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에 입학했던 의대 졸업생입니다. 의예과시절 방황하면서 종합관과 이과대학 건물에서 수강했지요. 도서관 건물 자리에는 당시에는 야구장이어서 배팅연습하던 장타가 백양로로 날라오곤해, 흠짓 놀라기도 했었지요. 저녁때 내려올때 YBS에서 흘러나오던 비지스의 노래들... 저 노천극장에 제 이름이 새겨진 좌석이 있습니다 70나이에 아직도 매년 연고전이면 가슴이 뛰고, 모교가 자랑스럽고 그립습니다....
연세대 신촌 캠퍼스는 어느 대학보다도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환경에, 백양로를 축으로 조성된 반듯한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그 어떤 대학에서도 볼 수 없는 울창한 소나무숲의 향연을 연출하는 청송대는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정취를 자아내는 공간.
‘천막식당 참치 김치찌개’ 에서 그 공감을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87 학번입니다. 얼마전에도 친한 동문 선후배 들과 추억을 곱씹으며 천막 식당과 학생회관 식당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었는데, 2000 년 이후 학번 후배들은 그 차이점을 모르더군요. 😅 늘 학교를 다녔던 소중한 기억을 붙잡고, 가끔 동문회 선후배, 동기 친구들과의 수다로 타국 살이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곤 합니다. 유명한 셜록홈즈 님과 같은 시대에 같은 캠퍼스를 다녔다니,, 다시 한번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솟습니다.
올해 입시를 마치고 23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인 고등학생입니다. 수능 며칠 전부터 공부에 집중이 정말정말 안 되어서, 교수님 영상 하나 보고 다시 공부하고 그걸 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교수님 후배로 입학하게 되었네요. 면접 보러 가는 순간부터 캠퍼스가 주는 위엄에 놀랐었답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캠퍼스에 숨어있는 사소한 얘기들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건축과 관련된 과로 진학하진 않지만 수험생활 동안 설록현준 유튜브 보면서, 이 채널을 조금 더 일찍 접했더라면 건축쪽으로 진로를 설정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적적한 수험생활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교수님! 그리고 선배님!💙
도서관에 복사하러 갔다가 특강 포스터 보고 길에 서서 당장 접속했는데 이틀 전인데도 신청마감이더라고요. 교수님의 인기란!!! 사실 수업시간이랑 겹쳤는데, 조금 잘라먹고 가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선생인데요.ㅎㅎ 캠퍼스투어 시리즈 완전 기대됩니다. 사실 고등학생때 대학캠퍼스를 가보는 경우는 의외로 별로 없는데, 건축학의 안목까지 가르쳐 주시면 캠퍼스탐방 성지될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 제일 감동적인 내용은 대학시절 연애 안/못 하셨다능~ㅋㅋㅋㅋㅋ
저는 아마 85년? 이때쯤.. 국민학교 1학년쯤.. 세브란스로 주사맞으러 매주 다녔었는데. 갈때마다 데모를해서 엄마 손잡고,수건으로 코막고 눈물, 콧물빼면서 뛰어 다녔어요. 주사는 꼭 맞아야하고. 부천에서 매주 오가던거라서.. 버스 내리면 굴다리 밑에서 고구마튀김 팔았었는데.. 엄마가 매주 사줬었어요. 주사맞고 병원 식당에서 설렁탕 사주시던게 어찌나 맛있었는지.. 엄마 보고 싶네요...
