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90년대 초중반인가 초등학생때 할머니집 가던 버스 안에서 틀어줘서 강제 시청한 작품인데 어린나이에 저게 뭐지 ? 그리고 국군이 마지막에 찍소리 못하고 죽던 결말에 한참 잔상이 남았던 작품... 그 기억때문에 전쟁영화에서 기습할때 소리도 못지르게 입막고 죽여버리는 보초들 보면 그 병사의 가족들도 있을텐데 이런 생각을 자꾸 나게했던 트라우마 비슷한 생각에 전쟁영화를 잘 즐기지 못하게 했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꽤 충격적인 느낌
이 드라마는 여러 면에서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서 기억되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첫째, 티비 드라마 제작 사상 처음으로 필름 100% 동시녹음을 한 작품입니다. 필름의 동시 녹음은 요즘 디지털 카메라의 동시녹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어려운 작업입니다. 드라마 피디 중 누구도 이 동시녹음을 시도해 보려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이 한 작품만 존재합니다. 감독인 박진수 피디는 성균관대 졸업 후 다시 서라벌예술대를 입학/졸업하고 연극 연출을 한 (가정사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KBS 연출직으로 입사한) 소위 진정한 '쟁이'였습니다. 두번째, (이 역시 기술관련입니다.) 대한민국 필름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Nega Telecine 라는 과정을 거친 당시로서는 혁신적(?) 작품입니다. (알고보면 그냥 거시기한 내용입니다만 .ㅎㅎ) 여하튼 이 분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6.25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강제징집이 이뤄졌잖아요. 일제강점기에 징병을 당해서 살아돌아온 사람들이라면 조금 총 쏠줄은 알고 무기 다룰줄은 아는데 학생이나 그냥 청소년병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총알받이가 되란건가요?뭔가요? 하기사요. 그때 강제징집을 안했으면 북괴군이 왔을 때 징병당했을테니까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 슬프네요, 대한민국 군인에게 명복을 빕니다🙏🙏🙏
잔잔하니 좋다 80년대의 추억이생각난다
저 국민학교2학년 때 학교강당에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그 영화 상영해주고나서
여학생들은 다 울고 남학생들은 겁나가지고 무서워하고....
저도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머리에 뿔난 빨갱이
가수겸 연기자 박길라씨를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너무 일찍가서 아까운 인물이죠.
저는 동명 이인이신줄 ~ 나무와 새를 부르신 박길라님 맞는군요
결말이 너무 충격이라 어린마음에 한참을 곱씹었던 ...제목이 기억이 안났는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요 ㅜ
저 저거 보면서 엄마한테 "군대가면 저렇게 죽는거야?"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번 물어봤잖아요.
우리 아버지께서 군복무시절을 이야기해주는데요. 자다가 꿈을 꿨는데 공비들이 나타나서
기습하고 귀를 잘라가는 꿈을 꿨다고 하시고 또 보초를 서실 때는 무서우셨다고 해요.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이름이 왜그래요?
@@전경순-b5b 님이 스스로 알아보세요.
이영수님은 2017년도51세로돌아가셨습니다😭😭
먹먹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대배우 박진성님은 하루라도 빨리 배우계로 복귀 하시어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참 선하게 생긴...
그런데 사기피소당했는데
박진성 상대 여배우 사꽃나에서 기타리스트 김병식씨 애인으로 잠깐 나오는데
줄거리 소재가 초소보초로 시작하여
보초로 끝나는 단순한 스토리인데도
보고 느끼어가는 좋은 문학관입니다
극중 이영수씨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박길라씨 1년후 1986년에 요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영수씨는 2017년 7월 작고 하셨습니다.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이영수님이 진짜로 충격이고 슬프다 청소년 드라마에서 자주 나왔고 빛을 보지못해 간혹 단역으로도 출연 하셨는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불량 청소년으로서 나오는걸 보고 많이 힘드셨겠구나 하고 생각 했는데 편히 쉬세요
사랑하는 연인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허무하게 사라진 두 병사. 안타까운 시절
배우 이영수 님 70년대 후반 영화 소나기의 남자 주인공 ㅌㅌ
마지막이 참 슬프다...그러니깐 초병은 근무 중 절대 졸아선 안되...졸면 죽는거야
우리 아버지께서 군대에 계실 때 보초를 서는 동안에 갑자기 북한군이 나타나서
기습하고 귀를 잘라갈까봐 무서우셨고 또 자는동안에도 그런 꿈을 많이 꾸셨다네요.
