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지막 김민희 배우의 “나 사람 아니야 쓰레기야”가 자기자신한테 하는 자조의 말도 섞인 거같아요 이렇게 살아서 결국 사랑했던 사람 앞에 이런 방식으로 서게 된 자신에 대한 조소 느낌? 그러면서도 보다보면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대한 분노도 나타나는 거 같고...보면볼수록 여러 감정이 느껴져서 신기하네요
영화는 세상에 나오고 한 달까지만 내 것이라 생각하신다는 말씀 인상 깊어요. 의도와 다르게 해석 되어지면 속상할 거 같은데 그것마저도 내가 만든 영화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관용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여유가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감독님 경선은 문호에게 일부러 접근한 게 아닐 거라는 말씀 공감해요. 오히려 다가왔을 때 두 걸음 물러섰다. 하셨는데 동물병원 앞에서 둘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도 그 미묘함이 표현이 됐다 느꼈어요. 경선은 문호에게 고마워 했을 거예요. 자신에게 그렇게 다가와 준 사람이 없었으니까 그게 사랑인지는 본인 조차 알 수 없는 감정일지라도 에스컬레이터 신에서 자책을 하며 나 나쁜 사람이니 나를 버리라며 문호를 조금이나마 편히 보내주려 하는 모습에서 그 마음이 보여졌다 생각해요. 그래서 그 장면이 참 너무 슬퍼요. 무슨 감정인지 모를지언정 서로를 향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함에도 그 둘이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 그 탓, 화를 어디로 돌려야 하는 걸까요. 저 둘도, 여기에 우리도 모르겠죠. 그러니 나를 탓할 수밖에…
문호가 단 한 번도 규율이나 도덕을 깨 본 적 없는 사람임을 설정했다는 걸 보고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돈 많은 사람은 착한 사람이기 쉽잖아요. 물론 문호가 가진게 돈 뿐만은 아니지만.. 단 한 번도 그런 삶을 살아 본 적 없어서 착한 사람일 수 있다는 것. 내내 긴장을 풀 수 없는 삶을 살아온 경선에게 문호는 끌릴 수 밖에 없던 것 같아요. 연애 초반의 설렘은 궁금증에서 오니까요.
박지선 교수님과 장도연님의 해석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디테일적인 부분을 변영주 감독님께서 직접 풀어주셔서 더 재미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딱 한가지 답만을 정해두시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를 열어두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한달이 지나면 영화는 관객들의 기억의 것이라는 말 인상깊어요
관전포인트는 극한의 상황에 몰린 인간이 얼마나 비정하고 냉혈한이 될 수 있는지인 것 같아요. 공동체를 이루지 않고 각자도생하는 정글속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저러고 살 수 밖에 없다지만...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음에도 사회구조로 빚어진 일로 인해 오롯히 개인이 알아서 책임져야 한다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공동체 속에서 조차 정글속 동물들처럼 각자도생 해야 한다면 국가와 정부는 왜 필요한지... 영화를 보는 내내 우울하고 씁쓸했고 영화를 보고 나서도 슬프고 어두운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방구석 1열에서도 이 영화를 다뤘지만 프로그램마다 포인트가 다른게 너무 좋아요. 좋아하는 영화를 다양한 사람들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건 늘 즐거운 일이예요. 감독님도 나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을 것 같은데 편집된 부분이 아쉬울 정도.. 다 듣고싶어서요ㅎㅎ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화차는 정말 예언적인 영화...변영주 감독님 존경하고, 해설 들으니 더 와닿네요^^ 김민희 배우 연기가 화차랑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듯해요!...누구도 믿을 수 없는 시대이지만, 가끔 저는 의지를 가지고 믿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그러면 또 일이 잘 풀릴 때가 있더라구요...따뜻한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들어 “공능제” 공감능력제로다 라는 말을 사람들이 자주 쓰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생각을 했어요 문호는 경선이 같은 삶을 살아보지도 경험해보지도 못했기때문에 문호는 경선이를 이해해줄순 있지만 공감할순 없다라고.. 공감했다면 마지막 대사가 사랑하긴했냐가 아니라 난 진심으로 사랑했었어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지선씨네마인드 열심히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은 정말 오랜만이네요ㅋㅋ 특히 어제 화차 편은 변 감독님이 직접 나오셔서 이야기해주시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시간이 짧아 아쉽게 느껴질 정도ㅠㅠ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게 담지 못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미방분을 짤막하게라도 올려주실 예정은 없으신가요? 다음주도 본방 사수!!
