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들들이 20-27살 들인 아버지입니다. 전 걔네들 먼짓을 하든 아아무 상관 안할겁니다. 경상도 사는 사람이고 ㅎㅎ 그 부모라는 세대는 저보다 한..10살 정도 많은 세대인지.몰겟는데 제세대에서도 그러면 진짜 ㅎㅎ 가서 확쥐어박아 주고 싶음 ㅎㅎ 주위에 머라하든 말든 니네들 결혼하고싶음 하고 말고싶음 하지말길 ㅎㅎ
내 친구들 아이들이 결혼들을 하는 걸 보면 나도 벌써 혼주석에 앉을 나이가 되었나본데 저도 결혼할 때 똑같은 생각 했습니다. 검소하게 식구들끼리 식 올리자고. 그런데 부모님이 30년동안 뿌린 게 있는데 안됀다고 하시더군요. 30년이 지난 지금도 왜 이렇게 똑같은가요....
그나마 저희 부모님께서 노웨딩에 긍정적이셔서 의지만 있다면 생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친구 커플들 보니 준비하면서 쓸데없는 허례허식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하고 빈정 상할 일 많더라고요. 심플하게 혼인신고만 하고 가족끼리 호텔 같은 곳에 모여서 가족사진 찍고 밥 먹고 주변인들한테는 웨딩사진 보내면서 했다고 알리고 축하만 받고 싶어요. 저희 친척 언니는 해외에 살아서 집앞 마당에서 가족끼리 했는데 정말 부러워요.
저희가 이 문화를 바꿔보겠다.. 는 아니였지만,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결혼식을 하고싶어 직계가족식으로 정하고 주변에 알리고 이제 며칠 안남았습니다. 주변에 반응은 형형각색이지만 저희둘은 식 준비가 즐겁고 직장일 하는 틈틈 둘이 머리맛대어 준비하고있습니다. 선뜻 동의해주신 양가 어르신들께 참 감사하네요.
제가 딱 돌파해서 노웨딩 했는데요.. 훌륭하신 시부모님의 지지덕에 가능했어요 대신 약혼식 정도의 작은 규모로 친지들 모여 식사 하는자리로 했는데 오신분들이 처음엔 왜 결혼식을 안하냐고 하셨지만 공장처럼 돌아가는 결혼식장보다 느긋하게 서로 대화도 주고빋고 여유있게 가족간에 대화도 있어서 더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돌파가 안되면 어렵겠지만 노웨딩 돌파하면 모두가 평화롭습니다😊
음.. 저희는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사연자와 같은 마음으로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하지 않은 부부 입니다. 실현가능 할 수 있었던 포인트에 대해 말해보자면... 1. 와이프의 자존감 (가장중요, 풉 니들이 감히 날평가해?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 와이프님 ) 2. 부모님의 마인드 (와이프와 비견될 만한 강인한 마인드, 또한 자식들에 대한 존중감) 3. 주변사람들의 잔소리?? (주변에서 뭐라고 하면 짜증나서라도 하게 될지도?) 주변에서 뭐라하던 줏대 흔딜리지 않는 와이프의 자존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동의를 해주지않으면 자칫 절연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이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주변사람들이 이런저런 말이 많으면 결혼식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둘다 어리지만 와이프와 저 둘다 보스 기질이 있어 주변에서 찍소리도 못했던것도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위 모든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하며, 저희는 +@ 코로나 라는 핑계로 스무스하게 넘어 갔던 것 같습니다.
결국 남을 의식해서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하면서 첫단추를 잘못끼우는게 후에 두고두고 골치아프게 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베자리를 찾아가고, 그때 한 삽질을 복구하면서 얻은 경험이, 치명상이 아니라면,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그러니 과거의 잘못을 후회만 하지 말고, 잘 복기했다가 다음번 기회가 왔을때 같은 실수하지 날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랍니다.
반지는 그냥 해라.. 진짜 평생을 끼는 결혼반지인데 150 주고 맘에안드는거 살바엔 더 주고 평생 이쁜거 보는게 좋지 대신 스드메, 예식장에서 많이 아끼는게 더 크게 아낄수 있음 부읽남 구독자 이고 투자에 관심많지만 명품반지 샀고 스드메랑 예식장 아꼈고 신혼여행에 많이태움 그래봤자 예식장 비용을 엄청 아껴서 같은 소득 대비 1/5 금액으로 하고 서울 내집마련함
이런 이야기를 꼰대끼 다 빼고 이렇게 담백하게 충고해줄 사람이 어디 있냐? 48세 뒤 늦은 은퇴준비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하시는 말씀 모두가 꿀팁입니다.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지금의 저는, 지금 집 팔고, 월세로 들어가고, 차액으로 ETF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제가 살면서 들었던 가장 황당한 결혼식이야기에요.. 한 십년전 이구요. 부모님이 지인의 따님 결혼식에 다녀오셨는데 가보니 신랑 신부가 없는 하객만 있는 결혼식에 축의금 내고 지정된 식당에서 식사하고 오는 결혼식이였대요...ㅋㅋ 그집 딸이 외국인 사위를 맞이했는데 한국에선 결혼식 계획이 없어서 그렇게라도 하게됐다고 신랑신부 없는 결혼식을 하겠다고 청첩장이 온거죠. 꽤 돈이 많은 못사는 집안도 아니라는데 진짜 축의금 때문인건지 외동딸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건지 부모님 세대에겐 뭣이 중했던것인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제가 원하던 결혼식 과정은 아니였네요. 제 딸은 결혼식 문화가 엄청 달라질거 같다는건 확실히 느껴집니다. 일단 아이 없는 부부도 많고 결혼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지속될런지 의문이에요.
