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A Film More Regretful, Horrifying, Yet Heartfelt Than It SeemsㅣCINE-MINDFUL Hidden Track E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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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603

  • @sbstruth
    @sbstruth  22 дня назад +247

    안녕하세요. 그알 채널 담당 도준우입니다.
    지선씨네마인드 '괴물' 편은 영화 배급사 요청으로 작품의 반전이자 결말과 직결되는 퀴어 요소는 다루지 못 했습니다. 저희도 아쉬운 마음이 크며 이 부분에 대한 비판과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괴물'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수없이 던져주는 좋은 영화이기에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영상으로 분노하고 상심하고 허탈함을 느낀 분들이 남겨주신 목소리는 잊지 않고 잘 새겨 더 좋은 콘텐츠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kujokujo6650
      @kujokujo6650 21 день назад +50

      PD 님께서 입장 표명 및 피드백을 하셨으니 더 과열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물론 팬 입장에서 성에 안 차는 부분이 있고 저 역시도 아쉽다 생각하지만
      저작권자 가이드 안에서 제작된 리뷰니 영상을 내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더 이상 물음은 제작진도 대응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배급사가 답할 문제)

    • @이선우-v4l
      @이선우-v4l 14 дней назад +24

      @@AN-ou2wm 비판의 수위가 너무 센 것 같습니다.
      대외적으로 퀴어영화로 홍보하는 영화를 퀴어영화가 아닌 것처럼 소개하는 것은 분명히 차별적인 일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퀴어요소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반전이고, 중대한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배급사는 해당 사항을 대외적으로 전혀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부분이 리뷰에 없는 게 정말 아쉽지만,
      그 요소 자체가 중대한 스포일러인 이상 배급사에서 해당 부분을 넣지 말라는 요청을 했을 때 이를 거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직접적인 표현만 자제할 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표현 등으로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해당 요소를 알아들을 수 있게 표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벌써 개봉한지 1년이 넘어가서 화제성도 떨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심도 깊은 리뷰 덕분에 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사람이 더 많아진다면 그게 좋은 일 아닐까요?

    • @kkkkkkkuuuuuuu
      @kkkkkkkuuuuuuu 12 дней назад +13

      ⁠@@AN-ou2wm배급사 요청이 있었는데 그걸 무시할 수 있겠냐구요..ㅋㅋ 차별이 아니라 큰 반전요소로 작용되는 스포일러라서 막았을 수도 있는데 너무 과한 반응을 하시네요

    • @kkkkkkkuuuuuuu
      @kkkkkkkuuuuuuu 12 дней назад +7

      @@AN-ou2wm 너무 피해의식이 심한거 아닌가요.. 이미 이유도 말하셨고 사과도 하셨는데 계속해서 실망했다, 차별에 동조했다, 이런 댓글을 남기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영상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던데요
      그럼 아예 이 영화를 다루지 말았어야한다는 말이신가요 그알도 요청받은 선에서 최선을 다 하셨겠죠
      애초에 영화가 처음 개봉할 때부터 (예고편,마케팅 등) 퀴어 요소를 미리 밝히지 않아 영화를 보면서 더 크게 와닿았던 저로썬 배급사측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오히려 차별 가해자라고 매도하는 댓글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 @치킨무암내
      @치킨무암내 11 дней назад +9

      ​@@AN-ou2wm 그저 도PD가 표명했듯이 작품의 반전이자 결말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배급사의 요청으로 다루지 못한 것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거에요.
      그런데 그것이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우고, 배제와 차별에 적극 동참한다며, 그알이 성소수자 차별 동조자라고 치부하는 것은 분명히 과대해석라고 생각되네요.
      애초에 지선씨네마인드는 그저 박지선이라는 범죄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영화를 보면서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을 범죄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일 뿐입니다.
      본인이 기대했던 퀴어 요소를 다루지 않았다고해서 실망스럽다, 절망스럽다 하는 것은 왜 내 말 안 들어주냐며 떼쓰는 것 처럼까지 느껴지네요.
      심지어 배급사가 직접 요청까지 한 마당에서, 그알 측이 굳이 배급사의 요청을 뿌리쳐가면서까지 해당 요소를 무조건적으로 다루어야만하나요?
      그런데도 정 본인 생각에 조금의 변화라도 없다면, 애먼 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요청한 배급사에게 따져야죠.
      물론, 배급사도 명백히 밝혔듯이 작품의 반전이자 결말과 직결되는 요소라는 이유 때문이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아니지만요.
      해당 요소를 다루지 못했던 PD가 표명했듯 아무런 악의적인 의도가 없는 이유를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우는 일 혹은 차별에 적극 동참이라는 의도로 치부하고 몰아가는 것이, 제가 보기엔 오히려 본 영상에서 언급되었던 '괴물 만들기'를 본인이 동참하는 것 같은데요?

  • @songha9578
    @songha9578 28 дней назад +971

    1. 사탕해석 : 진실을 입막음하려는 것도 맞고, 영화에서 여자친구가 불안하면 먹으라고 건네줬었습니다
    2. 빅 크런치 : 우주가 팽창해서 다 죽고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데 주인공 둘이서 빅크런치를 준비하자고 해요.. 어린 아이들이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 지체가 너무나도 마음 아픈... 태풍이 올 때 요리를 찾아가 ‘빅크런치가 왔다’고 하면서 폐전차로 데리고 가죠.. 죽음을 맞이하러ㅠㅠ 이 둘이 다시ㅜ태어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서로 좋아한다는게 이상하다고ㅜ여겨지는 시선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오리는 미나토에게 ‘이상적인 가정’을 강요하는데 미나토는 아빠처럼 될 수 없다고 하죠. 호리도 ‘남자다움’을 강조합니다. 그렇기에 자신들의 고민을 어른들에게 말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미나토가 ‘좋아한다는 걸 말할 수 없어서 거짓말 했다’는 걸 교장 선생님께는 털어놓죠. 미나토는 호리선생님이 착해서 거짓말해도 괜찮을거라 생각하고(영상처럼 요리아빠같다는 해석도 좋습니다), 사람들이 의심하는 교장선생님에게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어른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의심하고 괴물을 찾는 어른들과는 참 다른 시선이죠.. 초등학생이기에 거짓말을 했다고(물론 정당화 할 순 없지만) 생각합니다.
    3. 물고문 : 태풍이 왔을 때 미나토가 요리집에 문을 두드릴때 물소리가 들리고 다음 장면엔 요리를 욕조에서 꺼내죠.. 그리고 욕조에서 꺼낼 때 요리 몸엔 멍이 가득합니다ㅠㅠ아빠가 요리를 물고문 했다는 말도 있어요.. 요리의 옷이 유아틱하다거나 신발이 작아서 구겨신는 것들도 가정폭력으로 인한 부모님의 방치를 나타냅니다(아이가 커도 옷을 사주지 않는 다는 점)
    4. 키다 : 영상에서처럼 ‘괴물만들기’에 유일하게 동참하지 않고, 괴롭힘(학폭)에도 동참하지 않고, 미나토가 요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는 BL책을 읽는 여학생으로 나옵니다.
    5. 결말해석 : 다양하게 해석이 많은데 저는 죽음이라고 생각해요. 전차에서 나왔을 때 다른 세상이었고, 폐선로가 열려있죠. 다시 태어난다는 건 없는, 그래서 둘이 사랑해도 이상하지 않아서 다행인 세계. 하지만 죽음이 아닌 해석도 좋습니다. 죽지않아도 서로 사랑해도 괜찮구나하고 깨닫는다는 해석. 그래도 처음 죽음이라 느껴서 먹먹하게 질질짰던 순간을 잊지못해서 저는 죽음이라 생각합니다..
    6. 꽃을 들고 있는 미나토, 그리고 전학간다는 요리 집을 찾아가는 미나토.. 영화에선 삭제됐지만 미나토가 요리집에서 문을 두드릴 때 둘이 떠나자고 같이 살자고 합니다.. 꽃을 들고 있던 것도 고백하려고 했던게 아닐지
    7. 호리선생님이 최대피해자처럼 여기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깊게 나오지 않긴 합니다만, 영상처럼 호리를 요리아빠와 같이 느꼈을 수도 있고, 요리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묵인한 방관자이기도 하죠. 그리고 똑같이 미나토가 고양이를 죽였다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하는, 결국 사오리처럼 뜬 소리를 진실로 믿는 어른일 뿐입니다. 키다는 ’저는 그런말한적없다’며 괴물만들기에 동참하지 않고, 요리는 남자애들이 ‘너도 여자애들 괴롭혀라’라고 할 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에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키다, 요리와는 달리 호리는 되게 수동적인 인물로 나오는데 학교에서 시키는대로 사과를 하거나, 헤어진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간다거나, 여자친구가 헤어지자하고 집을 나설때 문을 열지도 않고 나가서 붙잡지도 못하는 사람이죠. 해석 중에는 ’미나토가 크면 호리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말도 있네요.
    8. 둘만의 암호 : 장래희망 작문에서 둘의 이름을 거울모드로 적습니다. 영상에서처럼 미나토엄마에게 들키자 일어나는데요. 습관적으로 반대로 썼을 수도 있고, 아마 미나토에게 이거 알지?라는 식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을까요. 결국 호리가 이 암호를 찾아내는데 미나토의 집을 찾아갈 때 ‘너희가 틀린게 아니다’(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납니다)라고 말하는데요. 너희 둘이 좋아하는게 이상한게 아니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결국 두 아이는 그 말을 듣지 못했지만요..
    외에도 머리 자르는 장면은 초반에 요리가 미나토의 머리를 만질 때 미나토는 설렘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처음엔 스스로를 부정하려고 머리를 자릅니다. 아 더 얘기하고 싶운 장면이 수두룩빽빽입니다ㅠㅠㅠ
    몇 번을 봐도 눈물나는 장면은 나무늘보를 요리입니까하고 물어보던 장면, 신발 한 짝 벗어주던 장면, 나 전학가 미안 거짓말이었어... 등등 많습니다 저도 아쿠아만 들으면 눈물이 줄줄 납니다ㅠㅠㅠㅠ영화초반부터 ‘그래서 누가 괴물인데’하면서 스토리를 따라가다가 결국 알지도,보지도 않고 지레짐작하며 범인을 찾으려고 했던 나도 괴물이었구나.. 사오리랑 호리랑 똑같구나..하고 느끼고 아이들 때문에 맴찢하던 영화였습니다..