드디어 화차!! 갠적으로 이 영화가 변영주감독님이, 저예산으로 찍은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 여러번 봤지만 늘 새롭고 또 이렇게 교수님과 같이 디테일을 찝을 수 있어서 좋아요ㅠㅠ 자연스러운 진행해주시는 도연언니도 너무 좋구ㅡ 이선균배우님이 문호 역할은 '멜로로 접근했다'라고 하셨는데 그거 생각하면서 보면 또 안보이던게 보이고..! 화차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ㅠ
화차.편 제일 기대하던 편인데 어제 변영주 감독님이 쭈욱 함께하시면서 비하인드도 많이 들려주셔서 더 잼있게 봤습니다. 이선균님은 말할 것도 없지만 김민희 배우의 연기가 최고로 돋보였던 작품이 바로 이 화차.라고 생각해요. 다음주 제가 넘 좋아하는 양익준 감독님도 나오신다니 다음주는 11시 20분 제발요~~~
와 많이 알려진 영화에서 어떻게 이렇게 처음 보는 것 같은 새로움을 보게 해주실까요 ㅋㅋㅋ 장프도님의 순간포착과 박지선교수님의 새로운 시선 그리고 오늘 변영주 감독님의 디테일과 추가 코멘터리까지 정말 재밌어요😂😂😂 와 진짜 오늘만큼 영상 남은 시간 줄어드는 게 아까웠던 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지선씨네 마인드 만만번 사랑해❤❤❤❤
변영주 감독님과 두분(박지선 교수님과 장도연님)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 너무 좋았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기도 하고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개봉 한달이 지난후에는 관객과 관객의 기억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감독님의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분과 감독님의 영화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나 사람 아니야. 쓰레기야”라는 대사는 불우한 삶을 살아온 차경선이 평생 들어왔던 말을 불우한 삶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문호에게 ‘되돌려주는’ 느낌이 있어요. ‘너희들이 나를 그렇게 대해서 내가 이렇게 됐고, 그 결과는 너희들이 감당해야지’라는 느낌이랄까.
정말 재밌고 유익하게 보고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이정도의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매주 만드시려면 제작진과 도연님 지선님 모두 너무 힘드실 것 같아 걱정이 될 정도에요!!! 부디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건강 행복 챙기시면서 하시길 ㅠㅠ 진짜 35년 제 인생에 최고의 티비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로 살라는 말이 그렇게 해석될수도 있겠네요 저는 너로 살라는 문호의말이 나 사람아니야 라는 선영의말에대한 반응이라고 느꼈거든요 너로 살아 즉 인간으로 살아 그런말.. 선영이라는 사람을 사랑의 감정으로 대한 거의 유일한 사람인 문호의 진심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선영이 그말을 듣고 운거고요
"너로 살아"라는 마지막 대사를 저는 완전히 다른 뉘앙스로 받아들였었는데 박지선 교수님의 해석과 변영주 감독님의 의도를 듣고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이선균의 대사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하는 마지막 응원과 당부로 받아들였고, 김민희의 중얼거림은 당연히 버림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연인이 마지막까지 자신을 위해 하는 당부를 반복하며 기대하지도 않았던 생소한 감정을 되뇌였던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결말이 더 안타깝게 다가왔구요. 감독님과 교수님의 해석대로라면 두 인물 모두 실망스러운 부분만 남게되어서 씁쓸해지네요..
변영주 감독님이 이선균 배우님에게 부탁한 연기디렉팅 정말 디테일하고 좋네요… 문호는 착한사람이 아니라, 아직 힘든 삶을 겪어본 적이 없어 착한사람”처럼” 보이게 연기해달라….
마지막 부분에 너 나 사랑은 했니? 물어보는 것 까지. 그 상황까지 왔는데도 ‘사랑’을 찾는 거 보면 얼마나 꽃밭에서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음.
