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의 나는, 밤을 새 하루를 지워가면서도 그 하루의 끝엔 이 노래를 들으며 마무리했다. 25살에도 다시금 이노래를 오늘처럼 듣겠구나, 싶어서. 21살의 나는, 25살의 누군가를 항상 다른 누군가라고 생각했는데, 그 나이가 되어보니 알겠더라. 그건 누구도 아닌 25살의 나라는 걸. 그렇게도 25살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었는데, 그게 내 손이었구나.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21살의 내 손을 꼭 잡아주고 싶다. 잘 살고 있어? 다 지나갈거야. 너는 정말 멋진 한 해를 보내고 멋진 사람이 될거야. 더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다양한 곳을 가며, 지금 네가 겪는 파도가 잠잠해질 만큼 많은 바닷물이 너를 채워 갈거야. 사랑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뭐하나 이룬것없이 난 나이만 아니 병원생활하다가 인생이 이렇게 흘렀다 이제는 그만 멈춘다 날 위해서 한번은 살자 남들에게만 친절하지 말고 내게도 친절한 사람이 되자 여태껏 폐인처럼 피폐한 삶을 살았다 술로 찌든 나..그러나 술 끊고 단주생활하며 회복자로 살아 가는 내가 되며 부모님께 살아 계실때 효도도 하자 힘내 그리고 사랑해
이노래를 처음접할때25이였어요. 2020년인 지금 4년이지나 29살이되었는데 지금 내 감정에따라 가사, 악기의소리등이 항상 다르게느껴져요. 음악이란 참신기한거같아요. 저는 여전히 같은음악을 듣고 다른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가고있어요. 차츰 나이를 먹으면서 새로운걸 느끼고 옛 기억, 옛 감정을 떠오를 수 있는 음악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좋은 음악을 불러주시고 연주해주신 자우림 밴드에게 감사하다는 말을하고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이 노래를 보고 옛사랑을 추억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신기했다. 나에게 이 노래는 나이가 들어서, 과거의 스물하나 스물다섯을 추억하는 노래. 아직 스물하나 스물다섯 언저리의 스물둘이지만 나중에는 내가 이 시절을 어떻게 추억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씁쓸하다. 결국 지나가고 말 반짝이는 젊음에 씁쓸하기도 하고 빛나야한다는 강박이 주는 젊음의 무게가 나를 누르기도 하는데, 나이 들어선 기억은 할까. 또 나이들어서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9년전 이 노래 나왔을때 15살 중2때 듣고 단지 이 노래의 분위기가 좋아서 그냥 좋아했다 가사를 듣고 있지만 이해를 못했고 단지 그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들었다. 고등학생 때는 그냥 곡이 나에게 위로를 해주는거 같아서 계속 들었다 스물하나일땐 노래 제목 나이 중 하나니까 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또 들었다 그때 가사의 의미를 처음으로 생각하며 들었지만 단순히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생각하는거구나 ' 라고 생각했다. 그때 나는 스물다섯살 선배를 짝사랑 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다시 들어보니 복합적인 감정이다 이제서야 가사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거 같다 지난 날의 난 어땠는가. 현재 앞만 보고 취업에 모든걸 맞춰서 살고 있지만 끝이 안보이는 이 시절도 추억하는 그 때가 올까 각자 인생 명곡을 갖고 있을텐데 이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마음이 힘들때 찾아들을거 같다 다시 한번 노래 내줘서 감사해요 자우림!
이 노래를 들으면 10년 전 딱 스물의 중반에 울적한마음에 모든걸 뒤로하고 바다로 달려갔던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벌써 10년이 흐르고 조금은 더 깊이 이 노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되서 다행이에요 :) 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날이겠구나 깊이를 더해가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
마냥 영원할줄알았던 스물한살,그 나이에 입대하고 스물셋이된 2015년에 전역하고,전역후 이거저거 하다보니 스물다섯이 되었고,또 어느덧 서른을 목전에 두고있다. 나중에 서른,마흔이 되고 이 노래를 들었을때,그리고 50대와 60대가 되고 이 노래를 들었을때 감성은 어떨까? 지금도 후회하면서 아쉬워하면서 그런 감정이 들었는데,그때라면 어떻게 내 스물다섯,스물하나를 기억할까?
