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욕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아픈 한국의 역사를 기억하는 드라마라'고 했던 선자아역 유나배우의 말이 생각나네요. 일제시대의 자극적인 장면이 적은데도 왠지 선자와 선자어머니를 보면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선자어머니가 쌀 구해서 밥 짓는 장면은 성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산미증식 책에서만 배운걸...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편집으로 보니 엄청 먹먹했습니다. 이 드라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벌써 다음시즌도 기다려지네요.
서러움이죠... 일본인들도 조선에 많이 이주해 왔는데 물론 일본인들이 학대를 하기도 했지만 과장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장 화가나고 울화가 터지는 부분은 그들의 시선입니다. 배우지 못하고 가난하다고 해서 경멸의 시선으로 우리의 선조들을 하대하였고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면서도 분하고 억울한 일들이 있어도 몰래 삼켜야만 했고 2등 국민으로 살아야 했죠...
일제시대 영화 드라마는 많았지만 독립군과 관련된 강했던 모습이 주류 였다면 이 드라마는 지극히 일반인 분들의 가장 혹하고 고된 시절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모습을 드라마로 통해 보여주고 있어 매우 신선했습니다. 앞으로 이런소재의 드라마나 영화가 더 나온다면 좋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생선팔고 술자리에서 시원한 소리하다가 잡혀가신 분 어디선가 본것 같다 해서 찾아보니 푸른거탑에서 이등병으로 위장해 소위역할한 주영호 씨 였네요. 대배우 윤여정씨까지 오디션을 볼정도 였으니 보석같은 배우들이 ... 다들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듯 보는 내내 편안함 특히 선자 엄마역할 정인지 배우는 마치 그시대 사람같은 무슨배우가 저렇게 연기를 잘하냐... 소름
그 장면에서 저는 1993년 어느날이 생각났어요. 할아버지 술 심부름하러 백원짜리 동전 두개 들고 마을회관(유일한 슈퍼 역할)에 갔는데 그 작은 가계 안에 놓인 딱하나의 테이블에 둘러앉은 아저씨 셋이서 낮부터 막걸리 거나하게 걸치시며 손가락에는 담배를 끼우고 껄껄껄 웃고 있었는데.... 앞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당시 대통령인 김영삼 욕을 하고 있었겠죠? 그러다가 한분이 갑자기 "세상 참 좋아졌데이, 이래 대통령 욕해도 아무도 안 잡아가고..."하니까 갑자기 주변의 공기가 푹 가라앉으며 쥐죽은듯이 고요해 졌던 그 순간....
시골 슈퍼 얘기하니까 생각나네요. 2002년 미국횡단할때 텍사스 깡촌 시골가게에서 일행들과 쉬고 있었는데 동네 아저씨들이 병콜라 마시면서 1시간 넘게 웃고 떠들더군요. 가게안 진열대에는 먼지가 가득하고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 한 듯 연세 있으신 분들은 군사정권시절에도 많이 힘드셨을겁니다. 하고 싶은 말도 함부로 못하고
내 여동생이 군대에 끌려가 강간 당하고 아이가 생겨 못밭에 굴림을 당해 잔인하게 죽었다 내 아버지는 일본 순사에게 길거리에서 목이 잘렸다 내 형님은 광산에서 노예처럼 일하다 전쟁터에 끌려서 총알받이로 죽었다 나는 자존심 영혼을 모두 죽이고 살아있다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그들은 아직도 사과를 안한다 역사를 왜곡하고 그게 정당하다고 한다 오히려 이제 다른 방식으로 경제적 팔다리를 잘라버리려고 하며 우리나라와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다 나라에 힘이 없으면 침략기조의 나라에게 계속 수탈을 당하게 됩니다 이제 전쟁으로는 불가능하니 경제적 속국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을 잘버티고 이겨왔습니다 기억하고 잊지 맙시다
우리 윗대의 얘기...바로 우리의 얘기들... 과장없이 그대로 잔잔히~ 전 세계에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아랫세대에게도 읽혀졌으면 좋겠다. 감리할매도 나오고, 윤여정 님 나오고, 선자 역 배우..볼때 마다 울컥 한다. 미국 자본이 우리 얘기를 하지만, 언젠가 우리 자본이 우리 얘기를 전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역사의 증오와 치욕의 메시지가 아니라 세계 평화와 화합, 인류애를 얘기함을 온 세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일본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재일교포 분들 정말 많이 만나뵈었는데 드라마에서 일본 재일교포 분들 특유의 일본어&한국어 억양이나 문화 놀라울만큼 잘 묘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깃집, 대학교수, 치과의사, 부동산업자, 그리고 드라마처럼 아오모리에서 파칭코 경영하시면서 롤스로이스 몰고다니시던 형… 어둠도 있었지만 치열하게 살아가신 교포분들이신만큼 이런 소재 드라마 너무 반갑게 여겨집니다.
