨일 하시는데요?

    • @bmw820d
      @bmw820d Год назад +1

      대기업 공무원 그만두고 영상올리는 분은 많아도 공기업 그만두고 "나는 과거 공기업 다녔던 사람이었다" 올리는 사람은 못본듯

    • @Ddd-n1f4g
      @Ddd-n1f4g Год назад

      @@bmw820d있던데? 유튜브에만 공기업 그만두고 쳐봐 ㅋㅋ

  • @새싹-l7k
    @새싹-l7k 3 года назад +192

    아버지말씀듣는데 숨막혔어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4년을근무하면서 위경련 부정맥 공황장애 우울증 등등 병이란병은다얻고 매일 출근할때마다 뛰어내리고싶고 운전하다가 이대로 강에 뛰어들고싶다 이러다가 정말 당장 죽을거같아서 퇴사했어요.
    3교대인데도 하루 12시간씩 오버타임해야하는것도 견딜수가없었고 매일 소리지르고 인신공격하고 물건집어던지는 수간호사밑에서 나중에는 손도 벌벌떨리고 다 똑같이 예민한 윗선생님들 보면서 저도 똑같이 예민해지는것도싫고 닮아갈것같아서.. 나중에 정말 저렇게될거같아서 퇴사했거든요
    막막하고 무섭긴한데 저 퇴사안했으면 이세상사람아니었을거예요..
    저 상황에서 더 버티라고했으면 지금 아드님 못보셨을수도있어요.. 아버님세대처럼 마냥 버티는게 요즘세상에 능사는 아니예요..

    • @하비비-b4x
      @하비비-b4x 3 года назад +27

      퇴사 잘하셨어요
      용기 있는 결단 잘빠져나왔어요 이런 용기이면 뭘해도잘하실거예요

    • @yongs3497
      @yongs3497 3 года назад +4

      법큐라도 날리고 나오셨어야죠

    • @유도개
      @유도개 3 года назад +3

      잘하셨어요 진짜 잘하셨어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살고 봐야죠

    • @세아들아빠의여행
      @세아들아빠의여행 3 года назад +3

      잘 하셨군요 살고 봐야죠
      지금은 제가 젤 중요합니다
      아들셋 아빠입니다
      참다 죽는것보단 훨 나아요
      나올용기만 있음
      인생 2모작 3모작 할수 있어요
      파이팅

    • @nateri79
      @nateri79 3 года назад +2

      수간호사 100% 소시오패스

  • @user-si9iu4cr9b
    @user-si9iu4cr9b 2 года назад +524

    사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퇴사하는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도 대기업상반기그룹공채로 입사해서 지금껏 25년을 달려왔는데 온실속에서 너무 약해져 있어서 다가올 미래가 두렵기만 하네요. 결국엔 직장을 언젠가는 떠나야합니다. 적어도 마흔정도에는 직장에서 나와 독립을 해야합니다. 쉰살 넘으면 쉽게 못나옵니다. 대기업뱃지, 좋은책상, 상냥하게 인사하는 직원들. 모두 허상입니다. 신기루 같은겁니다.

    • @dohyeongkim1802
      @dohyeongkim1802 2 года назад +17

      용캐 버티시네요 ^^ 저는 47 반강제 퇴사했어요. ㅜ

    • @대성대
      @대성대 2 года назад +8

      미리 나와도 쉽지 않아요.
      다행인건 베테랑 엘리트 진보를 이뤘다고 생각하지만... 늘 그것은 개인적인 성과이고 1명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제약적이라 그것이 제약이라 생각합니다. 대기업을 다니면 모든 인적부분이 약해지는건 사실이죠.

    • @백두대간-j5h
      @백두대간-j5h 2 года назад +10

      사는데 정답은 없다 ?
      사는데 정답은 많다 !

    • @권혜숙-z1f
      @권혜숙-z1f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럼 입사를 15살에했단말인가요?
      계산이 잘 안맞네요

    • @user-si9iu4cr9b
      @user-si9iu4cr9b 2 года назад +10

      @@권혜숙-z1f 69년생이고 88학번이구요 95년2월 졸업하구 입사해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음요..올해로 28년 근무햇네요

  • @sgbae9398
    @sgbae9398 3 года назад +372

    대기업 중에 근무 스트레스 심한곳은 거슬러 올라가면 맨 위에 오너가 인성 쓰레기인 경우가 십중팔구에요...계속 근무하다 암걸리는거 보단 빨리 나오는게 이득인거죠..

    • @chuchu2yun628
      @chuchu2yun628 3 года назад +8

      좃소가면 좋은지아나 ...