나는 아직 스물 다섯과 스물 하나를 경험하지 못해 그리 크게 와닿지 않는 노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새롭게 와닿는 게 생길 것 같다 일단 확실한 건 이 노래는 내 인생에서 평생 간직할 것 같다 지금도 이리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노래인데 내가 더욱 자라고 성숙해지면 더욱 더 많이 생각을 하겠지
제가 스물 하나였을 땐 스물 다섯이 되면 저런 울컥함으로 기억되는 인연이 있을까 싶었는데 정작 스물 다섯이 되니 제일 먼저 울컥 튀어나오는 건 스물 하나의 나 이네요
26.11111세에 보네요ㅠㅠㅠㅠㅠㅠㅠ
49.1111 입니다.
@@ilyongkim2043 올해 지천명이시군요 ㅋ
스물이에요
저두 그 누구도 아닌 21의 나를 느끼며 듣고있네요..
자우림노래는.. 진짜 특이함 슬퍼지기도하고 우울하고 무섭고 불안하고 암울해지고 마지막 희망까지 꺾어지는 기분이듬 근데도 좋음
샤이닝이..... 그 글에 딱 맞음
그 기분을 소름끼친다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상반된 감정들이 동시에 들수있죠 예술이나 자연을 바라볼때 아님 종교건축물에서도 그런 경험을 할수있을듯 경외감. 경탄하며 두려워하다
20년전 지금이 되면 완전 다른 세상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도 상실에 아프고 옅은 바람에도 시린다
허성옥 맞아요~마흔이된 지금도 여전히 시립니다.
시같아요
와 상실에아프고 옅은바람에도 시린다....
스물셋 상실 서른은 어른인줄 알았는데 지금도 여전히 어린아이 열병처럼 아픕니다..
들을때 마다 소름돋는 노래
이곡이 명곡인게... 댓글이 온통 자기 시절 얘기 밖에 없음. 노래가 이미 각자에게 스며들어있다는 얘기.
존내 찌질해 ㅋㅋ
@@heunchae3562 부끄러움은 언제나 우릴 성숙하게 만들어준다.
53세..노래를 듣고 눈물아 나온다는게......30년전을 추억하며..울 아들들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개감동이네요 ㅠㅠ
감동입니다..ㅜㅜ
아ㅃ ㅏ 왜 효린은 구독햇ㅅ ㅓ..?
전 56. 울 집사람 전 여친이 생각나네요.
내가 김윤아였으면 노래부르다 내자신한테 반할듯.. 무슨 노래를 저렇게 잘부르지 음색도 개멋잇음
대학교에서 밴드하던 시절 이 노래를 불렀는데 그 공연을 보고 반했다는 남자랑 스물하나에 만나서 지금 스물다섯살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이 남자랑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지 말지 아직 모르지만 훗날 이 노래를 듣는다면 이 노래 가사처럼 평생 이 남자가 생각나겠지
@@_Mr.Sunshine 몬소리세요....
@@yirurys2 헛소리였습니다.. ㅈㅅ.. ㅠㅠ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인연 가꾸어 가요~ 주변 살아는 것 봐도, 누구나 말하는 이상적인 스토리의 만남도 현실에서 때가 많이 묻어 가더라고요. 옆에 있건 없건, 추억만 남는건 아닌지...
누구나 한번쯤 가져야할 예쁜 이야기에요. 시간이란, 사람이란 참 소중하단걸 되새기게 해줘 고맙습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그리운 건 너일까, 그렇게 사랑스러운 너를 사랑한 나일까, 그 때의 우리일까, 그 때의 나일까, 그 시대일까, 그 곳일까.
문장력 ㄷㄷ
전부요
읽자마자 마우스를 꽉 쥐었읍니다...
기억할때 사람이 먼저 생각나면 그리운건 사람이고 기억할때 주변 풍경이 보인다면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거 아닐까요
내일 모레 40이란 나이지만 난 아직도21살때의 잘웃고 호기심 많던 꿈많던 사람. 풋내기이고 싶다 돌려줘 내 청춘
저 발성을 따라갈 가수는 적진않겠지만 저 감정을 표현할 가수는 없을거야...하...너무 좋아
진짜 지구상에서 제일 노래 잘하심...
하.. 인정할수밖엔..없다
내나이 오십 그리고 마흔 다섯. 사랑해 여보.
Sandy Yu 친정가신듯;;
개웃겨ㅋㅋㅋㅋㅋ
@@선돌이-r7v ㅋㅋㅋㅋ
연애도 안해봤는데 아련한 이십대의 사랑을 한 기분이 들어요 ㅠㅠ
?
21살의 나는, 밤을 새 하루를 지워가면서도 그 하루의 끝엔 이 노래를 들으며 마무리했다. 25살에도 다시금 이노래를 오늘처럼 듣겠구나, 싶어서.
