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댓글에 어느정도 공감해요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저렇게 하면 좀더 자세히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진짜 지루하고 공부가 재미없어집니다 제가 그랬었거든요 고등학교 하향지원해서 제일 후회했던게 이거였어요 효율적으로 공부했던 학생이면 더 답답할겁니다
과목 가르칠 때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먼저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물리학에서 원심력과 구심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원심력은 원운동을 하는 물체가 중심에서 멀어지려 한다는 힘이고 구심력은 그 반대라는 걸 알려 주면 이해를 하잖아요. 한자어가 잔뜩 나오는 한국사도 마찬가지고요. 비변사, 예송논쟁 등 대다수의 기관과 사건 이름들이 한자어인데. 그 의미도 안 알려주면 어떤 방식으로 수업하든 머리에 안 남아요.
@@jennajung0104 그럼 역사 수업 전에 미리 예습하면서 단어 뜻을 찾아볼 수 밖에 없을 듯. 수업중에 단어 뜻을 찾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수업 끝나고 단어를 찾아보기엔 수업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날테니 효울이 부족할테고... 근데 예습을 스스로 하는 아이는 거의 없을테고 평균적인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선 교사가 단어 뜻을 알려주는게 낫긴 한 듯.
아이들이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종이사전이 아니라도 전자사전을 사용해서 뜻을 찾아보고 이해해보는 습관. 학창시절 때 국어 영어 한자 사전을 사용하면서 저도 어휘력향상이나 문해력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어휘의 뜻을 수업시간에 가르쳐 주기는 어렵고, 저런 설명이 필요없는 학생들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한 반에 아이들 수준이 모두 다르고, 집중 수업이 필요한 애들 묶어서 수업하면 차별이니 뭐니 할테고.. 가정에서도 안하는 1:1수업을 매번 할 수도 없고.. 학교현장-부모-학생 모두 노력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무튼 좋은 기획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name-hn1kz 공부라는 생각보다 알아간다 생각으로 해보세요. 공부라는 생각에 나중에 하기 싫어 지더라구요. 저도 전공이 중국어다보니 중국어 공부하면서 오히려 한국어 어휘력이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전 그냥 구몬이나 눈높이의 국어 학습지 할려구요. 그냥 책 읽는 거랑 문제 추론하고 이해하며 읽는 게 다르더라구요.
@@우울바이러스 한자어를 모르면 당장 수능 비문학 지문 읽는거부터 제대로 이해 못하구요. 문학 개념어도 한자어라서 모르면 문제 풀지도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어 단어 외울 때도 한자어 때문에 지장이 생깁니다. 동아시아 국가의 언어가 한자어 기반인데, 이걸 무시하는건 아니죠. 쉽게쉽게 가려다가 저 영상의 아이들처럼 된겁니다.
@@name-hn1kz 아무리 한자를 알고 있을 때 할 수 있는게 한자어가 무슨 의미일지 추론하는 것 뿐이라서 어짜피 어휘력이라는게 의미를 알고 있는 단어가 얼마나 많느냐라서 단어 의미만 알려주면 문제가 없어요. 예를 들어서 방학도 쉴 방자에 배울 학자인데 방학이 배우는걸 쉰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학교 안가는 날이라는 의미로 보는게 더 합리적이고 솔직히 방학에 공부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방학같은 경우에도 한자를 모른다고 쳐도 뜻만 알고 있으면 잘 사용할 수가 있어요. 한자를 배우는건 크게 상관 없다고 봅니다
@@name-hn1kz 50년 전 신문이랑 요즘 신문 보면 비교도 안되게 한자어 사용빈도 줄었어요. 점차 순 우리말, 신조어 혹은 내용을 풀어서 쓰는 추세인데 굳이 한자어를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한자 공부하면 물론 도움은 되겠죠. 근데 마치 영어 독해력 높히겠다고 라틴어 공부 하는격 입니다.
@@박걸삼-b4f 아니 ㅋㅋㅋㅋㅋㅋ 능사나 등한시가 뭐 얼마나 대단한 어휘라고 그런 식으로 확대 해석하시죠? 그리고 말과 글에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에 변주를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려운 단어를 사용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좁혀진 어휘력은 결과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분명히 표현해내지 못한다는 문제로 이어 질 수 있다는 겁니다.
#EBS_당신의문해력_2부_공부가쉬워지는힘어휘력_02 어휘력은 교과 내용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47 본격적인 수업 전에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의미를 정확히 알고 수업을 들었을 때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안다고 착각하고 넘어갔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수업이 끝난 후 마인드맵을 작성하면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6:33 주요 어휘를 미리 학습한 후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도입한 해외사례 8:34 미국교과서는 주요 어휘 뜻을 가르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학습도구어 10:08 문해력은 미래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이다. 문해력 향상의 열쇠는 어휘 교육이다. 12:43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어떻게 글을 읽을까? 12:5113:00 같은 글이지만 어휘 난이도가 다른 글 14:47 어휘력 부족은 읽기를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결국 글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파악할 수 없게 된다. 반면에 어휘력이 높은 아이들은 글을 읽는 속도가 일정하고, 중간중간 멈추지 않고, 어려운 단어가 나와도 끝까지 글을 읽는다.
초반에 나오는 역사 선생님,,얼마나 뿌듯하고 미리 이렇게 해 주지 못해서 안타까웠을까,,인터뷰 보는데 왜 뭉클하죠..?ㅠㅠ제 동생도 지금 고1인데 책읽는건 싫어하고 유튜브, 동영상만 좋아해서 걱정이네요. 공교육에서 꼭 반영해야할 시대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다큐맛집 EBSㅎ 고딩때 우리는 대학에 왜 가는가 시리즈도 너무 재밌게봤는데 이번 다큐도 너무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인 것 같아요!
어휘력은 단순히 학습의 진도만이 아니라, 타인과의 대화와 소통, 협업과 이해 , 친교의 과정 등등에 있어서 좀더 디테일하고 솔직한것을 주고받을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영상으로치면 720p로 보다가 1080으로 봤을때 눈앞이 환하게 트이는 느낌과 같습니다. 하다못해 게임하면서 상대와 시비가 붙어 쌍욕하고 패드립을 친다쳐도, 더욱 찰지게, 더욱 치명적으로 상대를 놀려먹을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도 어휘력입니다.
국어교사로 애들가르치며 느낀점. 우리말 고등어휘의 상당수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문교육이 필수임. 근데 그렇다고 한자를 쓰고 외우는게 중요한건 아님. 한자의 뜻을 아는게 중요한거지. 예를들어 '환국'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꼭 '환국'을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니거든. 그냥 '환'은 변하다, '국'은 나라 라는 뜻만 알면 됨. 한자는 뜻글자니까 한자어 나올때마다 한글자씩 풀어서 뜻을 조합하는거. 그럼 비슷한 '환술'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변신술을 뜻하겠구나 유추하게 되는거고. 바로 유추를 못해도 단어뜻을 보고 역으로 이렇게 단어가 구성된거구나 이해하게 됨. 초딩도 하는 기초한자 800자 정도 떼고나면 그 이후는 한자어의 뜻을 하나하나 유추해서 조합하는게 더 중요한듯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 개인적인 의견으로) 문해력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생각 글(그림, 영상 포함.)로 바꾸는 과정에서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 이해나 글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려면 단어 뜻과 표현 방법(문법*)을 알아야 합니다. 즉, 생각을 적절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고르고(*), 문법(*)에 맞게 연결하여 문장을 만듭니다. 여기서 문해력과 연결되는 중요한 점이 있는데, 단어를 *고르고 글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글을 쓰는 사람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와 문장 표현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 예로, 손에 들고 다니며 전지로 불을 켜는 휴대용 조명기구를 보고 글로 옮긴다면 쓰는 입장에서, 한국 사람은 '손전등', '회중전등(懷中電燈)', '플래시, '후라시', '照足燈(조족등, 조선시대)'을, 미국 사람은 'flashlight'를 고르고 국어나 영어의 문법에 따라 글을 써 나갈 것입니다. 읽는 입장에서 본다면, 한국 사람은 영어를 읽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고 국어로 적혀 있어더라도 '회중전등','조족등' 같이 낯선 단어는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 단어가 머리 속에 특정한 현상, 대상으로 그려지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한 것임. * 글을 읽고 위 '휴대용 조명기구'를 떠 올리는데 번역, 추가 설명(글, 사진, 영상 등)이 도움이 되는데, 글과 그림이 많이 들어간 어린이 도서, 많은 분이 애용하는 유튜브가 하나의 사례입니다. // 문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1. 평소에 정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즉, 다양하게 표현된 글을 읽고 (이해하고) 쓰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시대, 나라, 분야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종이, 화면 등 매체 종류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함. 2. 외국 글(외국어)은 적절한(?) 한글로 번역(외래어)하는 것입니다. 외국어의 갯수 만큼 많은 단어와 문법에 기억하고 익숙해지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국가 차원에서 번역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보고서 작성 등 당장 필요한 경우, 참고자료와 함께 한글로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겠죠. 3. 새로운 개념은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단어와 표현이 중복되거나 설명(*)이 길어져 소통이 어렵거나 활용 효과가 떨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 A라는 단어가 있는데 유사한 용도의 B나, C가 추가된 경우, 새 단어를 만들지 않으면, '구형 A, 신형 A, 최신형 A'로 사용하게 됩니다. *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 단어 : 의미~ ]로 쓰여 있는데 '의미'로 길게 설명하게 된다. - (단어) 손전등 : (의미) 전구와 전지를 이용하여 빛을 밝히는 휴대용 조명기구 ㅇ 추 신 -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이유는 정보화 기기의 도움을 받아 전세계적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정보를 대량/고속으로 검색하여 사용할 때 빨리 이해할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akku hayasi 제가 이 영상 본 뒤 요즘 초3교과서를 펼쳐봤더니 과학책에 실험, 관찰, 분류..의 뜻부터 기술해줍니다. 점점 위 동영상처럼 교육 방향이 그렇게 가고있다고 느꼈어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그래도 뜻은 이해하고 과학을 하고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저는 감사하던데요. 학부모가 난리가 왜 나는지는 궁금하네요..
