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번 영상에서 누가 아재티나는 움짤 빼라고 했더니 바로 칼같이 반영해주시는 민심반영 폼 미쳤네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는 멘트에 어울리는 적절하면서도 2000년대 초반에 유우머 사이트에서 웃기다고 저장해놓고 20년 지나서 꺼내본듯한 추억과 아재냄새가 물씬 나는 그런 짤방 들어가는게 행님만의 채널 특색도 있고 좋았습니다. 물론 선택은 행님이 하시면 됩니다.
일단, 일간국밥은 주5일 근무로 1일 1영상을 올리고 싶은 나의 강력한 의지가 있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움짤을 적재적소에 꼽아 넣어 영상을 더욱 재미있고 집중도 있는 시청을 하셨으면 하는 나의 그것 이었는데, 헛 짓거리 하지마라고 하시는 것 같아 임시중단 시켜버린 저의 현 상황을 전달합니다. 이상 전달 끝.
@@일간국밥 행님 다녀왔구요, 일단 평상에서 먹었고요. 날씨는 큰 문제가 안됐으나 국밥을 드링킹 하면서 점점 올라가는 체온으로 인해 고비가 있었으나 중간에 바람신이 보우하셔서 무사히 완뚝했고요. 일단 결론은요. 부산식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데이. 묵직함은 부족하지만 감칠맛이 찌르고 들어오는 부산식과는 좀 거리가 있고, 그렇다고 밀양식 사골국과도 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아직 국밥 초짜뱅이인지라 감히 국을 뭘로 만들었는지 까지는 간파가 안되지만, 입으로 느껴지는 맛으로는 부산의 고기육수보다는 밀양의 사골 맛이 조금은 더 가까운 듯 했습니다. 실제로 국의 빛깔도 투명계열이긴 하나, 부산식의 그 투명함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습니다. 부산 국물은 빛깔만 보자면 그냥 갈비탕/함흥냉면 같은 깔이라 보시면 됩니데이. 국물도 국물이지만 더 중요한건 고기지요. 부산식은 참고로 돼지머리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집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뭐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게 아니고요. 경남서는 보통 "돼지 머리 국밥" 이라고 단일 메뉴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데이. 그냥 특성이 그렇다는거지 물론 저는 돼지머리 극호자라서 고기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부추도 넣어서 나오던데 경남에 부추가 기본 탑재되서 나오는 경우는 잘 없지요. 구구 절절 말이 많았네요. 총평은 어땠냐고요? 예. 현금 놓고 왔습니다. 들어가세요.
구 대구머스마 현 양산머스마로서 한말씀 하자면 이제는 전국구로 국밥 스타일이 짬뽕이라 하셨는데 물론 설립 20년 미만의 라이트한 국밥집은 유행을 쉽게 타나, 내공 좀 있는 국밥집 위주로 보면 아직도 경남 돼지국밥은 살코기 비율이 많은 넓은 슬라이스 타입의 고기입니다. 반면 경북은 말씀하신대로 비계비율 든든한 깍둑스타일이죠.
@@일간국밥 부산 밀양은 아니고 양산에 해양산국밥이라고 꽤 지분이 높은곳이 하나 있는데 언젠가 양산 들릴일이 있으시면 한번 드셔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는거냐고요? 사실 그건 아닙니다. 국밥 중수 이하인 제 입맛에는 솔직히 영 아니었어서 (솔직히 왜 유명한지 이해가 안가서) 국밥부 차관 이상급 되시는 일간행님의 입맛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대형 국밥집답게 가게에서, 음식에서 돼지 냄새는 없구요. 국물은 합천 내지 부산식의 투명한 국물입니다. 감칠맛은 분명 느껴지나 아무래도 저는 밀양~경북 스타일의 뽀얗고 텁텁한 국물이 입맛인지라 분명 맛은 있는데 내가 '국밥 먹고있다' 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중요한 건 순대가 맛없습니다.
@@일간국밥 행님 라이트 국밥집들이 ZA 세대를 겨냥하면서 냄새 안나고 깔끔하고 넓고 맛대가리 없는 국밥을 표방하듯이 우리내 인생도 내공없이 겉만 번지르르한게 유행이라 하지만, ZA 아닌 AZ (아재) 인 우리들은 입구 들어서자마자 돼지냄새 작렬해도 단돈 7천원에 사람 인생에 행복을 선사해주는 그런 국밥집처럼 살아야 안되겠습니까. 우리는 변하지 맙시다.
