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조차 힘들다! 성격마저 변해버리는 중독의 늪 '알콜 의존증' | 현장기록 병원 | KBS 200706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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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6 тыс.

  • @난누군가또여긴어-d2k
    @난누군가또여긴어-d2k Год назад +2489

    술끊은지 3년이 되어갑니다. 매일 취할때까지, 주말 제외한 평일 술을 마셨고 초고도비만인 상태로 몸이 나빠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술마시는게 좋아서 끊임없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시 중독, 의존 수준은 아니야 라고 말했지만 분명히 알콜로 인한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은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아 단호히 술을 끊었고 3년 동안 무알콜 맥주 한잔 마시지 않았고 앞으로도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뿐입니다. 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더 이상 고통을 주거나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술로 인한 문제가 있는 분이 계시다면 단호히 스스로 거부해 보세요. 충분히 가능 하실 것입니다.

    • @강다훈-d5y
      @강다훈-d5y Год назад +228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길바랄게요!

    • @강한남자-o4r
      @강한남자-o4r Год назад +136

      잘하셨어요!!

    • @서영준-h4h
      @서영준-h4h Год назад +128

      멋지십니다 !!

    • @cutie.yoniyuni
      @cutie.yoniyuni Год назад +104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 @김수민-t5i
      @김수민-t5i Год назад +97

      정말 대단하시네요 의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

  • @리오부라보
    @리오부라보 4 месяца назад +280

    나도 나이 58살로 아버지가 평생 알코올중독으로 가족들 괴롭혔는데 술 취하면 개눈처럼 광기서린 눈빛으로 변하며 평생 가족들 때리고 밤마다 노래부르고 잠 안재우고 해서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ㆍ결국 70대 후반에 알콜성 치매 걸려 정신병원 3년, 요양병원 5년 있다가 죽었습니다 ~ 가장 기억나는건 어머니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이빨로 어머니 머리를 물어 뜯는것을 보고 10대 중반이었던 저도 그만 돌아버려 부엌칼을 들고 말았는데 어머니의 눈물로 정신차리고 칼을 놓았답니다ㆍ지옥같은 40년 세월을 어머니의 희생과 눈물로 버텼습니다 ㆍ그래서인지 4남매 모두 엇길로 가지 않고 평범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가끔씩 생겨나는 분노 같은 것은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인 듯 합니다 ㆍ제발 술은 자제 가능한 사람만 먹어야 합니다 ㆍ

    • @파이-h7q
      @파이-h7q 4 месяца назад +23

      고생 많으셨어요 알콜 로 가족들 힘들게 하다 간 남편을 먼저 보냈기에 그 심정 압니다 행복하세요

    • @왕서방-r2h
      @왕서방-r2h 3 месяца назад +20

      대단하십니다. 좋은 앞길기원합니다.

    • @박현주-b2h
      @박현주-b2h 3 месяца назад +17

      고생 많으셨네요ㅠ
      행복하시고 꽃길 🌸 걸으세요~~

    • @동탄무다리
      @동탄무다리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저랑 비슷한 여생을 보내셨네요 저희 아버지는 지금 현재 알콜성 치매로 진행성입니다. 혹시 요양병원은 어떻게 진행하고 비용이나 절차좀 알수있나요?

    • @김영-u5q8r
      @김영-u5q8r 3 месяца назад +10

      어머님이 훌륭하시네요~
      잘참으셨어요~응원합니다

  • @user-cd8zw9jn2g
    @user-cd8zw9jn2g Год назад +1126

    저도 20대 후반 알코올중독자 아버지의 딸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하시며 한잔씩 약주하시는 할아버지를 보며, 그리고 시골 특성 중 하나인 술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 친척, 친구들을 보고 자라면서 술에 쉽게 노출됐고 아마 고등학생때부터 먹었을 겁니다. 술과 친숙한 분이셨죠.
    저와 동생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술로 인해 문제가 많았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금, 교통사고로 인한 폐차. 술을 먹고 집에 못들어오는 등등. 명절이나 경조사때나 항상 술에 취해 본인 세계에 빠져살았습니다. 그래도 신기한건 27년동안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시지 않으시면서 단 한번도 결근 하지않고 회사에 출근하셨습니다. 이런 이유로 어머니께서도 아버지를 포기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께서 회사에 출근하면서 술을 가방에 숨기면서까지 드시더니 근무 도중에 회사 동료들 손에 끌려 오셨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했고 더 이상 회사에 출근하시는건 모두에게 피해라고 생각해 27년 근무한 회사에 사표를 내셨습니다. 그 상실감으로인해 알코올 의존증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나갔고 사고까지 치더니 안되겠다 싶어 결국 알코올 중독병원에 보냈습니다. 본인도 괴로워하셨고 끊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입원하셨습니다.
    2개월 동안 계시다가 개인사정으로 잠시 퇴원시켰는데 퇴원한지 2주안에 또 먹더라고요. 지옥같습니다. 차라리 폭력과 폭언을 하시면 포기하고 도망칠텐데 물론 만취한 상태에서 제가 심한 소리를 하면 주정뱅이처럼 하소연하고 울기는 하지만 도망칠 명분을 안줍니다.
    30년동안 그런 아버지를 막고, 제어하며 저희만 바라보며 사신 어머니는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하십니다. 오히려 어머니께서 아버지한테 받은 스트레스들을 저희와 아버지에게 폭언과 인신공격으로 푸십니다.
    정말 끝이 보이지않는 악순환입니다. 아버지의 술주정-어머니 폭언- 다음날 술로 해장- 어머니의 폭언, 가족들의 정신적인 고통-술.
    지금은 하던 일도 중단하고 아버지께서 술드시고 사고를 치실까봐 제가 집에 내려와있습니다.
    아버지때매 너무 괴롭지만 그냥 죽으면 끝나지싶지만 아버지는 순박하고 부지런하시고 저와 동생을 사랑하십니나. 근데 또 사랑하면 저렇게 사나싶어 한심하기도합니다.
    힘들어서 먹는답니다. 술이 먹고싶대요 자꾸
    본인도 가정이 파탄났다는걸 압니다. 본인이 무너진 것도 압니다. 친인척들도 아빠를 보면 죄인 취급하고요. 그걸 핑계로 술을 드십니다. 정말 그게 원인이라면 엄마와 제 동생은 술 먹고 벌써 죽었겠죠. 그냥 원망스럽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술을 먹을 줄 알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이해가 안돼요. 지금은 평생 못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병원에 2개월 있었지만 나온지 2주만에 다시 먹었고 그 일주일에 5일은 술에 절어있습니다. 카드, 현금, 차키 다 뺐었지만 술은 땅 파면 나오나봅니다.
    이제 아버지를 버려야할지 평생 안고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전 어머니께 본인이 결혼했고 본인이 데리고 온 사람이니 책임지라는 폐륜적인 발언을 했고 사실 지금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시 알코올병원에 보낼 예정입니다. 정말 죽을만큼 힘이 듭니다

    • @LKFMYLF
      @LKFMYLF Год назад +156

      힘내시고, 본인들만, 생각하세요.. 어렵겠지만, 그래야 합니다. (선배 조언)
      본의 의지 보단 강제로 입원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되로록 찾아뵙지 마세요 한 반년..
      병원에서 필요한것만, 넣어주고 나오세요. 병원에 전화하면 아버지 상태 매일 확인 가능 합니다.
      자식으로 본인 자신도 힘들겠지만, 견뎌야 합니다.

    • @user-cd8zw9jn2g
      @user-cd8zw9jn2g Год назад +72

      @@LKFMYLF 우유부단하시고 결단력도 없고 현실감각도 없고,,뻔뻔한 것도 있고..언제든 저희가 다시 돌봐줄 거라고 믿는거같아요 가족들만 심각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 더 슬프네요 이번에 넣고 무조건 6개월 넣어보고 그 후에 또 먹으면 포기하려구요

    • @LKFMYLF
      @LKFMYLF Год назад +26

      @@user-cd8zw9jn2g 누굴 탓하고, 누굴 욕 하겠습니까? 이것또한 스쳐가는 장맛비 라고 생각하세요! 비가 그치면, 밝고 따뜻하고 좋은 냄새가 나는 해가 빛추니 까요.

    • @맘마미아-w1u
      @맘마미아-w1u Год назад +85

      치료해 보시고 안 되면
      집 이사하고 아버지는 버리세요
      어머니가 아버지를 왜 책임집니까
      이혼하면 쌩판 남인데
      오히려 어머니도 자식들 때문에 참고 사는 거지
      이렇게 표현해서 죄송하지만
      약쟁이는(중독환자) 어려워요
      치료할래도 힘들고
      그냥 버리세요
      제 주변 지인 얘기에요
      엄마랑 아들 둘이 아빠 버렸고요
      아빠 앞으로 생명보험 많이 들어놔서
      언제 죽나만 기다리고 있고요
      그 어머니는 평생을 알콜 중독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지금까지도 일 하시고요

    • @simanchoi6642
      @simanchoi6642 Год назад +37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용 힘드시겠지만 계속적으로 알콜치료병원 입원시키시고 가족이니 계속 지켜봐주어야 하지 않을가요 내 몸이 건강해야 가족도 챙길수 있으니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연어공주-v3h
    @연어공주-v3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딸만 데리고 간 아내. 아들도 데려가시지.. 하는 마음에 칼과 열쇠를 숨겨놓은 장면이 떠올라 한참 마음 저리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저 잘 보겠습니다.

  • @단지그이유만으로
    @단지그이유만으로 Год назад +1544

    촬영을 허락해준 주인공 아저씨와 가족분들께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모습도 투영된 것 같아 울컥했습니다.
    변화하시려는 마음을 응원하며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이1-o8o
      @이1-o8o Год назад +33

      술 좋아하는 나도 유심히 봤습니다.

    • @푸푸들-r4o
      @푸푸들-r4o Год назад +35

      술방송.유투브도 진짜 문제

    • @까만칡소스테이크
      @까만칡소스테이크 Год назад +19

      아버지살아계실때같아서 울컥하네요

    • @김짱-m6i
      @김짱-m6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저또한 촬영에 응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조상식-u2m
      @조상식-u2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bz3gi1dw3d

  • @tora-bee37
    @tora-bee37 Год назад +462

    20여년 아버지 술주정을보고
    살아온날들.
    밤새 싸우는소리에 잠못들고
    아직까지도 가족들은 상처를
    숨기고살지만
    이미 망가져버린 가슴

    • @vxvxv790706
      @vxvxv790706 Год назад +16

      힘내세요ㅠㅠ

    • @내친구장군이
      @내친구장군이 Год назад +15

      저도 어린시절 그랬고ᆢ성인이되고는 늦으막히 가족들 안보고삽니다ᆢ

    • @hammer-f7l
      @hammer-f7l Год назад +9

      1:40 고작 나이 45세보고 어르신이라 말하는것도 웃기지만 진짜 80 먹은 어르신 같이 발음도 뇌세포도 모두 썩어 정신 못차리는게 진짜 코메디지! 개콘부활 분발좀해라!

    • @푸바오-s9x
      @푸바오-s9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옆집 친구네 아빠는 매일같이 술먹고 알콜중독자였고, 담배도 피면서 건강이 악화 되고
      가정에 무관심이였다. 그 엄마는 바람피고, 그 친구는 소년원을 다니며, 현재는 교도소에 있다.

    • @님이-c9i
      @님이-c9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공감되네요 어릴적 그공포는 안당하면모릅니다

  • @하이탑과학
    @하이탑과학 Год назад +220

    저 자기연민과 지겨운 반복을 누구보다도 잘 알지요. 저 자신도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심각한 알콜 의존이었고 귀한 시절을 술에 절어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단주하게 되었고 13년이 지났습니다. 기적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정말 한잔도 먹지 않는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단지 술만 끊었는데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체력, 관계, 재력 모두. 계속 알코올에 머물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몸서리 처집니다. 2007년 영상인데 지금도 잘 계실까요? 쉽지 않은 길입니다. 중독자에게 완치라는 것도 없구요. 죽을때까지 술을 피하는 것이고, 지금이라도 다시 한잔만 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것 항상 생각하지요. 이 글 보시는 분 중에 알콜 의존자분 계시면 건승을 빕니다. 술먹고 울지 마시고요. 자기연민입니다. 중독자는 모두 나르시시트입니다. 술먹기 위해서 슬퍼하는 겁니다. 누구보다 제가 잘 알지요. 모든 목표가 술먹는것뿐입니다. 철저히 자기에 대해서 냉정히 관찰하시고 무너지시고 비관하시고 술 끊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고2 된 딸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예전의 술에 미쳤던 놈의 말입니다.

    • @yeonhokim1218
      @yeonhokim1218 Год назад +16

      모든 중독자는 나르시스트라는 말씀 깊게 새기겠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술 마실 핑계를 계속 찾아왔던거 같아요.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스비다

    • @junho3275
      @junho3275 Год назад +10

      마약이나 다를게 없네요...

    • @이성범-z6g
      @이성범-z6g Год назад +16

      저도 10대 중반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 20대일 때 자주/엄청 마셨는데,
      서른 한 살일 때,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저한테 "도대체 왜 이렇게 간에 지방이 많이 끼였냐?"고 물어보아서,
      겁을 먹고 독한 마음으로 술을 끊었습니다.
      그렇게 술을 끊은 지 열네 해가 넘었고, 지금도 술을 안 마셔요.
      그러니까 살도 빠지고, 배도 쑥 들어가고, 머리가 맑아지고, 이성/판단력/자제력이 되살아나고, 참을성이 생기고,
      지금 마흔다섯 살인데도 사람들이 저 보고 "서른 살이나 대학원생인 줄 알았다."며 놀랄 정도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고ᆢ좋은 점이 너무 많더라고요.
      아무튼 한 마디로 줄여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런 식으로 술을 끊고 열 네 해를 살았기 때문에,
      님이 겪으신 일과 술 끊기를 천 번 만 번 이해하고 공감하고 동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디 님께서 앞으로도 술 없는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저도 금주를 계속 실천하겠습니다.