@@hyejeongwon7622 아무래도 진도 안나간다 왜 역사시간에 국어수업을 하느냐등 왜 너네반만 유난이다 등등 아이들의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못하는 분들 많으실꺼예요. 초등교는 단원자체가 분류가 무엇인지 배우는거라 설명부터 나오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중학생이 되면 단어량이 많아지면서 더 재미 없어지겠죠 일일이 설명이 나올수없고 ㅠ 그래서 초등학교때 사전찾기등 어휘찾는 공부를 하지만 실생활에서 독서와 어휘량이 적어 중고등학교에가면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거같네요
모든 걸 학교에 미루면 안돼요. 1부에서도 나왔듯이 48개월 전후의 영유아기가 문해력 발달 적기에요. 어릴 때 애를 보육기관에만 맡기고 하루에 책 한 권 읽어주지 못하고 제대로 된 대화 한 시간도 못하고 바쁘게 사는 게 문제라 봅니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정확한 단어를 써서 대화하는 시간 늘리고 책 많이 읽어주는게 먼저에요.
요즘 세대가 유별나게 어휘력 떨어진건 아닌거 같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 할껄요. 지금 70~80대 어르신들 알고 있는 한자 어휘력 생각하면 지금 40~50대 어른들 어휘력 부족하다고 여기실껄요.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실생활에 쓰이는 한자 어휘 계속 적어지는 추세입니다. 연구원이라서 국내 옛 논문, 신문 들춰보는 경우도 많은데, 80년쯤 지난거는 사전 끼고 읽어야 하더군요. 생각보다 언어라는게 짧은 시간에 변화해요. 단지 교과서 등이 그 변화에 발맞추어 개편이 안되는거 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냥.. 세대차이로 보입니다.
@@sonatalee7883 소나타님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기에 소중한 언어를 더욱 지키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이랑 이야기할 때 제 말의 30%정도 알아듣겠다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런것 보면.. 소통이 과연 되고있는게 맞나?? 싶을 때가 있어요... 그만큼 배경지식도 부족해지면서... 제한된 대상하고만 소통하는 모습이 조금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세상에 참 아름다운것이 많은데... 못보고 지나갈 때가 많은듯 싶어서요..
문화가 달라졌기 때문이죠 요즘엔 모르는거보면 다 유튜브찾아보고 공부도 인강으로 하는등 영상으로 대부분의 정보를 취득하기 때문에 직접 글을 읽으면서 공부하는게 별로 없음 그러다보니 글이 조금만 길어져도 독해에 문제가 생기고 어려운단어가 나오면 글읽는걸 다 포기기해버리고 각종 커뮤니티글도 좀 만길어지면 스압이러면서 안읽고 3줄요약없냐이러고 있음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할 듯. 내가 어릴 땐 대다수 애들이 한자 공부를 했고 못해도 7급 정도는 다들 따는 분위기 였음. 그런데 요즘 한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필요가 없어지니 한자를 공부 하는 사람이 적어졌고 그에 따라서 단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 거 같음. 한자를 배우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어느 정도 문맥과 비교하여 유추가 가능해서 수업 따라가는 게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한자를 모르니 당연히 따라가기 힘들 거 같음. 내가 어릴적엔 서인, 동인, 노론, 소론 등 한자를 알아도 알 수 없는 단어만 외웠으면 되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논쟁, 정계, 공론, 반정 등 한자만 알아도 유추가 가능한 단어까지 외워야 하니... 지금 선생님들은 대부분이 한자를 공부하던 시절에 살았을 테니 이걸 왜 모를까 라는 생각을 할듯ㅋㅋ
지금 우리말 중 한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한자를 배운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간에 어휘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네요.. 한자는 단지 중국글이 아닙니다.. 우리 선조들의 문학 속에 많이 스며있는 동아시아 공용문자입니다..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거 좋은데 그 우리말을 더 잘 알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자도 엄청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도 한자 배우면 새로운 단어를 접할때 한자 뜻을 유추하며 단어의 뜻을 알아가는걸 아이 키우며 알았습니다.. 한자교육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독서를 하면 평소에 쓰이지 않는 문학적 표현이나 어휘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일상에 쓰이는 어휘는 솔직히 대단히 좁으니까. 자 독서를 해서 못보던 어휘나 표현을 보면 어떻게 할까? 보던책이 충분히 흥미롭다면 자연스럽게 찾아본다. 그리고는 '아 이런 뜻이구나 하고 금세 잊는다. ' 왜? 잊어? 평소에 쓰던것도 아니고 독서는 그냥 읽는거다. 시험공부 하듯 외우려고 하진 않잖아? 그런데... 완전히 잊을까? 몇년이 지나 신문이나 뉴스에서 그 표현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잊어버렸지만 대충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안다. 완전히 처음보는 사람하고는 입장이 다르지. 이게 독서의 힘이다.
애들만 저러는거 아님 네이버 댓글 다음 댓글 보면 3040도 처참할정도임..... 이 영상 볼 정도인 사람들이면 사실 문해력은 어느정도 되실 분들이라 생각되긴 한데 문해력이란 단어조차 모르는 사람이 허다함 문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인 걸 난독증이라 하는데 문제는 본인이 난독증 있다는걸 잘 인지하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음(표음문자 특성상 뜻을 몰라도 읽는데 지장이 없어서)
난독증이 차라리 어휘 부족 이유라면 그나마 다행인듯요. 모바일이나 PC로 글을 뛰어 읽다가 책 보면 눈이 따로 놀고 의식의 흐름도 끊기더라고요. 원래 책벌레였는데 몇 년 안보고 모바일기기만 보고 있었더니 난독증 생겨서 엄청 고생했어요. 웅얼 거리더라도 소리내서 책 읽기 하면서 많이 고쳤습니다 ㅠ ㅠ
애낳기전이나 젊은 부모들이 이 방송 보시고 아무 생각없이 애를 낳으면 안되겠구나, 애를 낳았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의 발달을 위해 노력해야겠구나 하셨음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긴~ 인생에 영향 줄 수 있는 시기는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부모가 아이 영유아기때 함께 한 시간과 노력의 질만큼 비례하여 후에 편안함으로 돌아옵니다. 당장 편하면 후에 후회할 일 생깁니다.
초등 1헉년의 문해력 차이가 최고 5년까지 차이난다고 하지요. 이 5년의 격차가 어디서 올까요? 방송에 나왔던 아이는 운좋게 선택되어 1대1수업을 받고 문해력이 학년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수업이 필요하지만 수업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있겠지요. 이런 아이들을 최소화시키는게 최선 아닐까요? 입학전까지 아이를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교육시키는건 부모의 역할입니다.
딴지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5:07 일반 수업 결과물과 어휘 설명 수업 결과물을 제출한 각각의 학생이 같은 수준의 학업능력을 가졌는지 의문이 드네요… 효과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기 위해 일반수업에서 몇 자 못 쓴 학생 예시와 설명 수업에서 특히 잘 한 학생 예시를 비교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실험에서 변수 외에 조건은 같게 해야하잖아요. 차라리 평균 답변 갯수를 비교하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영상의 주된 내용은 무척 공감하는 바입니다.
사전의 높은 효과를 체감한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 등 활자를 많이 접해온 사람임에도 항상 작문의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과거 대학시절 지인이 저의 리포트를 보면서 독서를 안했나보다고 비웃는데 자존심이 많이 상했어요ㅜ 나름 꾸준히 읽는데 왜 나의 글솜씨는 비루한지ㅠ 어느날 독서 중에 단어가 헷갈려서 사전 검색을 했더니 알고 있던 뜻과 다르더군요. 아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했었구나하는 마음에 그때부터 단어 검색을 생활화했습니다. 5개월도 안되었는데 일상 대화에서도 다양한 어휘를 활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맥락을 통해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이것이 저에게 독이었습니다. 유의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단어를 정확히 알아야지 그것이 본인의 단어가 됩니다. 어렸을때부터 어휘를 정확히 알았다면 책을 읽는 속도도 빠르고 읽고 쓰는 학습 환경에 쉽게 적응했을텐데..ㅠ 한탄했네요. 사전 많이많이많이 이용하세요!! 제발!! 플리즈
@@모코모코-m6d 책 많이 읽고 이미 알고 있는 단어가 많으면 한자를 알고 있지 않아도 ㅇㅇ라는 단어와 같은 한자인가?식으로 유추하는게 가능함. 예를 들어 '반려되다'라는 단어를 봤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도 '반환되다'의 반인가? 그러면 비슷한 뜻이겠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음. 그정도면 충분한데 한문은 한자 쓰는 법도 익히는 등 시간 많이 잡아먹으니까 '한국어 어휘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공부하는 건 아니라고 봄. 그 시간에 책 읽는 게 낫지 영어 잘하려고 굳이 라틴어까지 공부하는 꼴임.
