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군번 야간 진지 검수하고 내려오라는 명령 때문에 (다음날 눈 엄청 올거라는 예보 떄문에) ㅈ팔 뭐팔 찾아가며 소수인원 데리고 올라가서 보수정비하고 내려오는데 그래도 민가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빨라서 그쪽으로 내려오게는 허락 해줘서 내려오는데 딱 내려 와서 조금 걸어가다 보니까 호떡, 찹쌀 도나쓰 포차장사가 있는거임. 진지점검 하러 산에 올라가는데 돈을 들고왔을리가 있나? 근데 그 인상좋으신 사장님이 우리가 멀뚱멀뚱 보고 있으니까 한봉다리 넉넉하게 도나쓰랑 호떡이랑 담아서 주시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뭐하느라 여기까지 왔냐 물어서 야간진지점검 명령받고 임무 마치고 돌아가는 길 이라고 말씀 드리는데 수고 한다면서 캔사이다 하나씩 꺼내 주시는데 돈 안드리는데 이렇게 주셔도 괜찮겠냐 여쭙는데 "이 추운날 고생하는 군인들 좀 챙겨준다고 우리 안굶어요" 하는데 다들 훌쩍이더라. 그래서 휴가 나올 때마다 거기가서 다들 사먹는 루트가 되어버림. 나 전역할 때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면서 여기 찹쌀 도나쓰 때문에 군생활 잘 버텼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경례 하고 나오는데 주머니에 그때 받았던 똑같은 캔사이다랑 도나쓰 더 챙겨 주시는데 정말 너무 기분 좋았음. 지금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먹었던 그 도나쓰와 호떡 그리고 캔사이다는 잊을 수가 없음. 사장님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kctc때 첫날밤부터 비가 엄청왔다.. 군장밑까지 물이고여 안에든 의류,수건 등등 촉촉해지고..전투화도 내부가 찰랑찰랑..전투복 안은 땀과 흙가루 들이..그렇게 4일차쯤 동기들과 나는 너무 씻고싶은 나머지.. 저녁 짜밥먹고 후임들이 세수, 양치하는 계곡 상류층까지 빠르게 올라 조금 웅덩이진 곳을 발견해서 선녀와 나무꾼마냥 옷을 나무에 걸어두고 샤워를 실시했다.. 누워도 몸이 반밖에 잠기지 않아 앞으로한번, 뒤로한번 몸을 돌려가며 씻었다.. 개운하게 내려가서 막상 자려는데 알수없는 근질거림이 느껴졌다..ㅋㅋ 아, 무더운 여름날의 추억이여!
진짜 나도 비슷했는데 후임2명이랑 진지 대기 중인데 춥고 배고프고 먹을 건 없고 화장실은 급한테 휴지도 없고 킹 받아서 후임들한테 총이랑 방독이랑 헬멧 지키게 하고 베레모 쓰고 튀어 나가서 편의점 찾았는데 안 보여서 진지로 다시 오자마자 30초 뒤에 데리러 오러 도착한다고 무전와서 식겁했는데 ㅋㅋㅋ
이등병 막내때 첫 훈련으로 두달동안 동계훈련하면서 하루 섬 들어갓다가 작전훈련하고 나오는 일정이엿는데 우리끼리만 있어서 마침 생일이여서 같은 팀이던 장교,상사가 짜장면에 깐풍기까지 시켜줫는데 설명불가한 산 중턱이라 사장니미 배달 1시간 이나 헤매셧는데 간신히 만나서 죄송하다 하니까 괜찮다구 훈련받느라고 고생 많다고 먹었는데 불어도 댕 맛있었는데 웃긴건 그 섬 들어간 다른팀도 다 시켜먹었다더라 ㅋㅋㅋ
호국훈련 생각난다 씨이발.. ㅋㅋ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니...끝도없는 경사도로를 올라가면서 이미 며칠을 제대로 못잤고 10월이었지만 새벽엔 수통입구가 얼기도하고 .. 그러다가 중간에 큰목욕탕 건물보고 진짜 너무 가고 싶었지.. 중간에 과수원 을 지나면서 병장이 몇개 따다준거 한입 베어물었는데 아직도 그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를 먹어본적이 없다. 그게벌써 15년전쯤이네 추억이다 그때가 연평도 도발사건 이었지..
