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구입 문의 cafe.naver.com...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중세 국어의 주요 지문을 분석한 강의입니다. 앞 강좌인 '6-4강. 고전 문법의 변화와 현대 문법과의 비교'을 수강한 뒤에 시청하기를 권합니다. 링크 : • [이승우 국어] 6-4강. 고전 문법의 ...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질문 두가지가 있는데요ㅠㅠ 므스게 쓰시리에서 시가 주체높임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의 주체는 무엇인가요...? 학교 선생님께서 므스게 쓰시리 (잇고) 이렇게 잇고가 생략되었다고 하셨는데 잇고가 오려면 1,3인칭 의문문이어야하는데 주어가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일워가 일+우+어로 사동접미사 우가 사용되었잖아요! 이 문장에서 왜 사동접미사가 쓰인건가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해요!
이번 깅의(?)에서 궁금한 점에 답변 드립니다. 용비어천가의 질문으로 추측하고 답변 드립니다~ '바랄+애'에서 아래 아(여기서는 쓸 수가 없으니 그냥 'ㅏ'로 대체합니다)가 양성 모음이기 때문에 부사격 조사 '애'를 사용한 겁니다. 그리고 연음 표기 때문에 '바라래'가 된 거지요~
답변이 너무 늦은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일단 'ㅎ종성 체언'은 학교 문법에서는 '곡용어'라고 하지 않습니다. 또 'ㅎ종성 체언'은 체언에만 해당하죠? '둏다'는 현대 국어에서 '좋다'를 의미하는 용언입니다. 그러므로 '둏+고'가 '됴쿄'가 되는 현상은 자음 축약 현상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중세국어를 하던 중 개념에 혼란이 생겨 글을 남긴니다. 분명 현대 국어를 배울때 구개음화는 발음의 경제성이나 편의성을 위해 일어나는 즉 발음을 할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세국어를 배울때에는 저희가 그당시에 '펴디'라는 단어를 어떻게 발음을 했는지도 알 수 없는데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중세에도 펴디라고 표기하고 펴지라고 발음을 할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종성부용초성은 초성에 쓰는 자음을 종성 자리에 다시 쓰는 것. 8종성법은 모든 초성 자음이 종성 자리에서 발음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오직 8개의 글자만 종성 자리에 쓴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원래 'flower'의 발음이 '곶'이었다고 해봅시다. 저 때 받침이 'ㅈ'이 되는 것은 '곶을'을 발음했을 때 [고즐]로 소리가 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지요 종성부용초성일 때는 종성 자리에 모든 자음을 다 넣을 수 있으니 '곶'이라고 그대로 씁니다. 8종성이 되면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중 하나를 택해서 받침을 써야 합니다. 'ㅈ'은 앞의 8 자음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저 중 하나의 글자를 골라야겠지요. 당시 발음으로는 'ㅈ' 받침을 'ㅅ'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곳'이라고 썼습니다. 7종성이 되면 'ㄱ, ㄴ, ㄹ, ㅁ, ㅂ, ㅅ, ㅇ'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마 학생이 필기를 잘못했거나, 여기에 오타를 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7종성에도 '곳'이라고 쓰면 됩니다. 그런데 현대 국어에서는 발음은 7종성 체계이지만(음절의 끝소리 법칙:ㄱ, ㄴ, ㄷ, ㄹ, ㅁ, ㅂ, ㅇ)이지만 표기는 모든 자음을 다 받침에 쓸 수 있습니다.(중세-근대 시기의 8종성, 7종성은 발음과 표기가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따라서 표기는 '꽃'이지만 발음은 '꼳'이라고 해야 해요. 종성부용초성에 대하여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ruclips.net/video/-9Og2e3ComY/видео.html&list=PLb-a-c5ynTc2xxvsg5vBlSJGv0YxjmBeY&index=64 에 가서 20분 정도부터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강의 보면서 의문이 생겨서 댓글남겨요. ㅅ계 합용병서는 된소리 음가니까 어두에서 두 가지 이상의 자음을 발음해야하는 어두자음군과는 다르지 않나요? 어두자음군은 ㅂ계 합용병서와 ㅂㅅ계 합용병서만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답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근대국어 시기에는 ㅅ계와 ㅂ계, ㅄ계 합용 병서 표기가 ㅅ계로 통일되면서 된소리 표기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세국어 시기의 ㅅ계 합용병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하나는 질문하신 분께서 말씀하신 된소리 발음의 표시라는 경음설과 두번째는 다른 합용 병서처럼 두 가지 이상을 발음해야 한다는 자음군설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에서 좋은 설명이 있어 링크를 첨부합니다. 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125290&pageIndex=1
27:22 월인천강지곡
월인석보에 잘못 해서칸 부분이 이슴
구이 묻자바샤대 를
구이가 여쭈시기를 이 아니라
구이가 여쭙시기를 이라고 바꿔써야함
26:58
고전 국어에서 지금 우리가 쓰는 표기법으로 바뀌는 과정은 보면 볼수록 너무 재미있어요~ 말이 참 예쁘기도 하고요
공감합니다. 나이먹을수록 우리나라 한글이 왜이리 이쁜지.