    • @shchoi612
      @shchoi612 27 дней назад +16

      더 풀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인생영화라서 다시 보고 후기까지 봐도 아직 몰랐던 점이 꽤 있네요..
      3 방관으로 인한 옷차림이나 4 키다 해석 관련 부분은 다시 보고싶게 만드네요..
      엄청 울고 여운에 잠겨 후기 보며 울고...그래도 결말부분이 어느쪽이든 아이들이 평안한 모습을 그려줘서 위로가 되었어요..

    • @songha9578
      @songha9578 27 дней назад +92

      @@shchoi612 제 기억을 토대로 쓰는 거라..
      위에 글에 호리가 미나토 집에 찾아갔을 때 “너희가 틀린 게 아니다“가 아니라 ”미안해 선생님이 몰랐어“라고 하네요 잘못 전달드린 점 죄송합니다ㅠㅠ
      더 알려달라하셔서 ㅎㅎ
      -차 선을 넘지마라 : 사오리가 미나토 등교할 때 차선을 넘지마라고 하는데 미나토가 차에서 몸을 던진 후 차는 차선을 넘게 됩니다. 요리의 전화를 보고 요리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엄마가 원하는 일반적인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듣고 반감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일단 일반적인 것에서 선을 넘는 순간이고 이전엔 요리를 좋아하는 자신을 부정해보기도 하고 고민도 하는 것 같은데 선을 넘은 이후엔 요리를 좋아하는 걸 인정한 듯 보이죠. 자기 뇌가 돼지 뇌(일반적이지 않다)가 되었다고 하기도 하고요. 동성애를 ‘일반적이지 않다. 돼지 뇌가 된 것 같다’ 모두 어리기에 나오는 고민들이 아닐지..ㅠㅠ
      -꿈 :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아빠 꿈을 꾸다가 이젠 요리 꿈을 꾸고 깨고나서 눈물 흘리죠 영화 다시 보시면 아마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지우개 : 사오리가 집을 나가기 전 미나토가 지우개를 줍고, 집에 돌아왔을 때도 미나토가 지우개를 주울 때와 똑같은 동작으로 멈춘 듯해 보이죠. 영화에서 다른 설명은 없습니다. 다른 해석 글을 읽으니 사오리가 집을 나갈 당시 지우개를 줍고, 이후에 또 떨어트려서 지우개를 다시 주운 것일 뿐인데 사오리가 미나토의 행동을 계속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행동이 의심스럽게 보인다는 걸 나타내고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 해석이 맞는 것 같고요.
      -요리아빠 : 요리가 또래보다 어리숙하고 작은 체구인 것도 있지만 아마 동성애라는 것을 아빠가 알고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미나토에게 거짓말을 하는 장면에서 요리가 아빠 앞에서 ‘이제 할머니댁 동네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었고 병도 다 나았다’(정확하진 않습니다)고 말하죠.
      -걸스바 화재 당시 요리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라이브를 트는대요. 그때 누군가의 성대모사를 합니다. 그걸 보던 미나토는 똑같지 않다고 말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아마 요리 성대모사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시작할때 요리로 시작해요 영화를 여러번 관람해야 보여서 영화 시작할 때 요리를 발견하고 입틀막햤습니다ㅠㅠ
      -고레에다 감독은 배우들에게 ‘은하철도의 밤’을 읽어보라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미나토의 방과 폐전철은 우주를 좋아한다는 컨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감독은 은하철도의 밤의 주인공을 모티브했다고 해요. 각본을 쓰신 분은 자신의 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글을 썼다고 합니다.
      -각본가가 쓴 소설버전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사오리가 좀 더 미나토를 과보호?하는 걸로 나오는데요. 미나토가 고학년?이 되자 방에 아무도 못들어오게 펫말을 적어서 사오리가 놀란다고 해요. 영화에서도 아빠에게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얘기해보라하고 옆에서 들으려고 하죠.. 미나토는 원래 청결?한 아이인데 정확한 시점이 생각이 안나지만.. 미나토의 방이 엄청 어질러져있었거든요. 아마 미나토의 혼돈스러운 마음을 표현한게 아닌지..
      -미나토의 심정을 따라가며 영화를 다시보면 더 먹먹해요. 요리에 대한 마음을 부정했다가.. 남들에게 들킬까 불안하고.. 호리선생님께 죄책감도 가지고.. 폭력에서 지켜낼 수 없음에 무력함을 느끼고 등등..
      -미나토역을 맡은 배우가 감독에게 결말이 죽은거냐, 죽지 않았다고 말해달라고 울먹였나..? 여튼 그래서 감독이 죽지않았다고 말해줬다고 해요 감독도 해피엔딩으로 생각한다는데 그럼에도 애매하게 해피엔딩이라 말해서 죽은건지 산건지 의견이 많습니다. 감독은 그 둘은 이후로도 서로 사랑한다?는식으로 얘기했거든요. 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네요.
      -미나토역을 맡은 배우에게 감독이 연기는 컵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하죠. 그래서 현장에서 물컵을 들고 찍은 장면이 있는데요 교장선생님을 만나기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물컵이 기울어져있어서 물이 흐를듯 말듯하는데 이때 배우는 미나토의 불안한/위태로운 감정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해요
      -호른? 소리에도 집중하면 재밌어요. 파트 1,2 모두 미나토가 부는 호른 소리가 들립니다. 아 이때가 그 시간이구나!를 소리로 짐작할 수 있어요
      -비오는 날 비를 맞고 있던 교장과 요리아빠에 대한 건 저도 아직 모르겠어용..ㅎㅎ 교장선생님이 얘기하는 과자도둑이야기와 종이배, 불/물/흙에 대한 해석들도 있는데 검색해보시면 나올 거에용 아이들의ㅜ애달픈 사랑과, 어른들의 고정관념, 편견, 마녀사냥? 등에 대한 걸 다루다 보니 생각할 게 너무 많죠.. 영상에서처럼 현재도 보지고 않고, 사실관계를 모르면서 무지성으로 다는 악플들이 그 예시인 것 같습니다ㅠㅠㅠ영화를 보면서도 ‘괴물’에 집중하다보니 괴물 찾기기에만 바쁘지 이 영화가 사랑영화일거라는 걸 몰랐던 것도 그렇구요.

