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 제가 직접 아이를 보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지금 다루고 있는 경계선지능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표준화된 지능검사상의 기준을 삼습니다. 덧붙여서 적응행동능력도 파악하고요.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의 경우에도 대부분 이 표준화된 지능검사상의 범주나 일반 장애범주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는 학생을 심의 선정하지요. 그 안에서도 아이들마다 보이는 특성은 모두 다르게 나타나요. 현재 지능점수나 수행능력을 보았을때 특수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특수학급 유형보다는, 완전통합유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경우에는 담임선생님이 아이를 주로 케어하시기 때문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시는게 좋고요. 아이의 강점과 단점을 주관적인 정보보다 객관적인 정보로 파악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의 담임선생님 학원선생님 치료선생님 의사선생님 등의 면담을 통해서요. 아이가 어떤 특성을 보이고, 강 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적절하게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벨루아님 :) 벨루아님의 말씀처럼 특교자를 신청하지 않으면 아이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될 것 같고, 특교자를 신청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때로는 신청한다고 하더라도 거절되기도 하는 등 어떤 것도 마음이 편치 않은것같아요. 부모이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일 것 같습니다. 특교자는 낙인의 의미보다는 안전망의 의미가 더 큽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잘 받아들이실 수 있다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되어요. 저 역시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네요 :)
저는 특수교육 신청을 많이 망설이는 가운데 혹시 될까싶었는데 되었더라구요. 막상 되니까 너무 속상했지만 정신차렸어요. 근데 한글읽고 수적으로 연산이 가능해서 일반반 완전통합으로 되었는데... 전 반친구나 공개하기 싫은데 ... 제가 너무바보같나요? 전 담임선생님이 아이에대한 이해와 도움이 절실해서 신청한거거든요. 주변 반친구나 엄마들에게 알리는게 좋은걸까요? 지금은 일반어린이집 생활하고있어요
안녕하세요 :) 낙인에 대한 두려움이 공개를 어렵게 하죠. 그 마음 충분히 공감됩니다.그럼에도 학교 내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협력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고, 그 마음 그대로 표현해주시는것이 더 도움 되실거에요. 아이가 잘 성장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과정도 바뀌게 될테니까요 :)
안녕하세요 :) 인지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학교 적응상의 어려움 혹은 치료적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복지법상 장애등록과는 다르게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는 아이들을 선정하기 때문에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음을 선별하게 됩니다. 러블린도 지금 심사중이기에 특교자에 탈락할 수도 있네요 ^^;;;
안녕하세요 ANG K님 :)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판단기준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장애등록은 지능점수가 조금 더 강조되지만,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에는 특별한 교육적필요가 증명이 되고, 학교 안에서 적응하는 부분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선정되실 수 있어요. 러블린도 지적 장애 기준보다는 조금 더 높지만 신청하고자 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walkonborderline 다니는 중학교에 문의하니 70이상은 특수교육안된다고 해서 접었어요.. 러블린은 좋은 아빠를 두셔서 좀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부럽네요. 저희아이는 왕따로 점철된 학교생활을 보내다 중3이 되어서야 조금 나아지고 있네요.. 느리다 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오를 수 없는 한계도 보이고요. 초3때 처음 알았을 때는 병원에서 왕따로 인한 우울감과 ADHD때문에 지능이 낮게 나왔을 거라고 해서 경계선지능을 생각못했어요. 약은 본인이 거부해서 못먹었고요. 뭔가 이상해서 계속 이책저책 뒤졌는데 올해가 되어서야 지능이 더 문제였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5-6년을 아이를 학습시키려고 애썼는데 아이를 괴롭히기만 하고 결국은 모든 과목이 20-40점이네요. 중3이라 고입을 앞두고 더 착잡해요. 러블린은 부디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게 되길. 용감하게 앞서 걸어주시는 보람샘께 감사드립니다.
약을 거부해도 먹이시죠. 자존감 올라오고 어떤과목은 꽤 하는데..판단능력이 떨어지는 데 아이의사에 따라 약 안먹이는 건 좀. 지능도 치료 약 같이하면 올라간다고 여러 소아정신과 의사가 얘기해서 그거 믿고 먹이고 치료해요. 친구도 없고 공부도 못하니 자존감이 바닥이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약이 도움이 된다고 스스로 찾아요.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건 해야죠. 저희 애는 중2 에요.
