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너무 지정학적인 운빨만 내세운게 단점이긴 하죠. 집단의 생존을 구성하는데 있어 사고의 차이는 사용하는 언어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데 비슷한 지리적 환경에서 조차도 집단이 사용하는 언어는 매우 달랐고 그에 따라서 구성되는 철학적 차이도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생존방식 차이도 발생되었겠죠. 그래서 문명이전의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과의 생존경쟁은 총균쇠적인 설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명이후의 동서양의 차이도 설명되어지는데 한계가 있고요. 아이러니 하게도 총균쇠도 서양적 사고에 기반한 자기반성입니다. 물론 언어로 인해 인종적 차별이 정당하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왜냐면 언어라는건 경쟁, 교류로 인해 발전되고 계속적으로 변화되어가는 변수라는것이지 어느 특정 인종만이 향유하는게 아니라는거죠.
유럽대륙의 가축은 지형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동물의 서식지는 같은 위도에 위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떄문에 주로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다양한 동물을 가축으로 기르기가 좋았다고 이야기 할 수 도 있습니다. 한 동물을 가축화에 성공 했을때 그 가축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더 넓게 분포 했다는거죠. 아메리카와 같은 지형은 가축화 한 동물을 남북 방향으로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다른 위도에서 환경이 달라 폐사 하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또한 인간도 동물이기 때문에 동서 방향으로의 교류는 활발하게 벌어지기 좋은 환경이지만 남북으로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특성도 있습니다. 남쪽에는 적도의 불지옥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북극의 얼음지옥이 펼쳐지니 기 중간에서 번성하게 되는거죠. 이런 특성 덕분에 유럽은 아시아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가축화를 시도할 수 있지만, 아메리카 에서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대 가축이라고 부르는 동물들의 분포를 보면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펼쳐져 있습니다. 현대에는 가축의 사육 환경을 상당부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위도의 제약이 과거에 비해 덜 한 상황이지만 과거에는 환경조건을 맞출 수 있는 지역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을 겁니다. 이러한 근거들로 가축을 발견할 기회가 유럽 대륙 쪽이 더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균쇠는 최신 학문인 "환경사"에 대한 내용이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의 기후와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낼 수 있게 되면서, 자연환경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부구조결정론도 이러한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죠. 그래서 생각보다 자연환경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이 꽤 많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고요. 한국사에서도 환경사적 해석이 나타나고 있는데, 기후가 변하면 작물 생산량이 변동하고 그에 따라 북방민족의 침략이 잦아진다. 뭐 이런 내용들이죠. 과학과 인문학이 섞여 탄생한 아주 멋진 학문입니다.
총균쇠를 본 사람으로서 추측해보자면 이것도 가축이랑 연관돼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소 양 돼지 같은 대형 초식 포유류와 거기서 나오는 우유나 계란 그리고 유라시아에서 주로 재배했던 밀에 포함된 단백질 함량이 다른 곡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점점 평균 키가 커지고 있는 것처럼 단백질을 얼마나 섭취할 수 있었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음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백질 섭취를 제대로 못했었음 소나 양 돼지나 말 같은 것들을 유럽처럼 많은 양을 키워서 섭취를 못했기 때문에 여름에 보신탕이라는 이름으로 개나 닭을 잡아먹곤 했던 거임 그거랑 별개로 또 신체비율 같은 경우는 기후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미드 '아웃랜더'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세계 2차대전을 겪던 영국군 간호사가 1700년대 영국으로 타임슬립을 하게되는데 그곳에서 항구에 도착한 배에 집단홍역에 걸린 사람들이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그 주변으로 아무도 다가가지않는데 여주인공이 가서 환자들을 돌봐주죠 ㅋㅋ 여주는 면역? 항체?가 있어서 홍역에 안걸렸던걸로 기억하네요.