서른 끝자락에, 스물, 이십대의 모든 추억이 있는 학교 곳곳을 보니 뭉클합니다. 자유가 보장된 시간, 공간적으로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 인생에서 가장 여유가 많은 시간, 설명 그 자체네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이 큰 축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편입해서 연대 입학하고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고 있습니다. 워낙 가고 싶어했던 학교라 남다른 연뽕을 맞았던 그 기억이 회상이 됩니다. 가끔 이렇게 학교 돌아다니며 그때의 저를 만나기도 하는데 교수님 설명을 들으니 더 시야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학문적으로 건축과는 담을 쌓았지만 생활, 교양으로서 건축을 배우고 바라보는데 교수님의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졸업한지 꽤 지나버렸는데 아련하네요 학교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요 너무나도 친숙하고 눈 감아도 생각나는 공간들이 속속들이 나오니, 영상 보는 내내 정말 반갑고 저도 추억에 젖었네요ㅠㅠㅎㅎ 교수님 강의 유튜브로 듣는 것이 제 삶의 큰 낙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캠퍼스 둘러보며 옛 추억 떠올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으로만 보아도 '연세인'이 부러워지는 캠퍼스 구성이네요! 서울에 10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인 캠퍼스 건물의 설비(냉난방/각종 배관)나 내진보강 등 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네요. 우리나라의 대학도 학교마다의 상징을 유지하며 오래오래 건설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갈때마다 20대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예쁜 기억, 아픈 기억, 모두 저의 젊은 날에 일부이기에...아주 소중히 잃어버리지 말고 꼭꼭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교수님 유투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캠퍼스 다시 와서 촬영해서 영상으로 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과학원 새로 지어서 입학해서, 삭막한(?) 이과대학보다 예전에는 언더우드 근처에 있어서 운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전속력으로 횡단보도 맞춰서 채플 들어가던 시절도 기억나네요. 대학원 포함 12년을 다니면서 무감각했는데, 다른 대학에 와보니 연세대 캠퍼스가 장점이 보이더군요.
예전 공A 앞 벤치에서 친구랑 시덥잖은 이야기를 떠들던 그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였구나. 라고 깨닫는 요즘입니다. 신촌역에서 종합관 5층까지 1교시 인파를 제치며 10분 안에 끊어내던 그 시절의 저에게 박수를, 항상 먼저 도착해서 책 읽고 있던 ISTJ와이프에게는 경의를 보냅니다.
88학번이면 제가 보건대학원에 다니고 있을 때 같은 캠퍼스에서 공부하셨군요... 타국생활 2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오랫만에 모교 캠퍼스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바뀐 것은 많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제가 다닐때와 테두리가 같다고나 할까요? 일단 백양로의 건물배치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게 참 반갑네요... 88학번이면 이한열 열사보다 한학번 아래이시군요...87년 학생운동이 최고조이던 시기, 말씀하신대로 연세대 정문 근처가 확 열린 공간(고대 정문 주변은 그냥 꽉 막혔죠, 서울대는 너무 구석쟁이이고)이다 보니 전대협의 무슨 발대식이니 출정식이니 하는 행사는 전부 연세대에서 열렸죠... 정말 최루탄 냄새없이 등교했던 기억이 별로 없네요...
교수님이 되려면 대학의 자연을 만끽하고 CC를 멀리하라........ 메모........
교수님 저도 곧 따라갑니다... 하
드립인거 알지만… 교수님은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CC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아 보입니다. 사랑합시당
아학…메모22……
대학시절부터. 아이디어가 대단하세요.
CC를 "자의적"으로 멀리하라.
여기서 이미 탈락했습니다. 교수님
1973년에 입학했던 의대 졸업생입니다. 의예과시절 방황하면서 종합관과 이과대학 건물에서 수강했지요.
도서관 건물 자리에는 당시에는 야구장이어서 배팅연습하던 장타가 백양로로 날라오곤해,
흠짓 놀라기도 했었지요. 저녁때 내려올때 YBS에서 흘러나오던 비지스의 노래들...
저 노천극장에 제 이름이 새겨진 좌석이 있습니다
70나이에 아직도 매년 연고전이면 가슴이 뛰고, 모교가 자랑스럽고 그립습니다....
@@에비후라이 느그 할아버지한테나 쳐 말하세요^^
70에 뭔 유튜브노
@@slxwmo 할수있지
@@slxwmo 연대의대 출신 카르페디엠님 vs 이유없이 시비거는 야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slxwmo 님...제발좀...아;;
연세대...애써 외면하다 오늘 합격발표나고 당당히 보러왔습니다
축하합니다 후배님!
