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수로 이틀 진통은 가능할듯요ㅋㅋ 해외에서 분만했는데, 전날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진통하고 7-8분간격 됐길래 병원 감. 양수는 안 터졌고 1.5cm 열렸다고 하는데 간호사가 내진할 때 벌려줘서 3.5cm까지 열림. 이때부터 지옥 시작. 진짜 20초 간격으로 진통하는데 아무리 아무리 기다려도 안 열림. 근데 무통은 5cm가 되어야 맞을 수 있다고 그래서 기다리는데 진짜 병원 도착한 아침 7시부터 낮 2시까지 1도 안 열림. 두 시간은커녕 간호사 의사 코빼기도 못 봄. 점심쯤 당직 의사가 그제서야 오더니(북미는 담당의사가 애 안 받음. 그날 병원 당직인 아무 의사가 애 받음) 오늘 응급 제왕이 많고 스태프 쇼티지 때문에 널 완전히 케어해줄 수가 없다고 미안하다면서 전원하라고 권유함. 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울면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는데 어떻게 가냐고 했더니 모르핀이랑 그레볼을 놔준다고 함. 알겠다고 하고 모르핀 놔주러 간호사가 왔길래 아기한테 영향 가냐고 물었더니 좀 갈 수 있는데 의학적으로 문제 없다 함. 난 그냥 됐다고 버팀. 간호사는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함. 7시간 동안 딱 세 번 와 놓고^^^^* 진짜 화났는데 아파서 화낼 정신도 없고 결국 어쩌지 하다가 유튜브 본 게 생각나서 화장실 샤워기 센 수압으로 약간 뜨거운듯한 따뜻한 물 틀어 놓고 아랫배에 대고 있었음. 양수는 여전히 안 터졌는데 그때 갑자기 고여있던 갈색 피? 같은 게 ㅅㄹ처럼 막 쏟아짐. 그게 오후 3시였음. 그래서 열렸나 봐달라니까 그때 5cm 열렸다고 해서 무통 놔주겠다고 하는데 마취과 의사가 수술 많다고 오후 5시 반에 옴. 하... 그제야 무통천국 맞고 밤 11시 쯤 다 열려서 콜했더니 레지던트가 와서 양수막 찢어서 터뜨려줌. 한 10분 뒤에 의사 오자마자 푸쉬 5번, 그러니까 10분만에 애 나옴.(난 죽겠는데 애 나오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네가 봐야한다면서 밑에 거울을 놔주겠다는 ㄱ소릴 하길래 싫다고 극구 거부ㅋㅋ) 근데 또 힘 조절하는 타이밍 안 알려주고 절개 역시 안 해줘서 사방으로 다 터짐. 수처만 40분함. 원래 3-4시간 후면 퇴원시키는데 블리딩 때문에 하루 더 입원함. 둘째 임신중인데, 진짜 이 경험 때문에 진통에 트라우마 생김. 근데 선택제왕 안된대서 그냥 (담당인 게 소용도 없는)의사랑 안 하고 미드와이프(산파)랑 병원에서 하기로 함. 지금 매우 불안에 떠는 중... 하. 한국 가서 낳고 싶다 진짜...