    • @Red77525
      @Red77525 Год назад +5

      ​@@이성범-z6g힘 얻어갑니다. 강해집시다 형제여

    • @팝송용계정-d4g
      @팝송용계정-d4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어릴때 읽었던 어린왕자에서 이런 구절이 나오죠.
      "아저씨는 왜 술을 마시나요?"
      "슬픔을 잊기 위해서야"
      "왜 슬픈 거죠?"
      "내가 술을 마신다는게 슬퍼"

  • @SuperBoostup
    @SuperBoostu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4

    45살이면 아직 창창한 어린 사람인데, 저렇게까지 되다니, 알콜의 위력은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지금도 조심하고 있지만,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 @표주박-p2j
      @표주박-p2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젊을땐 혼자가 편할진 모르지만 나이들면 마누라의 빈자리가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마누라의 잔소리는 무명장수에 보약 입니다

    • @꽃사슴-c1q
      @꽃사슴-c1q 2 месяца назад

      @@표주박-p2j 글쎄요 요즘여자들은 바로 털어먹고 날라 버려요

    • @qwerjhhkos
      @qwerjhhkos Месяц назад +1

      진짜 노화 심하네요

  • @dhishxjxdnejnf
    @dhishxjxdnejnf Год назад +892

    일하면서 느끼는 건데 담배보다 심하게 규제해야 하는 것이 술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술에 대해 많이 관대 한거같다. 각종 범죄들은 술로부터 이루지는 것들이 많은데 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심각성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타코야끼녀
      @타코야끼녀 Год назад +59

      조선시대 기록 같은거 보면 술처먹고 길에서 자빠져 자거나, 고성방가하고 싸우는 모습이 흔하다고 묘사되어 있죠. 이 민족이 술에 관대한건 뿌리부터 그런 거라서 절대로 안 바뀔 것 같네요.

    • @희망진아
      @희망진아 Год назад +10

      맞아요

    • @ajwjfl
      @ajwjfl Год назад +15

      민족성이 그런데 바뀌겠어요어디 ㅉㅉ

    • @날Gnarleigh리
      @날Gnarleigh리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술을 근심걱정 달래주는 포션인양 미화하고, 취중진담 같은 감성적 언어로 포장하며 계속 젊은층 상대로 가스라이팅중 ㅋㅋㅋ

    • @작업용-x8z
      @작업용-x8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미국이나 유럽은 더 심함 거긴 총기에 마약에 한국이 천국인 수준임 ㅋㅋㅋ

  • @이십억-l4x
    @이십억-l4x Год назад +813

    우리 아버지도 저런분이셨는데, 결국 술로인해 돌아가셨습니다.
    민수보니 어릴적 나를 보는것 같네요.
    내나이 어느덧46 아들쌍둥이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네요.
    저는 술 안마셔요.

    • @gold378
      @gold378 Год назад +61

      👍 👍 👍

    • @Santiago-sb3lx
      @Santiago-sb3lx Год назад +65

      참 잘하셨어요.

    • @이십억-l4x
      @이십억-l4x Год назад +102

      느그 아부지 술 많이 취하셨다.모시고가라 이런 전화를 수도없이 받았더랬죠. 술 더 드시겠다고 난리도 아니었죠. 집와서는 잠도 안주무시고 날이새도록 주정하는통에 어머니와 동생들은 엄청난 고통이었죠. 졸린눈으로 학교가던 날들이 영상을보니 엊그제 일같습니다.
      민수가 안쓰러워요.

    • @jyddow
      @jyddow Год назад +49

      나의 아버지도 술을 매일 먹고 가족을 밤새도록 괴롭히고 미친사람처럼 행동했었는데 진짜 술이라면 치가 떨리더라고요 입에도 안댐

    • @jsko6955
      @jsko6955 Год назад +31

      저희 시아버지가 알콜의존증으로 52세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아들 둘 키우셨구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술dna는 있는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알콜중독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술을 안좋아하지만 시동생은 그런 기질이 있어요... 가정을 내팽길 정도는 아니지만 좀 많이 먹는다 싶지요... 알콜 중독 가정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난다고 봅니다...
      그나마 시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시어머니 신랑 도련님이 살아남았다고 봐야지요.. 결혼 20년차인데 신랑이 술을 안좋아하니 술 취한걸 본적이 없어요😊

  • @doitdoit5463
    @doitdoit5463 Год назад +122

    알콜중독 진짜 사람 성격마저 변하게 만들어요. 우리아빠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우리집 가족이 아빠 알콜 중독으로 고통세월을 보냈는데 본인은 술이라도 마시지..가족들은 진짜 미쳐버립니다. 진짜 죽든지 술을 끊든지 그래야 끝남. 본인이 술을 먹어야 스트레스 가 풀린다 술들어가면 자제가 안된다 이러면 그냥 평생 끊어야함. 알콜중독은 진짜 서서히 옵니다. 한순간에 오는게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다가 어느순간 술에 빠져서 일상생활 불가임. 그냥 죽었으면 사라져 줬으면 이 생각만듦. 알콜중독은 빨리 죽지도 않아서 가족들 더 미치게 만듦

    • @JamesLee-tu1ti
      @JamesLee-tu1t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리고 본인이 직업병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꽤 심하다면 그것도 위험군이죠.

    • @유로이-s7d
      @유로이-s7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반대..인데 끈어야겐네요

    • @sanglee7877
      @sanglee787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네 알콜중독은 돌아가셔야 끝납니다

    • @김미화-h9i
      @김미화-h9i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나도 알콜환자 남동생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세월이 이십년이 넘네요ㅠ알콜환자 가족은 겪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그래도 누나말은 들어서 감사사며 관리하며 돌보고 있네요 알콜환자 술 끊는다는거 불가능 하지요

  • @옥끄니
    @옥끄니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4

    술 끊은지 5년째.. 인생이 달라집니다.머리가 맑아집니다.
    도전해보세요!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 @박산뽀
      @박산뽀 4 месяца назад

      전원래술을 안마셔요 담배도 안하구요

    • @걸신들린동기
      @걸신들린동기 3 месяца назад

      ​@@박산뽀 어차피 담배 안해도 아플사람은 아픔

  • @eunbiji
    @eunbiji Год назад +584

    믿는건 아들뿐이라는 말이 너무 이기적으로 들립니다.. 아드님이 행복하시길 빕니다

    • @justice1342
      @justice134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간이식 받으려고 설계..?

    • @guksamussang
      @guksamussan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justice1342댓글로 아무말이나 싸는 너도 저 아재랑 다를것 없어 쓰레기야

    • @yenny80
      @yenny8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2007년 방송이네요. 이미 고인이실 듯.

    • @datbisonata
      @datbisonata 25 дней назад

      저런 방향이 아니더라도 사람 일은 모르는 법. 아들만 믿는다 는 뜻을 모르시는 듯.
      나이가 ???

  • @shaft_jb
    @shaft_jb Год назад +183

    저도 알콜 의존증이었는데. 한달 30일. 30번 술을 마심. 어떻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을 먹을까 자괴감에 알콜의존증을 인정함. 요즘은 등산을 하면서 술을 끊었는데, 술을 먹어서 얻는 도파민 보다가 등산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몇 갑절 더 커서 술을 안먹게 됨. 술 먹으면 어차피 산에 오르지 못하니. 줄이다가 아예 안먹게 됨. 덕분에 건강이 회복됨. 목표는 100대 명산 트레킹. ㅋㅋ

    • @루비쮸-m2y
      @루비쮸-m2y Год назад +10

      저도 현재 쉽지는않지만 등산하면서 참고있어요~~

    • @해왕-l5d
      @해왕-l5d Год назад +10

      건강이최고임 화이팅

    • @발렌티나-l9b
      @발렌티나-l9b Год назад +8

      멋있어요

    • @qwwerq9587
      @qwwerq9587 Год назад +9

      잘하셨어요 쉽지 않았을텐데 응원합니다

    • @sejin1779
      @sejin1779 Год назад +6

      못끊는다.😂 버튼하나만 탁 건드리면 다시 꼴깍 캬

  • @LKFMYLF
    @LKFMYLF Год назад +138

    누군가 이영상을 보신다면, 위로서.. 저도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매일밤 소리지르고 노래하고, 거지같은 친구들 불러다 또 술마시고, 소리지르고,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가지고 계셔서, 그런 폭주하는 아버지를 막지를 못했었지.. 자식은 나. 나의 모든 사춘기 청소년기를 이렇게 보냈지요. 저도 방항을 많이하고, 20대때, 교도소를 갔다온적이있엇지요. 교도소에서 면회를 온 어머니 아버지를 보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나때문에 차로 40분정도걸리는 거리를 , 매서운 칼바람 그리고 눈이 내려 미끄러운데 오토바이를 둘이서 타고 교도소 까지 면회..를 . 그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 그리고 , 헤슦해진 아버지 얼굴 . 굵은 눈물이 철장넘어로 흐르고, 목이겨워 말도 못했는데, 나 자신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계기가 됐엇지요. 그후 시간이 흘러 검정고시를 보고, 야간대를 다니며, 장학금을 받아보았습니다. 30대 대학졸업을 할즘.. 뒤돌아보면, 시골에 아버지는 아직도 술에취에 계셨고, 너는 니 인생살라는 주변 친지들 말에 나만 보며, 살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30이 됐을때, 어늘날 주말 집에갔는데 또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헛소리로 잔소리를 해대는 아버지, 그리고 그날 결심을 하고, 다음날 일요일 아버지에게 좋은 옷과 좋은 운동화를 사드리며, 병원가자고 했더니, 옷을 벗어 던지며 안간다고, 도망가서 숨어 버렸어요. 그래도 엄마는 장애는 있어도 아버지가 갈만한곳을 알기에 바로 데리고 왔지요. 아버지 손을 잡고 강제로 가려고 하는데, 마당에 툭, 주저앉아 안간다고, 엄마는 혼자 밥도 못해먹고 산다고 울고, 난릴.ㄹ... 이미 맞은편에 사는 작은아버지, 어머니 에게 울 엄니좀 봐달라고, 부탁을 해뒀고, 어머니도 , ((그럼 아빠는 언제와? ))라고 물어만, 보고 병ㅇ원 보내자는 . .. 그렇게 강제로 아버지를 테우고, 안산에 있는 알콜 전문병원에 6개월 정도 강제 입원을 시켰어요. 그리고 술을 완전히 끊으셨어요. 그로고 지금 13년이 흘렀네요. 저도 43이 됐네요. 지금 .

    • @K-pop-w3w
      @K-pop-w3w Год назад +33

      아버지 께서 술을 끊으셔서 다행입니다.
      힘든일 다 견뎌 내셔서,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을 거여요. 🪂🪂🪂🪂🪂

    • @송현주-d9j
      @송현주-d9j Год назад +23

      한때 비틀거리기도 했지만 바른사고로 바른선택하셨네요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을 바로세우셨다니 더더욱 대단하십니다

    • @롤롤-l7d
      @롤롤-l7d Год назад +16

      저는 누나를 알콜중독으로 보냈는데
      강제입원 못시킨게 한입니다

    • @user-iv1ug6rh6q
      @user-iv1ug6rh6q Год назад +11

      힘든시간 이겨낸 본인도 대단하지만 아버님도 대단 하시네요👍👍 6개월 아니라 1년씩 드나 들어도 대부분 못 끊습니다ㅠㅠ..

    • @LKFMYLF
      @LKFMYLF Год назад +12

      저는 이제 아빠가 되요.. 4번 유산하고, IVF 까지 했는데 실패했고, 머리는 포기할때 자연임신에 성공해서 이제 6주 남았습니다.
      인생 참 어려웠습니다.

  • @비타니아
    @비타니아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7

    술에 장사없습니다
    술끊은지 7년째네요 아주 안먹진않습니다 일년에 2번 3번 정도 식구들 모였을때 조금 마십니다. 안먹다보면 평소에 술생각도 안납니다~
    술너무 많이먹지 마시고 적당히 드시고 건강들 잘 챙기시길바랍니다

  • @낙자르
    @낙자르 Год назад +303

    40년 넘게 매일 소주를 두병씩 드시던 아버지
    술만 드시면 가족들에게 특히 어머니에게 악담을 퍼붓던 아버지
    본인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도 내려가기 위한 기차를 기다리며 만취할때까지 술을 드시던 아버지
    그 아버지는 결국 당뇨로 인해 한쪽 다리를 절단하셨습니다. 그렇게 절단수술을 하고 일년간 금주를 하다가 일년이 지나자 결국 또 술을 사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아 이 술이라는건 어떻게 할수 없는거구나. 본인 다리를 절단해도 찾는게 결국 술이구나.
    그래서 영상속 저분이 가끔씩 가족이 보고싶다느니 가족에게 미안하다느니 그런 말을 뱉을때마다 너무 분노가 느껴집니다.
    그런 미안함도 결국 자기 연민과 이기적인 감정처럼 느껴져서요.
    영상속 아드님의 모습이 저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cykim176
      @cykim176 Год назад +7

      간이 버텼다는게 대단하네요

    • @핑핑-v5t
      @핑핑-v5t Год назад +19

      글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아버지가 차라리 당뇨든 죽을병이든 걸리길 바랬던 적도 있습니다
      술이란건 참 주변사람을 병들게 하는것 같아요
      저 또한 미안하다는 말이 정말 싫습니다
      민폐끼치지 않고 사는게 참 중요하네요..우리 잊고 살아요

    • @체리체리-w4w
      @체리체리-w4w Год назад +20

      저는 일말의 동정심이 가지 않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사람으로 살아가길 포기한 존재들 알아서 죽든말든 무인도 같은데다 가두면 괜찮을듯

    • @rohgee
      @rohgee Год назад +23

      30년동안 술드시는 어머니.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내장기관이 선천적으로 건강해서 그런지 간,등 내장질환은 없네요. 다만 3,4,년전부터 만성이되버려. 본인 노환도있구요 ㅎㅎ 40정도부터 마시기시작해 지금 70넘으셨거든요. 당뇨로 다리절단은 없엇지만 ㅎㅎ 본인 혼자 술과하게먹고 취해서 머리깨먹고 뼈부서먹고 올초 어깨뼈까지 부서먹어서 이제진짜 장애인되었네요 ㅎㅎ 죽어야끝나는거같아요. 현재 알콜중독병원 입원해있어요. 정말 이기적이죠 저도그렇게생각해요. 다만 전 분노보다 이젠 슬픔이 너무.. 저도 저 아들처럼 저렇게 부끄러워하고 이해하지못하고 죽어버렸으면좋겟다고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사실 아직도 빨리죽었으면좋겟어요.