    • @킬리킴
      @킬리킴 3 года назад +15

      중소는 오너 병1신같은 건 똑같으면서 적게줌 ㅋㅋㅋㅋㅋ

    • @hnvvcs7097
      @hnvvcs7097 3 года назад +4

      그게 상대적이라 당신을 힘들어해서 당신이 일하는 곳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는거

    • @이쁜가을-k4w
      @이쁜가을-k4w 3 года назад +1

      난 학교 지킴이 할배때문에 죽겠음ㆍ 성에 안차는 인사할때 마다 쫓아옴ㆍ스토커 같음

    • @GoodGuy374
      @GoodGuy374 3 года назад +3

      나가는건 좋은데 대책은 세워두고 나가야지 그냥 아무 대책 없이 쳐나가는건 진짜 대책없는 얼간이들이나 하는짓임.

  • @onepun
    @onepun 2 года назад +4

    다들 위로의 말뿐인것 같아서 한마디하면 회사가 원래 8시30분이 출근시간인데 조직문화상 8시에 출근하라 하면 그 회사에 계속 있다고 싶다면 그대로 지키는게 당연하고, 나는 나대로 출근시간에 출근하겠다고 한 순간에 조직에 적응못하는 사람이 되는게 현실이죠 그조직 문화를 탓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조직이나 님을 위해서나 잘 그만두셨습니다

  • @데이지-s1c
    @데이지-s1c 3 года назад +252

    남들의 성공 기준에 맞추지 않고 본인만의 소신대로 본인만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쉽지 않은 선택을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꼭 남이 아닌 본인의 꿈을 이루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outofnowhere22
    @outofnowhere22 3 года назад +246

    얘 제 친구인데 입시계의 신화 같은 친구에요. 그만큼 노력도 많이 했고, 대기업 관두고 지금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너무한 댓글들이 보여 답니다~

    • @넵넵-h3e
      @넵넵-h3e 3 года назад +3

      ?ㅋㅋ

    • @Kim-qv7hd
      @Kim-qv7hd 3 года назад +9

      난 이제보고 댓글.. 잘할거라 달았는데.. 역시.. 잘하고있네요..

    • @kth8716
      @kth8716 3 года назад

      구중

    • @romancer001
      @romancer001 3 года назад +6

      뭘해도 잘살듯

    • @user-lt3uh5km4m
      @user-lt3uh5km4m 3 года назад +1

      입시계 눈시계 코시계

  • @김경희-s8j
    @김경희-s8j 3 года назад +743

    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자기자리 지키며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bbakhum
      @bbakhum 3 года назад +6

      @@Rainandlonging ㅋㅋ 인간이말종이네 이놈~

    • @illilliil3563
      @illilliil3563 3 года назад +30

      @@Rainandlonging 못배운티내고 다니네ㅋ ㅋ

    • @10년차대기업중소인사
      @10년차대기업중소인사 2 года назад +7

      @@Rainandlong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이그 으이그

    • @솔로-n1j
      @솔로-n1j 2 года назад +2

      @@Rainandlonging 대빵님 부모님은 훌륭한 분인듯.. 이렇게 자랑스러운 자녀를 뒀으니.

    • @jhh4045
      @jhh4045 2 года назад +2

      오래 다니는 게 쉽지않은데.

  • @sunny-d7l1c
    @sunny-d7l1c Год назад +7

    아버지 맘도 이해되고
    아들 맘도 이해되고...
    사내 안에서 직원과의
    갈등이나 고충들은
    현명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
    현실은 세상 어디가도
    100% 내맘에 드는
    직장은 한군데도 찾기
    힘들다

  • @프리지아-f9k
    @프리지아-f9k 2 года назад +101

    1년전 영상을 이제야 보는데 아드님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 합니다.

  • @uhhytfffffddssthgffrrdh
    @uhhytfffffddssthgffrrdh 3 года назад +89

    저도 대기업 10년 다니고 나올때 부모님 표정이 저려셨어요ㅎㅎㅎ 몇달 저러신듯ㅜ
    세상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비슷하세요.
    자식의 스펙이 본인이 스펙이라 생각하시고 그당시에는 과로가 일상이었던 시대였기에 회사에서 나가라 할때까지는 그냥 앞만보고 다니셨던분들이시라ㅎ
    개인적으로는 직장나와서 훨신 잘풀렸는데 직장생활하면서 배운게 인생에 큰 도움이 되기에 직장생활도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본인이 안맞다 생각들고 다른길에 확신이 있으면 빠른손절도 필요한 시대입니다.
    직장은 나의 인생을 보증해주지 않거든요ㅜ

    • @SH-lm1ol
      @SH-lm1ol 3 года назад +3

      대기업 10년 나와서 할수잇는일이 잇나요 ㅜㅜ

    • @강함-v9t
      @강함-v9t 3 года назад +3

      @@SH-lm1ol 진짜요 ㅠㅠ

    • @hoyobang9
      @hoyobang9 3 года назад

      부모는 없던 세대이고 기업과 나라가 성장잘하며(3저호황) 버티면 되는 세대이니.. 지금 상황 이해 못함. 대기업가도 집 못사(지방제외)

    • @Joanneanne123
      @Joanneanne123 3 года назад

      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