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필요악이었던 적도 있었지 하지만 인류는 성장해나가고 있고, 그리고 드디어 때가 왔지. 유치한 것들을 떼어버릴 때가 말이야." 이 부분 좋다 아주 오래 전 지금과 윤리 생활 기술 과학 모든게 다르던 시절에 믿던 종교를 지금도 믿는다는 게 의문이었는데 정확히 꼬집어주네... 그 시절에는 신성하고 경이로운 이야기였겠지만 현대에서 보면 유치하고 말이 안되는 이야기로 느껴질 뿐이라는 것도... 영상 감사합니다 자막있던 영상 없어져서 못봤었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있네요!!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2)깨닫지 못하더라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3)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제라도 자기자신을 속이지 마
종교가 되었냐 안되었냐의 차이. 제우스,오딘이 종교로 발전해서 유지되고 야훼가 신화로 취급됐다면 그 때도 같은 의문이 생기겠죠. 왜 야훼는 판타지 취급을 당하는데, 아직도 제우스나 오딘은 수많은 사람들이 믿는 걸까? 중요한 점은 어떤 종교가 살아남았다는 건 그 종교의 특성과 인류 사회가 잘 어울렸기 때문이지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은 아니란 것이죠.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요15:22-24)
"신이 전지하다는 설명은 성립될 수 없다. 왜냐하면 신이 모르는 게 있다면 그 모르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대상이 존재하려면 그 존재의 이전 원인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므로 영원이라는 개념은 논리적 모순이다. 원인-결과 법칙에 따라 신 자체도 자신의 존재 원인이 존재하므로 결국 영원을 초월한 또다른 배후의 신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신이 전지하지 않기에 신은 자신의 배후에 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위 전제들을 토대로 원인-결과 법칙에 따르면 이런 얘기가 가능해진다. 우주가 야훼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야훼도 다른 신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것이고 그 다른 신도 또다른 신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런 논리는 계속 반복되므로 결국 그 끝은 무한해진다. 그러므로 인간은 결국 세상의 기원을 다 설명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위 얘기들을 근거로 유한한 인간이 세상의 기원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은 그저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고뇌한 인간이 자신의 삶의 의미와 기원을 찾고 싶은 마음에 창조해낸 허상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드는 의문이 있어 이 영상의 핵심 논리라고 생각되는 내용을 적었다. 우선 신이 전지할 수 없다는 논리는 애초에 논의 불가능한 주제인데 왜 이걸 참인 전제처럼 활용하면서 신의 전지함을 풍자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신이 모르는 게 있다면 그걸 모를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린 이걸 알 수 없다. 그저 추측만 할 수 있다. 신이 정말로 모든 것을 알아서 전지한 건지 모르는 게 있는데 그걸 몰라서 전지하다고 착각하는 건지 우린 알 수 없다. 두 번째, 영원이란 개념은 애초에 원인-결과 법칙에 벗어난 개념이다. 그런데 이 원인-결과 법칙에 영원이란 개념을 끼워 넣었을 때 모순되므로 영원이란 개념이 성립 불가능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철학에 부동의 동자라는 개념이 있다. 모든 요소들(물질, 시간, 공간)을 움직이면서 그 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존재를 부동의 동자라고 한다. 보통 기독교의 신이 이 부동의 동자 개념의 신에 해당한다. 그리고 영원이라는 개념은 이 부동의 동자 개념 아래서 성립된다. 그러므로 영원이라는 개념이 언제나 거짓이 되는 건 아니다. 나는 우선 유신론자다. 