21살의 나는, 25살의 누군가를 항상 다른 누군가라고 생각했는데, 그 나이가 되어보니 알겠더라. 그건 누구도 아닌 25살의 나라는 걸. 그렇게도 25살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었는데, 그게 내 손이었구나.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21살의 내 손을 꼭 잡아주고 싶다.
잘 살고 있어? 다 지나갈거야. 너는 정말 멋진 한 해를 보내고 멋진 사람이 될거야. 더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다양한 곳을 가며, 지금 네가 겪는 파도가 잠잠해질 만큼 많은 바닷물이 너를 채워 갈거야. 사랑해.
어제의 너를 사랑하는 너를, 파도가 멋진 곳으로 데려갈거야, 꼭.
이제 21살이 된 제가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사가 진짜 원탑임.. 책으로 내도 될 정도로 하나하나 마음을 울리는거 같아..
아직 20대 초중반인데 벌써 눈물나네요.. 아직 이룬것도 없고 사랑도 못해봤는데..
천천히 하나하나 이뤄가요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찾아가는 과정이 소중하답니다
20대 초반에 마음에 앉은 딱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벗겨버리는...
시원하면서도 아린 노래
김윤아씨도 자우림도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드니 모든것이 바뀌네.
젊을때의 김윤아씨의 목소리는 힘있게 주먹 뻗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부드럽게 등을 문질러주는 부드러움이...
그냥 다 좋네요.
진짜 자우림이후 자우림을 뛰어 넘는 여성보컬밴드가 나오지를 않네.....보컬도 완벽한데 독창적이기까지 하고 배우 뺨치는 미모에 늙지않는 방부제까지 너무 완벽함......옆에 기타 치신분만 나이드시는거 같음.....ㅎㅎ
나는 스물 다섯을 채웠고 이제야 스물 하나를 보내준다
@@텔레호비 .댓글을 남겼던 기억조차 남지 않았었는데, 덕분에 댓글을 다시 보게됐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보내지 못한 것 같아요.
이제 스물둘 보내주셔야죠
멋있다..
오글
@@Yuzie498 센 척하는 것도 오글
이 곡은 이 영상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함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Jonghyun Lee ㅑ
내가 올린 가사였네 이땐 4살 연하랑 잘 사귈때인데 지금은 남이네
알고픔 해결샘
감사합니다
이노래 인생 띵곡인 이유
21살~25살에 들으면 이해 못할 그런 가사....
1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고 들어보면 들을때마다
그때의 난? 지금의 난? 이라는 뭐가 가슴에 와닫는 그런 내용이
난 내가 어렸을때 크고 멋진 사람이 될 줄 알았어 근데 지금 내 모습은 너무 작기만 하고 쓸모 없어 보인다 이룬거 하나 없고 사랑도 해본적 없고 데이고 아파하기만 한 것같다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고 야속해진다 미안해 채은아 넌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는데 ..
어른들의 세상에는 내 단점을 들춰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야 자신이 높아지니까요.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잘난모습 못난모습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봐요. ^^
너무나도 공감되는 댓글이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채은씨!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아직 패 안깠다 마지막 패는 까보자
지금 그래지금인데 . 더 늦어져도 괜찮아 내가 조금씩 나이간다면 ㅎㅎ........
와... 이런게 가수다...
20대의 아름답고 슬픈 자화상
뭐하나 이룬것없이 난 나이만 아니 병원생활하다가 인생이 이렇게 흘렀다 이제는 그만 멈춘다 날 위해서 한번은 살자 남들에게만 친절하지 말고 내게도 친절한 사람이 되자 여태껏 폐인처럼 피폐한 삶을 살았다 술로 찌든 나..그러나 술 끊고 단주생활하며 회복자로 살아 가는 내가 되며 부모님께 살아 계실때 효도도 하자 힘내 그리고 사랑해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휘몰아치고 격해지다 마지막 소절과 연주로 정점을 찌는 상태로 노래가 끝나서 그런지 가슴속에 많은 여운을 남게하는 노래. 명반에 명곡이다..
역시 갓윤아...간드러진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어쩜이리 분위기 있게 노래를 잘 부르는지ㅠㅠ
이노래를 처음접할때25이였어요. 2020년인 지금 4년이지나 29살이되었는데 지금 내 감정에따라 가사, 악기의소리등이 항상 다르게느껴져요.
음악이란 참신기한거같아요.
저는 여전히 같은음악을 듣고 다른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가고있어요. 차츰 나이를 먹으면서 새로운걸 느끼고 옛 기억, 옛 감정을 떠오를 수 있는 음악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좋은 음악을 불러주시고 연주해주신 자우림 밴드에게 감사하다는 말을하고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이 노래를 보고 옛사랑을 추억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신기했다. 나에게 이 노래는 나이가 들어서, 과거의 스물하나 스물다섯을 추억하는 노래.