    • @자유민주수호
      @자유민주수호 Год назад +5

      타고난 성향에 좌우된다고 봅니다.대다수는 술 절제하고 적절히 마십니다.

  • @tex-mex_gal
    @tex-mex_gal Год назад +335

    나도 집안에 알콜중독자가 있어서 술이라면 진절머리가 나서 '결혼상대로는 무조건 술 안 마시는 남자 만나야지' 다짐했고 진짜로 우리 남편은 입에 술 안대는 사람임~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다.

    • @미니-s2x
      @미니-s2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어떻게하면 만나나요?
      저도 그게 목표라~

    • @tex-mex_gal
      @tex-mex_ga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니-s2x 술 안 마시는 사람만 만나시면 돼요~ 모임이 되었든 동호회가 되었든 소개팅이 되었든 맞선이 되었든~~

    • @tex-mex_gal
      @tex-mex_ga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니-s2x 술 안 마시는 남자를 만나면 되지요~ 맞선이든 소개팅이든 자만추이든 술 안 마시는 남자랑 연애해서 결혼하면 됩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 @이환-r4s
      @이환-r4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술.담배 안하는 남자 입니다. ㅇ.ㅇ

    • @안전보안관
      @안전보안관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미니-s2x저 크리스챤이라 안 마셔요.

  • @RAMA00007
    @RAMA00007 Год назад +429

    저도 저희 아버지가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술만 취하시면 다혈질에 폭력과 폭언이 난무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폭력을 휘두르는걸 보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아버지를 힘으로 제압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중증 알콜중독이라 힘도 없고 너무 마르셔서 제압하는데 힘도 안들었는데 건강하셨던 아버지가 술때문에 사람 자체가 악에 받치고 메마른걸 보니 그 순간이 저한테는 너무 슬픈 순간이였어요 아버지가 그냥 어디서 죽었으면 한적도 많았죠 어머니랑 저만 고생하고 술만 안들어가면 좋으신 분이었는데 항상 술이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항상 긍정적으로 아버지를 보살폈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셔서 그때는 중환자실에서 죽네마네 하다가 지금은 섬망이 너무 심해져서 요양병원에서 생활중입니다. 면회를 가면 갈수록 아버지가 야위어가는게 눈에띄지만 아버지가 없으니까 마음이 너무 편해진다는 것에 눈물이 너무 나더라고요 술만 보면 아버지의 그 행동들이 생각나서요 어머니도 저도 너무 지쳐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일주일을 아버지 간병을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내몰리더라고요 나도 그냥 살기싫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술이 진짜 위험한겁니다 전 담배 보다도 술이 악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때문에 지금도 술은 일체 안마십니다 알콜 중독이신분들은 제발 자식이나 배우자한테 술주정 부리지 마세요 가족들은 너무 힘듭니다.

    • @hammer-f7l
      @hammer-f7l Год назад

      술담배 모두 뇌세포 파괴하는 마약

    • @바람-k2f
      @바람-k2f Год назад +18

      토닥토닥 ~
      힘 내세요ㅠ

    • @suabsusjsbv
      @suabsusjsbv Год назад +27

      그딴걸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본인만 힘들어지더라구요. 아예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 편이 낫습니다

    • @튀김만두-m8x
      @튀김만두-m8x Год назад +16

      와..비슷한 사람 참 많네..

    • @freeAce7575
      @freeAce7575 Год назад +12

      저도 술주정하는 남편땜에 너무 힘들어요
      지쳐요

  • @SalmonJMT
    @SalmonJM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6

    아들 행복하게 잘 살고있으면 좋겠다..

  • @boramskyhan
    @boramskyhan Год назад +569

    병원에 강제입원 시켜야되요 진짜 큰일나요 가족분들과 주변분들까지 큰일납니다

    • @개닭소돼지말
      @개닭소돼지말 Год назад +3

      보람아 이유가?😮😮

    • @000-g7w
      @000-g7w Год назад

      @@개닭소돼지말칼로 여편네 죽이려하고 낫으로 찍어죽이려한거면 답 나오지 ㅋㅋ😊

    • @빠다코코낫우유
      @빠다코코낫우유 Год назад +34

      돈 아까움 그냥 뒤지게 내버려 두거나 하는 게 나음 밑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뭐든 이기적인 행동에 사람들이 고통받으면 배제 시키는 게 결국 맞아요

    • @unamas2004
      @unamas200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빠다코코낫우유
      죽어야 낫는병이죠

    • @djl3814
      @djl381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돈 종나 들어감 강제입원도 능력이 있는집이나 가능

  • @AlbongTV
    @AlbongTV Год назад +80

    에휴....진짜 나도저렇게 될까봐 무섭다 이영상 제작해준 방송국분들 감사합니다.....

    • @AlbongTV
      @AlbongT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Happydreammoney1004 래원이형 콧구멍사진보다 입크게나온건없을듯ㅋ

  • @루즈벨트-v6r
    @루즈벨트-v6r Год назад +152

    금주 23일차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술이 세습되더라고요
    두 딸의 아빠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술을 끊고 새벽에 런닝을 시작했습니다.
    내 세대에서 술은 끊고 우리 예쁜 딸 세대에게 건강함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금주합시다 화이팅

  • @Cdcdfg-i1k
    @Cdcdfg-i1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91

    17년 전 일이지만 기억에 남네요.
    해당 영상에 나왔던 민수 씨와 같은 반이었습니다.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만, 아저씨가 알콜 중독이라는 건 이미 마을에 소문이 많이 나있었어요.
    영상을 보셨기에 예고는 되었지만, 영호 아저씨는 2~3년 후에 돌아가셨습니다.
    알콜 치료 마치고 집에 잠깐 돌아오시고 바로 간암때문에 병원 입원하시고 결국 못돌아오셨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서 마을엔 못들렸는데, 우연히 영상보고 기억났습니다.
    마을 분들도 아저씨 잘 고쳐지시길 원했는데, 참 안타깝게 됐습니다..
    이후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술이란게 참 무서운것 같습니다..

    • @wq-cn3vb
      @wq-cn3v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0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그래요 술 이란게 무서워요~알콜중독은 죽어야 끝난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정신병원 퇴원해도 90%이상은 몸에 이상이 있어도 먹는답니다..

    • @정인영-e4x
      @정인영-e4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젊은 나이에 안됐네요

    • @lets7775
      @lets777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아들알콜중독은 사망해야 끝나는 싸움입니다

    • @숭버
      @숭버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아들이제일 불쌍하죠.. 혼자어떻게살아가나

    • @georgebernardshaw4490
      @georgebernardshaw449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동네 사람들, 아버지, 누나, 아들이 진짜 생불인듯... 저따위로 행패 부리는데 안 담궈진것만 해도 하늘이 도왔다

  • @Sadefyy6416
    @Sadefyy6416 Год назад +434

    전 고등학교때 매일같이 주사로 들고패던 아빠를 죽일까를 여러차례까지도 생각했었습니다.
    한명으로 인해 온가족이 매일 피가마르고 죽도록 쳐맞고 숨도쉬지못하는 눈치보며 비위맞추고 그래도 멋대로라 쳐맞고 끝나지 않는 지옥이 태어나면서부터 반복반복...
    죽지를 않으니 지옥이 끝나려면
    죽여야지라는 생각도 수차례 , 주방칼을 수없이 쳐다봤었습니다.
    더구나 전 여자인데도 그런생각이 들정도면 이 영상정도는 양반입니다.
    경찰에 신고도 해보았으나, 그땐 가정사라 관여 잘 안하던 시절 입니다.
    결국 부모님 이혼하시고, 자식들 성인되자마자 연 끊고,
    가족에게 버려졌죠.
    당연한 결말이지요.
    자신이 행동한 책임의 결실을 맺은거죠.
    혼자로 버려지고 나서 , 알코올성치매 증상 오고,
    가족들이 거둬주지 않으니 결국 자살하시더이다.
    향년 52세 셨지요.
    어떤 중독이든 결말은 처참한 혼자 버려지는 비극 이 된다는걸 명심하세요.
    자신의 편은 단 한명도 없는 고독사 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돌아가신지 어언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고싶지 않습니다.
    원망스럽습니다. 좋은 가정환경이었다면 내가 지금보단 준비가 더 되서 사회에 나올 수 있었을텐데 우리집은 그 한명때문에 매일같이 밤새 쳐맞느라고 그럴수 없었구나.
    대학도 붙은걸 사립대도 아닌데 자기 술먹느라 학비 못내준다고 포기하라고 2시간 앉혀놓고 포기하게 만들고,
    부모될 준비안된 사람들은
    결혼도 하지 말아야 하며, 자식도 낳지 말아야합니다.
    결혼을 했으면, 자식을 낳았으면
    죽더라도 책임지고
    부모로서 양육과 보호, 가르침, 정서의 안녕의 의무 등을
    해내야 합니다. 반드시. 절대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란 말입니다.
    미성숙 하지 않기 때문에 성인이란 단어를 쓰는 겁니다.
    성인 답게
    어른 답게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고 살아야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 다잡기 나름 입니다.
    못하는 성인이라면 그깟 정신수준이라면 미성숙한거니 차라리 사고사로 위장해서 자살하세요.
    보험 왕창들어놓고.
    가족에 고통주지말고, 보험금이라도 남겨서 욕이라도 덜 먹는게 최고니말입니다.
    난 ㅡㅡ 빚만 남겨서, 빚이 넘어온다해서, 빚도 재산이라고. 상속포기 했습니다.
    상속포기하는 절차비용 돈만 더 나갔습니다. ㅡㅡ
    십원한장은 커녕 빚 넘어올까 안절부절...
    ㅡㅡ
    끝까지 민폐, 고통..
    전 이 세상에 태초에 술을 만들어 존재하게 한사람을 타임머신 타고 찾아가 죽여버리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고로, 술 안마십니다.
    초초초극혐오합니다.
    가정의 불화, 파탄, 이혼, 패가망신, 불운, 자식들 인생까지 망치는 모든요건을 다 갖춘것이 술이라 생각합니다.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가정입니다.
    절대 다시는 못꾸릴 가정입니다.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가정에서 보내는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 @delllllllllllllta
      @delllllllllllllta Год назад +39

      왜 여자들은 남자의 횡포에 인생이 망가져야 하는걸까.. 진짜 왜 그럴까 도대체.. 글만 읽어도 너무 슬프고 괴롭네요.
      글 솜씨만 봐도 지혜롭고 명석하고 속 깊은 사람인게 느껴집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컷다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셨을텐데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 때문에 왜..
      그래도 버텨내시고 자신을 지켜낸건 정말 대단한 거에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정신문제가 생겨도 진작 생겼을 겁니다.
      남은 인생은 부디 행복만 가득하길 빌어요.

    • @hyojime
      @hyojime Год назад +18

      정말 우리집도 그러고 있어니.정말.술은 미치광이다 눈물이 펑펑난다.나혼자만겪는게 아니구나 십다

    • @Sadefyy6416
      @Sadefyy6416 Год назад +15

      @@hyojime 힘내세요
      반드시 벗어나는 날이 옵니다.
      맘의 멍은 안없어지지만
      현실의 지옥은 반드시 끝나는 날이 옵니다.
      해가 뜨는 날이 옵니다.
      그러니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힘쎈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보니 그 말이 진짜 맞더라구요.
      인생은 살아 남는자가 이기는 게임과도 같더라구요.
      살아 남으세요. 끈질기게. 버티세요. 악바리처럼 버티고 살아남으세요. 분노한만큼 더 살아남으세요.
      다만,
      그 끝나는 날! 동시에 해뜨는 날!이 오는 날을 대비해서
      준비하세요.
      당당히 멋지게 기죽지않게 살아갈수있는 준비하세요.
      여건이 안되더라도 어떻게해서든 짬짬이라도 조금씩이라도
      돈도, 공부도, 방한칸이든 법에 관한것이든 뭐든 전부다 조금씩이라도 준비하세요.
      지금 세상은 그래도 정보를 접할 휴대폰을 누구나 소지할 수 있기에 알아보려하면 얼마든지 알아보고, 공부하고, 비대면으로 돈도 모을수 있지요.
      저 어릴적 그 시절엔 삐삐인 시절이라 ㅡㅡ
      세상 물적몰라 당할수밖에 없었고, 지금같았으면 약게 훗날을 도모하며 살길 마련할 생각했을거 같아요.
      힘내세요.

    • @푸바오-s9x
      @푸바오-s9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옆집 친구네 아빠는 매일같이 술먹고 알콜중독자였고, 담배도 피면서 건강이 악화 되고
      가정에 무관심이였다. 그 엄마는 바람피고, 그 친구는 소년원을 다니며, 현재는 교도소에 있다.

    • @73830
      @7383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delllllllllllllta죄송한데 성차별적 발언은 자제하시죠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똑같이 술먹고 횡포부리는거 수없이 봤습니다

  • @kwwsung7652
    @kwwsung7652 Год назад +476

    저도 아버지가 알콜 중독이였습니다. 마시면 아주 폭력적으로 변해 칼을 휘두르고 어머니를 때렸었죠. 어머니, 저와 동생들은 힘들게 살았어요. 고등학교 때는 우울증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지만 40이 된 지금도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저는 술은 사회 생활할 정도만 아주 약간 마시긴 하지만 술주정 하는 사람보면 본능적으로 혐오를 합니다.

    • @따꿍나
      @따꿍나 Год назад +100

      술 마시면 눈빛 변하는 사람, 폭력 쓰는 사람,시비 거는 사람 등등 무조건 손절해야 됩니다

    • @오성운-n9n
      @오성운-n9n Год назад +2

      술은악마가인간을파멸시키려고주는최고의선물입니다.인생의행복한결말을맺으려면반드시우리의인생에서단한방울,단한잔도,술은쳐다보지도말고살아야합니다!죽는그날까지!남자의인생을쉽게빠르게망치는5대요소!술ㆍ담배ㆍ여자ㆍ도박ㆍ마약ㆍ100%확실한사실!

    • @성구스
      @성구스 Год назад +24

      동갑내기. 방갑습니다. 안타깝지만 없는셈치고 살아야합니다.술많이먹는다고 절대 일찍 안죽습니다. 신경끄고살아야지 오히려 본인과 가족만 스트레스받고 일찍죽습니다.