그러나 신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 어떤 신이 진짜인지, 또한 신은 인격적인 존재인지, 아니면 단순히 물질적인 존재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나는 원인 없이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 걸 인지하고는 그럼 이 세상도 탄생 원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연을 조사하고 탐구하며 우주를 연구하는 데는 공통적으로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과거에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다. 그리고 신체적인 지적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역사와 세계의 기원이 아무리 치밀하고 많은 사람들의 전문적인 노력으로 재구성되었다고 해도 필시 오류와 한계가 있다. 나는 이 우주의 탄생 결과 원인이 궁금했다. 그래서 혼자서 나름 궁리하다가 맨 처음의 원인에는 결국 어떤 초월적인 존재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 수 있는 게 없었다. 왜냐하면 그 영역은 내가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무신론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우주 탄생의 결과는 분명 그 이전의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의 원인 또한 있을 것이다. 그러나 끝없이 올라가다 보면 결국 하나의 원인과 연결된다. 나는 모든 것과 연결되는 하나의 원인은 영원의 속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만화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세상에 신은 필연적으로 있으며 다만 그 신이 우리가 생각하는 인격적인 존재인지 아니면 물질적인 존재인지 아니면 어떤 복합적인 존재인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만화의 또 다른 비판점은 신이 죽어서 자신을 만든 또다른 신을 만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우리가 모르는 존재의 죽음을 너무 단순화시켰으며 영원을 초월한 또 다른 존재를 등장시켰다. 영원이란 말의 뜻은 시작이 없고 끝도 없는 상태로 애초에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다. 그런데 이 개념에 얹어서 영원 밖의 개념을 꺼내는 건 시작도 끝도 없는 것도 없는 건데 이건 결국 부정을 두 번 해서 긍정이 되는 논리적 오류를 낳는다.
당신의 주장이 들어있는 책이 있습니다. 한번 추천드립니다. 리처드 스윈번의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책인데 당신의 가치관을 수정하며 더욱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치관을 확장시키는데에 꽤 도움이 될 테며 철학책을 처음 읽으신다면 철학으로의 입문이 되겠군요. 저 또한 님과 비슷하지만 사뭇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저도 당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결국 다른 가치관을 가지게 되던군요. 여러책을 보시면서 신과 이 우주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신의 특성을 알수 없다면 신을 특정지을수도 없다. 신이라고 불러야할 이유도 없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 신이 있다고 믿는건 뭔가 있다고 믿는것과 다름이 없다. 그래 뭔가 있을거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거다. 아는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뭔가가 뭔가인지 모르겠으니 아마 뭔가를 더 넓은 의미로보면 뭔가 있긴할거다. 현상에 원인이 필요하다는 전제는 참인가? 육체와 시공간에 묶인 우리의 착각이 아닐까? 하지만 결국 우리 의식의 원인이 되는 육신과 생명 활동은 언젠가 정지할것이다. 결국 우리 자신에게서 자유로워 질것이다. 나가 죽음으로서 우리의 서사는 끝나고 관찰자인 우리가 없어지며 모든 우주가 사라지는것과 우리 개인에겐 다를 것이 없을것이다. 고통이 없을것이리라. 감미로워라. 난 죽음을 섬긴다. 죽음은 내게 그 무언가이다. 그러니까 신. 믿음이 필요없는 그저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신. 이야기의 끝에서 나는 나라는 한계와 고통의 근원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자비가 모두를 끌어안을 것이다. 기뻐하라! 우리 모두의 구원은 확정되어있으며 예외가 없다는 무수한 증거속에서 살고 있다!