아직 스물하나 스물다섯 언저리의 스물둘이지만 나중에는 내가 이 시절을 어떻게 추억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씁쓸하다. 결국 지나가고 말 반짝이는 젊음에 씁쓸하기도 하고 빛나야한다는 강박이 주는 젊음의 무게가 나를 누르기도 하는데, 나이 들어선 기억은 할까. 또 나이들어서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21살에 첫연애를 하고.. 군대에서 헤어지고 이노래로 혼자 위로했는데
25살에 두번째 연애를 하고있어요
김윤아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힘있는 호소력이 너무 좋다 ..
9년전 이 노래 나왔을때 15살 중2때 듣고 단지 이 노래의 분위기가 좋아서 그냥 좋아했다 가사를 듣고 있지만 이해를 못했고 단지 그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들었다.
고등학생 때는 그냥 곡이 나에게 위로를 해주는거 같아서 계속 들었다
스물하나일땐 노래 제목 나이 중 하나니까 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또 들었다 그때 가사의 의미를 처음으로 생각하며 들었지만 단순히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생각하는거구나 ' 라고 생각했다. 그때 나는 스물다섯살 선배를 짝사랑 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다시 들어보니 복합적인 감정이다 이제서야 가사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거 같다
지난 날의 난 어땠는가. 현재 앞만 보고 취업에 모든걸 맞춰서 살고 있지만 끝이 안보이는 이 시절도 추억하는 그 때가 올까
각자 인생 명곡을 갖고 있을텐데 이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마음이 힘들때 찾아들을거 같다
다시 한번 노래 내줘서 감사해요 자우림!
세월이 지나면 아프지 않을꺼라고 말하던 사람들아. 20년이 지나도 그 계절이 되면 죽을 듯이 아프고 생각난다. 그때의 선택과 정반대의 선택을 했었다면 더욱더 아팠을 테지만 그냥 꾸역 꾸역 살아진다. 익숙한 친구 같은 슬픔과 그냥 같이 살아진다
나는 27살에 이 곡을 듣고 자우림에 빠지게 되었다. 매년 찾아서 듣게하고 힘들고 지칠때마다 어루만져주는듯한 느낌이다. 콘서트에 또 가서 그들의 노랫말에 귀 귀울이고 싶다.
김윤아씨 정말 팬이고 같은 시대에 태어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좋은 노래 더 들려주셨스면 합니다 사랑합니다ㅠ_ㅠ
목소리가 보물 같아 엄청 공들여서 벼려 놓았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참을 먼지 쌓인 채 지낸 악기가 세상에서 제일 대단한 연주자를 만난 거 같은 목소리에요
자우림은 아티스트가 맞다. 자우림은 진짜 좋은 곡이 많다. 콘서트하면 무슨 곡을 넣어야할지 고민이 많을거다.
마흔을 바라보는 시점에 이노래는 지난 과거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후회없이 살기위해 더 고군분투 하게 합니다 북돋음 그걸 위해 주는 노래입니다 저에겐
우리 마음에 우울함과 평화를 흩뿌리는 진정한 뮤지션, 갓윤아...영원한 제 뮤즈입니다!
가슴을 후펴파는 미친 감성
온스테이지로 검색해서 위에서부터 밴드 하나하나 쭉 들어보며 내려오는데..
어쩜 신기하게도 첨보는 밴드들인데 음악은 다 한곳에서 교육받은 것처럼 다 거기서 거기.
그러다 자우림 나오는데.
역시 역시 레전드는 괜히 레전드가 아님요
스물한살에 나온노래 어느새 스물다섯이네요 항상잘듣고있습니다
준혁이 저와같으시네요 ㅋㅋㅋㅋㅋ 전 이노래나왔을때 훈련병 끝나고 자대배치받고있었다는...
가장 오래된 소중한 사진을 꺼내보는 느낌.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슬픈느낌이 아니라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그 소중한
그 때 그 시절을
눈 감고 회상해보는 느낌.
좋아요 아주 좋아요 자우림 좋아요
고음에서 특유의 음색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김윤아씨만의 음색, 참 매력적이다.
언제쯤이 되어야 이 노래가 슬퍼지지 않을까.. 얼마나 지나야 너의 기억이 흩어질까.
이 노래를 들으면 10년 전 딱 스물의 중반에 울적한마음에 모든걸 뒤로하고 바다로 달려갔던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벌써 10년이 흐르고 조금은 더 깊이 이 노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되서 다행이에요 :) 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날이겠구나 깊이를 더해가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
준비도 없이 다가가기에만 급급했던 20대의 첫 사랑.
