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좋은 영상입니다.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꺼낼 때 머릿속에 확실하게 남더라구요. 결국 머리를 써야 기억에 남게됩니다. 외우겠다고 하나 잡고 달달달달 이거 의미없습니다(벼락치기 예외). 이건 머리를 쓰는 게 아닙니다. 방금 본 걸 다시 머릿속으로 생각해내는 건 너무 쉬워요. 머리를 쓰는 게 아니죠... 근데 사람들은 조급하고 불안해서 그런지 달달달 하고 있지요. 뭐 어디선 공부한 거 바로 복습해야 된다는데 저는 방금 공부한 거 바로 복습안합니다. 약 10분정도 멍때리거나 쉬면서 공부한 걸 아예 머릿속에 없애는 느낌 가진담에 다시 머릿속으로 떠올려봅니다. 즉 단기기억장소를 비우는 거죠.(그렇다고 너무 오랜 기간을 두면 안됩니다. 초반일수록 인출 주기를 짧게 주긴해야돼요) 그 상태에서 기억을 인출해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외워진 것, 강한 인상을 준 키워드만 생각납니다 .. 그 키워드 중심으로 이제 풀어나가보는 거죠. 그렇게 한담에 빠진 건 다시 보는 식으로... 결국 아 뭐였지? 이게 나와야합니다. 방금 본 거 다시 머릿속으로 읊을 때는 아 뭐였지?가 나오기힘들어요. 아 뭐였지? 머리를 쓰면서 머리가 논리를 만들어냅니다. 아! ㄴ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아~ 무슨 단어랑 비슷한 느낌이엇는데? 아~ 뭐랑 관련이 있던 거엿는데 이런 식으로 머리가 알아서 논리를 만들기 시작하고 그 논리와 연결고리들이 만들어지면 이제 까먹기 힘들어지는 거죠
공부할 때 느끼는 감정의 차이 아닐까요? 소위 말하는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고시류 두 가지 시험을 준비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 공부를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보통 회독이라 하죠) 다시 리마인드를 하는 것이 첫장부터 반복깜지같은것을 해서 외우는것보다 지엽적으론 느리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학습속도가 훨씬 빠른데요 막상 해보면 영상처럼 외우는 텀을 길게 둘 수록 리마인드할 때 머리가 아프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됩니다. 뭔가 잘 기억나지 않는것을 생각할 때 드는 특유의 기분 나쁜 스트레스가 있죠. 결국 단기 반복법보다 텀을둔 암기가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스트레스받고 힘듭니다 . 이 상황에서 다시 회독을 하게되면서 아 이거였지 하는 순간에 느껴지는 쾌감이 있습니다. 이것이 단기반복법으로 공부할 떄 보다 훨씬 크고 나중에 리마인드할 때도 그때 이렇게 찾았었지! 라고 그때의 감정과 상황들, 헛짚었던 기억들이 느껴지면서 리마인드됩니다 . 그래서 영상에서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약간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롱텀으로 반복하는 사람이 더 고통스러워요. 그리고 그래서 더 망각곡선이 완만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에빙하우스는 망각곡선을 그릴때 의미가 없는 철자로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단어외우기 같은 경우도 맥락이나 내용간의 관련성이 거의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학과 같이 앞단원부터 이어지는 맥락이 있고 전 내용을 모르면 뒷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간의 관련성이 있는경우는 단어처럼 간격을 두고 복습하는 방법이 잘 맞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a를 결정하는 요소도 복잡한데, 일단 반복을 하면 a도 올라갑니다. 그래서 최종 점수를 높이려면 반복을 많이하면서(a가 올라가고 d가 내려감), 간격을 늘려야 합니다(d가 낮아짐). 그런데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반복을 늘리려면 간격을 줄여야 하고, 간격을 늘리면 반복을 많이 못합니다. 그래서 최적점은 중간 어딘가가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개인이 이것을 최적화하기는 어렵고, 여러 가지를 번갈아가며 공부하는 정도를 권할 수 있습니다.(예: "국어-국어-수학-수학" 대신 "국어-수학-국어-수학" 이런 식)
단기에 습득이 안되니 조급하게 학습하지 마라고 이야기 할때 이 공식을 알려줘야 할듯 싶겠네여.
음음 좋은 영상입니다.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꺼낼 때 머릿속에 확실하게 남더라구요. 결국 머리를 써야 기억에 남게됩니다. 외우겠다고 하나 잡고 달달달달 이거 의미없습니다(벼락치기 예외). 이건 머리를 쓰는 게 아닙니다. 방금 본 걸 다시 머릿속으로 생각해내는 건 너무 쉬워요. 머리를 쓰는 게 아니죠... 근데 사람들은 조급하고 불안해서 그런지 달달달 하고 있지요.
뭐 어디선 공부한 거 바로 복습해야 된다는데 저는 방금 공부한 거 바로 복습안합니다. 약 10분정도 멍때리거나 쉬면서 공부한 걸 아예 머릿속에 없애는 느낌 가진담에 다시 머릿속으로 떠올려봅니다. 즉 단기기억장소를 비우는 거죠.(그렇다고 너무 오랜 기간을 두면 안됩니다. 초반일수록 인출 주기를 짧게 주긴해야돼요)
그 상태에서 기억을 인출해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외워진 것, 강한 인상을 준 키워드만 생각납니다 .. 그 키워드 중심으로 이제 풀어나가보는 거죠. 그렇게 한담에 빠진 건 다시 보는 식으로...