한자한자 하는데 어원이 한자에서 온 것이지 한자 자체를 외울 필요는 없다. 어휘 부족은 독서와 공부 부족에서 온 것이고, 거기에 사고력 추론 능력까지 부족하면 문해력이 박살난다. 이 영상은 문해력 부족을 어휘에서만 찾는데, 쉬운 단어로 말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 많다. 뉘앙스, 배경 지식, 사회화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해력은 또 다른 문제다.
그리고 국어시간에 모든 단어를 다 가르칠 수 없음. 각 교과마다 학생들이 접하는 어휘의 분야가 다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어시간엔 감정이입이니 직유법이니 품사니 등등 문학이나 문법관련 어휘들의 개념을 주로 다루게 됨. 물론 국어시간에도 지문에 예송논쟁 금리 환율 양자역학 주기율 뭐 이런 단어들이 등장하는 지문이 얼마든지 나올수도 있지. 하지만 이런 새로운 어휘들의 개념을 제대로 배우는건 그 해당 교과시간에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봄. 국어교사가 비문학 지문에 나오는 유클리드기하학에 대해 가르쳐봤자 딱 그지문 수준 이상을 넘지 못하거든.
한자 교육이 아니라 걍 단어 교육을 하면 됩니다. 단어 교육은 독서 교육으로도 가능하구요. 한자 공부를 안해서 요즘 아이들의 어휘력이 낮아진 것도 아니고 그래서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나이 많으신 한자 배운 세대라고 문해력 좋으신거 아니고 영상 문해력은 오히려 현 세대 아이들이 더 좋을겁니다. 스마트폰, 피씨 게임으로 떨어진 어휘력은 독서 많이 시키면 해결됩니다.
이게 맞음 왜 다들 한자교육에 꽂힌 건지 모르겠음. 독서를 통해 단어의 맥락을 습득하고 익숙해 지면 됨. 물론 한자를 공부하는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님.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독서를 통한 단어교육임. 참석하다, 참여하다, 참가하다 이 세 개는 다 비슷한 뜻임. 하지만 우리는 그 맥락을 알고 잘 사용함. 근데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이걸 구분하는 게 힘들다고 함. 이렇듯이 단어의 맥락을 파악하는게 중요함.
@@meowbooks5045 애들만의 문제는 아니고 독서 자체가 빈익빈 부익부가 많이 심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읽는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읽고, 안 읽는 사람들은 여가 시간을 전부 스마트폰을 보면서 글씨 한 자 안 읽으니까요. 윗 세대 사람들은 적어도 한 집에 하나씩 종이 신문이라도 구독했지 요새는 글 안읽는 집은 진짜 일년 내내 하~나도 안읽더라구요.
음... 많은 학생이 이런거라면... 심각하네... 지난 시간을 돌아 보면 경험상 해법이 한자교육에 있지 않을까... 돌이켜 보면 운 좋게도 초등 저학년때부터 천자문 시작으로 명심보감, 사서삼경, ... 공부한게 큰 도움이 된거 같다... 선생님과 한자로 맡짱 떠도 밀리지 않았으니까... 초증 4학년 때 성적표에 한자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한글은 3살때 끝냈고... 초등학교 가기전에 집에 있던 백과사전은 달달달... 그래도 두꺼운 국어사전이랑 옥편은 항상 옆에 끼고... 지금도 폰에 사전은 기본 설치~ 관심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꺼 같다. 모른다 생각되면 바로바로 찾아 보고...
이 프로그램 너무 유익하고 재밌어서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학생들 문해력에 놀라고 갑니다ㅠㅠ 한국에서 초2과정까지밖에 못 배우고 유학을 갔는데 그런 저도 이해하는 단어를 한국 학생들이 이해를 못 한다니요…. 가제나 피의자까지는 어떻게든 이해 해주겠는데 장인어른을 모른다니요ㅠㅠㅠ 너무 심각하다
근데 요즘은 일부 학부모들이 받아쓰기조차 못보게 한다는데 몇년후엔 저것보다 더 심각해질까봐 걱정이 들어요. 어릴적부터 어휘력을 기를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수과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수과학조차 어휘력에 따라 이해가 달라질수 있다 생각합니다.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의 수는 어느정도 평균이 있는데 그 단어 수 안에 이미 신조어나 영어에서 파생된 단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미 근대 한국에서 사용되던 단어조차도 잘 쓰이지 않지요. 처음볼때는 저런 단어도 모르나?? 하고 생각했는데 다르게 보면 벌써 몇세대 지나지 않았는데 언어가 진화해버린거에요.
안 쓰니 어쩔 수 없음 옛날 특성상 자식이 많아 그 자식이 자식까지 더하면 고모든 이모든 처형이든 매제든 거의 대부분 썼지만 현재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쓰는 용어들이 한정적임 책에서 고모 나와도 그 고모가 아버지의 누나인지 엄마의 동생인지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깐 실제로 고모든 이모든 그런 용어를 제대로 설명받은건 중고등 때를 통틀어 손꼽아 2번이였음 결국 그게 정말 중요하면 제대로 가르쳐애 하는 건데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요즘 애들 멍청하다 이러고 있는건 모순이 있다고 봄 고모가 없다면 고모는 실제로 중요하지 않는 용어가 되는거고 비단 이런 가족을 부르는 용어 외에도 비슷한 맥락으로 반박할 수 있는 단어들은 많음
아오... 진짜.. 심각하다 심각해... 아무래도 독서량과도 연관 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다들 시청각 위주이고... 예전같으면 (뭐 라떼는 말이야가 되지만서도... ) 사전을 찾으면서도 사전 위아래 에 있는 단어까지 같이 눈에 들어왔는데.. 오늘날은 그냥 검색하면 그것만 보고 끝나니.... 비록 동영상이 이해에 도움되기도 하지만 문자와, 문장이 머리에 더 많이 남는것 같다.
그냥 정보 습득 수단이 텍스트에서 시청각으로 더 넘어간 거에요. 텍스트가 아닌 시청각 위주의 자료를 보여주고 어린 세대와 어른 세대의 정보습득 능력 차이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껄요 ㅋㅋ 게다가 예전 tv가 막 생기고 그걸 시청하면서 자란 어린세대를 보면서 어른들이 그때도 요즘엔 글을 잘 안읽는다고 독해력에 대해 걱정을 했어요 ㅋㅋ 심지어 뉴스에도 나왔죠. 그런 걱정을 듣고 자란 세대가 다시 똑같은 걱정을 하네요.
문해력이 적정 수준인 학생들은 저런 또래들이랑 단어 하나하나 설명하는 수업을 들으면서 얼마나 지루할까...
도움됨
기관같은 단어는 쫌 해줬으면
그런식이면 선행학습한 학생은 수업 들을 이유가 없을까요?
자신이 안다고 생각해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는 내용이라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기도 하고요.
간단한 것을 짚어주는 것은 결코 시간낭비가 아닌, 친절함일 것입니다.
@@Dongtaecon 단어 하나하나 기본적인 사전적 의미 말해주면서 하는 수업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수업이 될까요..? 지금 보니까 논쟁이라는 단어 뜻도 몰라서 따로 설명해주던데..
저는 이 댓글에 어느정도 공감해요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저렇게 하면 좀더 자세히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진짜 지루하고 공부가 재미없어집니다 제가 그랬었거든요 고등학교 하향지원해서 제일 후회했던게 이거였어요 효율적으로 공부했던 학생이면 더 답답할겁니다
다른 애들이 저능아처럼보이고 속뒤틀릴듯
과목 가르칠 때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먼저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물리학에서 원심력과 구심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원심력은 원운동을 하는 물체가 중심에서 멀어지려 한다는 힘이고 구심력은 그 반대라는 걸 알려 주면 이해를 하잖아요. 한자어가 잔뜩 나오는 한국사도 마찬가지고요. 비변사, 예송논쟁 등 대다수의 기관과 사건 이름들이 한자어인데. 그 의미도 안 알려주면 어떤 방식으로 수업하든 머리에 안 남아요.
역사는 특히 옛날말을 그대로 가져와서 알아들어라는 경우가 많아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시대 한자어로 공부해야하니까요.
비변사 예송논쟁 등 기관명이나 사건명은 다 설명자료 주거나 설명해주죠...
문제는 기본적인 어휘력 자체가 안 된다는 거에요.
그 단어 하나하나 다 알려주다보면 진도 못나갈걸요. 각자 모르는건 찾아봐야죠. 아랫분 말처럼 저도 집에 국어사전 백과사전 있었던 게 기억 나네요. 그때 국어책 읽으면서 모르는거 형광펜치고 사전찾고 그랬는데...
@@jennajung0104 그럼 역사 수업 전에 미리 예습하면서 단어 뜻을 찾아볼 수 밖에 없을 듯. 수업중에 단어 뜻을 찾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수업 끝나고 단어를 찾아보기엔 수업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날테니 효울이 부족할테고... 근데 예습을 스스로 하는 아이는 거의 없을테고 평균적인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선 교사가 단어 뜻을 알려주는게 낫긴 한 듯.