@hanna 그 순수함이 어찌보면 화나는 거죠 ㅋㅋ 겪어보지도 않은 삶에 대해 문호가 제시하는 교과서적인 정답이
돈 많은 사람은 착한 사람이기 쉽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이런 거 보면 영화 감독들은 일반 관객보다 몇 배로 생각이 디테일하다는게 느껴짐.
@@댓글요정-y4x 그래서 유복한집 애들이 티없이 맑고 착한 경우가 많음 애들이 구김살 없다는 표현을 하죠
저는 마지막 김민희 배우의 “나 사람 아니야 쓰레기야”가 자기자신한테 하는 자조의 말도 섞인 거같아요 이렇게 살아서 결국 사랑했던 사람 앞에 이런 방식으로 서게 된 자신에 대한 조소 느낌?
그러면서도 보다보면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대한 분노도 나타나는 거 같고...보면볼수록 여러 감정이 느껴져서 신기하네요
감독님께서 직접 등판하신 에피소드 귀하네요...
지선씨네마인드를 이끌어가는 두분의 발언에 귀 기울이며 조금씩만 코멘트해주시는 감독님 여유로움 너무 멋지십니다 ㅜㅜ
몇번을 봐도 계속보게되는 명작이고
김민희 연기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저도 그렇게 생각함
캐릭터가 김민희랑 어울리기도 했고 연기도 의외로 잘했음
이때 부터 달라진거 같아여
항상 연기가 붕뜨는 느낌이라 연기파 배우라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화차랑 아가씨 보면서 김민희 배우의 연기에 몰입했었어요
김민희가 보고 싶네요.
아쉽네요 그녀의 연기가
문호랑 에스컬레이터에서 헤어지고 혼자 마음 수습하는 표정이랑 아가씨에서 김태리 정신병원 보내고 마음 수습하는 표정에서 김민희의 재발견
꼭 다뤄주길 바랬던 영화인데 변영주감독님까지 게스트로 섭외해주셔서 보는 내내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감독님 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1인 입니다
이제보니 처음 차타고 가는 장면에서 스카프 얘기할때 김민희는 어머님이 좋아할지 진짜 아냐고 반문하고 이선균은 그냥 무조건좋아할거라고 하는 것도 복선같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다안다고 생각하는 게 진짜 오만일수도 있지..
영화는 세상에 나오고 한 달까지만 내 것이라 생각하신다는 말씀 인상 깊어요. 의도와 다르게 해석 되어지면 속상할 거 같은데 그것마저도 내가 만든 영화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관용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여유가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감독님
경선은 문호에게 일부러 접근한 게 아닐 거라는 말씀 공감해요.
오히려 다가왔을 때 두 걸음 물러섰다. 하셨는데
동물병원 앞에서 둘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도 그 미묘함이 표현이 됐다 느꼈어요.
경선은 문호에게 고마워 했을 거예요.
자신에게 그렇게 다가와 준 사람이 없었으니까
그게 사랑인지는 본인 조차 알 수 없는 감정일지라도
에스컬레이터 신에서
자책을 하며 나 나쁜 사람이니 나를 버리라며
문호를 조금이나마 편히 보내주려 하는 모습에서 그 마음이 보여졌다 생각해요.
그래서 그 장면이 참 너무 슬퍼요.
무슨 감정인지 모를지언정 서로를 향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함에도 그 둘이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
그 탓, 화를 어디로 돌려야 하는 걸까요.
저 둘도, 여기에 우리도 모르겠죠.
그러니 나를 탓할 수밖에…
저도 문호 떼어내려는 것처럼 보여서 그 장면이 참 슬펐네요.
처벌이 부당하다 한 것도 아니고 범죄를 저지른 건 사실이고 그걸 부정한 게 아닌데 어떻게 서사 부여인가요.
저들이 왜 저렇게 되었는가를 제대로 바라보고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언가 생각하고 바꿔보려는 자세가 필요한 거죠.
문호가 단 한 번도 규율이나 도덕을 깨 본 적 없는 사람임을 설정했다는 걸 보고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돈 많은 사람은 착한 사람이기 쉽잖아요. 물론 문호가 가진게 돈 뿐만은 아니지만.. 단 한 번도 그런 삶을 살아 본 적 없어서 착한 사람일 수 있다는 것. 내내 긴장을 풀 수 없는 삶을 살아온 경선에게 문호는 끌릴 수 밖에 없던 것 같아요. 연애 초반의 설렘은 궁금증에서 오니까요.