상처만 남기고 돌아서버렸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사람 덕분에 지금의 사랑을 더 높게 쌓아올릴수 있는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너무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첫 소절부터 소름돋아..... 그냥 가사가 안 들린다고 해도 눈물날 것 같은 노래..
아 요즘 이선규아재 왜이리멋있지
난 왜 맨날 이 노래 들을때마다 우냐 ㅠㅠ
응원합니다 ❤
How can I give her voice a million likes?
선배님..존경합니다..
영원하세요!
끝처리가 그냥 미쳤음
노래도 영상미도 이뻐서 주기적으로 보는것도 있지만 댓글들이 하나같이 다 따뜻해서 위로받고 가요
마냥 영원할줄알았던 스물한살,그 나이에 입대하고 스물셋이된 2015년에 전역하고,전역후 이거저거 하다보니 스물다섯이 되었고,또 어느덧 서른을 목전에 두고있다.
나중에 서른,마흔이 되고 이 노래를 들었을때,그리고 50대와 60대가 되고 이 노래를 들었을때 감성은 어떨까?
지금도 후회하면서 아쉬워하면서 그런 감정이 들었는데,그때라면 어떻게 내 스물다섯,스물하나를 기억할까?
처음 듣는데 울었다...정말 몇 안되는 경험이었
가끔 생각나서 들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는 노래..
21살에 들었던노래 그땐 노래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25에 듣고 너무 공감되고 지금은 벌써 28인데 아직도 한번씩 생각나는 슬픈노래 ㅠ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온스테이지에서 보니 더 좋다
So glad I clicked onto this randomly SO beautiful
good to you. lol from s. korea
2018년도 연말에 자우림 콘서트 갔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 특히 낙화 듣는데 진짜 울뻔했음 .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방송 활동만 자주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ㅋㅋ
Beautifull music
세상에 버려진 거 같은 기분이 들 때마다 자우림 노래 들으며 위로 받아요 사랑해요 자우림...
열 여덣살이었던 내가 열 여덟살이었던 너를 스물두살이 되어도 잊지 못하네
선규형 기타 너무 멋지다
그 나이때의 감수성에 젖어듬... 그땐 왜 몰랐을까..
치과의사랑 결혼하며 대체 그분과 무슨 대화를 할까 생각했지만, 역시나 크라스는 영원하다. 누님 멋져요!
2020 forever 자우림!
너무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눈물 왈칵 쏟아졌다 너무 좋아 ..
좋아...애려와
The more I listen to this, the better it gets. Beautiful. 진짜 촣아요!
들숨에 자우림.., 날숨에 최고다.., (´༎ຶོρ༎ຶོ`)
김윤아 하면 떠오르는 게있죠~~독보적이다~~^
바람에 멜로디가 숨어울것처럼 사무치는곡....
00:52 손이 기타따라 내려갈때 내 마음도 녹았다
자우림신보 짱좋음
언제나 멋지다…
자우림의 최애곡 입니다. 팬이야가 최애곡이었는데.. 앞으로도 최애곡 기대할께요^^
너무 아름다우시다.. 음색도 노래 가사도 아름답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역시 믿고보는 자우림.. 온스테이지랑 앨범이랑 거의 차이가 없다 ㄷㄷ
똑단발이 저렇게 어울릴수 있을까싶은......
자우림은 정말 최고다
진짜 파도 같은 목소리다
잔잔하기도 하며 몰아치는 쓰나미 같다
아....9 년 전이라니...... 먹먹해지네요
사람이 정말 아름답네
최소 2일에 한번씩 오시는분 있나요.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올거 같은 노래에요.
감사한 노랩니다
정말 좋구나...
도입부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히는 노래
아. 좋은 노래 입니다..
좋았던 기억이던 아프던 기억이든...
이곡을 들으면 그냥 그땐그랬지 하는 모든 기억이 소중한 아련함으로...
어렸을때는 자우림 별로 안좋아했는지 지금 들으니 레전드..
7년 전에는 들어도 모르던 감정이었는데 7년 만에 25을 넘기고 들으니 눈물이 나네,,,,
나는 아직 스물 다섯과 스물 하나를 경험하지 못해 그리 크게 와닿지 않는 노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새롭게 와닿는 게 생길 것 같다 일단 확실한 건 이 노래는 내 인생에서 평생 간직할 것 같다 지금도 이리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노래인데 내가 더욱 자라고 성숙해지면 더욱 더 많이 생각을 하겠지
와.....멋있다 노래진짜좋다
자우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
비오는밤 듣고있는데 노래가더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