맞아 생각해보면 과학은 이게 무슨의민지 다 알려줬었어
점심시간 쪼개서 옥편 사용법과 명심보감 가르쳐주신 초등학교 은사님께 새삼 감사하네요. 처음에는 점심 늦게 먹으러 간다고 투덜댔었는데 점점 아는 단어가 늘어가면서 재밌게 참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 담임이 점심 먹기 전에 천자문 카드 만들어서 1줄 씩 공부 시켰음
명심보감.. 중학교때 싸워서 싹다 적었는데...
아이들이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종이사전이 아니라도 전자사전을 사용해서 뜻을 찾아보고 이해해보는 습관. 학창시절 때 국어 영어 한자 사전을 사용하면서 저도 어휘력향상이나 문해력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어휘의 뜻을 수업시간에 가르쳐 주기는 어렵고, 저런 설명이 필요없는 학생들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한 반에 아이들 수준이 모두 다르고, 집중 수업이 필요한 애들 묶어서 수업하면 차별이니 뭐니 할테고.. 가정에서도 안하는 1:1수업을 매번 할 수도 없고.. 학교현장-부모-학생 모두 노력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무튼 좋은 기획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어휘력은 사전보는 것도 좋긴 한데 모든 어휘력을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에 문맥을 통해 유추하는 능력도 배양해야할듯..
나는 ㄹㅇ 쉬운것도 검색해봄
듣고보니 지금은 다 스마트폰이 있어서 사전찾기도 편한데도....
예전에 집에 항상 사전이랑 옥편있었는데
@@이연슬 국어 잘 했고 좋아해요. 비결이 국어 사전 찾기입니다. 지금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가 국어사전입니다.
어렸을 때 한자 급수 따고 독서 많이 해서
단어를 보고 유추가 가능하고 모르는건
항상 찾아봄 왜 단어 뜻이 그렇게 나오는지
한자 배우는 것도 중요한 거 같음..ㅠ
생각보다 어휘가 부족한 사람들이 너무 많음
저는 어릴 때 한자공부 안하니까 한자어로 된 단어 볼 때마다 막혀서 자꾸 사전 들춰봅니다.. 나이 20대 중반인데 한자공부를 해야되나 생각이 들 정도에요..
@@name-hn1kz 공부라는 생각보다 알아간다 생각으로 해보세요.
공부라는 생각에 나중에 하기 싫어 지더라구요.
저도 전공이 중국어다보니 중국어 공부하면서 오히려 한국어 어휘력이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전 그냥 구몬이나 눈높이의 국어 학습지 할려구요.
그냥 책 읽는 거랑 문제 추론하고 이해하며 읽는 게 다르더라구요.
@@shannobz4139 혹시 학습지 신청하셨나요? 좋은아이디어인거 같아서 후기가 궁금해 부탁드려봅니다!!!
초딩 때 한자교육 한게 엄청 큰 도움이 됐다 지금은 다 까먹었는데 한자어로 된 단어를 보면 어떤 의미다는 유추정도는 할 수 있음
한자같은거 배울생각하기 전에 역사책이나 좀 읽어라.
저 한자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거같냐,
현실적으로 저런 단어는 역사책에서나 나오는건데 역사책을 안읽는데 모르는게 당연하지.
과학책 한번 안읽고 과학용어는 알수있나? 영어 모르면 과학용어 이해못하나?
재미 한인입니다.... 저희 아이들 학교도.. 과목마다 vocabulary 먼저 배우고 시작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저선생님도 속터지겄닼ㅋ 내가 국사선생인지 국어선생인짘ㅋㅋㅋㅋ
쉬운 문장으로 치환해서 설명하던가 다 지들만 아는 한자 단어들로 초등학생한테 설명하는데 어떻게 알아들어
@@ybeakb81 너는 한자보다 맞춤법부터 배워야겠다... 없었어가 아니라 없어서겠지
@@우울바이러스 한자어를 모르면 당장 수능 비문학 지문 읽는거부터 제대로 이해 못하구요. 문학 개념어도 한자어라서 모르면 문제 풀지도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어 단어 외울 때도 한자어 때문에 지장이 생깁니다. 동아시아 국가의 언어가 한자어 기반인데, 이걸 무시하는건 아니죠. 쉽게쉽게 가려다가 저 영상의 아이들처럼 된겁니다.
@@name-hn1kz 아무리 한자를 알고 있을 때 할 수 있는게 한자어가 무슨 의미일지 추론하는 것 뿐이라서 어짜피 어휘력이라는게 의미를 알고 있는 단어가 얼마나 많느냐라서 단어 의미만 알려주면 문제가 없어요. 예를 들어서 방학도 쉴 방자에 배울 학자인데 방학이 배우는걸 쉰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학교 안가는 날이라는 의미로 보는게 더 합리적이고 솔직히 방학에 공부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방학같은 경우에도 한자를 모른다고 쳐도 뜻만 알고 있으면 잘 사용할 수가 있어요. 한자를 배우는건 크게 상관 없다고 봅니다
@@name-hn1kz 50년 전 신문이랑 요즘 신문 보면 비교도 안되게 한자어 사용빈도 줄었어요. 점차 순 우리말, 신조어 혹은 내용을 풀어서 쓰는 추세인데 굳이 한자어를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한자 공부하면 물론 도움은 되겠죠. 근데 마치 영어 독해력 높히겠다고 라틴어 공부 하는격 입니다.
독서와 한문수업을 등한시하니 이런 현상이 나온다고 봅니다.
특히 한문이요..우리나라말은 한자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은데..
그래서 결국 애들 한자공부 따로 시킵니다..ㅜㅜ
이래서 3~7세까지는 수학, 영어 가르치면 안돼
독서, 작문, 한자 위주로 가르쳐야지
전 중학교 때 한문 수업시간이 있어서 덕을 좀 봤죠. 그냥 중학생들 공통과목으로 넣어도 좋을텐데요.
@@올라-b6l 지금 중학생들 한자 수업이 없어요?? 그건 너무한데…
쉽게 알려 주고 미리 알려 주는 게 능사일까요 한자말로 된 어휘가 아주 많은 한국어의 특성을 무시하고 한문을 등한시하게 된 게 제일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어휘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문 교육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
자. 이제 이 글 이해 못한사람 나올거임 능사,등한시 등등 모르는 사람 나오시죠
? 저는 한자시간에 수학풀거나 잤는데 한자 나와도 대충 이해되던데.. 한자문제가아니라 독서량이근본문제임 한자교육은 부수, 획 등 쓰기를 빼고 해야 실용적임
이런어려운말은도대체 왜쓰는거여 일상생활에쓰지 않는데 내친구관공서다니는데능사고뭐고 저런언어자체 안쓴다는데
@@Usns-8hs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야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우월감이라 생각합니다. 능사는 최선으로, 등한시는 멀리로 쉽게 쓸 수야 있지만 아무래도 문해력에 관련된 영상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지식인처럼 보이는게 더 논리적으로 보일테니깐요,
@@박걸삼-b4f 아니 ㅋㅋㅋㅋㅋㅋ 능사나 등한시가 뭐 얼마나 대단한 어휘라고 그런 식으로 확대 해석하시죠? 그리고 말과 글에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에 변주를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려운 단어를 사용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좁혀진 어휘력은 결과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분명히 표현해내지 못한다는 문제로 이어 질 수 있다는 겁니다.
#EBS_당신의문해력_2부_공부가쉬워지는힘어휘력_02
어휘력은 교과 내용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47 본격적인 수업 전에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의미를 정확히 알고 수업을 들었을 때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안다고 착각하고 넘어갔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수업이 끝난 후 마인드맵을 작성하면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6:33 주요 어휘를 미리 학습한 후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도입한 해외사례
8:34 미국교과서는 주요 어휘 뜻을 가르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학습도구어
10:08 문해력은 미래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이다. 문해력 향상의 열쇠는 어휘 교육이다.
12:43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어떻게 글을 읽을까?
12:51 13:00 같은 글이지만 어휘 난이도가 다른 글
14:47 어휘력 부족은 읽기를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결국 글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파악할 수 없게 된다. 반면에 어휘력이 높은 아이들은 글을 읽는 속도가 일정하고, 중간중간 멈추지 않고, 어려운 단어가 나와도 끝까지 글을 읽는다.
초반에 나오는 역사 선생님,,얼마나 뿌듯하고 미리 이렇게 해 주지 못해서 안타까웠을까,,인터뷰 보는데 왜 뭉클하죠..?ㅠㅠ제 동생도 지금 고1인데 책읽는건 싫어하고 유튜브, 동영상만 좋아해서 걱정이네요. 공교육에서 꼭 반영해야할 시대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다큐맛집 EBSㅎ 고딩때 우리는 대학에 왜 가는가 시리즈도 너무 재밌게봤는데 이번 다큐도 너무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인 것 같아요!
@5:39 어휘력은 문해력에 비해서 진입 장벽이 낮음. 직관적이기 때문.
먼저 단어를 주입시키고 각자의 추론력과 사고력으로 각자학습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솔직히 티비서 무분별하게 영어단어 사용하는 것도 문제
대학 들어갔을때 교수님들이 제일 먼저 정리해주는게 용어정리였던 기억이 나네요.
중고교 과정에서도 핵심단어 정리부터 쭉 해주고 들어가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 2부 1편은 없나요ㅜㅜ
비공개
vod 결제해서 보라는거ㅋㅋㅋ
나이를 먹고 짬으로 한자단어들을 직접 부딛히고 배우면 뜻을 알게 되겠지만, 나는 일본어 공부하면서 확실히 깨달았다. 한문은 배우면 나쁠게 전혀 없다.