이등병때, 통제관 하고 고참들하고 군용폐기물 5톤에 싣고 화천인가 홍천인가 가서 폐기물 소각장 에 하차시키고 복귀하는길에 화천에서 중국집 처음 갔는데 눈물나게 짜장면 맛있더라~~~간짜장도 아닌 3500 원짜리 제일싼거 였는데 양파도 안남기고 싹긁어 먹은 추억이 ~~~벌써 24년 지났다~~하~~
![[푸른거탑1]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는 푸른거탑 3소대… 누군 군생활동안 사단장님 한 번 볼까말까 하다는데ㅜ…│#디글](http://i.ytimg.com/vi/nmPeK0piKm4/mqdefault.jpg)
![[푸른거탑1]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는 푸른거탑 3소대… 누군 군생활동안 사단장님 한 번 볼까말까 하다는데ㅜ…│#디글](/img/tr.png)
이거 넷플릭스에서 방영해야 함. 세계적으로 대박 날 것임. 허나 국방부에서 내려 달라고 압박하겠지 ㅋㅋㅋㅋ
DP도 처음 나왔을때 국방부가 매우 불편했는데 뭐 푸른거탑까지 나오면 행동개시
푸른거탑은 희화한것도 많고해서 문제 될게없지 ㅋㅋㅋ 국방부 들고 일어나려면 웹툰 민간인통제구역 정도는 돼야함
푸른거탑 정도면 내무반 분위기도 좋고 구타같은 장면도 없어서 괜찮을 듯 ㅇㅇ 심지어 코미디 드라마니까 좋을 것 같네요
@@shinseungill민간인통제구역 ㄹㅇ 레전드ㅋㅋ
@@funounder9663ㄹㅇ 국방부입장에서 민통구 드라마화만큼은 기를쓰고막아야함
철원서 근무하던 시절 중식 쉐프 은퇴하신 분이 고향인 철원 오셔서 마당있는 집지으시고 앞에 텃밭 꾸리시면서 간판없는 짜장면집 하셨었는데 메뉴는 짜장면.탕수육 딱 두가지! 06군번이었는데 당시 짜장면 2천원 탕수육 4천원! 둘다 시키면 오천원만 받으셨는데 오전10시~ 오후 2시까지만 파셨음 군인들 맛있는거 먹이려고 그렇게 운영 하셨는데 전역하고도 철원까지 가끔 찾아갔었는데 15년도까지만 장사하시고 쉬신다해서 안가봤는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돌격!
동송인가요?
고향식당같은데 ㅋㅋㅋㅋ
03군번 야간 진지 검수하고 내려오라는 명령 때문에 (다음날 눈 엄청 올거라는 예보 떄문에) ㅈ팔 뭐팔 찾아가며 소수인원 데리고 올라가서 보수정비하고 내려오는데 그래도 민가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빨라서 그쪽으로 내려오게는 허락 해줘서 내려오는데 딱 내려 와서 조금 걸어가다 보니까 호떡, 찹쌀 도나쓰 포차장사가 있는거임. 진지점검 하러 산에 올라가는데 돈을 들고왔을리가 있나? 근데 그 인상좋으신 사장님이 우리가 멀뚱멀뚱 보고 있으니까 한봉다리 넉넉하게 도나쓰랑 호떡이랑 담아서 주시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뭐하느라 여기까지 왔냐 물어서 야간진지점검 명령받고 임무 마치고 돌아가는 길 이라고 말씀 드리는데 수고 한다면서 캔사이다 하나씩 꺼내 주시는데 돈 안드리는데 이렇게 주셔도 괜찮겠냐 여쭙는데 "이 추운날 고생하는 군인들 좀 챙겨준다고 우리 안굶어요" 하는데 다들 훌쩍이더라. 그래서 휴가 나올 때마다 거기가서 다들 사먹는 루트가 되어버림. 나 전역할 때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면서 여기 찹쌀 도나쓰 때문에 군생활 잘 버텼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경례 하고 나오는데 주머니에 그때 받았던 똑같은 캔사이다랑 도나쓰 더 챙겨 주시는데 정말 너무 기분 좋았음. 지금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먹었던 그 도나쓰와 호떡 그리고 캔사이다는 잊을 수가 없음. 사장님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무덤가실때 까지 잊지 못할 맛일 뿐더러 기억하실 듯..