전 화차속에서 겸손을 봐요. 나는 그저 운이 좋았을뿐이라고.
이 귀한 이야기들을 제가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요 하
지선씨네마인드 정말 최고.. 화차 다뤄주시고 감독님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예노지-d9g 뭐래?
아니 영화이야기하고 파악하고 해석하면서 범죄심리전문가랑 감독까지 불러와 심층분석ㅠ.ㅠ 이게 가능한가요🥲 진짜 덕후력 업시키고 오래오래 방송해주세요ㅠㅠ 제작진녀러분 사랑합니다♡
진짜 최고인듯 ㅜㅜㅜ
이 명작을 이제야 봤어요. 넘 재밌게 봤습니다. 여운도 진하네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해요~!
너무 좋네요
보면서 여주인공 강선영이 어디에선가 행복하길 바랬는데 결말도 너무 현실적이었죠
살인자에게 연민을 느끼게한 캐릭터였죠
화차 원작 책을 엄청 좋아하는데,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하지만 화차는 그걸 해내... 변영주 감독님의 화차는 원작 책만큼 좋아해요
원작자도 인정했음 너무 잘만들었다고
책은 재미잇나요? 책도볼까요 ㅜ
책 진짜 재밌어요 저 군대에서 봤는데 시간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봤어요 ㅋㅋ@@원콕문콕
감독등판 진심 좋았다ㅎㅎ
어제 본방사수하면서 너무재밌었어요~
지선님 리액션 너무귀여워ㅎㅎㅎ
미쳤습니다 진짜 궁금한 부분을 가장 정확하게 긁어주실 감독님을 섭외 해서 이렇게 만들어 주시니 진짜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진짜 이 세상 모든 영화를 다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ㄷ ㄷ ㄷ 감사합니다
화차는 한번보면 절대 잊지못하는 명작임 강선영의 삶이 너무 상상할수 없는 밑바닥이라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드는 작품이라 곱씹을수록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화차가 범죄자의 범죄만을 바라본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물론 경선을 보며 여러 생각을 하게했지만요. 화차! 진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멋지게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보예노지-s1l ㅂㅂㅈㅃ
ㅂ
변감독은 왜 이 작품을 끝으로 메가폰을 못 잡았을까... 필모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인데 아이러니하게 이게 마지막 작품이네
손꼽아 너무 기다렸어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보는 영화예요.
영화 리플리도 해주세요.
보통 말을할때 느리게 말하면 답답한데 박지선 교수님의 말은 분명 느린데도 듣기가 편하고 좋습니다
왠진 모르겠지만
박지선 교수님 목소리와 말은 너무나 매력적 이네요
대사의 의미
배우의 표정
미요함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대단하지만
순간을 포착하고 대사를 되집어보고
의미를찾아가는 재미
굿윌 헐 팅
너무 기대됩니당
이번 회차는 레전드임. 영화캐릭터와 실제 범죄자의 심리를 다각도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예리한 두 지성인의 통찰력이 시청자로 하여금 전율 돋게 했다.
주인공의 슬픈내막이 인상적
와 변영주 감독님이 나오시다니 ㄷㄷ 대박이네요 직접 영화를 만든 감독님한테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너무 소중한 자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희를 다시 보게 된 계기.. 사적인 문제를 떠나서 김민희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각성해서 박찬욱의 아가씨까지
정점을 찍게 된다..
그 전에 노희경 드라마 굿바이솔로부터 각성.
@@ireneoh37 ㄹㅇ
최애영화 감독님까지 나와서 너무 행복한 에피였어요.. 짱좋앙
박지선 교수님과 장도연님의 해석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디테일적인 부분을 변영주 감독님께서 직접 풀어주셔서 더 재미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딱 한가지 답만을 정해두시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를 열어두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한달이 지나면 영화는 관객들의 기억의 것이라는 말 인상깊어요
아들은 죽인 아비 영화 사도세자도 해주세요
관전포인트는 극한의 상황에 몰린 인간이 얼마나 비정하고 냉혈한이 될 수 있는지인 것 같아요.
