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 저도 대학생 때 선교단체에서 연인을 만났는데요! 제가 먼저 좋아했고... 저도 그런 감정이 처음이라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제 감정과 그 관계의 주인도 모두 하나님께 속했다는 응답을 받았어요..! 그랬더니 저는 "이 관계가 어떻게 되든 그건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거고, 난 일단 얘가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 친구를 만나면 좋아하는 감정을 티를 팍팍 내면서도, 관계 자체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조급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남자친구가 고백해서 사귀게 됐는데.. 관계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더니, 썸을 몇달간 타는 와중에도 이 관계, 저 관계 등등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었어요. 사연자분도 먼저 하나님께 모든 상황과 감정과 관계를 맡기면, 하나님이 그 사람이든 아니든 사연자분께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실 것 같아요🥰
너무 소극적인 것도 안 좋지만.. 한 명의 남자가 하나의 공동체에서 두 명의 여자와 연애를 총 두 번 한 걸 봤어요. (한 명이랑 헤어지고 다른 한 명이랑 또 연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서로 이별하면서 깨져버린 관계도 많았고 어떤 분은 청년부 예배에 못 나오시고. 밝혀진 것만 두 번일 뿐 같은 공동체 안에서 그 남자 분의 연애 횟수가 더 많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그 남자 분이 꽤나 괘씸하더라고요. 생각을 신중히 하고 사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좋다고 달려들었다가 공동체 내에 얽힌 관계들이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사귀겠지만 자신이 연애 끝난 이후에도 주변관계를 잘 정리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소개팅으로 기독교인 찾아보세요 .
사연자 분도 저와 사연 똑같네요 저도 6살차이 나는 연하녀를 관심있고 호감이 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8년동안 바라보고 있지만 좀 조심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외모도 별로 인데 게다가 말을 주변도 없고 발음도 좋지 않았아요 그 자매한테 잘 보이고 싶다는 마음에 내가 변해야 된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냥 조용히 바리보고 그 아이를 위해 좀 기도 해주는 것
사람과의 인연만큼 인간의 자유의지나 용기가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경제, 건강, 전쟁 등 사람의 의지만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많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지만, 사람과의 인연은 주님께서 '잘해봐'하면서 등 두드려 주는 것 밖에 달리 하실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주님께서 자유의지라는 강력한 권한을 우리에게 주신 거구요. 기도 뿐만 아니라 행동도 못지 않게 필요한게 인연을 만드는 것입니다.
남자 분의 마음도 중요하잖아요. 제가 관심도 없는 사람이 저랑 연애 문제에 대해서 혼자 기도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이 생기는 것까지도 하나님께 물어봐야 하나요? 너무 본인 감정에 책임 없는 행동 아닌가요? 3년 간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그냥 질문자 분 혼자 짝사랑인 것 같은데 3년 동안 사귄 관계면 몰라도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 대로 사랑하고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지만 또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는 본인의 용기와 책임감도 필요하니까요. 공동체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조심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 되네요. 고백이든 공개 연애든 그 분에게도 어찌됐든 영향이 가겠어요. 근데 일단 질문자님이 상대 이성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을 못 하시니까 그 분이 호감을 느끼는 게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요. 공동체 내에서 이미 믿음 좋기로 정평나신 분이 아니시라면 질문자님이 어떤 매력의 사람인지 어떻게 아나요... 대화를 해봐야 성격이나 신앙 색깔이 맞는지 서로 이상형에 부합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짝사랑 3년,,, 썸도 3개월 이상 끌면 감정이 커져서 표현 못할 서운함이 생기는데,, 힘드시겠어요,, 그리구 연애 시작할지 말지 고민도 중요하지만 연애 시작 전에 부모님과 학교 지도교수님께 공개하는 일은 더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어리시다는 가정하에 만약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시면 만나는 사람 있다 정도까지만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저는 앞에 만나던 사람이랑 학교 선후배 사이에 부모님, 친척, 주위 친구까지 전부 왕래했고, 거기다가 일까지 겹쳤어요. 교회에서는 결혼 전제로 예비 부부 모임도 출석했구 남자친구는 교회, 직장, 가정에 저랑 결혼 생각하고 만나고 있다고 공개했구요. 결론은 연애 초반에 저 많은 관계를 소화해내는 게 엄~청 벅찼고 두 사람 모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신앙에도 엄청난 시험이 있었구요. 어른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개입하게 되면 고려해야하는 문제들이 훨씬 더 많이 생겨요. 모든 걸 다 떠나서 다들 각자의 입장이 있다 보니까 그걸 연애 당사자에게 요구하게 되는데요 그럼 연인이 서로의 입장보다 제 3자의 입장을 더 신경써야 될 때가 생기게 되고 그럼 연인끼리 다툴 일이 분명히 생겨요. 그러니까 상대방과 신뢰를 쌓기 전에 섣부른 제 3자의 개입은 장애가 될 수도 있어요. 저 역시 배우자 기도하면서 만난 사람이라 정말 확신을 가지고 만났지만 헤어지고 나서 보니 이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확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얼만큼 신앙이 성장할 수 있느냐, 두 사람의 관계가 서로의 신앙에 얼만큼 좋은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문제들이었어요. 연애 시작 전부터 혼자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다니,, 갈 길이 구만리네요. 하나님과도 그 분과도 대화를 많이 하세요. 전 오히려 연애 상대가 없는 지금 부모님과 주위 분들과 많이 상담합니다. 그 분들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젠 여유롭게 그분들 마음 배려하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쉴드 칠 수 있을 것 같네요.