이렇게 써도 읽을수있고 저렇게 써도 읽을수있고
세종대왕님에게 감사할뿐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질문 두가지가 있는데요ㅠㅠ 므스게 쓰시리에서 시가 주체높임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의 주체는 무엇인가요...? 학교 선생님께서 므스게 쓰시리 (잇고) 이렇게 잇고가 생략되었다고 하셨는데 잇고가 오려면 1,3인칭 의문문이어야하는데 주어가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일워가 일+우+어로 사동접미사 우가 사용되었잖아요! 이 문장에서 왜 사동접미사가 쓰인건가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해요!
구독하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문자와로'에서 '와로'가 비교부사격조사입니까?
문제를 풀다보니 공동부사격조사라고 나와서요
영상도 항상 잘 보고 있는데 질문까지 드려 죄송합니다
27:00
그리고 뼌안케를 ㅎ이랑 ㄱ을 합쳐
ㅋ이 됬다고 했잖아요, 오늘날에도 씁니다.
예):편안치 않구나 편안케 세상을 바꿀수 있으면....
선생님 항상 친절하고 자세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이번 깅의 에서 궁금한점이 하나 생겼는데요 부사격조사에서 바다에서 앞이 ㄹ로 끝났는데 이것도 양성으로 보고 애 를 쓴건가요?
이번 깅의(?)에서 궁금한 점에 답변 드립니다. 용비어천가의 질문으로 추측하고 답변 드립니다~
'바랄+애'에서 아래 아(여기서는 쓸 수가 없으니 그냥 'ㅏ'로 대체합니다)가 양성 모음이기 때문에 부사격 조사 '애'를 사용한 겁니다. 그리고 연음 표기 때문에 '바라래'가 된 거지요~
이승우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시원하게 이해가 됬어요^^
질문이 있는데요 됴코는 곡용어가 아닌가요? 됴+ㅎ+고=됴코가 되니까 ㅎ이 ㄱ하고 결합한 곡용어가 아닌가요?
답변이 너무 늦은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일단 'ㅎ종성 체언'은 학교 문법에서는 '곡용어'라고 하지 않습니다. 또 'ㅎ종성 체언'은 체언에만 해당하죠? '둏다'는 현대 국어에서 '좋다'를 의미하는 용언입니다. 그러므로 '둏+고'가 '됴쿄'가 되는 현상은 자음 축약 현상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교과서 속 지문이라 찾고 있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이고 댓글을 늦게 봤네요. 시험 잘 보셨길.
선생님~!저번 강의에서 'ㅣ'모음 뒤에는 부사격조사로 '예'가 붙는다고 알려주셨는데, 13:43 부분의 '듕귁에' 는 'ㅣ' 모음으로 끝났는데 부사격조사 '에'가 쓰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답글이 너어무 늦었네요 ㅜ 그 이유는 ㅣ모음 밑에 자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ㅣ로 끝나는게 아니라 ㄱ으로 끝난다고 봐야 합니당
반치음발음멋잇어용ㅎㅎㅎ
뜡귁 읽을 때 '귁'의 'ㅟ'를 제대로 읽었나요?