먼저 국밥사랑이 대단하십니다. 식견이 보통 아니십니다. 저의 생각은요, 1.돼지머리국밥을 돼지국밥이라고 하는건 억지 입니다. 일간 : 억지가 아닙니다. 돼지국밥이 상위 카테고리로 통용되는 현행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옛날엔 선생님 말씀이 당연히 맞을 수 있습니다. 현 2024 에는 억지가 아닙니다. 2.전통 돼지국밥은 삼겹살, 목살, 다릿살 등을 쓰고요 국물은 사골이나 고기를 쓰면 맑거나 뽀얗게 됩니다. 일간 : 전통 돼지국밥은 삼겹살, 목살, 다릿살 등을 쓴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통 돼지국밥을 몰라서 선생님 말씀을 존중 합니다. 국물은 부분도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맑거나 뽀얀거 말고 중간 맑거나 약간 맑거나 중간 뽀얗거나 많이 뽀얗거나 덜 뽀얗거나 등등이 있겠죠. 3.소머리국밥을 소국밥이나 갈비탕, 곰탕이라 하지 않듯이 돼지머리국밥은 돼지국밥이 아닙니다. 일간 : 소머리국밥 = 돼지국밥의 문화가 다른것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단어로 정의 하기에는 , 일상속 파고든 음식과 조리법, 재료등이 음식의 명칭과 정확히 일치 하지 않는 경우는 흔하죠 그래서 돼지머리국밥은, 현행 통용되는 단어로 돼지국밥이 맞다고 봅니다. 저는요 4.시장터 등에서 싸게 팔기위해 고기나 사골대신 공짜비슷하게 구입가능한 돼지머리를 쓰는것이죠. 일간 :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엄청나게 가난하던 시절, 시장에서 이래이래 만들어 팔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그때는 돼지머리가 많이 저렴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현재는요 돼지머리 가격이 생각만큼 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돼지머리는 품귀현상으로 납품이 지연되는 상황도 종종 일어납니다. 이 현상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현시점의 시세입니다. 단가로 보면, 다리살과 거의 비슷합니다. 수율로 보면 더 비싸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절대,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작업 공수를 생각하면, 오히려 정형된 고기보다 더욱 높은 단가 입니다. 내다 버릴 정도로 발에 치이던, 똥구릉내 나는 막창, 소대창 지금은 어떤가요? 없어서 못 먹습니다. 돈이 없어서요. 아직도, 대창 저거는 기름 덩어리, 거져 줘도 안먹는거.. 맞습니다. 그래도 그가게는 미어터집니다. 풍자가 간집 또가고 또간집 또가죠.백종원씨도 가고요, 내빼고 다 갑니다. 5.돼지머리국밥을 돼지국밥가격에 파는건 안되죠. 6~7천원이 적당합니다. 돼지머리국밥은 그가격에 먹으면 호구. 일간 : 식당에서 판매 되는 음식의 가격은, 수요가 없으면 자연적으로 내려가기 마련이죠, 안되는건 선생님 생각이구요. 수요가 있으니 그 가격에 판매가되는 시장경제의원리 아닐까요? 아직 우리나라는 호구의 민족입니다. 국밥집에서 머릿고기가 없다면, 국밥형님들 한테 혼나는 경우도 다반사 거든요. 제 경험담 이구요. 그 예전 흔해 자빠진 산오징어 1만원에 5마리씩 썰어주던거, 요즘 한사라에 2마리 4만원 하더 라구요.. 산오징어는 고급회가 되어버린 , 현 대한민국에 저는 오늘도 적응중 입니다. 끝으로, 돼지머리국밥은 비싸게 팔아먹을 음식이 아니다, 돼지국밥이랑 다른 음식이다 라는 말씀인것 같은데, 한 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를 부탁 드립니다.
저보다 국밥을 족히 100그릇은 더 드셨을 형님의 식견을 대단히 존중드리나. 국밥계의 실크로드, 국밥 헬레니즘의 도시 양산에 사는 사람으로서, 돼지머리 들어간다는 이유로 돼지국밥이라 할 수 없다고 하신다면 비슷한 느낌으로 접근했을 때 부산에 간판 내려야 되는 국밥집들 널렸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 집들 전부 30년 40년 기본 장사한 국밥집들이지요. 국밥은 우리가 모르게 발전해왔습니다 행님 ㅎㅎ
매일.잘보고.갑니다.은근히,중독되네요
중독된사랑...
