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한국인 부악장 | 바이올리니스트 조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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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1

  • @19teacher
    @19teach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21:43부터 제 마이크에 문제가 조금 있었나봐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 @1yonjae
    @1yonja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90년 91년 2번 라이프치히를 방문하였습니다. 게반트하우스가 브루크너에게 특별한 친밀감을 느끼는 것은 오랫동안 브람스와 요한 슈트라우스의 인기에 눌려 인정받지 못했던 브루크너의 작품이 7번 교향곡 초연이 니키쉬의 지휘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그 이후 브루크너의 인기가 서서히 브람스를 압도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브루크너 인기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 브르크너 7번이고, 그 이후 지휘자들이 브루크너를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건축적인, 화성적 대위법적인 복잡함을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90년도 게반트하우스 안에는 니키쉬가 지휘하는 조각같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9년 11월 독일이 통일된 직후라 라이프치히 대학이라는 간판 대신에 칼 마르크스 대학이라는 간판이 대학 건물에 붙어 있었습니다. 토마스 교회의 바하 무덤과 동상에서 묵념도 했습니다. 당시에 라이프치히의 도로는 돌조각 포장도로에 나무 장작 난로로 겨울 난방을 하는 가구들이 많아서 당시 동독의 국민 차였던 트라비의 매연과 굴뚝에서 나오는 난방 매연이 묘하게 어울려 안개와 어울려 운전 시야를 가렸던 기억이 납니다. 91년도 92년도 동 서독 음악 비교연구 음악 채집을 서독의 괴팅엔 대학의 음악학과에서 진행했는데 40여개의 동 서독 국경 부근에 위치한 합창단, 기악 연주자, 아코디온 앙상블, 브라스 앙상블 등 연주를 비교 분석했는데, 연주 기량이 동독이 훨씬 뛰어났습니다. 악기는 서독 쪽이 더 비싸 보이는데, 동독의 악기들은 외관은 투박해도 소리하나는 기가 막힌 소리가 났단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동독의 악기들은 동독과 체코 국경의 Vogtland 라는 악기 제작 콤비나트에서 생산 제작되어 값싸게 양질의 악기가 각 악단에 보급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역사적으로 독일 문화 도시의 중심입니다. 19세기 까지만 해도 튀링엔, 작센 안할트, 작센 지역이 독일에서 교역의 중심 축을 이루고 있었으니까요. 좋은 인터뷰 감사 드립니다. 게반트하우스 부악장 자리는 음악가라면 누구나 탐내는 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 @19teacher
      @19teach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와우 귀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ellarichhapy
    @bellarichhap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유럽 악단에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많이 활약하고 계셔셔 정말 훌륭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조윤진 부악장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아름답고 매력적이에요.^^인터뷰에 나와 주셔 감사합니다.

  • @nonisnow
    @nonisno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대구 공연에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건강 유의하시며 또 대구 와주세요🥹

  • @sooseong216
    @sooseong21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조윤진 부악장님,악단 내에서 인싸이실것만 같은, 호탕한 웃음이 매력적입니다👍 내년에 오시면? 기다렸다 싸인받을래요❤

  • @roundtable-ts3wc
    @roundtable-ts3w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악장ㅡ부악장 관계...넘 재밌네요. 악장님 관계에 따라 에티튜드가 바뀌는 부악장님~~ 현명하신듯합니다

  • @user-cj9kx4jl6p
    @user-cj9kx4jl6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연주하신 단원들도 최고의 날이었다고 해 주시는 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귀한 연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또 만날수 있기를🙏 인터뷰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yong-gilchoi8614
    @yong-gilchoi8614 3 месяца назад

    세상에!!!! 독일 오케스트라의 오리지널 ,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터에 부악장이라니!!!!! 조윤진 님에게서 자랑과 긍지를 느낍니다. 겨레의 자랑입니다!!!!!

  • @Manitwo7
    @Manitwo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너무 사랑스러운 인터뷰네요. 12년전 브루크너 8번 3악장때 1분 가량 이어졌던 뽕짝스타일 전화벨 테러를 이번에 만회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user-gc9uo1er1b
    @user-gc9uo1er1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정말 자랑스런 조윤진부악장님!!넘멋지세요~인터뷰를 보면서 대구에서의 감동이 다시 밀려오네요 그 감동의 연주 현장에 있었다는거 넘 감사하네요~
    이번 게반트리뷰로 일구샘채널 알게 됐는데 덕분에 좋은 뒷이야기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 @yssimon9058
    @yssimon905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여러가지 흥미롭고 유익한 얘기 감사합니다. 예당에서 브루크너 들었는데요 그날은 한국 공연 중에서도 특히 청중들이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유난히 조용했죠 ^^

  • @sieunha7940
    @sieunha794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리뷰를 볼 때마다 대구 공연이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도 예당 브루크너를 들었다는것에 위안을😁
    일구쌤 컨텐츠는 정말 독보적입니다👍🏻다른 채널들과 비교불가! 늘 감사드려요💙