아카라카~
오 !! 아카라카!!💙💙
뭔가 평소보다 텐션이 더 높은거 같아요😊
누군가에게 얘기할 수 있는 젊은 시절의 회상은 즐거운 순간인거 같아요 ㅋㅋㅋ
사랑하는 나의 연세 이렇게 보니 뭉클하네요. 인생에서 제일 푸르렀던 시간을 연세에서 보내서 감사했습니다.
정든 연세의 교정을 떠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졸업반으로서, 연세대에서 20대의 4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봐도 퇴색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캠퍼스를 거닐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정말 신촌은.. 특히 연대캠퍼스는 사계절이 이쁘고 재밌는 명소라 느껴져요.
군생활을 포함해서 6년이나 지낸 우리 학교이지만 교수님의 코멘트와 함께 들으니 학교가 더 이쁘게 느껴지네요
언제 오셨나요,,, ㅠㅠㅠㅠ
아 벤치가 되게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이 디자인했던 거였군요...
15:16 이거 왠지 고대 안암 깡촌에 있다고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거 같으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세 출신이라 늘 낭만적인 신촌 캠퍼스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조카가 이 유튜브를 보고 큰 아버지가 나온다고 연락해 왔네요. 뭔가 해서 봤더니 노천극장 소개하면서 제 이름까지 소개하고 있더군요 ㅎㅎ 좋은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유튜브 9분40초 정도에 나옵니다 ㅋㅋ
도네이션 하셨던 분이시군요...ㅎㅎ
와! 선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20년전 저도 좋은 노천극장에서 아카라카도 하고 연합채플도 하고 그랬습니다.
선배님 밥약 걸어도 됩니까? 22학번입니다 ㅎㅎ
우와~ 학교 도네이션 선생님…
1885년 4월 스물여섯에 머나먼 타국 조선에 온 언더우드 선교사님, 아낌없이 퍼준 그들의 섬김과 희생으로 지금의 대학, 병원이 세워졌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억합니다.
교수님이 학교를 이렇게 샅샅이 둘러보러 오셨다니.. 저 날 없었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ㅠ ㅠ
평소에 아무런 생각 없이 걸었던 공간에 이야기를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꺄 정신님
오오오 킹갓제너럴 우주최강 정신님이시다!!!!!
정신이형,, 제대했구나
사랑한다 연세여.. 정말 너무 예쁜 연대 캠퍼스죠 ㅠㅠ 졸업하니 더 그리운..
이 시기는 다시 오지 않으니까 있을 때 즐기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시간은 정직하니까요.
가군에 연대 쓸지 고대 쓸지 고민하다가 연대 신촌 캠퍼스 가자마자 여기다...! 하고 바로 연대 박았습니다. 후배로 만나뵙겠습니다
연세대 학생인데 백양로 그늘 없어서 힘들어요.. 학교도 냠향이라 특히 여름에는 햇볕 그대로 받아서 그늘 없는게 너무 한스러워요ㅠㅠ
공사이후에 한여름에 갔는데 너무 더워서 지하로 가는게 낫겠단 생각들긴하더라구요. 예전엔 백양로에 메타세콰이어들도 많아서 그 밑으로 다니곤했는데요
연세대 신촌 캠퍼스는 어느 대학보다도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환경에, 백양로를 축으로 조성된 반듯한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그 어떤 대학에서도 볼 수 없는 울창한 소나무숲의 향연을 연출하는 청송대는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정취를 자아내는 공간.
연애를 안하신 시간에 책을 많이 보신 듯~ 인문학 풍부하신 오늘의 기초
ㅋㅋㅋ 고향이나 모교는 각별하지요ㅎ 어릴때 추억이 담겨있으니까요ㅎ
‘천막식당 참치 김치찌개’ 에서 그 공감을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87 학번입니다. 얼마전에도 친한 동문 선후배 들과 추억을 곱씹으며 천막 식당과 학생회관 식당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었는데, 2000 년 이후 학번 후배들은 그 차이점을 모르더군요. 😅 늘 학교를 다녔던 소중한 기억을 붙잡고, 가끔 동문회 선후배, 동기 친구들과의 수다로 타국 살이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곤 합니다. 유명한 셜록홈즈 님과 같은 시대에 같은 캠퍼스를 다녔다니,, 다시 한번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솟습니다.