군생활 해본 사람들이 군인들 이해해주지
취사병이었는데 우리가 직접 만든 음식들이 너무 물려서 힘들던때에
가스교체 해주시던 형님과 부대근처 짜장면집에 부탁해서
그릇 반납은 힘드니 비닐봉투에라도 포장부탁드려서 어찌저찌 받아서 먹었었는데
내 인생에서 그렇게 맛있는 중국음식은 두번다시 없을듯...
저도 조리병이였는데 일꺽일때쯤 갓 병사에서 부사관으로 지원하신 조리부사관 한분 오셨는데 우리가 조리병사 5명이라 인원수로 살살 조리부사관 먹어버리고 조리 끝나면 재미있게 놀고 한달에 한번 대청소 할때마다 부사관 삥뜯어서 치킨, 피자, 짜장면 시켜먹었는데... ㅠ 그때가 그립습니다~ ㅋㅋ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ㅠ ㅃㄱㅇ들 때문에 70년간 젊은 청년들만 고생하네요
@@user-hg5ky2bb9q미친짓한걸 자랑이라고처올렸네
이제취사병없음 민간업체위탁함ㅋ
저희는 짬아저씨한테 부탁하면 알음알음 사다주심.
100k행군하는데 동네 지나갈때 길가 분식집에서 호떡 굽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82군번 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국토방위에 고생하는 후배님 고맙습니다
ㅋㅋ 나도 똑같았어요 훈련소에서 행군하다 호떡굽는거보고 진짜맛있어보여서 84논산군번입니다
@@개만한쥐나도 똑같았어요?
이거슨 존대도 아니고 반말도 아니여
82군번 ㄷㄷㄷㄷㄷㄷㄷ 40키로 행군밖에 안해봤는데 존경합니다..
민가 근처에서 저러고있는데 소대장이 편의점가서 먹고싶은거 하나씩 사줬는데 연대장이 불시검문와서 하얀비닐봉지보고 소대장 개털림.. 사람다운 소대장이었는데 맴찢
진짜 민가 근처에 진지 투입할 때만큼 현타올 때가 없긴해...
사실 효창이만 가장 불쌍한 편이지
선임 두명 이 하자해서 ㅋㅋ
뛰쳐나가고싶었음나도
@@푸들2마리 아무리 그래도 상꺽인데 병장둘이 탈영하려는걸 만류를 못해?
거기다 분대장은 정신차리고 나가자했는데
@@panzer8672ㅠ그래 내가 직접 뛰어보니까 이해는 된다. 시벌 얼마나 현타가 오겠어.
그래도.. 혼자가 아니잖아..
수통물 다 떨어져서 진짜 뒈질거같아 가까운 민가 대문 두드렸는데 그 집 아주머니께서 페트병 가득에다 얹어주셨던 갖가지 빵들..ㅠㅠ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그 물이 변기물이었을지도..?
호창이 군만두 하면서 먹으려는거 너무귀엽고
혹한기훈련 야간행군할때 시골변두리에 있는 러브호텔에 켜진 분홍불빛들과 들락거리는 차량보며 방독면가방을 열어 건빵과 맛스타로 허기진 배와 목을축이며 많은 생각에 젖어 아련했지. 근데 행군끝날때 우릴반겨주는 위병소와 잔류병력과 간부들 그리고 내무실에서 군장내려놓고 뜨거물에 1주일만에 씻고 먹는 야식은 정말 잊을수없이 행복했다😂
나도 영내에 공사중이신분들 짜장면 시킬때 몰래가서 나랑후임이랑 두그릇만시켜주면안되냐하고 뒷뜰 창고에서 단무지랑 먹었었는데 한번씩 그생각에 짜장면 시켜무면 그 짜장면맛이 나질않네...ㅠ쌩춘장도 얼마나 맛있던지...