    • @크로커스-y2b
      @크로커스-y2b 26 дней назад +25

      감독피셜 마지막 장면 죽은게 아니라고 합니다

    • @실비아-t6k
      @실비아-t6k 26 дней назад +36

      ​@@크로커스-y2b맞아요 감독피셜 죽음아닌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게 한 의도도 있다고 그리고 살아났지만 세상은 변한게 없다는게 슬픈일이라고

    • @khhan-tt2ic
      @khhan-tt2ic 26 дней назад +5

      괴물 왕팬인데 대단한 해석입니다

  • @matcya648
    @matcya648 26 дней назад +460

    참고로 35:47 이부분에서 요리가 줄줄외는 꽃들의 꽃말이 😢
    サクラソウ(첫사랑)
    ホタルカズラ(고결)
    ヤマブキ(숭고)
    オダマキ(어리석음,결의)
    オドリコソウ(숨겨진사랑)
    クサノオウ(나를찾아줘)
    🥺

    • @_uji
      @_uji 23 дня назад +11

      🥺…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happyet5968
      @happyet5968 11 дней назад +2

      야~ 여기 대단한, 아니 집요한 사람들 많네요~ 어케 이런거까지 다 찾아내는지~ 대단타~

  • @morimori16
    @morimori16 28 дней назад +330

    30:11 저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영화를 쭉 보면서 딱히 눈물을 흘린 장면은 없었는데 이 장면은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저 둘은 둘이서 저렇게 행복하고 저렇게 아름다운데, 주변의 아이들과 어른들은 둘의 상황을 왜곡하고, 희생양을 만들면서까지 해결하려 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슬펐어요.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서 역설적으로 둘의 상황이 슬퍼서 코끝이 찡했습니다...

  • @piria54-z8z
    @piria54-z8z 28 дней назад +333

    시점이 달라지면 다르게 느껴지는 장면이 워낙 많지만 개인적으로 TV속 오네에 연예인의 말투를 사오리가 익살스럽게 따라한 장면 처음에는 그냥 TV보면서 장난치는 친구같은 모자사이 라고 느껴졌었는데 미나토 시점에서 보니 미나토는 순간 교실에서 요리 따라하면서 놀리는 반 아이들이 생각났을 것 같음 진짜 사소한 대사 하나 장면 하나 놓칠수가 없음ㅠㅠㅠ

  • @Isntitlonely404
    @Isntitlonely404 20 дней назад +49

    30:20 이때 미나토와 요리가 "오늘 미안했어." 라고 하는데 실제 배우들이 장면을 찍기전에 다툼이 있었대요. 그리고 서로 미안하다는 대사를 한것도 재밌는 포인트 ㅎㅎ

    • @copee1_b
      @copee1_b 9 дней назад

      지금까지 들은 괴물 비하인드 중에 제일 마음 따뜻하고 귀여운 비하인드네요..

  • @leesongyi4312
    @leesongyi4312 28 дней назад +224

    23:56 교수님 말씀처럼 감정을 숨기는데 익숙해질 수 밖에 없었던 요리의 마음이 느껴져서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맘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품종개량 글 번역은 처음 보는데 진짜 맴찢 ㅠㅠㅠㅠ

    • @Black.Film24
      @Black.Film24 28 дней назад +2

      저도 이 품종개량 글은 처음 보는데 진짜 충격이였고 맴찢이였습니다....😢

    • @LISANIMNIM
      @LISANIMNIM 27 дней назад +7

      교수님 날카로심!! 아빠의 무례함과 공격성에 감정을 숨기는 게 익숙해져버린 아이😢 낯설지 않네요..

  • @권예원-l7m
    @권예원-l7m 28 дней назад +425

    저는 호리 선생님이 착해서 아이들이 선생님을 지목한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어렸을 땐 착한 선생님한테는 나쁜 일이 안 일어날 거라고 믿으니까, 뭔가 오해가 생겨도 선생님께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아이들에게 남성성을 강조하는 호리 선생님과 요리 아빠가 비슷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네요.

    • @loolooIooIoo
      @loolooIooIoo 28 дней назад +12

      와.. 너무 좋은 분석이네요🫢

    • @샌다-t8r
      @샌다-t8r 28 дней назад +30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아빠랑 겹쳐보였을 수도 있긴한데, 아이들의 눈엔 분명 착한 사람이고 막연하게 착한 사람에겐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을 것같은..

    • @nameisao
      @nameisao 27 дней назад +11

      저도 이 생각했었어요.,...ㅠㅠㅠ 좋은 선생님이기도 하고 거짓말로 인해 기사까지 나올 거라고 생각 못했을 거 같아요...

    • @이쁜게좋아
      @이쁜게좋아 26 дней назад +7

      저도 이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호리 선생님은 착한 사람이니까 우리가 호리 선생님에게 뒤집어 씌워도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해서 그랬을거 같아요

    • @ovo4_
      @ovo4_ 25 дней назад +3

      이게 공식적인 거라고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 옮겨적은 글이긴 했지만 그 출처는 소설 혹은 대본집이었던 것 같네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선생님을 지목한 이유가 호리선생이 아이들이 알던 가장 선한 어른이었기 때문이다 가 사실인 거죠

  • @이효-g4d
    @이효-g4d 28 дней назад +1050

    아 도연언니 괴물얘기에 왜 자기 안끼워줬냐는 목소리 벌써 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ontUknow82
      @dontUknow82 28 дней назад +23

      미안해요 장프도🤣🤣

    • @POPDUNASH
      @POPDUNASH 27 дней назад +5

      도연언니 다음에 함께해욬ㅋㅋㅋㅋㅋㅋ

  • @KMJ-d8f
    @KMJ-d8f 26 дней назад +125

    사카모토 유지의 오리지널 각본집도 읽어 보세요. 미술시간에 싸운 후 미나토와 요리가 나눈 라인은 "이리 와." "(아지트에)이제 안 가." "왜?" "또 만지고 싶을 테니까." "만져도 돼." 라는 내용인데, 이걸 알고 영화를 보니 이후의 장면에서 미나토가 폭발한 게 더 와닿았어요. 폐전차에서 느낀 그리움부터 꽃을 든 채 요리를 만나러 가는 설렘과, 엄마의 대사 "평범한 가정이면 돼" 를 뒤로 차에서 뛰어내릴 때 느낀 괴로움은 간극이 크죠. 결국 미나토는 자신의 뇌가 돼지의 뇌라며 엄마에게 북받친 감정을 토하게 되니까요. 아무튼 진짜 멋있는 영화입니다. 어두워 보이는 사건의 중심에 괴물이 아닌 사랑이 있었다니 참 아이러니 하기도 했고. 혼란의 연쇄를 끊어내는 듯한 마지막 햇빛도 아름다웠던..

    • @큐티햄찌
      @큐티햄찌 24 дня назад +13

      저 이 라인 내용이 너무너무 궁굼했었는데 이렇게 귀한댓글이 있었네요 너무감사합니다
      그래서 미나토가 라인을보면서 행복해하고
      꽃을들고 요리를 터널까지 마중갔던거군요 😢
      아마 요리아빠가 라인을봤나보네요
      미나토가 방문했을때
      좋아하는 여자애가생겼다는 말을하게 시킨걸보니요
      요리가 말을안듣자 물고문한거구요😢

    • @Black.Film24
      @Black.Film24 11 дней назад +1

      현재 각본집은 일본판만 나와있는 상황인거죠???

  • @名無し-c9y
    @名無し-c9y 28 дней назад +182

    저는 일본인입니다. 이 영화의 해설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퀄리티가 높은 해설은 처음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괴물'이 인기가 있어 기쁩니다. 이 영화는 모든 장면에 의미가 있으며 동영상 내에서 소개된 장면 외에도 깊은 장면이 많이 있습니다. 꼭 봐주세요!