저도 내년에 결혼합니다만...식장 정하는 이유는 철저히 하객과 부모님 포커스에 맞춰서 준비하고있습니다. 결혼은 나의 행사가 아닌 부모님들의 행사라 생각해서 모든걸 준비중입니다 하하ㅏㅎ 다만..폐백 예단 예물이런건 생략했고 반지는 순금으로 맞췄습니다. 무조건 돈 낭비라는 것 보단 이것도 젊은 날의 추억이라 생각하고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끼고 과감히 돈 쓸부분은 돈쓰려합니다 ㅎㅎ 프로포즈는 저는 남자친구 아이폰과 영상을 만들어줬고 남자친구는 금괴(3돈)을 해줬습니다 ㅎㅎㅎ
언제나 인생은 계획대로 가는게 아닙니다 과도한부채는 인생 빠꾸도 생각하고 집장만 하는겁니다 일단 보여주디식 삶이아니라면 작은 월세 전세 시작하고 틈틈이공부 하다보면 좋은게보인고발견할거라 생각 합니다 신혼초부터 남의식하고 좋은 아파트 매수하면 좋지만 지금은 주택구매자지수가 높을때이니 투자처는 많아요. 태익형 멋있쪄~~
결혼식을 안할려면 도를 믿습니까를 밀어내는 것보다 더한 단호함이 필요함. 자: 저희 결혼식 안할겁니다. 모: 그래 알아서 해라. . . . 모: 아들 결혼식 말인데... 자: 안합니다! 모: 아니 그래도 자: 안해요! 모: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부정적으로 자: 전 분명히 안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 이제 집에 갈게요. 쉬세요~ 정도의 단호함이 필요함.
비싼 브랜드의 결혼반지는 결혼 하기 전, 결혼 직후 얼마간 (여자쪽)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것 뿐 아무 의미없음. 다이아몬드도 다이아몬드를 독점하고 있는 회사가 만들어낸 이미지메이킹의 결과일 뿐 아무 의미 없음. 결혼반지 브랜드로 비싸게 맞추고 1년 내내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 같음? 자랑도 한두번이지 나중에 계속 자랑하면 곁에 친구 한명도 안남음. 결혼반지는 부부끼리 같은 반지를 맞춘다는 의미가 중요한거지. 브랜드가 무슨 의미임. 우리 와이프 반지 결혼 직후 잠깐 끼고다니더니 지금은 끼지도 않음. 연애시작하고 첫 생일 때 사준 목걸이는 지금까지 매일 하고 다니는데. 부부가 돈을 엄청 잘 벌고, 집에 여유가 있고, 브랜드 가방이든 반지든 뭐든 사고 생활에 큰 영향이 없는 사람들이야 뭘 사든 뭔 상관이겠음. 그런 사람들은 여기에 사연을 보내지도 않겠지만. 근데 없는 살림에 재태크를 하고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람들이. 아무 의미없는, 그저 몇 번 자랑하기 위해 몇 백 만원을 쓴다? 남자라면 그런 소비성향을 가진 여성분과의 결혼 다시 생각해보시길. 내가 1000만원을 벌어도 500만원을 생활비로 쓰는 여자는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jang4804 밑에 댓글 알람에 이런 댓글 달린거 이제 알았네.. 저기요.. 가방이랑 차랑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면 안됩니다요.. 물론, 차를 자랑하기 위해 타고, 차부심 부리며, 카푸어인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만. 차는 안정성이 우선되야 하는 생명과 직결된 소비입니다. 미혼인 사람이야 혼자 또는 가끔 가족을 태우겠지만 기혼인 사람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안성정이 보장된 차를 사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하지만 가방은 아니죠. 기능성, 휴대성 외에 가방의 존재는 없습니다. 비싼 가죽을 써서 비싼거야 인정하지만 브랜드 때문에 비싼 것은 있는 사람들이 자랑하기 위한 수단과 일부 고가 브랜드의 재태크일 뿐이죠. 비교하려면 차 보다는 남자의 시계가 좋은 비교일 것 같네요. 요즘 브랜드 스마트워치가 20-30만원인데 몇 백만원 짜리 시계는 사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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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아끼라는게 아니라 사건에 본질을 보고 현명하게 조언해주시네요 대박..구독...
