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224회] 진포대첩 왜구가 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feat 35번째 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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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조정에서 급보가 전해져왔다.(1380년 8월)
    "전하! 500척이 넘는 왜구의 선단이 진포(鎭浦 금강하구 일대로 추정)에 침입해 배를 묶어 포진하여 백성들을 노략질하니 그 시체가 산과 들을 뒤덮을 정도라 하옵니다."
    전에 없는 엄청난 규모에 신료들은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하였다. 그 냉혹했던 이인임마저도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러나 유독 한 사람만은 동요하지 않았다.
    "소신의 화약개발은 이런 날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왜구를 치는 데는 화포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배에 화포를 실어 나아가 바다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싸워야 하옵니다"
    "배에 화포를 실어 바다에서 싸운다? 그게 가능한 일이오?"
    "가능하옵니다. 소신을 보내주시옵소서...반드시 왜구를 궤멸시키고 돌아오겠나이다."
    이미 고려는 준비가 되어있었다. 최무선의 화약개발과 더불어 수군의 양성과 훈련이 이루어져 있었다.
    그동안에는 신출귀몰하는 왜구의 약탈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즉시 도원수 심덕부를 지휘관으로 하고 상원수 나세, 부원수 최무선으로 하여금 전선 100여 척을 이끌고 왜구를 공격하게 하였다.
    우리역사 최초로 배에다 화포를 실어 공격하는 즉 함포사격의 데뷔전이었다.
    이때 왜구는 어떻게 500척이나 이끌고 고려를 공격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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