저도 40주가 넘어서 유도/질식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나니 정말 순산이었구나 싶네요. 3cm 열려서 무통 주사 맞고 3시간 뒤에 낳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무통은 별로 안들었나봐요. 진통이 모두 느껴져서 제가 시기 맞춰서 힘주고 했거든요. ㅎㅎ) 회음부 얼음찜질은 처음 듣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긴 합니다..ㅋㅋㅋ 여튼 좌욕 하루에도 몇 번 씩 수시로 했더니 조리원에서 나올 때 즈음에 거의 괜찮아졌어요. 영상 보시는 모든 임산부분들 순산하세요~ 🙂
대박... 질식분만이 의학용어였군요!!! 저는 자연분만 후 혼자 욕을 욕을 하며 이게 무슨 자연분만이냐며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며 이건 질식분만이라 해야지 자연분만이라는 말에 낚였다며..... 성기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휴 질식분만이라는 말이 널리퍼지길ㅋ 제가 만든말인줄알았는데 의학용어였네요 21년도 10월출생인데 임신 8개월쯤인가 회음부절개안하면 안되냐구 진료실에서 여쭤봤는데 안하는경우가없다 꼭해야한다 안하면 너무 찢어진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네.... 하고 말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회음부절개로 너무 많은걸 겪어서ㅜㅜㅜ 소변줄 치골 다 내얘기ㅜㅜ 다음편 기대됩니다
첫째는 산전초음파에서 폐에 이상이 발견되서 변수를 줄이기 위해 선택제왕했고, 둘째는 커다란 근종이 경부위에 떡 자리 잡고 있어 진통오기전에 선택제왕하자고 해서 애 둘다 진통오기전 38주에 선택제왕 했어요. 43세에 둘째 낳았는데 병동에서 제일 잘 돌아다녔네요. 자분이라고 회복력 강한거 아니고 제왕이라고 회복 느린것 아닙니다.
저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에 crps 환자인데 유도로 질식분만 했어요! 36주에 2.3kg 아기였고 머리도 작았어서 회음부 절개 안했고 척추 수술로 유착이 심해 마취과에서 무통도 동의서 다받고는 못하겠다고 통보햇어요ㅠㅠ 청천벽력..ㅋㅋ 결론적으로 회음부는 찢어지긴 했지만 2바늘 꿰멘 정도였고 4cm 정도 열렸을때까지 통증도 없고 졸려서 자도 되나요 하고 엄마랑 통화하고 했네요 ㅋㅋㅋ 수축감도 하나도 못느끼고 ㅋㅋㅋ 교수님이 양수 터뜨리고 나서야 진통 느끼고 4시간 안돼서 낳은 것 같아요~ 연초에 낳아서 그런지 다 제왕절개인지 페인부스트 달고 잘 못걸어서 끙끙하는데 혼자 날아다니고 복도에서 제일 빨리 걸어다녔어요. 좌욕도 절개도 안햇는데 뭐 해야하나 싶어 안햇어욬ㅋ큐ㅠㅜ 하반신 마비가 있어서 오히려 출산 후에 뭐 아픈지도 모르겟고 몸이 가벼워져서 너무 좋앗어요. 출산내내 1kg도 안찌고.. 2주정도 지나니 8키로 빠지더니 애낳고 3개월정도 된 지금 - 5~7kg 왓다갓다 하네요. 아기낳고 crps, 마미증후군 통증도 줄어들어 진통제도 많이 줄였어요. 임신내내 초기엔 타이레놀이랑 데메롤쓰고 중후기엔 울트라셋+펜타닐패치 쓰고 낳고나선 원래 먹던 리리카까지 먹엇는데 아기가 문제없이 나와줘서 넘 감사햇어요.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운이 좋았던 출산이고 아기도 잘 협조해줫던거 같네요. 오히려 임신 기간 내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웟어서 출산이 쉬웟답니다😊
첫째 양수파수로 유도분만 해서 자연분만 하고 둘째는 쌍둥이중 한명사산으로 27주때 조기진통으로 입원 중 경산모라 진행도 빠르고 도저히 나오는걸 막을 수 없어서 분만준비 하다가 반나절만에 애가 머리를 돌려서 긴급제왕 했는데.. 전 무조건 여건되면 자연분만 하라고 추천해요. 산모 회복 속도가 전 첫째 오후1시에 자분으로 낳고 그날 저녁에 혼자 바로 샤워 했어요.그리고 특히 복근 회복속도가 너무 다르더라구요ㅠㅠ그리고 전 수술 흉터 켈로이드 생겨서 피부과 다니면서 주사 치료 받고 있어요.