일제시대 일본의 의사의 독백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길거리에는 여자가 뼈만 앙상하게 남아 누워서 죽어있고 아기는 엄마 품에 안겨 한없이 울고있다 이런 광경이 조선에서는 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광경을 볼수없다" 일본의 수탈이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죠
나쁜남자 고한수 근데 고한수씨 매력에 빠져서 책 사서 거의다 읽어 가네요! 정말 매력적인 남자죠... 못 헤어날 듯... 근데 야쿠자치고는 굉장히 부드럽고 합리적이고 사랑에 목메는 스타일 같은데요? 나중에 어린 여자 얼굴 완전히 못쓰게 망쳐놓기는 하지만 굳이 장례식에 비정상적으로 굴어서 쯥! 뒷 얘기 궁금하신 분들은 저처럼 책사서 보시는 것도... 약간 다르긴 하지만^^ 원서가 훨씬 싸서 샀는데 대화로 많이 써져 있어서 영알못도 읽기 편하네요 원서가 12000원밖에 안하니 저처럼 책에 돈 쓰시지 않는 분들 추천요 ㅋㅋ
4화에서 땅팔라고 싸인하라고 하는 장면에서 할머니가 조선인이 일본인들한테 핍박당하면서 일본에서 생활하는 이야기 하고 솔로몬이 한테 니몸에 핏방울 하나하나가 사인하지 말라고 말리면 어쩔껀데 하는 장면에서 솔로몬의 대답을 듣고 할머니의 얼굴표정을 보고 눈물났다 와...진짜 몸이 떨리더라...
연기력 이야기들을 많이 했는데 솔직히 그 유명한 로스트처럼 한국계 미국인을 섭외하지 않아 몰입감에 방해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잘 어울리고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해당 캐릭터에 안익숙할 수 도 있기에...
저시대때는 우리 할머니께서 할머니의 엄마가 자기한테 말씀해 주셨는데. 저땐 성공이라는 개념보다 온 가족 먹고사는데 부족함없이 먹는게 성공이라 했다함…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먹고사는데 거진 지장이 없지만… 저시대때 유일한 성공과 명예를 얻으려면 자기나라를 파는빙법 밖에 없었다함 ㅜ 장사를 할려해도 일본하고 교류를 맺어야지만 장사를 할수있고…..
![Seungmin "그렇게, 천천히, 우리(As we are)"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kAzmhLHePqU/mqdefault.jpg)
딸을 위해 우리쌀을 사는 장면에서 진짜 너무 울컥함. 쪼매 먹고 설움을 삼키래이...
ㅠㅠㅠ
'일본을 욕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아픈 한국의 역사를 기억하는 드라마라'고 했던 선자아역 유나배우의 말이 생각나네요. 일제시대의 자극적인 장면이 적은데도 왠지 선자와 선자어머니를 보면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선자어머니가 쌀 구해서 밥 짓는 장면은 성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산미증식 책에서만 배운걸...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편집으로 보니 엄청 먹먹했습니다. 이 드라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벌써 다음시즌도 기다려지네요.
서러움이죠... 일본인들도 조선에 많이 이주해 왔는데 물론 일본인들이 학대를 하기도 했지만 과장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장 화가나고 울화가 터지는 부분은 그들의 시선입니다. 배우지 못하고 가난하다고 해서 경멸의 시선으로 우리의 선조들을 하대하였고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면서도 분하고 억울한 일들이 있어도 몰래 삼켜야만 했고 2등 국민으로 살아야 했죠...
