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때 국딩 4학년이었던 시절.. 아주 어린 나이라서 많은걸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그때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 느낀 그 시절의 분위기만 본다면.. 공기가 좋았다. 공중화장실이 무지무지 지저분했다. 찌린내가 진동을 했고 대변 누는 곳은 푸세식도 많았다. 양변기가 있는 칸도 있었지만 대부분 고장나서 쓸 수가 없는 지경에 소변을 누고 내려도 물이 안 내려간 경우가 많았음. 사실 냄새 때문에 공중화장실은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야 하는 이미지였음. 폼비누랑 누르면 나오는 액체비누는 아예 없었고 꽂혀있는 비누조차 없는 곳이 많았음. 그리고 초코바 스닉커즈가 500원이었다. 그게 로고가 너무 멋있어 보였고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하면 비싼거 왜 먹냐고 자유시간,핫브레이크 먹으라고 하셨다. 그게 2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가끔 말 잘 듣고 칭찬 받았으면 스닉커즈 사주셨다 ㅋㅋㅋㅋ 그리고 tv 켰을때 cf가 엄청나게 재밌었던걸로 기억.. 디즈니 만화동산 때문에 일요일 아침이 매우 기다려졌었다. 교사들의 권위가 정말 하늘을 찔렀다. 학부모 위에 교사 있었다. 학생들의 인권같은건 없다시피 하고 교사의 그날 그날 기분 상태에 따라서 체벌의 강도가 정해졌다. 욕설,폭언도 심했었고. 일진은 있었지만 워낙에 교사들의 파워가 쎄서 뭔가 교사들의 눈을 피해 일진짓을 일삼는 청소년들이 많았음. 내가 중학교 갓 입학했을때가 97년이었는데 이건 내가 고3이었던 2002년까지도 유효했었다. 지역마다 학교마다 달랐겠지만. 졸업한 이후부터는 모르겠네.. 그리고 pc게임 잡지 모으는 낙이 있었고 번들로 매달 무료게임씨디가 딸려왔는데 어떤 게임일지 기대하며 담달 발간날짜만 기다렸던 적도.. 똥컴으로 하는 게임도 재밌다고 했었지 ㅋㅋ 친구들끼리 디스켓으로 카피해서 복사해서 돌려주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나 포가튼 사가같은 손노리 게임.. 대항해시대.. 프린세스 메이커같은 게임들.. 동급생같은 야,겜도 어둠의 루트로 접해서(주로 친척형의 컴퓨터 폴더에서 발견) 몰래 카피해와서 집으로 와서.. 인터넷도 뭣도 없던 시절 공략집도 따로 없었을때 혼자 메모장에 몇시에 어딜가면 무슨 무슨 이벤트 발생 이렇게 깨알같이 적어놓고 그러면서 플레이 했던거 기억난다 ㅋㅋㅋㅋ 요건 중학시절이었지만
94년 황고 1학년 3반 친구들!
태백 옛 영상들 종종 올라오길래.
혹시나 언젠 한번 나오나 했는데.. 이렇게 우리반이 나오다니. ㅎㅎ.
30년전 나를 볼수있게 되다니.😊😊
기다린 보람이 있으시군요^^ 앞으로도 계속 들러주세요~
기빵맹이 맞던 시절이군 ㅎㅎ
하하.. 😂😂.. 추억돋는구만!
94년이면 역대급 폭염이었을텐데 다들 대단하셨네요.
저 시대에 금속탐지기 있엇으면 운동장 돌면서 돈 긁어 모았을텐데~~ 체육대회때 동전떨어진거 엄청 많았던 기억이
ㅎㅎㅎ
옛날 18 학생인권유린 시절 학교생활이군...
교권 유린하는 지금 시대보단 저때가 더 나았네요. 부모말은 안들어도 선생 무서운 줄은 알아서 선생말은 잘 들었던 시대였으니...
94년때 국딩 4학년이었던 시절..
아주 어린 나이라서 많은걸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그때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 느낀 그 시절의 분위기만 본다면..
공기가 좋았다.
공중화장실이 무지무지 지저분했다. 찌린내가 진동을 했고 대변 누는 곳은 푸세식도 많았다. 양변기가 있는 칸도 있었지만 대부분 고장나서 쓸 수가 없는 지경에
소변을 누고 내려도 물이 안 내려간 경우가 많았음. 사실 냄새 때문에 공중화장실은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야 하는 이미지였음.
폼비누랑 누르면 나오는 액체비누는 아예 없었고 꽂혀있는 비누조차 없는 곳이 많았음.
그리고 초코바 스닉커즈가 500원이었다. 그게 로고가 너무 멋있어 보였고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하면 비싼거 왜 먹냐고
자유시간,핫브레이크 먹으라고 하셨다. 그게 2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가끔 말 잘 듣고 칭찬 받았으면 스닉커즈 사주셨다 ㅋㅋㅋㅋ
그리고 tv 켰을때 cf가 엄청나게 재밌었던걸로 기억..
디즈니 만화동산 때문에 일요일 아침이 매우 기다려졌었다.
교사들의 권위가 정말 하늘을 찔렀다.
학부모 위에 교사 있었다. 학생들의 인권같은건 없다시피 하고 교사의 그날 그날 기분 상태에 따라서 체벌의 강도가 정해졌다. 욕설,폭언도 심했었고.
일진은 있었지만 워낙에 교사들의 파워가 쎄서 뭔가 교사들의 눈을 피해 일진짓을 일삼는 청소년들이 많았음.
내가 중학교 갓 입학했을때가 97년이었는데 이건 내가 고3이었던 2002년까지도 유효했었다. 지역마다 학교마다 달랐겠지만.
졸업한 이후부터는 모르겠네..
그리고 pc게임 잡지 모으는 낙이 있었고 번들로 매달 무료게임씨디가 딸려왔는데 어떤 게임일지 기대하며
담달 발간날짜만 기다렸던 적도..
똥컴으로 하는 게임도 재밌다고 했었지 ㅋㅋ 친구들끼리 디스켓으로 카피해서 복사해서 돌려주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나 포가튼 사가같은 손노리 게임.. 대항해시대.. 프린세스 메이커같은 게임들..
동급생같은 야,겜도 어둠의 루트로 접해서(주로 친척형의 컴퓨터 폴더에서 발견)
몰래 카피해와서 집으로 와서.. 인터넷도 뭣도 없던 시절 공략집도 따로 없었을때 혼자 메모장에 몇시에 어딜가면 무슨 무슨 이벤트 발생 이렇게 깨알같이
적어놓고 그러면서 플레이 했던거 기억난다 ㅋㅋㅋㅋ 요건 중학시절이었지만
고등학생인데.....아저씨들 조기축구 같네 ㅎㅎ
헐 황고 27기인데 화면에나오는애들은 아마 후배들인듯 저때 고3이엿는데
추억돋네
네. 선배님. 화면속 학생들은 29기 졸업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