    • @allthetimeallthetime9627
      @allthetimeallthetime9627 Год назад +31

      결혼하셨으면 아버지는 그냥 만나지도 말고, 남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나중에 죽었다고 연락오면 빈소나 찾아보세요.
      본인인생에 아무도움이 아니라 피해만주는 가족은 가족이 아닌거에요.
      자신의 가정을 지키시길

    • @윤윤용근
      @윤윤용근 Год назад +22

      저도 31인데 아버지가 그래서 연 끊고 삽니다

  • @그냥-s9n-s5r
    @그냥-s9n-s5r Год назад +1592

    이 병원에 근무 하시는 간호사 의사분들 정말 대단 하신 분들

    • @nozomisasaki1515
      @nozomisasaki1515 Год назад +28

      돈벌려고하는겁니다. 무료봉사하나요?강제로하나요?

    • @지니지니튜브
      @지니지니튜브 Год назад +184

      봉사정신 없이 못하는 직업이에요.물론 아닌분들도 있지만요. 직접 하루라도 체험해보세요. 전 해봐서 하는 말입니다.

    • @개몰투
      @개몰투 Год назад +21

      한방병원이라 돈이 목적ㅋㅋㅋ

    • @김진호-i4f
      @김진호-i4f Год назад +134

      가족중 중증알콜중독자나 정신질환자 있다면 의료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알것임...돈...웃음밖에 안나옵니다.

    • @goingk3607
      @goingk3607 Год назад

      ​@@nozomisasaki1515ㅋㅋ ㅁㅊ놈 넌 니 월급에 두배 더 줘도 못버틸꺼다

  • @h2.652
    @h2.65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28

    40대를 60대 면상으로 만들어버리는
    술은 진정 마법의 묘약이구나...

    • @w.h7780
      @w.h778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간호사도 어르신이라고 부르네...나도60대인줄알았음 우리 아버지보는거같아서...내또래라니...

    • @예뚱대
      @예뚱대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근데 꼭 술때문이라기보다 원래 시골 사시는분들 중에 평균보다 훨씬 노화 빨리 오신분들이 많긴해요...농사때문인지 뭔진 몰라도.. 신기하게 남여노소 그렇긴함요..

    • @iiliiiixiilili
      @iiliiiixiilil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예뚱대 피부 최고의 적은 자외선입니다. 햇빛 장기간 받으면 끝이죠..

    • @신광호-g4h
      @신광호-g4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뭔말들하냐- 그냥 생김새가 나이드신 사람이구만- ,@!@,

    • @한성엽-g1e
      @한성엽-g1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헐진짜 40대냐

  • @jjungmin1101
    @jjungmin1101 Год назад +2851

    술을 미화하는 각종 미디어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 @hokicho9350
      @hokicho9350 Год назад +187

      요즘 너무 많아졌어요..

    • @good_night_8698
      @good_night_8698 Год назад +145

      너무 싫어요

    • @BlackRiver5
      @BlackRiver5 Год назад +298

      진짜 내말이
      무슨 애주가라 하면서 포장하는데
      그냥 알코올중독자임

    • @깨미-i6v
      @깨미-i6v Год назад +128

      유튭만 봐도 술먹방 엄청 많아서ㅠ 경각심이 사라지는듯

    • @강현우-h3n
      @강현우-h3n Год назад +58

      ㅇㅇ 내가 연옌임 돈 아무리많이줘도
      술.사채.저질모바일광고는 안받음

  • @정선우-f1x
    @정선우-f1x Год назад +484

    저희 아버지도 알콜중독이셨습니다. 어린시절 제 기억에는 안좋은 기억밖에 없는데.. 어머니와 이혼하시고 친가 가셔서 술도 끊으시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잘하시다 돌아가셨다는데… 고종사촌들은 아버지를 좋게 기억하는데 제 기억에는 무섭고 술만 마시고 가족 때리는 아버지인 기억만 있어서 참.. 씁쓸하더군요. 저도 술은 잘 안마십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젊은 세대들이 취한게 싫다고 술을 안마셔서 술 판매량이 역대최저라고 하던데 그에 반해서 한국사회는 술에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술에만 의존해서 풀려고하지 마시고 차 트렁크에 런닝화 하나씩 두고 20분이라도 뛰어보세요. 행복해집니다

    • @sssfedf
      @sssfedf Год назад +20

      46이 아니라 64같은디 ㅋㅋ

    • @김오리너구리-t6b
      @김오리너구리-t6b Год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과연사실일까지협
      @과연사실일까지협 Год назад

      일본은 동...물이고 원...뚱..이랑 비교하노? 한국이랑. 동....물이 술먹는거봤나?..개.나 모든 동...물한테 술줘바라 먹는지. 일본은 바나나는 잘먹음. 술대신.ㅋㅋ 바나나는 일본에 필수음식 제사지낼때도 바나나 올리는거. 우리는 술잔돌리는데 일본은 바나나를 돌림. 그러니 바다에 둥둥 떠있지.ㅋㅋㅋㅋ 드래곤볼에도 원...뚱..이 나오는데 일본이 자기나라빗대어 상상해 만든거고.

    • @정선우-f1x
      @정선우-f1x Год назад +1

      @@과연사실일까지협 그런 사고방식이 발전을 가로막는겁니다;;;

    • @newro3558
      @newro3558 Год назад +16

      담담하지만 참 좋은 말이네요 런닝만큼 좋은게 없죠 ...

  • @정덕선-v7n
    @정덕선-v7n Год назад +144

    저희 큰 외삼촌도 젊은 시절부터 저분처럼 알콜 중독자셨습니다.마땅한 직업이 없으셨고 간혹 조그맣게 논이나 밭을 관리 하셨던것 같습니다.손재주는 매우 좋으셔서 빗자루,파리채등을 정말 잘 만드셨죠.알콜중독인들이 그렇듯 욕을 입에 달고 사셨고 간혹 폭력도 (폭력은 내눈으로 못봄) 쓰셨을거라 생각합니다.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니 누나들,형은 중학교 중퇴,고졸까지만 하고 다들 공장같은곳이나 배달등 일을 하러 전국으로 흩어졌습니다.누나 형들은 술도 못마시고,천성이 착한분들 입니다.그중 친척형은 몇년전 조울증에 걸려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평소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렸었고,제 생각으로는 어린시절 불우한것들이 어느정도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외삼촌께서는 친척형이 돌아가시고 2년정도 후에 돌아가셨습니다.70대 중반정도까지 사셨고 알콜 중독자 치고는 오래 사셨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수년간 병상에 누워서 대화도 거의 못하셨고 안좋게 가셨죠.외삼촌께서는 왜 알콜중독으로 비참한 인생을 사셨을까요.해병대이셨고,월남전에 참전하셨으며 손재주가 좋으셨고 일기를 꾸준히 쓰셨는데 어렸을때 대강 읽어본 바로는 글재주도 상당히 좋으셨습니다.저도 이제 곧 40에 접어드는 나이가 되었습니다.부끄럽지만 뚜렷한 직업도 없고 도박으로 13년을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어렸을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비참해지고 제자신이 싫어 지고 , 이런 제 상황이 비관적으로 느껴져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저는 외삼촌,사촌형들이 비참한 인생을 살다 가신것들이 인생에 목표가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인생에 목표가 없으니 재미가 없고 안좋은 과거들이 생각나고 그것들이 소용돌이 쳐서 정신을 피폐하게 만듭니다.저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취미를 갖어보려고 최근에는 헬스를 하고있고,뭐라도 해서 먹고 살 궁리를 짜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제가 잘될수 있을까요.여러분들도 모두 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즐겁게 긍정적으로 사는것이...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방법인듯 합니다.감사합니다.

    • @바이올렛-j5d
      @바이올렛-j5d Год назад +12

      노력하시니 잘될거라 생각드네요
      소소한 일이라도 하시면서 운동도 꾸준히하시길요

    • @송죽청학
      @송죽청학 Год назад +11

      글제주가 있는걸보니 본인 의지만있다면 먹고사시는데는 지장이 없을것같네요.

    • @정덕선-v7n
      @정덕선-v7n Год назад +4

      @@바이올렛-j5d 힘 얻고갑니다ㅜㅜ

    • @정덕선-v7n
      @정덕선-v7n Год назад +5

      @@esistgut 실천하기가 힘들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감사해요

    • @정덕선-v7n
      @정덕선-v7n Год назад +3

      @@송죽청학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 @ellayang4594
    @ellayang459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저도 술 안 마십니다 완전히 끊은지 5년은 된듯요. 아예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전 40대 중반 워킹맘입니다~ 원래 대학교때부터 술을 즐겨 마셨고..아버지도 술을 가끔 마십니다. 어머니는 입에도 못 대시구요.. 직장 생활하면서 아이 키우는데.. 아이 재우고 맥주 한잔 하던 습관이.. 고쳐지질 않더라고요. 육아 휴직 중에 낮에도 술을 마시는 저를 발견.. 동네 어린이집 엄마들과 친해져서 낮부터 소맥 파티.. 일년에 한두번은 이불킥 할만큼 민망한 짓을 하고..(술 먹고 춤추는 등..) 몇 달에 한번은 블랙 아웃 현상이 오고.. 체질상 살은 안 쪘어요.. 다들 본인이 잘 아실거에요 술에 중독된 사람들은 알지만 회피합니다.. 눈뜨면 ..저녁에 맥주와 맛있는 안주 먹을 생각에 설레하고.. 한번 마시면 폭음에.. 술 마신 다음날은 힘드니까 시체처럼 누워있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단호하게 끊었습니다. 물론 처음에 쉽지 않습니다. 열댓번 넘어진듯요^^ 지금은 전혀 술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 술 같이 먹던 친구들..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는 소원해졌지만.. 아이와 남편과 맨 정신으로 대화하는 지금이 훨씬 더 행복합니다.. 술 조절 가능하고 즐기시는 분들.. 그들의 삶도 존중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 @user-xy2wp2yh8d
      @user-xy2wp2yh8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주말만 마시는데
      주말에는 술먹을 생각에 그냥 너무 신납니다.
      저도 이제 술을 끊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무작정 먹지말아야하는건지..

    • @맨발-w9b
      @맨발-w9b 3 месяца назад

      ​@@user-xy2wp2yh8d저도요ㅜㅜ ㅜ

  • @user-pd5tb1kx1s
    @user-pd5tb1kx1s Год назад +159

    눈물이나네요. 술을먹다먹다가 양주한병도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버릴정도로 심각했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때 병원 도움을 받았어야했는데 미련하게도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물도 그렇게는 못마실텐데 술은 무한대로 퍼붓던 제가 아픈곳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게 태어날때 가진 유일한 복이구나 싶어요. 이젠 소주한병도 못마셔요. 취해서 흐트러지는게 싫어서 와인한잔만 마시는데 자정전에 수면에 들기. 스트레스받으면 산책이나 헬스장가서 풀기 명상음악 듣기 등등 으로 마음다스립니다. 여러분도 할수있습니다.

    • @chltbfl
      @chltbf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일주일에 세네번씩 한번에 500ml 45도짜리 위스키 두병씩 마시면 뻗어서 기절하고 소주먹는날은 세네병씩에 맥주까지 먹어야 잠이 드네요.. ㅠㅠ중독일까요

    • @JamieVardy-oh4ky
      @JamieVardy-oh4k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chltbfl 당연히 중독이에요. 알콜중독자 카페 있습니다. 들어가보세요

    • @동백-b8q
      @동백-b8q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chltbfl중독맞아요
      2일에서3일4일5일 안마시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맑은정신과 거뜬한몸 세상이 달라졌을 거예요

  • @화니-b5r
    @화니-b5r Год назад +54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 열심히 하셔서 상처가 깊은 아드님 잘 보듬어 주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정민이-n8x
    @정민이-n8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13

    이게 2007년 방송 인데
    이분들 다 어찌 지내고 계실까?..
    특히 17세이던 아들 민수는 34세 됐겠네요
    민수씨의 인생이 아버지와 전혀 다르게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잭키춘-j5n
      @잭키춘-j5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민수도 중독됨. 원래 이런 건 대물림됨

    • @98sq004
      @98sq00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실인가요? 추측인가요?​@@잭키춘-j5n

    • @코지-l8h
      @코지-l8h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잭키춘-j5n개소리하지마세요 저런거 보면 트라우마 생겨서 술 가까이도 못합니다

    • @정루비-z2p
      @정루비-z2p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잭키춘-j5n헌

    • @gg83741
      @gg8374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잭키춘-j5n님도 대물림 돼셨나봐요 못배워쳐먹은거

  • @세브니-u7o
    @세브니-u7o Год назад +129

    16년이 된 영상이니... 저 고등학생도 한참 30대가 넘어 있겠네요. 잘 지내고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술이 너무 싫은 30대 입니다.

  • @거노-z2f
    @거노-z2f Год назад +57

    글씨를 저렇게 잘 쓰실줄알고 글씨를 바르게 쓸수있는분이 이렇게됬다는게 참 마음이아픕니다

  • @llillill2314
    @llillill2314 Год назад +33

    저희아빠도 알콜성간경변과 당뇨로 이번12월에 돌아가셨어요 편부모였고 외동에 사랑많이 받아서 더 맘아팠어요.. 술에 경각심가져야하는거맞고 미디어에 음주방송 그만나외야하는것도 맞아요.. 간경변말기 간성뇌증오고니면 사람이 금방 가버리거든요.. 모쪼록 완쾌해서 민수 잘 돌봤으면 좋겠네요..ㅠㅠ 남일같지않아서 더 맘아프네요...

  • @gigim.4401
    @gigim.440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민수씨!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합니다…저도 어릴때 아빠가 저랬어요ㅠ매일매일 엄마랑 동생이랑 동네 모텔로 피신갔던 생각이 납니다ㅠ 지금 아빠한테 얘기해도(70세) 기억안난다고 합니다. 연세도 있고 체력이 떨어져서 술주정도 오래 못하지만…암툰 사람은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부양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들지 않습니다.. 부모는 내가 선택할수없잖어요..그냥 내 가족과 나를 위해 사세요!!