@@연전연승-e7f 조언 감사합니다. 처음에 일주일 정도 먹여봤는데 주의력은 좀 좋아지는 것 같은데 몸이 너무 힘들답니다. 약에 예민한 건지.. 그래서 다른 약을 먹여보기도 하고, 제가 약을 먹어보기도 했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딱히 힘들지는 않더라고요. 약과 상담에 대해 계속 설득하는데, 본인이 다른애들과 다른 걸 들키는게 싫다면서, 안먹겠다고 하네요. 본인이 하고싶은 것이 확실한 건 좋은데, 대신 이런 부분에서는 고집을 꺾기가 어려워요.T.T 특수학급/도움반에서 일부 과목만 도움받아도 좋을 듯 해서 고등학교 도움반을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거부해서 대상이 되어도 안하겠다 하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초1 남자아이 담임선생님 권유로 특교자 신청했는데 이번에 선정됐어요. 특수학급도 없는 일반학교이기도 하고, 사실 단순히 좀 느리고 사회성 문제라고 생각했던터라 선정은 안될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경계선지능이라는 검사결과와 선정에 놀라고 당황했지만, 담주에 위원회가 열린다는데 넋놓고 있을수 없어서 검색하다가 이 영상까지 보게 됐어요. 특교자가 되면 반 친구들에게 오픈이 될 수 밖에 없는건가요? 아이를 위한 최선이 무엇일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현재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이시라면 완전통합으로 구성이 되실 것 같네요. 이런 경우에는 원반(아이가속한반)에서 모든 학교일정에 참여하게됩니다. 상황에 따라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교육으로 지원해주실수도 있어요 :) 특수교육대상자와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받으시면서 또래 아이들과 동일하게 수업하시게 되는 구조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아이들에 대한 오픈 문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 잘 오셨습니다 !
선생님이 계셔서 너무 든든합니다. 항상 혼자 생각하고 어떤방향으로 가야하나 머리만 복잡했는데 선생님영상보며 많이 배우고 정보도 많이 얻습니다.심리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민트님 :) 도움이 되셨다니까 참 다행입니다. 삶은 현실이기에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고 답답하시기도 하겠지만 함께 걸어가는 길이기에 서로 힘을 더하면 좋겠네요 ! 오늘도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랜선 이모가 진심으로 응원해요❤ 따뜻한 선의가 러블린에게 가득하길
아 랜선이모라는 단어 너무 좋아요 ^^ 감사합니다 !
선생님 말씀 많이 공감합니다. 아이랑 학습적인 부분에 있어서 매일 트러블이 생겨요ㅜㅜ 학습적인 부분에 있어서 서로 너무 힘든것 같아요. 조급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신아님 :) 네 맞아요. 아이의 학습은 안정된 관계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어요. 단순히 어떤 학업 성취를 보이는 것 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진짜 멋집니다!!!!!!!!!!!응원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큰 힘이 됩니다 !
선생님 저도 러블린을 위해 중보하고 있는 랜선이모로서 러블린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을 기대하며 더 기도하겠습니다. 토요일 모임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선영님 :)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2023년 특수실무원으로 발령받을 예정입니다 아버지이며 선생님이신 학부모님의 뜻대로 최선을 다해 돕는 특수실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민경님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아들 초1이고 평균지능이고, 작업기억, 처리속도 빼고 하는gai 인가, 그걸로는 100넘어요, adhd가 있어요.
특교자 대상이에요.
여기 유튜브 10개 넘게 보고있는데요
대체적으로 저희아이같아요.
특교자인데 딱히 특수교사가 해주는게없고, 담임도 학습따라가서 별이야기없어요.
카스도 22점이고,
요즘 20넘으면 자스라는말도있는데,
상호작용이약합니다.
대학병원 메이저의사는 자스 성향이 약하게있다고 표현하기도합니다.
그래도 대화다되고,
대형영어학원 청# 어학원 다니고, 스포츠센터에서 혼자옷갈아입고 하는20명넘는 수영학원도 다닙니다.
물론 매우뒤쳐지겠지만 컴플레인없고, 웬지 집에서 관리안되는?그런 포지션으로 있지않나 추측합니다.
태권도에서 1품 못따게 생겨서 애먹고있고,
방과후 교사도 이해가 늦다는걸 느꼈다네요.
저는 아이를 어떻게보고 교사한테 이야기해야할지모르겠고 저도모르겠습니다.
일반아이속에서는 부족한게많이보이고,
장애나 경계 범주는 아닌것같고요.
그냥adhd라고 네임붙이기에는 그령게안보이기고하고 더도와줘야할것도있어보이고요.
행동문제도없거든요.
가장 걱정은 자기능력에 비해 또릿하지않아보이고,
친구를못사귀는거에요.
