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2월은 홀로 걷는 달 / 천양희 시 / 음악 / Lonely Sailing · 구라모토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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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ноя 2024
- 2월은 홀로 걷는 달
천양희 詩
헤맨다고 다 방황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며
미아리를 미아처럼 걸었다
기척도 없이 오는 눈발을
빛인 듯 받으며 소리없이 걸었다
무엇에 대해 말하고 싶었으나
말할 수 없어 말없이 걸었다
길이 너무 미끄러워
그래도 낭떠러지는 아니야, 중얼거리며 걸었다
열리면 닫기 어려운 것이
고생문(苦生門)이란 걸 모르고 산 어미같이 걸었다
사람이 괴로운 건 관계 때문이란 말 생각나
지나가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며 걸었다
불가능한 것 기대한 게 잘못이었나 후회하다
서쪽을 오래 바라보며 걸었다
오늘 내 발자국은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된다는 말 곱씹으며 걸었다
나의 진짜 주소는
집이 아니라 길인가?
길에게 물으며 홀로 걸었다
천양희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중에서
[2011, 창비]
배경음악 Lonely Sailing · 구라모토 유키
#2월은홀로걷는달
#시인천양희
#나는가끔우두커니가된다
#시와음악이흐르는소롯길
#폰으로들려주는시이야기
나의 진짜 주소는 집이 아니라 길인가
문득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마음이 참 편안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지금 미아가 된 기분으로
님의 손을 잡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아요 #18
전 때로는 홀로,
때로는 함께, 그리 걷고 싶어요.
겨울에는 함께 걷고 싶어요.
누군가 옆에 있다는것만으로 따뜻 할 것 같아요.
고마운 글 잘 읽고 응원드리고 가요
주말 잘 보내세요
머물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셔요.
홀로걷는 길이
외롭고 쓸쓸합니다
눈덮힌 산과들처럼요
감사 합니다~♡
그렇겠지요. 시인님
그래도 걸어야하는 길인가봐요.
걷다보면 생각이 정리될 때가 많더라고요.
미세먼지 탓인지 오늘은 치악산이 뿌옇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천양희 시인님의 시...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머물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셔요.
그렇게 걸을때 저도 많습니다
때론 정처 없이 걸어 보는것도 마음에 위안이 되드라구요
시청 잘 했어요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셔요.
님이 넘던 그 미아리 고개를 미아처럼 걸었다는 시인의 감성, 길은 만갈래로 흩어지게도 하지만 피곤하면 쉬게도 해주지요. 산과 물 사이에 놓여있는 우리의 길~~~^
다녀가신 고운 흔적 담습니다.
포근한 휴일이었네요.
여유로운 일상 되시고
시작되는 한 주도 행복 충전하셔요.
감사드립니다.
헤맨다고 다 방황하는 것은 아니다ㅡ
소롯길님 이번에도 좋은 시
고운 음악과 함께 소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감상하고 흔적 하나 남기고 갑니다.
따사로운 주말 되세요.
고운 걸음해주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여유로운 저녁되시고
시작되는 한 주도 많이 웃으시는 일상되셔요.
@@시와음악이흐르는소롯 소롯길 권 시인님 반겨주시니
기쁩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소개하여 주세요.🤩
21번째 엄지척으로
방문인사드립니다.
멋진 추억의 영상과 음악
좋은 시..
오늘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머물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시고
시작되는 한 주도 여유로운 일상되셔요.
오늘 내 발자국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된다.
아름다운 영상과 멋진 시 즐감합니다.
설명에 시 전문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
감사드립니다.
저도 많은 분들이 올려주시는 시를
살펴보면서 전문을 써주시면
뜻을 음미하며 여러 번 살펴보기 좋더라고요.
그래서 늘 원문이 맞는지 시집을 살펴보고
찾아보고 올리고 있답니다.
남은 하루 평안하시고
시작되는 한 주도 좋은 일만 가득하셔요.
2월 어느 허한 아침
좋은 시에 위로 받고 가요💕
소롯길 시인님의 방은 항상 감성 가득한 쉼터에요
참 좋은 방 ♥️
오늘도 감사해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저도 인사드려야 하는데
댓글 창이 닫혀있어서 낭송만 듣고 옵니다.
좋은 시 낭송해주셔서 저도 마음 힐링하며
위로와 위안을 얻습니다.
시작되는 한 주도 좋은 일만 가득하셔요.
시 글과 잘 어우러지는 영상시
감상 잘했습니다.
멋집니다!!!
머물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시작되는 한 주도 좋은 일만 가득하셔요.
천양희 시인의 시가 참 좋습니다.
열리면 닫기 어려운 것이 고생문...
이 말에 정말 공감이 되네요.
인생시,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정말 감사합니다.
네^^
좋은 시들이 많아서
천양희 시인님 시집을 여러 권 가지고 있지요.
일주일에 한 권씩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많은 시인님들 고운 시집 사서 보고 있답니다.
머물러주신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시작되는 한 주도 행복으로 채우셔요.
@@시와음악이흐르는소롯
옙, 감사합니다.
항상 복된 날 되시고 화이팅하십시요.
2월은 홀로걷는달과 달리
저는 함께 어울려서 걷고싶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함께라는 말 참 좋지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셔요.😊😊😊
22....
2월은 홀로 걷는 달.....관계....길....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영상 넘 예뻐용~^^
내 발걸음 뒤에 누군가 다시 지나간다는 것
그게 길인 된다는 말 곱씹으며 문구 넘 좋은것 같아용🥰
두번 보고 갑니당~^^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시작되는 한 주도 행복 소복이 담으셔요.
시의 걷는 행위가 우리 인생의 모습,삶의 모습인것 같군요. 새로 접하는 시,,아쥬 좋아요😊😊🐥🐥
그랜마류 님 감사해요.
고운 밤 되셔요.😊😊😊
예전어
유키구라모토의 세컨드로망스
연주곡 좋아했었는데..
이 연주곡에 영상도
너무 좋으네요 👍
그러시군요.
여유로운 시간 음악을 많이 듣다보니
여러 장르의 음악을 찾아서 듣곤합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드려요.
시작되는 한 주도 감성 충전하시고
좋은 노래 불러주셔요.😊😊😊
한때 심취했던 구라모토 유키의 곡이 나를 반기네요.
눈길을 홀로 걸어 가는 저 여인은 누구일까요.
숨을 죽이고 끝까지 뒤를 쫒아 가보니
꽃길인양 가시밭길을 걸어온 여인 이구려~!
살다 보니 세상이 다 그럽디다.
우리는 늘 그렇게 신기루 속을 헤매이다
결국에는 홀로 외롭고 쓸쓸해 집디다~!
오랫만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머물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인사 드려야하는데 소홀했지요.
시작되는 한 주도 행복 담으셔요.
즐겨 듣는 곡이라 시와 함께 올려보았습니다.
틈틈이 찾아뵐게요.
안녕하세요?
[2월은 홀로 걷는 달]
예, 걷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될 때도 있죠.
우리의 주소는 "길' 그 위에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낭만의 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오.
머물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2월도 끝자락으로 가고 있네요.
여밈 잘 하시고 시작되는 한 주도 향필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