@@ScienceDream 안녕하세요 최근 우주에서 사람의 몸으로 지구로 떨어지는 도전을 실시간 중계를 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주에서 부터 촬영되었으며 지구를 향해 점프를뛰었으며 회전을 하며 낙하산으로 착륙을 하는 영상이었는데 기존에 알고있던 상식에 맞지않는 상황에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가능한것인가? 이것이 진실인가? 유튜브내에 진실여부를 가리는 영상을찾아볼수없어 도움 요청드립니다. 시간되신다면 관심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용
지승민 아시아에서 전파되었다고. 어쨌던 졸라 더럽고 문화도 후진인 지역이 유럽이야. 중구에서 도자기로 밥 먹을 때 나무 식판에 밥 먹던 것이 유럽이고. 그런데 어떻게 되었냐? 중국이 처발리고 홍콩 뺏기고. 어느 나라 환경이 더 좋았냐? 나무 식판으로 밥 처먹었던 나라냐, 도자기로 밥 처먹던 나라냐? 몽골은 뭔데 유럽을 아작냈냐? 결국 사람의 의지야. 반에서 꼴등하니 일등 저 새끼는 과외해서라고 정신승리하는 것이 총균쇠라는 쓰레기 책이야.
외국에서 유학시절 애가 땅에 떨어진 사탕 줏어 먹더니 걔내 엄마가 그걸 보고 good boy라고 하는 거 봤다 ㅋㅋㅋ 심지어 영국 쉐프 제이미 올리버가 채소를 씼는데 사람들이 너무 깔끔 떨면 너무 과하게 씼으게 되고 향이 날아 가니 적당히 싰어라 하면서 뒤에 덪붙여 던지는 농담이 있다. a little bit of dirt is good for your health라고 농담도 했었다 ㅋㅋㅋㅋ
제레드 다이아몬드에게 그냥이란 말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요. 가축화 된 동물이 유라시아에 더 많게된 까닭에서도 다양한 이유를 들었는데, 초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로 당시에는 수 백만년에 걸쳐 천천히 퍼졌는데, 이미 인간과 접촉이 많던 유라시아의 동물들은 인간을 피해다녔지만 인간이 아메리카 진출 후 인간의 처음 보는 동물들이 인간을 피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대륙보다 빠르게 멸종됬다고 이야기하고, 그 예로 여러 군도의 인간을 접할기회가 없던 다른 동물들(도도새)이 몰살당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줄 알았던 유라시아에는 가축화할 동물이 많았고, 아메리카에는 호모사피엔스의 밀렵에 의해 대형 동물들이 남아나질 못했다고요. 책을 읽어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의문들을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마치 '이런 의문 품었지!?' 하고 본인이 먼저 그에대한 설명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와 이런것 까지 조사를 했네???!! 싶더라구요. 물론 제가 틀리게 기억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제레드 다이아몬드와 '그냥'이란말은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 글 남겨봐요~:)
![과학드림 [Science Dream]](http://yt3.ggpht.com/ytc/AIdro_kPatsMrZvvlPanQbTpBowpmbg-1BaDwtIf_2bCBchWpBk=s48-c-k-c0x00ffffff-no-rj)
![★[총, 균, 쇠] 설민석 강독 풀버전★ 인류 문명의 불평등에 대한 명쾌한 답과 통찰 [총, 균, 쇠] |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6](http://i.ytimg.com/vi/ZuZMdGOw-Q0/mqdefault.jpg)
전 과학을 어려워서 안좋아했는데 이 채널을 알게된 후로부터 영상 올라올때마다 맨날 신나서 보고있는 저를 발견해요
진짜 말씀이 머리에 너무 잘들어고 듣기도 좋고 매번 좋은 지식을 배워가요. 감사드립니다.
이런 댓글은 저를 춤추게 합...^^ 제 채널의 존재 이유입니다!! 감사해요~!
저 책의 교훈 : 특정 국가, 인종이 우월한 게 아니라 스타팅 빨이다 밸런스 좆망겜이다
정리 굳!
여지것 백인들이 지들이 다른 인종들 보다 우월해서 더 발전 했고 그렇기에 다른 민족을 지배해야 한다는 논리를 깨부수는 논리죠. 운빨....
