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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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에 '들썩'
    [앵커]
    영국 왕실에 25년만에 공주가 태어나며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아기의 이름을 놓고도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공주를 놓고 영국 전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왕실의 경사를 맞아 온 나라에서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직 정해지지 않은 아기의 이름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부 도박업체를 중심으론 '베팅' 열기가 한창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람이 꼽은 이름은 샬럿으로 배당률이 3대1에 이릅니다.
    [시민] "앨리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빅토리아라고 정했습니다."
    왕세손 부부가 머물고 있는 켄싱턴 궁에는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왕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이 '로열 프린세스' 탄생을 집중 보도하며 사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마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새로 태어난 '로열 베이비'가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도 어마어마합니다.
    현지 언론은 공주 출산으로 우리 돈으로 2천500억 원, 1억 5천만 파운드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젊은 엄마들이 아이 옷을 입힐 때 공주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이힐을 신고 얼굴에 붓기 하나 없이 퇴원해 눈길을 모았던 미들턴 왕세손빈이 병원을 나서면서 공주를 감싸는데 사용한 하얀 니트 겉싸개는 벌써 소셜 네트워크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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