우리학교.. 넘 자랑스럽네요 10년이상 학교에 있지만 우리 학교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다녀본 사람만 아는 그 포근함!
옛 백양로 시절 학교다닌사람으로 너무 잘 봤습니다.
청송대 뒤쪽 기숙사가는길도 참 좋죠^^
동문여러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대학은 무조건 캠퍼스 예쁜 곳으로 가야 합니다. 서연고 서성한 이런 줄세우기도 중요하지만 거닐기 편하고 '언덕 없는 곳'으로 가야...물론 교수님 말씀처럼 대학 레벨과 캠퍼스 모양을 모두 따지면 연대가 최고구요
교수님 이대도 와주세요~ 교수님 짱팬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ㅠㅡㅠ
올해 입시를 마치고 23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인 고등학생입니다. 수능 며칠 전부터 공부에 집중이 정말정말 안 되어서, 교수님 영상 하나 보고 다시 공부하고 그걸 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교수님 후배로 입학하게 되었네요. 면접 보러 가는 순간부터 캠퍼스가 주는 위엄에 놀랐었답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캠퍼스에 숨어있는 사소한 얘기들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건축과 관련된 과로 진학하진 않지만 수험생활 동안 설록현준 유튜브 보면서, 이 채널을 조금 더 일찍 접했더라면 건축쪽으로 진로를 설정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적적한 수험생활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교수님! 그리고 선배님!💙
저도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연세대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1년간 송도에서도 잘 지내시고 신촌에서도 즐거운 학창생활이 되길 바래요 ㅎㅎ
반갑다 동기야
우리 아들도 23학번입니다
사이좋게 지내길 바래요.
4년동안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마 아카라카는 씨부리봤나ㅋㄱㄲ
교양시간에 들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언더우드상 6.25폭격으로 부서져 지금상이 세번째고, 본관옆건물 인민군 기숙사, 신촌로터리까지 연세땅이었고, 젖소가 있었다. 연희관은 미8군 공병부대가 지어줬다... 본관앞 흙길이 비내릴때 운치가 좋았어요. 문과대 언덕 진달래와 여학생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나 돌아갈래~~
아니 이렇게 멋진 교수님이 4년 내내 연애를 안하셨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
캠퍼스를 누비던 아름다운 시절 소년 유현준👦🏻을 본거같아요~📽🎞
아름다운 캠퍼스도 잘보고 갑니다~
늘 느끼는건데 스윗하고 인자하신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도서관에 복사하러 갔다가 특강 포스터 보고 길에 서서 당장 접속했는데 이틀 전인데도 신청마감이더라고요. 교수님의 인기란!!! 사실 수업시간이랑 겹쳤는데, 조금 잘라먹고 가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선생인데요.ㅎㅎ
캠퍼스투어 시리즈 완전 기대됩니다. 사실 고등학생때 대학캠퍼스를 가보는 경우는 의외로 별로 없는데, 건축학의 안목까지 가르쳐 주시면 캠퍼스탐방 성지될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 제일 감동적인 내용은 대학시절 연애 안/못 하셨다능~ㅋㅋㅋㅋㅋ
귀엽 ㅎㅎ
저는 아마 85년? 이때쯤..
국민학교 1학년쯤..
세브란스로 주사맞으러 매주 다녔었는데.
갈때마다 데모를해서 엄마 손잡고,수건으로 코막고 눈물, 콧물빼면서 뛰어 다녔어요.
주사는 꼭 맞아야하고.
부천에서 매주 오가던거라서..
버스 내리면 굴다리 밑에서 고구마튀김 팔았었는데.. 엄마가 매주 사줬었어요.
주사맞고 병원 식당에서 설렁탕 사주시던게 어찌나 맛있었는지..
엄마 보고 싶네요...
훈훈한 외모신데 4년동안 연애를 안 하셨다니..😱
공부만 열심히 하신 겁니까?