박진성씨 지금은 폐업한 선릉역 상록 마트에서 2014년도에서 어머니하고 쇼핑나온거 봤습니다 인상은 여전 하시더군요
요새 배우활동 안하시나요? 한명회 성종 역 진짜 실제 성종임금 성격 그대로 연기해내셨거든요
담배 한 갑 차가 밟고 갈뻔했네. 그리고 초소 난로도 요즘 내가 쓰는 드럼통 난로보다 빵꾸도 안 나고 훨씬 좋네. 결국 같은 민족끼리 싸움 참 잘했군! 예절교육 인성교육 교사들이 몽둥이들고 가르치던 때가 옳다고 본다
박진성님 연기 잘하시는데 왜 안나오시는지..
사기피소 당했데요
어메! 어마어마하게 찐하데이..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볼것입니다.
박진성씨는 신인시절 탐정 이지돌에 나오지 않았나요~
최원석 씨에요
이지돌 국민학교시절 쟈밌다고들었었던기억이
이 작품 90년대 초중반인가 초등학생때 할머니집 가던 버스 안에서 틀어줘서 강제 시청한 작품인데 어린나이에 저게 뭐지 ? 그리고 국군이 마지막에 찍소리 못하고 죽던 결말에 한참 잔상이 남았던 작품... 그 기억때문에 전쟁영화에서 기습할때 소리도 못지르게 입막고 죽여버리는 보초들 보면 그 병사의 가족들도 있을텐데 이런 생각을 자꾸 나게했던 트라우마 비슷한 생각에 전쟁영화를 잘 즐기지 못하게 했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꽤 충격적인 느낌
저 저거 보고나서 엄마한테 "군대에 가면 저렇게 죽는거야?"라고 물어봤잖아요.
근데 저 습격한 공비들을 보니까 민간인이었다가 공비로 끌려온 사람인 것 같아요.
습격하면서 뭘 저렇게 떨고 망설이나요? 그리고, 얼굴이 많이 팍삭인것을 보니까요.
이 배우도 보이지 않은 지 상당히 오래 되었군.
누굴말하는거요.
저 남자 배우 .배우 접은지 오래인듯 지금은 뭐하고 사시나
전쟁 중에 보초를 그렇게 서나?
나는 왜 지금까지 두 병사 이야기로 알고 있었을까?? 동시녹음 그리고 그 모닥불 타는 소리... 다시 볼 수 없는 우리 박길라..
고인이 된 분은 박길라 와 이영수. 가수이시기도했던 박길라양, 아역배우출신 이영수 둘다 저세상으로 가셨지.
아…박길라님 나오시네요…
보초중에 노래를 부르다니...
기합들이 빠져가지고는...
"휴전이 될 모양이야!" 라고요? 그러면, 6.25가 끝나가는 무렵이군요.
전쟁속에선 파리목숨밖에 없다.