저도 병원에서 낳는게 안전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일반 산부인과에서 낳으면 캥거루 케어 1~2분이면 끝나고 데려가고 자연주의나 집에서 분만, 해외처럼 남편도 캥거루 케어를 한다던지 모유수유 하는 사람은 바로 젖을 물려본다던지… 그런걸 해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자연주의 산부인과가 많은 것도 아니구요 ㅜㅜ 출산 후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수유시간 아니면 모자동실 못하는 것도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요 알아보니 수가 때문에 많은 부분이 생략되고 그렇던데 진료수가가 높아졌음 좋겠네요 ㅠ
어제 질식분만으로 출산했습니다. 힘주기가 안되서 너무 고생했는데 지금 회음부 항문 밑에쪽이 전부다 너무 아파요... 어떠한 자세를 취해도 아프고 가만히만 있어도 통증이 심합니다ㅠㅠ 대변은 아직 못봤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원래 이렇게나 아픈건가요????? 자분은 아픔이 선결제 라던데.. 아닌가봐요ㅠㅠ 아래가 너무 너무 아파요... ㅜㅜ 흑흑
둘째 낳은지 10일 됐는데,, 첫째보다 두배로 걸려서 너무 힘들었네요ㅠㅠ 첫째는 양수새서 촉진제맞고 4시간반만에 낳아서 담당의가 둘째는 그거보다 더 빨리 나올거다했는데.웬걸,,, 혈압때문에 유도분만 했는데 촉진제맞고 8시간반이 걸렸어요ㅜㅜ근데 회복은 놀라울정도로 훨씬 빠르네요! 첫째때보다 좌욕도 거의 못했는데도 불구하고요... 요실금도 전 잘모르겠어요..없는거같어요ㅋㅋ출산하고 2시간안에 다 소변을 잘봐서 소변줄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그렇게 아프다고 들었어요ㅜㅜㅠ셋째는 생각하기싫지만 굳이 고르라면 또 자연분만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첫째 출산 후 치골결합 분리증 겪었던 산모예요.. 출산 후 한 한달간 못 걷고 힘들었지만 일년이상 지난 지금은 잘지내고 있답니다.. 궁금한것이 치골결합분리증은 재발 위험성이 있다고 하는데 둘째 출산할 경우 반복될 가능성이 클까요?? 그렇다고 해서 제왕절개의 적응증은 아니라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o2brothersTV 정확히는 촉진제 맞기 시작한 시간부터 28시간만에 분만한 거네요. 촉진제 맞은지 6시간(?) 이후에도 진행이 안 돼서 내진으로 억지로 3cm 까지 만들었는데 저녁까지 나오지 않아 다음 날 낮에 분만했습니다. 3cm부터는 진통으로 많이 힘들었고요. 무통 주사도 안 듣고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자분을 추천하는 병원이라 계속 기다리기만 하더라구요. 결국 힘들게 분만하고 아기는 태변까지 먹었어요. 인터넷을 아무리 많이 봐도 저 같은 케이스는 없더라고요. 이제 그 병원 안 다닙니다. 큰 사고 없이 끝난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네요.
첫째때 자궁이 3센치까지 열리다가 더 안열리고, 점점 아기 활동 적어지며 상태가 안좋다고 하여 응급제왕 했어요. 그래서 둘째도 제왕합니다…ㅎㅎ 첫째제왕해도 둘째 질식분만 하는 분들도 있던데 주치의 선생님이 위험성이 크다고 당연히 제왕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많이 위험한건가요??
![Jack Harlow - Hello Miss Johnson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Q86_nlRoIGw/mqdefault.jpg)
![[본방 풀버전] 고령출산의 기준은 왜 '35세'일까? 철저한 산전 관리로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맞이한 사람들 | KBS 240819](/img/1.gif)
00:00 Intro
01:23 질식분만의 가장 큰 합병증
01:41 질식분만의 과정
03:52 분만 활동기는 얼마나 걸릴까?
05:09 분만 2기는 얼마나 걸릴까?
06:07 난산의 위험
07:31 병원에서 분만해야 하는 이유
08:10 수중분만을 하면 더 좋다?