“저희가 이 문화를 바꿔보겠습니다!” 했다가 깨진 부부 +1이요… 6인 파티플레이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아들들이 20-27살 들인 아버지입니다. 전 걔네들 먼짓을 하든 아아무 상관 안할겁니다. 경상도 사는 사람이고 ㅎㅎ 그 부모라는 세대는 저보다 한..10살 정도 많은 세대인지.몰겟는데 제세대에서도 그러면 진짜 ㅎㅎ 가서 확쥐어박아 주고 싶음 ㅎㅎ 주위에 머라하든 말든 니네들 결혼하고싶음 하고 말고싶음 하지말길 ㅎㅎ
맞아요..저희는 결국 부모님 기준에 맞춰서 하는 중입니다. 대신 결혼식날 식대는 부모님이 해결해 주시기로 했어요ㅋㅋ
부모님하객이 월등히 많을거라
(※참고로 결혼식대빼고는 양가에서 도움 안받고 합니다.)
@@ieltsmax32995:23 ㅛ😅
내 친구들 아이들이 결혼들을 하는 걸 보면 나도 벌써 혼주석에 앉을 나이가 되었나본데 저도 결혼할 때 똑같은 생각 했습니다. 검소하게 식구들끼리 식 올리자고. 그런데 부모님이 30년동안 뿌린 게 있는데 안됀다고 하시더군요. 30년이 지난 지금도 왜 이렇게 똑같은가요....
저희도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고 너무 잘 살고 있습니다
여행과 웨딩사진만 업그레이드라고 주식으로 돌려서 용돈도 벌고 너무 좋아요.
물어보는 사람들마다 안타까워 하는데 자기만 좋으면 끝입니다.
그나마 저희 부모님께서 노웨딩에 긍정적이셔서 의지만 있다면 생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친구 커플들 보니 준비하면서 쓸데없는 허례허식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하고 빈정 상할 일 많더라고요. 심플하게 혼인신고만 하고 가족끼리 호텔 같은 곳에 모여서 가족사진 찍고 밥 먹고 주변인들한테는 웨딩사진 보내면서 했다고 알리고 축하만 받고 싶어요. 저희 친척 언니는 해외에 살아서 집앞 마당에서 가족끼리 했는데 정말 부러워요.
한쪽집만 노웨딩에 찬성인거는 상관이 없는듯합니다. 상대쪽에서 식은 올려야하지않냐고 하면 그렇게 가야되더라구요, 노웨딩이 특이한거다라는 베이스가 깔려있기때문에 쉽지않더라구요
@@user63dkgncn요즘엔 다들 결혼이 늦어서 노웨딩많이합니다
웨딩만해도 축의금으로 충분히 돈 땡기는데 왜??
연기 하는 모습 꿀잼이에요 . 해결법이 명쾌하시고, 감탄합니다 .
저희 아들도 사연자처럼 같은생각이였어요 주변시선들 때문에 불편했는데 지나고나니까 참 잘했다는 생각이들어요 우리아이들 지금도 넘 잘살고있답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2번째 결혼이나 화류계도 결혼식 하기 싫어하죠.
좋은 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아내될 여친에 대한 확신이 들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어요. 저도 부쉐론 샀어요. 너무 좋아요:-)
저희가 이 문화를 바꿔보겠다.. 는 아니였지만,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결혼식을 하고싶어 직계가족식으로 정하고 주변에 알리고 이제 며칠 안남았습니다. 주변에 반응은 형형각색이지만 저희둘은 식 준비가 즐겁고 직장일 하는 틈틈 둘이 머리맛대어 준비하고있습니다. 선뜻 동의해주신 양가 어르신들께 참 감사하네요.
결혼식 플래너없이 둘이서 준비했는데 더 끈끈해지고 재밋었어요
양복 다시맞지않는다는 거 너무 확고하게 말씀하셔서 넘웃겨요 ㅋㅋㅋㅋㅋ
명언이네요. 본인이 혼주석 앉을 때 그때 자녀의 결혼식을 없애라.
하지만.. 자식 키워보면 또 달라지겠죠?
그래도..식은 올려야하지 않겠니?😂
노노 자식들 이제 곧 서른에 하나씩 들어가겟지만 절대 결혼식 하듴 말든 상관안합니다. 결혼은 없어질 제도입니다. ㅎㅎ 자식키워보니 절대 결혼하지 말고 걍 둘이 알아서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혼주석 앉을 일이 없음ㅋㅋㅋ
애초에 결혼식이 싫어 결혼을 안할거기 때문
가족식 추천ᆢ지난 시간 결혼 때 지출이 두고 두고 후회 ᆢ준것을 받을 욕심도 없으니~~둘이 기념 할것은 살면서 하기는 힘드니까 반지나 가방 같은것 꼭 하고 싶은것 하고 앞으로 잘 사는것이 더 중요할듯요 👍
부읽남님 진짜 모든 상황 다 있네요ㅋㅋㅋㅋ 공감되는 상황이 많아서 재밌게 봤습니다!ㅋㅋㅋ
제가 딱 돌파해서 노웨딩 했는데요..
