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렇게 목놓아 울고 있을까..생각해보니 기억 저편에 오랜 세월 20대와 30대를 함께 했던 앵두와 그의 딸 나비란 아이가 있었다는걸 기억해냈다. 천둥소리를 유독 두려워했던 눈이크고 털이 긴 갈색 시추인 앵두는 열린 문틈 사이로 나아가 버렸고 종일 내린 비로 집을 잃은것 같았다. 전단지를 들고 다니며 찾은지 몇달이 지나 서서히 포기해야만 했던 내 젊은 날 슬픔과 비밀을 아는 아이 앵두...부르기만해도 흐르던 눈물은 10년이 지나서는 이름을 거부하듯 외면한채 살아왔는데 20년이 흐른 지금 목놓아 우는 나를 그냥 놔두기로 했다. 그애를 기억하기에 따듯함과 위로의 눈빛을 기억하기에 흐르는 눈물이였구나 싶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난 목이 쉬는 줄도 모르고 앵두를 그리워하고 더 사랑해 주지 못해 미안해하고 있다. 사만다를 보니 우리 앵두와 나비와 거멍이와 깜순이와 무시가 그리워진다. 그들은 시추와 자녀들과 검은 진돗개이다
눈물이 펑펑ㅜㅜ
아름다운 사람❤❤❤ 모니카❤❤❤ 더욱 행복하세요🎉🎉🎉 전남친분도 아가들도 더욱 행복하세요❤❤❤
내가 왜 이렇게 목놓아 울고 있을까..생각해보니
기억 저편에 오랜 세월 20대와 30대를 함께 했던 앵두와 그의 딸 나비란 아이가 있었다는걸 기억해냈다.
천둥소리를 유독 두려워했던 눈이크고 털이 긴 갈색 시추인 앵두는 열린 문틈 사이로 나아가 버렸고 종일 내린 비로 집을 잃은것 같았다. 전단지를 들고 다니며 찾은지 몇달이 지나 서서히 포기해야만 했던 내 젊은 날 슬픔과 비밀을 아는 아이 앵두...부르기만해도 흐르던 눈물은 10년이 지나서는 이름을 거부하듯 외면한채 살아왔는데 20년이 흐른 지금 목놓아 우는 나를 그냥 놔두기로 했다.
그애를 기억하기에 따듯함과 위로의 눈빛을 기억하기에 흐르는 눈물이였구나 싶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난 목이 쉬는 줄도 모르고 앵두를 그리워하고 더 사랑해 주지 못해 미안해하고 있다.
사만다를 보니 우리 앵두와 나비와 거멍이와 깜순이와 무시가 그리워진다. 그들은 시추와 자녀들과 검은 진돗개이다
그래서 강아지들은 다시 전 남자친구가 대려간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