09:40 회음부 통증
10:59 요실금, 자궁탈출
12:17 방광기능
13:06 치골 결합 분리증
13:29 마무리
들을수록 산부인과 의사들 너무나 힘든거 같음 하루속히 높은 숫가와 법적보호들 받으시길 매초 산모들과 응급인거 같고 숨막힘니다
일 수로 이틀 진통은 가능할듯요ㅋㅋ 해외에서 분만했는데, 전날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진통하고 7-8분간격 됐길래 병원 감. 양수는 안 터졌고 1.5cm 열렸다고 하는데 간호사가 내진할 때 벌려줘서 3.5cm까지 열림. 이때부터 지옥 시작. 진짜 20초 간격으로 진통하는데 아무리 아무리 기다려도 안 열림. 근데 무통은 5cm가 되어야 맞을 수 있다고 그래서 기다리는데 진짜 병원 도착한 아침 7시부터 낮 2시까지 1도 안 열림. 두 시간은커녕 간호사 의사 코빼기도 못 봄. 점심쯤 당직 의사가 그제서야 오더니(북미는 담당의사가 애 안 받음. 그날 병원 당직인 아무 의사가 애 받음) 오늘 응급 제왕이 많고 스태프 쇼티지 때문에 널 완전히 케어해줄 수가 없다고 미안하다면서 전원하라고 권유함. 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울면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는데 어떻게 가냐고 했더니 모르핀이랑 그레볼을 놔준다고 함. 알겠다고 하고 모르핀 놔주러 간호사가 왔길래 아기한테 영향 가냐고 물었더니 좀 갈 수 있는데 의학적으로 문제 없다 함. 난 그냥 됐다고 버팀. 간호사는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함. 7시간 동안 딱 세 번 와 놓고^^^^* 진짜 화났는데 아파서 화낼 정신도 없고 결국 어쩌지 하다가 유튜브 본 게 생각나서 화장실 샤워기 센 수압으로 약간 뜨거운듯한 따뜻한 물 틀어 놓고 아랫배에 대고 있었음. 양수는 여전히 안 터졌는데 그때 갑자기 고여있던 갈색 피? 같은 게 ㅅㄹ처럼 막 쏟아짐. 그게 오후 3시였음. 그래서 열렸나 봐달라니까 그때 5cm 열렸다고 해서 무통 놔주겠다고 하는데 마취과 의사가 수술 많다고 오후 5시 반에 옴. 하... 그제야 무통천국 맞고 밤 11시 쯤 다 열려서 콜했더니 레지던트가 와서 양수막 찢어서 터뜨려줌. 한 10분 뒤에 의사 오자마자 푸쉬 5번, 그러니까 10분만에 애 나옴.(난 죽겠는데 애 나오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네가 봐야한다면서 밑에 거울을 놔주겠다는 ㄱ소릴 하길래 싫다고 극구 거부ㅋㅋ) 근데 또 힘 조절하는 타이밍 안 알려주고 절개 역시 안 해줘서 사방으로 다 터짐. 수처만 40분함. 원래 3-4시간 후면 퇴원시키는데 블리딩 때문에 하루 더 입원함. 둘째 임신중인데, 진짜 이 경험 때문에 진통에 트라우마 생김. 근데 선택제왕 안된대서 그냥 (담당인 게 소용도 없는)의사랑 안 하고 미드와이프(산파)랑 병원에서 하기로 함. 지금 매우 불안에 떠는 중... 하. 한국 가서 낳고 싶다 진짜...