우리아이는 어떤아이인가요,
담임교사한테 뭐라 설명하고 도움받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 제가 직접 아이를 보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지금 다루고 있는 경계선지능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표준화된 지능검사상의 기준을 삼습니다. 덧붙여서 적응행동능력도 파악하고요.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의 경우에도 대부분 이 표준화된 지능검사상의 범주나 일반 장애범주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는 학생을 심의 선정하지요. 그 안에서도 아이들마다 보이는 특성은 모두 다르게 나타나요. 현재 지능점수나 수행능력을 보았을때 특수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특수학급 유형보다는, 완전통합유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경우에는 담임선생님이 아이를 주로 케어하시기 때문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시는게 좋고요. 아이의 강점과 단점을 주관적인 정보보다 객관적인 정보로 파악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의 담임선생님 학원선생님 치료선생님 의사선생님 등의 면담을 통해서요. 아이가 어떤 특성을 보이고, 강 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적절하게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walkonborderline 서울대에서 서울대 임상팀의 풀패터리 웩슬러 위스크 검사면 표준화된 지능검사맞겠죠,
특교자는 아기때 특교신청해서 쉽게된거였거나 발달이많이올라온경우일까요.
일한학원을 골라 다니고 많이신경써야하기는합니다.
선생님 답변감사합니다.
가려운부분을 잘 알려주셨네요.
여기유튜브 설명하는 경계아이특성이 대부분 저희아이모습이에요
아주도움많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랑 딱 같네요.
특교자 신청해봐야겠어요.
중2입니다
저도 탈락한 경험이 있네요
답답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이야홍님 :) 그 마음 너무 공감되지요. 함께 마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집 탈락했습니다... 지능이... 훨씬 더 낮아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올해 신청자가 많았으니... 하고 싶으면 내년에 또 신청해보라고...ㅡ.ㅡ
아이고 대표님 ~ 그런 결과가 나왔군요 ! 러블린도 사실 확신을 갖고 있을정도가 아니라서요 ㅠ 긴장감을 가지고 있어요 ^^;;;
지금 초5학생인데 특수교육 재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특수교육자가 되면 혼란스러울듯 합니다.
어떻게 얘기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벨루아님 :) 벨루아님의 말씀처럼 특교자를 신청하지 않으면 아이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될 것 같고, 특교자를 신청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때로는 신청한다고 하더라도 거절되기도 하는 등 어떤 것도 마음이 편치 않은것같아요. 부모이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일 것 같습니다. 특교자는 낙인의 의미보다는 안전망의 의미가 더 큽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잘 받아들이실 수 있다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되어요. 저 역시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네요 :)
댓글읽다보니 궁금하여 댓남깁니다^^
토요모임이라는게 있나요?
기도모임인지요~~어떤것이든 좋습니다^^정보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 아마도 마을활동가 양성 사업관련한 내용을 보신 것 같습니다. 지난 1학기 토요일마다 8회기 동안 동대문마을활동가 양성사업에 강사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탈락했습니다
아직 아이의 상태가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힘내서 학교가게 되면 재신청 할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 어린 나이일수록 탈락할 확률이 높더라고요. 발달 격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어떤 면에서는 잘 성장하며 커가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거겠죠. 댓글 감사드려요 ^^
저는 특수교육 신청을 많이 망설이는 가운데
혹시 될까싶었는데 되었더라구요.
막상 되니까 너무 속상했지만 정신차렸어요.
근데 한글읽고 수적으로 연산이 가능해서
일반반 완전통합으로 되었는데...
전 반친구나 공개하기 싫은데 ... 제가 너무바보같나요?
전 담임선생님이 아이에대한 이해와 도움이 절실해서 신청한거거든요.
주변 반친구나 엄마들에게 알리는게 좋은걸까요?
지금은 일반어린이집 생활하고있어요
안녕하세요 :) 낙인에 대한 두려움이 공개를 어렵게 하죠. 그 마음 충분히 공감됩니다.그럼에도 학교 내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협력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고, 그 마음 그대로 표현해주시는것이 더 도움 되실거에요. 아이가 잘 성장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과정도 바뀌게 될테니까요 :)
안녕하세요. 보람샘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서 메일하나 괜찮을까요?
네. 그럼요 ^^ 메일보내주세요!
어떻게 특교자 선정가능할까요. 지능이 70이하가 아니면 다른것 어떤부분을 어필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 인지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학교 적응상의 어려움 혹은 치료적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복지법상 장애등록과는 다르게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는 아이들을 선정하기 때문에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음을 선별하게 됩니다. 러블린도 지금 심사중이기에 특교자에 탈락할 수도 있네요 ^^;;;
지능70이하라야 가능하지않나요.. 저도 같은 이유로 신청하고싶었지만 71이어서 포기했어요ㅜㅜ
줄넘기를 성공하다니 대단해요.짝짝~
5학년때 친구들이 모두 달려들어서 겨우 성공했답니다.