혼자만의 궁리로 유신론이라는 결론에 도달한게 신의 존재를 입증할 수는 없고 신이 뭔지 무엇을 그렇게 부르는지 그거부터 명확히 규정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지만 단 한가지 확실한건 신의 존재는 과학적 방법론으로 부터 비롯된게 아니라 마술적 사고방식 자연현상에 대한 의미부여에서부터 파생되어서 철학적 사유까지 확장되었기 때문에 결국 인간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관념일 뿐이다 이거임
종교에서 말하는 인격적 도덕적 신 세상의 창조자는 인간의 존재와 물자체에 미신적인 의미부여로 거창한 무언가가 있을것이라는 확대해석의 끝에 나온 부산물이기 때문에 세상을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대의 의지,목적을 가지고 창조해낸 불멸의 존재는 여타 상상들과의 뚜렷한 구분점을 찾을 근거가 없음. 때문에 세계가 형성되고 자연시스템이 구축된 최초의 원인이 있거나 또는 명확한 분기점없이 영원이라는 개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상정을 하더라도 이게 인간들이 말하는 신이라는 기존 개념에 부합할리 없다는게 내 결론임. 그리고 영원으로 귀결이 되든 명백한 최초 원인규명이 가능하든 간에 이것은 과학적 방법으로 엄밀함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학교에서 종교쪽 겸해서 조금이지만 공부했는데 위 내용은 무신과 유신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없고, 반종교적 선입견만 있어야 가능한 발상이라고 봐야할거임 결론적으로 믿음에 근간한 원리는 어디에나 있는 거임 물론 재미로 만든 걸 재미로 볼 순 있는데 저걸 보고 완벽하다 라는 평가는 가관이기는 함ㅋㅋㅋ
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창조주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 맘대로 악하게 살았습니다 어느날 A가 꿈을 꿈니다 자신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생각과는 달리 창조주가 있는 것이 었습니다 창조주가 이 사람에게 믿음이 없는걸 보시고 꾸짖으시며 뜨거운 불 지옥으로 영원히 보내버립니다 깜짝놀라 잠을 깹니다 A는 너무 놀랍니다 천만 다행으로 꿈이었습니다 다음날 A가 또 꿈을 꿈니다 자신이 또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자신의 생각처럼 창조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습니다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창조주가 있다고 믿고 그분을 주로 영접하고 섬기며 착하게 살았습니다 어느날 B가 꿈을 꿈니다 자신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믿음과 같이 창조주가 있는 것이 었습니다 창조주가 이 사람에게 믿음이 있는걸 보시고 칭찬하고 복주시며 영원한 천국으로 보냅니다 평안하게 잠을 깹니다 B는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날 B가 또 꿈을 꿈니다 자신이 또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자신의 믿음과 달리 창조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짊어지셨다는 우리 죄는 누가 만들었죠? 신 아닙니까? 본인이 죄를 만들고 그 죄를 아들시켜서 청소하고는 고마워하라하면 미친놈인가 싶습니다. 어떤자가 내 집에 불을 질러놓고 아들 시켜서 불끄게 하고는 본인에게 감사하라 한다 생각해보세요. 저같으면 아가리 원투펀치 바로 날라갈텐데
이건 진짜 인류역사상 위대한 작품이다 오스카상이나 아카데미상을 받을정도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무신론 영상들이 진정으로 완성되는 순간은 댓글창에 멍청한 유신론자들이 댓글을 달아뒀을 때다
와 이건 진짜 명작이다. 풍자가 장난 아니네
와 저 이거 진짜 보고싶었는데 자막판 유튜브에서 삭제되서 못봤거든요.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신도들이 삭제해 달라고 그랬을뜻 유튜브는 그냥 돈만 눈에먼 더러운 집단이니
신을 창조한건 인간의 상상이라는 결말.
기가 막히네요.
완벽한 이중잣대
"너희가 필요악이었던 적도 있었지
하지만 인류는 성장해나가고 있고,
그리고 드디어 때가 왔지.
유치한 것들을 떼어버릴 때가 말이야."
이 부분 좋다 아주 오래 전 지금과 윤리 생활 기술 과학 모든게 다르던 시절에 믿던 종교를 지금도 믿는다는 게 의문이었는데 정확히 꼬집어주네... 그 시절에는 신성하고 경이로운 이야기였겠지만 현대에서 보면 유치하고 말이 안되는 이야기로 느껴질 뿐이라는 것도...
영상 감사합니다 자막있던 영상 없어져서 못봤었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있네요!!
ㅋㅋㅋ ㅈㄴ 웃기네
왜 제우스나 오딘은 판타지 취급 당하는데, 아직도 여호와는 수많은 사람들이 믿는 걸까?