저도 40주가 넘어서 유도/질식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나니 정말 순산이었구나 싶네요. 3cm 열려서 무통 주사 맞고 3시간 뒤에 낳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무통은 별로 안들었나봐요. 진통이 모두 느껴져서 제가 시기 맞춰서 힘주고 했거든요. ㅎㅎ)
회음부 얼음찜질은 처음 듣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긴 합니다..ㅋㅋㅋ 여튼 좌욕 하루에도 몇 번 씩 수시로 했더니 조리원에서 나올 때 즈음에 거의 괜찮아졌어요. 영상 보시는 모든 임산부분들 순산하세요~ 🙂
대박... 질식분만이 의학용어였군요!!! 저는 자연분만 후 혼자 욕을 욕을 하며 이게 무슨 자연분만이냐며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며 이건 질식분만이라 해야지 자연분만이라는 말에 낚였다며..... 성기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휴 질식분만이라는 말이 널리퍼지길ㅋ 제가 만든말인줄알았는데 의학용어였네요 21년도 10월출생인데 임신 8개월쯤인가 회음부절개안하면 안되냐구 진료실에서 여쭤봤는데 안하는경우가없다 꼭해야한다 안하면 너무 찢어진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네.... 하고 말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회음부절개로 너무 많은걸 겪어서ㅜㅜㅜ 소변줄 치골 다 내얘기ㅜㅜ 다음편 기대됩니다
@@기운센감자절개를 해야 그냥 확 찢어지는걸 예방한다고 들었어요 전 열상주사도 맞고 교수님이 최소한으로 절개하셨고 후처치 잘해주셔서 2일 뒤에 도넛방석 없이도 그냥 앉았어요 넘 겁먹지마세요!
전 절개 안했는데 하나도 안찢어져서 후유증 없이 금방 회복됐어요
첫째는 산전초음파에서 폐에 이상이
발견되서 변수를 줄이기 위해 선택제왕했고, 둘째는 커다란 근종이 경부위에 떡 자리 잡고 있어 진통오기전에 선택제왕하자고 해서 애 둘다 진통오기전 38주에 선택제왕 했어요. 43세에 둘째 낳았는데 병동에서 제일 잘 돌아다녔네요. 자분이라고 회복력 강한거 아니고 제왕이라고 회복 느린것 아닙니다.
저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에 crps 환자인데 유도로 질식분만 했어요! 36주에 2.3kg 아기였고 머리도 작았어서 회음부 절개 안했고 척추 수술로 유착이 심해 마취과에서 무통도 동의서 다받고는 못하겠다고 통보햇어요ㅠㅠ 청천벽력..ㅋㅋ 결론적으로 회음부는 찢어지긴 했지만 2바늘 꿰멘 정도였고 4cm 정도 열렸을때까지 통증도 없고 졸려서 자도 되나요 하고 엄마랑 통화하고 했네요 ㅋㅋㅋ 수축감도 하나도 못느끼고 ㅋㅋㅋ 교수님이 양수 터뜨리고 나서야 진통 느끼고 4시간 안돼서 낳은 것 같아요~ 연초에 낳아서 그런지 다 제왕절개인지 페인부스트 달고 잘 못걸어서 끙끙하는데 혼자 날아다니고 복도에서 제일 빨리 걸어다녔어요. 좌욕도 절개도 안햇는데 뭐 해야하나 싶어 안햇어욬ㅋ큐ㅠㅜ 하반신 마비가 있어서 오히려 출산 후에 뭐 아픈지도 모르겟고 몸이 가벼워져서 너무 좋앗어요. 출산내내 1kg도 안찌고.. 2주정도 지나니 8키로 빠지더니 애낳고 3개월정도 된 지금 - 5~7kg 왓다갓다 하네요. 아기낳고 crps, 마미증후군 통증도 줄어들어 진통제도 많이 줄였어요. 임신내내 초기엔 타이레놀이랑 데메롤쓰고 중후기엔 울트라셋+펜타닐패치 쓰고 낳고나선 원래 먹던 리리카까지 먹엇는데 아기가 문제없이 나와줘서 넘 감사햇어요.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운이 좋았던 출산이고 아기도 잘 협조해줫던거 같네요. 오히려 임신 기간 내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웟어서 출산이 쉬웟답니다😊
둘째가 5개월, 애 더 낳을 생각도 없는데 왜 재미있죠? 저는 첫째 때 유도분만 실패로 둘다 제왕한 케이스라 다음주가 더 기대됩니다. 선생님들 주말 잘 보내세요😊
첫째, 둘째 마취과 선생님 퇴근하신 후에 양수 터져서 입원하고 마취과 선생님 출근 전에 출산하는 바람에 둘 다 무통도 못 맞고 낳았습니다만 어떻게든 다 낳았습니다. 출산예정 산모님들 화이팅!!