  • @dusim_go
    @dusim_go 28 дней назад +247

    10:08 와 이건 진짜 몰랐어요ㅋㅋㅋㅋㅋ 영화 엄청보고 인터넷에서 서치 엄청 많이 해서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예리하시다

    • @1w8od7ejdj_1
      @1w8od7ejdj_1 28 дней назад +11

      저도 이 해석은 처음봐서 너무 좋았어요 예리하심ㅋㅋ

  • @Gwler_543
    @Gwler_543 24 дня назад +410

    퀴어 요소를 아득바득 지우고 올린 이 영상까지가 영화 괴물의 완성임 ㅋㅋㅋㅋ 답도 없다

    • @user-spbqsxdf4d
      @user-spbqsxdf4d 23 дня назад +42

      또 지워지는거죠 뭐 현실에서 지워지는 퀴어가 자기 존재 드러내는 서사에서 퀴어를 다시금 지워버리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오히려 이 영화의 존재 이유를 더 부각시켜주는

    • @user-zhongdgdjm
      @user-zhongdgdjm 23 дня назад +20

      공식 댓글 찾아보시면 제작사 요청이었다고 나와있네요~ 저도 그 얘기는 왜 없지 싶어서 댓글 보다가 찾았어요

    • @Guinn1234
      @Guinn1234 23 дня назад +62

      @@user-zhongdgdjm영화 제작사인지 해당 영상 제작사인지는 소명되지 않았고, 감독과 제작사의 행보를 보면 영화 제작사 차원에서 요청이 있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여겨집니다. 영상 제작사 요청이었다면 더욱 문제적인 일이 되고요. 또한 제작사 요청이라 해도 퀴어서사를 배제한 영화 해석이 빈약한 것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ALBIZUYurgil
      @ALBIZUYurgil 21 день назад

      ⇞🕍

    • @blended_choco
      @blended_choco 20 дней назад +14

      배급사 요청이었다고 적혀있네요.. 아마 결말에 관련된 반전 요소로 가장 중요하다보니까 배급사 측에서 이 부분은 제외해줬으면 좋겠다고 한게 아닐까 싶어요

  • @meguguzizi
    @meguguzizi 28 дней назад +54

    영화 처음 봤을 때도 그랬고 이 영상을 보는데도 눈물이 나네요 🥹 37:10 처럼 자기도 모르게 민나를 뒤집어 쓰곤 자리를 뜨는 요리처럼 몰랐던 소소한 이야기들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다시 봐야겠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jingwanpark1192
    @jingwanpark1192 28 дней назад +344

    사카모토 유지 원작 각본에서는, 미나토 엄마가 다른 학부모들과 얘기에서 2차성징 오고 사춘기 아들의 자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던데, 엄마의 고충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키다는 BL 소비하는 여자아인인데 패스트푸드점에서 미나토에게 나서서 적극적으로 요리 안도와주면 내가 너네 관계 다 말하겠다고 하는 살짝.. 나쁜 역할도 하는 여자아이였습니다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이들이 상처받을 수 있고, 이야기가 복잡해지지 않을까해서 역할을 줄였다고 해요. 원작 각본집이랑 , 영화바탕으로 나온 소설도 한번씩 읽어볼만합니다!!

    • @아아아오ghj
      @아아아오ghj 28 дней назад +3

      혹시 원작 각본 한국어 번역본은 없겠죠?ㅜ

    • @Black.Film24
      @Black.Film24 28 дней назад +17

      아직 각본집이 안나왔다고 들었는데 만약 그 각본에 나온 삭제씬들이 존재한다면 엔딩도 다른 장면이 있는거로 알고 있고 다른 관점으로 보는 괴물 감독판이 나오는 것도 어떤 느낌일까 생각이 드네요😢😂

    • @jingwanpark1192
      @jingwanpark1192 28 дней назад +6

      @@아아아오ghj 네.. 저두 일본 알리에서 원문 구매했어요. ㅠㅠ

    • @jingwanpark1192
      @jingwanpark1192 28 дней назад +12

      @@Black.Film24 남자아이를 가진 홀 어머니의 고충 등 생각할 것들이 많아 아쉽긴하지만, 영화특성상 시간제약과 주제 집중을 위해서 뺀거같아요.. ㅠㅠ 감독판 나오면 좋겠지만..ㅠㅠ

  • @Avocherry
    @Avocherry 28 дней назад +74

    도피디님 진짜 날카로우세요.. 세븐에서도 그렇고..!! 한 편 한 편 엄청나게 준비하시는 게 느껴져요

    • @가을-g5f
      @가을-g5f 26 дней назад

      공감. 영화에 너무 진심이라 좋음❤

    • @tohyrev
      @tohyrev 25 дней назад

      도피디님 짱짱맨

  • @24th_dec
    @24th_dec 28 дней назад +203

    진짜 영화 괴물은 너무 잘 만든 작품이지만 다시 보기는 너무 힘든 작품임..

    • @핸드포즈
      @핸드포즈 28 дней назад +12

      진찌로... 인상깊게 봤는데 다시 보고싶어도 다른 의미로 괴로움

  • @정이-c1m
    @정이-c1m 28 дней назад +73

    도PD님 프로파일링도 진짜 천재같다 ㄷ ㄷ

  • @앙-t1y2u
    @앙-t1y2u 24 дня назад +289

    영화 제작 단계부터 배우들 스탭들 모아두고 LGBTQ 교육까지 하던 영화에서 퀴어 요소를 뺀 해석이라니 진짜 놀랍다

  • @대학생학대는거꾸로해
    @대학생학대는거꾸로해 28 дней назад +130

    전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마지막에 나왔을 때 산사태가 일어났던거 치고는 주변 풍경이 너무 평화로워서 오히려 죽은거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ㅠㅠ

    • @eug030277
      @eug030277 28 дней назад +6

      맞아요 지브리 스튜디오스러운 엔딩이라 저도 처음엔 죽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 아직 아이들이기도 하고 어리지만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결말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볼 때마다 생각이 되기도 해요

    • @육회상쾌-b4u
      @육회상쾌-b4u 28 дней назад +59

      그쵸.. 태풍 후의 아름다운 광경과 눈부신 햇살이 꼭 천국 같기도하고…ㅠㅠ 하지만 감독님 피셜로 죽은게 아니고 살아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다행이죠..

    • @지니-v3n9b
      @지니-v3n9b 28 дней назад +14

      저도 죽었다고 생각했어요...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를 피해 터널같은 곳을 뚫고 위로 올라오니 밝은 햇살 가득한 광경이 펼쳐져서...
      죽어서 하늘나라로 온 거라고 생각하고 안심했어요.
      현실이 너무 가혹한 요리이기에...차라리 좋아하는 미나토와 함께 죽어서 천국으로 온 거라면 오히려 행복한거라고 생각했거든요 ㅜㅜ
      요리에게 미나토가 있어서 현실은 살아있기를 잘 한 곳일까요? ㅜㅜ

    • @pearl1015
      @pearl1015 28 дней назад +26

      저도 처음 봤을 때는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봤을 때는 살았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날의 고통을 편견없이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것이 이 영화를 좋아하는 내 몫이 아닐까하는 숙제를 받은 느낌이었거든요.

    • @eunhyelee8136
      @eunhyelee8136 27 дней назад +4

      저도 죽음이라고 생각한게 '다시 태어나기(혹은 다시 태어나지않기)' 직전 단계가 '죽음'이잖아요 ㅠ 죽어야 다시 태어날지 말지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 ㅠㅠㅠㅠ 살아있다고 해도 요리아빠 같은 사람밑에서 성장하는 것도 너무 끔찍해요 ㅠ

  • @huirim100
    @huirim100 5 дней назад +4

    폐전차 있는 구역에서 태풍 오기 전에 뛰어놀 때는 중간에 철조망이 있어서 막히는데, 태풍 지나간 다음에 나오는 씬에서는 아이들이 달려갈 때 그 철조망이 안보이더라구요. 태풍으로 날아간거면 좋겠지만 영화 봤을 때는, 현실에 있는 장벽이 거짓말처럼 사라진 세상에서 뛰어노는구나(죽었구나) 생각했었습니당

  • @김건우-b7v
    @김건우-b7v 28 дней назад +31

    영상 제목을 참 잘 지으신 것 같습니다 ,,
    미안하고 끔찍하고 따뜻한 영화 두 분과 함께 다시 곱씹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Abcdeffff123
    @Abcdeffff123 28 дней назад +67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여운과 충격이 아직도 생생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을 때
    선생님이 괴물인가 교장이 괴물인가 누가 괴물인가 찾으면서 보다가, 영화 마지막에는 결국 단면만 보고 등장인물을 판단하고 궁지에 몰아넣은 내가 괴물이구나... 를 깨달으며 여운 가득했던 영화🥺

  • @조성권-k9k
    @조성권-k9k 28 дней назад +54

    이 영상을 보며, 최근 제주항공참사에 왈과왈부하는 네티즌들이 떠오르네요..
    결국 우리는 알지도 못하면서 도운다는 생각, 걱정한다는 생각으로 괴물을 찾고 나서고 있는건 아닌지 괴물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닌지 돌이켜 보고,
    나 자신도 그러한 사람이 되지 않길 이 영상을 보며 더 많은 공감과 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왕따 당한 친구들 옆에서 동조 했던 학생은 아니었는지, 미나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더 다가서지 못했던 시간들도 생각나며,
    지난 날에 친구들이 그런 상황에 극복하고 잘 살아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치즈볼-c5e
    @치즈볼-c5e 28 дней назад +28