사실 환경만 갖춰지면 제우스나 오딘도 사람을 조종하는데 재활용 가능할지도 모름. 누가알겠음? 3차세계대전 이후에는 제우스의 대 성전 강간기사단이 세계를 지배할지.
돈이 되니까.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2)깨닫지 못하더라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3)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제라도 자기자신을 속이지 마
@@신준명-z7v 뭘 말하고 싶은거지
종교가 되었냐 안되었냐의 차이.
제우스,오딘이 종교로 발전해서 유지되고 야훼가 신화로 취급됐다면 그 때도 같은 의문이 생기겠죠.
왜 야훼는 판타지 취급을 당하는데, 아직도 제우스나 오딘은 수많은 사람들이 믿는 걸까?
중요한 점은 어떤 종교가 살아남았다는 건 그 종교의 특성과 인류 사회가 잘 어울렸기 때문이지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은 아니란 것이죠.
재밌어요
이 작품을 저의 ㅈ도 안되는 영어 실력으로 듣고 살았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갈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꼭 봐야 할 영상 0순위
전지전능한 신이 죽으면 무신론자가 된다...
진짜 이걸 만들기위해 얼마나깊게 생각한거냐 ㄷㄷ
형님 이분 다른작품들도 번역가능할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모를땐 ( ) 쳐놓고 넘어가면되는거예요... 신을 적어놓는게아니라..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요15:22-24)
처음 소설쓴 놈들 진짜 대단하다. ‘차라투스트라교’가 이슬람, 유대, 크리스트교의 원조.
제프리 링 여러개 생겼네 ㅋㅋㅋㅋ
1:56
as if the word 'eternal' make you exempt from the logic which you just now implied should be obvious.
라고하는데 해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겠음 능력자분있으면 도움.
@@논스톱논스톱 for what?
@@devwatch 👍
신이 모호한 eternal이란 단어를 써서 신도 피조물이라는 논리에서 빠져나가려고 하니 그점을 비판하고 명확히 하라고 지적한것.
"신이 전지하다는 설명은 성립될 수 없다. 왜냐하면 신이 모르는 게 있다면 그 모르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대상이 존재하려면 그 존재의 이전 원인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므로 영원이라는 개념은 논리적 모순이다. 원인-결과 법칙에 따라 신 자체도 자신의 존재 원인이 존재하므로 결국 영원을 초월한 또다른 배후의 신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신이 전지하지 않기에 신은 자신의 배후에 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위 전제들을 토대로 원인-결과 법칙에 따르면 이런 얘기가 가능해진다. 우주가 야훼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야훼도 다른 신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것이고 그 다른 신도 또다른 신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런 논리는 계속 반복되므로 결국 그 끝은 무한해진다. 그러므로 인간은 결국 세상의 기원을 다 설명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위 얘기들을 근거로 유한한 인간이 세상의 기원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은 그저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고뇌한 인간이 자신의 삶의 의미와 기원을 찾고 싶은 마음에 창조해낸 허상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드는 의문이 있어 이 영상의 핵심 논리라고 생각되는 내용을 적었다. 우선 신이 전지할 수 없다는 논리는 애초에 논의 불가능한 주제인데 왜 이걸 참인 전제처럼 활용하면서 신의 전지함을 풍자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신이 모르는 게 있다면 그걸 모를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린 이걸 알 수 없다. 그저 추측만 할 수 있다. 신이 정말로 모든 것을 알아서 전지한 건지 모르는 게 있는데 그걸 몰라서 전지하다고 착각하는 건지 우린 알 수 없다.
두 번째, 영원이란 개념은 애초에 원인-결과 법칙에 벗어난 개념이다. 그런데 이 원인-결과 법칙에 영원이란 개념을 끼워 넣었을 때 모순되므로 영원이란 개념이 성립 불가능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철학에 부동의 동자라는 개념이 있다. 모든 요소들(물질, 시간, 공간)을 움직이면서 그 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존재를 부동의 동자라고 한다. 보통 기독교의 신이 이 부동의 동자 개념의 신에 해당한다. 그리고 영원이라는 개념은 이 부동의 동자 개념 아래서 성립된다. 그러므로 영원이라는 개념이 언제나 거짓이 되는 건 아니다.
