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urairomance 영광입니다 저 전국시대 사극 정말 좋아해요 온갖 인간군상의 모습, 얼마나 처절하게 그 시대를 살아냈는지 보노라면 눈물겨울때가 많아요 어느시대나 삶은 녹록치 않지만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생존을 건 힘겨운 일생을 살았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남긴 "사세구"에 감동받습니다
(자기 탈모는 못고치는) 의사로 10년이라...끝내 스트레스로 머리카락 빠진거 못살리고 하이쿠에 그 빡침을 적고 혼노지를 일으킨(제 개인견해임) 그는 정말 독특한 사람이네요. 유의라고 조선에서도 선비가 한의사를 겸업하기도 했습니다만 취미나 부업으로 뛴 것인데요 마찬가지로 무가 중심의 전국시대 일본에서도 무사들도 출세를 적장의 목과 승리로 챙길텐데 의사생활 10년이면 그냥 그 당시 사회에선 은퇴각 아니면 잉여니트가 아닌지요. 더군다나 종군의사도 아니고 산부인과 의사라니....야규 쥬베에처럼 의사로 위장하고 아시카가 일을 도울수도 있지만 주변에선 어떻게 봤을지 상상이 갑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튀어나와서 역사를 만드니 이래서 전국시대가 재밌습니다. 아 그리고 총들고 이름날린 의사출신 인물로 체게바라도 있죠(그 사람은 내과). 근데 체게바라하고 비교해보니까 삶이 비슷하더라고요, 의사 출신인데 무기 잡고 일어난거나 중간에 성공을 한 것이나, 자기 이상과 안맞는 현재에 실망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지만 실패한다던지 말입니다(체게바라도 나중에 친소로 가는 카스트로하고 사이 틀어져 쿠바 떠나서 아프리카 갑니다만 거기서 일이 잘못되어 죽죠,). 그리고 실패했지만 그 실패로 길이길이 후세에 이름 남는 것도 같죠.
자기 탈모는 못고치고.ㅋㅋㅋㅋ. 그 당시 외과 의사 정도 되는 카테고리가 산부인과도 겸했다는 내용도 "역사비화 히스토리아"에 나오기는 합니다. 체게바라와의 비교는 정말 신선하네요. 대학생이면 체게바라 평전 한권은 있어야 한다는 패션이념을 가졌던 때가 문득 떠오르면서, 이불킥을 하게 되네요. 현석님은 역사에 대한 지식이 깊으신 듯 합니다. 저는 그렇지는 않거든요... 역사가 재미있어서 공부해 왔다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것을 찾다보니 그게 "일본역사" 였던 것 뿐이라, 유럽사 심지어 한국사도 일본과 연관된 일부 내용과 현대사를 제외하고는 잘 모릅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해석 부탁드립니다.
글쎄요, 체 게바라는 의대 중퇴라는 설도 있고 해서, 글고 거의 인간 백정 급으로 살육을 좋아했던 자라 좌익 혁명의 기수는 될지 몰라도 딱히 인류사적으로 빨아줄 인물은 아닌듯 합니다. 본인이 직접 권총으로 처형 집행하는걸 그리도 즐겼다고 하니 의사로 살린 사람 목숨보다는 인간 백정에 더 가까운듯. 볼리비아에서도 혁명 한답시고 자작농 몇명 살육하다가 CIA의 지휘를 받던 볼리비아 추격대에 걸려서 총살당해 인생 쫑난 자이죠. 아케치는 당시 철저히 소외되던 여성을 돌보는 산부인과 지식이 출중했다는 것과 부하들을 지위 고하 막론하고 아끼고 중히 여겼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성격이였을것 같긴 합니다.
전국시대, 약과 의술에 관련된 지식이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 였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권력적으로도 그렇겠지요. 높은 사람들과 어울릴 확률이 높아지니까 성공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 아니었을지요. 예로 들어주신 코니시 유키나가, 쿠로다 칸베 등은 약쟁이 출신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그 위치까지 올라갔다고 봐야겠지요. 유키나가는 운이 따른 것 같기도 하지만... 큰 인물이 되고 난 이후에는 오하려 상인 계급 출신이라는 점이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을테니 다이묘가 된 이후에는 오히려 약쟁이 티를 안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냥 제 상상입니다.
![[사무라이 로망스] - 일본전국시대 - "아케치 미츠히데(明智光秀) 최신 연구결과 #3"](http://i.ytimg.com/vi/MjrRi1VBl28/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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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0대 후반 아줌마에요
아직도 배우고 즐길게 많답니다
유튜브는 참으로 제 보물창고입니다
학.. 여성분께서... 댓글 다시는 여성분은 처음인 것 같네요.