공동체를 이루지 않고 각자도생하는 정글속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저러고 살 수 밖에 없다지만...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음에도 사회구조로 빚어진 일로 인해 오롯히 개인이 알아서 책임져야 한다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공동체 속에서 조차 정글속 동물들처럼 각자도생 해야 한다면 국가와 정부는 왜 필요한지...
영화를 보는 내내 우울하고 씁쓸했고 영화를 보고 나서도 슬프고 어두운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방구석 1열에서도 이 영화를 다뤘지만 프로그램마다 포인트가 다른게 너무 좋아요. 좋아하는 영화를 다양한 사람들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건 늘 즐거운 일이예요. 감독님도 나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을 것 같은데 편집된 부분이 아쉬울 정도.. 다 듣고싶어서요ㅎㅎ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화차 방금 결제해서 보고왔습니다..
역시 믿고보는 지선씨네마인드!!!
문호가 경선에게 "너로살아"라고한말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말라는말과도 같아보여요..단지 자신을 찾아서살라는말외에도
변영주감독님 섭외는 신의한수~~!!!!!💕
엄청난 명작
변영주 감독님이 이 영화에 대한 해설 넘 듣고싶었었는데 귀한 영상입니다
진짜 충격적으로 본 영화이고 보고나서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입니다. 감독님 같이 해주시고 솔직히 할 말씀 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크린으로 봤었는데 주제가 뭔지 이해가 안되면서도 뭔가 매력적이다라는 느낌의 영화였음.. 아직도 종종 생각남. 그 툭유의 화면 색도 매력적이고..
‘소리도 없이’ 리뷰해 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3번이나 시청했는데도 참 모호한 영화예요..!! 항상 지선씨네마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소리도 없이 정말 인상깊게 봤어요. 보고 난 다음에 정말 기분이 이상하기도 했고 궁금해요. 방송 꼭 해주셨음 좋겠어요
마지막에 불가능한 미션을 던진다는 문호의 대사를 설명해주신 감독님의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회적 이슈를 대변한 현실공포 영화라는 교수님의 해석도 넘 좋았습니다^^
정말 주말만 기다려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감독님, 지선교수님!! 정말 최고입니다!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찾아보는 영화..
여기서 꼭 보고싶었던 작품인데 너무 좋습니다
화차는 정말 예언적인 영화...변영주 감독님 존경하고, 해설 들으니 더 와닿네요^^ 김민희 배우 연기가 화차랑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듯해요!...누구도 믿을 수 없는 시대이지만, 가끔 저는 의지를 가지고 믿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그러면 또 일이 잘 풀릴 때가 있더라구요...따뜻한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화차 정보 거의 없이 봤다가 진짜 몰입해서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좋아요!!!
가끔 생각날때 보는 영화인데 디테일한설명과 함께하니 너무 좋아요
화차 진짜 수작인데 당시에는 그닥 주목 못 받았던 게 너무 아쉬웠죠. 지금은 명작이라고 소문 나서 괜히 제가 뿌듯해요.
김민희 배우 진짜 화차때 연기를 너무 잘했음. 딱 차경선 캐릭 그자체
자기 개성이 뚜렷하고 독특한 마스크의 연기력까지 갖춘 미모의 여배우가 진짜 드문데 너무 아까움
이 화차편만 진짜 몇 번을 돌려봤나 모르겠어요 다시보기부터 이 영상까지 볼때마다 진짜 너무 잘만든 영화에 기막힌 해석까지... 변영주 감독님 진짜 저예산으로 어떻게 이렇게 영화를 기가막히게 만드셨는지 연출력 감탄합니다👍
요즘들어 “공능제” 공감능력제로다 라는 말을 사람들이 자주 쓰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생각을 했어요 문호는 경선이 같은 삶을 살아보지도 경험해보지도 못했기때문에 문호는 경선이를 이해해줄순 있지만 공감할순 없다라고.. 공감했다면 마지막 대사가 사랑하긴했냐가 아니라 난 진심으로 사랑했었어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댓글로 만드는 집단 지성이네요.
널 진심으로 사랑했어
그 한 마디가 안아주는 것에서 들립니다.