나는 우선 유신론자다. 그러나 신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 어떤 신이 진짜인지, 또한 신은 인격적인 존재인지, 아니면 단순히 물질적인 존재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나는 원인 없이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 걸 인지하고는 그럼 이 세상도 탄생 원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연을 조사하고 탐구하며 우주를 연구하는 데는 공통적으로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과거에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다. 그리고 신체적인 지적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역사와 세계의 기원이 아무리 치밀하고 많은 사람들의 전문적인 노력으로 재구성되었다고 해도 필시 오류와 한계가 있다. 나는 이 우주의 탄생 결과 원인이 궁금했다. 그래서 혼자서 나름 궁리하다가 맨 처음의 원인에는 결국 어떤 초월적인 존재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 수 있는 게 없었다. 왜냐하면 그 영역은 내가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무신론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우주 탄생의 결과는 분명 그 이전의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의 원인 또한 있을 것이다. 그러나 끝없이 올라가다 보면 결국 하나의 원인과 연결된다. 나는 모든 것과 연결되는 하나의 원인은 영원의 속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만화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세상에 신은 필연적으로 있으며 다만 그 신이 우리가 생각하는 인격적인 존재인지 아니면 물질적인 존재인지 아니면 어떤 복합적인 존재인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만화의 또 다른 비판점은 신이 죽어서 자신을 만든 또다른 신을 만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우리가 모르는 존재의 죽음을 너무 단순화시켰으며 영원을 초월한 또 다른 존재를 등장시켰다. 영원이란 말의 뜻은 시작이 없고 끝도 없는 상태로 애초에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다. 그런데 이 개념에 얹어서 영원 밖의 개념을 꺼내는 건 시작도 끝도 없는 것도 없는 건데 이건 결국 부정을 두 번 해서 긍정이 되는 논리적 오류를 낳는다.
당신의 주장이 들어있는 책이 있습니다. 한번 추천드립니다. 리처드 스윈번의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책인데 당신의 가치관을 수정하며 더욱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치관을 확장시키는데에 꽤 도움이 될 테며 철학책을 처음 읽으신다면 철학으로의 입문이 되겠군요. 저 또한 님과 비슷하지만 사뭇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저도 당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결국 다른 가치관을 가지게 되던군요. 여러책을 보시면서 신과 이 우주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신의 특성을 알수 없다면 신을 특정지을수도 없다. 신이라고 불러야할 이유도 없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 신이 있다고 믿는건 뭔가 있다고 믿는것과 다름이 없다. 그래 뭔가 있을거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거다. 아는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뭔가가 뭔가인지 모르겠으니 아마 뭔가를 더 넓은 의미로보면 뭔가 있긴할거다. 현상에 원인이 필요하다는 전제는 참인가? 육체와 시공간에 묶인 우리의 착각이 아닐까? 하지만 결국 우리 의식의 원인이 되는 육신과 생명 활동은 언젠가 정지할것이다. 결국 우리 자신에게서 자유로워 질것이다. 나가 죽음으로서 우리의 서사는 끝나고 관찰자인 우리가 없어지며 모든 우주가 사라지는것과 우리 개인에겐 다를 것이 없을것이다. 고통이 없을것이리라. 감미로워라. 난 죽음을 섬긴다. 죽음은 내게 그 무언가이다. 그러니까 신. 믿음이 필요없는 그저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신. 이야기의 끝에서 나는 나라는 한계와 고통의 근원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자비가 모두를 끌어안을 것이다. 기뻐하라! 우리 모두의 구원은 확정되어있으며 예외가 없다는 무수한 증거속에서 살고 있다!