    어른들이 한번쯤은 봐야할 영화라는것에 공감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의 순수하고 예쁜 모습들에 어린시절 나를 투영시켜 더 깊게 공감되고 주체할수없는 감정을 느꼈는데
    역설적이게도 내가 앞선 두 어른의 시점을 따라가는데 있어 전혀 어색함을 느끼지않는 또다른 어른이였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어른이 돼버려 아이로서 이 영화를 볼순없지만 아이들이 보면 과연 어떻게 느껴질까 어떤감정일까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돌아갈수없는 어린시절이 그리우면서 또 아이들이 아이답게 살수있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 @치즈볼-c5e
      @치즈볼-c5e 28 дней назад

      어딘가에서 빅크런치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어린 미나토와 요리들 그리고 아직 서로를 만나지 못한채 어른이 돼버린 미나토와 요리들이 누구나 누릴수 있는 진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호덕호덕
    @호덕호덕 28 дней назад +74

    마지막 키다 이야기는 진짜 충격적이네 난 아무 생각없이 주연, 조연들만 집중해서 봤는데 오히려 엑스트라처럼 나온 키다가 감독이 숨겨놓은 히든트랙인거 같네

  • @manulnyam
    @manulnyam 28 дней назад +89

    15:38 교수님 죄수들 편지 읽을 때도 거짓말이라는 관점에서 한 번 사실이라는 관점에서 한 번 읽는다고 하시더니 영화 볼 때도 직업병인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 @루미-y6l
    @루미-y6l 24 дня назад +282

    퀴어 요소를 배제하고 해석하면 그게 맞는 해석인가요…?

    • @김윤아-l1y
      @김윤아-l1y 6 дней назад

      완벽한 해석에 의미를 둘필요는 없을꺼같아요

  • @insecure88
    @insecure88 28 дней назад +53

    괴물을 이 영상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인데, 어쩐지 보면서 ‘이건 우정보다 사랑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역시 그랬군요ㅠ 사랑이 이긴다…

  • @샌다-t8r
    @샌다-t8r 28 дней назад +14

    이거 보고 영화 다시 보니까 정말 박지선 교수님 말씀대로 아이들은 계속 살아있는 것 같아요. 죽거나 꿈이었다면 화창해진 날씨처럼 꿈결같이 깔끔한 행색의 아이들이 뛰놀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아이들이 삶에 찾아온 한 차례의 태풍을 극복했기에 현실의 남루한 모습으로 희망차게 달린 것 같아요 ㅎㅎ 물론 감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ssvio9926
    @ssvio9926 28 дней назад +19

    저는 학창 시절에 괴롭힘 받고 소외된(말 더듬, 간질 병, 외모로 놀림 받는 등)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공부도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친구들 중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았고 심지어 부모님조차 그런 쓸데없는 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몇몇 친구들도 왜 그러냐며 저를 손가락질 했지만
    제가 싸움도 곧잘 하고 공부도 잘해서 다행히 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사춘기 어린 시절 정의감에 불타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도와 주지 않았고 제도 소외되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에는 힘들지 않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에 물들어 돌이켜보니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어른이 되어 사귄 나를 갉아먹으려는 뒤통수 치려는 친구들보다 나았던 것 같습니다.

  • @personaalan
    @personaalan 28 дней назад +9

    나이 48에 극장에서 펑펑 울면서 봤던 영화였습니다. ㅋㅋㅋ 누군가 왜 이 영화를 사람들이 그렇게 극찬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을 때 이미 한참 전에 봤던 것도 있고 선뜻 대답이 안 나와서, 다시 봐야겠다, 하던 때에 이 영상을 봤고 또 울고 있네요. ㅎ 생각지 못했던 두분의 분석과 '찾기'에 더 사유가 깊어집니다!! 내가 왜 이 영화를 그렇게 사랑하고 슬퍼했을까? 생각해보니, 나도 누군가를 괴물로 단정지었던 적이 있었고, 스스로 괴물일까 생각한 적도 있었고, 누군가 괴물이라고 할까봐 숨긴 것도 있었고, 괴물을 만드는 집단들 속에서 사랑을 부정하거나 감정과 반대로 행동한 적이 있었는데, 그 하나하나가 그 오랜 시간동안 제 안에 쌓여 있어서였나봅니다. 그게 때로는 불안 때로는 미안함, 때로는 비참함, 때로는 미친듯한 고독감, 때로는 무기력감으로 다가왔었고, 그 세세한 감정들이 영화속의 여러 인물들을 만날때마다 하나하나 건드려져서인 것 같아요! 고레에다히로카즈님과 루이치사카모토님의 지독하고 집요한 관찰과 감성과 표현력도 더해져서.... 암튼 이 영화 소개 너무 감사드리고, 생각지 못했던 인물과 장면과 해석 감사드립니다.

  • @maybeoceanblue11
    @maybeoceanblue11 28 дней назад +87

    이번 편이 씨네마인드 최애 편이 되었음.. 영화 보면서도 많이 울었는데 씨네마인드 보면서도 많이 울었네요 영화 평론이나 해석 영상도 많이 봤는데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정말 어른들이 봤으면 하는 작품 중 하나예요

  • @지우-zib
    @지우-zib 28 дней назад +11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을 땐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사탕, 교장선생님, 글씨를 뒤집어 쓰는 것, 결말까지 자세히 다뤄주셔서 다시 한 번 영화를 보고싶게 해주네요. 새해에 큰 울림을 주는 영상이었어요! 항상 한 영화 한 영화 다룰 때마다 정성스럽고 다양하게 준비하는게 느껴져서 지선씨네마인드 참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장르의 영화를 시즌 100까지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도피디님 칭찬댓글에 하트가 꼭 달려있는게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

  • @cctv8438
    @cctv8438 20 дней назад +11

    배급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현재까지는 OTT 한 곳에만 독점으로 풀려있다보니 이런 결정을 내린게 아닐까 싶구요.. 방송국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유통, 배급사에서 보통은 영상 사용 허락을 잘 안해주니까.. 이 정도 협의라도 해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하는게 아닐까.. 그냥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지지는 못하더라도 모두의 입장이 다 이해는 되니까요.

  • @아아아오ghj
    @아아아오ghj 28 дней назад +60

    23:20 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요리야.. 행복해야해...

  • @그래요다해봐요
    @그래요다해봐요 28 дней назад +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선씨네마인드라니ㅜㅜㅜㅜ 그것도 괴물이라니ㅠㅠㅠㅠㅠ 볼 게 없어서 맨날 보던 거 또 보고 또 보고 살았는데ㅠㅠ♥️♥️♥️♥️

  • @momonunuo
    @momonunuo 23 дня назад +38

    퀴어메세지를 빼고 해석을 하게되니 어리둥절하게 되는 영상이 만들어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괴물에서 가장 와닿았던 메세지는 남들과 다른 나는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슬픔과 고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부분을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가니 뭐지..?하게되요 😓😓 괴물을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 @lambutane
    @lambutane 28 дней назад +168

    너무 감명깊게 본 영화였어서 두 분이 이야기하며 다뤄주시는 게 기쁘고 공감이 많이 되네요.
    다만 아이들의 서로에대한 감정을 직접 언급해주지 않으신 건 좀 아쉽고 슬픕니다. 아이들이 각자 자신에게 돼지의 뇌가 들어있다는 말을 믿게 된 이유인데도요.

    • @lambutane
      @lambutane 28 дней назад +55

      + 자신이 남들의 ‘정상성’범주 바깥에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를 이상하게, 괴물인 것처럼 느끼는 경험을 하는 아이들도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타인을 해석하는 관점에 대해 다루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정말로 괴물인가에 대한 어른들의 기준 역시 다루고 있지요..

    • @morimori16
      @morimori16 28 дней назад +11

      @@lambutane 같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이 영상을 봤을때 불필요한 거부감이나 선입견을 갖게 될까봐 조심하신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우드-q7l
      @우드-q7l 28 дней назад +12

      @@morimori16 그래서 더 터놓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마 같은 생각이신 듯하지만...

