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송현동66번지에서 살면서 송현국민학교를 다녔지요. 올려주신 수문통사진을 보니 정말 눈에 선합니다. 3년전에 약40년만에 송현국민학교를 가봤더니 옛날과는 다르더군요. 근데 세계탕이 아직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살던 곳은 아파트가 지어져있고 옛 모습은 찿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외국에 살다보니 자주 가볼수도 없고 그저 그 시절이 그리울 다름입니다.
제가 신흥동. 율목동을 갓난 애기 시절에 살았었고, 대건고를 나왓었지요, 그래서 화평동 냉면을 잘 알지요, 영상속 아저씨 냉면 사장님 본인이 78년도에 최초였다고 하시는데.. 인천의 냉면은 개항장 시절부터 해서 시대별로 유행이 일었나다 죽었다가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짜장면이 공화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답동성당 바로 아래 일본이 개항장을 만들면서 중국의 산동성에 일하러온 하역및 항구 건설자 들의 명절 음식으로 제공하다가 노동력을 착취하고자 아예 점심 끼니로 나오던 것에서 유행한 것 처럼. 신포동이 서구열강과 일본, 중국등의 조계지였고 그이전에 청일전쟁시 일본 군 사상자의 묘지가 인천여상 자리에 생겼다가 율목동으로 대거 이동하엿으며, 개항 이후 율목동에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건너온 일본인 노동자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일본인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하엿죠. 신포동이 각국의 대사,영사관 자리와 세창양행등 고급 상점들이 생겼다면, 율목동,답동, 용동, 인현동, 싸리재 고개등은 요정과 저렴한 술집. 음식점등 유흥의 지대엿었죠. 금곡동과 창영동이 쌀등을 공출하던 집하지였고. 수인역이 잡곡류가 모이던 곳이었지만 수인역이 생기기 그 이전에는 율목동과 답동, 인현동이었죠. 그래서 제분소들이 이 곳에 제밀 먼저 생겼으며, 창영동에 양조장이 제일먼저 생겻으며, 북성동에 어묵공장이 제일 먼저 생겻으며, 그래서 냉면집. 삼치구이집들도 최초로 이 곳 인현동에 생겼는데. 답동성당을 기점으로 공동묘지가 있던 율목동 방향쪽으로는 저렴한 저잣거리와 윤락업소가, 답동에서 인현동쪽으로는 요정집들이 생겼고, 냉면은 요정집들의 안주 요리에서 먼저 시작하였고 이후 고종이 주문해 먹었다던 냉면집들이 대거 생겨났고, 세월이 흘러.. 1970년대 초반 인현동과 용동까지 거리에 냉면집들이 전통을 이어받아 세수대야 냉면을 개발해서 팔았는데 73년도인가에 동인천 철길 아래에서 중앙시장 골목에 인현동 냉면집보다 더 만은 양을 주는 냉면집이 생겼다고 하여 신흥동 저희집에서도 배달해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곳이 세숫대야 냉면집의 시초입니다. 그리고, 70년대 중반이후 인천 극장 맞은편 화수 시장쪽으로 할머니 두분이 냉면을 팔았어요. 이 곳은 80년대에 들어선 이후 유명해져 그릇을 가져와 포장해 먹었던 곳이었죠. 철길 아래 중앙 시장 입구쪽에 있던 냉면집들은 사라졌고, 80년대 들어 지금의 화평 냉면 골목거리에서 일미 냉면집이 생겼습니다. .제가 대건고를 80년대 다녔기에 매일 버스 타러 철길 아래까지 걸어 다녔는데 이 당시에 일미분식,냉면이라는 조그마한 간판이 걸려 있었어요. 화면속 간판중에 일미 글자 자리에 ... 나머지는 공간은 쌀집이었나 방앗간이었나였었던 것 같은데..차후에 확장한 것이겠죠. 90년대 들어 구심가를 살리기 위해 배다리 공예상가가 생길 시점에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골목도 생겻으며 전동의 삼치구이골목도 생겼었죠... 인하의 집? ㅎㅎㅎㅎ 그 골목도 제가 문구를 사기 위해 동인천을 갈 때에는 그 곳을 지나쳐야 하엿는데 없었고 그 자리에 문구점과 운동용품점이 있었지요. 