그런데 너무 지정학적인 운빨만 내세운게 단점이긴 하죠.
집단의 생존을 구성하는데 있어 사고의 차이는 사용하는 언어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데
비슷한 지리적 환경에서 조차도 집단이 사용하는 언어는 매우 달랐고
그에 따라서 구성되는 철학적 차이도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생존방식 차이도 발생되었겠죠.
그래서 문명이전의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과의 생존경쟁은 총균쇠적인 설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명이후의 동서양의 차이도 설명되어지는데 한계가 있고요.
아이러니 하게도 총균쇠도 서양적 사고에 기반한 자기반성입니다.
물론 언어로 인해 인종적 차별이 정당하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왜냐면 언어라는건 경쟁, 교류로 인해 발전되고 계속적으로 변화되어가는 변수라는것이지
어느 특정 인종만이 향유하는게 아니라는거죠.
@@asomine '서양적 사고에 기반한 자기반성' 제가 어렴풋하게 감으로만 갖고있던 것을 문장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노답유교사상 정책으로 선진문물 못받아들여서 식민지행 처당한 반도
시작이 다르면 다름을 인지하고 교류할 생각을 해야지 ㅉㅉ 종특
과학은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말이 오늘처럼 멋있었던 건 처음이다..
💯👍 조회수가 잘 안나올 거란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제가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영상이었어요! 역시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네요 ㅎㅎ
이분은 어딜가도 있네..
댓글 1천개는 전설이다
총균쇠중 균이 제일 어려운 파트인데 쉽게 알려주니 좋네요
고대 마야 저수지에서 독성수준의 수은과 조류가 발견되었다고하네요
ruclips.net/video/_M7e_RN9CR4/видео.html
결론:지들이 그렇게 더러워하는 인디오들때문이아니라 지들이 젤 더러운 거였음
골라서 죽이면 솔직히 겁날만 하지 ㅋㅋㅋ
또만나네 형 ㅋㅋㅋㅋ
@@Kimdohan_1972 whwahr.
@@계정1-u1c?
그래서 우린 가톨릭믿어서 안걸리고 니네는 이교도라 너네만 걸림ㅋ 를 시전해서 개종시키는데 성공했죠
@@김도현-d2g 독벨
위도 이야기가 빠졌네요. 비슷한 위도에살아가는 사람끼리 좌우로 소통한것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죠.
아메리카는 위아래로 교류했어야 했는데 위도가다르니 쉽지 않았을거다 라고...
오 그렇군요 비단길도 위도따라서 길이 형성 되었으니
맞습니다. 위도가 좌우로 같으면 같은 환경이기에 같은 농작물을 키울수 있었고 그만큼 서로의 정보 축적도 가속됬죠.
오~ 그 생각은 못했는데 가르침 감사합니다^^
인디언들은 서로간에 원수지간이었음.....서로 잡아먹는 사이라 교류같은건 거의 없었음
@@토미베스트 에? 사람을 자주 먹으면 멸종해요. 북미 원주민들도 옥수수등 농업에 종사했습니다.
이래서 문명할때 시작자리를 잘 잡야함ㅋㅋ
소금 최고
그래? 자리를 잘찾는 가축으로 태어나렴
@@osn264 뭐라노...
@@DrPark-fm4tr 잉카가 왜 발전못했는가 라는 이유 중에 가축화된 동물이 라마밖에 없었다 라는 논리가 있어서 그런거같음
사치품이랑 식량 무조건이지
그때당시 유럽은 상상도 못할정도로 더러웠다고 하는데..상상만 해도 끔찍해
난 상상하고 싶어도 상상이 안되는데 당신은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이군요
@@user-vo6mw9qd7g 상상자체가 안되는 질병?같은 것도 실제로 있으니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아판타시아 증후군이라고 있으니 찾아보시길^^
근데 그건 우리나라도, 세계 어느나라라도 마찬가지였을거임. 지금같은 상하수도 시스템이 없었을텐데 잘 씻지도 못했을거고 오물도 아무데나 있었겠지.