    • @19teacher
      @19teach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user-eo5of8sp7f
    @user-eo5of8sp7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정말 귀한 인터뷰네요~~
    예당 이틀 공연내내 눈에 띄셨던 한국인 부악장분의 생생인터뷰를 일구쌤 영상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안드리스넬손스의 그 수많은 악수장면이 너무 재밌었는데 부악장님도 참 따뜻하고 재밌는 분이신 것 같아요~~
    덕분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의 연주가 11월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의 내한 속에서도 더욱 더 빛나고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9teacher
      @19teach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mmcc2237
    @mmcc223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제가 예당 우측 박스석에 앉아있었다보니 악장석과 조윤진 선생님이 잘 보였는데 시각적인 인상으로는, 전기회로로 따지면 마치 악장님에게서 쏟아져나오는 미친듯한 전압을 조선생님이 콘덴서처럼 잘 응축해서 현파트에 잘 전달해주시는 건가..? 싶었습니다. 견고한 앙상블이 인상깊었어요 😅
    또 아마 아카데미단원으로 보이는 동양인 첼로 선생님 보잉 참 야무지군 싶었는데 알고보니 한국인이신 거 같아서 괜히 더 반갑고 그렇네요.
    아무쪼록 모처럼의 브루크너 공연이었는데 아마 나중에 2023년 회상할 때 이 공연이 떠오를 거 같아요. 좋은 연주 너무 감사했습니다. 매년오세요!!😊

    • @19teacher
      @19teach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콘덴서👍 감사합니다!

  • @f.a.f1808
    @f.a.f180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인터뷰에서도 핵인싸의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ㅋㅋ 조윤진 부악장님 뒷 얘기 덕분에 실연은 못 갔지만 스테이지 플러스에서나마 볼 수 있었던 예당 공연에 생동감이 더 생긴 느낌입니다 내년에도 꼭 와주세요😻

  • @steph2890
    @steph289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인스타에서 홍보하실때부터 넘나 매력적이셨던 분이에여~ 예당 브루크너9번 직관했는데 부악장님 정말 존재감 크셨어여 자주 오세여~^^♡

  • @amadeus8014
    @amadeus801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제가 가지고있는cd를 보니 게반트하우스 연주가 최근연주중 꽤나있더라구요 바딤레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샤이/ 게반트하우스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전집 샤이 /게반트하우스 죠윤진부악장님14년 되었으면 샤이와 베토벤 녹음작업 참여하셨겠는데요?

  • @mypark8773
    @mypark877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조윤진 바이올리니스트님 매력 있으시네요 연주하러 한국에 자주 오시길~~

  • @user-nq1ps8hp6e
    @user-nq1ps8hp6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예당 2회와 대구까지 다 가는 행운의 3일이었어요. 예습했던 것과 달리 실타래 풀리 듯 음들이 마법처럼 펼쳐지는 신세계를 맛보았지요. 멘델스죤 교향곡 3번 녹화한 것을 DG스테이지에서 다시 들으니 그때의 감정과 감동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더군요. 브루크너도 실연 들으니 유투브에서 들었던 게 맞나 싶게 멋지더군요.
    일구쌤의 첫번째 리뷰와 오늘 영상을 통해 게반트와 더 친해졌어요. 게반트의 연주와 분위기는 잘 익은 전통의 맛, 우리나라 장 맛같다고 할까요?

  • @user-mp7ge2pk1q
    @user-mp7ge2pk1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며칠전 라이프치히와 조성진님의 협연을 보고 왔었는데 훌륭한 오케에 우리 한국인 연주자들이 많이 계신다는것도 넘넘 자랑스러웠는데 메인자리에 계시는 이 분을 보는순간 제가 다 뿌듯하고 넘 자랑스러웠었어요!😊

  • @hyunjukang126
    @hyunjukang12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21일 산토리홀서 공연봤는데요 그날은 부수석님 안계셨었던것 같아요.
    나오면서 연주자분과 잠시 이야기했는데 그 바이올리니스트도 한국인이시더라구요.
    완전 반가웠네요.
    연주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슈만 피협 최고의 협주였어요.
    지휘자가 그렇게 말많이하고 친근한분은 첨이듯..
    한국에도 티켓구하기 쉬우면 좋을듯요..원장관람 힘들어요.

  • @user-ej2ih6qs1u
    @user-ej2ih6qs1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진짜 재미있게 들었어요.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 @choasdf
    @choasd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와 한국분이셨군요 몰랐었네요

  • @zy1573
    @zy157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조윤진 부악장님 너무 씩씩하고 활달하여 인터뷰 즐거웠습니다. ❤

  • @kimjimins7398
    @kimjimins739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와~ 대구 공연때 눈에 띄었어요~!!!! 멋져요😊

  • @hyp0028
    @hyp002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일구샘! 늘 좋은 설명과 영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