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yunseon 저는 지금 필사하려는 소설이 두개 있는데, 할 거거든요. 너무 맘에 들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완전히 분석도 하려구요. 실례가 안된다면, 선생님이 지금까지 필사한 소설은 몇편이며, 한번만 하고 끝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필사한 소설이 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이제까지 필사 부정론이었는데, 갑자기 필사가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필력을 높이고 싶어서라기 본다는 그 작가의 심정을 저도 체험하고 싶어서... ^^
Tom Delon 흠... 통계를 내보지 않아서... 필사한 소설이라면... 수십 편 정도? 두 세번 필사한 소설도 열 댓편은 되겠네요. 제일 많이 필사한 소설은 네 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신춘 당선작인 '젤리 피쉬'였어요. 저는 공모전 목적으로 필사한거라 주로 당선작이 필사 대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작품 완성도가 높으면서 취향에 맞는 소설은 반복해 필사하게 되더군요.^^
@@parkyunseon 감사합니다!! 제가 단편소설 요즘에 하나 완성한게 있는데, 나중에 교정받는 프로젝트 같은거 있으면 꼭 공지해주세요!! 물론 소정의 돈을 당연히 드리고 전문가의 조언좀 받고 싶거든요. ㅎㅎ 저는 등단하기엔 너무 아마추어라서 취미로 소설쓰고 있어요. 그냥, 작년부터 갑자기 소설이 막 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단편 2편, 엽편소설 한 20개정도를 근 1년만에 썼는데요. 글쓰는 직업을 갖는게 제 소원이에여.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지금도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글쓰면서 살고 싶어여.ㅎㅎ 요즘엔 맨날 소설 구상하고 작법서 읽으려고 하거든여. 그동안 쓴 소설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사람들 반응이 괜찮더라구여. ㅎㅎ 댓글도 친절히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영상 잘보구 있어여~~!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소설공부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전체를 필사하시길 권유합니다. 문장의 표현뿐 아니라 소설의 구성, 스토리텔링 등,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또 같은 이유로 고전은 필사하지 않는 게 좋겠죠. 현대에 맞지않는 옛스런 의식과 표현 등이 무의식적으로 각인되어 자신의 소설에 배어 나오기 쉽습니다. 하지만 취미로 습작을 하거나 문장 자체가 좋아 필사를 하고 싶다면 이런 구분없이 가볍게 하셔도 상관없겠죠^^
안녕하세요.저도 문장연습이 좀더 필요할거 같아서 찾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어 들르게 되었습니다.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책을 좀더 구체적인 소설문장으로 바꿔서 필사해볼까?생각중인데 동화책도 괜찮을까요?그리고 하루에 한 페이지당 연습해볼까?생각중인데 아니면 전체적으로 내용 전부다 하루에 다 필사해보는 연습을 하는게 좋을까요?그리고 필사는 문장력 연습을 하는것도 좋지만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하는데에도 나중에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답변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강혜진님. 필사를 해볼 생각이시군요. 그런데... 굳이 동화책을 소설로 바꾸어 쓰는 이유가 있나요? 문장을 바꾸는 것은 엄밀히 말해 필사라고 할 수가 없겠는데요. 필사의 장점은 스토리텔링, 구성, 문장 등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각인되며 배울 수 있는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문장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필사할 작품의 문체가 너무 특별하면 제외하라고 말씀드리는 거랍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문장을 바꾸어 쓰는 것은 필사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이지요. 강혜진님이 쓰고자 하는 분야가 소설이라면 소설을 필사하시기를 권합니다. 개성이 강하지 않은 신인작가의 소설이 적당하구요. 기성작가의 소설을 배우고 싶다면 필사 외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아래 링크해 놓겠습니다. 분량에 대해서도 필사영상에서 언급했듯이 일정양만큼 이어하시면 적절합니다. ruclips.net/video/wHk_VQV9cGk/видео.html
그렇군요.답변 감사합니다.간결한 문장을 자세히 바꾸는게 도움이 되는건가 했어요.그렇다면 소설책을 참고해야 겠네요.필사는 문장력도 수집되지면 쓰면서 심리묘사도 각인되는 분야가 아닌가?싶어요.글은 이제 막 공모전에 당선되신 분의 글을 찾아 참고하는게 좋겠네요.완결되지 않은 장편이든 단편이든 그건 상관없을까요?그리고 우리나라 소설이 좋을까요?