@@거침없이살아봄새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러웠음.
Hab A 장소가 밀집되어있어서 그런건가요?
그런데 거름으로 사용할수있지 않나요??
"넌 그냥 운이 좋았을 뿐"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이 똥통에 빠져도 건강했던 이유
ㄹㅇ ㅋㅋ 근데 재밌게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한자만 살아 남는다
중세 유럽은 겨우내 안 씻고 다녔다는데 그 몸으로 섹스하고 손으로 집어먹고 다했을 텐데 무슨 병이 걸릴 수가 있었겠냐 ㅎㅎ
아마 지금 인도 하위층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을 듯
과학드림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
저두용 ㅎㅎ 😆😁
백인우월주의가 아니라 가축우월주의였군
여우 가축화는 성공했는데 이제 다른 동물 가축화는 안 하나
@@힉힉호무리-i4d 가축화의 원리를 연구하기 위해 대표적인 가축인 개와 가까운 여우를 가축화시키며 변하는 과정 관찰한거. 반려동물은 덤
@@힉힉호무리-i4d 안구 정화, 마음 정화~
@@드키무티 이것도 ㅇㅈ
@@힉힉호무리-i4d 추천추천
문명의 적자생존 조건에 환경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신선한 시각. 이래서 문이과 통합적 시각이 좋은 거 같습니다.
7:25 어느 평행우주에선 이게 현실화 됐을지도...
평행 우주에서는 뒤바뀐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면... 와 소름!!
무슨말이죠
@@iilllllliilllliilllllliillii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로 우리가 있는 이 우주 말고도. 서로 다른 내용으로 흘러가는 무수히 많은 우주들이 있다고 결론났는데. 그걸 평행우주라 불러요.
@@야인물포에버 그건 아는데..님 막줄 댓글요
@@야인물포에버 이미 지금사회가 환경영향을 받고있는데 평행우주 언급되는게..
언제나 깔끔하고 정확하고 빠른설명 좋습니다^^👍
이 내용의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어려웠는데 내용은 재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아요!
와 총균쇠에서 균 파트를 이렇게 알기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시다니!!ㅎㅎㅎ 감사합니다 과학드림님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오늘도 유익한영상 감사합니다라랄라랑 ^~^
총균쇠는 세간에 퍼진 어렵고 힘들고 긴책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있다면 이처럼 머리를 후려쳐서 새로운 충격을 주는 책도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재밌음
과학드림님은 역시 대단하셔👍
우왕 너무 유익해요 ㅜ
똑소리나게 정리 정말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와... 예전에 총균쇠 책 읽을땐 재미도 없고 내용도 딱딱해서 그냥 꾸역꾸역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과학드림은 그 지루한 총균쇠 내용을 쉽고 간략히 집어서 말해주네요 ㅋㅋㅋㅋ
역시 과학드림 굿!!!~!
유럽대륙의 가축은 지형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동물의 서식지는 같은 위도에 위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떄문에 주로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다양한 동물을 가축으로 기르기가 좋았다고 이야기 할 수 도 있습니다.
한 동물을 가축화에 성공 했을때 그 가축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더 넓게 분포 했다는거죠.
아메리카와 같은 지형은 가축화 한 동물을 남북 방향으로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다른 위도에서 환경이 달라 폐사 하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또한 인간도 동물이기 때문에 동서 방향으로의 교류는 활발하게 벌어지기 좋은 환경이지만 남북으로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특성도 있습니다.
남쪽에는 적도의 불지옥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북극의 얼음지옥이 펼쳐지니 기 중간에서 번성하게 되는거죠.
이런 특성 덕분에 유럽은 아시아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가축화를 시도할 수 있지만, 아메리카 에서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대 가축이라고 부르는 동물들의 분포를 보면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펼쳐져 있습니다.
현대에는 가축의 사육 환경을 상당부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위도의 제약이 과거에 비해 덜 한 상황이지만 과거에는 환경조건을 맞출 수 있는 지역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을 겁니다.
