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랫폼]리뷰/결말해석:잡탕같은 영화, 재미는 있지만 굳이 봐야하나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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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7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좋게보지 못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돈키호테(맨오브라차) 책의 의미
    돈키호테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몽상가입니다.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죠. 고랭이 이 책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고렝이 그만큼 낭만적이고 이상적 인물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여린 인물이죠.
    그랬던 인물이 트리마가시에 의해 현실을 자각하고 이기적으로 변하는 모습은 자본주의라는 틀이 얼마나 비극적인 것인가를 보여주는 장면이겠죠.
    영화의 마지막, 그가 왜 아이와 함께 올라가지 않고 어둠 속에 남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goowabagoowaba5399
    @goowabagoowaba5399 4 года назад +2

    고랭이 플랫폼을 타고 올라가지 않은이유는 혁명의 고질적 문제를 답습하지 않기위해서인듯 합니다 대부분의 혁명은 좋은 의도로 시작해 개개인의 욕망을 충족 시키는쪽으로 끝맺죠 이유야 어쨌든 고랭 또한 많을 이들을 해하고 살해까지 하였습니다 만약 그가 탈출을 위해 플랫폼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면 그가행한 혁명이 불순해질수밖에 없을거라봅니다
    결과적으로 이상을 뜻하던 고랭은 자신을 꾸준히 괴롭히던 현실인 트리마가시와 화해하여 밑바닥서부터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하는것이죠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года назад

      오호!! 댓글 감사합니다!!

    • @고냥-o8e
      @고냥-o8e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여 영화 본 후 너무 궁금해서 검색하고 다니는데 안나와서요 ㅠ
      지나가다가 혹시 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여자아이가 미하루의 딸인거 같은데
      미하루는 왜 여자아이를 찾지 못했을까요? 제가 생각해 본 가능성은 아래 세가지인데..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1. 여자아이는 계속 아래층에만 있었고 미하루는 한번도 333층까지 가지 못했다
      (그럼 아이는 굶어 죽었어야... )
      2. 아이가 항상 미하루 보다 위층에 있었다 (희박하긴 하지만 그나마 제일 높은 확률..)
      3. 아이는 미하루의 딸이 아니고 정신이상자인 미하루는 우연히 아이를 보고 자신의 어딘가 자식도 있을거라는 망상을 만들어냈다.
      (즉 어차피 망상이라 죽을때까지 밑으로 내려감)
      글고 중후반쯤에 총괄 셰프가 파나콘나 들고 머리카각 대조하는 신은 후에 나오는 파나콘나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거겠죠?
      근데 어차피 감옥에 보내는 음식에 머리카락 하나 위생까지 신경쓰는 장면은 도대체 무슨의미인건지...

  • @고냥-o8e
    @고냥-o8e Год назад +1

    3년전에 보셨는데 뒷북 치는걸지 모르겠지만 ㅎㅎ 주인공의 동기와 바하랏의 위층으로 가려는 시도 등은 각각의 인물들이 선택한 물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감옥은 사회구조의 문제를 표현하고 있고 인물들이 선택한 물건은 사회구조에 임하는 자세 즉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 입니다.
    주인공은 책. 바하랏은 밧줄. 할아버지는 칼. 여직원은 강아지 였죠
    책은 문제해결을 지성으로 하려는 사람을 나타내고
    덧붙여 6개월 후에 나가면 받을 수 있다는 학위는 이 사회구조를 외면한 채 고고하게 살아남아 탁상공론하는 고학력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건 좀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ㅎㅎ)
    그러니 정리해보면
    총. 칼은 무력
    강아지는 가족 혹은 친구와의 정서
    밧줄은 계층이동의 노력을 의미하는것 같고
    지성과 계층이동 욕구가 힘을 합쳐 개혁을 시도한다.. 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wonhwisister
    @wonhwisister 4 года назад +2

    아 한동안 온라인 클래스를 보다가 이제 왔네요... 역시 윤공님의 리뷰는 재미있네요 ㅎㅎ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года назад +1

      헐 고등학생이세요??

    • @wonhwisister
      @wonhwisister 4 года назад +2

      @@YUNGONGREVIEW 네ㅠㅠ 근데도 윤공님 영상은 꾸준히 챙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года назад +1

      @@wonhwisister 고등학생이라니 대단해요! 저는 영화에 대해 많이 아시길래 적어도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ㅎㅎ 미래가 밝군요 ㅎㅎ

    • @wonhwisister
      @wonhwisister 4 года назад +2

      @@YUNGONGREVIEW 아 미래가 밝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꾸벅)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года назад +1

      @@wonhwisister 저도...싸강 듣는게 힘든데 고딩들은 어떨까요... 힘들겠지만 화이팅하세요!!

  • @우피디-v8s
    @우피디-v8s 4 года назад +1

    영상을 보니 떠오르는 영화들이 많네요. 많은 영화들에서 감독이 영감을 얻은 듯...(좋게 말해 영감. 나쁘게 말하면 벤치마킹 ㅋㅋ)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года назад +2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떠오른 영화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별로였던... 댓글 감사해요!

  • @MentalHeaven
    @MentalHeaven 4 года назад +4

    저도 이 영화보다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보는게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것은 수직적인 계층 구조에서 상위 1%와 99%라는 패턴을 갈아 업고 기존에 비슷한 영화들이 보여주는 갑, 을이라는 설정을 노골적으로 표현해서 말그대로 '대놓고'라는 표현이 가능한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렝이 거쳐온 룸메이트들과 비중있게 나왔던 인물들은 꼭 한가지의 상징으로 비유할 수 있는 사상과 성격, 행동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계층이라는 틀 속에서 여러가지 장르를 마구 표현하며 결국에는 '혁명'과 '메세지'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열린결말이 아니었다면 더 고민하게 만들 거리가 충분히 많았을텐데 정작 중요한 0층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기 떄문에 완성도 자체를 관객에게 맞겨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심리나 묘사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제 생각과 윤공님 리뷰를 보면서 다른 관점으로 보는 재미가 항상 쏠쏠합니다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года назад +2

      댓글 감사합니다. 늦은시간까지 영상편집하시나보네요 ㅎㅎ 전...숙제합니다...ㅠ
      관객에게 영화의 완성을 넘겼다는 말 동감합니다! 열린결말...그냥 닫힌 결말로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 @셩이름
    @셩이름 Год назад

    인육좌 트리마가시가 옳았다?! ㅁㅊ 리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