    • @wq-cn3vb
      @wq-cn3v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아빠가 그랬습니다 할머니랑 고생 많았는데 돌아가신지 21년 됐네요 53세에 돌아가셨으니 이 영상을 보면 옛생각이 많이 나서 자주 봅니다. 저도 어느덧 중년 나이가 됐네요

    • @임또또-j2g
      @임또또-j2g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그럽니다
      아직도 살아있어요
      아빠없으면 평온해요

    • @neoely
      @neoel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댓글을 보며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들은 얼마나 불행할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는 적어도 못된 부모는 되지 말아야겠다 다짐해봅니다.

  • @사과사주
    @사과사주 Год назад +532

    영호씨에겐 아버지가 계신데
    민수에게는 아빠가 없네요
    민수는 지금 평범한 행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 @K-pop-w3w
      @K-pop-w3w Год назад +49

      2007년도에 찍은 영상인데, 지금 민수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씩씩하게 잘 살기를 바래봅니다.

    • @JIS9255
      @JIS9255 Год назад +22

      아들도 똑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 @K-pop-w3w
      @K-pop-w3w Год назад +23

      @@JIS9255 김창옥 강사님도 예전에 아버지가 술을 엄청 많이 마셨는데도, 형은 나쁜 술을 마셔서 없애야 한다면서 마시고, 본인은 술을 안 마신다고 하니, 강사님 처럼 안 마실수도 있어요.💝💖💗💝💖💗

    • @주은-y7r
      @주은-y7r Год назад +10

      맞아요, 영호씨는 원래 모든걸 가진 사람인데 스스로 술로 파멸의 길로 들어가네요.

    • @지구온난화-d7o
      @지구온난화-d7o Год назад +14

      귀때기 쳐맞고 삼청교육대 있었음 금세 고쳐졋을텐데... 정신 나갔네

  • @dongheesem
    @dongheesem Год назад +51

    정말 저의 지난날을 돌이키게 합니다.
    어는 영화보다
    가치있는영상다큐이네요
    출연협조자분들 제작자분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 @초이아저씨
    @초이아저씨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2

    이 정도면 가족의 평화를위해서 죽는게 답이다 특히 아들이 삐뜰어지지 않은것이 기특합니다 아버지테 뭘배우나 아들은 회사에 들어가도 술이라면 이가 갈리거다 24시간 술주정뱅이만 봤으니 그나마 형제 자매들이 다들 두손 들었는데 누님한분 아버지께서 살려준거네 술을 아버지테 배워 원망하는데 이놈아 젊은 너는 술중독자지만 아버지는 90살에 건강한 모습 본인이 절제하시면서 마셨네요 어디 아버지를 원망해

  • @godseye-2023
    @godseye-202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17

    저분 엄청 노안이시네요 저 당시에 45살이라는게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60대 같이 보이는데

    • @겨울-m3x
      @겨울-m3x 4 месяца назад +4

      간호사가 어르신이라네ㅋ

    • @meekyongpark
      @meekyongpark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도 공감합니다.ㅠ

    • @별사랑해
      @별사랑해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젊은아저씨가
      안타카워라

    • @yoon7942
      @yoon7942 3 месяца назад +4

      나이가 젊은데 어르신 칼 정도니..
      술만 먹고 본인을 안 돌보니 저지경이 된거죠 안타깝

    • @YYUU-m5v
      @YYUU-m5v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제훈이 40살인데..

  • @seojh820
    @seojh820 Год назад +484

    16년 전 영상이니까 아버지든 할아버지든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군요.
    혼자 남은 아들이 똑같은 길을 걷지 않고 힘내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메이플-z1l
      @메이플-z1l Год назад +35

      지금은 62세인데 치료 잘 받고 정신 차리셨으면 살아 계실수도 있겠네요

    • @아지랑이-i1h
      @아지랑이-i1h Год назад +42

      ​​@@메이플-z1l간이식 받았다면 잘 하면 살고 계실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의사의 말처럼 평균생존률이 3년이라 했으니 돌아가셨을 수도...

    • @김진석-d3d
      @김진석-d3d Год назад +38

      그당시 의술이면 힘듭니다 그리고 간이식수술비도 억대가 넘어가구요ᆢ

    • @호식이두마리-x3p
      @호식이두마리-x3p Год назад +46

      남은 아들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랐기를 😢

    • @seojh820
      @seojh820 Год назад +34

      양육비 지급할 돈이 없어서 땅을 팔아야 했다는 사연을 보니 어려운 형편에 간이식 수술이 가능했을까 싶네요.
      "(나는)치료받지 않고 농사일이나 살살 하다가 일찍 죽을 터이니"라는 편지 문구가 묘하게 먹먹한 게...
      물론 저분이 한 일들을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 @쫄깃식빵
    @쫄깃식빵 Год назад +288

    술담배 안하고 사는것도 큰 복이라고 봅니다.

    • @그러든가-b5w
      @그러든가-b5w Год назад +22

      진짜 복이니까 꼭 하시지 마세요

    • @SAMSUNGLGSK
      @SAMSUNGLGSK Год назад +29

      술, 담배, 도박, 여자만 멀리해도 인생 무탈하게 살 수 있죠

    • @김라이거-p1v
      @김라이거-p1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SAMSUNGLGSK여자는 왜?

    • @현주-u6d
      @현주-u6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담배는본인만 해롭지만 술은주변사람을
      해롭게 하지요ㅠ

    • @ensoobyeongsin
      @ensoobyeongsi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현주-u6d담배냄새도 개조같애요 길빵하는새기들

  • @wholegend
    @wholegend Год назад +695

    가족중에 저런사람 있어서 매우 잘 압니다만..
    야속한 말 같지만
    시간 지나보면 저런 사람들은 그냥 가능한 일찍 죽어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이 들게 되어 있습니다.
    저런 인간들이 가족들 사이에서 오래 살수록
    온갖 민폐에 안 좋은 기억만 가득히 쌓이고
    가족들의 늘어나는 스트레스에 모두 건강만 나빠집니다..
    특히 성장기 자식들에게 끼치는 악영향은 이루말할 수가...없습니다..
    그냥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죽어주는 것이..
    주변인 모두의 행복을 위한..
    오직 단 하나의 정답입니다..
    온갖 설득과 병원치료를 병행시켜도..
    그 순간뿐이지 절대 갱생안됩니다..
    그냥 저렇게 가족과 타인에게
    사는 평생 피해를 주는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 입니다..

    • @suabsusjsbv
      @suabsusjsbv Год назад +110

      절대 공감합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수억번 말해도 이해못합니다

    • @코코러브-w6e
      @코코러브-w6e Год назад +107

      아빠죽고나서 가족모두 행복하게 살고있음..

    • @압도-y3y
      @압도-y3y Год назад +52

      맞아요 내 동생도 거의 매일술처먹는데 말이안통하고 그냥 세상떠났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매일드네요

    • @재류샤애벗
      @재류샤애벗 Год назад +63

      맞아요~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가족으로써 어떻게 그런말 하냐고 할 수 있는데...정말 "뒤져야 끝이나요"
      중독은 죽어야 끝이납니다~

    • @임경순-g4q
      @임경순-g4q Год назад +32

      저 징그러운 술 나 시집와서 시아버지 술 드시고 오면 가족들이
      숨죽여야 했고 의처증까지 있어서
      걸핏하면 시어머니를 때리고
      근데 그 아들들도 술고래들
      미워하면서 배운다더니

  • @s.5710
    @s.571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민수님이 제발 잘 크기를 기도합니다. 자식 둔 사람은 이러면 안됩니다. 변명 없어요. 지금 꼭 이겨냈기를...

  • @고드르음
    @고드르음 Год назад +62

    술 좋아하면 여간하면 끊기 힘든데
    건강한 삶 찾아가시는분들 많은거보니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 @hammer-f7l
      @hammer-f7l Год назад +2

      1:40 고작 나이 45세보고 어르신이라 말하는것도 웃기지만 진짜 80 먹은 어르신 같이 발음도 뇌세포도 모두 썩어 정신 못차리는게 진짜 코메디지! 개콘부활 분발좀해라!

  • @이재근-c8b
    @이재근-c8b Год назад +77

    저희 아버지 생각나네요 ㅜㅜ 주인공 분과 똑같으셨다가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꼭 치료 잘받으시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보내시길ㅜㅜ

    • @가즈아11
      @가즈아1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죽어야 끝난다.. 슬프지만.
      산사람은 살아야..
      눈에 안보이는것 답.

  • @제이리-i3n
    @제이리-i3n Год назад +163

    돌아가신 아버지를보는거같아서 화가나고 속상하네요.저희아버지는 22년전에 식음은뒤로하시고 오로지술로사시다가마지막날 제가깨끗하게 목욕시켜드리고 약사다드렸는데 가족몰레소주 두병드시고 죄책감이셨는지 미안함이셨는지 그라목손 한병다드시고 돌아가셨지요.

    • @오이삼-d3v
      @오이삼-d3v Год назад +26

      휴 힘내십시요

    • @yuzana4292
      @yuzana4292 Год назад +19

      어휴 하필 그리목손을 ㅠ

    • @pattisoul1
      @pattisoul1 Год назад +5

      ​@@yuzana4292그리목손이 뭐예요

    • @10선비-x2n
      @10선비-x2n Год назад +8

      ​@@pattisoul1농약이요

    • @esakaforever
      @esakaforever Год назад +19

      @@pattisoul1 엄청 고통스럽고 치료가 안되는 농약이에요..

  • @meaningfulgoodday1153
    @meaningfulgoodday1153 4 месяца назад +12

    저희 아버지 알콜 중독자셨습니다. 뻑하면 식칼 휘두르던 아버지... 예전에 돌아가셨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니, 집에 알콜중독자가 있고 끊을 의지가 없으면 빨리 죽는게 본인에게도 좋고 가족들에게도 좋습니다.

  • @해피일상tv
    @해피일상tv Год назад +189

    너무공감이갑니다 가족이고통입니다 빨리알콜전문병원에 입원시켜야됩니다

    • @mikikkjhg4768
      @mikikkjhg4768 Год назад

      입원시키면요? 알콜 마약 도박 중독자는
      답이 안나옴. 병원 각 관공서 공공기관 경찰 119 시달리게 만드는 알콜중독자들 대책이 시급하긴 하죠 개민페

    • @온건한햇살
      @온건한햇살 Год назад +3

      병원가야 낫는 사람 소수고, 재발하거나 자살한다더군요
      저도 병원도 가고 알아봤어요

  • @felixkim9866
    @felixkim9866 Год назад +84

    선천적으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게지고 심장이 벌렁거리는 스타일입니다. 술안마셔도 사회생활지장없이 아주잘하고있습니다. 제 체질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림.

    • @gyeongminkim5103
      @gyeongminkim5103 Год назад +1

      부럽다

    • @user-1102DH
      @user-1102DH Год назад +4

      저두 술이 몸에서 안받아서 소주 1병을 1년에 마실까 말까할 정도입니다.
      술만먹음 몸이 아파요..제 체질이 싫었으나 이제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 @mjkim5143
    @mjkim5143 Год назад +54

    현재 나이 40대 중반 어릴때부터 아버지 주사에 어머니에게 폭력을 보고 자랐네요.. 술 안드셨을때 정말 조용하고 말없는 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폭언에 폭력.. 음주운전으로 면허도 몇번 취소되고도 유치장까지 다녀와도 못끊더라고요..성인이 되어 독립하기 전까지는 밤만되면 불안한 마음.. 독립하고도 40이 넘은 지금까지 밤늦게 전화벨이 울리면 뭔 사고나 났나싶어 심장이 뜁니다.. 평생 주식투자, 사업실패는 덤이구요.. 나이가 들수록 주취, 폭력이 갈수록 심해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내 나이 40에 두분 협의 이혼시켰네요.. 더 이상 같이 못사니 어머니 살집 마련한다고 제가 1억 가까운 돈을 들여 시골집을 마련했는데 아버지는 뭐가 심통인지.. 시골집 재산분할 소송까지 내고.. 살다살다 아버지랑 법정 다툼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도저히 받아드려지지 않아 연을 끊었습니다. 한 3년 됐네요..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각오, 한편으론 아버지에 대한 자식으로써의 죄책감..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이 쓰립니다. 만약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다면 눈물이 날까? 난다면 아버지의 애틋함과 죄책감일까? 아니면 아버지의 죽음에도 눈물이 나지 않는 인생의 서러움일까..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 후회는 없습니다만 질긴 인연의 굴레가 너무 무겁네요.. 다들 힘내십시오..^^

    • @lucky-gj8hj
      @lucky-gj8hj Год назад

      그래도 세상떠나시면 후회할 겁니다..아무리 미운 아버지지만..저는 다 돌아가시고 그저 산소나 종종 찾아갑니다.그 때 왜 그랬을까? 살아계실때 조금이라고 챙겨줄껄..하면서요..ㅠ

    • @티라노-p8n
      @티라노-p8n 3 месяца назад +2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잘하셨어요. 부모님 이지만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 @Cornpigdoggy
    @Cornpigdogg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주인공 아저씨가 생전에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왜이렇게 보는데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아프지마시고 부디 좋은곳에 가셔서 푹 쉬시고 다음생이 있다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madnut19
      @madnut1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뭘 울고그래 술쳐먹고 피해만 주다 가는구만 알콜중독자 안만나봤으면 어줍잖은 동정심 부리지 마라

    • @임또또-j2g
      @임또또-j2g 4 месяца назад

      같은생각입니다
      있던 동정심 마저 없어집니다
      평생의 민폐덩어리지요

    • @siskenr
      @siskenr 3 месяца назад

      인생이 행복하셔서 그럽니다.
      저런 사람들 가족중에 있으면
      행복? 감동?
      그런거 없습니다.
      멀리서보니까 희극이지
      당사자들은 지옥속에서 삽니다

  • @URNotWatching
    @URNotWatching Год назад +95

    저도 이같은 알콜중독자 미국 다큐멘터리 보고 큰 충격을 받고 AA 수기들을 읽어보다 금주를 시작했어요
    얼마 전 2년이 넘었습니다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도 성공하고 좋은 아파트 청약도 됐네요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지고 있어요 저도 할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다큐멘터리 감사해요

    • @버드나무-r8p
      @버드나무-r8p Год назад +6

      금주를 시작으로 인생이 나아지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2달 넘어가는 데 제 인생도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 @minlee-fs1us
      @minlee-fs1us Год назад

      AA 수기가 뭘까요?