    • @sbstruth
      @sbstruth  28 дней назад +195

      제작사 요청이 있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lambutane
      @lambutane 28 дней назад +7

      @@sbstruth 그랬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취지의 컨텐츠들 잘 보고 있습니다 ^^

  • @DEIZI-x9e
    @DEIZI-x9e 12 дней назад +8

    도대체 누가 차별을 했다는 걸까
    제작사는 영화의 핵심 요소가 스포가 되면 이 영상만 보고 정작 영화는 안 볼까봐 그 부분은 빼달라 요청한 것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이는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 이 영화를 만들지도 않았겠죠
    그알도 제작사의 요청이 아쉽다고 했죠 제작사 허락이 있어야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어쩔 수 없이 그 부분을 빼더라도 이 영화가 너무 좋아서 소개하고 싶었던 것이잖아요
    저도 좋아하는 영화이고 봤지만 알아차리기 힘들었던 부분 해석도 좋길래 흐뭇하게 댓글들 보면서 또 얼마나 좋은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까 기대 했더니 왜 퀴어얘기는 빼냐 이것은 차별이다라는 댓들만 수두룩...

  • @Iight_A
    @Iight_A 28 дней назад +35

    극장에서 처음 봤을때 나오자마자 다음 회차 예매해서 바로 또 봤어요. 각본이 너무 흥미로워서 였는데 두번 째 보면 더 많이 보여요!

  • @jong-wookim3170
    @jong-wookim3170 28 дней назад +73

    추락의 해부도 해주세용!!!😊😊

  • @여백-q4r
    @여백-q4r 24 дня назад +27

    퀴어 요소를 배제하신 부분이 상당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는 해석이었네요

  • @春光乍洩-w1s
    @春光乍洩-w1s 22 дня назад +90

    아가씨랑 캐롤 후기에서 우정이라고 했을 때의 그 황당함을 2025에도 느끼다니

  • @띠드김치보끔밥
    @띠드김치보끔밥 28 дней назад +12

    다시봐도 눈물나는 인생작…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neenakim
    @neenakim 28 дней назад +5

    영화는 아직 안보았지만 지금 이영상을 보고 엄청 울었어요ㅠ 마지막 어린이들이 밝은 햇살 속으로 뛰어가는 장면 정말ㅠ 어린시절의 나의 모습이 생각나서 다시한번 오열했습니다..

  • @be_blue_
    @be_blue_ 24 дня назад +188

    왜 퀴어영화인 점에 대해선 언급이 없지요... 물론 언급하지 않아도 스무스하게 흘러가고, 괴물이 퀴어영화라는 타이틀에만 묶일 필요도 없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드러내듯 숨겨버려서 아쉽네요. 이것 또한 괴물만들기 같음...

  • @user7_youtube
    @user7_youtube 26 дней назад +6

    처음 봤을 때 마지막 장면에서 펑펑 울었는데 다시봐도 울컥하네요ㅠㅠ 내가 보고있는 것이 객관적인 것 같지만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또한번 깨닫게 된 영화예요... 진짜 명작

  • @user-ch9ri6tr6d
    @user-ch9ri6tr6d 22 дня назад +4

    괴물이 누군지 찾는 내가 괴물이었다 라는 후기가 가장 이 영화를 잘 설명해주는 문장 같아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아무런 스포 없이 봤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n회차 해본 영화도 처음 ,, 다시 봤을 때는 처음부터 눈물이 나더라고요 내가 가장 괴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주변인들도 괴물로 만들고 있던 우울하던 시기에 정말 큰 위로가 된 영화였어요 그런 소중한 영화의 핵심인 퀴어 요소를 뺀 후기라니.. 영화 배급사가 아예 괴물이라는 영화의 핵심과 본질 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한게 아이러니하네요

  • @루미-y6l
    @루미-y6l 24 дня назад +26

    미나토가 혼자 머리를 자르는 씬, 요리가 아빠와 함께 병이 다 나았고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가 거짓말이라고 하는 씬, 폐전차에서 미나토와 요리가 껴안았다가 미나토가 황급히 도망가는 씬만 봐도 퀴어 요소가 있는데 그냥 단순히 요리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미나토라는 해석이 말이 안 되는데요…?

  • @cliffside2244
    @cliffside2244 28 дней назад +39

    내 인생영화를 지선씨네마인드에서 보다니..... 벌써 행복하고 아직도 가슴아프고

  • @샌다-t8r
    @샌다-t8r 28 дней назад +26

    이거 보니까 못참겠다 괴물 다시 또 보러간다

  • @doughnut_luv
    @doughnut_luv 28 дней назад +18

    이 영화를 처음 보고 나왔을 때의 감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머리가 멍해지면서 영화 보는 내내 괴물을 찾던 제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지선시네마인드에서 이렇게 새해 첫 영화로 다뤄줘서 너무 좋습니다🥺🖤

  • @르아모-t1m
    @르아모-t1m 24 дня назад +197

    감독이 직접 퀴어영화!!라고 강조한 영화에서 퀴어를 빼버리시네ㅋㅋ 뭐하자는건지

  • @likebebel
    @likebebel 28 дней назад +6

    슬프지 않은데 슬픈영화 진짜 눈물이 날정도로 슬픈 장면이 없는데 이상하게 감정을 울컥하게 만드는 영화. 이 시대 살아가는 어른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저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영화 처음 봤을 때의 만족감이 너무 커서 사전지식없이 보는걸 추천드려요. 특히나 마지막 엔딩장면은 소리 영상미 연기 모든게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생각해도 울컥하는 감정이 파도처럼 떠밀려오네요..

  • @예심고
    @예심고 28 дней назад +18

    호리선생이 사탕을 먹는 이유, 식은 코카콜라의 의미, 요리가 편지를 쓰다가 급히 자리를 뜨는 이유.. 몰랐던 장면을 새롭게 알았어요. 날카로운 도피디님 시선!. 도피디님의 재발견입니다

  • @붱붱붱222
    @붱붱붱222 28 дней назад +4

    와... 다시봐도 눈물나요,,ㅜㅜ 마지막에 키다는 정말.... 대단한 발견이예요 지선교수님

  • @yzkarenyz
    @yzkarenyz 28 дней назад +22

    이 영화를 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그냥 가서 봄
    2~n. 다시 한번 보면서 전회차에서 내가 놓친 복선을 찾아봄
    n+1. 류이치 사카모토(음악 작업함)의 오퍼스를 봄.
    n+2. 다시 괴물을 보면서 이 영화의 아름다움에 감탄함

  • @user-youm
    @user-youm 28 дней назад +32

    우린 새로 태어난거야?
    = (나무에 깔려 죽은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로) 환생한 걸까?
    그런일 없는것 같아
    원래그대로야.
    =환생했다면 갓난 아이의 모습일텐데 우린 그대로잖아.
    그래? 다행이다
    =(태어남)고됨 삶의 되풀이을 다시 하지 않아도 되어서...
    영화는 못 봤지만 분위기가 죽은 아이들의 대화같이 느껴져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은 영혼들의 대화로요.

    • @b.j_j.w
      @b.j_j.w 28 дней назад +2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냥 교수님 해석이 맞았으면 좋겠어요..ㅠㅜ

  • @매너관전
    @매너관전 28 дней назад +8

    지씨네보고 한번더 울컥하고 갑니다 ㅜㅜ

  • @이고운-u5g
    @이고운-u5g 27 дней назад +3

    저 오늘 지선씨네 보면서 속으로 많이 울었어요...ㅜ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에 대해 이렇게 따뜻하게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Mymy0012-q7m
    @Mymy0012-q7m 28 дней назад +142

    호리 센세 불쌍하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극중 가장 큰 피해자인데.영화는 좋지만 저 선생님에게 모든걸 떠넘기는게 현실학교와 너무 같아서,하이퍼 리얼리즘이라 좀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 @dooo7559
      @dooo7559 28 дней назад +20

