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쿠다사이'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데빈 할발을 만나다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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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окт 2024
- 미국 뉴욕 출신의 26세 데빈 할발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다.
몇 달 전 여행차 일본을 찾은 데빈이 "쿠다사이"를 외치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영상을 올린 것이 인기의 시작이었다.
팬들을 만나기 위해 약 한 달 전 한국을 찾은 데빈은 "한국인들의 에너지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한국 팬들과 제 긍정적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재밌는 경험이에요.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좋습니다."
미국에서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데빈은 "내 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껴요. 옷 가게에 가서 여성복을 착용해도 이상하게 보거나 시비를 거는 사람이 많이 없어요. 오히려 몇몇은 저를 독려하고 응원하죠."
BBC코리아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데빈 할발을 만났다.
기획·취재: 이래현
영상: 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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