    • @URNotWatching
      @URNotWatching Год назад

      @@minlee-fs1us Alcoholics Anonymous 알콜중독자모임 의 수기입니다 저는 청주 예사랑병원 회복담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읽고 금주를 결심했어요

    • @lovelygun87
      @lovelygun87 Год назад

      알콜중독자들의 자조모임

    • @Le_Savior
      @Le_Savior Год назад

      ​@@minlee-fs1us알콜 중독 수기

  • @michaellee8673
    @michaellee8673 Год назад +192

    나도 어린시절 50년전 초등시절 아버지의 지독한 술주정으로 힘들었다.하지만 속으로 난 커서 절대로 절대로 술담배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다짐했다.
    내 나이 60 그 약속 지킴은 현재 진행중이다.

    • @user-iv1ug6rh6q
      @user-iv1ug6rh6q Год назад +29

      대단 하십니다👍 보통은 그 힘든시간 때문에 오히려 대물림을 하는데..

    • @별사탕-r7w
      @별사탕-r7w Год назад +16

      대단하십니다
      술꾼집에 술꾼난다는말은 틀린말임을 증명하셨습니다👍👍👍

    • @버드나무-r8p
      @버드나무-r8p Год назад +11

      정말 멋있는 어른이십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 @아예리-i3e
      @아예리-i3e Год назад +7

      응원합니다!

    • @smmin6083
      @smmin6083 Год назад +2

      멋진어른

  • @고길동-y8s
    @고길동-y8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5

    전 어릴때 아버지란인간이 술쳐먹고 어머니와 우리형제 개패듯 때려서 결국 어머니가 소송으로 이혼하셨어요~
    그리고 30년이 지나서야 이제 병들고돈없고아프니
    자식들에게 다시 보고살자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길래 꺼지라고했습니다. 그어릴때 술에쪌어서 눈풀리고 정신나간상태가 여기나오는분과 똑같네요~

    • @임광섭-i7d
      @임광섭-i7d Месяц назад

      우린 아직도

    • @kang-dt6ks
      @kang-dt6ks Месяц назад

      하 ㅜㅜ

    • @동주-x1d
      @동주-x1d 18 дней назад +1

      저도 결혼하고 시아버지 남편이랑 작자가 가정폭력에 알콜중독인거 알았네요 결혼 5년동안 별의별짓 다해봤는데 노력조차 안하는거보고 도망쳐나왔습니다 이혼도 2년이나 걸렸네요 죽을거아니면 연끊어버리는게 답이죠

    • @미미-f2z
      @미미-f2z 2 дня назад +1

      아주잘하셨어요

  • @청호리
    @청호리 Год назад +98

    알콜다큐중에 이게원탑인듯.

  • @blackdragonangrycat
    @blackdragonangrycat Год назад +152

    회식 자리에선 못한다 못한다 해도 평상시에 술 마시고 중독으로 빠지는 건 정말 한순간 입니다. 처음에는 나름 몸 생각해서 와인이나 위스키 같은 걸로 시작하지만 점차 지속 될수록 값싸고 쉽게 취하는 맥주와 막걸리로 흐르다 최종 목적지는 싸구려 소주를 병나발로 까마시는 지옥으로 향합니다. 차라리 먹을 곡식으로 빚어서 술이 귀했던 시절이 더 나은 점이 있었죠. 공장제로 대량 생산되는 소주들이 만악의 근원입니다.

    • @allthetimeallthetime9627
      @allthetimeallthetime9627 Год назад +20

      맞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마셔도 잘 취하던게 갈수록 술이 엄청 쎄지고, 잘 안취하니까 취하려고 깡소주를 찾게되더라구요.....

    • @tanjin0831
      @tanjin083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그래서 희석식 소주를 멀리한 지 한참 됐습니다. 희석식 소주를 멀리하니 술자리로 고통받을 일도 적고 삶의 질이 높아지네요.

  • @ANZZBB
    @ANZZBB Год назад +746

    혼술하려고 유튜브켰다가 술 맛 뚝떨어지네요... 감사합니다..

    • @토막시체
      @토막시체 Год назад +63

      어짜피 또 내일 되면 술 또 먹을것이니 걍 드십쇼 하루 안먹어봐야 변할것없으니

    • @정호영-f4q
      @정호영-f4q Год назад +23

      아직 중독은 아닌가 봅니다 곤충 다큐보면서도 즐겁게 술을 먹는데ㅜ

    • @Dgejwkxgggwnbvzfw
      @Dgejwkxgggwnbvzfw Год назад +90

      혼술이 알중 지름길임 절대 혼자 마시면 안됨

    • @빛아인
      @빛아인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토막시체하하하ㅋㅋㅋㅋ

    • @김성철-g5h
      @김성철-g5h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토막시체😮

  • @lililililililililililililililj
    @lilililililililililililililil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7

    부모님이 술을 멀리 하시는게 진짜 감사한일이구나..

    • @magnus51130
      @magnus5113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 드네요.

    • @Qmoap
      @Qmoap 4 месяца назад

      젊었을때 크게 사고좀 쳤나보다 ㅋㅋㅋㅋㅋㅋ

  • @진정한자유-b4b
    @진정한자유-b4b Год назад +155

    우리 아버지도 저런분이셨는데 결국 간경화로 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민수를 보니 제 어릴적 저를 보는거 같아요
    술먹고 노래부르고 밖에서 소리지르고 싸우는 소리에 무서워서 동생과 벌벌떨고 잠못들고 참 힘든시절이였어요 저는 평생 술은 쳐다도 안봐요

    • @vfree8942
      @vfree894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그랬어요ㅜㅜ

    • @hhfdd671
      @hhfdd67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부터 술을 들이키면 인생이 밝아지는 것이다

    • @hwanhee_
      @hwanhee_ 7 месяцев назад

      @@hhfdd671여기 중독자 하나 또 있네

  • @dfwe8234
    @dfwe8234 Год назад +25

    고등학생인데엄마도없고 아버지때문에한창사춘기시절에정말아들이안삐뚤어지고 잘커야되는데아들 심정 공감 이해백번하네요 저 아들이 별일없이훌륭히건강히잘커야되는데 제발 아무일없고 무사하게마음건강 몸 건강하길요 저 고등생 따뜻한위로많이줘야되는데!!!

  • @평사대사람
    @평사대사람 Год назад +78

    저 역시 20대부터 30대중반까지 알코올의존증을 겪었습니다. 20대초반 해결할 수 없는 힘든 일을 잊기 위해 한 두잔 마시던게 결국 의존증까지 치닫게 되었죠. 지금은 2020년초부터 술과 담배를 다 끊어버린지 3년반이 넘었지만 그 동안 음주로 망쳐버린 인간관계, 젊은 시절 소중하고 귀한 시간, 계단에서 넘어져 다쳐버린 얼굴 흉터, 술과 담배로 써버린 돈 등을 생각하면 너무너무 후회가 되네요. 가끔 유튜브에서 알코올중독관련 영상을 찾아보는데 한편으로 저 지경까지 안 간게 다행이기도 하지만 너무 영상 주인공이 안타깝네요. 40대 중반이면 아직 한창이셨을텐데…😢

  • @MartinGxYang
    @MartinGxYa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민수님, 저와 동년배인데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지금쯤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Damiano_19
      @Damiano_1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3년뒤에 돌아가셨데요

    • @user-uv2lh2pd6r
      @user-uv2lh2pd6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민수는 아들이예요 ​@@Damiano_19

    • @MartinGxYang
      @MartinGxYan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Damiano_19 민수님이요?

    • @Damiano_19
      @Damiano_1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죄송요.. 아버님이요.

  • @Odie_19d
    @Odie_19d Год назад +211

    술 많이 드시는 분들 중에 술 안들어가면 우울하고 활력이 없다가 술만 들어가면 "정상"인처럼 되는 분들 있어요. 그런 분들도 알콜중독 초기입니다...

    • @qw13op
      @qw13op Год назад +11

      제 전남편이 그랬어요 소주 4병이상 마셔야 정상인처럼 행동했어요 그게 심각한 중독인걸 결혼 4년째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더라구요

    • @lss389
      @lss389 Год назад +5

      사연들 잃다보니 저자신도 미안해지네요 5년동안 몇일빼고 매일 저녁밥은 19도 한병입니다 안먹으면 우울해지고 먹으면 세상이 좋게보입니다 참고로 주취는 절대없습니다 오늘저녁부터 끊기시도 해보겠습니다

    • @SyPark-ue7vc
      @SyPark-ue7v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lss389끊으셨나요?

    • @booboo5476
      @booboo547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SyPark-ue7vc개가 똥을 끊어?ㅋㅋㅋ

    • @파크데가리
      @파크데가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래서 지금은먹나요​@@lss389

  • @david-ji8tw
    @david-ji8tw Год назад +166

    알콜 중독자 아버지 두면 만약 고딩이면 학교 졸업하자마자 걍 숙식 되는 공장 가서 월 250이라도 받고 3~4년 근무하고 대학가는게 좋음
    아니 고딩이면 걍 학교 자퇴하고 공장 다녀서 검고 치고 하든지 무조건 집에서 빨리 나와야함
    알콜중독자 부모는 최대한 빨리 가능한 따로 살아야 내 인생에서 이득이고 유리함. 오래 있을수록 그 기질 성향 나중에 내가 나이들었을때 배워서 비슷하게 살게되고
    내 운명까지도 망침.
    그래서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정이 중요하고, 알콜중독 아버지는 15살 이상이면 걍 숙식되는 일자리로 떠나는게 훨씬 낫다고 본다. 같이 있을수록 내 인생의 마이너스.
    같이 오래 있을수록 내가 부정적인 사람의 물을 빨아들이고 있는거임. 그래서 최대한 빨리 멀어져야, 내 인생이 부정적으로 진행되지가 않음.
    돈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부정성을 가지고 살지, 긍정성을 가지고 살지 나이가 어릴때 대부분 강화되는데, 나중에 20-30대 되서 부정성 지는 내가 긍정적으로 변하려면 엄청 빡셈.
    어릴때부터 걍 부모 나와서 초기화해서 자기 긍정성을 만들어 가야됨

    • @pdm6569
      @pdm6569 Год назад +14

      공감합니다 많이 고생하시고 애쓰셨네요 행복하세요

    • @나이스-n9j
      @나이스-n9j Год назад +9

      이거 정말 공감되네요

    • @LiyliyLiy-dg8rf
      @LiyliyLiy-dg8rf Год назад +7

      이정도면 소주 마약으로 봐야하는거 아님?

    • @냥아치-v5w
      @냥아치-v5w Год назад +9

      이걸 누가 얘길해줬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
      내 어린시절은 너무 힘들고 우울했고
      그게 나이먹어서도 좀 처럼 나아지질않네요

    • @leeyushin87
      @leeyushin8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공감

  • @youtoo4699
    @youtoo4699 Год назад +41

    저는 술.담배를 안합니다 둘중에 뭐가 가장 싫으냐고 물으면 술입니다
    담배 피운 사람과 얘기하면 냄새는 나지만 사람 자체는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술을 먹은 사람은 술냄새와 입냄새도 심하지만 사람 자체가 변합니다 이게 저는 싫습니다

    • @SCREAMING_PIGGY
      @SCREAMING_PIGGY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그렇습니다.
      술 담배 둘 다 안하지만 술 담배 중 뭐가 싫냐고 한다면 술입니다.

    • @edwood7960
      @edwood7960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사회는 술에 관대하고 담배에 엄격한데 정작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건 술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 @RETURN02
    @RETURN0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하.. 과거의 안좋은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 하루하루 사는게 고통스럽네요..
    영호 아저씨가 하던 행동을 보니 10여년전 저희 아버지와 거의 똑같네요
    13:20
    할머니가 그렇게 먹지 말라고 잘 타일러도 끝까지 소주 한 병 사오라던 아버지..
    20:03
    술 먹고 틈만 나면 울던 아버지, 그리고 그걸 무표정으로 보는 10살의 나
    17:48
    10살이었던 나에게 칼 들고 오면서 같이 죽자고 자주 얘기 했던 아버지
    22:12
    할머니한테도 공격적으로 대한 아버지
    저희 아버지는 하루에 술을 10병씩 마셔댔고
    집에 술병이 쌓이면 그걸 다시 팔아 또 술을 샀고
    돈 없으면 가족한테 있는 돈 없는 돈 다 달라고 난리를 쳤죠
    자기 기분 나쁘면 수시로 맞아야 했고 토 할 것 같으면 세숫대야 갖고 와서 토하는거 다 받아주고
    내가 배고프다 해도 술만사고 과자로 끼니 떼우고 (반에서 어떤 여자애 다음으로 키도 제일 작고 제일 말랐음)
    너는 내 옆에 무조건 있어야 한다면서 학교도 강제로 안보내고 같이 놀아줘야 한다면서 잠도 못자게 하고
    술집에서 술먹다 다른 손님이랑 시비 붙었는데 화풀이를 나한테 한다고 나 때리다가 경찰서 가고
    술먹고 산책하는겸 폐지 줍자면서 밤새도록 리어카 끌고 폐지 줍고 (하루에 만원 정도 벌었으나 그걸로 또 술 사먹음, 옆에 있던 나는 당연히 밥도 못먹음)
    폐지 줍다가 정육점 사장님이 불쌍해 보였는지 뒷고기 주셨는데 때마침 도시가스 끊겨서 전기밥솥에 뒷고기 끓여먹고
    이런 기억들이 생생히 떠오르다 못해 ptsd 처럼 일상생활 하다가 순간적으로 계속 떠올라 너무 괴롭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 병원을 오래 다녔고 결국 술을 끊었으나 이후 집 밖을 전혀 나오지 않았고 술을 안먹어도 폭력적인 행동을 많이 해서
    제가 그냥 떠났습니다.. 다시는 안볼려구요..