지선씨네마인드 열심히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은 정말 오랜만이네요ㅋㅋ
특히 어제 화차 편은 변 감독님이 직접 나오셔서 이야기해주시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시간이 짧아 아쉽게 느껴질 정도ㅠㅠ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게 담지 못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미방분을 짤막하게라도 올려주실 예정은 없으신가요?
다음주도 본방 사수!!
화차는 정말 지금 봐도 진짜 와...몇 번을 봐도 볼 때마다 몇 번이나 몰입하게 되네요.
이거 진짜 재밋게 봤는데.. 이렇게 해석해주면서 보니까 더 재밌네요
ㅃㅂ
감독님의 연출력과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아서 여러번 본 영화인데 변영주 감독님 코멘트를 직접 들으니 더 매료됩니다! 김민희 배우의 연기력이 빛났던 영화 화차, 아가씨!
이영상보고 지선씨네마 정주행중이에요…..어떻게 이렇게 인물들의 감정들을 한번더 파악하게 해주시나요.. 영화 클로저도 다뤄주셧으면 하는 바램….🙏
기다리구있었다구여!!!!!!!!❤
드디어 화차!! 갠적으로 이 영화가 변영주감독님이, 저예산으로 찍은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 여러번 봤지만 늘 새롭고 또 이렇게 교수님과 같이 디테일을 찝을 수 있어서 좋아요ㅠㅠ 자연스러운 진행해주시는 도연언니도 너무 좋구ㅡ 이선균배우님이 문호 역할은 '멜로로 접근했다'라고 하셨는데 그거 생각하면서 보면 또 안보이던게 보이고..! 화차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ㅠ
떳닼ㅋㅋㅋㅋㅋ 지선 선생님의 화차 분석 보고 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차.편 제일 기대하던 편인데 어제 변영주 감독님이 쭈욱 함께하시면서 비하인드도 많이 들려주셔서 더 잼있게 봤습니다. 이선균님은 말할 것도 없지만 김민희 배우의 연기가 최고로 돋보였던 작품이 바로 이 화차.라고 생각해요. 다음주 제가 넘 좋아하는 양익준 감독님도 나오신다니 다음주는 11시 20분 제발요~~~
아직도 이 영화를 봤을때 느꼈던 긴장감과 소름을 잊을수가 없어요
제 인생의영화 라고 할 정도의
최고의 영화였어요
감독님까지 직접 나오시고,,,
퀄리티 진짜 장난 아니네요 ㅎㅎ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언제나 기대합니다!!!
왜냐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자신이 차영선과 같이 속세의 굴레에 갖혀 산다고 느끼는게 아닐까...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삶, 과거, 버리고싶은 기억...도대체 진짜는 그 과거인가 지금의 나인가...당신들은 아는가.
교수님 웃음 소리 너무 좋아요. 소녀소녀하세요. 뒤로가기로 다시 들을 때도 있어요. 두 분 진짜 귀여워 ㅜㅜ🧡🧡🧡🧡🧡🧡
원작 팬이지만 다른결로 이 영화를 좋아하는게 약혼자 시점에 더 초점을 맞춰서 진행된다는 점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약혼자는 어떤 마음이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부분을 짚어서 각색했다는게 느껴져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
와 많이 알려진 영화에서 어떻게 이렇게 처음 보는 것 같은 새로움을 보게 해주실까요 ㅋㅋㅋ 장프도님의 순간포착과 박지선교수님의 새로운 시선 그리고 오늘 변영주 감독님의 디테일과 추가 코멘터리까지 정말 재밌어요😂😂😂 와 진짜 오늘만큼 영상 남은 시간 줄어드는 게 아까웠던 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지선씨네 마인드 만만번 사랑해❤❤❤❤
화차가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닌데... 소설은 모를까
본방이 다가오는 일주일을 이렇게 기다렸던 프로그램은 모래시계이후로 처음입니다
장도연 박지선 변영주
이 셋의 조합 너무너무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기다렸어요. 1분만에 보러옴 .
교수님, 도연씨 잘보고있어요.