이러한 근거들로 가축을 발견할 기회가 유럽 대륙 쪽이 더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번 유익하지만 오늘은 특히나 유익하고 흥미롭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총균쇠... 처음부터 보는 것보다 골라보는 것이 재미있는 신기한 책;;;
총균쇠는 최신 학문인 "환경사"에 대한 내용이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의 기후와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낼 수 있게 되면서, 자연환경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부구조결정론도 이러한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죠.
그래서 생각보다 자연환경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이 꽤 많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고요.
한국사에서도 환경사적 해석이 나타나고 있는데, 기후가 변하면 작물 생산량이 변동하고 그에 따라 북방민족의 침략이 잦아진다. 뭐 이런 내용들이죠.
과학과 인문학이 섞여 탄생한 아주 멋진 학문입니다.
매번 잘 듣고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즐겁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유럽이 발달하게 된 또 다른 원인중 하나는 끝없는 전쟁이였죠
그에 반해 동양은 상대적으로 평화로웠고 현재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서양처럼 급격한 발전은 힘들었죠. 일본이 주저하지 않고 메이지 유신으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였던 수 있었던 것도 전국시대 등과 같이 유럽과 비슷하게 역사적으로 전쟁이 많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이스터12 중국에서 가져간 문물입니다. 실크로드라고 하는게 그 당시 유럽인들은 가죽옷입고 다녔습니다. 물론 교류 단절후 최첨단 신문물을 맛본 서양이 급성장한건 맞습니다.
부드러움은 날카로움을 이기지 못한다. 이번 미얀마 사태만 봐도 싸워 쟁취하는게 평화
@@haim7512 ㄴㄴ 서양은 문명은 오늘날 레반스 이집트지역에 기원을 두고있고 이후 그리스 로마가 이문화를 발전시켰죠
@@haim7512 그리고 중국 의복도 서양 스키타이 의복에서 파생된거에요
우와 저번에 질문한것도 내용에 있네요 오늘도 지식이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종마다 신체능력이나 체형이 왜 다른지 너무 궁금한데 해주시면 안돼나요?
목소리 겁나 좋아요 ㅎ
예전에는 피부색에 대한 내용 다루셨으니 이번에는 신체를 다루시면 되겠군요
맞아여
근육이나 피부색 같은 건 어느정도 이해가는데 키나 몸집 등은 왜 그런건지 궁금해요
라이언 위도가 올라갈 수록 열 손실을 방지하기위해 체형이 작아졌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는거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hyeoks 북유럽인들 키 생각해보면 틀렸다는걸 바로 알 수 있음.
총균쇠를 본 사람으로서 추측해보자면 이것도 가축이랑 연관돼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소 양 돼지 같은 대형 초식 포유류와 거기서 나오는 우유나 계란 그리고 유라시아에서 주로 재배했던 밀에 포함된 단백질 함량이 다른 곡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점점 평균 키가 커지고 있는 것처럼 단백질을 얼마나 섭취할 수 있었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음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백질 섭취를 제대로 못했었음 소나 양 돼지나 말 같은 것들을 유럽처럼 많은 양을 키워서 섭취를 못했기 때문에 여름에 보신탕이라는 이름으로 개나 닭을 잡아먹곤 했던 거임
그거랑 별개로 또 신체비율 같은 경우는 기후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이 채널 너무 재밌어요
과학드림은 최고의 재미와 최고의 유익을한번에 얻는 채널입니다.
뭔가 내용이 익숙하다 했더니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나왔던 총균쇠 재밌게 보고 책으로도 사서 읽었던 기억이..
항상 재미잇게 보고잇습니다
선 추천 후 감상
진짜 이 채널.. 너무 좋다
이댓글 너무 좋다😆😁
인류학 서적이 항상 개꿀잼이죠
아버지는 원시부족민인데 아들은 비행기 기장인 사례도 나오고
유익한 채널이네요^^ 영상 올라오면 항상 보고 있습니다
늘 챙겨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흥미로워용!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야 언제나 봐도 지린다..