      ㄹㅇ 보면서 선생님 너무 불쌍했음...내가 교사가 될 입장이라 그런가 과몰입되고 너무 억울함이 느껴졌음

    • @hjk1155
      @hjk1155 27 дней назад +3

      호리 입장에선 애들이 괴물같겠죠ㅠㅠ

    • @yui_5444
      @yui_5444 25 дней назад +15

      마냥 피해자라고 생각하기엔 극 초반부터 아버지가 없는 아이와 엄마에게 일어나는 짓은 뻔하다.. 그리고 미나토가 요리를 이지메하고 있다는 등 아이들에게는 그동안 언뜻 착한 어른으로 비춰 졌을지 몰라도 본인 스스로는 미나토를 완벽하게 오해하고 있었고 본인의 언행만으로도 그런 시선으로 여태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셈이죠. 거기다가 자기 반 여자 아이한테 미나토가 고양이를 죽였다고 증언해달라고 이야기하는 등.. 어른으로서 완전히 미성숙한 모습만 보이는 부분들이 너무 많은 듯 해요 결과적으로 괜히 혼자 벌을 받는 게 호리 뿐인 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이 죽었다는 결말로 생각하고 있는 저로서는 아이들을 죽음의 결말로 부추긴 어른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르게 보면 그나마 호리 선생만이 사회가 정한 벌로 일정 형량이나 벌금 등으로 언젠가는 징계가 끝나는 벌을 받은거고, 끝까지 솔직하게 반성하지 못한 나머지 어른들은 벌을 받아 무언가에게 용서받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be_blue_
      @be_blue_ 24 дня назад

      호리 선생님이 불쌍하긴 하지만... 영화를 다시 보면 불쌍하기 이전에 낙천적이기도 하고, 낙천적이라 가끔 무심하게 툭툭 말을 던지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 모든 일 이후에도 다시 딛고 일어서 세상을 잘 살아갈 것 같은 사람이기도 해서... 그런대로 좋지 않나요

    • @user-warmananas
      @user-warmananas 24 дня назад +3

      ​@@yui_5444 감독피셜 미나토랑 요리 살아있어요! 죽은거아니예요😢

  • @SOL_A
    @SOL_A 28 дней назад +3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만든다 ㅠㅠㅠㅠㅠㅠ... 💜

  • @LISANIMNIM
    @LISANIMNIM 27 дней назад +5

    제 인생영화를 다뤄주시니 넘 반갑고 감사해요!!❤ 덕분에 생각 못 한 지점도 알게 되고 한 번 더 봐야겠어요ㅎㅎ

  • @이은화-m4l
    @이은화-m4l 9 дней назад +1

    영화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 @창포비누
    @창포비누 27 дней назад +4

    피디님과 함께 하면서 시간도 길어지고 내용도 알차져서 더 좋습니다
    다음 영화도 기대가 됩니다~~

  • @Mayyy-s1w
    @Mayyy-s1w 23 дня назад +69

    "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요. " 라고 말하는 장면이 버젓이 나오는데 각별한 친구로 퉁친다고...?ㅋㅋㅋ

  • @류아련-c8o
    @류아련-c8o 28 дней назад +8

    인생작이죠 진짜루... 다뤄줘서 고맙습니다
    몰랐던 복선들이 많네요

  • @love54you
    @love54you 28 дней назад +9

    4회차 하고 유튜브로 정리영상도 많이 보고 과제도 진행했던 인생영화인데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 좋아요
    작년 1월1일 괴물3회차로 시작했는데 올해도 지선씨네마 덕분에 괴물로 시작하네요 감사합니다♡

  • @kujokujo6650
    @kujokujo6650 28 дней назад +10

    캐스팅부터 아웃풋 뭐 하나가 빠지는 부분이 없는 미친 명작 😂 21세기 라쇼몽

  • @지찬바라기재현준
    @지찬바라기재현준 28 дней назад +2

    이번 편은 처음 알게된 영화였는데, 두 분을 통해서 짧게 요약된 스토리와 분석을 듣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마음을 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영화 한 편 알아가는 것 같아 이 영화를 선택해주신 제작진과 두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 @user-fl4hp4hx7z
    @user-fl4hp4hx7z 29 дней назад +7

    너무너무 기대돼요ㅠㅠ

  • @JH-sz5qs
    @JH-sz5qs 22 дня назад +37

    은 동성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뒤틀린 시선에서 비추며, 변화하지 않는 사회를 잘 담아내어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 그래서 더욱 영상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퀴어 요소를 빼버리다니 너무나 아쉬운 리뷰네요…

  • @하늘-z5v
    @하늘-z5v 28 дней назад +2

    영화 봤을 때 간과한 것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ㅠ 너무 재밌어서 장면 해석 해주실 때마다 소리지름ㅠㅠ 내 존재를 가까운 사람들이 모든 방향으로 거절하고 있다는 인상을 명백히 받아올 때 그 폭력적인 시선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다시금 알게 하는 영화같습니다..나는 나라는 것이라는 존재의 진실을 왜 우리는 감히 지워버리는 걸까요

  • @goosensvt
    @goosensvt 28 дней назад +7

    이 영상을 보면서 또 한번 몰랐던 장면에 놀랐고 또 울고 있다... 정말 인생 영화..

  • @rr6tvji8gyug
    @rr6tvji8gyug 28 дней назад +5

    진짜 영화관에서 엔딩 크레디트 다 올라갈 때까지 펑펑 운 유일한 영화입니다. 진짜 괴물이 누구인가 찾기 급급하던 저 자신이 마지막 즈음부터 뒤통수 쌔게 맞은 듯 얼얼하면서, '아.. 누군가를 괴물을 만들려 했던 내가 진짜 괴물이구나'라고 생각 들더군요.

  • @swanj53
    @swanj53 28 дней назад +42

    키다 같은 어린이가 키다 같은 어른들이 많은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 @been9833
    @been9833 28 дней назад +5

    11:45 저는 이 부분에서 호리가 이 말을 진심으로 한게 아니라 생각했어요 앞선 창고 장면에서 다른 사람들이 호리선생에게 몰려와 자신들이 대응하겠다 하며 호리에게 미나토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라며 말했습니다 호리센세는 자신이 타당하지않다 생각한 그말을 비슷하게 읊조리며 이 상황을 비웃?거나 허탈한듯이 말한거라 생각되더라구요

  • @rooneyk3683
    @rooneyk3683 28 дней назад +20

    괴물은 도준우 피디에요 그렇지 않으면 사탕해석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ㅠㅠㅠ 진짜 감동의 도준우탕임

    • @eunhyelee8136
      @eunhyelee8136 27 дней назад

      세븐때도 도준우탕탕탕 ㅠㅠ
      와이 쏘 씨리어써!!!!

    • @tohyrev
      @tohyrev 25 дней назад

      도준우탕😂😂😂

  • @Haileyttt-n6u
    @Haileyttt-n6u 28 дней назад +5

    괴물 영화를 다뤄주시다니 넘 감사하고ㅠㅠ 재밌게 보겠습니다

  • @Lim_gram
    @Lim_gram 28 дней назад +4

    2024년 초에 보고 정말 좋았던 영화로 생각했지만 정신없던 한 해로 이 영화를 잊고 지냈었어요… 아마 저는 키다로 지내고 싶었지만 괴물이었던 순간이 더 많았었을 것 같아요…
    2025년 한 해 시작을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monsters-2022
    @monsters-2022 28 дней назад +27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한 영화였어요. 교장선생님 처음 만나는 씬부터 너무 숨막히고 기괴해서 가슴을 치면서 봤어요. 호리 선생님이 너무 불쌍해요.남자답다 여자답다라는 말 너무 싫어하지만 남자다움을 은연중 강요한게 학대교사로 누명을 쓰고 공개사과하고 쫓겨날만큼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아이들은 왜 그렇게 집요할 정도로 호리선생님이 그랬다고 했을까. 마지막까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마지막 회차를 보고 나와 막차가 끊겨 집까지 50분을 걸어왔는데 쫓기는 기분으로 집에 왔어요.왜 모두가 최선을 다했는데 모두가 불행할까.하는 슬프고 불쾌한 기분만 남았어요.가해자는 아이를 괴롭히던 아이들과 돼지 뇌 운운하던 아빠, 무조건 은폐하려고만 하는 교장 선생님같은데 그 사람들은 그냥 스쳐지나가고, 결국 고뇌하고 힘들어하며 피해자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용서 해야해요.
    작문 내용이 너무 슬프네요. 다시 태어난게 흙 속 물고기여서 숨을 쉬지 못해도 괜찮다니. 어릴때 상수리 나무같은걸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마지막엔 돌맹이로도 그 무엇으로도 태어나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때가 생각났어요..

