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리운 것들 / 달개비꽃 김연숙님 글, 강민정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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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내안재의 나불나불]
    나불나불은 나를 불러요 나처럼 불러요 라는 뜻의 긴 말을
    줄인 것입니다.
    나불나불의 취지는
    우리 모두가 예술가이고,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고 부를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 라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누구나 살아오면서
    자신의 이야기 하나씩 있지요.
    그 이야기 속에서 나의 배움이 있지요.
    스스로 위로하고 스스로를 북돋는 노래 가사는
    결국 인생을 걸어 온 사람 누구나 공감하기에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안재 가족들끼리
    나를 불러요 나처럼 불러요 - 나불나불 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노래들이
    강민정의 부엔 까미노 공연에
    이 달의 노래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4월의 곡,
    달개비꽃 님의 "내 그리운 것들" 입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철없던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되고 아이들을 키우며 고생스럽던 인생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화자는 당신의 인생을 담담히 그리운 것들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어찌 좋은 추억만 있었겠습니까?
    서럽고 아팠던 기억도 분명 있었지요 ..
    하지만 좋았던 것만 기억하고 살려고 해요~
    (달개비꽃님)
    동생업고 엄마에게 가서
    먹었던 품앗이 집 못밥..
    예쁘던 패랭이꽃
    지천이던 삐비
    책가방 저만치 던져두고
    달려갔던 산 딸기밭..
    놀란 뱀도 모르고
    꺾어먺던 찔레순..
    신나게 멱 감고..
    징거미 고동 잡던
    철없던 그때
    세상 제일 맛있었던 것들
    배부르진 않아도
    신나게 먹었던
    내 그리운 것들
    2.
    아버지 도시락에 담겼던
    한조각 달콤했던 단팥빵
    보리 한되 퍼주고
    사주셨던 인절미
    억수같이 퍼 붓던 장마철
    교문 앞에 울엄마
    힘든 하루 산 동네 집
    깔깔대던 내 아이들
    그 앞산 꼭대기
    분홍빛 살짝 돌던
    하얀 철쭉꽃
    살다보니 그 추억들
    소중하다는 걸
    나이 들고 아네요~
    내 그리운 것들
    살다보니 그 추억들
    소중하다는 걸
    나이 들고 아네요~
    내 그리운 것들
    나의 소중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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