일제의 지배를 받던 국가가 이런 내용의 영화를 만들정도로 힘을 키웠다는게 감격이네요. 아프리카나 다른 지배당한 국가들은 아직도 내부에 갈등과 가난에 허덕이는 나라도많은데 이정도까지 성장한게 정말 다행인거같네요
미국 사람이 영어로 만든 영문 소설을 미국 회사가 미국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책을 사기도 힘들죠. 아직 우리나라는 멀었습니다. 일본은 저 대작을 번역 출판한 회사도 없습니다. 일본도 답이 없습니다....
박정희가 안되고 김대중이 됐으면 아직 동남아 수준이었을듯
@@Vdtkkuui4 맞는 말이제 .문재왕도 대통령 해처묵고 나라빛 600조 얹고 무사히 잘마치는 나라 좋은 나라맞제?
갠적으로 선자 배우가 진짜 김태리 처음 봤을때 느낌의 그런 분위기를 풍겨서
보면 볼수록 매력있음. 다른 연기는 어떨지 또 기대되네요.
차라리 김고은같은 배우를 캐스팅했어야 세계적 명성도 더 얻을텐데
코는 무쉰 방울토마토도 아니고 못생겨서 재미가 반감했으뇨
@@zoozeonja158
오히려 원작에 비해 너무 이쁜거에요. ㅋㅋㅋ
원작엔 작은키에 동그란 얼굴 튼튼한 팔다리를 가지고 큰 손을 가진 당당하고 활기차며 생활력 만렙 여성이에요.
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진 않지만, 소설 읽고 선자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zoozeonja158 ?
? 김고은 보다 훨씬 잘어울리는데;
@@zoozeonja158 못날건 없는거 가튼데..
일제시대 영화 드라마는 많았지만 독립군과 관련된 강했던 모습이 주류 였다면 이 드라마는 지극히 일반인 분들의 가장 혹하고 고된 시절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모습을 드라마로 통해 보여주고 있어 매우 신선했습니다. 앞으로 이런소재의 드라마나 영화가 더 나온다면 좋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도 많았는데......
@@hahayoyo-s7m 독립군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류" 였다면 윗 분은 없다는 게 아니고 이런 주제가 생소하다는거에요
57:32 이 부분은 위안부 동원되신걸 돌려 말하는 부분 같네요.. 듣는 순간 진짜 철렁함
훌륭한 아부지 ㅠㅠ 그시대의 딸에겐 저리하기 힘든데.. 너무 멋지심
자격있는 부모가 되거라... ㅠ무엇보다 강하게 만드는 말..
처음 생선팔고 술자리에서 시원한 소리하다가 잡혀가신 분
어디선가 본것 같다 해서
찾아보니 푸른거탑에서 이등병으로 위장해 소위역할한 주영호 씨 였네요.
대배우 윤여정씨까지 오디션을 볼정도 였으니
보석같은 배우들이 ...
다들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듯
보는 내내 편안함
특히 선자 엄마역할 정인지 배우는
마치 그시대 사람같은
무슨배우가 저렇게 연기를 잘하냐... 소름
그 장면에서 저는 1993년 어느날이 생각났어요. 할아버지 술 심부름하러 백원짜리 동전 두개 들고 마을회관(유일한 슈퍼 역할)에 갔는데 그 작은 가계 안에 놓인 딱하나의 테이블에 둘러앉은 아저씨 셋이서 낮부터 막걸리 거나하게 걸치시며 손가락에는 담배를 끼우고 껄껄껄 웃고 있었는데.... 앞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당시 대통령인 김영삼 욕을 하고 있었겠죠? 그러다가 한분이 갑자기 "세상 참 좋아졌데이, 이래 대통령 욕해도 아무도 안 잡아가고..."하니까 갑자기 주변의 공기가 푹 가라앉으며 쥐죽은듯이 고요해 졌던 그 순간....
시골 슈퍼 얘기하니까
생각나네요.
2002년 미국횡단할때
텍사스 깡촌 시골가게에서 일행들과 쉬고 있었는데
동네 아저씨들이 병콜라 마시면서 1시간 넘게 웃고 떠들더군요.
가게안 진열대에는 먼지가 가득하고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 한 듯
연세 있으신 분들은 군사정권시절에도 많이 힘드셨을겁니다.