정리 잘하셨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총균쇠 책 내용을 이렇게 재미있게 푼 영상은 처음보네요
안들으면 관심없는이야기!
들으면 관심이 자꾸 생기는 이야기!
과학드림님 언제나 잘보고있어요♪(๑ᴖ◡ᴖ๑)♪
크~ 감사합니다:)
드디어 총균쇠군 ㅎㅎㅎㅎ 저번에 신청하는거 봤는데 기다렸엉 ㅎㅎㅎㅎ
유익해요😉
5:14 조루에서 온 인플루엔자
오늘도 재밌는 사실과 영상 감사합니다.
신대륙에서 유럽으로 전파된 전염병도 있어요. 매독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에서는 매독이 창궐해서 유명한 사람들도 상당수 매독으로 죽었어요.
다이아몬드 교수의 주장은 좀 결함이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에초에 비전문가이기에 전문성이 떨어지죠 다만 인류문명을 지리적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게 존중받아 마땅하죠 다른 전문가들이 후속연구로 계속 보완해줘야 합니다
이 영상 내용 : 인생 운빨이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이렇게 들으니 색다르네요!! 변사가 좋아서 그런가...ㅎㅎ
총균쇠다..! 초딩인데.. 너무 길어서 못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재밌게 만드니 쉽고 재밌다!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초딩인데...맞춤법 완벽하고 띄어쓰기도 완벽한데 유튜브로 지식 공부를 하고 이렇게 예쁜 댓글까지...얼마나 착하고 똑똑한지 안봐도 보인다
초등학생 때부터 이런 어려운 책을 읽으려고 하다니...
그 학구열 식지 않길 바랍니다 파이팅
와, 잠시 초등학생 시절을 되돌아보며 저 스스로 반성을 해봅니다:)
@@ScienceDream 과학드림님... 너무 팬이에요! 항상 좋은 영상과 지식들... 감사합니다!
잘보구 있습니다! 감사합니당!
미드 '아웃랜더'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세계 2차대전을 겪던 영국군 간호사가 1700년대 영국으로 타임슬립을
하게되는데 그곳에서 항구에 도착한 배에 집단홍역에 걸린 사람들이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그 주변으로 아무도 다가가지않는데
여주인공이 가서 환자들을 돌봐주죠 ㅋㅋ 여주는 면역? 항체?가 있어서 홍역에 안걸렸던걸로 기억하네요.
여주인공은 천연두백신을 맞았죠. 타임슬립한 다른 여자는 불주사자국때문에 마녀재판에서 마녀판정받았었고.
일드 "진"에서도 현대의 의사가 1800년대 에도시대로 떨어져서 콜레라와 매독을 치료하는 내용이 나오죠 ㅎㅎ
@@Minerva908 오.. 저 타임슬립 관련 영화나 드라마 좋아하는데 그거 재밌나요?
재미있고 유익하다
과학드림...목소리도 좋고 발음이 정확해서 귀에 쏙 들어옵니다
되도 안한 본인얼굴 들이밀고 히히덕거리는 타채널 과는비교도 안될만큼 본연의 정보를 정확히 설명해주는 거 같습니다
흠..이거 누구신지 대충 알것같은데 이런 댓글은 그분과 과드님 모두에게 좋지 않을 수 있음..
짱재밌고 짱유익함
이 채널은 올해안에 50만을 찍습니다
와 그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ScienceDream 안녕하세요
최근 우주에서 사람의 몸으로 지구로 떨어지는 도전을 실시간 중계를 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주에서 부터 촬영되었으며 지구를 향해 점프를뛰었으며
회전을 하며 낙하산으로 착륙을 하는 영상이었는데
기존에 알고있던 상식에 맞지않는 상황에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가능한것인가? 이것이 진실인가?
유튜브내에 진실여부를 가리는 영상을찾아볼수없어 도움 요청드립니다. 시간되신다면 관심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용
@@서울의달-n4u 레드불 영상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거 우주가 아니고 성층권에서 떨어진 거래요!