아이고 亂
@@izumiaco5079 얘, 乱으로 배웠단다
인정합니다. 고등학생 때 국어 비문학이나 문학지문을 풀 때 특히 한자를 알아두면 은근 득을 많이 보는것같습니다. 단순히 한글로 적힌것으로만 이해하려하면 해괴한 지문들이 판치는데 문학작품이든 비문학작품이든 한자를 알면 이해가 수월해요
어휘력은 단순히 학습의 진도만이 아니라, 타인과의 대화와 소통, 협업과 이해 , 친교의 과정 등등에 있어서 좀더 디테일하고 솔직한것을 주고받을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영상으로치면 720p로 보다가 1080으로 봤을때 눈앞이 환하게 트이는 느낌과 같습니다.
하다못해 게임하면서 상대와 시비가 붙어 쌍욕하고 패드립을 친다쳐도,
더욱 찰지게, 더욱 치명적으로 상대를 놀려먹을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도 어휘력입니다.
2부 1편이 비공개 처리되어있는데 꼭 볼 수 있게좀 부탁드려요
2부 1편 찾느라 한참 시간 쓰는 중이었어요.
비공개 처리되어 있나보네요~
ebs 에서 봐야하나봐요. 주소는 www.ebs.co.kr/tv/show?prodId=135000&lectId=20463178 인데 001 부분이 있는진 모르겠네요.
2부 001편은 ebs에서 보고 002편 시작부분으로 넘어왔습니다. ebs는 속도조절이 안되어서요...
쌤들도 수업 방식을 바꾸셔야할듯.. 바뀐 수업 멋지네요 저도 공부할 때 반영할께요
언뜻봐도 역사샘 수업을 희안하게 함 ... 스토리텔링을 해야지 뭐 단어만 막 나열해서 수업하면 당연히 모르지 .. 역사는 일반용어가 아니가 아니라 정리를 어느정도 해주고 가야하는 건 맞음
국어교사로 애들가르치며 느낀점. 우리말 고등어휘의 상당수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문교육이 필수임. 근데 그렇다고 한자를 쓰고 외우는게 중요한건 아님. 한자의 뜻을 아는게 중요한거지. 예를들어 '환국'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꼭 '환국'을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니거든. 그냥 '환'은 변하다, '국'은 나라 라는 뜻만 알면 됨. 한자는 뜻글자니까 한자어 나올때마다 한글자씩 풀어서 뜻을 조합하는거. 그럼 비슷한 '환술'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변신술을 뜻하겠구나 유추하게 되는거고. 바로 유추를 못해도 단어뜻을 보고 역으로 이렇게 단어가 구성된거구나 이해하게 됨. 초딩도 하는 기초한자 800자 정도 떼고나면 그 이후는 한자어의 뜻을 하나하나 유추해서 조합하는게 더 중요한듯
일본에서 대학다니는데 확실히 한자로 보면 대충 유추해서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데 한자를 한글로 변환시킨 단어는 한자 많이 아는 나도 이해하기 힘든 것 같음 '환' 한 글자여도 여러개의 한자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휴
換(환)은 변하다가 아니라 바꾸다,
局(국)은 나라가 아니라 局面(국면), 政局(정국)이라는 뜻.
나라 국은 國.
환술이 그 뜻이 아닐 텐데...
이 즈음 되면 가르쳐야할 국어 교사에게 한자 교육이 필요한 건가..
@@ianyi329 당연한 얘기.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상용 한자는 필수!
다른과목 선생님들 답답한건 알았으니까 이제 국어선생님 의견도 들어보자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
개인적인 의견으로) 문해력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생각 글(그림, 영상 포함.)로 바꾸는 과정에서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 이해나 글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려면 단어 뜻과 표현 방법(문법*)을 알아야 합니다.
즉, 생각을 적절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고르고(*),
문법(*)에 맞게 연결하여 문장을 만듭니다.
여기서 문해력과 연결되는 중요한 점이 있는데, 단어를 *고르고 글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글을 쓰는 사람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와 문장 표현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 예로, 손에 들고 다니며 전지로 불을 켜는 휴대용 조명기구를 보고 글로 옮긴다면
쓰는 입장에서,
한국 사람은 '손전등', '회중전등(懷中電燈)', '플래시, '후라시', '照足燈(조족등, 조선시대)'을,
미국 사람은 'flashlight'를 고르고 국어나 영어의 문법에 따라 글을 써 나갈 것입니다.
읽는 입장에서 본다면,
한국 사람은 영어를 읽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고
국어로 적혀 있어더라도 '회중전등','조족등' 같이 낯선 단어는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 단어가 머리 속에 특정한 현상, 대상으로 그려지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한 것임.
* 글을 읽고 위 '휴대용 조명기구'를 떠 올리는데 번역, 추가 설명(글, 사진, 영상 등)이 도움이 되는데,
글과 그림이 많이 들어간 어린이 도서, 많은 분이 애용하는 유튜브가 하나의 사례입니다. //
문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1. 평소에 정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즉, 다양하게 표현된 글을 읽고 (이해하고) 쓰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시대, 나라, 분야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종이, 화면 등 매체 종류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함.
2. 외국 글(외국어)은 적절한(?) 한글로 번역(외래어)하는 것입니다.
외국어의 갯수 만큼 많은 단어와 문법에 기억하고 익숙해지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국가 차원에서 번역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보고서 작성 등 당장 필요한 경우, 참고자료와 함께 한글로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겠죠.
3. 새로운 개념은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단어와 표현이 중복되거나 설명(*)이 길어져
소통이 어렵거나 활용 효과가 떨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 A라는 단어가 있는데 유사한 용도의 B나, C가 추가된 경우,
새 단어를 만들지 않으면, '구형 A, 신형 A, 최신형 A'로 사용하게 됩니다.
*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 단어 : 의미~ ]로 쓰여 있는데 '의미'로 길게 설명하게 된다.
- (단어) 손전등 : (의미) 전구와 전지를 이용하여 빛을 밝히는 휴대용 조명기구
ㅇ 추 신
-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이유는
정보화 기기의 도움을 받아
전세계적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정보를 대량/고속으로 검색하여 사용할 때
빨리 이해할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47 '기억이않나' 맞춤법 실화..?
"장인"을 모르는건 문화충격인데ㄷㄷㄷㄷㄷ
대본이겠지 ㅋㅋ
@@sllaalal8114 차라리 대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은 남자쪽도 아내본가에서
아버지 아버님이라고 하니까..
긴 어른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농담이구~ 아내의 아버지를 '장인'이라고 부르죠!
티모 장인
수업을 저렇게 해주면 이해하기 쉽고 애들도 관심을 가질텐데.. 무조건 자기주도해라라고 하면 방법을 몰라 애들이 포기할것같아요.
초등애한테 한자알려주는데 효과가있긴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학교가서도 쭉 연장이되면 좋겠어요.
@takku hayasi 제가 이 영상 본 뒤 요즘 초3교과서를 펼쳐봤더니 과학책에
실험, 관찰, 분류..의 뜻부터 기술해줍니다. 점점 위 동영상처럼 교육 방향이 그렇게 가고있다고 느꼈어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그래도 뜻은 이해하고 과학을 하고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저는 감사하던데요. 학부모가 난리가 왜 나는지는 궁금하네요..
@@hyejeongwon7622 아무래도 진도 안나간다 왜 역사시간에 국어수업을 하느냐등 왜 너네반만 유난이다 등등 아이들의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못하는 분들 많으실꺼예요. 초등교는 단원자체가 분류가 무엇인지 배우는거라 설명부터 나오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중학생이 되면 단어량이 많아지면서 더 재미 없어지겠죠 일일이 설명이 나올수없고 ㅠ 그래서 초등학교때 사전찾기등 어휘찾는 공부를 하지만 실생활에서 독서와 어휘량이 적어 중고등학교에가면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거같네요
@@many2533 중고등은 님 말씀대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초등이라도 저런 방향으로 가도 좋겠어요. 뜻을 알아야 한다는 기본 개념을 알고 스스로도 책을보며 어휘력이 부족하지 않게 채워는 나가야죠. 한자도 알면 좋겠고요..
모든 걸 학교에 미루면 안돼요. 1부에서도 나왔듯이 48개월 전후의 영유아기가 문해력 발달 적기에요. 어릴 때 애를 보육기관에만 맡기고 하루에 책 한 권 읽어주지 못하고 제대로 된 대화 한 시간도 못하고 바쁘게 사는 게 문제라 봅니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정확한 단어를 써서 대화하는 시간 늘리고 책 많이 읽어주는게 먼저에요.
@@notyet775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임.
최소한 주말에라도 2~3시간씩 초등학교 입학 전에 꾸준히 해주면 그 다음은 아이 혼자 둬도 알아서 잘함.
어휘력은... 한자어 공부를 제외하면서 더욱 국어능력이 뚝 떨어졌다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한자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는 대상과 대화하는 경험도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대화하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대가 유별나게 어휘력 떨어진건 아닌거 같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 할껄요. 지금 70~80대 어르신들 알고 있는 한자 어휘력 생각하면 지금 40~50대 어른들 어휘력 부족하다고 여기실껄요.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실생활에 쓰이는 한자 어휘 계속 적어지는 추세입니다. 연구원이라서 국내 옛 논문, 신문 들춰보는 경우도 많은데, 80년쯤 지난거는 사전 끼고 읽어야 하더군요. 생각보다 언어라는게 짧은 시간에 변화해요. 단지 교과서 등이 그 변화에 발맞추어 개편이 안되는거 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냥.. 세대차이로 보입니다.