믿고 보는 일간 국밥...👍👍👍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기운으로 일과시작 하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저같은 국밥 초보들한테는 안맞을꺼 같네요 비계에 터래기 있는거 보니 아무래도 전 힘들꺼 같음 ㅠㅠ
판단 정확하십니다
그리고 저번 영상에서 누가 아재티나는 움짤 빼라고 했더니 바로 칼같이 반영해주시는 민심반영 폼 미쳤네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는 멘트에 어울리는 적절하면서도 2000년대 초반에 유우머 사이트에서 웃기다고 저장해놓고 20년 지나서 꺼내본듯한 추억과 아재냄새가 물씬 나는 그런 짤방 들어가는게 행님만의 채널 특색도 있고 좋았습니다.
물론 선택은 행님이 하시면 됩니다.
일단, 일간국밥은 주5일 근무로 1일 1영상을 올리고 싶은 나의 강력한 의지가 있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움짤을 적재적소에 꼽아 넣어 영상을 더욱 재미있고 집중도 있는 시청을 하셨으면 하는 나의 그것 이었는데,
헛 짓거리 하지마라고 하시는 것 같아
임시중단 시켜버린 저의 현 상황을 전달합니다.
이상 전달 끝.
이런 스타일 국밥이 행님들 소주 한잔 쵹쵹하이 적실 국밥이지예 고기 씹다가 터래기도 같이 묵고 해야 진빼이입니다 크 행님 오늘도 묵직한 스타일 고맙심다
우리 뒷테이블 형님들 보이,
일과끝내고 한분 한분 집합하는
아재 사랑방 이었습니다
분위기 화기애애 하고 좋았네요
행님 오늘 3일차 국밥로드는 여깁니데이
오~ 양산사나이!
상인동에다가 평상 바이브라고? 다음에 본가 올라가면 여기 갑니다. 행님
사나이는,
살평상 에서 꼭 드셔야합니다.
저는 밥 다묵고 알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부산식 국밥인지 멘트를 남겨주셔야 합니다.
@@일간국밥 행님 다녀왔구요,
일단 평상에서 먹었고요.
날씨는 큰 문제가 안됐으나 국밥을 드링킹 하면서 점점 올라가는 체온으로 인해 고비가 있었으나 중간에 바람신이 보우하셔서 무사히 완뚝했고요.
일단 결론은요.
부산식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데이.
묵직함은 부족하지만 감칠맛이 찌르고 들어오는 부산식과는 좀 거리가 있고, 그렇다고 밀양식 사골국과도 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아직 국밥 초짜뱅이인지라 감히 국을 뭘로 만들었는지 까지는 간파가 안되지만, 입으로 느껴지는 맛으로는 부산의 고기육수보다는 밀양의 사골 맛이 조금은 더 가까운 듯 했습니다.
실제로 국의 빛깔도 투명계열이긴 하나, 부산식의 그 투명함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습니다. 부산 국물은 빛깔만 보자면 그냥 갈비탕/함흥냉면 같은 깔이라 보시면 됩니데이.
국물도 국물이지만 더 중요한건 고기지요. 부산식은 참고로 돼지머리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집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뭐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게 아니고요. 경남서는 보통 "돼지 머리 국밥" 이라고 단일 메뉴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데이.
그냥 특성이 그렇다는거지 물론 저는 돼지머리 극호자라서 고기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부추도 넣어서 나오던데 경남에 부추가 기본 탑재되서 나오는 경우는 잘 없지요.
구구 절절 말이 많았네요. 총평은 어땠냐고요?
예.
현금 놓고 왔습니다.
들어가세요.
구 대구머스마 현 양산머스마로서 한말씀 하자면 이제는 전국구로 국밥 스타일이 짬뽕이라 하셨는데 물론 설립 20년 미만의 라이트한 국밥집은 유행을 쉽게 타나, 내공 좀 있는 국밥집 위주로 보면 아직도 경남 돼지국밥은 살코기 비율이 많은 넓은 슬라이스 타입의 고기입니다. 반면 경북은 말씀하신대로 비계비율 든든한 깍둑스타일이죠.