인하의 집은 문구점 들 사이말고 골목안으로 들어가서 딱 한집, 오징어 삶아서 팔고 병어회 팔고 삼치나 고등어 구이를 팔던 집이었죠. 원래 주인이 선주였나 선장이었나 해서 생선 잡은 것 가져오면 아주머니가 생선을 말리고 부업삼아 조그맣게 운영하엿는데 주변 동네 사람들이 막걸리 한잔에 생선을 먹으러 가던 곳이었죠. 마찬가지고 구 심가를 살리고자 삼치구이 골목이 생겨났을 때에 그 자제분들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서 하게 된 경우이지요. 삼치구이가 원래 일본 에도 시대의 산물이었고, 일제 강점기 시절에 용동과 답동 골목에 삼치 구이를 비롯한 생선 구이집들이 생겼구요. 그 전통을 이어받아 90년대 초반까지에도 용동과 인현동 골목에 오리지날 삼치구이 집들이 일부 있었어요. 현재의 인하의 집은 삼치구이 축에도 못 끼던 곳이었죠. 화평동 세수대야냉면도 그렇고 전동의 삼치구이집도 그렇고. 배고픈 노동자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해결해주고자 싼가격에 푸짐하게 주면서 유명해졌다는 것은 구심거리를 활성화하고자 1990년대 들어서부터인가 의도적으로 전용거리를 만들어었으며 홍보효과를 살리고자 만들어진 히스토리들입니다.
세숫대야 냉면집의 원조라 할 수 있는곳은 지금의 장소가 아니고 인천극장 앞에 있는 시장통에 할머니 두분이 하시던 냉면집이 있었는데 맛도 좋고 그 양이 상당했어요 굳이 원조를 따지자면 이집이 될겁니다. 지금의 세숫대야냉면은 양만 많고 맛은 별로지만 그곳 할머니집의 냉면은 밥시간에 가면 웨이팅을 할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냄비 들고 와서 사가는 사람도 많았고 ...나는 술먹은 다음날은 송현학교 앞에 살았는데 이곳 까지 걸어가서 이걸로 해장을 했지요
지금 흐름을 보면 5년안에 많은 변화가 있을 듯 하네요~~^^
60년대화평동이며황인의원 구름다리 인천극장 성냥공장수문통시장저희집이화수동사거리에있어서대학다닐때서울통학할떼화수동사거리에집에서걸어서도인천역으로가는길이였죠황인의원에서조금걸으면모교인천여중 인일여고가있었죠재미교포로살고있는지금고향생각이나네요
구름다리,,,여고 고적대 모습을 자주 봤었습니다
저도 송현동66번지에서 살면서 송현국민학교를 다녔지요.
올려주신 수문통사진을 보니 정말 눈에 선합니다.
3년전에 약40년만에 송현국민학교를 가봤더니 옛날과는 다르더군요. 근데 세계탕이 아직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살던 곳은 아파트가 지어져있고 옛 모습은 찿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외국에 살다보니 자주 가볼수도 없고 그저 그 시절이 그리울 다름입니다.
네 참 많이도 변했지요, 감사합니다
제가 신흥동. 율목동을 갓난 애기 시절에 살았었고, 대건고를 나왓었지요, 그래서 화평동 냉면을 잘 알지요, 영상속 아저씨 냉면 사장님 본인이 78년도에 최초였다고 하시는데..
인천의 냉면은 개항장 시절부터 해서 시대별로 유행이 일었나다 죽었다가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짜장면이 공화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답동성당 바로 아래 일본이 개항장을 만들면서
중국의 산동성에 일하러온 하역및 항구 건설자 들의 명절 음식으로 제공하다가 노동력을 착취하고자 아예 점심 끼니로 나오던 것에서 유행한 것 처럼.
신포동이 서구열강과 일본, 중국등의 조계지였고 그이전에 청일전쟁시 일본 군 사상자의 묘지가 인천여상 자리에 생겼다가 율목동으로 대거 이동하엿으며,
개항 이후 율목동에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건너온 일본인 노동자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일본인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하엿죠.