첫째 양수파수로 유도분만 해서 자연분만 하고 둘째는 쌍둥이중 한명사산으로 27주때 조기진통으로 입원 중 경산모라 진행도 빠르고 도저히 나오는걸 막을 수 없어서 분만준비 하다가 반나절만에 애가 머리를 돌려서 긴급제왕 했는데.. 전 무조건 여건되면 자연분만 하라고 추천해요.
산모 회복 속도가 전 첫째 오후1시에 자분으로 낳고 그날 저녁에 혼자 바로 샤워 했어요.그리고 특히 복근 회복속도가 너무 다르더라구요ㅠㅠ그리고 전 수술 흉터 켈로이드 생겨서 피부과 다니면서 주사 치료 받고 있어요.
자연분만.. 분만 당시보다 회음부 회복이 더 힘들었어요... 몇 달 후면 둘째 출산인데.... 하아...
저도 병원에서 낳는게 안전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일반 산부인과에서 낳으면 캥거루 케어 1~2분이면 끝나고 데려가고 자연주의나 집에서 분만, 해외처럼 남편도 캥거루 케어를 한다던지 모유수유 하는 사람은 바로 젖을 물려본다던지… 그런걸 해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자연주의 산부인과가 많은 것도 아니구요 ㅜㅜ 출산 후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수유시간 아니면 모자동실 못하는 것도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요
알아보니 수가 때문에 많은 부분이 생략되고 그렇던데 진료수가가 높아졌음 좋겠네요 ㅠ
주변인 이야기들어보니까 낳기전엔 이런맘인데 낳은후엔 ...병원에서 아기케어해주는게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
@@parthan8547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어찌저찌 출산 후 모자동실 했지만 되게 좋았거든요~ 힘든 것도 있었지만 좋은 기억이여서요 ㅎㅎ 제 아기랑 떨어져있는게 더 힘들었었네요 전
어제 질식분만으로 출산했습니다. 힘주기가 안되서 너무 고생했는데 지금 회음부 항문 밑에쪽이 전부다 너무 아파요... 어떠한 자세를 취해도 아프고 가만히만 있어도 통증이 심합니다ㅠㅠ 대변은 아직 못봤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원래 이렇게나 아픈건가요????? 자분은 아픔이 선결제 라던데.. 아닌가봐요ㅠㅠ 아래가 너무 너무 아파요... ㅜㅜ 흑흑
고생많으셨습니다! 좌욕 열심히 하시면 좋아지실거에요. 진통제도 아끼지말고 드세요
60살 재왕절개로 아들 딸 낳았어요 지금 세월이 흐르니까 재왕절개만 나쁜것은아니더라고요
이번에 질식분만으로 했는데 회복이 정말 빨라서 좋았어요! 진통은 애 낳고 나니 잊혀지더라는… 나왔을때 그 시원함이랄까;
회음부는 어쩔 수 없었지만 ㅠ
질식분만 강추하고 싶어요
자연분만하고 ㅠ 회음부가 너무 부어서 소변이 진짜 너무 마려운데 도저히 안나오는 바람에 결국 소변줄의 힘을 한번 빌리고 그 후는 바로 소변성공...
소변줄 꼽는 그 느낌이 넘 싫어 ㅠㅠ
도움으로인해 소변이 나가는것도 뭔가 이상해서 흐어...
질식분만에서도 나이가 깡패인지 궁금합니다. 노산일수록 질식분만이 난산으로이어지고 어릴수록 상대적으로 수월한가요? 그리고 평소에 운동을 많이한 산모와 하지않은 산모랑 질식분만 성공에 유의미한차이가있을까요?
저도 이게 궁금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질식분만 성공률이 높긴합니다. 하지만 사바사 케바케라 나이로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ㅜ
운동여부 보다도 비만이면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신다면 비만일 가능성이 떨어지겠죠?