이게 공부 자극 영상이지 ㄹㅇ
건축가의 시점에서 바라본 연세대학교. 흥미롭네요! 이 다음은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학교 어떻습니까 교수님
이번 영상 사모님이 모니터링하셔서 대학교때 연애를 안했다고 세번이나 부인 하신거라면 다음 영상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San pietro basilica)에 대해서 언급해주세요
좋아하던 벤치가 교수님 작품이었군요~~ 좋은 추억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생활이 내인생에서 가장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는 말 너무 와닿습니다
언더우드 동상엔 슬픈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세 차례의 전쟁을 겪으면서 부서졌다가 다시 지어지기를 반복했거든요. 전쟁 후엔 동상을 재건 할 철이 부족했기 때문에 작아진 것 입니다! 처음엔 컸대요!
오오 교수님…. 제 선배님이셨군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ㅠㅠ 교수님같으신분이 동문이셔서 너무 좋다는!! 같은 공간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계신분이라…. 무척이나 감격스럽습니다
이번에 면접 보고 왔는데.. 캠퍼스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꼭 합격해서 연세대학교 다니고 싶네요 ㅠㅠ
수능봐서 연세대학교에 다시 들어가신다니 응원합니다!
ㅋㅋㅋㅋ 이런댓글 여기도있네
(이미 30년도 전에 조기 달성된 목표입니다.)
이 분 학사는 연대에서 석사는 MIT랑 하버드에서 받음..
@@brk9716그래서 다시잖음 ㅋㅋ
자막 다시는 분 칭찬합니다. 유현준 교수님이 영어로 말해도 자막은 번역된 우리말로 달아주시는 거 너무 좋네요. ❤
서른 끝자락에, 스물, 이십대의 모든 추억이
있는 학교 곳곳을 보니 뭉클합니다.
자유가 보장된 시간, 공간적으로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 인생에서 가장 여유가 많은 시간, 설명 그 자체네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이 큰 축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영상을 편입 준비하면서 보고 싶어도 참았다가 꼭 합격하고 나서 보자 맘먹었었는데, 이번에 합격하게 되어 기분좋게 영상 보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유현준 교수님이 제 목표였던 연세대 캠퍼스를 설명해주시는 영상을 합격해서 보고있자니 너무 감회가 새롭네요ㅠ
ㅎㅎ
ㅋㅋ
선배님 말씀을 들으며 바뀐 캠퍼스 전경을 보니 좋네요. 여러 좋은 컨텐츠와 풍부한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승승장구하십시오.
확실히 여러 대학이 도보 거리에 모이면 시너지 효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인생에서 공간적으로 제일 여유로운 시절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캠퍼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쌓은 추억들이 생각나서 영상 보는동안 즐거웠어요 😊
언제 들어도 말씀을 참으로 정갈 하면서도 맛갈 스럽게 해주셔서 정성으로 차란 밥상 받는 느낌 감사드립니다.
축복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중앙대 캠퍼스 탐방 부탁드립니다 ㅜㅠ
큰 캠퍼스는 아니지만 건물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들어올 예정이라서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00주년기념관은 꼭 가주세요!
SKY 안가고 지방의대 왔는데 캠퍼스가 없다시피 해서...영상 보니 부럽기도 하고 한번뿐인 대학생활 나는 이런 곳에서 보낸다고 생각하니 뭔가 씁쓸하기도 하네요
몇개만 더 맞춰서 연의가시지.....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이 중요한 시대에 그 학교를 빛내시는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파쿠르 연습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업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종종 놀러가고 정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곳
요즘 연대 앞이나 이대앞이나... 신촌 분위기가 많이 죽은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워요. 얼마전 지나는데 빈 상가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연세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안산에 안긴 캠퍼스라고 생각된다.... 물론 서울대학교도 관악산이 있지만, 관악산과 안산은 큰 차이가 있지. 안산은 그래도 왕궁후보지 였으니....
연세대 좋은데 문과면 무조건 오르막 올라야 합니다…. 경영 제외하고는😂😂
이 영상을 보고 저는 못 갔지만...우리 아이는 연세대에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됬네요😅
그냥 걸었던 백양로가 다시금 보이네요. 영상보면서 교수님과 동문이라 행복했습니다!ㅎ 언젠가 꼭 뵐 수 있길 바라며
덕분에 오~랜만에 캠퍼스를 돌아봤네요!
