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라는 직업을 가져보지 못했기에 고스란히 느껴지게 되네요. 시골 마을 조용한 풍경과 함께. 즐감하겠습니다. ㅡㅡㅡ 60년대의 선생님들은 요즘의 스타만큼 교단에서의 인기인이었어요. 볼거리가 거의 없던 무채색의 시골 여자중학교에 등장한 20대 여자쌤들은 눈부신 모델이었죠. 국졸(초졸)로 아이들의 반 이상이 진학을 안하던지 못했으니까요. 가난하고 배고프던 시대에 도시에서 대학을 마친 선생님들이라니! 그냥 우상에 가까웠답니다. ㅡㅡㅡㅡ 시골의 밤 8시는 한밤중입니다. 도시의 그시각은 환한 대낮입니다. 도시는 새벽 두시에도 잠들지않습니다. 시골 거리의 가게는 열시 이전에 불을 끄고 잠들어버립니다 ㅡㅡㅡ 아, 주인공이 교사가 아니군요! 이런, 쿵 소리가 맘속에서 울리네요. 그래서 온달공주 이야기를 했군요. 화자의 직업이 소사라고 고쳐 생각하며 작품을 듣다보니 맘이 포근해지네요 ㅡㅡㅡㅡ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 이 소설은 상당히 오래전 소설이라 이 소설이 쓰여질 당시는 '성폭행' 이라는 단어조차도 없을 시절이랍니다. 이점 이해 바랍니다. 그럼에도 어떤 면에서는 상당한 화두를 던져줍니다. 예컨데 본인의 잘못에 대한 참회와 더불어 나중에 본인도 교사가 되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사와 여교사'라는 출발선상에서의 신분의 차이가 부부 사이에도 있을까. 라는 깊은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랍니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져보지 못했기에 고스란히 느껴지게 되네요. 시골 마을 조용한 풍경과 함께. 즐감하겠습니다.
ㅡㅡㅡ
60년대의 선생님들은 요즘의 스타만큼 교단에서의 인기인이었어요. 볼거리가 거의 없던 무채색의 시골 여자중학교에 등장한 20대 여자쌤들은 눈부신 모델이었죠. 국졸(초졸)로 아이들의 반 이상이 진학을 안하던지 못했으니까요. 가난하고 배고프던 시대에 도시에서 대학을 마친 선생님들이라니! 그냥 우상에 가까웠답니다.
ㅡㅡㅡㅡ
시골의 밤 8시는 한밤중입니다. 도시의 그시각은 환한 대낮입니다. 도시는 새벽 두시에도 잠들지않습니다. 시골 거리의 가게는 열시 이전에 불을 끄고 잠들어버립니다
ㅡㅡㅡ
아, 주인공이 교사가 아니군요! 이런, 쿵 소리가 맘속에서 울리네요. 그래서 온달공주 이야기를 했군요. 화자의 직업이 소사라고 고쳐 생각하며 작품을 듣다보니 맘이 포근해지네요
ㅡㅡㅡㅡ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댓글인데도 마치 한 편의 짧은 글을 읽듯이
풍경이 그려지고 몰입해서 보았네요.
작품을 살려 줄 정도로 의미 있는 소중한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9ㅔㅔ ㅐㅐ ㅑ8😅😅😅😅😅😅😅😅😅😅😅😅😅😅😅😅😅😅😅😅😅😅
ㅎㅎ
단비가 내리는 오후
언니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클릭하고 새벽 잠을 잃었습니다‥
이상하게 애뜻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나만의 느낌일까? 나들님의 목소리로 들어서 그런가?...좋은 글 듣게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너무 감동적인 소설이었습니다
단아한 소설이네요
책나들이님의 낭독이 글을 잘 살려준 것 같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제가 소설에 감동을 받지만 가끔은 구독자님의 댓글에도 감동을 받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서울 놈은 덜 익힌 통닭 같은 꼴~하하~비유가 절묘합니다.
문장 마다 유머가 숨어 있군요.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저도 그 대목 읽다 웃음이 났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차라리 '촌놈'이 낫네요.
책안뜰님의 말씀처럼 언젠가 다시만나 행복하게 사는 부부 였으면 좋겠습니다,감사히 잘들었습니다
^^ 저는 '책나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글입니다.
사연이야
슬프지만
글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맞습니다.