훌륭하신 시부모님의 지지덕에 가능했어요
대신 약혼식 정도의 작은 규모로 친지들 모여 식사 하는자리로 했는데
오신분들이 처음엔 왜 결혼식을 안하냐고 하셨지만
공장처럼 돌아가는 결혼식장보다 느긋하게 서로 대화도 주고빋고 여유있게 가족간에 대화도 있어서 더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돌파가 안되면 어렵겠지만
노웨딩 돌파하면 모두가 평화롭습니다😊
맞아 결혼식 기껏 갔는데 얼굴도 안비추면 왜갓나 싶음 물론 당사자는 정신없어서 그런거겟지만 여유롭게좀 해도 될텐데…
필리핀웨딩문화 좋던데 시청가서 반지 주고받고 시장한테 혼인서약받고 사진찍고 그후에 피로연식사 ᆢ 너무 깔끔하고 좋지 않나요?
부자는 성당 빌리고, 다 옷 색 맞추고 하루 종일 합니다.
불필요한것은 개선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부모님 입장에선 본전생각이 나겠지만 사회자 입장에서 고리타분한게 관습이란 이유로 두둔하는게 좀 아쉽습니다.
부읽남님 진짜 입담이 대단하네요 너무 웃었어요 ㅎㅎ
음.. 저희는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사연자와 같은 마음으로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하지 않은 부부 입니다.
실현가능 할 수 있었던 포인트에 대해 말해보자면...
1. 와이프의 자존감 (가장중요, 풉 니들이 감히 날평가해?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 와이프님 )
2. 부모님의 마인드 (와이프와 비견될 만한 강인한 마인드, 또한 자식들에 대한 존중감)
3. 주변사람들의 잔소리?? (주변에서 뭐라고 하면 짜증나서라도 하게 될지도?)
주변에서 뭐라하던 줏대 흔딜리지 않는 와이프의 자존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동의를 해주지않으면 자칫 절연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이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주변사람들이 이런저런 말이 많으면 결혼식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둘다 어리지만 와이프와 저 둘다 보스 기질이 있어 주변에서 찍소리도 못했던것도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위 모든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하며, 저희는 +@ 코로나 라는 핑계로 스무스하게 넘어 갔던 것 같습니다.
ㅋ +@코로나가 제일 큰 몫했네요
보스기질 ㅋㅋ 핵심이네요
음… 그냥 두분다 식 자체가 싫었나보네요…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문화가 정착됐음 좋겠습니다
미국처럼 하루종일 결혼식을 즐기는 문화도 아니고 서양식으로 하면서 대충 빨리 밥먹고 끝인게 이상
결국 남을 의식해서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하면서 첫단추를 잘못끼우는게 후에 두고두고 골치아프게 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베자리를 찾아가고, 그때 한 삽질을 복구하면서 얻은 경험이, 치명상이 아니라면,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그러니 과거의 잘못을 후회만 하지 말고, 잘 복기했다가 다음번 기회가 왔을때 같은 실수하지 날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랍니다.
반지 관련 좀 듣다보니 열이 받네요 ㅎㅎㅎㅎ 반지 사는게, 꼭 남편분이 사주는것처럼 생각하는것 같네요…. 1.5억 모았으면 엄청 모았구만…. 심지어 28억 모은다고 말한 당사자보다 더 모았구만…좀 그동안 고생했다고 사라고 좀 하세요.
반지 가격이야 서로 여력이 되면 문제는 없다만 솔직히 월 300 밖에 못 버는데 명품 반지를 원하는구나 싶네요.
그니깜여 ㅋㅋㅋ 여자가 훨 많이모았는데 반지정돈 해주지
열받을것 까지야
@@infomoa200벌어도 명품가방 들어요 ㅎㅎ
개취지만 부쉐론 그닥.. 부읽남님 말씀👍
맞아요 반지는 불편해요 저도 지금도 반지보다는 목걸이는 꼭 차고다닙니다~
반지는 그냥 장농속에서 썩구있을수도 있습니다~
반지는 그냥 해라.. 진짜 평생을 끼는 결혼반지인데 150 주고 맘에안드는거 살바엔 더 주고 평생 이쁜거 보는게 좋지 대신 스드메, 예식장에서 많이 아끼는게 더 크게 아낄수 있음
부읽남 구독자 이고 투자에
관심많지만 명품반지 샀고 스드메랑 예식장 아꼈고 신혼여행에 많이태움 그래봤자 예식장 비용을 엄청 아껴서 같은 소득 대비 1/5 금액으로 하고 서울 내집마련함
그리고 부쉐론 2단 얇은거사고 레이어드링을 종로에서 하면됨 2단짜리는 얇아서 30키로 찌지 않는 이상은 낄수있음ㅋㅋ
당신은,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무슨 엑스맨 발표하는 줄 ㅋㅋㅋㅋ😂
와 현명남 👍 👍 👍
진짜 현명하십니다ㅎㅎ 어떻게 풀어가실까 궁금했는데 여러측면에서 생각하고 조언주시는게 제3자입장에서도 너무 도움되네요~
재테크 공부하러 와서 결혼공부 잘 하고 갑니다 ㅎㅎ
작두를 타신 듯, 디테일이 살아 있어 상황극 보는 듯 해요^^ 상담받으러 가야할 듯한 선견지명과 판단력
이런 이야기를 꼰대끼 다 빼고 이렇게 담백하게 충고해줄 사람이 어디 있냐?