@@sonatalee7883 소나타님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기에 소중한 언어를 더욱 지키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이랑 이야기할 때 제 말의 30%정도 알아듣겠다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런것 보면.. 소통이 과연 되고있는게 맞나?? 싶을 때가 있어요... 그만큼 배경지식도 부족해지면서... 제한된 대상하고만 소통하는 모습이 조금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세상에 참 아름다운것이 많은데... 못보고 지나갈 때가 많은듯 싶어서요..
@@sonatalee7883 옛날에는 한문 수업을 ㅈㄴ 빡세게함 그래서 대부분 기초어휘는 암
국어수업시간에 단어를 가르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특정분야 에서만 쓸 단어를 국어시간에 가르쳐야 머릿속에서 단어의 의미가 연결이 안될겁니다. 수업시작 할 때 짚고 넘어가는게 맞다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독서를 많이 해서 한글과 문해력 등을 많이 향상시킨 거 같아요. 이 프로그램을 꼭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봐야될 거 같아요.
수업 전에 한자어 단어 뜻을 프린트로 미리 나눠주고 집에서 한번씩 보고 오라고 하고 수업시간에 프린트 보면서 수업 들으면 될 것 같은데요.
과연... 읽어 올까요? ㅋㅋㅋㅋㅋ
@@jknm1777 ㅋㅋㅋ 안읽어오죠. 😂
@@윤둥-q1t
님의 대답에서 문제의 원인이 나온 거임.
진짜 심심할 때마다 네이버 국어사전 찾아 봐라. 별의별 단어들, 관용구, 속담, 사자성어 방언 등등 다 나오더라, 그거 하나하나 찾아보는 게 재밌고, 이런 단어들도 있구나 신기해 하면서 유어와 같은말도 호기심에 취감했다...
근데 한자수업받은 세대로써 한자배우면 단어이해가 무지하게 확장 됩니다 진짜
진짜 국어의 많은부분이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다보니까 한자를 배우면 정말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것 같아요
저도 일본어 공부하면서 한자를 접하게 됐는데, 일본어를 공부하면 한국어 어휘도 느는것같더라고요
정규과목은 아니긴 했지만 한자급수를 초등학교때 준비했던게 지금까지 큰 도움이 되네요 ㅋㅋㅋ
@@Mistiik21 저도 중학교때 3급까지 공부하니까 웬만한 단어는 검색 안해봐도 대충 알겠더라고요
@@IhateKongsatang 3급이면 대단하시네요 전 4급 하다가 떄려쳤는데,,,ㅋㅋㅋ 근데 5~6급 준비한 경험만 있어도 일상생활에서의 문해력은 크게 지장 없는거같아요ㅎㅎ 전문직으로 가려면 좀 더 높은 급수가 필요한거같구요
흠... 이게말이되나...대체 저정도 큰애들이 어떻게 저정도 어휘들을 모르나..
문화가 달라졌기 때문이죠 요즘엔 모르는거보면 다 유튜브찾아보고 공부도 인강으로 하는등 영상으로 대부분의 정보를 취득하기 때문에 직접 글을 읽으면서 공부하는게 별로 없음 그러다보니 글이 조금만 길어져도 독해에 문제가 생기고 어려운단어가 나오면 글읽는걸 다 포기기해버리고 각종 커뮤니티글도 좀 만길어지면 스압이러면서 안읽고 3줄요약없냐이러고 있음
윗 분 말이 정답.. 정보를 너무 쉽게 볼 수있기에 그 외의 문제점도 굉장히 늘었지만 제일 심한건 되려 이해력이 굉장히 떨어진게 문제인듯 내용이 조금만 길거나 약간만 난해해도 전혀 이해를 못 하거나 잘못 해석하고 몇줄 되지도 않는걸 길다고 짜증냄;
그렇긴 해도 저건 너무 심하네요,, 고1인데 저런 단어는 친구들도 기본적으로 다 알던데
진짜 극히 드문경우에요 이 영상에 나오는 학생분들은... 중학생인데 제 주변에 저런수준인 친구들 본적없음
@@뇨롱-c1r 그리고 국어 모의고사에서 뚝배기터짐
그러고보니 딱히 단어를 몰라서 학교 수업에서 배운 적이 없었는데 그게 초등학교 때 내내 지겹게 적었던 한자 깜지 덕분이었구나...
한자수업이 너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수업받길 잘한거 같아요
'산패는 비정상적인 ~현상이다'라는 문장에서 산패라는건 맛이 상한다라는 뜻이구나라는걸 유추 할 수 있는데
그 뒤를 안읽고 생각 하지를 않는거군요;;;;;
그냥 외우려고 하지 생각하는 공부를 잘 못하더라고요. 내용이 적절하다고들 하는데 솔직히 호기심을 다 채워가며 공부하기엔 너무 많아요.애들이 놀기도 해야되는데.. 어찌보면..음 학원 안다니면 가능할까요?
그러니까요 글 쭉 보면 유추가능한데
@@meowbooks5045 그냥 보면 아는걸 모르겠다고 하니 상종하기가 싫죠. 난 놀면서도 다 한건데
당신의 문해력 2부 #1은 없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네요ㅠ
이래서 교과서들 단어를 쉽게 풀어서쓰는식으로 바꾸눈거구나 요즘은 우함수,기함수도 교과서에서 안쓰더라
와 근데 한국사 선생님 자료준비 정말 잘 해주시네요. 내가 다닐때는 왜 저런 선생님이 없었는가....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할 듯.
내가 어릴 땐 대다수 애들이 한자 공부를 했고 못해도 7급 정도는 다들 따는 분위기 였음.
그런데 요즘 한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필요가 없어지니 한자를 공부 하는 사람이 적어졌고 그에 따라서 단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 거 같음.
한자를 배우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어느 정도 문맥과 비교하여 유추가 가능해서 수업 따라가는 게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한자를 모르니 당연히 따라가기 힘들 거 같음.
내가 어릴적엔 서인, 동인, 노론, 소론 등 한자를 알아도 알 수 없는 단어만 외웠으면 되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논쟁, 정계, 공론, 반정 등 한자만 알아도 유추가 가능한 단어까지 외워야 하니...
지금 선생님들은 대부분이 한자를 공부하던 시절에 살았을 테니 이걸 왜 모를까 라는 생각을 할듯ㅋㅋ
지금 우리말 중 한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한자를 배운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간에 어휘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네요.. 한자는 단지 중국글이 아닙니다.. 우리 선조들의 문학 속에 많이 스며있는 동아시아 공용문자입니다..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거 좋은데 그 우리말을 더 잘 알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자도 엄청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도 한자 배우면 새로운 단어를 접할때 한자 뜻을 유추하며 단어의 뜻을 알아가는걸 아이 키우며 알았습니다.. 한자교육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중국단어 안쓰고 한글화로 교과서를 쓰면 해결되는 문제
@@korearoller 당신이 쓴 글 안에도 죄다 한자어에요.. 알아요??
한자까지는 안배워도 될 듯. 한자의 각 음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만 익혀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음? 한자의 모양까지 다 외우려면 시간 낭비가 심할 것 같기도 함.
@@썬샤인77 한자 모르는데 저거 다 이해되는데요? ㅋㅋ
@@황윤우-e6h
한자랑 한자어는 다르다고요......
2부 1편이 없어요!!!
초등에 한자가 정규 교과에 없어요 한자를 모르면 한국어의 뜻은 모르고 글자만 아는것과 마찬가지 아닐지
마인드맵 좋다!! 선생님 너무 이뻐요¡!
난책을 많이 보진않았는데 한자를 좋아했고 중학교때 한자학원을통해 배운 한자로 평생도움받는기분.한자어를 아니 대부분 글을 이해하게되고 다른거 다못해도 언어능력시험 은 늘잘쳤음
독서를 하면 평소에 쓰이지 않는 문학적 표현이나 어휘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일상에 쓰이는 어휘는 솔직히 대단히 좁으니까.
자 독서를 해서 못보던 어휘나 표현을 보면 어떻게 할까? 보던책이 충분히 흥미롭다면 자연스럽게 찾아본다. 그리고는 '아 이런 뜻이구나 하고 금세 잊는다. '
왜? 잊어? 평소에 쓰던것도 아니고 독서는 그냥 읽는거다. 시험공부 하듯 외우려고 하진 않잖아? 그런데... 완전히 잊을까? 몇년이 지나 신문이나 뉴스에서
그 표현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잊어버렸지만 대충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안다. 완전히 처음보는 사람하고는 입장이 다르지. 이게 독서의 힘이다.
어휘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공부의 기본입니다.
잠깐.....장인어른의 장인마저...모른다고요?? 충격...
다ㅡ들 외할아버지가 없거나..
아님 아빠랑 외가에 안가나봄...
그거 아님 설명이 안됨....