사연은 슬프지만 저도 시처럼 아름다운 문체에 매료 되었어요
세번째 듣습니다. 글이 왜이렇게 좋은가 했더니 책나들님 차분한 목소리도 한몫하네요
열번쯤 들어야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쿠키님 덕분에 저도 다시 한번 음미하면서 들어 보아야겠습니다.😂
제가 주인공 처럼
소설에 빨려들어가네요
항상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요일 여유를 갖고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오랜만에 잘 들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과거로 날아간 느낌입니다. 감사!
너무도 잘쓰여진
이세상 부부의 이야기 네요.
같은공간에 살고 있지만
따로 두고 있는곳이 다른
아이가 있어도 좁혀지지않았을 관계
서로의배려만이 소중하다고
지켜낼것 같아요
눈내리는 소백산에 가보고싶네요^^*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슬픔에 가슴이 아려오네요.
언젠가 아내가 남편을 찾아와서 행복한 가정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과 믿음, 그리고 이해와 많은 조건이 다 맞아도 평생 살아가기가 결코 쉽지 않은게 부부라는 관계가 아닐까요,
네, 정말 조건이 다 맞아도 힘든 게 부부이지요.
읽어 주신 작품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서로가 확신할 수 없는 사랑이라면 ㅡ
보이지 않는 사랑의 격차가 있다면 ㅡ
정말 사랑도 묘하고
우리 인간도 묘하네요.
긴 낭독ㅡ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그냥 가슴이 아프네요. 이 남자의 인생이 따뜻하면서도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탄탄한 짜임새가 돋보입니다. 여러번 들어봐야겠어요. 한번 듣는걸로는 부족하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골에 잠깐 있었기에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며 오랫만에 과거로 돌아가서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들었습니다.나날이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행복하세요 ~^^
나들님~~~ 나른한 오후에 출ㆍ첵합니다ㆍ🫠🫠🫠 고생하신 나들님께 고개숙여 고마움 전하며 귀기울여 듣기모드로 들어갈게요ㆍ❤❤❤🙏🙏🙏🙏🙏
감사합니다
🍒🍓
신파느낌이 나서재미있음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듯하고
애잖하고
고급진 음성!
잘 감상하였습니다.
재업로드하셨군요
다시 들어도 시적 감각이 물씬 풍기는 소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시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답니다.
아내가 오기만 바래는
용기도 배포도 없는 가련한상
아내 아닙니다
꿈꾸다 소박한 꿈을 송두리채 잃고 소중한 젊음도 지나갔네요
참으로 슬픈 이야기네요.
시골에 홀로 혈육 한 점 없이 남겨진 남편의 독백이.
"전화를 받아 줄 아이라도 있었더라면" ....
분명 그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키울 것이였다.
자식이 있어으면 더힘들었을겁니다
어차피 안될인연인가봅니다
아무리 시적으로 포장해도 결국 범죄아닌가요?
아내 입장에 너무 몰입해서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었네요.
그래도 낭독은 감사합니다
책나들님 목소리 잘듣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소설도 세상의 한 단면(어둡거나 혹은 밝거나)을 드러 내는 것이기에 정상적이지 못한 관계에서 오는 신분의 차이에 대한 고뇌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소설입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결국 성폭행아닌가요?
네, 그런데 이 소설은 상당히 오래전에 작품이라 지금의 관점에서는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 이 소설은 상당히 오래전 소설이라 이 소설이 쓰여질 당시는 '성폭행' 이라는 단어조차도 없을 시절이랍니다. 이점 이해 바랍니다. 그럼에도 어떤 면에서는 상당한 화두를 던져줍니다. 예컨데 본인의 잘못에 대한 참회와 더불어 나중에 본인도 교사가 되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사와 여교사'라는 출발선상에서의 신분의 차이가 부부 사이에도 있을까. 라는 깊은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랍니다.
강간이 사랑으로 승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네, 맞습니다.
다만 소설은 픽션이지만 있을법한 사실을 그려서 비판 의식도 갖게 하는듯 합니다.
베스트 극장에 손현주 주연으로 나왔죠. 이후 손현주는 추격자로 뜨고 여배우는 사라졌으니 남자가 이긴 셈
와우~ 그렇군요.
자세히 알고 계시네요.
작품이 좋아서 베스트극장까지 상영됐나 봅니다.
아내가 강제적으로 부득이 결혼한거는 어떤 종교적 견해였을것 같아요
그거 숨기고 자기와 같이 부임한 선생과
결혼했더라면
손간의 욕정이란 동물적인거지
로미오와 쥬리엣처럼
타이타닉 주인공들처럼 운명처럼 그런것도 아니고
옥황상제도 혀를 차실건데
그때만 해도 옛날이라 그런 거 같아요.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참 짜안한 사랑이군요.
그렇지요?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