48세 뒤 늦은 은퇴준비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하시는 말씀 모두가 꿀팁입니다.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지금의 저는, 지금 집 팔고, 월세로 들어가고, 차액으로 ETF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저 노웨딩 진행중이에요 !
결혼은 미친짓이라는 고전적인 말이 있죠. 그 고전이 현재인 지금까지도 ING중입니다. 힘들게 결혼하든 아니든 상관없이 시간이 지나면 곧 이혼을 고민해야 하는 때가 오죠. 오늘의 동지가 언젠가 적이 되는 현실이 곧 다가옵니다. 벌써부터 지치시면 곤란합니다.
저도 프로포즈 필요없다 했았는데 ㅋㅋㅋ 결혼 한다고 말하자마자 수십번 듣고 스트레스받아서 걍 대충 해달라했었네요 😂 반지라도 받으니 프포질문 사라지고 첫사연 부모님 마음 백번 이해되네요 남들과 다르게 하면 주변에 잔소리 엄청들어여
4년전에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 안했는데.. 부모님은 그냥 그러려니 하셨지만 아직도 친척들 만나면 결혼식 안하냐고 물어봄😂
정말 한국 결혼식 문화는 괴기스러움에 가까움 .
저는 제가 원하는 결혼식이라 생각이.안들어서
부모님 여행가시라고 돈드리고
집 사는데 보태고 남는걸로 해외 여행갓습니다.
정말 결혼비용 업체들 배불려주고 날릴돈 지금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구요 .
저는 60대 중반,딸이 하와이에서 가족만 참석한 스몰웨딩으로 ~
지인들 축하금은 축하마음으로 대신 받고 했고,비용은 아이들이 알아서 했기에 즐거운 결혼 이였지요
식 후,,가족들은 1주일 하와이 여행하고,애들은 신혼여행이고,,
추억에 남는 결혼식이었어요
제가 살면서 들었던 가장 황당한 결혼식이야기에요.. 한 십년전 이구요. 부모님이 지인의 따님 결혼식에 다녀오셨는데 가보니 신랑 신부가 없는 하객만 있는 결혼식에 축의금 내고 지정된 식당에서 식사하고 오는 결혼식이였대요...ㅋㅋ 그집 딸이 외국인 사위를 맞이했는데 한국에선 결혼식 계획이 없어서 그렇게라도 하게됐다고 신랑신부 없는 결혼식을 하겠다고 청첩장이 온거죠. 꽤 돈이 많은 못사는 집안도 아니라는데 진짜 축의금 때문인건지 외동딸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건지 부모님 세대에겐 뭣이 중했던것인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제가 원하던 결혼식 과정은 아니였네요. 제 딸은 결혼식 문화가 엄청 달라질거 같다는건 확실히 느껴집니다. 일단 아이 없는 부부도 많고 결혼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지속될런지 의문이에요.
황당한 건 아닌데… 예전에 지방에서는 자녀들이 결혼식을 서울에서 하면, 못 가는 사람들 등등 의해서 동네에서 잔치했었어요. 신랑, 신부가 올 수도 있지만, 안 오는 경우도 있었던 게 더 많았던 거 같고, 여튼 시골에 그런 문화있었어요^^
참 맞는말씀만 하십미다 현실적인 조언이세요
청첩장 받을때 마다 거부감 들어요 주인공은 신랑 신부이어야 하는데 부모 이름이 혼주라고 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60대 주부입니다
부읽남님 너무 상황극 잘하시네요 😂 재밌어요
비행기 오래타는곳 먼곳은 넘힘들어요~피곤모드요
저희 부부도 지인들만 초대해 좀 소규모로 싶었지만 예약했던 예식장 취소했었습니다.
대학교수이신 장인어른, 공무원이신 저희부모님께서 주위 지인들 하시는만큼 하시고 싶어하셔서 의견에 따라 호텔결혼식으로 변경했었네요
시간지나보니 부모님 자존심 세워드리고 웃음피게 해드리니 신혼부터 관계 삐걱거릴일도 없고 경제적지원도 더 수월하게 받은듯 합니다
드디어야 나쁜 결혼문화 잘 정리 하셨어오. 👏👏👏
반지 늘릴수있어요^^
사이즈때문이라면 괜찮다라고 말하고싶네요~
실질적인얘기하는게 맞는듯
저브랜드는 늘리기어려워용.. 그말씀도하심
스몰웨딩 소박하게 하더라도 하는게나아요. 부모님들 입장 체면 다 생각해야죠.