아님 아빠가 없나 뭐야 대체...ㅠ
10대 : 장인어른? 어느게임고수? 이런날도 올듯 ㅋㅋ
근데 수업전에 자기가 모르는 단어 그냥 다같이 한번 찾아보는거는 확실히 나중에도 도움이됨 나도 책 정말 많이 읽지 않아서 중학생 시절 뜻 모르는 단어 많았고 국언지.사횐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문과계열 수업 시간에 한 단원에서 단어 찾기 하고 들어갔었음
아니 2부의 1편은 왜 안보여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개EBS~~~!!! 에라이~~
장인어른... 절망....ㅠ
자유학년제 좋기만 하지는 않을것같다
이건 우리나라 교육이 문제푸는 중심으로 되어있어서 그런듯...
그게 아니라 이녀석들이 개허수라 그럼 애초에 공부제대로하는 애들은 모르는 단어 나오면 일단 단어 검색해서 찾기부터함
애들만 저러는거 아님 네이버 댓글 다음 댓글 보면 3040도 처참할정도임.....
이 영상 볼 정도인 사람들이면 사실 문해력은 어느정도 되실 분들이라 생각되긴 한데 문해력이란 단어조차 모르는 사람이 허다함
문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인 걸 난독증이라 하는데 문제는 본인이 난독증 있다는걸 잘 인지하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음(표음문자 특성상 뜻을 몰라도 읽는데 지장이 없어서)
난독증이 차라리 어휘 부족 이유라면 그나마 다행인듯요. 모바일이나 PC로 글을 뛰어 읽다가 책 보면 눈이 따로 놀고 의식의 흐름도 끊기더라고요.
원래 책벌레였는데 몇 년 안보고 모바일기기만 보고 있었더니 난독증 생겨서 엄청 고생했어요.
웅얼 거리더라도 소리내서 책 읽기 하면서 많이 고쳤습니다 ㅠ ㅠ
힘드시겠지만 선생님이 이 방송을 꼭 보시고 아이들을 지도해 주시길 바래봅니다
애낳기전이나 젊은 부모들이 이 방송 보시고 아무 생각없이 애를 낳으면 안되겠구나, 애를 낳았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의 발달을 위해 노력해야겠구나 하셨음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긴~ 인생에 영향 줄 수 있는 시기는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부모가 아이 영유아기때 함께 한 시간과 노력의 질만큼 비례하여 후에 편안함으로 돌아옵니다. 당장 편하면 후에 후회할 일 생깁니다.
초등 1헉년의 문해력 차이가 최고 5년까지 차이난다고 하지요. 이 5년의 격차가 어디서 올까요? 방송에 나왔던 아이는 운좋게 선택되어 1대1수업을 받고 문해력이 학년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수업이 필요하지만 수업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있겠지요. 이런 아이들을 최소화시키는게 최선 아닐까요? 입학전까지 아이를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교육시키는건 부모의 역할입니다.
집에서 부모가 케어하지 않고 애들 저렇게 해서 학교 보내는 게 심각한 거지 무슨 선생님들한테 바라요 그런 걸 ㅋㅋ 바랄 걸 바라야지 ㅉㅉ
1:49 난 장남이라 상관없는데 이거 왜이렇게 웃기지ㅋㅋㅋㅋㅋㅋ
동아시아는 한문교육이 필수적임
일본도 한문을 배우고있음
예전부터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들이라 단어에 한문이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의미를 알려면 한문을 배워야함
차라리 중국식한자를 배워야지. 일상생활에 전혀도움이 안되는데, 배워야 할 이유가 체감이안됨
한자도 어렸을때 4급까지 취득하고
일본어도 배우고 했지만 막상 보니
단어의 뜻을 두리뭉실하게만 알고 있지
정확한 뜻을 알고 있지는 않다는게 부끄럽네요
앞으로라도 한자공부좀 더 해야겠어요...
딴지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5:07 일반 수업 결과물과 어휘 설명 수업 결과물을 제출한 각각의 학생이 같은 수준의 학업능력을 가졌는지 의문이 드네요… 효과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기 위해 일반수업에서 몇 자 못 쓴 학생 예시와 설명 수업에서 특히 잘 한 학생 예시를 비교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실험에서 변수 외에 조건은 같게 해야하잖아요. 차라리 평균 답변 갯수를 비교하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영상의 주된 내용은 무척 공감하는 바입니다.
2:57 아니 권력은 좀;; 04년생인데 ㅋㅋ 라떼도 저렇게 단어 찾아가며 수업은 안 했는데
유아시기 말 가르칠 때... 강아지를 멍멍이라고 가르치지 말고 ‘개’, ‘강아지’라는 단어로 가르치라는 이유가 여기 있음. 어른들이 쓰는 글 아이들이 쓰는 글 따로 없어야 이 격차도 줄어들지...
유아어랑은 다른거 같은데요...
사전의 높은 효과를 체감한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 등 활자를 많이 접해온 사람임에도 항상 작문의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과거 대학시절 지인이 저의 리포트를 보면서 독서를 안했나보다고 비웃는데 자존심이 많이 상했어요ㅜ 나름 꾸준히 읽는데 왜 나의 글솜씨는 비루한지ㅠ 어느날 독서 중에 단어가 헷갈려서 사전 검색을 했더니 알고 있던 뜻과 다르더군요. 아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했었구나하는 마음에 그때부터 단어 검색을 생활화했습니다. 5개월도 안되었는데 일상 대화에서도 다양한 어휘를 활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맥락을 통해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이것이 저에게 독이었습니다.
유의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단어를 정확히 알아야지 그것이 본인의 단어가 됩니다. 어렸을때부터 어휘를 정확히 알았다면 책을 읽는 속도도 빠르고 읽고 쓰는 학습 환경에 쉽게 적응했을텐데..ㅠ 한탄했네요. 사전 많이많이많이 이용하세요!! 제발!! 플리즈
한글이 표음어임에도 verbal & written 용어가 여실히 구분이 되어 있기에 수업 전에 새로운 어휘의 의미를 공부해야한다고 본다.
초등학교 고학년 교과내용에 한자 어휘가 상당히 많이 포함 되어 있어요. 그런데 한자 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교육의 뼈대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랄까요.
저들이 어휘에서 큰 발전 없이 방송국 ad나 pd가 되면 방송자막도 난리 나는거 아녀?
애초에 저런 사람들이 되진 않죠
한글배우는데 한자공부가 필수지.. 한문수업 되살려라
필수까진 아님
@@fziok2 필수임 한자만 알아도 뜻이 짐작이 됨
책 많이 읽으면 문맥으로 다 알게 되던데....
한문 시간 있습니다
@@모코모코-m6d 책 많이 읽고 이미 알고 있는 단어가 많으면 한자를 알고 있지 않아도 ㅇㅇ라는 단어와 같은 한자인가?식으로 유추하는게 가능함. 예를 들어 '반려되다'라는 단어를 봤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도 '반환되다'의 반인가? 그러면 비슷한 뜻이겠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음. 그정도면 충분한데 한문은 한자 쓰는 법도 익히는 등 시간 많이 잡아먹으니까 '한국어 어휘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공부하는 건 아니라고 봄. 그 시간에 책 읽는 게 낫지 영어 잘하려고 굳이 라틴어까지 공부하는 꼴임.
한자한자 하는데 어원이 한자에서 온 것이지 한자 자체를 외울 필요는 없다.
어휘 부족은 독서와 공부 부족에서 온 것이고, 거기에 사고력 추론 능력까지 부족하면 문해력이 박살난다.
이 영상은 문해력 부족을 어휘에서만 찾는데, 쉬운 단어로 말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 많다.
뉘앙스, 배경 지식, 사회화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해력은 또 다른 문제다.
2부 1화 왜 비공개죠?
흥미로운 기획입니다. 본방사수 하고 싶었는데 초저녁 잠이 많아... 못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고민하던 부분들에 공감받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국어시간에 모든 단어를 다 가르칠 수 없음. 각 교과마다 학생들이 접하는 어휘의 분야가 다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어시간엔 감정이입이니 직유법이니 품사니 등등 문학이나 문법관련 어휘들의 개념을 주로 다루게 됨.
물론 국어시간에도 지문에 예송논쟁 금리 환율 양자역학 주기율 뭐 이런 단어들이 등장하는 지문이 얼마든지 나올수도 있지. 하지만 이런 새로운 어휘들의 개념을 제대로 배우는건 그 해당 교과시간에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봄. 국어교사가 비문학 지문에 나오는 유클리드기하학에 대해 가르쳐봤자 딱 그지문 수준 이상을 넘지 못하거든.
한자 교육이 아니라 걍 단어 교육을 하면 됩니다. 단어 교육은 독서 교육으로도 가능하구요. 한자 공부를 안해서 요즘 아이들의 어휘력이 낮아진 것도 아니고 그래서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나이 많으신 한자 배운 세대라고 문해력 좋으신거 아니고 영상 문해력은 오히려 현 세대 아이들이 더 좋을겁니다. 스마트폰, 피씨 게임으로 떨어진 어휘력은 독서 많이 시키면 해결됩니다.
이게 맞음 왜 다들 한자교육에 꽂힌 건지 모르겠음. 독서를 통해 단어의 맥락을 습득하고 익숙해 지면 됨. 물론 한자를 공부하는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님.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독서를 통한 단어교육임.
참석하다, 참여하다, 참가하다 이 세 개는 다 비슷한 뜻임. 하지만 우리는 그 맥락을 알고 잘 사용함. 근데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이걸 구분하는 게 힘들다고 함. 이렇듯이 단어의 맥락을 파악하는게 중요함.
독서를 안하니까요. 독서도 그냥 독서로만 어휘력을 늘리려면 꽤나 생각하며 많이 읽어야하는데 요새 그렇게 책 많이 보는 아이들이 그닥 없는 것 같아요.