더운날 물이랑 치킨 튀겨서 주셨던 고양 헌병단 차단진지 앞 치킨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도대체 왜 사실을 기반으로 쓴 작품들을 반대하는걸까 국민들도 알 권리가 있고
작품을 쓰거나 그리는 사람들은 표현할 권리가 있음 과장하는것도 아니고 "사실"만 적겠다는데 진짜 참 ㅋㅋ 국방부는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봄
영외중대였는데 이등병때 훈련한답시고 부대정문앞 야산참호에서 고참이랑 둘이서 밤새는데 고참이 부대옆 구멍가게에서 소주사와서 그거마시고 눈뜨니 해뜨고있더라
'너랑 같은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께서 군무원이셨는데 사병들 데리고 일시키면 군대 짬밥 안먹이고 꼭 아버지 사비로 사제 식당가서 밥먹이셨음 아빠 돈들게 왜 사먹였냐니까 애들 짬밥먹기 싫어한다 그러셨는데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먹고 깊은뜻을 이해함
멋진 아버지 두셨네요 !
@@기묵직-s4f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요즘 군생활이 뭐 어떻든간에 젊음을 바치며 뺑이치고있는 군인분들 고맙습니다
국지도발 훈련할 때 진지에서 8시간째 대기하던 중 진지 근처에 있는 정자에서 시골 동네 어르신들끼리 배달음식을 시켜서 막걸리와 함께 드시는데 냄새가 어찌나 강렬했던지... 유난히 친구와의 술 한 잔이 그리운 저녁 이었습니다.
예전에 국지도발때 근처 식당에
물만 조금 얻으러 갔을뿐인데
한손엔 칼을 쥐고
다른 한손엔 포도 봉지를 쥐고 가져 가라던
식당 이모님 무서웠지만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산에 작전 나갔다 가족들이랑 등산하면서 먹으려는 고구마랑 음료수들 같아 보였는데 아줌마가 군인들 다주고 빈손으로 갔던 모습 아직도 생생하다 제발 복받으시길 !
찐 시골 산꼭대기 독립 파견지 근무했는데 병사 한명이 생일이였는데 뭐가 먹고 싶냐고 하니깐 짜장면이라고 바로 윗고참이 중국집 있는대로 전화 돌리더니 중국음식 10만원 시키니 산꼭대기 차로 배달해줌
상병때 팀스피리트훈련 끝나고 부대복귀전날 열흘가까이 머리도 못감고 찐득찐득 해서 한탄강 얼음깨고 하이크림디비누로 머리감는데 일부간부들 근처 목욕탕갔다왔다해서 부러버 욕나왔는데 😂😂😂
Ts 훈련 언급은 오랜만에 보네요 ~
고생많으셨읍니다 👍
수송부대라 T/S 전개, 복귀 차량으로 했는데, 보병부대는 모두 행군으로 ... 대신 우리는 한겨울에 한달가량을, 작전 없을때마다 위장망 제작용 풀베러 다녔더랬죠
2주정도 먼저 출발하고 2주뒤에 복귀하던데... 요즘 세대는 그 고생을 모를 겁니다.
솔직히 난 산악정찰끝나고 복귀할때 몰래 우리소대원들 버스타고 복귀한적 있다.그때 소대장이 없어서 가능했다.걸렸으면 단체영창..
훈련 나가면 사람 흔적도 없는 허허벌판만 가봐서 저런거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다ㅋㅋ
훈련나가는건 개싫었는데...
포진(진지)안에서 누울자리 흙이랑 마대로 만들어서 맞선임이랑 누워서 부식까먹고 담배피고 노가리까고
이랬던건 왜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까....
kctc때 첫날밤부터 비가 엄청왔다.. 군장밑까지 물이고여
안에든 의류,수건 등등 촉촉해지고..전투화도 내부가 찰랑찰랑..전투복 안은 땀과 흙가루 들이..그렇게 4일차쯤
동기들과 나는 너무 씻고싶은 나머지.. 저녁 짜밥먹고
후임들이 세수, 양치하는 계곡 상류층까지 빠르게 올라
조금 웅덩이진 곳을 발견해서 선녀와 나무꾼마냥 옷을 나무에 걸어두고 샤워를 실시했다.. 누워도 몸이 반밖에 잠기지 않아 앞으로한번, 뒤로한번 몸을 돌려가며 씻었다.. 개운하게 내려가서 막상 자려는데 알수없는 근질거림이 느껴졌다..ㅋㅋ
아, 무더운 여름날의 추억이여!
