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조울병의 증상 이해하기 / [꼰대 의사의 정신과 얘기]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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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꼰대 의사의 정신과 얘기 12번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제는 ‘조울병의 증상 이해하기’ 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연호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조울병 #조울병증상 #주연호
담당: 김싱아, 이정호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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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의사의 정신과 얘기] 제 13 회. 조울병이 의심스런 상황, 병원을 찾아야 할 때 /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연호](http://i.ytimg.com/vi/mPN99tfq5cM/mqdefault.jpg)
![[꼰대 의사의 정신과 얘기] 제 13 회. 조울병이 의심스런 상황, 병원을 찾아야 할 때 /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연호](/img/tr.png)
![Am I manic depressive? Too much mood swings🥲 Facts on manic depression! [Yangbro's Mind Palace]](http://i.ytimg.com/vi/6aSecsOwhQ0/mqdefault.jpg)
저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정신과 1년째 치료중이었는데
요번달에 조울증까지 진단받았습니다.
좀 충격 받았습니다. 무섭기도 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를 죽이려고 하셨던 분 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제 세상을 살아야하는데 낮설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버려진 기분이었습니다. 이해가 안가실겁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고
"내가 그럴리가 없겠지만 만약 내가 그랬다면 니가 맞을짓을 해서 내가 때렸겠지 나는 이유없이 때릴사람이 아니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잘 보이고 싶었습니다.
칭찬받고 싶었습니다.
맞고 싶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52kg 에서 73kg》20kg이상이 늘었습니다.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불면증과 무기력증을 치료중입니다.
그런데 이제 조울증까지 왔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살고싶습니다.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저를 챙기고 저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저는 부모님께만 집중하고 있어서
저를 챙기지 못햇습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무너질것 같으면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몸이 아픈것도 마음이 아픈것도
똑같이 치료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요번에 손목상처에
love my self 타투를 했습니다.
다시는 제게 상처는 내지 않겠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다음환자들 대기하고있는걸보고 미안하고 주저리주저리 다 말하기 힘들어서 간략하게만 상담하고 돌아와 아쉬웠는데, 이런영상이 있으니 도움이 됩니다. 약과 병행할수있는 행동치료나 마음가짐,주의사항등등 관련영상도 기대해봅니다~~
한국에는 인구수도 줄어드는데 태어나면서 부터 여러 경쟁사회와 타국에 의한 스트레스 가정갈등 폭력성등 젊은이 들이 자살로 내몰리는 등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들이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선생님 정성껏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울증 양극성 정동장애 적응장애 복합성 조울증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나도
똑같은 병으로 고생 할수있다 생각하시고 많은 조현병 환자들 에게 힘이되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정말 설명을 잘 해 주셔서 아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아들의 정신과 선생님은 우울증이라고 하나 저는 아들에게 조울증이 같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시기를 기대하며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하나하나 슬렁슬렁 넘어가는 것 없이 꼼꼼하게 짚어주시면서도 재미있고 심도깊은 강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유튜블에 흔히 있는 수박 겉핱기식 짧은 영상과는 차별화된 ‘강연/강의’ 인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조울증 환자라 도움이 되네요
시간까지 타이트하게 체크해주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이해가 쏙쏙되네요.
조울증에 대해서 알아듣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심리학 강의듣는것같아요! 제 친구에게 겪은것도 있고해서 이해가 잘 됩니다.교수님 영상 더 보며 공부하렵니다!
조울병 환자를 어떻케 대해야할지요?
조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상세하게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더욱 다음 강의가 기다려집니다.
교수님 약을 오랫동안 복옹하면 손이 물건을 잡을경우 손도 떨리나요
9:42
무서운 병 (쓸데 없는 씀씀이,재발 높은병,리튬,안정제)
저희는 미국 동포인데요...제 딸은 처음에 조울증이라 하더니 몇 년 지나자 조현병이라고 하네요.
약 때문에 살도 엄청 쪘어요. 계속 약을 먹어야 하나요?
의사분 입장에서는 평생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약을 안먹으면 잠이 안오기 때문에 끊는게 상당히 힘들기는 합니다.
우선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약은 샌님이 알아서 쓰실테고
전
리스페리돈 먹다가
클로자핀으로 바꾼후
비로소 혼자 생활하는게
가능해졌습니다
부모님이 인정하심이 중요합니다
자녀분은
지금
잘 보이지않는 터널에 들어갈때이고
빛하나 의지하며
헤쳐나가야할 때 인것입니다
이 지독한 놈 안에서도
따님을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조울증 15년전 진단받았어요.
우울증으로 시작해서 6개월 뒤쯤 조증이 왔고 갑자기 팍 떨어지는 것에 대한 공포와 불안증상이 급격하게 심해졌어요. 그래서 환각도 보고 그랬고 입원도 했어요. 그 이후 조현병치료 약을 먹게되었어요. 한 4년 먹이신거같아요. 살도 40키로정도 쪘구요. 근데, 약을 4년먹어도 나아지지않는다는 생각에 제가 임의로 끊었거든요. 솔직히 그 이후 약먹기 전보다 생활도 더 잘했고 취직도해서 교사로 일했어요.
그러다 십년 뒤 애를 낳고, 다시 우울증이 심해졌고- 조울증 진단을 받은 적있기에 조울증약을 먹기 시작했죠. 빠졌던 살이 또 30키로 찝니다.
한 3년 먹다 임의로 또 끊었습니다.