박진성 젊은시절
좋아했는데
이 드라마는 여러 면에서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서 기억되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첫째, 티비 드라마 제작 사상 처음으로 필름 100% 동시녹음을 한 작품입니다. 필름의 동시 녹음은 요즘 디지털 카메라의 동시녹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어려운 작업입니다. 드라마 피디 중 누구도 이 동시녹음을 시도해 보려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이 한 작품만 존재합니다. 감독인 박진수 피디는 성균관대 졸업 후 다시 서라벌예술대를 입학/졸업하고 연극 연출을 한 (가정사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KBS 연출직으로 입사한) 소위 진정한 '쟁이'였습니다. 두번째, (이 역시 기술관련입니다.) 대한민국 필름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Nega Telecine 라는 과정을 거친 당시로서는 혁신적(?) 작품입니다. (알고보면 그냥 거시기한 내용입니다만 .ㅎㅎ) 여하튼 이 분 그렇습니다.
제 글 '와인한잔'이란 분의 답글, 정말 좋아합니다. 그냥 조용히 보기나 한 분이 그래도 있어서요.
당시로서는 대단한 모험 이었겠네요.영화에서조차 80년대 중반까지도 후시녹음은 일반적인것이었습니다.TV문학관의 경우는 제작비 문제였을것 같고 영화 같은 경우는 제작비에 더해 촉박한시간 때문이었을겁니다.여튼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와인한잔 초면에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시는건데
네가 텔레시네가 뭔데. 설명을 하다가 마냐. 이런 인간 진짜 싫어.
다 좋은 말씀인데요. 동시녹음은 마이크와 레코더로 하는 것이지 카메라와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문맥이 마치 카메라에 따라 동시녹음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 같이 표현하셔서 한 말씀 드립니다.
59:14 전쟁은 죽음이니까~전쟁이란 죽음을 의미하며 삶을 단축시키니까
박길라씨가 출연한 작품이었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한창 인기를 누릴때였는데...
진짜 ~박진성인가 저분 예전에 드라마에서 자주 봤는데 언젠가부터 안 보임.
'서울1945'에서 남침을 앞둔 인민군장교로 나오셨는데 대기하고 있다가
"폭풍!"이란 암호명을 외치시더라고요.
고전이 주는 느긋한 대사진행이
한단어 한단어 각인되어오고
정적인 연출과 마주하며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되는
멋진 작품 입니다.
결말이 참 씁쓸 하지만
잘 보았읍니다.
아~! 지금 무덤속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죽음에 대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을 듣고 기가막혀 웃겠네요~.
더구나 군인들은 전쟁터에서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요.
실전경험이 없는 병사들이라 산전수전 겪은 민간인 게릴라들한테 당했네. 외딴초소에서 밤에 밖으로 나오는건 자살행위였는데 휴전앞둔 방심에 허를 찔렸고 교대로 불침번을 섰을테니 믿고 잤던 동료도 속절없이 당하는구나
우리 아버지께서도 복무하실 적에 무서우셨다고 해요. 갑자기 북한군이 나타나서 자신을
죽이고 귀를 잘라가는 꿈도 꾸셨다네요.
저기 습격한 게릴라들 보니까 한명은 민간인이었다가 공비로 끌려온 사람인 것 같아요.
습격하면서 되게 머뭇거리고 떠네요. 그리고, 왜 저렇게 얼굴이 팍삭이에요?
박길라 양은 이뻤지요 근데 1986년 10월 젊은나이에 사망하셨습니다.
이영수씨는 영화 소나기에서 소년역을 했었는데, 3년전에 고인이 되었다는 댓글을 보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박진성씨 보니 넘좋네요
마지막 전투에서 젔구만,, 패장은 말이 없다,,💋귀여운🦊두고,,
냉정하게 본다면
전쟁중 군인들의 행동은
진짜 당나라부대를 보는듯한 인상을 줍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 가관이군요.
그 당시에 6.25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강제징집이 이뤄졌잖아요.
일제강점기에 징병을 당해서 살아돌아온 사람들이라면 조금 총 쏠줄은
알고 무기 다룰줄은 아는데 학생이나 그냥 청소년병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총알받이가 되란건가요?뭔가요?
하기사요. 그때 강제징집을 안했으면 북괴군이 왔을 때
징병당했을테니까요..
중간에 야한 장면만 골라서 봤네요... 이 정도면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