결국 아 뭐였지? 이게 나와야합니다. 방금 본 거 다시 머릿속으로 읊을 때는 아 뭐였지?가 나오기힘들어요. 아 뭐였지? 머리를 쓰면서 머리가 논리를 만들어냅니다. 아! ㄴ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아~ 무슨 단어랑 비슷한 느낌이엇는데? 아~ 뭐랑 관련이 있던 거엿는데 이런 식으로 머리가 알아서 논리를 만들기 시작하고 그 논리와 연결고리들이 만들어지면 이제 까먹기 힘들어지는 거죠
공부할 때 느끼는 감정의 차이 아닐까요? 소위 말하는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고시류 두 가지 시험을 준비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 공부를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보통 회독이라 하죠) 다시 리마인드를 하는 것이 첫장부터 반복깜지같은것을 해서 외우는것보다 지엽적으론 느리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학습속도가 훨씬 빠른데요 막상 해보면 영상처럼 외우는 텀을 길게 둘 수록 리마인드할 때 머리가 아프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됩니다. 뭔가 잘 기억나지 않는것을 생각할 때 드는 특유의 기분 나쁜 스트레스가 있죠. 결국 단기 반복법보다 텀을둔 암기가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스트레스받고 힘듭니다 . 이 상황에서 다시 회독을 하게되면서 아 이거였지 하는 순간에 느껴지는 쾌감이 있습니다. 이것이 단기반복법으로 공부할 떄 보다 훨씬 크고 나중에 리마인드할 때도 그때 이렇게 찾았었지! 라고 그때의 감정과 상황들, 헛짚었던 기억들이 느껴지면서 리마인드됩니다 . 그래서 영상에서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약간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롱텀으로 반복하는 사람이 더 고통스러워요. 그리고 그래서 더 망각곡선이 완만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짜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제대로 된 공부법 영상을 보는 듯 합니다
영상 너무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 🙇🙇🙇
에빙하우스는 망각곡선을 그릴때 의미가 없는 철자로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단어외우기 같은 경우도 맥락이나 내용간의 관련성이 거의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학과 같이 앞단원부터 이어지는 맥락이 있고 전 내용을 모르면 뒷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간의 관련성이 있는경우는 단어처럼 간격을 두고 복습하는 방법이 잘 맞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의 경우에도 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건 이야기가 좀 기니 별도의 영상으로...
좋은 영상입니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이론을 설명한 영상 중 가장 유익해서 구독+좋아요 눌렀습니다😊
전 심지어 대학가기전 화실에서 연습한 물감 이름조차 다 까먹었어요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구성을 하는데
면 나누는 법도 다 까먹었어요 ... 그걸 하기 싫어하긴 했지만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싶어요
스트레스, 잠 부족, 우울증, ADHD 중에 하나 일 수도 있음...
그럼 장기기억력으로 영원히 울거 먹을 정보는 책한권을 읽고 2틀후에 읽고 또 2틀후에 읽고 또 반복 하나요?
잊을만 할 때마다 다시 한 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2틀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1루 3흘 4흘이라고 안하는 것처럼요.
@nateriver7955 부끄럽넹 ㄱㅅ
예수가 천국에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예수는 한번도 천국이라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유대교의 개념에는 신이 모든걸 만들고 없애 버리기 때문에 천국도 지옥도 없습니다. 나중에 다른 여러 종교에서 흡수된 개념중에 하나입니다.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겉핥기 식 학습에 적용되는 이론임. 100점 노리고 하는 한국의 시험문화에 적용 할 수 없음.
90%정도 전체적인 그림을 잡고 지엽적인 건 시험 한달 전 달달달 짧게 치기기법 쓰는 게 정석입니다. 1년내내 달달달로 공부할 순없습니다. 분량이 많을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시작점 a값이 낮으면 비록 감쇠율이 낮은 값을 갖더라도 최종적으로 낮은 점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얘긴가요. 공식 설명상 그렇게 보이는군요.
그렇습니다. a를 결정하는 요소도 복잡한데, 일단 반복을 하면 a도 올라갑니다. 그래서 최종 점수를 높이려면 반복을 많이하면서(a가 올라가고 d가 내려감), 간격을 늘려야 합니다(d가 낮아짐). 그런데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반복을 늘리려면 간격을 줄여야 하고, 간격을 늘리면 반복을 많이 못합니다. 그래서 최적점은 중간 어딘가가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개인이 이것을 최적화하기는 어렵고, 여러 가지를 번갈아가며 공부하는 정도를 권할 수 있습니다.(예: "국어-국어-수학-수학" 대신 "국어-수학-국어-수학" 이런 식)
@mindscale-kr 네. a 관련해서도 공식 같은게 있다는 말씀이군요. 답글 감사하고 영상 잘 봤습니다. 저 또한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처럼 단순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전혀 처음 접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