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온천 시설 불…60여 명 연기 마셔 치료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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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오늘 오전 경북 청도의 한 온천 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중상자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었던 100여 명 가운데 6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1층에서 연기가 계속해서 솟아오릅니다.
    건물 위층에 있던 사람들이 건물 난간에 세워진 사다리를 이용해 하나둘씩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경북 청도의 한 온천 시설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화재 당시 온천 시설 안에는 이용객 100여 명이 머물고 있었지만 신속하게 대피해 큰 화를 면했습니다.
    [박지영/온천 시설 이용객 : "새카맣게 먹구름처럼 (연기가) 밀려왔으니까 다른 데 볼 경황도 없었어요. 빨리 뛰쳐나와서 문이 어딘지도 모르는데, 마침 문이 열려 있어서..."]
    하지만 60여 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8곳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건물 모든 층을 수색해 추가 피해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건물 내부 900㎡가 타고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장인기/경북 청도소방서장 : "지하에는 보일러실이나 기계실이 있기 때문에 그때 거기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1층에서 발생한걸로 현재까지는 조사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발화 지점을 찾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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