자랑스런 후배님이시었군요!!
저는 아침마다 과학관까지 올라가느라 죽을뻔~~ㅋㅋㅋ
편입해서 연대 입학하고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고 있습니다. 워낙 가고 싶어했던 학교라 남다른 연뽕을 맞았던 그 기억이 회상이 됩니다. 가끔 이렇게 학교 돌아다니며 그때의 저를 만나기도 하는데 교수님 설명을 들으니 더 시야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학문적으로 건축과는 담을 쌓았지만 생활, 교양으로서 건축을 배우고 바라보는데 교수님의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시나요? 감사합니다.
혹시 전엔 어느학교 다니셨나요?
@@대림-v4x 탈건 ㅠㅠ
@@에비후라이 현재는 중소기업관련 공기업에서 근무중입니다.
@@노랑우산01 인서울 아닌 지거국에서 편입했습니다
고려대 캠퍼스도 해주세요!!
면접 보러 갔을 때도 생각했지만 정말 멋지고 예쁜 캠퍼스인듯 합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와 오늘 영상도 너무 좋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ㅎㅎ
똑똑한 사람들이 이렇게 다방면으로 많았으면 좋겠다 천재들이 너무 선호하는 전공으로만 쏠리는게 아쉬움...
중앙대도 와주세요. 학교에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여러 대 있답니다..
유현준 교수님이 연세대 선배님이셨구나... 구독하고 컨텐츠 꽤 보면서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사랑한다 연세
대학원 포함 13년정도 연세대학교 다녔습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 가끔 아내, 아들 데리고 백양로, 청송대 거닐다 갑니다.
13년이요 ? 의대생이에요?
이화여자대학교도 참 유서깊은 캠퍼스인것
같아보입니다.제눈에는요ᆢ
제발 이화여대캠퍼스좀 부탁드립니다.
ECC에 대한 교수님의 관점도 궁금합니다.
이화여대도 해주세요! 그 ECC 건축물에 대한 교수님의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ㅎㅎ
예쁜 우리학교~ 이번주에 가봐야겠다 ㅎㅎ
연대본관은 너무나 아름답죠 ㅎㅎ 몇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속에~
역시 이름있는 학교라 그런가 참 좋네요ㅎㅎ
아 진짜 저도 참치김치찌개 최애메뉴였는데 ㅎㅎ 유현준 교수님 동문이자 팬입니다. 항상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ㅎㅎ
벌써 졸업한지 꽤 지나버렸는데 아련하네요 학교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요 너무나도 친숙하고 눈 감아도 생각나는 공간들이 속속들이 나오니, 영상 보는 내내 정말 반갑고 저도 추억에 젖었네요ㅠㅠㅎㅎ 교수님 강의 유튜브로 듣는 것이 제 삶의 큰 낙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캠퍼스 둘러보며 옛 추억 떠올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대건물 보러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이미지가 달라서!
5:12 자막에 5층짜리라고 수정해서 달아주셨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원래는 4층짜리 건물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대에 학과와 인원이 많아지면서 5층을 증축한걸로 알고 있어요.
오 야외영상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앞으로도 야외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다음 대학은 고려대 부탁드립니다 ㅎㅎ
영상으로만 보아도 '연세인'이 부러워지는 캠퍼스 구성이네요! 서울에 10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인 캠퍼스 건물의 설비(냉난방/각종 배관)나 내진보강 등 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네요. 우리나라의 대학도 학교마다의 상징을 유지하며 오래오래 건설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8:20 선배님 이제 신입생들은 송도에서 수업들어서 모릅니다...
대학 캠퍼스 투어 재생목록 생겼으면 좋겠어요🥹❤️❤️ 영상 정말 재밌게 보고가요🥰
고대생입니다. 안암동에도 한 번 와주세요…ㅠ
저도 지방에서 연대 합격하고나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 다녓던 기간동안 캠퍼스에 공사가 끊이질 않앗져. 그 결과입학할때랑 완전 다른 모습으로 정말 아름다운 경관으로 재탄생햇습니다. 사랑한다 연세여.