ㅋㅋㅋㅋ 근데 진짜 저렇게 군생활 했던 시절이 있었어서 더 공감되고 웃김 ㅋㅋ
내 선임은 운전병이었는데 운전병은 늘 차량체크하고 기름 체크해서 운행해야하는데 까먹고 부대에서 기름 안넣었었지 ㅋㅋㅋ 선탑자 태우고 나갔는데 미친놈이 선임들한테 기름 앵꼬난거 걸릴까봐 선탑자 잠깐 은행업무 들어갈 동안 근차 주유소로 감 ㅋㅋㅋ 근데 보니까 등유가 제일 싸길래 등유 만원어치 넣어달라하고 레토나에 등유 넣음 ㅋㅋ
신기한게 부대까지 잘 기어들어옴 ㅋㅋ 근데 엔진퍼지고 난리 나서 추궁해서 걸림 ㅋㅋㅋ
운전병 최초의 등유 주유사건으로 졸라 유명했음 ㅋㅋ 레전드임 ㅋㅋㅋ 개구리 군복 시절은 정말 낭만이 있었다
오늘점심은 짜장 군만두다 ❤❤
영창보다 지금 배고픈개 우선이야!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2포대 ㅈ나게 그립다ㅠ 오랜만에 K77 조종하고 싶네ㅋ 추억의 FDC~
진짜 나도 비슷했는데 후임2명이랑 진지 대기 중인데 춥고 배고프고 먹을 건 없고 화장실은 급한테 휴지도 없고 킹 받아서 후임들한테 총이랑 방독이랑 헬멧 지키게 하고 베레모 쓰고 튀어 나가서 편의점 찾았는데 안 보여서 진지로 다시 오자마자 30초 뒤에 데리러 오러 도착한다고 무전와서 식겁했는데 ㅋㅋㅋ
소대장시절 시가지작전간 옥상서 대기상태에서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시켜 먹었는데 사장님 오픈하기전인데도 주문받아주시고 서비스로 콜라까지... 크 낭만 그때가 그립다
개인적으로 푸른거탑에서 이 편이 제일 재밌었음ㅋㅋㅋ
최말년 머리다치는 스토리는 약간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머지는 다 재밌었음 ㅋㅋㅋㅋㅋ 말년 + 분대장 + 그바로밑 실세 역할이 너무웃김 ㅋㅋㅋㅋㅋㅋ 관등성명대고 분대장 쳐다보자마자 무슨 의미인지 깨달음ㅋㅋㅋ
최뱀.. ㅋㅋ 25년 전이지만, 가끔 그립네. 그래도 병장달고 월급 13000원에 어무이 지원 5만원 받아 냉동만두랑 꽁꽁짜장 사서 애들줄 때는 뭔가 된듯 했는데, 제대하니 IMF 였네. 😅😅
20년전 양평 시골 밤에 매복하다가 산넘어 총들고 슈퍼에 소주랑 소세지사러갔는데 추억돋네
저런 비슷한경험 했었는데 지나고나니깐 다 좋은추억이더라 ㅋㅋㅋ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ㄹㅇ 군대에서 안걸리고 일탈하는게 도파민 지림
ㅋㅋㅋㅋ 토요일날 위병조장 근무 할때 햄버거 시켜먹다 걸려서 휴가 7일짤리고 분대장 짤리고 분대장 휴가도 짤려서 14일 반납 했느데 ㅋㅋㅋㅋ 맛있더라
후임 팬 새끼도 4일 밖에 안짤렸는데 씹
ㄹㅇ 저게 추억이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규-c1u3z
내부에서 쉴드 가능 4일
외부업체와 감염된 사건은 만창 아닌걸로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나폴레옹에 명언 배고픈군대는 배부른군대를
이기지 못한다구 ㅋㅋㅋㅋ 일단은 배부른군대을 생각하는 최병장ㅋㅋ
군만두~ 할때 진짜 뭔가 느낌 있음
누구나 꿈꾸는 생각이시만 생각만 하지요.
