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과 절망만이 가득한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좀처럼 평온하고 따뜻한 분위기나 또는 그런 인물을 보기 힘든데, 아카라트는 확실히 뭔가 그런 면에서 특별한 인물이네요. 모처럼의 따뜻한 인물과 평온한 영상이어서 되게 새롭습니다. 예수님 말고도 열방의 수많은 사람들한테 예수님을 소개하며 서신을 전한 사도 바울도 생각이 나네요.
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혹여 아카라트는 선과 악을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싶음. 태초부터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 무언가로부터 파생된 것들이 천사와 악마, 선과 악이였다면 그것들을 다시 화합시킬수도 있다는 뜻일테니. 필멸자가 네팔렘이 되었듯 악마와 천사 모두도 ‘그 무언가’로 승천하여 해피엔딩화 시키는 구심점이 되지 않을까? 그것의 열쇠가 아카라트이고. 영원히 천사와 악마의 대립 구도로 디아블로5 6 7… 시리즈를 낼 수도 없을 터. “디아블로”라는 하나의 대서사시를 언젠가는 끝내야할테니.
아마 메피스토 조차 천상의 너머로 가게 만들어 새로운 존재로 넘어갈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요? 현재 메피스토는 성역으로 가려는 건데 성역 너머, 천상과 지옥을 너머 또다른 세상에 정착하면 메피스토 조차 광기가 사라지고 또다른 신이 되어 살아가는 거죠. 약간 40K 젠취느낌?
아래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디아1-3까지는 천상과 지옥의 화합(?)에서 만들어진 인류가, 천상과 지옥의 대립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 모습에 공감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왜냐면 적어도 주인공이 인간이거나 인간의 편에 서있는 이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디아4는 아예 스토리의 주인공이 이나리우스와 릴리트에 가깝습니다. 네이렐이 호감이고 비호감이고를 떠나서, 우리가 보고싶운 이야기의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것이죠... 디아1은 아이단을 따라가고, 디아2는 방랑자와 마리우스가 영상마다 나오고, 디아3는 레아와 티리엘(인간형)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디아4는 눈을 확 끄는 시네마틱에는 이나리우스와 릴리트 부부가 주연으로 나오죠. 그러다보니 사실상 주변 쩌리 인간들의 스토리가 눈에 잘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서브스토리도 다양하긴 하지만 왠만큼 굵직한것은 (당연히) 릴리트 또는 이나리우스의 영향에 맞춰져있죠. 그러다보니 아카라트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그저 하나의 서브스토리구나 정도에 머무는 것 같습니다. 이미 디아4 확팩도 구매한 사람이라 어짜피 나오면 또 게임을 열심히 하긴하겠지만, 이전 시리즈처럼 플레이어의 주변 인물들에 초점을 더 맞추는 스토리 진행방식을 택해줬음 합니다. 그냥 일회성 또는 2회성으로 써먹고 죽이진 말고 적어도 후반부에 클리셰라고 해도 좋은 엔딩을 맞이할수 있어야죠... 막말로 디아1-3가 클리셰를 뒤집은 세기의 스토리는 아닌데, 디아4는 아예 포커스가 나가있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반대로 디아4 부턴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게 저는 좋았음. 게임 시리즈가 장기로 갈수록 스토리가 연관있게 계속 가다보면 결국엔 설정 구멍들이 나타나기 마련임. 디아 1,2,3이 레오릭 일가의 연대기 중심으로 끝을 맺었다는게 좋을듯. 전작의 팬들에겐 아쉽지만 신규 팬들 입장에선 구작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이어진다면 좀 많이 부담스러울듯.
- 전설 멤버십 : 고유류 님, Kay Lee 님 감사합니다
ruclips.net/channel/UCqRz_-l3GCmWb92u8P33RYQjoin
다른 유튜버들은 죄다 시즌공략법만 거의다루는데 더큐님은 역시 스토리가 기가막힙니다
날씨가 자기마음대로인데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디아블로스토리 잘 연구해서 알려주세요
유일신 신앙보다는 내면 자아 해탈을 위한 불교에 성격에 더 가까워보이는데
불교의
암흑과 절망만이 가득한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좀처럼 평온하고 따뜻한 분위기나 또는 그런 인물을 보기 힘든데, 아카라트는 확실히 뭔가 그런 면에서 특별한 인물이네요. 모처럼의 따뜻한 인물과 평온한 영상이어서 되게 새롭습니다.
예수님 말고도 열방의 수많은 사람들한테 예수님을 소개하며 서신을 전한 사도 바울도 생각이 나네요.
캬 모닝 더큐님 영상..출근만 아니면 더욱 좋았을텐데 ㅜㅜ 압도적 감사!
아카라트가 성기사들의 근본이라, 성기사들처럼 풀플레이트 입고 다닐 거라 생각했는데...
예수가 풀플레이트 입던가요?
@@g.s1847 안두인은 입고다녀요
@@jaja159 안두인은 예수가 아닌데요
뜬금 예수타령 뭐지
오우 지쟈쓰
아카라트 : 너네 망치 날라다닌거 본적있어?
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혹여 아카라트는 선과 악을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싶음.
태초부터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 무언가로부터 파생된 것들이 천사와 악마, 선과 악이였다면 그것들을 다시 화합시킬수도 있다는 뜻일테니.
필멸자가 네팔렘이 되었듯 악마와 천사 모두도 ‘그 무언가’로 승천하여 해피엔딩화 시키는 구심점이 되지
않을까? 그것의 열쇠가 아카라트이고.