  • @대선-y7b
    @대선-y7b Год назад +122

    아버지와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치료 잘 하셔서 건강 잘 챙기세요

    • @지선아사랑해
      @지선아사랑해 Год назад +16

      답없어보임 죽는게 도움주는거

    • @aabcfam
      @aabcfam Год назад +3

      2007년 방송이네요. 16년전인데.. 17세인 아들이 33세네요…

    • @sky-d6b2g
      @sky-d6b2g Год назад +20

      07년 방송이라 16년이 지났네요.. 방송당시 간암3기 판정받았으니 이미 고인이 되셨을 것 같아요

    • @everglow1767
      @everglow1767 Год назад +3

      16년전방송보고 뭐라노 ㅋㅋ 아이언맨1 개봉하기전 방송인데 븨유웅신

    • @Roctarogar
      @Roctarogar Год назад +2

      못고침

  • @ryujina858
    @ryujina858 Год назад +39

    저희 아버지도 식사중에 소주 반병 한병 이렇게 드시다가.. 점차 알콜중독이 되섰어요
    무직으로 지내시다가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시구요. 입원도 강제로 시켜봤지만 어떻게 나오셨는지 탈출도 하시고..
    할머니도 매달려보고 했지만 결국 좋아하시던 술 드신뒤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알콜중독자분들은 결국 죽어야 끝난다는 말을 믿지않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인정하게 되었네요... 술 좋지않습니다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알콜중독자의 가족들은.. 더욱더 철저히 술과 중독될 만한 것으로 부터 멀리해야 같은 길을 걷지 않습니다..

  • @Sadefyy6416
    @Sadefyy641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술드신 아버지...
    밖에 나가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세상 좋은 양반인 이미지 가면으로 사셨지.
    집에만 들어오면 죽이려고 드는 살기로 가득한 악마로 변했지.
    일주일에 5일이상 드셨지.
    드시는 날마다 죽도록 붕붕 날아다니며 맞았지.
    도끼로 찍고,
    의자로 찍고,
    딸인데도 주먹으로 샌드백 치듯 입술 터지고, 고막 나갈뻔하고, 학교 가야는데 창피해서 터진입술이 부어올라 꽉깨물고 하루종일 한마디도 못했지. 티나는게 싫어서.
    산악용 칼을 앞에 내려놓고 10분후 너희들을 죽이고 나도 죽을테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었고,
    술드시면 무서워서 자는척하고 있으면 깨워서 엄마 맞는걸 봐야 우리가 엄마한테 잘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생일,시험, 명절, 기념 등 특별한 날은 파티라며 술드시는 명분이 더욱 있기에 더욱 특별하게 더욱 강력하게 더욱 밤새 쳐맞는 날이었지.
    술드신 눈빛은 인간의 눈빛이 아니셨지.
    난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지.
    그 눈빛은 동물인 야수가 주인도 못알아보고 광기를 부리는 그런 악마의 눈빛 살기가 가득한 말로표현하기 힘든 눈빛이지.
    술만 드시면 살기를 느낄 수 있었지.
    죽일 수 있겠다.
    죽이고 싶어하는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았지.
    자신의 어렸을적 불운했던 시절 탓하며 그 핑계로 술마시며 처.자식을 죽도록 팬다는게
    자신이 못이겨 낸것을 자신의 열등감을
    처자식한테 푸는 모지리. 무식함.
    나이가 먹어갈 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사고가 깊어져야지.
    술먹는 주량과 학대와 폭력만 깊어지고 있으니.
    진짜 생각 짧다.
    술 마실 시간에 생각을 올바르게 하는 능력들을 키우시길...
    그렇게 자라는바람에
    난 트라우마와 마음의 상처로 눈물이 마르지가 않느다.
    자식한테 물려줄게 없어서 트라우마와 상처를 물려주냐.
    저런사람도 부모라고.
    부모도 부모자격이 되야 부모다.
    생각들 좀 하고 삽시다.
    인성 좀 키웁시다.
    사고 좀 제대로 합시다.

    • @bumjinkim8468
      @bumjinkim8468 3 месяца назад

      나이먹고 난 내가 때림

    • @Hy-hi5dw
      @Hy-hi5dw 3 месяца назад

      고향이 어디신가요

    • @Sadefyy6416
      @Sadefyy6416 3 месяца назад

      @@Hy-hi5dw 강원도 원주요 왜요?

    • @belleup22
      @belleup22 Месяц назад

      하여간 지보다 덩치크거 싸나운사람한테는 아무것고 못하는것들이 ㅉ

  • @짜봉-u8t
    @짜봉-u8t Год назад +358

    아들마음 이해간다 매일 술취한 아빠 이거 정말 스트레스임

    • @user-iv1ug6rh6q
      @user-iv1ug6rh6q Год назад +59

      스트레스가 아니라 지옥이죠😢..

    • @booboo5476
      @booboo547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패륜아ㅉㅉ

    • @lets7775
      @lets777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지금은 자유가 되었다함

    • @박보겸-k6o
      @박보겸-k6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술 좋아하면 1차원적으로 간 걱정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신체 입장에선 정말 복합적으로 술로부터 디펜스를 해야 됩니다
      제일 먼저 뇌 인지능력부터 저하 됩니다. 그대로 지속 되면 붓고 ET형 배에 통풍,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간질환 등
      차라리 맥주를 좋아하면 알코올 함량도 낮고 그 풍미를 즐기는데 희석식 소주는 맛도 향미랄 것도 없고 알코올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
      단언컨데 싸구려 한국 술은 연예인이 아닌 혐오사진을 붙여야 맞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알콜 중독으로 가서 얼굴도 모릅니다. 다 소주에요
      문제는 유전인데 뚱보균도 DNA에 15년간 남아있듯 알콜중독자가 자식을 낳으면 자식도 알콜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거대당 민주당 대표부터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간이라 그런지 21세기가 돼도 유명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사람 치고 시체유기 하거나 변압기를 들이 받고 해도
      나라가 변할 생각을 안 해요. 한국인은 흥의 민족이 아니라 유(흥)에 미친 민족입니다.

    • @yksh1234
      @yksh1234 Месяц назад

      근데 주변 예기 들어보면 저치료 필요없다함 먹을사람은 어차피 계속 먹는다 들엇음 딱 치료받을때 뿐이라 들엇음 .. 저는 술먹던거 올해 끊엇음 혈압약 복용중 이엿다가 혈압 조절이 잘되고 약복용 끊으면서 같이 술도 끊엇음 요즘 그냥 술자리 자체를 안감 가끔 캔맥주 한잔 정도 먹을까 .. 정도뿐이죠

  • @유칼립스
    @유칼립스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금주 한달째,
    10일간 잠이오질 않았다
    15일쯤 되니 잠이아니라 기절수준으로
    수면을 취함, 아침에 상쾌함을 느낄수있음

    • @김신우-g5c
      @김신우-g5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술 끊고 얼마 후에 중요한 회의가 있었는데 잠을 참을 수 없어 많이 졸아서 지금 생각해도 부끄럽습니다.

    • @Waste_Basket
      @Waste_Baske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김신우-g5cㅋㅋㅋ 귀여우십니다 금주 화이팅!!!

  • @user-dooenwz
    @user-dooenwz Год назад +104

    우리 아빠도 알콜중독으로 다사랑 두번이랑 다른 곳 한번 갔다 왔는데 결국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와서 결국 20년 만에 따로 살기로 했다. 따로 사니까 그나마 마음이 한결 편하고 불안함이 줄었지만 따로 살게 만든 아빠가 애석하면서도 불쌍하다... 일 말고 집안일 할 줄 아는 거 하나 없는 사람인데,,, 우리 아빠 보는 것 같아서 놀랍다

    • @boradori3776
      @boradori3776 Год назад +18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알콜중독되서 뇌가 망가지면 영혼이 파괴되어 딴 사람이 되신 거에요. 별거하신 건 정말 잘 한 일입니다. 그만큼 알콜 중독이 무서운겁니다.

  • @오놀-b1b
    @오놀-b1b Год назад +237

    가정이 파탄난거도, 늙은 아버지가 저래 일하는거도 다 본인 술처먹는거 때문인데 알콜중독자들은 그이유를 모름 자기가 술만안먹으면 다 해결됐을 문제인데

    • @오놀-b1b
      @오놀-b1b Год назад +24

      @@Alskd-ps7esalqpsk 맞아요, 그리고 그 자기연민으로 인한 우울함을 또 술로 풀죠 ㅋㅋㅋ 악순환..

    • @user-heee881
      @user-heee88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게 쉬운가요 악마랑 싸우는건대

  • @신핵꾸
    @신핵꾸 Год назад +217

    눈물도 가증스럽다..본인아픈건 아프다고 본인밖에모르는 삶을 살아놓고 죽을때되니 눈물보이는모습이불쌍하지도않다..치료비도아깝다 아들이받은상처에비하면 아들을위해 사라져주는게 모두에게 도움을주는것이지..

    • @parkjung4777
      @parkjung4777 Год назад +24

      염색하는것보고 나르구나 했음요 처음 의사샘이 제대로 본듯 원래부터 자기중심적으로 살았거나 알콜중독 때문에 지금그런가… 원래부터였을꺼라 생각…아마 늙은 아비와 아들이 찾아왔는데.. 자신과 닮은 모습에 자신도 저렇게 보일까싶어 염색을 제일 먼져.. 휴… 겪어보면 그냥 저들의 사고패턴이… 숨막힘 전부인은 얼마나 맞았을까.. 아들이 칼을 숨길때까지는 얼마나 많는 폭행이 있었을까.. 불치병 딸 병원비도 안주고 법원까지 가서 팔아서 줄테니 멈춰달라라니… 딸과 엄마는 진짜.. 아들은 그나마 컸으니 버티겠다라고 우선 두고 온것같은데..

  • @ssyun5576
    @ssyun557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지금은 오래 전에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어렸을 때, 사춘기 때 생각하면 온 가족을 괴롭히고 고통을 준 아버지를 한없이 원망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추호도 없습니다. 괴물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 @user-ryvu3828
    @user-ryvu3828 Год назад +317

    민수가 안쓰럽다. 영호씨는 아버지가 돌보는데..민수는 아무도 안돌봐. 다 짜증나네 진짜. 누나때리려고할때 내가 민수냐고 하는거보니 민수를 저렇게 몰아넣고 때렸다는거 아냐.. 할아버지 고모도 그거 아는거고..

    • @이준-j3z1w
      @이준-j3z1w Год назад +61

      생각 깊으신 댓글에 우와하고 놀라서 한자적습니다. 맞습니다.같이사는 민수가 이 영상현재로는 가장큰 피해자라고 보입니다

    • @서영백-h8d
      @서영백-h8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엄마가 집나갈때 아들좀델고가시지..ㅠ

    • @라리비-x9n
      @라리비-x9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영상에 창틀에 칼 숨겨놓은거 나오네요.

    • @sanglee7877
      @sanglee787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지금은 10대 아이의 인권부터 챙겼겠죠
      하지만 저때만해도 애들은 뒷전..
      저도 그랬어요
      초등학교때부터 맨날 집애서 보는게 술주정 부부싸움
      그 꼴을 30대 중반까지 봤죠
      하지만 가족 누구도 제 고통 상처 관심도 없더군요
      어머니 본인 포함
      가족들 전부 "엄마가 고생했지 니가 뭐가 힘들었다는거야"
      "누가 너 때렸냐? 니가 뭔 손해를 봤는데?"
      그런식이었죠
      지금은 다 얼굴 보기도 싫습니다

  • @꽃-d4k
    @꽃-d4k Год назад +72

    후 술취한 모습이 내 모습이네요
    똑같아요
    객관적으로 보니 슬프고 가슴아프네요
    오늘이 금주 3일째입니다
    내일 마시더라도 오늘 참고 안마신 내가 대견하네요

    • @un음주오락부차관
      @un음주오락부차관 Год назад +5

      자전거 하나 사. 쫌 비싼걸로. 로드자전거. 술마시고 싶을때 그거 타. 그럼 고칠 수 있어.

    • @pattisoul1
      @pattisoul1 Год назад +2

      저지경까지 드시지말아요 딱 좋을만큼 음식좋은거에 드세요

    • @오놀-b1b
      @오놀-b1b Год назад +3

      나도 이영상보고 금주해야지 어휴

    • @pdm6569
      @pdm6569 Год назад +4

      잘하고 계시네요 단주하는게 아주 힘들다는거 압니다 뼈를 깍아야합니다
      하지만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 @다온맘-x6c
      @다온맘-x6c Год назад +5

      꼭 성공하시길 본인을 위해서라도 기도할께요😊해내시라믿어요

  • @동팔성
    @동팔성 Год назад +46

    정말 70년대 어린시절 생각나네요. 밤만되면 가가호호 모여살던 동네에 술취한 고함소리, 때리는소리, 비명소리...누구 할것없이 거의다 그랬지요
    우리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거보고 그당시 어린맘에도 난커서 절대로 술안먹을꺼라고 다짐했었습니다
    지금현재, 술을까끔 마시지만 나에게는 한가지절대철칙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주변사람들이항상 웃고,기분좋아지게 한다는 나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그약속을 어긴적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도 잘지켜나가겠습니다.

  • @H.K.P-l1x
    @H.K.P-l1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도 애주가인데 나이가 올 해로 60이 되다 보니 노후의 삶이 걱정되어 내 인생을 더 절실히 돌아보게 되더군요. 확실히 50대일때 보다 60이 되니 내가 노년층 길로 가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는 현실과 노후의 삶이 걱정되어 참 마음이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파지 줍는 노년의 인생이 결코 남의 인생만이 아니라는 두려움도 생기고, 자식들에게 미안한 아빠가 되기 싫어 술을 멀리 하기로 하고, 그 좋아하던 술자리를 구정 전날부터 지금까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임 가서도 사이다만 마시고 왔는데, 이제 술 안 마시는 일 수를 깨기 싫어서라도 술집에 가기 싫어지고 안마시게 되네요.
    사실 술 많이 마시면 필름 끊어질 때 많고, 몸 피곤하고 또 안 좋은 일도 생기고 그럽니다.
    지갑도 잃어버리고 넘어져 다리나 얼굴에 상처도 나 있고 이런 일들이 생겨서 이제 술 끊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내 가족들과 몸 안의 간에게 너무 미안하더군요, 남편과 아빠로서, 또 주인 잘못 만나서 혹사 당하는 내 간에게 정말 너무 미안하더군요, 중등도 지방간 진단을 오래전에 받고도 술을 자주 마셨는데, 대장용종도 약 6년 전에 절제수술 했는데 간과 대장이 제일 걱정입니다.
    빨리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20대 부터 마셨던 술 값을 지금까지 모았다면 대전의 신도시지역 아파트 하나는 사고도 남았겠어요.
    저 분도 빨리 간 건강이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세상을 떠도 자식에게 나쁜 아버지로 남지는 말아야지요.