화차편 정말 감사해요~ 영화 마지막에 선영이 용산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도망가지 않는게 내내 궁금했는데 드디어 이해하게 되었어요~
변영주감독님은.. 영화가 대박난건 아닌데.. 와 진짜 섬세하다.. 잘만들었다.. 그러고 찾아보면.. 이거 변영주감독님 작품이었어~~~!! 한다는거..
너무 좋아요 이런 대화 처음 알게 된 프로인데 너무 재밌네요
영화보고 너무 흥미로워서 책도 샀었는데
영화 너무 인생작이에요 ㅜㅜㅜㅜㅜ
이렇게 해석과 디테일 분석해주시니
더 흥미롭게 느껴지고 너무 재밌네요❤
화차 리뷰 부탁 댓글 단 1인입니다. 이렇게 리뷰 해주시니 넘 감사하고 잘 보았습니다. 감동감동!! 변감독님까지 섭외 역시 최고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볼께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38분이 거의 뭐 10분 지나가듯 지나가네 와…. 몰입도 미칩니다 교수님
이영화를 처음 봤을때 엄청 공포감이 느껴졌어요. 넘 현실적으로 느껴져서요
그때보다 요즘 결혼도 하지않고 자식도 않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짐. 잘 들여다보면
참 무서운 이야기...이영화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음...
지금까지의 게스트 중에 유일하게 출연할 이유와 가치가 있었던 게스트
두분의 얘기에 몇시간이고 빠져 있을 수 있었는데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잘 봤습니다
이 영화 마지막에 나는 쓰레기야 라는 대사 이후에 웃으면서 나는 할때 웃는게 극장에서 볼때 가장 소름 끼쳤음
몸이 힘들어서 보다가 스르르 잠들어 버린ㅠ 반밖에 못봐서 영상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어요..잘 볼께요!! 감사합니다~^^
화차... 너무 슬픈영화인거 같아요 변영주 감독님 멋져~~
영화 화차도 좋지만,원작인 미야베미유키의 소설 화차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92년에 발표되었던 소설인 것에 놀랍고, 영화보다 더 잔인한 현실공포를 느낄 수 있어요. 강력추천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소설은 영화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아무래도 국적과 시대도 20년이나 차이나다보니.. 소설 안보셨으면추천합니당
여러번 다시 보게되는 최애 영화중 하나입니다. 몇번을 봐도 흡입력있고 매력적인 영화에요.
김민희와도 너무 잘어울렸고 연기도 잘했어요. 특히나 그녀의 매력과 개성이 더 확 드러나는 작품이었던거 같아요.
박지선 교수님은 어쩜 저리 명쾌하게 설명을 잘 해주실까요..넘 매력적이세요
계속 보고 싶게 ..
얼마전 정유정사건보고 보러 들어왔어요. 올해 초인가 화차보고도 충격이였는데, 사건이 일어나니 더 소름이에요ㅠ 심층분석 잘 봤습니다.
변영주 감독님과 두분(박지선 교수님과 장도연님)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 너무 좋았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기도 하고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개봉 한달이 지난후에는 관객과 관객의 기억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감독님의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분과 감독님의 영화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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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람 아니야. 쓰레기야”라는 대사는 불우한 삶을 살아온 차경선이 평생 들어왔던 말을 불우한 삶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문호에게 ‘되돌려주는’ 느낌이 있어요. ‘너희들이 나를 그렇게 대해서 내가 이렇게 됐고, 그 결과는 너희들이 감당해야지’라는 느낌이랄까.
변영주 감독님 최고로 좋아요👍
사랑합니다 💙💓💙
정말 여기에서의 김민희 연기는 대한민국에서 전에도 후에도 없을 전설이었지
그냥 부서질듯 위태로워서 화면을 바라보기조차 힘들정도였는
하, 홍상수 ㅜ.ㅜ
진짜 사랑한다면 놔줬어야지
처음 봤을 때도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
지금 이야기 들으면서 봐도 재미있네요!^^
김민희 배우의 신들린 연기가 돋보였어요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김민희
배우의 연기가 너무 아리고 따끔거리는게
마음이 무장무장 먹먹했어요
처음으로 김민희의 연기에 극찬을했던영화...이후 진짜 김민희연기력 미쳤었는데..정말연기력이 너무아까운배우
몇번을 봐도 너무 재밌게 보고. 책도 너무 재밌고! 제 인생 영화 중 하나!!!