하고 싶은 말도 함부로 못하고
선자의 어머니로 나온 배우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연기가 아니라 그냥 그 인물같음
7년 전부터 독일에 와서 사는데 6년간 서로 못보다가 작년에 서른살 생일을 한국에서 엄마랑 같이 보냈어요.
독일로 가기 전 몇일 간은 계속 울기만 한게 생각나네요. 한국땅에 대한 감정과 가족에 관한 거라 그런가 보면서 엄청 울었네요.
젊은 선자와 선자 어머니 두 배우분 연기 너무 좋아요. 이번에 처음 본 분들인데 감명 받았습니다. 연기를 한다는 느낌도 없이 빠져들게 되네요.
내 여동생이 군대에 끌려가 강간 당하고 아이가 생겨 못밭에 굴림을 당해 잔인하게 죽었다
내 아버지는 일본 순사에게 길거리에서 목이 잘렸다
내 형님은 광산에서 노예처럼 일하다 전쟁터에 끌려서 총알받이로 죽었다
나는 자존심 영혼을 모두 죽이고 살아있다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그들은 아직도 사과를 안한다 역사를 왜곡하고 그게 정당하다고 한다
오히려 이제 다른 방식으로 경제적 팔다리를 잘라버리려고 하며 우리나라와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다
나라에 힘이 없으면 침략기조의 나라에게 계속 수탈을 당하게 됩니다
이제 전쟁으로는 불가능하니 경제적 속국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을 잘버티고 이겨왔습니다
기억하고 잊지 맙시다
우리땅쌀맛이라도 뵈주고싶습니더
이대사 한마디에 얼마나많은 뜻이담겨있는지 알기에
눈물이 그냥나네요....
우리 윗대의 얘기...바로 우리의 얘기들... 과장없이 그대로 잔잔히~ 전 세계에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아랫세대에게도 읽혀졌으면 좋겠다. 감리할매도 나오고, 윤여정 님 나오고, 선자 역 배우..볼때 마다 울컥 한다. 미국 자본이 우리 얘기를 하지만, 언젠가 우리 자본이 우리 얘기를 전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역사의 증오와 치욕의 메시지가 아니라 세계 평화와 화합, 인류애를 얘기함을 온 세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일본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재일교포 분들 정말 많이 만나뵈었는데 드라마에서 일본 재일교포 분들 특유의 일본어&한국어 억양이나 문화 놀라울만큼 잘 묘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깃집, 대학교수, 치과의사, 부동산업자, 그리고 드라마처럼 아오모리에서 파칭코 경영하시면서 롤스로이스 몰고다니시던 형… 어둠도 있었지만 치열하게 살아가신 교포분들이신만큼 이런 소재 드라마 너무 반갑게 여겨집니다.
일본이 그토록 돈과 정성을 쏟으며 미국에 로비하여 일군 역사 왜곡 모래성을, 미국 돈으로 한국 컨텐츠 만들어 아주 통쾌하게 전세계에 각인시켜며 부셔버린 이 서사 어쩔거야 ? 너무 기분 좋다😇😇😇
저것도 왜곡이니 문제지
일제시대 일본의 의사의 독백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길거리에는 여자가 뼈만 앙상하게 남아 누워서 죽어있고 아기는 엄마 품에 안겨 한없이 울고있다 이런 광경이 조선에서는 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광경을 볼수없다" 일본의 수탈이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죠
해외 언론이 국내 언론보다 더 많이 보도하고 있네요...
일본의 침묵은 이해되지만 국내 언론이 이 작품에 대해 침묵하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47:05 "할머니 눈물 챙피하게 생각하지 마라. 울 자격이 있는 분이니까"
이 부분에서 가슴이 찡해지네요ㅠㅡㅠ
감사합니다.