국밥 식견이 대단히 좋습니다.
부산 밀양 로칼국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추천좀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부산 국밥도 슬슬 가보고 싶고 해서요~
@@일간국밥 부산 밀양은 아니고 양산에 해양산국밥이라고 꽤 지분이 높은곳이 하나 있는데 언젠가 양산 들릴일이 있으시면 한번 드셔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는거냐고요? 사실 그건 아닙니다.
국밥 중수 이하인 제 입맛에는 솔직히 영 아니었어서 (솔직히 왜 유명한지 이해가 안가서) 국밥부 차관 이상급 되시는 일간행님의 입맛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대형 국밥집답게 가게에서, 음식에서 돼지 냄새는 없구요. 국물은 합천 내지 부산식의 투명한 국물입니다.
감칠맛은 분명 느껴지나 아무래도 저는 밀양~경북 스타일의 뽀얗고 텁텁한 국물이 입맛인지라 분명 맛은 있는데 내가 '국밥 먹고있다' 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중요한 건 순대가 맛없습니다.
@@일간국밥 취향이겠지만 전 솔직히 맑은 돼지국밥 먹느니 차라리 돈 더 주고 갈비탕 먹고 맙니다.
영상에 이상한 짤 없으니 훨씬 보기 좋습니다
네
고기 사이즈 좋네요 ㅋ
좋았습니다
@@일간국밥 제 25년 단골집도 한번 분석해주세요 월배시장 미성꿀꿀이요
미성꿀꿀이 저도 첫파쓰로 가려고 했는데, 상당히 유명집이라
츤츤히 가보아야지 했는데
다음주중 바로 공격 갔다 오겠습니다.
제 주위에도 월배출신들 미성꿀꿀이 강력하게 애정하더라구요..
꾸준한 시청 감사드립니다^^
@@일간국밥 감사합니다 대구1등국밥의 맛을 파헤쳐주세요
육수조차 직접 안끓이는 허접한 국밥집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네.. 모든것이 변해가네요
우리내 인생츠럼..
@@일간국밥 행님 라이트 국밥집들이 ZA 세대를 겨냥하면서 냄새 안나고 깔끔하고 넓고 맛대가리 없는 국밥을 표방하듯이 우리내 인생도 내공없이 겉만 번지르르한게 유행이라 하지만, ZA 아닌 AZ (아재) 인 우리들은 입구 들어서자마자 돼지냄새 작렬해도 단돈 7천원에 사람 인생에 행복을 선사해주는 그런 국밥집처럼 살아야 안되겠습니까.
우리는 변하지 맙시다.
@@아서스-d3i 우리끼리 말로, 자고로 국밥집이란 .. 들어가면 사람죽은 냄새가 난다 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돼지머릿고기 쩔어버린 냄새는 강력하다 말이죠,
그냥 그렇다구요..
그거 중국의 돼지맛 묻지마 제조 한, 의혹의 가루 탄 국물에
물로 희석한 돼지 국밥입니다.
형님 미인이시다.
돼지머리국밥을 돼지국밥이라고 하는건 억지 입니다. 전통 돼지국밥은 삼겹살, 목살, 다릿살 등을 쓰고요 국물은 사골이나 고기를 쓰면 맑거나 뽀얗게 됩니다. 소머리국밥을 소국밥이나 갈비탕, 곰탕이라 하지 않듯이 돼지머리국밥은 돼지국밥이 아닙니다. 시장터 등에서 싸게 팔기위해 고기나 사골대신 공짜비슷하게 구입가능한 돼지머리를 쓰는것이죠. 돼지머리국밥을 돼지국밥가격에 파는건 안되죠. 6~7천원이 적당합니다. 돼지머리국밥은 그가격에 먹으면 호구.
먼저 국밥사랑이 대단하십니다.
식견이 보통 아니십니다.
저의 생각은요,
1.돼지머리국밥을 돼지국밥이라고 하는건 억지 입니다.
일간 : 억지가 아닙니다.
돼지국밥이 상위 카테고리로 통용되는 현행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옛날엔 선생님 말씀이 당연히 맞을 수 있습니다.
현 2024 에는 억지가 아닙니다.
2.전통 돼지국밥은 삼겹살, 목살, 다릿살 등을 쓰고요 국물은 사골이나 고기를 쓰면 맑거나 뽀얗게 됩니다.