보는 애들만 계속 봅니다
@@meowbooks5045 애들만의 문제는 아니고 독서 자체가 빈익빈 부익부가 많이 심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읽는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읽고, 안 읽는 사람들은 여가 시간을 전부 스마트폰을 보면서 글씨 한 자 안 읽으니까요. 윗 세대 사람들은 적어도 한 집에 하나씩 종이 신문이라도 구독했지 요새는 글 안읽는 집은 진짜 일년 내내 하~나도 안읽더라구요.
@@privatebo1370
단어를 이해하려면 그 단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알아야 하는 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자 개개의 의미를 알아야 함.
한자 개개의 의미 이해 없이 한자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사기를 치고 있는 거임.
@@dri13829 그럼 영어권 애들은 어떤 언어를 학습해서 사기에서 벗어나는 겁니까?
2부 001편이 없습니다~ 좋은 다큐인데 보고 싶네요. ^^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아이를 키우며 한글어휘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어휘학습을 할 수 있게 영상을 만들어봤어요.
엄마표로 만든거라 어설프지만, 필요하신분들 와서 많이 봐주세요^^
한자교육, 독서 수업 저학년부터 강력히 시키자.
시키지 말고 같이 읽자.
강력히보단 유도하는게 좋음
(스토리게임만해도 소셜책이랑 친해짐)
대한민국 교육 문제가 심각하네..
이렇게 된건 한국인 국민성과 가정교육이 제일 심각하다고 봅니다
굳이 한문 공부 안 하더라도 결국엔 온전하고 제대로 된 문장을 많이 안 읽기 때문입니다. 독서량 부족이죠. 허구한 날 폰에서 짤막짤막한 단어, 줄임말, 유행어만 읽고사니...
음... 많은 학생이 이런거라면... 심각하네...
지난 시간을 돌아 보면
경험상 해법이 한자교육에 있지 않을까...
돌이켜 보면 운 좋게도
초등 저학년때부터 천자문 시작으로
명심보감, 사서삼경, ... 공부한게 큰 도움이 된거 같다...
선생님과 한자로 맡짱 떠도 밀리지 않았으니까...
초증 4학년 때 성적표에 한자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한글은 3살때 끝냈고...
초등학교 가기전에 집에 있던 백과사전은 달달달...
그래도 두꺼운 국어사전이랑 옥편은 항상 옆에 끼고...
지금도 폰에 사전은 기본 설치~
관심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꺼 같다.
모른다 생각되면 바로바로 찾아 보고...
독서와 한자교육이 어휘력신장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휘력과.한자는,큰관계없다
@@Corean-president ㅇ_ㅇ
@@Corean-president 너같은애들때문에 저런 다큐 하는거란다
@@Corean-president 신 산 패할 패 니せき가 세상 살다가 이상하게 쉰내나고 부패한거보면서 세상에 실패를 해보면 무슨느낌이 드는지 알지? 그거처럼 산패도 똑같은 의미안거 알제? 패하면 마음이 상하고 안좋지? 산패가 긍정어냐 부정어냐? 쉰냄새나고 패하는게 좋은의미인거같아? 너 의미라는 한자도 모르지? ㅋㅋㅋㅋㅋ 뜻의 맛 미 인데 뜻에는 맛이있다는건데 내가지금 너거한테 공격적으로 말하는것도 의미라는 단어를 쓰니까 그럼 너 한자쓰고다니지마라 알겠지? 말의 뜻이라 하고 산패는 쉬고 졌다라는 말로사용해라 10새련아
@@Corean-president한국어는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가 많아서, 한자를 알면 어려운 어휘도 유추가 가능해요
근데 역사시간에 붕당, 사림 정도는 다 알려주지 않나...? 이건 아예 교과서에 적혀져 있을텐데
14:44 시선추적
TV에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한글에 대한 프로그램이 나와야 합니다
한글과 한문의 병용이 없다면 이해력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한자어휘로 교재를 만들어 놓고 한자어 교육을 안하면 어쩌자는 건지
한자어와 순우리말도 같이 가르쳐야죠...
이 프로그램 너무 유익하고 재밌어서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학생들 문해력에 놀라고 갑니다ㅠㅠ 한국에서 초2과정까지밖에 못 배우고 유학을 갔는데 그런 저도 이해하는 단어를 한국 학생들이 이해를 못 한다니요…. 가제나 피의자까지는 어떻게든 이해 해주겠는데 장인어른을 모른다니요ㅠㅠㅠ 너무 심각하다
마스크는 제대로 쓰고 수업하면 좋겠어요. 입과 코를 확실히 막아야지요
001 영상은 어딨어요?
2부 #001은 어디 있나요?
좀비브레인 이라서 애들아 미안
단어를 이해시키는게 가장 중요한거임. 수학이나 과학에서 정의가 가장 중요하듯이. 정의도 수업에서 빼고 수업한다는건 수업 안하겠다는 말이랑 같음
9:10 미국 교과서는 표지만 봐도 화려한게 재밌어 보인다 ㅋ
90년대 초중반에 고등학교 다녔는데도 애들 수업 시간에 모르는 단어 당연히 있고 선생님이 쉽게 풀어서 말해주거나 설명 해 주면서 진도 나갔습니다. 그게 학교 아닌가요?
2부 #001편도 보고싶은데 비공개로 되어 있네요~
문해력 관련해서 수업을 촬영하는데 하필이면 한국사 파트에서 가장 어렵고 복잡한 부분이 예송논쟁을 😂
가면 갈수록 수능은 어려워지는데
학생들의 어휘력과 한자능력은 수준 이하로 가고 있는 것 같음..
근데 요즘은 일부 학부모들이 받아쓰기조차 못보게 한다는데 몇년후엔 저것보다 더 심각해질까봐 걱정이 들어요. 어릴적부터 어휘력을 기를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수과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수과학조차 어휘력에 따라 이해가 달라질수 있다 생각합니다.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의 수는 어느정도 평균이 있는데 그 단어 수 안에 이미 신조어나 영어에서 파생된 단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미 근대 한국에서 사용되던 단어조차도 잘 쓰이지 않지요. 처음볼때는 저런 단어도 모르나?? 하고 생각했는데 다르게 보면 벌써 몇세대 지나지 않았는데 언어가 진화해버린거에요.
이거 ㄹㅇ인게 학원에서 고3 애들 가르치다보면 이모랑 고모 구별 못하는 애들도 있음
진짜 심하네요...
안 쓰니 어쩔 수 없음 옛날 특성상 자식이 많아 그 자식이 자식까지 더하면 고모든 이모든 처형이든 매제든 거의 대부분 썼지만 현재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쓰는 용어들이 한정적임 책에서 고모 나와도 그 고모가 아버지의 누나인지 엄마의 동생인지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깐 실제로 고모든 이모든 그런 용어를 제대로 설명받은건 중고등 때를 통틀어 손꼽아 2번이였음 결국 그게 정말 중요하면 제대로 가르쳐애 하는 건데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요즘 애들 멍청하다 이러고 있는건 모순이 있다고 봄 고모가 없다면 고모는 실제로 중요하지 않는 용어가 되는거고 비단 이런 가족을 부르는 용어 외에도 비슷한 맥락으로 반박할 수 있는 단어들은 많음
아오... 진짜.. 심각하다 심각해... 아무래도 독서량과도 연관 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다들 시청각 위주이고... 예전같으면 (뭐 라떼는 말이야가 되지만서도... ) 사전을 찾으면서도 사전 위아래 에 있는 단어까지 같이 눈에 들어왔는데..
오늘날은 그냥 검색하면 그것만 보고 끝나니....
비록 동영상이 이해에 도움되기도 하지만 문자와, 문장이 머리에 더 많이 남는것 같다.
그니까요..4:32만봐도 뜻을 모르면 찾아보면되는데 모르는걸 그냥넘어가니 점점 더 심각해질수밖에 ㅠ
모르는 단어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다행이죠 ㅠㅠ
그냥 정보 습득 수단이 텍스트에서 시청각으로 더 넘어간 거에요. 텍스트가 아닌 시청각 위주의 자료를 보여주고 어린 세대와 어른 세대의 정보습득 능력 차이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껄요 ㅋㅋ
게다가 예전 tv가 막 생기고 그걸 시청하면서 자란 어린세대를 보면서 어른들이 그때도 요즘엔 글을 잘 안읽는다고 독해력에 대해 걱정을 했어요 ㅋㅋ 심지어 뉴스에도 나왔죠.
그런 걱정을 듣고 자란 세대가 다시 똑같은 걱정을 하네요.
@@sonatalee7883
영상으로 쓱 지나가는 건 정보를 습득한 게 아님.
님 말대로 그게 정보 습득이라면 영상 하나 보여주고 나서 그 영상 속 내용 적으라 했을 때 중요 내용은 다 적어 낼 때에나 적용 가능함.
@@dri13829 그건 책으로 읽어도 마찬가지에요. 괜히 독서 방법이 분류되는게 아니니까요.
2부 1화는 어디있나요ㅠㅠㅠ
역사 수업은 한자에서 파생된 용어가 정말많은데.....강의 하면서 개념 설명정도는 해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세종대와이 말햇듯이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서 혼란스러운게 맞음...
산패는 아래에 뜻풀이로 적혀있는 데 이건 그냥 한글을 읽기 질색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