넘넘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 저도 대학생 때 선교단체에서 연인을 만났는데요!
제가 먼저 좋아했고... 저도 그런 감정이 처음이라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제 감정과 그 관계의 주인도 모두 하나님께 속했다는 응답을 받았어요..!
그랬더니 저는 "이 관계가 어떻게 되든 그건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거고, 난 일단 얘가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 친구를 만나면 좋아하는 감정을 티를 팍팍 내면서도, 관계 자체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조급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남자친구가 고백해서 사귀게 됐는데.. 관계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더니, 썸을 몇달간 타는 와중에도 이 관계, 저 관계 등등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었어요.
사연자분도 먼저 하나님께 모든 상황과 감정과 관계를 맡기면, 하나님이 그 사람이든 아니든 사연자분께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실 것 같아요🥰
크.. 너무 좋은 간증이네요!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저도 신기하게도 동일한 기도를 드렸었어요!!!
아쉽게도 그러나 감사하게도,
당시에는 콩깍지(?)가 씌인듯 정확한 분별이 어려웠던 때에 기도의 내용처럼 자연스레 멀어지도록 하셨어요!
개인적 욕심으로는 아쉬웠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 기뻤습니다😊
와우 어려우셨겠지만 너무 지혜롭게 잘 하셨네요!! 하나님께서 더욱 행복한 길로 인도해주실 거에요 화이팅!👍🏻👍🏻
너무 소극적인 것도 안 좋지만.. 한 명의 남자가 하나의 공동체에서 두 명의 여자와 연애를 총 두 번 한 걸 봤어요. (한 명이랑 헤어지고 다른 한 명이랑 또 연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서로 이별하면서 깨져버린 관계도 많았고 어떤 분은 청년부 예배에 못 나오시고. 밝혀진 것만 두 번일 뿐 같은 공동체 안에서 그 남자 분의 연애 횟수가 더 많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그 남자 분이 꽤나 괘씸하더라고요. 생각을 신중히 하고 사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좋다고 달려들었다가 공동체 내에 얽힌 관계들이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사귀겠지만 자신이 연애 끝난 이후에도 주변관계를 잘 정리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소개팅으로 기독교인 찾아보세요 .
사연자 분도 저와 사연 똑같네요 저도 6살차이 나는 연하녀를 관심있고 호감이 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8년동안 바라보고 있지만 좀 조심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외모도 별로 인데 게다가
말을 주변도 없고 발음도 좋지 않았아요 그 자매한테 잘 보이고 싶다는 마음에 내가 변해야 된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냥 조용히 바리보고 그 아이를 위해 좀 기도 해주는 것
기도함으로 변화되시길 바랄게요 ~~
반대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자꾸 부담스럽게 다가올때 지혜롭게 대처하는법에 대한 조언 컨텐츠도 가능할까요?ㅠㅠ
감사합니다 쉽게 액션취하기 어려운 공동체안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참 중요한 기도인거같아요 ㅎㅎ이 연애고민 코너 넘 재밌어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람과의 인연만큼 인간의 자유의지나 용기가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경제, 건강, 전쟁 등 사람의 의지만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많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지만,
사람과의 인연은 주님께서 '잘해봐'하면서 등 두드려 주는 것 밖에 달리 하실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주님께서 자유의지라는 강력한 권한을 우리에게 주신 거구요.
기도 뿐만 아니라 행동도 못지 않게 필요한게 인연을 만드는 것입니다.