  • @Yoonok_0905
    @Yoonok_0905 28 дней назад +349

    퀴어 부분에 대해서 빼고 해석했다는 것에 화내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오히려 퀴어 부분을 빼고 해석해달라고 한 제작사도 이해는 됐습니다.
    이 영화는 퀴어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와 모를 때의 시선 차이가 크다고 생각되거든요. 저 역시 그랬고요.
    퀴어 해석이 빠졌다고 해서, 들어갔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는 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작사의 요청이 있었다는 댓글을 꾸준히 남기고 계신데도 마치 '그알은 퀴어를 배제한다' 따위의 프레임을 씌우려는 댓글이 보여 속상합니다.
    이 영화가 주는 주제, 던지는 물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1w8od7ejdj_1
      @1w8od7ejdj_1 28 дней назад +55

      동감합니다 큰 스포적인 부분이라 생각했는데 혐오에 의한 배제라고 생각하시나보군요

    • @Noname_Nothanks
      @Noname_Nothanks 28 дней назад +63

      스포를 고려했다기에는 이미 영화가 세 가지 시점에서 진행되며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는 것까지 다 설명되지 않았나요. 영화 마지막에 반전이 있으니 직접 확인해달라~는 맥락도 아니었고요. 제작사 요청을 이유로 주인공 두 명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었음을 적극적으로 지우고 둘은 친한 친구 사이였다~라는 새로운 내용을 덮어씌운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작사 요청 때문이든, 스포를 우려했기 때문이든, 무슨 이유 때문에 이렇게 영상을 만드셨을지 알 수 없고 또 다양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는 점도 이해되지만, 결론적으로 이 영상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추구하는 가치를 정면으로 배반하는 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Noname_Nothanks
      @Noname_Nothanks 28 дней назад +74

      @@chulchulhani 이 영상만 보신 분들은 저 둘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없지 않을까요. 퀴어 영화를 해석하면서 퀴어 언급을 단 한 마디도 안 하는 영상은 처음 봐요.
      퀴어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 안 되는 걸까요. 이 영화가 하고 싶은 말이 나 자신이 퀴어임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인데도요... 개인적으로 슬프고 착잡하네요

    • @Yoonok_0905
      @Yoonok_0905 28 дней назад +27

      ​@@Noname_Nothanks​@Noname_Nothanks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존중합니다.
      다른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분명 퀴어 역시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관통하는 주제는 '누가 괴물을 만드는가' 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시선이 제공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착찹한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남자다움에 대한 강요와 누군가를 계속해서 괴물로 보는 것이 조금 더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쪼록, 속상한 마음이 작아지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 @kujokujo6650
      @kujokujo6650 28 дней назад +9

      이미 많은 부분을 오픈하고 있지만, 스포일러 상업적 측면이 아닌 다른 여러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제작사 배급사 입장에서 직접 오픈하지 않고 살짝 남겨두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판단하지 않았나 싶네요 (혹여나 퀴어의 부정적 시각을 우려해 금지 시켰단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너무 나간 게 아닌가 싶고요)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저작권자의 의도를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 @lucce_2588
    @lucce_2588 28 дней назад +2

    진짜 너무좋아요.....
    너무 생각보다 진지하게 영화에 대해 다뤄주시고, 해석해주셔서 감동을 느끼면서 봤습니다

  • @no_itsnot
    @no_itsnot 28 дней назад +3

    생각을 요하거나 감정을 건드는 컨텐츠는 피해왔는데, 아린 영화를 알게 되어 감사해요. 마음을 다듬지 않은 채 보게 되어 더 찌릿한 맘이 드네요.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대학생학대는거꾸로해
    @대학생학대는거꾸로해 28 дней назад +47

    이 영화에서 퀴어 요소가 그냥 부가적인거라기엔 미나토는 요리를 좋아하는 마음이 머리를 요리의 손길이 닿았던 머리카락을 자르면 없어질까 생각해서 머리를 잘랐고 요리를 보기 위해서 뛰어내렸고 요리가 괴롭힘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반에서 난폭한 행동을 보인거고 돼지 뇌라는 말 누구한테 들었냐는 엄마의 말에 사실대로 말하면 요리가 힘들어질거라고 생각해서 호리 선생님이 그랬다고 거짓말 친건데,,, 뭣보다 태풍이 오는 그 상황에서도 요리가 제일 먼저 걱정돼서 요리 집으로 달려감
    요리도 모두한테 거짓말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숨겼지만, 미나토한테만큼은 거짓말이었다고 말하고 아빠한테 잡혀들어가잖아요..
    영화의 주제는 내가 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닐 수 있다일지 몰라도 결국 영화의 모든 일은 미나토와 호시카와의 사랑으로 연결 되는데 이게 퀴어를 빼고도 설명할 수 있다고 하는건,, 로코+성장물 드라마에서 로맨스 빼고 얘기하는거랑 머가 다를까요,,
    제작사의 요청으로 이 영화에서 퀴어 요소를 빼고 영상을 제작했다는건 분명 아쉬움이 남는 점이 맞는데 그걸 쉴드 치려고 퀴어가 부가적인거라니,,ㅋㅋ,,,,

  • @user-rz9qm7gy4k
    @user-rz9qm7gy4k 28 дней назад +7

    와 괴물 인생영화라 n번 보고 해석이나 후기 엄청 찾아봤는데 마지막 키다는 처음 알았어요…. 다시 봐야지😭😭 멋진 해석 감사합니다!

  • @aeaecc
    @aeaecc 29 дней назад +10

    제 인생 영화! 기다립니다!!

  • @Yaler_Sinclair
    @Yaler_Sinclair 28 дней назад +11

    저도 영화 두번 보며 결말은 죽은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감독 피셜로는 살아있다고 했다는 글을 어떤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열린 결말이지만 영화의 감동을 위해선 아이들이 죽은 결말이 나을 것이고 전파하려는 주제의 임팩트도 새드엔딩일 경우에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명작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 @kujokujo6650
      @kujokujo6650 28 дней назад +9

      각본가와 감독의 결말 의도가 다르더군요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좋은 영화라 곱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 @윤수민-i8d
    @윤수민-i8d 27 дней назад +5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꼭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 다룰 인물도 많고 마츠코의 인생에 대한 교수님의 시각을 보고 싶어요 !

  • @민선-b4t
    @민선-b4t 28 дней назад +2

    너무좋아... 지선씨네마인드 한 화도 안 빼고 다 봤는데 이 영상은 특히 너무 좋아서 벌써 세 번이나 봤어요 8ㅅ8

  • @Gogeung
    @Gogeung 28 дней назад +31

    저는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장면이 소름돋지 않더라고요. 아마 교장선생님은 빠르게 뛰어가는 손녀를 실수로 차로 쳤겠죠? 그 생각을 하면서 장면을 다시 보면 교장선생님은 마트에서 빠르게 뛰어가는 아이들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아이들에게 따끔한 훈육을 해주고 있는 것 아닐까 싶었어요. 다시는 당신의 손녀같은 아이들이 희생되지 않길 바라면서…

    • @Yaler_Sinclair
      @Yaler_Sinclair 28 дней назад +9

      발거는 장면조차도 편견으로 부정적인 해석을 하는 게 상식임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장면일 수 있겠네요. 가능성 있어요.

    • @샌다-t8r
      @샌다-t8r 28 дней назад +3

      와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 @박9dan
      @박9dan 28 дней назад +2

      대박 따봉

    • @anigraegajigu
      @anigraegajigu 27 дней назад +2

      저는 더 크게 다치기전에 건조하게 행동을 제동하려는 마음으로 느껴졌어요

  • @수경박-e6n
    @수경박-e6n 28 дней назад +2

    역시 교수님... 😊😊😊
    괴물을 못 봤는데 꼭 봐야겠어요..존경합니다.교수님

  • @nangman_b
    @nangman_b 14 дней назад +1

    같이 분석하니까 너무재밌어요!!

  • @daynight-c6r
    @daynight-c6r 25 дней назад +2

    미나토와 요리의 관계가 너무 아름다워서 울컥해요

  • @dandan_hae
    @dandan_hae 28 дней назад +4

    감독이 교묘하게 상업적이면서 자극적인 느낌을 영화에 잘 녹여냄 ㅋ

  • @reels_ccm
    @reels_ccm 26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아이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로 마음이 많이 상해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반성하게 되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고양-b6g
    @김고양-b6g 28 дней назад +17

    두분의 말씀과 함께 괴물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 다시 봐야겠어요 : )

  • @JJ-co9gw
    @JJ-co9gw 27 дней назад +4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리뷰해주세요!!😀😀😀😀😀😀😀😀

  • @레지나-i8u
    @레지나-i8u 28 дней назад +1

    정말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