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상현동 원장님과 사모님 외발자전거 배우기 13일차 2/2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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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외발자전거 강습 문의 : ☏ 010-8561-8872
  • СпортСпорт

Комментарии • 2

  • @UnicycleKimsam
    @UnicycleKimsa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모님도 스스로 주행 성공하신것 축하드립니다~~!!
    두 분 너무 멋지세요~~ ^^

  • @user-td5wc7ed2b
    @user-td5wc7ed2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한달 간의 맹 훈련한 결과지만
    너무나 잘 가르친 성실하신 선생님이 계시기에
    알을 깨고 나온듯
    집사람의 외발자전거 홀로 타기가 성공한 날
    축하의 의미로 선생님과 함께
    막걸리 한잔을 축하주로 마셨다.
    집사람과 나는 천리마(千里馬)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당나라 중기 때의 대문장가 한유(韓愈)가 쓴 잡설(雜說)에는
    천리마(千里馬)를 길들이는 백락(伯樂)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세상에는 백락(伯樂)과 같은,
    말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고서야
    비로소 천리마(千里馬)가 드러나는 것이다.
    천리마(千里馬)는 어느 세상에서나 항상 있는 것이지마는
    그것을 알아보는 백락(伯樂)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훌륭한 말이 설령 있다 하더라도
    백락(伯樂)이 없고 보면
    그것은 한갓 노예의 손에 들어가 욕되게 살다가
    천리를 달리는 그 남다른 재능을 한 번도 펴보지 못한 채
    여느 말들과 같이 구유와 마판 틈에서 죽어 간다.
    그리하여 그것은 엄연히 천리마로서
    끝내 천리마라는 이름을 들어 보지 못하고 마는 것이다.
    말이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것은,
    한 끼에 때로는 곡식 한 말을 먹어 치운다.
    그런데, 말을 먹이는 사람이
    그것이 천리마인 것을 알아보지 못하고서
    여느 말 먹이듯 하니,
    이 말이 천리를 달리는 재능이 있으면 무얼 하나!
    보통 말들과 한곳에 두고,
    먹는 것 조차 부실하니
    양이 차지 않고 힘이 부족해서
    안에 감추인 그 훌륭한 재주가 겉으로 드러날 수가 없다.
    이럴 바엔 차라리 다 그만 두고
    보통 말들과 똑같이 먹고 일하기를 바라도
    그것 조차 따라 하기 어렵다.
    그런 걸 어떻게 천리의 그 먼 꿈을 그려나 볼 수 있겠는가?
    말에 채찍질을 해도
    천리마를 다루는 법으로 다스리지 아니하고
    무리하게 마구 후리치고,
    먹이는 것도 양이 부족해서
    천리의 재능을 마음껏 떨쳐볼 수도 없다.
    그래서 천리마로 다스려 줄 것과
    양식을 충분히 줄 것을 호소하여 다급하게 울어도,
    그 울음의 의미를 전혀 알길 없는 사주(飼主),
    채찍을 들고 바싹 다가와 하는 말이,
    "세상에 좋은 말이 없다!" 고 한탄을 하니,
    슬프다! 세상에는 참말로 좋은 말이 없는 것이냐?
    좋은 말을 알아볼 사람이 없는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