안녕하세요 ANG K님 :)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판단기준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장애등록은 지능점수가 조금 더 강조되지만,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에는 특별한 교육적필요가 증명이 되고, 학교 안에서 적응하는 부분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선정되실 수 있어요. 러블린도 지적 장애 기준보다는 조금 더 높지만 신청하고자 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walkonborderline 다니는 중학교에 문의하니 70이상은 특수교육안된다고 해서 접었어요.. 러블린은 좋은 아빠를 두셔서 좀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부럽네요.
저희아이는 왕따로 점철된 학교생활을 보내다 중3이 되어서야 조금 나아지고 있네요.. 느리다 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오를 수 없는 한계도 보이고요.
초3때 처음 알았을 때는 병원에서 왕따로 인한 우울감과 ADHD때문에 지능이 낮게 나왔을 거라고 해서 경계선지능을 생각못했어요. 약은 본인이 거부해서 못먹었고요. 뭔가 이상해서 계속 이책저책 뒤졌는데 올해가 되어서야 지능이 더 문제였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5-6년을 아이를 학습시키려고 애썼는데 아이를 괴롭히기만 하고 결국은 모든 과목이 20-40점이네요. 중3이라 고입을 앞두고 더 착잡해요.
러블린은 부디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게 되길. 용감하게 앞서 걸어주시는 보람샘께 감사드립니다.
약을 거부해도 먹이시죠. 자존감 올라오고 어떤과목은 꽤 하는데..판단능력이 떨어지는 데 아이의사에 따라 약 안먹이는 건 좀. 지능도 치료 약 같이하면 올라간다고 여러 소아정신과 의사가 얘기해서 그거 믿고 먹이고 치료해요.
친구도 없고 공부도 못하니 자존감이 바닥이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약이 도움이 된다고 스스로 찾아요.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건 해야죠. 저희 애는 중2 에요.
@@연전연승-e7f 조언 감사합니다.
처음에 일주일 정도 먹여봤는데 주의력은 좀 좋아지는 것 같은데 몸이 너무 힘들답니다. 약에 예민한 건지.. 그래서 다른 약을 먹여보기도 하고, 제가 약을 먹어보기도 했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딱히 힘들지는 않더라고요.
약과 상담에 대해 계속 설득하는데, 본인이 다른애들과 다른 걸 들키는게 싫다면서, 안먹겠다고 하네요. 본인이 하고싶은 것이 확실한 건 좋은데, 대신 이런 부분에서는 고집을 꺾기가 어려워요.T.T
특수학급/도움반에서 일부 과목만 도움받아도 좋을 듯 해서 고등학교 도움반을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거부해서 대상이 되어도 안하겠다 하지 싶습니다.
최중증 장애인들도 직업 가질수 있어요?
음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꼭 직업을 갖기를 바라네요 ^^
특수학급 특수학교 학생들은 대학교 진학할때 장애인 복지카드 있어야 돼요?
상황에 따라 다르네요 ^^
경계선이면 특교자신청 자체가 힘들다고 하던데..ㅡㅡ..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경계선의 범주가 넓게 있어서 특교자에 해당되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 학교 생활 적응의 어려움과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요.
안녕하세요. 초1 남자아이 담임선생님 권유로 특교자 신청했는데 이번에 선정됐어요. 특수학급도 없는 일반학교이기도 하고, 사실 단순히 좀 느리고 사회성 문제라고 생각했던터라 선정은 안될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경계선지능이라는 검사결과와 선정에 놀라고 당황했지만, 담주에 위원회가 열린다는데 넋놓고 있을수 없어서 검색하다가 이 영상까지 보게 됐어요.
특교자가 되면 반 친구들에게 오픈이 될 수 밖에 없는건가요? 아이를 위한 최선이 무엇일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현재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이시라면 완전통합으로 구성이 되실 것 같네요. 이런 경우에는 원반(아이가속한반)에서 모든 학교일정에 참여하게됩니다. 상황에 따라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교육으로 지원해주실수도 있어요 :) 특수교육대상자와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받으시면서 또래 아이들과 동일하게 수업하시게 되는 구조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아이들에 대한 오픈 문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 잘 오셨습니다 !
오픈될꺼에요. 아이들 다 눈치빨라서 소문 금방 납니다. 애들 중에는 착한 아이도 있지만 영악한 아이도 많아요.
저도 5월에 탈락했어요. 자기표현을 잘하고 지능이 장애수준이 아니라서 안될거같다 하셨는데..탈락됬네요. 답답해요
안녕하세요. 혜정 위님 ! 네 저희도 아직 장담할 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