넘 멋진 드라마 좋아요😊원작읽어주는 분계셔 듣다가 이 리뷰보니 이해도 빠르고 훨씬 마음에 와닿네요❤멋진리뷰 앞으로도 쭉~ 부탁드립니당 ❤❤최고세요❤❤
보고있으면 대사 한 절이, 한 장면들이 뭔가를 후벼파는거 같아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참..마지막화까지 리뷰해주시면 좋겠어요ㅠㅠ
저도 어릴때 아빠가 새끼손가락 내밀면 붙잡고 따라다녔는데 처음에 선자아버지가 선자에게 새끼손가락 내미는게 참 인상적이네요
일제시대 배경으로 독립군 중심으로 서사 진행하면서 마치 모든 사람들이 독립군처럼 묘사하는 거 별로였는데 일반 소시민들 중심으로 현실감있게 잘 만든 작품을 보니 좋네요.. 충분히 애환과 희노애락이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와는 다른 애국마케팅이었죠. 독립투사 군 실제 그 시대살던 한국인들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요. 전체의 1% 도 안되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하던 투쟁이었는데.
젊은 선자와 선자 엄마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다.
대한민국이 발전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한을 품은 민족이라...그누구도 막을수 없다.
그런데 사실 저때 89년에 부동산 팔았더라면 진짜 승리자이긴한데 몇년 후 버블경제가 붕괴하면서 부동산이 폭락했으니....
어쨌든 그건 그거고 한금자 할머님 사무실 장면 진짜 압도되네 4화는 진짜 연출이며 연기들이 전부 미쳤음 너무 좋았음
엌ㅋㅋ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그래도 도쿄 중심지라 캐망은 아니겠지만 ㅎㅎ
만주에 일자리가 있다고 가셨던 선자 친구 언니.. 위안부였던거죠… 아픈 역사지만 , 이런식으로라도 전세계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죠. 일본은 여전히 과거의 잘못에 용서를 빌지도 보상을 하지도 않으닠가. 독일과 참 다른 모습이죠.
솔로몬역 하시는 분은 한국어가 제일 어눌한것 같지만 그게 더 현실감 있네요 오히려 연기가 더 찰져요
대사하나하나가 사람 마음에 돌를 던져 울림이 생기게하는 드라마.
24:43 엄마 역할 하시는 분 이건 눈물 참느라 어찌 연기하는겨..ㅜㅜ딸 보내지 딸 울지..덤덤히 보내기에 너무 힘들텐데..
25:00 와..얘기듣고 다시안기는거 미치겠다ㅜㅜ '엄마엄마 미안해미안해 미안해아푸지마러' ....눈물나
윤여정선생님진짜 대단하심 어쩜 멋지고 아름다우실수있나 ..
근데 진짜 보다보니 감정선이나 연기가 미국식이네.
한국드라마 느낌이 아니라 정말 미국드라마같은 느낌의 진행이네요.
완전 한국어로된 미국드라마라니 살짝 색다른 느낌인듯.
아역선자 이아이가 유괴의날에 나온 최로희.
연기력이 대단해서 누군가해서 뒤늦게 찾아봄.
크게 자리매김할 아역배우
책의 내용과는 좀 다르게 각색 되었지만 영상으로 보는건 또다른 느낌이 있어 괜찮은 듯....
여가수가 갑자기 우리말로 노래 부를때 진짜 소름 돋았어요... 다른 나라 밑에서 노예처럼 사는 삶이라는거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역사인데 이런 분들이 있어 우리가 지금 자유를 누리면서 살수 있는거겠죠
원서를 먼저 읽고 나서 보니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요. 신기하게도 언제나 책이 더 감동적이예요~ 그래도 선자 캐스팅 너무 찰떡^^
솔로몬역 배우 국적이 어찌되는진 모르지만 영어도 일본어도 완벽한데 일본어 발음과 경상도 사투리가 묻어나는 한국어도 완벽하네요
좋은 리뷰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내내 울어버렸네요. 소설을 읽어서 내용을 다 아는데도 더 새롭고 가슴이 아픕니다.
대단한 드라마네요. 우리 역사와 선조이야기는 듣고 보고 알게될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가급적 안보는데 파친코는 워낙 잘되었다고해서 먼저 리뷰로 접하게되었는데 정말 대단한 드라마입니다. 감동과 슬픔이 동시에 벅차올랐습니다. 또 우울증 도지네요 ㅠㅠ
파친코같은 드라마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일본의 폭정과 현재 진행형인 재일 동포들에 대한 억압과 차별이 제대로 알려지는 계기가되길 바랍니다.