혹한기때 근처부대가서 뜨뜻한 물로 씻은 기억 나네...훈련 받는데 폭설 때문에 철수하다가 애들 동상걸릴까봐 그랬는데 좋은 추억
이거 보니까ㅎㅎ 예전 예비군 훈련을 2군단 예하 2공병여단 어느 대대에서 점심을 위병소 맞은편 중화요리 집에서 시킨 자장면 먹던게 생각나네ㅎㅎ 그 때문에 우리는 오후 훈련 안하고 조교들만 군장 뺑뺑이 돌았었는데😅
하긴 군인들한테 사제짜장면에 심지어사우나 눈돌아갈만하지ㅋㅋ
근데 저렇게밖에서짜장면먹는데안걸리는게더대단하다ㅋ
이등병 막내때 첫 훈련으로 두달동안 동계훈련하면서 하루 섬 들어갓다가 작전훈련하고 나오는 일정이엿는데 우리끼리만 있어서 마침 생일이여서 같은 팀이던 장교,상사가 짜장면에 깐풍기까지 시켜줫는데 설명불가한 산 중턱이라 사장니미 배달 1시간 이나 헤매셧는데 간신히 만나서 죄송하다 하니까 괜찮다구 훈련받느라고 고생 많다고 먹었는데 불어도 댕 맛있었는데 웃긴건 그 섬 들어간 다른팀도 다 시켜먹었다더라 ㅋㅋㅋ
와 저건 경험자들만 알지.. 진지 투입되고 종일 내 대기 하다 냉면 시켜먹다 걸려 제대날이 밀렸었지..
끝난지 10년 된거같은데 볼때마다 거부할수 없는 개공감을 선사하는 푸른거탑 ㅋㅋㅋ
결국은 나도 현역을 저렇게 제대했기 때문이겠지 ㅋㅋㅋㅋ
나도 종교행사갈때마다 짜장에 탕수육 소주시켜서 무덤에서 먹었는데 절 바로옆에 운전면허학원있는데 거기 공중전화에 에서 배달시켜서 무덤으로 가져다주세요 그럼 진짜 가져왔는데 ㅋㅋ
지금 보면 김호창이 진짜 개에이스임 폐급들 데리고 분대 이끌고 위에 선임들 두명 꼬장 다 받아주고ㅋㅋㅋㅋㅋㅋ
강원도에서 근무할때 짜장면이 너무나 맛있었지!! 음식점 사장님이 담양사람이라서 광주사람인 내가 가면 군만두 그냥 주셨는데 ㅎㅎ전역한지 11년 지났는데 담양 사장님 잘계실까 모르겠넹
혹시 양구?
난 겨울에 탄약고 새벽근무할때 라면에 커피 끓여먹었는데 그 맛이 아직도 기억이남 ㅋㅋㅋㅋㅋㅋ 12년전 그날 그날 무슨정신으로 먹었는지~~~~😂🤣😂🤣😂🤣😂🤣😂🤣😂🤣😂🤣😂🤣😂🤣😂🤣😂
자랑이다
난 참 축복 받은 군인임 해수욕장옆 소초라 근무지 가면 다방레지도 부르고 식당에 백반1인분 시키면 3인분 주시고 구멍가게 있어서 살거 다사고 복귀중 비디오도 빌리고 ㅋㅋ 카x구경도 생라이브로 보고 px가 없어서 황금마차 기다리는 맛도 있고
나도 탄약고 근무서면서 라이브로 봤었는데
난 도보순찰로... 바다속에서 o랄...직관... 은엄폐해서 잘 보고 갔지요.