영원히 천사와 악마의 대립 구도로 디아블로5 6 7… 시리즈를 낼 수도 없을 터.
“디아블로”라는 하나의 대서사시를 언젠가는 끝내야할테니.
그렇네요 생각해보니 대천사 들을 관장하는 존재에대해서는 알려진바가없음 이신화가 구심점이될거같기도하네요
무기관리 빡세게 생겼네요.
일직선으로 곧게 펼쳐진 검이 아닌 장팔사모같은 휘어진 형태라니
디아블로라는 게임을 쭉보면 종교의 허상을 꼬집는게 많더라
늑대도 쉴 자격이 있다..? 메피스토와 무엇을 벌이려는건지
아마 메피스토 조차 천상의 너머로 가게 만들어 새로운 존재로 넘어갈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요? 현재 메피스토는 성역으로 가려는 건데 성역 너머, 천상과 지옥을 너머 또다른 세상에 정착하면 메피스토 조차 광기가 사라지고 또다른 신이 되어 살아가는 거죠. 약간 40K 젠취느낌?
나중에 천사와 악마가 없는 진정한 평화의 세계로 인류를 인도할 것 같네요. 그런데 그 세계를 천사와 악마의 에너지나 생명? 등으로 창조하지 읺을까 싶네요.
성우가 무슨 다큐멘터리 성어 같음 ㅋㅋㅋ
아래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디아1-3까지는 천상과 지옥의 화합(?)에서 만들어진 인류가, 천상과 지옥의 대립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 모습에 공감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왜냐면 적어도 주인공이 인간이거나 인간의 편에 서있는 이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디아4는 아예 스토리의 주인공이 이나리우스와 릴리트에 가깝습니다. 네이렐이 호감이고 비호감이고를 떠나서, 우리가 보고싶운 이야기의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것이죠...
디아1은 아이단을 따라가고, 디아2는 방랑자와 마리우스가 영상마다 나오고, 디아3는 레아와 티리엘(인간형)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디아4는 눈을 확 끄는 시네마틱에는 이나리우스와 릴리트 부부가 주연으로 나오죠. 그러다보니 사실상 주변 쩌리 인간들의 스토리가 눈에 잘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서브스토리도 다양하긴 하지만 왠만큼 굵직한것은 (당연히) 릴리트 또는 이나리우스의 영향에 맞춰져있죠.
그러다보니 아카라트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그저 하나의 서브스토리구나 정도에 머무는 것 같습니다. 이미 디아4 확팩도 구매한 사람이라 어짜피 나오면 또 게임을 열심히 하긴하겠지만, 이전 시리즈처럼 플레이어의 주변 인물들에 초점을 더 맞추는 스토리 진행방식을 택해줬음 합니다.
그냥 일회성 또는 2회성으로 써먹고 죽이진 말고 적어도 후반부에 클리셰라고 해도 좋은 엔딩을 맞이할수 있어야죠... 막말로 디아1-3가 클리셰를 뒤집은 세기의 스토리는 아닌데, 디아4는 아예 포커스가 나가있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반대로 디아4 부턴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게 저는 좋았음.
게임 시리즈가 장기로 갈수록 스토리가 연관있게 계속 가다보면
결국엔 설정 구멍들이 나타나기 마련임.
디아 1,2,3이 레오릭 일가의 연대기 중심으로 끝을 맺었다는게 좋을듯.
전작의 팬들에겐 아쉽지만 신규 팬들 입장에선 구작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이어진다면 좀 많이 부담스러울듯.
늑대도 쉴자격이 있다는건 메피도 이미 혼령계 들어와있다는건가??
들어갈 자격이 있나보죠
확장팩 보스는 타락한 네팔렘 확정인듯 합니다.
아카라트가 뭘했냐 사실 티리엘이랑 호라드림이 다 했지
어... 햄딘을 만든거요..?
@@vandalgom2583 다했네 ㅋㅋㅋ
@@vandalgom2583다한거 맞네ㅋㅋ
@@vandalgom2583다한 거 맞다.
디아블로 없는 디아블로 ...
아카라트 살아있는건가요?? 메피스토가 찾는 숙주가 아카라트?
추측상 명계? 비슷한 곳에 넘어가 있던가, 몸은 안치되고 영혼만 넘어갔을 수도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다른 메피가 그 안치된 몸을 찾아서 숙수삼으려고 하는게 아닌가 웅성대는 중.
@@junhyeoklee314 감사합니다. 전편부터 메피스토는 숙주도 잘고르는데 이상하게 약하네요 ㅋㅋ
@@ejrtmejrwk6801사실 디아2에서 메피 숙주도 자카럼교단에서 2번째로 강인한 인간이던 산케쿠르를 타락시켜 숙주삼아 부활했죠(1번째로 강한인간은 칼림이었는데 타락않고 저항하다 다구리맞고 오체분시되었음)
다만 메피가 부활하자마자 플레이어들이 도착해서 막 부활한 메피는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다는것이..
@@junhyeoklee314 정답...! 어떻게 찰떡같이 예상하셨지
@@junhyeoklee314 대박..
비문으로 가득찬 모놀로그 잘 들었습니다.
아카라트...
예수 !?
사이비교가 이렇게나 무서운 겁니다.
그렇기엔 성역의 약 절반에 못미치는 인구가 한때 신도들이 었으니 사실상 주종교 아닐까? ㅋㅋㅋ
정작, 아몰랑 대파괴젬의 최 선봉에 섯던 티리엘시치 에게서 성역을 살린건 따로있는데… 하여튼 블쟈놈들…
이래서 사이비교가 문제임
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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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