신포동이 각국의 대사,영사관 자리와 세창양행등 고급 상점들이 생겼다면, 율목동,답동, 용동, 인현동, 싸리재 고개등은 요정과 저렴한 술집. 음식점등 유흥의 지대엿었죠.
금곡동과 창영동이 쌀등을 공출하던 집하지였고. 수인역이 잡곡류가 모이던 곳이었지만 수인역이 생기기 그 이전에는 율목동과 답동, 인현동이었죠.
그래서 제분소들이 이 곳에 제밀 먼저 생겼으며, 창영동에 양조장이 제일먼저 생겻으며, 북성동에 어묵공장이 제일 먼저 생겻으며,
그래서 냉면집. 삼치구이집들도 최초로 이 곳 인현동에 생겼는데. 답동성당을 기점으로 공동묘지가 있던 율목동 방향쪽으로는 저렴한 저잣거리와 윤락업소가,
답동에서 인현동쪽으로는 요정집들이 생겼고, 냉면은 요정집들의 안주 요리에서 먼저 시작하였고 이후 고종이 주문해 먹었다던 냉면집들이 대거 생겨났고,
세월이 흘러.. 1970년대 초반 인현동과 용동까지 거리에 냉면집들이 전통을 이어받아 세수대야 냉면을 개발해서 팔았는데 73년도인가에 동인천 철길 아래에서 중앙시장 골목에
인현동 냉면집보다 더 만은 양을 주는 냉면집이 생겼다고 하여 신흥동 저희집에서도 배달해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곳이 세숫대야 냉면집의 시초입니다.
그리고, 70년대 중반이후 인천 극장 맞은편 화수 시장쪽으로 할머니 두분이 냉면을 팔았어요. 이 곳은 80년대에 들어선 이후 유명해져 그릇을 가져와 포장해 먹었던 곳이었죠.
철길 아래 중앙 시장 입구쪽에 있던 냉면집들은 사라졌고,
80년대 들어 지금의 화평 냉면 골목거리에서 일미 냉면집이 생겼습니다. .제가 대건고를 80년대 다녔기에 매일 버스 타러 철길 아래까지 걸어 다녔는데
이 당시에 일미분식,냉면이라는 조그마한 간판이 걸려 있었어요. 화면속 간판중에 일미 글자 자리에 ...
나머지는 공간은 쌀집이었나 방앗간이었나였었던 것 같은데..차후에 확장한 것이겠죠.
90년대 들어 구심가를 살리기 위해 배다리 공예상가가 생길 시점에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골목도 생겻으며 전동의 삼치구이골목도 생겼었죠...
인하의 집? ㅎㅎㅎㅎ 그 골목도 제가 문구를 사기 위해 동인천을 갈 때에는 그 곳을 지나쳐야 하엿는데 없었고 그 자리에 문구점과 운동용품점이 있었지요.
인하의 집은 문구점 들 사이말고 골목안으로 들어가서 딱 한집, 오징어 삶아서 팔고 병어회 팔고 삼치나 고등어 구이를 팔던 집이었죠.
원래 주인이 선주였나 선장이었나 해서 생선 잡은 것 가져오면 아주머니가 생선을 말리고 부업삼아 조그맣게 운영하엿는데 주변 동네 사람들이 막걸리 한잔에 생선을 먹으러 가던 곳이었죠.
마찬가지고 구 심가를 살리고자 삼치구이 골목이 생겨났을 때에 그 자제분들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서 하게 된 경우이지요.
삼치구이가 원래 일본 에도 시대의 산물이었고, 일제 강점기 시절에 용동과 답동 골목에 삼치 구이를 비롯한 생선 구이집들이 생겼구요.
그 전통을 이어받아 90년대 초반까지에도 용동과 인현동 골목에 오리지날 삼치구이 집들이 일부 있었어요. 현재의 인하의 집은 삼치구이 축에도 못 끼던 곳이었죠.