[케빈에 대하여] 도 분석 부탁드립니다. 아직까지도 왜? 라는 물음이 떠나지가 않아요.
정말 재밌고 유익하게 보고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이정도의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매주 만드시려면 제작진과 도연님 지선님 모두 너무 힘드실 것 같아 걱정이 될 정도에요!!! 부디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건강 행복 챙기시면서 하시길 ㅠㅠ 진짜 35년 제 인생에 최고의 티비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지선시네마 더 대박나서 금융세례 미친듯이 받으시길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 원래 이런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화차는 특히 두 주연배우연기가 너무 좋아서 몇번이고 봤고 채널돌리다가 나와도 꼭 봄. 지금 나왔으면 훨씬 더 흥행했을텐데 아쉬움 ㅠㅠㅠ
저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고서라도
가족이든 친구 연인 배우자든 내 사람들을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일 수 있죠 물론 모르는 게 약인 경우도 많고
너로 살라는 말이 그렇게 해석될수도 있겠네요 저는 너로 살라는 문호의말이 나 사람아니야 라는 선영의말에대한 반응이라고 느꼈거든요 너로 살아 즉 인간으로 살아 그런말.. 선영이라는 사람을 사랑의 감정으로 대한 거의 유일한 사람인 문호의 진심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선영이 그말을 듣고 운거고요
저는 문호의 마지막말이 너로 살아라는건 이해 못한다기보다 진심어린 말같아요 어떤 삶이건 간에 타인인척 사는것이 무슨의미가 있나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라 나 자신은 그럴가치가 있다라고 느껴집니다
@@으악-h5e 그런 비참한 나로 살라기보다 자기 자신 그대로 살라는 나를 말하는것 같아요..
물론 힘든 상황이니 나로 살기는 어렵겠지만
영화 '큐어' 도 꼭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본 스릴러물인데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방식이 독특하고 하실 말씀이 분명 많을 것 같아요ㅜㅜㅜ
오… 일본영화 큐어요? 정말 그러면 좋겠어요. 와….
변영주 감독님과 씨네마인드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네요 🥹✨
어제 본방사수 하고 유투브에서 복습을 🤣🤣🤣🤣🤣
"너로 살아"라는 마지막 대사를 저는 완전히 다른 뉘앙스로 받아들였었는데 박지선 교수님의 해석과 변영주 감독님의 의도를 듣고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이선균의 대사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하는 마지막 응원과 당부로 받아들였고, 김민희의 중얼거림은 당연히 버림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연인이 마지막까지 자신을 위해 하는 당부를 반복하며 기대하지도 않았던 생소한 감정을 되뇌였던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결말이 더 안타깝게 다가왔구요.
감독님과 교수님의 해석대로라면 두 인물 모두 실망스러운 부분만 남게되어서 씁쓸해지네요..
변영주 감독님의 마무리 멘트가 인상 깊네요. 잘 봤습니다.
지선선생님의 첨언이 스토리텔링의 볼륨을 두텁게 해주시는것 같아서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너무 재미있어요😍👍
영화는 만들고 딱 한 달만 감독의 것이라는 말에 진짜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네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을 같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변영주 감독의 아우라가 그 한 마디에 모두 녹아나오더라고요.
범죄심리학적인 분석과 변영주 감독님의 섬세한 디렉팅을 세세히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맞물리는 카타르시스란...! 최고입니다! 10년이 지나도 한국 영화 중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이고, 개인적으로도 너무 팬인 작품이라 더욱 흥미진진하게 흥분하며 볼 수 있는 회차였습니다.
정말정말 기다렸던 영화에요!!!내용 안 채로 여러번 봐도 볼때마다 흥미진진하게 본.. 변영주감독님까지 나와주셔서 더 깊이있게 알게 되었네요👍
아… 기다린만큼 최고였네요…ㅠㅠ
극장에서 봤던 영화에요. 영화가 끝나고 복잡한 마음에 한참을 앉아 있었있었던..... 다시 보니 새롭고 역시 명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또하필 용산cgv였어요. 다 보고 나오면서 영화 마지막장면이었던 용산역, 역앞 에스컬레이터 지나오니까 현실하고 분리가 안된 기분에 묘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