일간 : 전통 돼지국밥은 삼겹살, 목살, 다릿살 등을 쓴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통 돼지국밥을 몰라서 선생님 말씀을 존중 합니다.
국물은 부분도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맑거나 뽀얀거 말고 중간 맑거나 약간 맑거나 중간 뽀얗거나 많이 뽀얗거나 덜 뽀얗거나 등등이 있겠죠.
3.소머리국밥을 소국밥이나 갈비탕, 곰탕이라 하지 않듯이 돼지머리국밥은 돼지국밥이 아닙니다.
일간 : 소머리국밥 = 돼지국밥의 문화가 다른것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단어로 정의 하기에는 , 일상속 파고든 음식과 조리법, 재료등이 음식의 명칭과 정확히 일치 하지 않는 경우는 흔하죠
그래서 돼지머리국밥은, 현행 통용되는 단어로 돼지국밥이 맞다고 봅니다. 저는요
4.시장터 등에서 싸게 팔기위해 고기나 사골대신 공짜비슷하게 구입가능한 돼지머리를 쓰는것이죠.
일간 :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엄청나게 가난하던 시절, 시장에서 이래이래 만들어 팔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그때는 돼지머리가 많이 저렴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현재는요 돼지머리 가격이 생각만큼 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돼지머리는 품귀현상으로 납품이 지연되는 상황도 종종 일어납니다.
이 현상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현시점의 시세입니다.
단가로 보면, 다리살과 거의 비슷합니다. 수율로 보면 더 비싸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절대,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작업 공수를 생각하면, 오히려 정형된 고기보다 더욱 높은 단가 입니다.
내다 버릴 정도로 발에 치이던, 똥구릉내 나는 막창, 소대창 지금은 어떤가요? 없어서 못 먹습니다.
돈이 없어서요. 아직도, 대창 저거는 기름 덩어리, 거져 줘도 안먹는거.. 맞습니다. 그래도 그가게는 미어터집니다. 풍자가 간집 또가고 또간집 또가죠.백종원씨도 가고요, 내빼고 다 갑니다.
5.돼지머리국밥을 돼지국밥가격에 파는건 안되죠. 6~7천원이 적당합니다. 돼지머리국밥은 그가격에 먹으면 호구.
일간 : 식당에서 판매 되는 음식의 가격은, 수요가 없으면 자연적으로 내려가기 마련이죠,
안되는건 선생님 생각이구요.
수요가 있으니 그 가격에 판매가되는 시장경제의원리 아닐까요?
아직 우리나라는 호구의 민족입니다.
국밥집에서 머릿고기가 없다면, 국밥형님들 한테 혼나는 경우도 다반사 거든요.
제 경험담 이구요.
그 예전 흔해 자빠진 산오징어 1만원에 5마리씩 썰어주던거,
요즘 한사라에 2마리 4만원 하더 라구요..
산오징어는 고급회가 되어버린 , 현 대한민국에 저는 오늘도 적응중 입니다.
끝으로, 돼지머리국밥은 비싸게 팔아먹을 음식이 아니다, 돼지국밥이랑 다른 음식이다 라는 말씀인것 같은데, 한 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를 부탁 드립니다.
돼지국밥에 전통이 있어바야 얼마나 있노 ㅋㅋ 원래는 못살때 먹을게 없으서 대가리 삶아서 머리고기 쪼메썰어가 햇바닥 귀까지 썰고 국물로 양늘려가 먹고 팔고 했을건데
굳이 전통을 따지면 머리통국밥이 전통이지 고기위주는 먹고살만해지고 트렌드가 바뀐거고
저보다 국밥을 족히 100그릇은 더 드셨을 형님의 식견을 대단히 존중드리나. 국밥계의 실크로드, 국밥 헬레니즘의 도시 양산에 사는 사람으로서,
돼지머리 들어간다는 이유로 돼지국밥이라 할 수 없다고 하신다면 비슷한 느낌으로 접근했을 때 부산에 간판 내려야 되는 국밥집들 널렸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 집들 전부 30년 40년 기본 장사한 국밥집들이지요.
국밥은 우리가 모르게 발전해왔습니다 행님 ㅎㅎ
머고 댓삭?
@@kimseonghun6424 우에 돌아가는거죠?
부산은 아무데나 들어가도 평타이상입죠
감사합니다
역시 부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