작은결혼식 자금 아끼려다 큰걸 놓칠수있어요.
어른들은 돈읍어서 동거만 한다고하면 안좋게 보는것도 많아요.
한국에서 좋게 보이진 않죠.
부읽남이 가장 현명하게 말씀하신듯.
구독 쭉 박겟습니다.
정춘삼,박복자의 딸,,,,,
ㅋㅋㅋㅋㅋ 🤣
익남님 개그감 쩔어유~~~ㅋ
10년전 지인은 1째 결혼 축하금은 쌀 10kg 1포대로 제한하여 받아 고아원,노인시설에 기부했고
2째는 혼전임신이기에 축하금으로 아기용품 받았어요
지인의 마음 쓰임이 저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었어요
첫사연에 부모님들이
뿌리신 축의금 회수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저도 노웨딩생각하는데 저건 방법을모르겠네요..
돌잔치..?
상각처리?
초대하지 않고 알리기만 하는 청첩장 같은 거 만들고, 거기에 계좌번호 박겠죠…. 근데 우리네 부모님들 인식은 식도 안가는 데 돈을 내라? 황당할 듯.
저는 68살 부모지만 큰딸때 청첩장 안 내고 가족끼리 했고 미혼인 작은딸은 노웨딩 적극 추천하는 중이예요
최악의 보여주기식 결혼문화에서 벗어나는 기쁨이 훨씬 크기에 그동안 뿌린 축의금 회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노 웨딩 = 축의금 포기
노 웨딩 생각하면서 축의금은 회수할 생각을 하다니,,,ㅠㅠ
두번째 현실적이다
결혼해서 확실히 현실적으로 알고계심
본식때나 웨딩촬영때 앞머리 하나 내리는 것도 주변에서 잔소리 오지는데... 오죽할까ㅜㅜ 하...
듣다가 웃었어요~
부읽남님 작가 맞네여 ㅋㅋ
작년 6월 결혼한 새내기 부부인데 이미 결혼은 끝냈지만 넘 재밌어서 보구있어요 ㅋㅋㅋㅋㅋ 아직 아파트 전세살고있는데 열심히 돈 모아서 좋은 위치에 제 보금자리 하나 마련하는게 목표입니다 ㅎㅎ
정말 사랑스런 부부군요. 아이들도 행복할 것 같으니 꼭 2명 낳으세요. 전 한 명인데 갱년기가 오고 아이가 외로워보여 후회하게 되더군요. 딸은 꼭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옆에 딸있는 분들은 행복하게 지내더군요.
와우 리얼이네요
부읽남님 진짜 뭘 좀 아시는 현명한 유부남...ㅋㅋ
지인분 자녀가 결혼해 참석했는데 정말 행복해보여 보는 사람들도 다 기뻐하더군요. 정말 결혼식 이곳에서 하길 잘했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3년에 서울에 집을 장만할 정도면 여유도 있으신데 결혼식 하시면 더 좋을 것 같군요. 결혼에 자녀 많이 낳고 행복하세요!
명쾌한 내용 감사합니다. 부읽남님
결혼식만 하시면 되죠
웨딩 사진 스드메 하지말고
신혼여행도 적게 하고
그럼되죠
축의금은 앞으로 계속 나갑니다
그건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부모님 생각해서 하세요
우리 부읽남의 표현때문에
한없이 웃습니다~^^
저도 노웨딩 추천했고 제딸도 아주 좋다고 적극 수용하더군요 축의금 싹 다 잊고 부조의 고리 끊어내려고요~
와 부읽남 엄청 현명하네요. 다시 보임
저도 제 아들 요새 결혼식같은 틀에 박힌거 안 하고 최대한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 10년 후 일이니ㅎ 미리 잘 배워둡니다.😂
저도 내년에 결혼합니다만...식장 정하는 이유는 철저히 하객과 부모님 포커스에 맞춰서 준비하고있습니다. 결혼은 나의 행사가 아닌 부모님들의 행사라 생각해서 모든걸 준비중입니다 하하ㅏㅎ 다만..폐백 예단 예물이런건 생략했고 반지는 순금으로 맞췄습니다.
무조건 돈 낭비라는 것 보단 이것도 젊은 날의 추억이라 생각하고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끼고 과감히 돈 쓸부분은 돈쓰려합니다 ㅎㅎ
프로포즈는 저는 남자친구 아이폰과 영상을 만들어줬고 남자친구는 금괴(3돈)을 해줬습니다 ㅎㅎㅎ
저희도 결혼식 안하려고 했는데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과하지 않게 평범하게 하자 목표를 두고 준비하는 중입니다
참힘드네요. 저의 조카도 둘이 스몰웨딩 진행중에 친정아버지가 말바꿔서 완강히 거부. 사업가라서 그동안 뿌린 돈과 체면때문에 결국 성대한결혼식했습니다.