관계의 중심이 하나님이라는게👍🏻👍🏻
오와오유오..너무 소름 돋았어요🤭 안그래도 고민되는 것이었는데!! 감사해요🙆🏻♀️💕
정말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역시 가장좋은 방법은 기도이네요!! 많은 영상올려주세요!! :) 꼭꼭 챙겨보겠습니다
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
너무 좋아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예쁜 두분!🥰🥰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주세요 하고 기도하면
그러면 안이루어주실 거 같아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하죠
내뜻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이 가장 좋은것을 주시는 분임을, 선하심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 감사합니다
라일리 하이ㅋㅋ
@@Inchrist__welove 스카일러 하이
라일리 하이ㅋㅋ
저에게도 궁금한 사연이네요~^^
부럽다ᆢ예쁜크리스쳔부부 보이는게다가아니겠죠
져도끌리는사람있는데 ᆢ용기가없어요
댓글만 읽어도 도움이 되네요 ㅎㅎ
남자 분의 마음도 중요하잖아요. 제가 관심도 없는 사람이 저랑 연애 문제에 대해서 혼자 기도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이 생기는 것까지도 하나님께 물어봐야 하나요? 너무 본인 감정에 책임 없는 행동 아닌가요? 3년 간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그냥 질문자 분 혼자 짝사랑인 것 같은데 3년 동안 사귄 관계면 몰라도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 대로 사랑하고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지만 또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는 본인의 용기와 책임감도 필요하니까요. 공동체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조심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 되네요. 고백이든 공개 연애든 그 분에게도 어찌됐든 영향이 가겠어요. 근데 일단 질문자님이 상대 이성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을 못 하시니까 그 분이 호감을 느끼는 게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요. 공동체 내에서 이미 믿음 좋기로 정평나신 분이 아니시라면 질문자님이 어떤 매력의 사람인지 어떻게 아나요... 대화를 해봐야 성격이나 신앙 색깔이 맞는지 서로 이상형에 부합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짝사랑 3년,,, 썸도 3개월 이상 끌면 감정이 커져서 표현 못할 서운함이 생기는데,, 힘드시겠어요,, 그리구 연애 시작할지 말지 고민도 중요하지만 연애 시작 전에 부모님과 학교 지도교수님께 공개하는 일은 더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어리시다는 가정하에 만약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시면 만나는 사람 있다 정도까지만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저는 앞에 만나던 사람이랑 학교 선후배 사이에 부모님, 친척, 주위 친구까지 전부 왕래했고, 거기다가 일까지 겹쳤어요. 교회에서는 결혼 전제로 예비 부부 모임도 출석했구 남자친구는 교회, 직장, 가정에 저랑 결혼 생각하고 만나고 있다고 공개했구요. 결론은 연애 초반에 저 많은 관계를 소화해내는 게 엄~청 벅찼고 두 사람 모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신앙에도 엄청난 시험이 있었구요. 어른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개입하게 되면 고려해야하는 문제들이 훨씬 더 많이 생겨요. 모든 걸 다 떠나서 다들 각자의 입장이 있다 보니까 그걸 연애 당사자에게 요구하게 되는데요 그럼 연인이 서로의 입장보다 제 3자의 입장을 더 신경써야 될 때가 생기게 되고 그럼 연인끼리 다툴 일이 분명히 생겨요. 그러니까 상대방과 신뢰를 쌓기 전에 섣부른 제 3자의 개입은 장애가 될 수도 있어요. 저 역시 배우자 기도하면서 만난 사람이라 정말 확신을 가지고 만났지만 헤어지고 나서 보니 이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확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얼만큼 신앙이 성장할 수 있느냐, 두 사람의 관계가 서로의 신앙에 얼만큼 좋은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문제들이었어요. 연애 시작 전부터 혼자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다니,, 갈 길이 구만리네요. 하나님과도 그 분과도 대화를 많이 하세요. 전 오히려 연애 상대가 없는 지금 부모님과 주위 분들과 많이 상담합니다. 그 분들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젠 여유롭게 그분들 마음 배려하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쉴드 칠 수 있을 것 같네요.
랄로 명대사 나오는 건가요 여기서...
"...그러니까,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
😂😂
고백기 and regret it later XD
저도교회에서청년부남자가2명여자가조금만아서힘은무조건남자가서야된다고하고회장이잔소리만이해서짜증남니다이를어쩌조
저도고민있어요
음 아니야 기도만 해 사귀는거 아니야
그.. 공동체 안에서 남자쪽이 무언가를 맡아야 같은 공동체내 자매님이랑 연애가 수월할가요..? 왠지 무언가 맡지 않은 상태에서 연애하면 눈치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과 생각이 드네요..
저 그냥 교회 배우러 다녔거든요 근데 SNS 여사친 사귀고 2년 부터 몸도 아프고 사이도 안좋아지고 교회도 싫어지고 일도 안풀립니다 이런 관계는 어떻게 풀어야되나요? 정말 여친은 답도 안해주고 어쩌자는건지 뭐하자는건지 병 생기고 이게 할짓 입니까
예수님을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관계이자 생명의 원리이고 그 중심에 예수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