@@singularitarians 그럼 기술적특이점님은 현재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해서 그런 가치관을 가지게 됐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혼자만의 궁리로 유신론이라는 결론에 도달한게 신의 존재를 입증할 수는 없고 신이 뭔지 무엇을 그렇게 부르는지 그거부터 명확히 규정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지만 단 한가지 확실한건 신의 존재는 과학적 방법론으로 부터 비롯된게 아니라 마술적 사고방식 자연현상에 대한 의미부여에서부터 파생되어서 철학적 사유까지 확장되었기 때문에 결국 인간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관념일 뿐이다 이거임
종교에서 말하는 인격적 도덕적 신 세상의 창조자는 인간의 존재와 물자체에 미신적인 의미부여로 거창한 무언가가 있을것이라는 확대해석의 끝에 나온 부산물이기 때문에 세상을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대의 의지,목적을 가지고 창조해낸 불멸의 존재는 여타 상상들과의 뚜렷한 구분점을 찾을 근거가 없음. 때문에 세계가 형성되고 자연시스템이 구축된 최초의 원인이 있거나 또는 명확한 분기점없이 영원이라는 개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상정을 하더라도 이게 인간들이 말하는 신이라는 기존 개념에 부합할리 없다는게 내 결론임. 그리고 영원으로 귀결이 되든 명백한 최초 원인규명이 가능하든 간에 이것은 과학적 방법으로 엄밀함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4:35 자막 그게 얼마나 x같은 소리인지도 모르는군입니다.(니가 하는 말이 얼마나 x같은 소리인지 자기자신도 모르는 군)
이거 더 없나요?
와....
다른거 더 없나요?
채널에 있는 게 다 입니다
ruclips.net/user/DarkMatter2525
원래 채널
신은 있지만 전능하지않다 한마디면 모든모순이 해결되는데
신이라는 단어가 애초에
애매하게 정의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추가 설명이 붙는거라고 봅니다
전능하지 않다면 왜 그를 신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전지전능하지 않고 그저 우리를 만들었다고만 하면 그건 신이 아니라 그냥 기술자나 과학자라고 불러야지 ㅋㅋ
다크매터여러개번역되있는유튜브비공개됐네ㅡㅡ
? 이신론과 기독교 유신론을 혼동하는 작품이네요. 사람이 자기 의지로 믿게 둔 게 아니라 야훼는 내재적으로 역사하여 한 사람이 믿게 만드는 방식을 취합니다. 저렇게 말만 해대는 식으로 일하지 않고요.
학교에서 종교쪽 겸해서 조금이지만 공부했는데 위 내용은 무신과 유신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없고, 반종교적 선입견만 있어야 가능한 발상이라고 봐야할거임 결론적으로 믿음에 근간한 원리는 어디에나 있는 거임 물론 재미로 만든 걸 재미로 볼 순 있는데 저걸 보고 완벽하다 라는 평가는 가관이기는 함ㅋㅋㅋ
느그어매임ㅋㅋ
완벽한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고귀한 종교쟁이들보다 더 가관임?
그니까 지적좀
그래서 신이 있다고? 대답이 있다라면 그 근거는 뭐고 대답이 알 수 없다라면 그 텅 빈 깡통같은 생각에 대해서 왜 고민해야하는지 있으나 마나한 종교의 존재의의가 무엇인지 본인은 앎?