일본의 폭정을 보여주는 드라마 영화는 이미 넘치는데 . 왜 안알려졌고. 누구한테 알린다는것인지.
@@뎅뎅군 계란말이님은 전세계에 알려졌으면 좋겠단 뜻이겠죠.
감사히 잘 봤습니다. 기묘케 채널의 진짜 컨텐츠가 영화나 드라마 리뷰였다는걸 보여 주네요.
나라가 힘이 있어야지 저런 모진 고문과 압박을 받지 않고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보는 내내 맘이 아프고 감정이 요동치네요.
말이되나싶을정도로 울림이 있는 드라마.
매회 눈물 주륵주륵 흘리며 소중하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기묘케님의 요약으로 다시보니 또 느낌이 새롭네요.
요약본 보면서 또 눈물 한 바가지 흘렸습니다 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해요!
오 1-5화 전부를!! 감사합니다😍
나쁜남자 고한수
근데 고한수씨 매력에 빠져서 책 사서 거의다 읽어 가네요!
정말 매력적인 남자죠... 못 헤어날 듯...
근데 야쿠자치고는 굉장히 부드럽고 합리적이고 사랑에 목메는 스타일 같은데요? 나중에 어린 여자 얼굴 완전히 못쓰게 망쳐놓기는 하지만 굳이 장례식에 비정상적으로 굴어서 쯥!
뒷 얘기 궁금하신 분들은 저처럼 책사서 보시는 것도... 약간 다르긴 하지만^^ 원서가 훨씬 싸서 샀는데 대화로 많이 써져 있어서 영알못도 읽기 편하네요 원서가 12000원밖에 안하니 저처럼 책에 돈 쓰시지 않는 분들 추천요 ㅋㅋ
5화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플 티비 구독을 안해서 궁금했는데....영상 보면서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어요...참 한이라는 정서가 새삼 씁쓸하면서도...복잡미묘한 감정이 남네요. 남은 3화 몰아보기도 기다리겠습니다!
10분치곤 좀기네 했는데 다 보고 나니 1시간짜리였던걸 깨달았습니다.
와 저도 한 20분짜리 영상인줄 알았는데 1시간이었음ㅋㅋㅋ이 댓글 보고 알았네요 1시간인거
소설도 좋은데 이것도 좋네요. 내용도 다른 부분이 많고, 오히려 더 보충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좋네요.
박경리 작가의 토지가 국제적인 버전으로 쓰여졌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일제강점기 시절. 배경드라마를 보면서
그냥 흐지부지 여기는사람들이 요즘
많이 보인다.
한국인이라면 적어도 뼈아픈 과거를 잊으선. 안된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란 생각은 버려야한다.
4화에서 땅팔라고 싸인하라고 하는 장면에서 할머니가 조선인이 일본인들한테 핍박당하면서 일본에서 생활하는 이야기 하고 솔로몬이 한테 니몸에 핏방울 하나하나가 사인하지 말라고 말리면 어쩔껀데 하는 장면에서 솔로몬의 대답을 듣고 할머니의 얼굴표정을 보고 눈물났다 와...진짜 몸이 떨리더라...
전 책보다 드라마를 먼저봐서 선자 아버지가 언청이였다는걸 책을 읽고 알았네요.첫화부터 뭔가 모르게 끓어 오르는게 있어 매주 통곡하며 봤어요.일본에 오래 살아서 저 감정이 어떤걸지 조금 알것같은 상황도 있었고.시즌 2가 기다려지네요.
묘하지요....
봐도봐도 영상부터 대사... 연기까지....
6화까지 다 봤는데.. 이걸 또 보네요~~
아 쌀 멘트 넘 감동적이다 ㅠㅠㅠ
애플티비 구독 하지 않고 있는데 케이지님 땜시 갑자기 땡기네요!!!
연기력 이야기들을 많이 했는데 솔직히 그 유명한 로스트처럼 한국계 미국인을 섭외하지 않아 몰입감에 방해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잘 어울리고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해당 캐릭터에 안익숙할 수 도 있기에...
이삭님 연기가 인상적이네요..