??? 아니 또 그냥하면되지 성대한까지ㅠ
사업가셨으면 이해가네여...
좀 부모님에게 마춰줘라. 결혼은 부모에겐 평생효도선물이다
9:10 결혼식은 해야겠네요😂
부인이 아니고
부읽남님 말씀이 아주 재밋습니다
현명한 분
언제나 인생은 계획대로 가는게 아닙니다 과도한부채는 인생 빠꾸도 생각하고 집장만 하는겁니다 일단 보여주디식 삶이아니라면 작은 월세 전세 시작하고 틈틈이공부 하다보면 좋은게보인고발견할거라 생각 합니다 신혼초부터 남의식하고 좋은 아파트 매수하면 좋지만 지금은 주택구매자지수가 높을때이니 투자처는 많아요. 태익형 멋있쪄~~
너무 돈돈하지마시고 저축하고 재테크 잘하다보면 이만큼지내다보면 뜻은 근사치까지 이루워질수는 있지만 꿈이 너무크면 실망도 클수있답니다~
그냥 순리적으로 조금씩노력하다보면 어느정도 이루워질겁니다~
반지는 그냥 사시는게.. 부쉐론 이번에도 올랐는데 계속 올라서 지금 사는게 이득이고, 반지는 어른들 말 들어도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종로랑 부쉐론 큰차이도 안나는듯요. 저도 600만원대 불가리 샀는데 후회없고, 회사분들도(기혼자) 아무도 후회안함요
부쉐론이 예쁜지 1도 모르겠는 ㅋㅋㅋ
@@sunlee2213반지는 개인취향이구 껴보면 사람마다 어울리는게 진짜 달라요 ㅋㅋ 그래서 반지투어 하는 이유가 있죠
돈아까워 그냥로이드에서살랭
부쉐론은제스탈이아니라 코코크러쉬샤넬로했지만 후회1도없는 어차피 살거 내맘에드는 촌스럽지않은거사는게 더좋아요 더오르기전에 까르띠에 팔찌사고픈1인입니다
정답 : 여친은 부쉐론 진퉁 하고 남자는 부쉐론 모양 종로 반지 맞춰라. 신행은 칸쿤도 발리도 아닌 유럽 1개국(이태리 or 파리) 집중여행으로 중간가격만 써라.
멋잇따 둘이 잘만났네
부인 말씀이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ㅎ
부읽남님 사회적 지능 너무 높으시다 ㅋㅋㅋ
결혼경비는 모든걸 저렴하게 하는게 좋아요 화려하게할이유없어요
그냥 그당시 기분 문제지만 그걸 끼고다닐것도 아니고 돈이 많다면 몰라도 그렇지않으면 간단하고 절약형으로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부읽남 언니 ㅋㅋ
조언이 객관적이고 현실감있어서 공감이많이되네요ㅋㅋ 너무좋아요
남들 할거 다해도 아끼면서 잘 살면 부는 쌓입니다 ㅎㅎ
결혼식 비용 축의금 들어오면 똔또이 됩니다. 별나게 이거저거 다 하려면 힘들지. 장사 잘 안되는 식장 잡으세요. 저흰 밥값만 내고 치뤄서 그동안 뿌려뒀던 돈 회수 제대로 했습니다.
저희커플도 결혼시기 잡는 단계인데
결혼식 생략하고 싶어해요
굳이 누구 보여주고 축하받고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결국 결혼식 그뿐 후에 얼마나 잘사는지가 중요합니다
좋은생각입니다. 신랑님
돈을 아끼는게 돈에 환장한거라니..
주택담보대출에 체증식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때문 인가요?
28억이어쩌구 하길래 기대했는데 8천오백에서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그동안 돈그거모으고뭐했어요 진짜 반지사라마라 할때인가
222ㅎㅎㅎ…
그러게요~ 저도 100억모으는게 목표인데 통장에 300만원밖에 못모았어요 ㅋㅋㅌ
저는 200억 목표인데 마통5천 있어요^^
남자분이 답답하면 그걸로 뭐라하셔야죠
20대 후반 남자면 일 이제 길어야 3 4년 한거에요 군대 갔다와서 칼 취업해도 그정도에요... 소득 80퍼 가까이를 모으는 사람을 비웃으시네 참
아무리 부자여도 모으는 기간 자산 적은 기간이 있는거죠 8500이라고 비웃으시네
그러게요.. 이런 지능이 모자란 것 같은 수준의 비꼬는 글 보면 안타깝네요 .. 돈을 모아 보지도 못한 사람 같아요
신혼여행 칸쿤으로 갔다온 1인입니다 ㅎㅎ 신혼여행이나 발리나 자산의 차이에 저는 크게 차이없다고 생각해요 신혼여행은 일생에 한번뿐이니 가고싶은 곳으로 가는것을 추천!!