'ㅟ'를 ü ( ko.wikipedia.org/wiki/전설_원순_고모음 )로 읽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ttyung kük
중세 국어의 'ㅟ'는 현대 국어와 발음이 다릅니다. 강의 중에 제가 현대식으로 발음했을 뿐입니다.
. 중세국어를 하던 중 개념에 혼란이 생겨 글을 남긴니다. 분명 현대 국어를 배울때 구개음화는 발음의 경제성이나 편의성을 위해 일어나는 즉 발음을 할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세국어를 배울때에는 저희가 그당시에 '펴디'라는 단어를 어떻게 발음을 했는지도 알 수 없는데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중세에도 펴디라고 표기하고 펴지라고 발음을 할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곶종성부용초성>곳8>곶7>꽃> 이거 월인석보에거서 학교선생님이 필기한건데 이해가 안되요 종성부용초성도 헷갈립니다
종성부용초성은 초성에 쓰는 자음을 종성 자리에 다시 쓰는 것.
8종성법은 모든 초성 자음이 종성 자리에서 발음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오직 8개의 글자만 종성 자리에 쓴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원래 'flower'의 발음이 '곶'이었다고 해봅시다. 저 때 받침이 'ㅈ'이 되는 것은 '곶을'을 발음했을 때 [고즐]로 소리가 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지요
종성부용초성일 때는 종성 자리에 모든 자음을 다 넣을 수 있으니 '곶'이라고 그대로 씁니다.
8종성이 되면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중 하나를 택해서 받침을 써야 합니다. 'ㅈ'은 앞의 8 자음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저 중 하나의 글자를 골라야겠지요. 당시 발음으로는 'ㅈ' 받침을 'ㅅ'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곳'이라고 썼습니다.
7종성이 되면 'ㄱ, ㄴ, ㄹ, ㅁ, ㅂ, ㅅ, ㅇ'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마 학생이 필기를 잘못했거나, 여기에 오타를 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7종성에도 '곳'이라고 쓰면 됩니다.
그런데 현대 국어에서는 발음은 7종성 체계이지만(음절의 끝소리 법칙:ㄱ, ㄴ, ㄷ, ㄹ, ㅁ, ㅂ, ㅇ)이지만 표기는 모든 자음을 다 받침에 쓸 수 있습니다.(중세-근대 시기의 8종성, 7종성은 발음과 표기가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따라서 표기는 '꽃'이지만 발음은 '꼳'이라고 해야 해요.
종성부용초성에 대하여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ruclips.net/video/-9Og2e3ComY/видео.html&list=PLb-a-c5ynTc2xxvsg5vBlSJGv0YxjmBeY&index=64
에 가서 20분 정도부터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마지막 줄에 그딧 가시에서 시는 보격 조사 아닌가요..?!?
답글이 정말 늦었군요.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갓(아내) + 이'에서 '이'는 보격 조사가 맞는 듯합니다.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용비어천가에서 가뭄+애 인데 가을+애 라고 잘못나와있는 것 같아요
세세한 오타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주시면,
저에게도, 이 강의를 보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신기하네요
영어의 "의"는 's 인데 중세어도 ㅅ을 쓴다니..
예시. .
철수의 나무는
철숫 남간. .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강의 보면서 의문이 생겨서 댓글남겨요.
ㅅ계 합용병서는 된소리 음가니까 어두에서 두 가지 이상의 자음을 발음해야하는 어두자음군과는 다르지 않나요? 어두자음군은 ㅂ계 합용병서와 ㅂㅅ계 합용병서만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답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근대국어 시기에는 ㅅ계와 ㅂ계, ㅄ계 합용 병서 표기가 ㅅ계로 통일되면서 된소리 표기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세국어 시기의 ㅅ계 합용병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하나는 질문하신 분께서 말씀하신 된소리 발음의 표시라는 경음설과 두번째는 다른 합용 병서처럼 두 가지 이상을 발음해야 한다는 자음군설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에서 좋은 설명이 있어 링크를 첨부합니다.
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125290&pageIndex=1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 강의할 때 해당 부분을 설명했어야 하는데, 제 불찰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용비어천가가 무슨 갈래죠 선생님?
악장입니다.
용비? 어 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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