화평동 세수대야냉면도 그렇고 전동의 삼치구이집도 그렇고. 배고픈 노동자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해결해주고자 싼가격에 푸짐하게 주면서 유명해졌다는 것은
구심거리를 활성화하고자 1990년대 들어서부터인가 의도적으로 전용거리를 만들어었으며 홍보효과를 살리고자 만들어진 히스토리들입니다.
👍
와 대단하다 이 분..옛날 일을 명확하게 알고 계시고 잘 설명해 주시네요..배우신 분 인듯…
인천의 역사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아마도 인천과 관련된 직장에서 근무하셨던듯... 공무원이신가 봅니다.
인하의집은 최초 삼치구이집인 줄 알았는데 용동과 인현동에 오리지날 삼치구이집이 있었군요.
저도 삼십년 전엔. 수문통 초입에서. 만물. 공업사. 하다 왔네요~^^😂
아,, 그러셨군요, 반갑습니다^^
아저씨 냉면 양도 적어지고 사리도 2000원 받고 맛도 없고
48년 인천사람입니다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원조할머니 냉면이 맛있고 처음에 시킬때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고 맛있게 먹었었네요
일미냉면이 2
왔다냉면이 3번째 같네요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집 오랜만에 만나보네요~
👍
저기 인제 곱배기 먹을려면 천원 더내라고 함
ㅠ.ㅠ
세숫대야 냉면집의 원조라 할 수 있는곳은 지금의 장소가 아니고 인천극장 앞에 있는 시장통에 할머니 두분이 하시던 냉면집이 있었는데 맛도 좋고 그 양이 상당했어요 굳이 원조를 따지자면 이집이 될겁니다. 지금의 세숫대야냉면은 양만 많고 맛은 별로지만 그곳 할머니집의 냉면은 밥시간에 가면 웨이팅을 할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냄비 들고 와서 사가는 사람도 많았고 ...나는 술먹은 다음날은 송현학교 앞에 살았는데 이곳 까지 걸어가서 이걸로 해장을 했지요
아,, 그렇군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맞는거 같아요
70년대 화수시장 냉면집 아버지따라 간 기억이 나네요
이야~~진짜로 태어나서 뛰놀던 곳 나오네요ㅎㅎ 제 기억에는 냉면골목 주차하는 공간에 누나들이 술 팔던 공간도 있는걸로 기억합니다ㅎㅎㅎ 냉면골목 길 건너편에 살았는데ㅎㅎㅎ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석집이 있었죠
저는 58세이고 본적이 화평동 334 입니다
에이 아저씨 냉면 거짓말 하지마세요^^
제가 꼬꼬마때 냉면골목 은하 오락실 다니던 시절에는 화평동에는 할머니 냉면과 왔다냉면 두곳밖에 없었어요ㅎㅎ
그땐 냉면 골목도 아니었죠
인정~ 축현초 다녔고 냉면골목 건너편 니코보코 있던시절에 살았습니다.
할머니 냉면만 기억이 나네요 저는ㅎ
저는 송월동에서 구름다리 넘기 싫어서 기차길 넘어 화수시장 가던 추억이 있네요! 그러다 역무원 에 걸려서 바지에 오줌싸고 부모님 사정에 간신히 풀려나온 유년시절 추억이 납니다
ㅎ 어릴땐 철로 무단횡단을 자주 했었지요^^ 추억이야기 감사합니다
지금도! 가끔 ~ 냉면의 원조 ! 아저씨 냉면집을 갑니다~😅
화평동 냉면은 분위기도 그렇고 참 좋은 곳이지요^^
다행히도 지금도 8군데 남아 영업중이라고 하니 다행 입니다.
이쪽 지역도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조만간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incTube 인천 지역 곳곳마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옛 풍경과 정취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 입니다.
냉면거리 망해가고 있어요
맛도 가격이 개판
대전에 살 때 아파트 입구에 '화평동왕냉면'이 있었는데, 그 냉면이 이 화평동 브랜드로 만든 체인점인 게죠?
글쎄요, 화평냉먼 체인이 실제 인천화평냉면 업소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 황인의원이 폐원했군요
추억의 의원이었네요,,,
여기서 삥 뜯겼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