오래전에 본 책이라 첨에 영상화 하신다 하니 고리타분 할거 같아 반신반의 했는데 결과물이 훌륭하내여 계속 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주 좋내요
와 감사합니다!! 영상 올리고 걱정 많이했어요 ㅠ
와 과학드림이다
좋은책이야 총균쇠는 정말
환경과 문명과 시간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되었음
귀에 쏙쏙들어오는군 하하.
이 책 본 다음에 지리의 힘1,2 보시면 이해가 더 깊어집니다. 총 균 쇠에서 다루었던 사실들을 지리 부분을 떼어내서 더 세밀하게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욕먹고 더럽게 살아야 오래산다.이옛말 진리다.대신 깨끗이 깔금이들이 대신 죽지
오늘도 너무 재밌다 .
17초전은 못참지 ㅋㅋ
17분전은 못참지ㅋㅋ
27분 전은 못 참지
좀 참아
고퀄 정보네요
05:32 중국국기 ㅋㅋㅋㅋㅋㅋ 우한폐렴
과드님 공룡 이야기 더 많이 해 주세요.물론 다른것도 잘 보고 있어요 ❤❤❤
익룡을 생각 중인데, 어떻게 풀어야 재미있을지 고민 중이에요 ㅠ
당연히 재미있겠죠 과학드림님 이만드시는데!!
총균쇠 재밌죠 ㅎㅎㅎㅎ
네?
짱 재밌음
일주일에 2개 해주세요! 힘드시묜 이주에 5개해주세요ㅠㅠ
백인이 우월한게 아니라
백인이 살고있는곳이 우월한거임..!
Mr.냥스 유럽 땅이 우월한 것 같냐? 세계 4대 문명 발상지가 어디? 유럽이 있던?
살고있는 곳이 더러운 거지ㅠ
co you 흑사병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chogs933 그냥 유럽은 흑사병이 전부터 ㅈㄴ드러웠고 지금도 드러움 프랑스에서 향수 개발될때는 상상 이상으로 드러웠다는데
지승민 아시아에서 전파되었다고. 어쨌던 졸라 더럽고 문화도 후진인 지역이 유럽이야. 중구에서 도자기로 밥 먹을 때 나무 식판에 밥 먹던 것이 유럽이고. 그런데 어떻게 되었냐? 중국이 처발리고 홍콩 뺏기고. 어느 나라 환경이 더 좋았냐? 나무 식판으로 밥 처먹었던 나라냐, 도자기로 밥 처먹던 나라냐? 몽골은 뭔데 유럽을 아작냈냐? 결국 사람의 의지야. 반에서 꼴등하니 일등 저 새끼는 과외해서라고 정신승리하는 것이 총균쇠라는 쓰레기 책이야.
오늘도 유익한 채널
우리가 배웠던 기마병에 의한 패배가 얼마나 개드립이였던가
가끔 과학드림 몰아서 보게되는데 진짜 난 무지하구나... ㅋㅋ 봐도봐도 새로운것들이 넘쳐난다..
유럽인들에게 라마같은 동물을 키우는 아즈텍인한테서 균이 옮겨가지 않은 이유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아니면 옮겨가긴 했는데 이미 여러종류의 가축과의 접촉으로 면역체계가 강화된 유럽인에겐 약한 수준이라 심각한 전염병 수준이 아니었던건가요?
다이아몬드 박사는 남미 지역민들은 라마를 키우는 규모가 작았고, 또 소, 돼지의 경우보다 접촉하는 시간도 적었다고 주장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염병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종간 장벽을 넘을 기회도 적었다고 주장합니다
@@ScienceDream 아 영상내용이 그런 내용이었군요!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균때문에 역사가 바뀐다는게 참 흥미롭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라마에서 아즈텍인에게 퍼진 유명한 질병이 있죠.
그것은 바로 라마를 데리고 멀리 목축을 나가던 목동들이 외로움을 못견뎌 라마하고 붕가붕가를 하다 전염된~~~
매독!