강혜진 심리뿐 아니라 각종 묘사를 배우기에도 필사는 좋은 방법입니다. 단편, 장편은 상관 없구요. 우리나라 소설을 권합니다. 대본이나 동화를 소설로 바꾸어 쓰는 것은 구성과 창의성을 연습하는 방법은 될 수 있으나 문장력이 목적일 땐 큰 실효성이 없다고 봅니다. 이는 문장을 바꾸는 방법이 가지고 있는 맹점 때문인데요.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계 안에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발전이 된다기보다 같은 자리를 돌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그 또한 반복될 거구요. 따라서 문장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소설을 잘 쓰고 싶은 깊은 욕망에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작가님의 유튜브를 찾았습니다. 메마른 땅에 한줄기의 물을 발견한 느낌이랄까. 감사합니다^^ 피드백에 대한 영상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주위에 글 쓰는 사람이 없어서 과연 내가 잘 쓰고 있는지 답답할 때가 많거든요ㅠ 주위 지인들에게 소설을 보여주면 건성으로 잘 썼네, 하고 그게 다입니다.
동아신춘문예 당선작 이동욱의 [여우의 빛]을 필사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끝까지 못했던 기억이.. 최근에 이분 단편집을 샀는데 기대 이하여서 실망했었죠. 개인적으로 문장과 문체만 본다면 여우의 빛이 신춘문예에서 본 작품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도 가끔 필사하는데(글을 너무 잘 씀) 왜 이렇게 안 써지는지..ㅠ 시를 필사하는 것도 소설에 도움이 될까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주로 소설을 필사 했는데요. 필사를 하다보면 무릎을 칠 정도로 많은 걸 습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의미없이 글자만 옮겨 적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초등학교때 벌칙으로 깜지쓰는 느낌이요..... 필사를 하는 데 방법이 잘못 된 걸까요? 컴퓨터로 하는 필사나, 손으로 직접하는 필사나 마찬가지 입니다.
잉? 제가 분명 이글에 답글을 단 기억이 있는데 어디로 사라졌...ㅡㅡ;;; 간단히 말해서 전혀 의미없지 않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손에 체화되기 때문에 생각없이 써도 도움이 된답니다~ 몸으로 각인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손필사를 더 강조하는 거구요~ 자신의 손을 믿어보쎄욧!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나 구조를 익히기 위해서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권할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필사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 문장이라서요. 특유의 번역문체가 몸에 익을 수도 있고 번역자의 문장 수준이 낮을 수도 있으니까요. 외국소설은 전체적인 구조를 요약해보는 방법을 권합니다^^
네~ 오늘부터 시작 합니다
선생님, 돌아와 주세요. 혹시 어딘가에서 유료강의를 진행하고 계시다면 , 유튜브론 가볍게 하시면서 강의 홍보도 하시구요.
저는 필사 안하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게 읽은 단편 소설이 있어서 자꾸 계속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필사를 해보려고함.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서요. ㅎㅎ
반할만한 소설이 있는 것도 복이랍니다. 필사 응원해요!
@@parkyunseon 저는 지금 필사하려는 소설이 두개 있는데, 할 거거든요. 너무 맘에 들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완전히 분석도 하려구요. 실례가 안된다면, 선생님이 지금까지 필사한 소설은 몇편이며, 한번만 하고 끝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필사한 소설이 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이제까지 필사 부정론이었는데, 갑자기 필사가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필력을 높이고 싶어서라기 본다는 그 작가의 심정을 저도 체험하고 싶어서... ^^
Tom Delon
흠... 통계를 내보지 않아서... 필사한 소설이라면... 수십 편 정도? 두 세번 필사한 소설도 열 댓편은 되겠네요. 제일 많이 필사한 소설은 네 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신춘 당선작인 '젤리 피쉬'였어요.