내가 사랑하는 고래별 느낌도 나고 너무 좋다 이런 시대극
세상에 1시간 드라마한편이군요 와 고생하셨습니다👏👏👏
저시대때는 우리 할머니께서 할머니의 엄마가 자기한테 말씀해 주셨는데. 저땐 성공이라는 개념보다 온 가족 먹고사는데 부족함없이 먹는게 성공이라 했다함…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먹고사는데 거진 지장이 없지만…
저시대때 유일한 성공과 명예를 얻으려면 자기나라를 파는빙법 밖에 없었다함 ㅜ 장사를 할려해도 일본하고 교류를 맺어야지만 장사를 할수있고…..
선자 연기가 정말 놀랍다,,, 대단한 배우인듯
눈물 흘리면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매들 고마워요.
진짜 너무 잘만든 드라마..
보는 내내 눈물이 흘렀네요 ㅜㅜ. 우리 조상님들 독립군분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__)
다른 분들의 파친코 소개 영상에서 못 본 장면들이 꽤 있어서 캐릭터들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숨겨진 서사가 더 있었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한수 장면의 기묘케님의 반응이 묘하게 통쾌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선자 너무 이쁘다;
52:43 이장면 너무 가슴에 와닿네
와우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는지 몰랐네요
이런 드라마 얼마만에 보는기고~
세상에 빛이 들어오는것갑네여~
무엇을 하든 전세계를 뒤집어 버리는 대한민국...정말 최고입니다
미드입니다
눈물이 계속나네요~
드라마 볼까말까 했는데 케이지님 리뷰 보니까 너무 재밌어 보이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나도 어쩔수없는 한국인인가보다 땅주인 할머니의 한맺힌 피 얘기 볼때마다 눈물이 나는걸보면
와 파친코 작가님 스펙트럼 정말 대단
보고싶었던 파친코 몰입해서 스피드로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내 느낀점
케이지 님의 훌륭하고 진심이 담긴 설명덕에 스토리 흐름 해치지않고
몰입할수 있었습니다
케이지 님의 낄때끼고 빠질때 빠지는
조금더 설명해주시지 아쉬울정도로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조화의 스토리 였습니다
감동이였어요
한수가 한수 더떠서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다가 울다가ㅠㅠ 파친코 더 흥하면 좋게썽요ㅠㅠ
전당포 사장님 대탈출에 병원 원장님이랑 일제시대 에피소드 때 나오셨는데 대작에 나오시다니!! 잘 되셔서 좋네요
광고상으로 볼때는 자극적이고 잼있는 드라마인줄 알았더니 우리 한국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였네요... 긴시간동안의 리뷰 감사해요 케이지 형♥♥ 울 케이지형 목소리땜에 듣습니다♥♥
와 묘케형 덕분에 이걸 다봤네
파친코가 이슈고 재밌다고 해서 다른 줄거리 소개 유튜버들 영상 안보고 참고 있었는데
묘케형이 올려준 요약은 못참지! 하고 1시간 순삭 시켜버렸ㅋㅋㅋ
너무 잘봤어요 묘케형 !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나네..
잠시도 한눈팔수가 없는 영화 ᆢ구독
10분쯤 버섯 따러 가자고 할때 왠지 바지속에서 버섯 꺼낼것 같더라
넷플은 못봐서 유튭에서 보고또보고 했는데
선자는 조명을 많이 받는데 선자 엄마역(정인지)배우는 예상 보다 조명을 받지 못해서 아쉽네요
정말 연기 잘 하던데ㅠ
잘 만들었네요.. 배우들 연기도 좋고, 현장감도 있고..
원작 소설도 재밌고 드라마도 재밌네
아주 잘 보았습니다
이삭 목소리 멋있고 대사가 멋지다...
연기 너무 잘한다 나이먹고 갬성적이라 그런걸지모르깄는데 대사 칠때마다 현장에 있는듯 눈물찔끔 나오네요 b
기묘케님의 리뷰라니 기대만빵임돠^
연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윤여정씨 연기에 눈물 나네요
정리 너무 잘해주셨네요
덕분에 몰입해서 시청했습니다
소설하고 느낌이 다르긴 한데 이것도 나름 재밋네용 특히 잘생긴 이민호 얼굴 ㅎㅎ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잘봤어요!!
진짜 연기잘하는 사람들 많다
내용도 내용인데 연기력들 진짜 지리네
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기묘케가 리뷰한 파친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