이처럼 매독은 대항해시대에 신대륙에서 건너왔어요.
외국에서 유학시절 애가 땅에 떨어진 사탕 줏어 먹더니 걔내 엄마가 그걸 보고 good boy라고 하는 거 봤다 ㅋㅋㅋ
심지어 영국 쉐프 제이미 올리버가 채소를 씼는데 사람들이 너무 깔끔 떨면 너무 과하게 씼으게 되고 향이 날아 가니 적당히 싰어라 하면서 뒤에 덪붙여 던지는 농담이 있다. a little bit of dirt is good for your health라고 농담도 했었다 ㅋㅋㅋㅋ
그럼 총.균.쇠.가 아니라 총.균.쇠.가축 인것같은데
재미있게봤어용 ㅎㅎ
5:17 박쥐에서온 코로나 빠짐
박쥐는 가축이 아니잖아요?^^
재밌어요!!!😁😁😁😁😁
오랜만에 님목소리 들었는데 너무 섹시해(?)
오 이거 총균쇠 읽을 때는 솔직히 별로 와닿지 않은 부분이었는데 영상설명 들으니 쉽네요
오 그러면 간디처럼 나라를 비폭력으로 정복할수 있는건가
Be폭력
비폭력(물리)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에게 그냥이란 말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요.
가축화 된 동물이 유라시아에 더 많게된 까닭에서도 다양한 이유를 들었는데, 초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로 당시에는 수 백만년에 걸쳐 천천히 퍼졌는데, 이미 인간과 접촉이 많던 유라시아의 동물들은 인간을 피해다녔지만
인간이 아메리카 진출 후 인간의 처음 보는 동물들이 인간을 피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대륙보다 빠르게 멸종됬다고 이야기하고, 그 예로 여러 군도의 인간을 접할기회가 없던 다른 동물들(도도새)이 몰살당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줄 알았던 유라시아에는 가축화할 동물이 많았고,
아메리카에는 호모사피엔스의 밀렵에 의해 대형 동물들이 남아나질 못했다고요.
책을 읽어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의문들을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마치 '이런 의문 품었지!?' 하고 본인이 먼저 그에대한 설명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와 이런것 까지 조사를 했네???!! 싶더라구요.
물론 제가 틀리게 기억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제레드 다이아몬드와 '그냥'이란말은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 글 남겨봐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책에 있는 방대한 내용, 그리고 다이아몬드 박사의 모든 생각을 영상에 담기 어려웠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경결정론을 한 마디로 표현하다보니, 저런 문장을 택하게 됐네요^^;;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들 모두 공감합니다!!
@@ScienceDream 우왓 과학드림님 댓글이다 !! ㅎㅎㅎ ♡
공룡영상 만이 올려주세요
공룡영상 너무 재미있어서 한영상일4 번씩 봤어요.
와 이거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많은 가축으로 인해 농사가 효율적이게 됐고 그로 인해 다른 기술에 투자가 가능해져서 빠른 발전이 가능했다
와 새로운거 배우고 간다
총균쇠 조금씩 읽고 있는데 재밌네요
총균쇠는 책으로 읽기 정말 힘들었는뎅 ㅋㅋ(넘 두꺼움~) 잘 정리된 영상 잘봤습니다~~~
오늘도 과학지식을 주셨군요....ㅋ
그런데 거꾸로 매독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퍼졌다는 동영상을 언젠가 본적이 있는거 같네요. 그래서 매독에 대한 내성이 강한 혈액형이 O형인 사람들이 더 많은 이유도 설명됐고요.
모바일에서 전체보기로 하면 자막이 잘려요ㅠ 자막 위치 조정 필요해보입니다
진짜 꿀잼...👍
재밌게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ㅎㅎ
방어력이 높은 청동기 시대 테크에서는 메소포타미아 처럼 대륙의 중앙이 유리하고 공격력 높아지는 시대 들어오면서 구석이 유리해짐. 영국, 일본
언제나 유익하구나
와과학드림갸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