저는 공모전 목적으로 필사한거라 주로 당선작이 필사 대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작품 완성도가 높으면서 취향에 맞는 소설은 반복해 필사하게 되더군요.^^
@@parkyunseon 감사합니다!! 제가 단편소설 요즘에 하나 완성한게 있는데, 나중에 교정받는 프로젝트 같은거 있으면 꼭 공지해주세요!! 물론 소정의 돈을 당연히 드리고 전문가의 조언좀 받고 싶거든요. ㅎㅎ 저는 등단하기엔 너무 아마추어라서 취미로 소설쓰고 있어요. 그냥, 작년부터 갑자기 소설이 막 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단편 2편, 엽편소설 한 20개정도를 근 1년만에 썼는데요. 글쓰는 직업을 갖는게 제 소원이에여.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지금도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글쓰면서 살고 싶어여.ㅎㅎ 요즘엔 맨날 소설 구상하고 작법서 읽으려고 하거든여. 그동안 쓴 소설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사람들 반응이 괜찮더라구여. ㅎㅎ
댓글도 친절히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영상 잘보구 있어여~~!
@@tomdelon2867 혹시 교류할수있나요? 저도 소설쓰고 있어서요. 문학상도 받았어요. 20대때.. 요즘 안 쓰고있었는데 다시 쓰고 싶어서요
작가님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괜찮으시다면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부분적으로 필사를 하는 것보다 전체 내용을 통째로 필사를 하는 게 더 효과적인가요? 그리고 현대 작품보다 고전 작품을 필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요?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소설공부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전체를 필사하시길 권유합니다. 문장의 표현뿐 아니라 소설의 구성, 스토리텔링 등,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또 같은 이유로 고전은 필사하지 않는 게 좋겠죠. 현대에 맞지않는 옛스런 의식과 표현 등이 무의식적으로 각인되어 자신의 소설에 배어 나오기 쉽습니다.
하지만 취미로 습작을 하거나 문장 자체가 좋아 필사를 하고 싶다면 이런 구분없이 가볍게 하셔도 상관없겠죠^^
@@parkyunseon 전 공부를 위한 필사니까 계속 전체로 해봐야겠네요! 사람마다 전체로 해라, 부분만 해라가
너무 갈려서 전문가분께 여쭙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저도 문장연습이 좀더 필요할거 같아서 찾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어 들르게 되었습니다.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책을 좀더 구체적인 소설문장으로 바꿔서 필사해볼까?생각중인데 동화책도 괜찮을까요?그리고 하루에 한 페이지당 연습해볼까?생각중인데 아니면 전체적으로 내용 전부다 하루에 다 필사해보는 연습을 하는게 좋을까요?그리고 필사는 문장력 연습을 하는것도 좋지만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하는데에도 나중에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답변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강혜진님. 필사를 해볼 생각이시군요.
그런데... 굳이 동화책을 소설로 바꾸어 쓰는 이유가 있나요? 문장을 바꾸는 것은 엄밀히 말해 필사라고 할 수가 없겠는데요.
필사의 장점은 스토리텔링, 구성, 문장 등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각인되며 배울 수 있는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문장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필사할 작품의 문체가 너무 특별하면 제외하라고 말씀드리는 거랍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문장을 바꾸어 쓰는 것은 필사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이지요. 강혜진님이 쓰고자 하는 분야가 소설이라면 소설을 필사하시기를 권합니다. 개성이 강하지 않은 신인작가의 소설이 적당하구요. 기성작가의 소설을 배우고 싶다면 필사 외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아래 링크해 놓겠습니다.
분량에 대해서도 필사영상에서 언급했듯이 일정양만큼 이어하시면 적절합니다.
ruclips.net/video/wHk_VQV9cGk/видео.html
그렇군요.답변 감사합니다.간결한 문장을 자세히 바꾸는게 도움이 되는건가 했어요.그렇다면 소설책을 참고해야 겠네요.필사는 문장력도 수집되지면 쓰면서 심리묘사도 각인되는 분야가 아닌가?싶어요.글은 이제 막 공모전에 당선되신 분의 글을 찾아 참고하는게 좋겠네요.완결되지 않은 장편이든 단편이든 그건 상관없을까요?그리고 우리나라 소설이 좋을까요?
전 처음에는 만화책이나 대본으로도 그런 연습을 해볼까도 했는데 그렇다면 그건 별로 도움은 안되겠네요.
강혜진
심리뿐 아니라 각종 묘사를 배우기에도 필사는 좋은 방법입니다. 단편, 장편은 상관 없구요. 우리나라 소설을 권합니다.
대본이나 동화를 소설로 바꾸어 쓰는 것은 구성과 창의성을 연습하는 방법은 될 수 있으나 문장력이 목적일 땐 큰 실효성이 없다고 봅니다.