    • @lucky-gj8hj
      @lucky-gj8h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는 43살때 술담배 다 끊고 열심히 산을
      다녔죠.벌써 19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술 한방울 안마신지~
      그래도 60넘어가니 몸이 예전같지 않네요 ㅠ
      꼭 평생동안 금주 하기를 바랍니다.아시죠?
      한잔귀신..한잔만 마시면 19년 탑은 한순간
      와르르 무너집니다^^

    • @아이작오헌영
      @아이작오헌영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연금 낭낭하게 받아가시는분들 정모하시네 ㅎ

  • @udangtangggongsil
    @udangtangggongsil Год назад +58

    마트나 편의점 일해보면서
    늘 소주2~3병씩 사가는분이나
    막걸리 3~4병씩 사가는분들보면 늘 취해계시고
    늘 같은시간에 오셔서 사가시는거보면 저분들 가족 생각에 마음아프던데..
    가족들이 엄청 힘들거아냐...
    우리 엄마도 술때메 간경화로 돌아가셔서 참...손님한테 먹지마라 할수도없고

  • @화원-F.G
    @화원-F.G Год назад +13

    31:10 고운 글씨체를 보니 더 마음이 아파와요, 글씨체는 마음의 표본이라 했는데,, 제발 이 시련을 잘 이겨내시고…살아계시길…잘 살고 계시길 기도해봅니다.

  • @boradori3776
    @boradori3776 Год назад +211

    50 살아보며 사회생활 하다보니 유독 이상한게 소주 끼고 드시는 분들이 주사도 심하고 술먹고 딴 사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소주는 정말 먹지 말아야할 화학약품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다른 술보다 유독 뇌를 많이 망가뜨리는 것 같아요.

    • @담청-u6i
      @담청-u6i Год назад +31

      소주가 가성비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필연적으로 다른 사정도 다 안좋은 계층이 더 많이 먹어 그래요….

    • @김현진-z5q
      @김현진-z5q Год назад +14

      그냥 술은 똑같음 소주도 고구마로 주정 뽑아서 물섞고 감미료 추가 한거임

    • @Le_Savior
      @Le_Savior Год назад +31

      가격이 너무 싸요
      어떻게 술이 담배한갑보다 쌉니까? 병당 만원으로 올려버려야 합니다 전부 세금으로 돌리고

    • @Daynova89
      @Daynova89 Год назад +12

      요즘 소주는 고구마도 아닌 타피오카 주정으로 만듭니다.. 진짜 그냥 독극물이나 다를 바 없음

    • @김현진-z5q
      @김현진-z5q Год назад

      여기 댓글들 웃겨서 다시 글 남깁니다
      일단 알콜은 소주든 양주든 막걸리든 포도주든 똑같이 간 망가뜨리고 뇌 망가뜨립니다 뭐가 더 괜챃고 덜괜찮고 없어요 흡수한 알콜에 똑같이 반응 합니다
      고구마든 타피오카든 뭐든 저렴한 탄수화물로 대량의 주정을 뽑는게 목표입니다 재료가 뭐가 됐든 주정은 주정이에요 그냥 도수 높은 알콜입니다 그리고 증류주가 더 낫다고 하시는 분 있는데 차이 없습니다 어차피 주정이 알콜 도수가 높아서 물에 희석한게 소주고 그걸 증류하면 도수 높아집니다
      무슨 약품 섞어서 만드는거 처럼 화학약품이니 독극물이니 하지만 그냥 똑같이 식품 가공해서 만드는것 뿐입니다 값싸게 대량생산으로 소주를 쉽게 접하게 되니 소주로 정신과 몸이 망가진 사람을 쉽게 볼수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 @manhole1052
    @manhole105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가정에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빨리 가셔주는게~~
    현실적인 솔루션입니다.

  • @박경환-x3r
    @박경환-x3r Год назад +213

    40대라는데 60대라 해도 믿을듯.... 건강회복하시고 정상생활 바랍니다

    • @권다니엘-l7g
      @권다니엘-l7g Год назад +19

      저도 충격...간호사들도 어르신이라 부르고...

    • @김애정-n6w
      @김애정-n6w Год назад +12

      지금은 60대겠죠...저도 나이보고 충격....젊은나이에 포기했네요..

    • @lets7775
      @lets7775 Год назад

      ㅍ갈리 죽어야 가족들이 구원받음

    • @보노보노-u3p9o
      @보노보노-u3p9o Год назад +8

      정말 이분 나이듣고 충격입니다. ㅠㅠ

    • @푸바오-s9x
      @푸바오-s9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옆집 친구네 아빠는 매일같이 술먹고 알콜중독자였고, 담배도 피면서 건강이 악화 되고
      가정에 무관심이였다. 그 엄마는 바람피고, 그 친구는 소년원을 다니며, 현재는 교도소에 있다.

  • @김선미-s9z2d
    @김선미-s9z2d Год назад +152

    2년전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진짜 영호씨 행동 그대로를 보고 자랐네요ㅠㅠ
    결국은 파킨슨병으로 13년 앓으시다가 뇌경색으로 반신마비와서 6개월 집에서 누워계시다 78세 나이로 가셨어요.... 알콜중독으로 병원에 3번 입원했었는데도 못 끊으시더라구요
    반신마비로 누워계시면서도 막걸리를 드셨으니 할 말이 없지요ㅠㅠ😢

    • @倭寇씇
      @倭寇씇 Год назад +16

      제 주변에 온통 중독자들 천지인데 어느정도 뇌가 맛이가면 회복불능 이더라고요 그냥 놔두고 없는사람이다 생각해야합니다 가족들에게 간이식좀 해달라고 사정하면서 술마시는꼴을 겪어보면 확 와닿을겁니다

    • @Kim_blue93
      @Kim_blue93 Год назад +4

      78세시면 잘살다가셨네 50세미만돌아가시는거아니면말꺼내지마쇼

    • @yunas7668
      @yunas7668 Год назад +1

      님의 마음이 참 힘드셨겠어요 …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 저또한 초등학교때 알콜중독으로 일찍 가신 아버지 밑에서 성장해서 그 기분 알아요 … 우리 모두 힘내서 잘 살아봐요 ~

    • @shinpark6368
      @shinpark636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83세 되신 부친께서 술 끊으신지 5년 조금 되는것 같은데, 손떠시고 섬망증세 있으시고...
      어머니 중증 우울증, 저도 중증 우울증...그 고달프셨던 마음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 @날Gnarleigh리
      @날Gnarleigh리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래도 병치레 길게 안해서 본인이나 가족에게 다행일까요

  • @blackbberry
    @blackbberry Год назад +233

    정말,,정신병원 강제입원 다시 부활해야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제가 기억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알콜중독인데
    참,,이제는 강제입원도 안되니 가족들이 정말 고통입니다
    알콜중독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가족병입니다..

    • @user-jjjjjjjs
      @user-jjjjjjjs Год назад

      박근혜때 그제도를 없앳고 그이후로 조현병환자들에 의한 강력범죄가 폭증중입니다. 썩어빠진. 인간

    • @user-fjsrt
      @user-fjsrt Год назад +10

      강제입원은 정상인이 범죄의 형태로 강금되는 사례가 빈번하여 좋지 않습니다. 강제입원은 범죄죠.

    • @잘하자-q2i
      @잘하자-q2i Год назад +7

      죽어야 끝납니다.
      경험에서
      힘 내십시요

    • @야간의테크
      @야간의테크 Год назад +1

      그래서 6개월 입원하고 퇴원하고 반복합니다

    • @user-jjjjjjjs
      @user-jjjjjjjs Год назад +23

      강제입원이 뭔범죄냐 살인병기를 방치하는게 범죄지 무식하긴

  • @Ennrytrdx2wkyi
    @Ennrytrdx2wky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현직 의사입니다.
    대학시절 본과 공부할때 학업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나머지 불면증이 왔습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오길래 처음엔 소주 한두잔 정도 마셨습니다.
    근데 점차 양이 늘어 본과 2학년때부터는 거의 매일 소주 2병 + 맥주를 마시고 잤습니다.
    빨리 자고 내일 공부도 해야하니 거의 20~30분 안에 때려 붓고 잤었죠.
    병원실습 및 소화기내과를 공부하니 이대로 가다간 10년도 못살겠다는 걸 알겠더군요.
    지금은 많이 줄여 1주에 1~2번, 소주 1~2병 정도 마시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아예 끊는게 참 힘드네요.
    술을 진창 먹다보니 주위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만 남게 된 것도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제 환자 중에서도 알콜 의존증이 보이는 환자가 꽤 있습니다.
    줄이는 게 쉽지 않은 걸 알기에 다각도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간혹 좋아지는 환자가 있으면 그것보다 뿌듯한게 없습니다.

    • @Interna1234
      @Interna123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만 31살인데용 제가 담배는 안하구요. 술은 좀많이 마셧엇는데 끊엇습니다.. 그나마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그걸로 대체를 하니깐 덜 생각나는것같아요. 헬스는 10년차인데 . 술을 끊고나서는 몸이 더 딴딴해 지는기분입니다.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운동밖에 답이 없드라구요. 의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정인영-e4x
      @정인영-e4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의사신데 그 정도니 술이란게 참 무섭네요!

  • @gooddr.710
    @gooddr.710 Год назад +38

    우리 아이들에게 딱 한가지는 남겨놓고 가련다
    " 우리 아빠는 하늘나라 가는 날 까지 깨끗하게 사셨어요
    죽음 자체도 두려움이 없었어요
    그냥 조용히 가셨어요 "

  • @로즈마리-l9v
    @로즈마리-l9v Год назад +30

    힘드시더라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지나친 술은 육체와 영혼을 병들게합니다. 부디 절주하시고, 힘내세요.
    나자신도 가엾지만, 가족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 @coolso5053
      @coolso5053 Год назад

      저장해놓고 가족들 모였을때 보여줘야겠어요...

  • @덕호-t4o
    @덕호-t4o Год назад +158

    저도 매일 혼술먹는데 영호 아저씨 보니까 부모님께 미안해서 술 줄여야겠어요.. 중독은 나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가족을 힘들게 하기때문입니다. 그것은 민폐이지요.. 부모님께 잘해주지는 못해도 속썩히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반성합니다. 영호아저씨도 힘내세요. 건강하시고요 😢

    • @티리온라니스터-e3q
      @티리온라니스터-e3q Год назад +21

      그러고 똑같이 또 드실꺼잖아요 ㅋㅋ

    • @shyofshyness
      @shyofshyness Год назад +4

      천천히 줄여보세요 격일로 그담엔 삼일 한번 그담엔 남들과 같이 마시기.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할거다 약속하면 좀 더 쉬워집니다

    • @hammer-f7l
      @hammer-f7l Год назад +2

      1:40 고작 나이 45세보고 어르신이라 말하는것도 웃기지만 진짜 80 먹은 어르신 같이 발음도 뇌세포도 모두 썩어 정신 못차리는게 진짜 코메디지! 개콘부활 분발좀해라!

    • @jaehoon2142
      @jaehoon2142 Год назад +1

      절대못줄임 지금도 마시고있을듯 끊어야죠

    • @박진서-w9r
      @박진서-w9r Год назад +2

      ​@@jaehoon2142정답 25 년 혼술러인데 이틀 지금안마시고 있는데 내일 또마시고있을까봐 벌써두려움

  • @김춘래-u3l
    @김춘래-u3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남편이 술을 너무드셨는데 쓰러지셨다병원가니 알콜중독초기라하더군요
    너무충격받았는지 지금은술을끈었답니다 치료잘받으시고 아들과 행복하게사세요

  • @클준빛날영
    @클준빛날영 Год назад +32

    민수야 경제적독립이 우선이야 저런상태는 자기가 스스로 고치고자히는 의지가없으면 너가 잘해서 돌아오는건 없어 나도 알콜중독가정폭력가정에서 자라면서 학교등록금 차비 급식비 병원비등등 지원안받고 자라면서 나중에 커서 그래도 가족이니까 어떻게든 해보자 했는데 잘해줘봤자 물에빠진사람이 구하려는사람붙잡고 같이 죽으려고하는것처럼되니 빨리 노력해서 독립해 저런사람이랑 같이있으면 같이있을수록 몸과마음 다 너덜너덜해질거야

    • @안드로-p6b
      @안드로-p6b Год назад +3

      민수 지금 30대에요

    • @lackturtle
      @lackturtl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안드로-p6b이걸 보고 있는 또다른 민수들에게 하는 이야기나 다름없지.. 정성을 들여 해결 방법을 써준 댓글에 이런 김 빠지는 답글은 안달았으면 하네요 진심

  • @비상-v2k
    @비상-v2k Год назад +91

    주위사람들. 그렇게 힘들게 하고 사느니 그냥 가세요 술병보니 기절하겠다 아버지와 아들에게 하는것 보니 아들과 아버지 다 불쌍하다 아들은 보호받고 행복해야 하는데 황랑한 집...얼마나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을까?

  • @k고르곤
    @k고르곤 Год назад +105

    아버지가 죽어야지 행복해지는 집이다..
    저건 있어도 절대절대 못 끊음. 엄마가 빠르게 이혼한 거 정말 잘했는데
    빨리 아들 데려가서 키웠음함.. 나중 엄마에 대한 원망이 심해질듯..

    • @백수576
      @백수57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정도면 엄마랑도 사이 안좋을거임

  • @tjoe-f2j
    @tjoe-f2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너무 안타까워서 울었지만 죽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수씨 행복하게 살고있길

  • @마지마고로-d6e
    @마지마고로-d6e Год назад +56

    남 일 같지 않네요
    알콜중독자들은 왜 자식들이 입 꾹 닫는지 모르죠
    맨 정신일 때가 있나..
    저도 아빠가 술 마시면 문닫고 쥐죽은 듯이 있어요
    술먹은 상태는 대화가 안됨;
    더 쉽게 욱하고, 자기 말이 무조건 맞다고 우길뿐..
    민수가 제일 걱정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술 취한 사람들.
    초록병만 보면 무섭고 스트레스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