갑영찡..
미래 원주 연대. 인천 섬의 컴퓨터 연대. 본 연대.
참 대학답게 아름답다.
갈때마다 20대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예쁜 기억, 아픈 기억, 모두 저의 젊은 날에 일부이기에...아주 소중히 잃어버리지 말고 꼭꼭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교수님 유투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캠퍼스 다시 와서 촬영해서 영상으로 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84년 졸업했는데 그당시과학관이 언더우드 관 뒤에 있는 건물이어서 강의시간 늦고 정문부터 백양로를 숨이 넘어가게 뛰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에컨 없던 중앙도서관에서 부채를 부쳐가며 공부도 해 봤고 점심먹고 건물 뒤 그림자에서 잡담하며 쉬던 기억 등등..
과학원 새로 지어서 입학해서, 삭막한(?) 이과대학보다 예전에는 언더우드 근처에 있어서 운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전속력으로 횡단보도 맞춰서 채플 들어가던 시절도 기억나네요. 대학원 포함 12년을 다니면서 무감각했는데, 다른 대학에 와보니 연세대 캠퍼스가 장점이 보이더군요.
오~~ 선배님이셨군요 전 상대라 백양로 끝까지 걸어가서 또 그 언덕을 올라가느라 매일 힘들었던 기억이… ㅠㅜ 그래도 교수님 말씀처럼 제일 자유를 누리며 지냈던 시절 같아요
백양로 지하화 프로젝트로 공사중인 15년도애 졸업했는데요, 컨테이너 가벽에 먼지날리는 공사판에서 졸업식한다고 원망도 했는데, 완성된 캠퍼스의 아늑함이 위로가 됩니다. 오랜만에 추억이 깃든 모교에 랜선투어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공A 앞 벤치에서 친구랑 시덥잖은 이야기를 떠들던 그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였구나. 라고 깨닫는 요즘입니다. 신촌역에서 종합관 5층까지 1교시 인파를 제치며 10분 안에 끊어내던 그 시절의 저에게 박수를, 항상 먼저 도착해서 책 읽고 있던 ISTJ와이프에게는 경의를 보냅니다.
연대를 2년만 다니고 다른학교로 갔는데 지금도 연세대학교가 그립긴 합니다....
88학번이면 제가 보건대학원에 다니고 있을 때 같은 캠퍼스에서 공부하셨군요... 타국생활 2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오랫만에 모교 캠퍼스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바뀐 것은 많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제가 다닐때와 테두리가 같다고나 할까요? 일단 백양로의 건물배치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게 참 반갑네요... 88학번이면 이한열 열사보다 한학번 아래이시군요...87년 학생운동이 최고조이던 시기, 말씀하신대로 연세대 정문 근처가 확 열린 공간(고대 정문 주변은 그냥 꽉 막혔죠, 서울대는 너무 구석쟁이이고)이다 보니 전대협의 무슨 발대식이니 출정식이니 하는 행사는 전부 연세대에서 열렸죠... 정말 최루탄 냄새없이 등교했던 기억이 별로 없네요...
정말요...? 너무신기하네요 한국사공부하면서만 완전 가볍게 알던 얘기들..
교수님 고려대도 와주세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댓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리운 캠퍼스 구석구석 잊고 있던 옛날 추억이 하나씩 생각이 납니다. 너무 감사해요!!
오랜만에 모교를 유튜브로나마 봐요 학부-대학원까지 십이년을 다녔는데… 지금은 해외에 있지만 나중에 한국 들어가게 되면 들르고 싶어요
교수님~♡♡♡
이화여대 캠퍼스,ECC 도 분석해주세요~^^~
학창 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입학식 날 처음 접한 캠퍼스 풍경은 갓 입학한 학생에게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아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고향과도 같은 곳이네요.
앗..선배님.. 연대건축95입니다.ㅎㅎ 셜록현준 화이팅!!!
꿈의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