이는 문장을 바꾸는 방법이 가지고 있는 맹점 때문인데요.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계 안에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발전이 된다기보다 같은 자리를 돌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그 또한 반복될 거구요. 따라서 문장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소설을 잘 쓰고 싶은 깊은 욕망에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작가님의 유튜브를 찾았습니다. 메마른 땅에 한줄기의 물을 발견한 느낌이랄까. 감사합니다^^
피드백에 대한 영상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주위에 글 쓰는 사람이 없어서 과연 내가 잘 쓰고 있는지 답답할 때가 많거든요ㅠ 주위 지인들에게 소설을 보여주면 건성으로 잘 썼네, 하고 그게 다입니다.
그 답답함 이해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경전 사경하면 좋군요!
작가님 혹시 신춘문예 당선작들 중에 개성있는 문체가 아닌 초보자가 필사하면 도움이 될 작품 몇 개 추천해주실수 있으신가요? 2019신춘문예 당선소설집을 봤는데 어느 작품이 가장 필사에 적합한지 잘 판단이 안되어서 여쭤봅니다~!
일단 2019년도 당선작 중에는 동아일보 '폐차'와 전북일보 '창'을 추천드릴게요. 올해 당선작들 중에는 필사에 좋은 작품들이 눈에 별로 안 띄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동아신춘문예 당선작 이동욱의 [여우의 빛]을 필사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끝까지 못했던 기억이.. 최근에 이분 단편집을 샀는데 기대 이하여서 실망했었죠. 개인적으로 문장과 문체만 본다면 여우의 빛이 신춘문예에서 본 작품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도 가끔 필사하는데(글을 너무 잘 씀) 왜 이렇게 안 써지는지..ㅠ 시를 필사하는 것도 소설에 도움이 될까요?
@@열정복린이 소설 쓰시나요? 저도 소설 쓰고있어서요
@@seokhwanchoi9637 소설가 선생님과 줌으로 소설 합평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손으로 쓰는 필사가 좋던데 그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흥이 다르기도 하구요, 쌩유~^^
필사할 신인작가 작품이나 공모전 당선작 추천바랍니다.
필사에 대해서 항상 사라지지 않는 의문들이 많았는데 해소가 된 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휘력도 필사가 도움이 될까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주로 소설을 필사 했는데요. 필사를 하다보면 무릎을 칠 정도로 많은 걸 습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의미없이 글자만 옮겨 적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초등학교때 벌칙으로 깜지쓰는 느낌이요..... 필사를 하는 데 방법이 잘못 된 걸까요?
컴퓨터로 하는 필사나, 손으로 직접하는 필사나 마찬가지 입니다.
잉? 제가 분명 이글에 답글을 단 기억이 있는데 어디로 사라졌...ㅡㅡ;;;
간단히 말해서 전혀 의미없지 않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손에 체화되기 때문에 생각없이 써도 도움이 된답니다~ 몸으로 각인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손필사를 더 강조하는 거구요~ 자신의 손을 믿어보쎄욧!
필사 할 때 좋은 단락만 뽑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단편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게 효과 있는 거죠?
넵! 다른 분야의 글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소설은 전체를 필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정보 저도 숙지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에 필사를 한 번 해봤는데, 멍때리며 써서 그랬는지 재미도 없고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없어서 그만두었어요ㅠ 리듬을 타며 다시 한 번 도전 해보겠습니다
필사가 지루하면 일단 당선작보다 좋아하는 소설부터 써보세요. 내용을 줄줄 써야 한다,는 의무감보다 문장을 하나씩 분리하면서 음미하듯 써보시길요~^^
우리 소설 말고 외국소설 한국어 번역본도 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나 구조를 익히기 위해서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권할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필사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 문장이라서요. 특유의 번역문체가 몸에 익을 수도 있고 번역자의 문장 수준이 낮을 수도 있으니까요.
외국소설은 전체적인 구조를 요약해보는 방법을 권합니다^^
요즘 필사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움 되어 기쁩니다~^^
필사에 대해서 너무나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서 갈팡질팡 하고 있었는데,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성작가의 것을 필사하려고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하면서 해야 할까요? 그대로 모방하게 될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일단 기성작가의 소설을 문장 그대로 필사하시는 방법은 지양하시는 게 좋구요.
조만간 기성작가의 소설을 배우는 방법에 관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작가박윤선의 소설락 감사합니다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