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창조주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 맘대로 악하게 살았습니다 어느날 A가 꿈을 꿈니다 자신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생각과는 달리 창조주가 있는 것이 었습니다 창조주가 이 사람에게 믿음이 없는걸 보시고 꾸짖으시며 뜨거운 불 지옥으로 영원히 보내버립니다 깜짝놀라 잠을 깹니다 A는 너무 놀랍니다 천만 다행으로 꿈이었습니다 다음날 A가 또 꿈을 꿈니다 자신이 또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자신의 생각처럼 창조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습니다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창조주가 있다고 믿고 그분을 주로 영접하고 섬기며 착하게 살았습니다 어느날 B가 꿈을 꿈니다 자신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믿음과 같이 창조주가 있는 것이 었습니다 창조주가 이 사람에게 믿음이 있는걸 보시고 칭찬하고 복주시며 영원한 천국으로 보냅니다 평안하게 잠을 깹니다 B는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날 B가 또 꿈을 꿈니다 자신이 또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자신의 믿음과 달리 창조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습니다
신 믿을 시간에 내 주변사람들한테 더 잘할란다
@@드밴플짱
창조주를 믿는것이 나와 내 이웃에게 정말로 잘하는 일입니다 그 믿음이 나와 내 이웃의 영혼을 살리는 것이니까요
@@gooddaddy1004 응 아직도 노벨상 못받았니? ㅋㅋㅋ 빨린 진화론 반박해서 노벨상 받으라니까~~
@@gooddaddy1004 그러니까 진실은 모르겠고 믿는게 더 이득? ㅋㅋㅋ 진실을 위해 목숨 바친 과학자들에게 똥물을 끼얹는 발언이네요. 하긴.. 진실은 모르겠고 이득만 좇아 살아가는 목회자들과 기독교인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지만요.
그니까 ^꿈^이라는 거잖아 그래서 기독교인은 악몽 안 꾸고 무신론자는 악몽 꿈? ㅋㅋㅋㅋ
야훼는 김정은 보다 악한 놈임.성경보면 답나옴
신이 없으면 우주는 누가 만들엇노.
신이 우주를 만들었다면 신은 누가 만들었죠?
@@hancooksaram2312 그 신보다 더 상급신이 만듬.
@@TENGU13 그 상급신은 누가 만들었죠?
@@hancooksaram2312 상급신보다 더 상급신
@@TENGU13 그럼 상급신의 상급신은 누가 만들었죠?
하루 빨리 "무신론" 이라는 세뇌적 믿음에서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논리적 토론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근데 서로 감정 상해서 치고 박고 하는건 싫어요 ,어차피 끝까지 가면 결국 양쪽다 "믿음"의 영역이거든요 다만 저는 그중 제 "믿음"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parkmk1326 본인이 생각하는 신이 존재한댜는 믿음의 근거가 뭐죠?
@@hancooksaram2312 길게 말씀드릴수도 있지만 짧게는 1. 우주가 존재하는것 2. 도덕이 존재하는것 두가지가 있어요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존재하지 않는 믿음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parkmk1326 그건 신이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을 해주시죠
@@김장호-q7y 과학은 애초에 신을 탐구할수있는 학문이 아닙니다 , 혹시 과학주의에 빠지신건 아니실지요? 과학적으로는 신이 있다는것을 증명할수도 반증할수도 없습니다 . 음.. 선생님께서는 과학적으로 살인이 왜 잘못되었는지 증명할수있으신지요? 혹은 과학적으로 신을 증명한다는것은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제시할수 있으신가요?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십니다~ 당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랑의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기쁨을 꼭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짊어지셨다는 우리 죄는 누가 만들었죠? 신 아닙니까? 본인이 죄를 만들고 그 죄를 아들시켜서 청소하고는 고마워하라하면 미친놈인가 싶습니다.
어떤자가 내 집에 불을 질러놓고 아들 시켜서 불끄게 하고는 본인에게 감사하라 한다 생각해보세요. 저같으면 아가리 원투펀치 바로 날라갈텐데
얼릉 너네 주 곁으로 가시길 날마다 빌어 드리오리까?
당연히 신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신과 당신들 개독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당신들은 그냥 해충같은 존재들입니다 어서 빨리 신이 강림해서 당신들 해충무리들을 이세계에서 싹쓸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응 마구간 콜걸의 사생아=예수 ^^
@@aliceinwonderland8312 탁월하십니다 원더풀
@@할라피뇨파퍼 아주 적절한 비유 탁월합니다
뭔 놈의 신들이 이렇게 많아. 지들이 지어내고 지들이 믿어. 그 때는 바다 가르고 물 위를 걸어다니고 죽은 자를 살리고 등등 이런 놈들 다 어디 사라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