일병쯤 진지공사 나갔는데 편의점이 눈앞에 아른아른 먹어달라고 꼬리흔드는거 바라만보고있는데 폐급 이미지 병장이 사제 담배사러가자 해서 따라가서 실컷사고 나와서 길건너는데 그대로 중대장한테 걸림 ㅋㅋㅋㅋ한여름 대낮에 아스팔트에 엎드려 뻗쳐 하는데 손바닥이 익을정도로 뜨겁더라구요 다행이 폐급 이미지여도 병장은 병장이라고 다른 선임들한테 털리진않음
가설병이였는데 민가 주변에 선로작업할 때 중국집 지나칠 때 제일 현타왔었음
호국훈련 생각난다 씨이발.. ㅋㅋ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니...끝도없는 경사도로를 올라가면서 이미 며칠을 제대로 못잤고 10월이었지만 새벽엔 수통입구가 얼기도하고 .. 그러다가 중간에 큰목욕탕 건물보고 진짜 너무 가고 싶었지.. 중간에 과수원 을 지나면서 병장이 몇개 따다준거 한입 베어물었는데 아직도 그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를 먹어본적이 없다. 그게벌써 15년전쯤이네 추억이다 그때가 연평도 도발사건 이었지..
ㅋㅋㅋㅋ 토요일날 위병조장 근무 할때 햄버거 시켜먹다 걸려서 휴가 7일짤리고 분대장 짤리고 분대장 휴가도 짤려서 14일 반납 했느데 ㅋㅋㅋㅋ 맛있더라
후임 팬 새끼도 4일 밖에 안짤렸는데 씹
그래 영창이 무섭야 배고픈것이 힘들지!😊
푸른거탑은 레전드는 맞는듯 ㅎㅎ
전차 안에서 포 돌리는데 피자집이 보이더라 아 먹고 싶다 했는데 전차장인 우리 선임하사님
핸드폰으로 피자집 전화해서 여기 앞에 탱크인데 피자 배달요 은폐 엄폐 하고 오세요^^
일생중 가장 맛있는 피자 였다
진짜 저리 출동나가서 사비로 밥사먹을수 있게 해줬으면 좋켔다 밥먹는거 만큼은 자유를 줬으면
군대 언제 가
그러다 식중독 걸리면 전투력 손실이라
@@나쁜팬더ㅋㅋㅋ아휴 꼰
@@새우갈릭버터구이 아니 내 생각이 아니고 실제로 군에서 식사를 통제하는 이유가 저것때문임
근대 제동생이 의무경찰 전역 했는대 개내들은 놀부 부대찌게 가서 밥먹고 한솥 도시락 시켜먹고
신병교육받을 때 소위가 지들 신병 교육 졸라빡세게 받는데 바로 옆이 도시였나 그랬다고함 그거 보면서 울면서 훈련받았다던데
실패하면 영창 성공하면 극락아닙니까!
역시 군생활은 최전방 수색대가 딱 좋아. 저런 고민 할 필요가 없거든.
아 정주행 하고싶다….
이편 진짜 개레전드 존나 배아플정도로 웃으면서 봄ㅋㅋㅋㅋㅋㄲㅋㅋ
ㅋㅋㄲㅋㅋㅋㅋㅋㅋ전설이지 거탑은ㅋㅋ
2편~
그렇게 목욕탕 갔는데 중장 소장들 우루루 목욕탕 들어옴ㅋㅋ
팀스피리트훈련 뛸때 정훈장교랑 짜장면 먹고 목욕탕 갔던거 생각나네~~ ㅋㅋㅋ
저맛에 훈련 버텻지 산길한시간 타고 내려가서 매복하다가 후다닥 받아 올라가서 먹은 불은자장면 ㅋㅋ
말이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중에 뭔ㅋㅋㅋㅋㅋㅋ
와~ 92년도 내군생활을 보는거 같다 훈련나가서 짜장면 탕수육시켜서 소주마시던
군대에서 훈련하는데 강원도 화천에 왠 감자떡집 앞에서 있었는데
고생한다면서 감자떡주시던 사장님부부 잘 계시려나
군생활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 치킨 피자 ㅎㅎ
군기빠진 당나라부대에서 근무했었어도 훈련중에 저런 생각은 꿈에서라도 안해봤는데.. 가능한 얘기일까요??? 99군번임.. 물론 당직근무할때 외부 음식 배달은 시켰습니다.
그래 영창 가즈아 !
그렇게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습니다
전시상황을 생각해보면 민간에서 물자를 그냥 받을 수 있지(?) 저건 전시를 가정해서 했는데도 공짜로 안먹었으니 훌륭한 군인이네
왜 이리 공감이 많이 되지...오래 전 일인데.
