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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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сен 2024
  • 시월의 어느 가을밤
    허름한 선술집에서
    쓸쓸히 혼자 술잔 채우는
    울 엄마 닮은 그 사람
    정결한 옷매무새가
    꼭 당신 옛 모습 같아
    그 아지매 흐르는 눈물 따라
    나 덩달아 울어 봤소
    코스모스 피어난 날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낮잠 자는 내 꿈에 나와
    예쁜 옷 갖춰 입고서
    내 아들아 불러주오
    꽃구경 시켜줄테니
    처마 끝 넘는 빗소리
    꼭 당신 목소리 같아
    장대처럼 떨어진 빗물 따라
    나 덩달아 울어 봤소
    코스모스 피어난 날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낮잠 자는 내 꿈에 나와
    예쁜 옷 갖춰 입고서
    내 아들아 불러주오
    꽃구경 시켜줄테니
    내 아들아 불러주오
    울엄마 기다릴테니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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