스스로 근데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조금씩 돈을 잘 쓴다던지등 신호들이 있습니다. 그 때마다 내가 조증이 오나보다~ 알아채고, 타인의 잘못에 관해하지못하다 아~내가 조증이 심해지나보다~ 알아채고..자신을 체크를 잘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약을 쓰는건 올바르게 잘 관리하기 위해 먹는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관리를 못하고 약을 먹기시작해야는 시기에 병원에 가지않거나, 조절하지못하면 계속 먹어야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작용이 심하고 내가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단약하며 생활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딸이 느끼는 감정, 기분, 생각등을 다 체크할 수 없으니까요;;; 딸이 공부를 많이 하고 조절할 수 있고 자신이 아프다는 걸 인정할 수 있어야해요.
😅@@againstrapewomen4493
왜 한자까지 설명해주시나요 슬프게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쉽게말씀하시면좋을듲
빨리 나아서 이런 영상 안 보고 싶어요
입원시켜야 하나요??
우울증약도 안먹을려해요~~
증상 별로
자해나 타해나
누가 봐도 이치에 않맞는 말 하면
입원해야겠죠
조울병과 조현병같은 병은 집에서 이겨내시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조울병과 조현병들은 집에서 이겨내시지 못할것 같다싶으시면(이겨낼수 있습니다. 외적으로 힘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병원을 이용하시면 문제가 덜하죠) 병원을 이용하시면 문제가 덜하죠....
조울증이라는 병명은 누가 만들었는지요.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할수 있고,기쁘면 기쁜데로 표현하고 슬프면 슬픔을 표현하는 감수성이 풍부한성격의사람들이 있고,이래도 저래도 별 감응이없는 사람도 있는것이 사람들의 서로다른 성격들일것입니다. 지나친것이 잘못이라고해서 정신병자로 매도하는것은 별감정이없는사람들이 만든 병 아닌지요.감정데로 표현하는것이 남에게 피해늘 주는것이라면 몰라도 감정,성격까지 병으로 치부해서 긍정적이고 밝고 서글한사람을 정신병인사람으로 낙인찍혀버리는건 무슨이유입니까.그런사람을 기분나쁘게 만들어서 기분다운시켜놓고는 기분이 들떠있기를 오래하다가 기분이 다운되있기를 또 오래한다고하면서 조울증 이란병명으로 정신과약으로 억지로 성격이상자(감정표현없이 조용히 지내야하는것)를 만드는게 진실입니까.사람들은 저마다 성격이 다르지 않습니까.특별한성격을 보통성격과 다르다고해서 정신병자 취급하는것 그것이 바로 틀린겁니다.다름과틀림.제대로 알아야할것입니다.정신과협회분들이시여.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보통과다른성격을 가지고 이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요. 튄다는둥,나대지말라는둥, 정말 튀고,나대는 정신나간 빡대가리짓을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십시오.착한척,얌전한척,거짓얼굴을 하며,정신나가빠진 미친사람들이 정상인들을 정신병자로 몰아가고있는 현실의 병자들을 치료하란 말입니다.
동감입니다
병적인 증세를 오히려 정상적인거라고 문제 없다고 무시하는게 더 나쁜짓
@@user-to6mg5wp4c 병적인게 아니라, 성격성편향이 있어요.
*앨런 프랜시스*
도서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user-to6mg5wp4cㅇㅈ이영
정신질환에 대해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들의 얘기네요.. 오히려 이런 얘기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정신병은 모두 욕심에서 나오고 옹졸해서 걸리는것 같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한심한게. 얘네들 환자들 중에 조울증 약 복용 환자와 비복용 환자의 자살 비율 통계도 없다. 이런놈들이 무슨 의사라고.
자살률 적게 하는 목표? 자살할 가능성이 농후한 분들을 도와서 하루라도 더 살고 감사할 것들 채우는것에 기쁨을 누리는 목표가 더 긍정적인 효과가 나옵니다.학교에서도 선생님께 혼나지마라는 묙표를 주면 아이는 혼나는 순간 목표를 못이룬 루저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라는 목표주면 설령 선생님께 혼나도 괘념치않고 즐겁게 보낸 기억있으면 오늘 목표달성이라서 기쁩니다. 의사샘들이 얼마나 고심하는지 조심스러운지 저는 감히 이분들만큼 맘을 읽어낼 자신없는데 님도 속상한 것 앞세워서는 해결될 일 없으니 감사할 수 있는 목표를 꼭 찾으시길
의사들이 고생한다고? 우리나라 최저시급 받고 15시간씩 일하는 노동자가 얼마나 많은데. ㅋㅋ 의사 평균 연봉이 4억이다. 의사냐?@@psalm2394
통계도 없다는게 한심함의 핵심인데. 이해가 안되냐? 뭔가 결정할 때 데이터가 있어야되는데. 저놈들은 그게 없다고. 한심하다고~~@@psalm2394
너무 어렵게 말씀하시네요.지루해요
나는 엄청 도움되는데 ㅠㅠㅠㅠ
어렵지는 않고요.
다만 친절한 자세한 설명을 주시네요.
선생님말씀 맞어요
저희남편이 조울증 땜
넘 힘듬니다
두얼굴에사나이
카드를남발하고
속상합니다.
쇼핑은 약 먹어도 치료가 안되던대요. ㅠ
저도 조울증 인대 돈도
많이 못벌지만 쇼핑중독증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