할 수있는건 다찾아서 하는게 개웃겼는데
근무중 다방커피 시켜먹어야 제맛임😂
기억도 가물거리는 그 시절 37년 흘럿네 ㅎ
호국이할때ㅋㅋㅋㅋ
몇달을 야영생활하느라 진짜 ㅈ같았는데
애들하고 찜질방가서 몸 지지고 왔던거 진짜
천국이 따로없었음
나 1100고지 산 800미터 중턱에서도 시켜봤다. 그릇은 일회용으로 주세요 했더니 군인이신가 보죠 했던 사장님 잊혀지지가 않네
내 부소대장은 지도를 펼치면 중국집과 슈퍼마켓이 보인다는 독도법 귀신이었음.
때는 2007년.
1100고지면 양평 폭산 쯤 되겠네요
'너랑같은생각' ㅎㅎㅎㅎㅎ
부럽다 나는 포대장 무전병이랑 맨날 포대장이랑 같은 호 들어갔는데ㅋㅋㅠ
짜장면까지는 이해하지만 목욕탕까지는 선넘었다ㅋㅋㅋ
최뱀 얼굴에 파리 꼬이는거 젤 웃김
이등병때, 통제관 하고 고참들하고
군용폐기물 5톤에 싣고 화천인가 홍천인가 가서
폐기물 소각장 에 하차시키고 복귀하는길에
화천에서 중국집 처음 갔는데 눈물나게 짜장면
맛있더라~~~간짜장도 아닌 3500 원짜리 제일싼거 였는데 양파도 안남기고 싹긁어 먹은
추억이 ~~~벌써 24년 지났다~~하~~
저도 7사단 화천입니다 ㅎㅎ 09군번 반갑습니다~
나도 같은 생각 😂
와 ㅈㄴ 맛있게들 드시네...나도 먹고싶게...
전투식량 땡기네 자대식당이 전투식량보다 앗이없었다는
아니 핸드폰도 없는데 짜장면 어떻게 시킨 거야 ㅋㅋㅋ
공중전화는 있지요. ㅋㅋㅋㅋ 특히 저 시대에는 공중전화 박스들 그래도 꽤 있었음..
요즘에도 전화카드파나? 저땐 있었는데
저런 흔해빠진 음식과
흔해빠진 대중목욕탕...
군인들에게 진짜 감사해하며 살아라
미필ㆍ여자들아
꼴값떤다
야외 훈련에서 제대로
씻지도, 편히 눕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이런걸
군캉스다 뭐다 지랄하고
애 낳는거하고 비교 이러면
ㅅㅂ 군대부터 다녀와야지
유격, 행군, 화생방, 사격 등등
여자도 근데 전쟁나면 암것도 몰라서 자기 목숨도 건사못함 ㄹㅇ 기초같은건 훈련소 한달이라도 갔다와야알지
훈병땐 건빵도 그렇게 꿀맛이더라
@@종혁님-마오카이원챔이런 여론도 싫음. 걍 2년 갓다오길
근데 진짜 맛있긴하겠다ㅋㅋㅋ감히 상상도 못했지만ㅋㅋ
김상병 군만두 하는거 왜켜 귀엽지? ㅋㅋㅋ
우리형이 맨날 푸른겨땀 본다고 해서 더러운 상상 했는디😢
,훈련 끝나고 우리부대는 일동온천가서 목욕했는데... 20년전 지금도 온천운영하나?
일동 사이판 온천은 벌써 망하고 잔해만 흉물로 남았어요. 수입리
이 때는 그냥 특출나게 공부 잘 해서 카이스트 아니면 그냥 대학교 1학년 마치자마자 가는게 국룰였는데.. (사실 그 시절에 사유 없이 늦게가면 투명인간 및 장애인 취급 받는게 일쑤였음 : bj인방도 그 곳에서는 통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지... )
짜장면 먹은것도 진짜 복받은 상황인데
입대할때 100키로였는데 전역하니까 69키로됨
ㅋㅋㅋㅋㅋㅋ
짜장면까진 해봤는데 사우나는 강심장이네ㅋㅋ
난 부대 안에서 치킨집도 갔지롱
... 부러워 하지 마라 점주분 성품과는 별개로 부대 안이라 영...
공군 비행단은 그게 기본이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