저요!! 혈종생겨서 죽는줄알았어요! 출산보다 더아파서 정신줄 놓앗다가 다시 수술실가서 다행히 처치잘되구 살았어요😂
4일남았어요 제왕,,,, 솔직히 질식분만 제왕절개 다 싫어.. ㅎㅎㅎㅎㅎㅎ 그냥 엄청 쫄아있어요 엔세이드 알러지라 진통제 다 못써서 무서워요 ㅠㅠ
저는 이틀 동안 촉진제 맞구도 40%만 내려와서 제왕 했어요~ 혈소판 이상으로 응급 출산 했거든요 ㅜㅠ
둘째 낳은지 10일 됐는데,, 첫째보다 두배로 걸려서 너무 힘들었네요ㅠㅠ 첫째는 양수새서 촉진제맞고 4시간반만에 낳아서 담당의가 둘째는 그거보다 더 빨리 나올거다했는데.웬걸,,, 혈압때문에 유도분만 했는데 촉진제맞고 8시간반이 걸렸어요ㅜㅜ근데 회복은 놀라울정도로 훨씬 빠르네요! 첫째때보다 좌욕도 거의 못했는데도 불구하고요... 요실금도 전 잘모르겠어요..없는거같어요ㅋㅋ출산하고 2시간안에 다 소변을 잘봐서 소변줄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그렇게 아프다고 들었어요ㅜㅜㅠ셋째는 생각하기싫지만 굳이 고르라면 또 자연분만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첫째 출산 후 치골결합 분리증 겪었던 산모예요.. 출산 후 한 한달간 못 걷고 힘들었지만 일년이상 지난 지금은 잘지내고 있답니다.. 궁금한것이 치골결합분리증은 재발 위험성이 있다고 하는데 둘째 출산할 경우 반복될 가능성이 클까요?? 그렇다고 해서 제왕절개의 적응증은 아니라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치골 결합 분리는 재발을 잘 하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권고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 병원에서 28시간 진통하도록 내버려두었는데, 아기도 저도 위험할 뻔했네요. 촉진제도 오래 맞았고, 난산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 기분이었는데, 2시간 룰을 어긴거네요.... ㅠㅠ
시간만 가지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ㅠ 자궁경부 열리는 속도, 아기 내려오는 정도 등등 여러가지 고려해서 시간 적용을 하게 됩니다
@@o2brothersTV 정확히는 촉진제 맞기 시작한 시간부터 28시간만에 분만한 거네요. 촉진제 맞은지 6시간(?) 이후에도 진행이 안 돼서 내진으로 억지로 3cm 까지 만들었는데 저녁까지 나오지 않아 다음 날 낮에 분만했습니다. 3cm부터는 진통으로 많이 힘들었고요. 무통 주사도 안 듣고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자분을 추천하는 병원이라 계속 기다리기만 하더라구요. 결국 힘들게 분만하고 아기는 태변까지 먹었어요. 인터넷을 아무리 많이 봐도 저 같은 케이스는 없더라고요. 이제 그 병원 안 다닙니다. 큰 사고 없이 끝난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네요.
이번주에 출산했는데 치골결합분리증인것같아요 ㅠ 흔한병은 아닌것같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자연분만 선불제인줄알았는데 선후불 다 겪고있어요 ㅠ 왜 생기는 문제인가요😢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정확한 진단을 할수있습니다.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봐보세요
혹시.. 가능하시면 다태아의 경우에 자분은 추천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다태아 자체가 고위험군이라 제왕을 추천한다고는 하는데, 자연분만은 훨씬 위험할까요?
다태아도 아기들 자세에 따라 자연분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태아 자연분만의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잘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때 자궁이 3센치까지 열리다가 더 안열리고, 점점 아기 활동 적어지며 상태가 안좋다고 하여 응급제왕 했어요. 그래서 둘째도 제왕합니다…ㅎㅎ 첫째제왕해도 둘째 질식분만 하는 분들도 있던데 주치의 선생님이 위험성이 크다고 당연히 제왕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많이 위험한건가요??
VBAC은 자궁파열의 위험이 있어 추천하는 분만방법은 아닙니다
무시무시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