진짜 현실감 쩌네요
남의 일 아니에요
결혼 문화 언제 바뀔지~
16:00 종로에서 부쉐론 모조품을 산다.... 윈윈
참 재밌게 공부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남친도 동의하다가 부모님 핑계대고 안하는거 같아요 ㅎ... 넌 결혼이라도 하고 싶으면 동의하고 양가부모님은 축의라도 걷고 싶으면 동의하시라고.. 아니면 아예 결혼은 없다고 선전포고 하기 직전입니다.. 올해 10년차 연애에요 ㅠ
사람들 친척들 인원수 체크 해보고 경제적 타당성 조사 계산 해보고 판단해 보고 결졍해보지 나는 결혼식 하고 돈 남아서 좋았는데;;
결혼식 무조건 기필할 필요는 없죠. 허세버리고 지혜롭게 하면됩니다. 저희는 모교에서 결혼식 실속있게 했는데 축의금으로 결혼비용 다 메꾸고도 남았어요.
결혼식도 잘 따져보고 저렴하게 하면 오히려 더 돈 번답니다 ^^
ㅠ ㅋ ㅋ 그래도 내가 산거 중에 제일 좋았던건 반지였음 너무 이뻤음 ... 고마워 여봉 ㅎㅎ ❤
당사자들이 하기 싫다는데
부모들이 참...;
결혼식을 안할려면 도를 믿습니까를 밀어내는 것보다 더한 단호함이 필요함.
자: 저희 결혼식 안할겁니다.
모: 그래 알아서 해라.
.
.
.
모: 아들 결혼식 말인데...
자: 안합니다!
모: 아니 그래도
자: 안해요!
모: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부정적으로
자: 전 분명히 안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 이제 집에 갈게요. 쉬세요~
정도의 단호함이 필요함.
여자친구 반지의 의도를 듣고 아직 한참 주위를 둘러보는 능력이 부족하구나 깨닫고갑니다
솔직히 재테크로 결혼식이 좋긴 하죠...오히려 돈 들어오는데
비싼 브랜드의 결혼반지는 결혼 하기 전, 결혼 직후 얼마간 (여자쪽)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것 뿐 아무 의미없음.
다이아몬드도 다이아몬드를 독점하고 있는 회사가 만들어낸 이미지메이킹의 결과일 뿐 아무 의미 없음.
결혼반지 브랜드로 비싸게 맞추고 1년 내내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 같음?
자랑도 한두번이지 나중에 계속 자랑하면 곁에 친구 한명도 안남음.
결혼반지는 부부끼리 같은 반지를 맞춘다는 의미가 중요한거지. 브랜드가 무슨 의미임.
우리 와이프 반지 결혼 직후 잠깐 끼고다니더니 지금은 끼지도 않음.
연애시작하고 첫 생일 때 사준 목걸이는 지금까지 매일 하고 다니는데.
부부가 돈을 엄청 잘 벌고, 집에 여유가 있고, 브랜드 가방이든 반지든 뭐든 사고 생활에 큰 영향이 없는 사람들이야 뭘 사든 뭔 상관이겠음. 그런 사람들은 여기에 사연을 보내지도 않겠지만.
근데 없는 살림에 재태크를 하고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람들이.
아무 의미없는, 그저 몇 번 자랑하기 위해 몇 백 만원을 쓴다? 남자라면 그런 소비성향을 가진 여성분과의 결혼 다시 생각해보시길.
내가 1000만원을 벌어도 500만원을 생활비로 쓰는 여자는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공감요! 근데 남자들 차는? 하면 할 말 없어짐요 남성들 차부심이랑 여성들 반지 가방에 목매는거 비슷하다네요 둘다 참..
인정 ㅋ 반지 저것도 소비 습관임 ㅋㅋㅋㅋㅋㅋ
@@jang4804 밑에 댓글 알람에 이런 댓글 달린거 이제 알았네..
저기요.. 가방이랑 차랑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면 안됩니다요..
물론, 차를 자랑하기 위해 타고, 차부심 부리며, 카푸어인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만.
차는 안정성이 우선되야 하는 생명과 직결된 소비입니다. 미혼인 사람이야 혼자 또는 가끔 가족을 태우겠지만 기혼인 사람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안성정이 보장된 차를 사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하지만 가방은 아니죠. 기능성, 휴대성 외에 가방의 존재는 없습니다. 비싼 가죽을 써서 비싼거야 인정하지만 브랜드 때문에 비싼 것은 있는 사람들이 자랑하기 위한 수단과 일부 고가 브랜드의 재태크일 뿐이죠.
비교하려면 차 보다는 남자의 시계가 좋은 비교일 것 같네요. 요즘 브랜드 스마트워치가 20-30만원인데 몇 백만원 짜리 시계는 사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진짜 대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