@@samurairomance 영광입니다
저 전국시대 사극 정말 좋아해요
온갖 인간군상의 모습, 얼마나 처절하게 그 시대를 살아냈는지 보노라면 눈물겨울때가 많아요
어느시대나 삶은 녹록치 않지만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생존을 건 힘겨운 일생을 살았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남긴 "사세구"에 감동받습니다
@@samurairomance 헤이안 시대 사극 "타이라노 기요모리"도 무척 흥미있었어요
참 yourfutureiscloudy로 검색해서 봐주시겠어요?
예쁜 제딸의 youtube 채널이랍니다 ㅎㅎ
따님이 미인이시네요. 해외에 사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양한 여행지를 다니셨던 것 같습니다.
일본 영상 보니, 일본에 또 가고 싶네요.
이제는 그냥 여행이 아닌, 채널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취재를 다녀볼까 합니다. 직정인이라 시간 내기 어렵긴 하겠지만...
@@samurairomance 20년째 캐나다 살고있어요
밴쿠버 4년 그이후 퀘벡 몬트리올에 있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틀 연속 만들다 보니 막판에 집중력이 좀 떨어진 부분이 보이네요..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올려주시는 영상 모두가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 이채널에 댓글 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보는 영상마다 좋아요는 꼭 누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오늘 영상은 교훈도 있네요
교훈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기 위로 같은..ㅋ
와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가만히 듣다가 언급하신 구독자에 걸리는 40대라서 갑자기 뜨끔...ㅜㅡㅜ
저도 40대라 뜨끔..
좋은 정보에 마지막 교훈까지 감사드립니다. ㅋ
교훈이라기... 보다는 제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 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어요. ^^
기회는 있을지 몰라도 아케치 미츠히데처럼 죽고싶진 않네욬ㅋㅋ
(자기 탈모는 못고치는) 의사로 10년이라...끝내 스트레스로 머리카락 빠진거 못살리고 하이쿠에 그 빡침을 적고 혼노지를 일으킨(제 개인견해임) 그는 정말 독특한 사람이네요.
유의라고 조선에서도 선비가 한의사를 겸업하기도 했습니다만 취미나 부업으로 뛴 것인데요 마찬가지로 무가 중심의 전국시대 일본에서도 무사들도 출세를 적장의 목과 승리로 챙길텐데 의사생활 10년이면 그냥 그 당시 사회에선 은퇴각 아니면 잉여니트가 아닌지요. 더군다나 종군의사도 아니고 산부인과 의사라니....야규 쥬베에처럼 의사로 위장하고 아시카가 일을 도울수도 있지만 주변에선 어떻게 봤을지 상상이 갑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튀어나와서 역사를 만드니 이래서 전국시대가 재밌습니다. 아 그리고 총들고 이름날린 의사출신 인물로 체게바라도 있죠(그 사람은 내과). 근데 체게바라하고 비교해보니까 삶이 비슷하더라고요, 의사 출신인데 무기 잡고 일어난거나 중간에 성공을 한 것이나, 자기 이상과 안맞는 현재에 실망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지만 실패한다던지 말입니다(체게바라도 나중에 친소로 가는 카스트로하고 사이 틀어져 쿠바 떠나서 아프리카 갑니다만 거기서 일이 잘못되어 죽죠,). 그리고 실패했지만 그 실패로 길이길이 후세에 이름 남는 것도 같죠.
자기 탈모는 못고치고.ㅋㅋㅋㅋ.
그 당시 외과 의사 정도 되는 카테고리가 산부인과도 겸했다는 내용도 "역사비화 히스토리아"에 나오기는 합니다.
체게바라와의 비교는 정말 신선하네요.
대학생이면 체게바라 평전 한권은 있어야 한다는 패션이념을 가졌던 때가 문득 떠오르면서, 이불킥을 하게 되네요.
현석님은 역사에 대한 지식이 깊으신 듯 합니다. 저는 그렇지는 않거든요... 역사가 재미있어서 공부해 왔다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것을 찾다보니 그게 "일본역사" 였던 것 뿐이라, 유럽사 심지어 한국사도 일본과 연관된 일부 내용과 현대사를 제외하고는 잘 모릅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해석 부탁드립니다.
글쎄요, 체 게바라는 의대 중퇴라는 설도 있고 해서, 글고 거의 인간 백정 급으로 살육을 좋아했던 자라 좌익 혁명의 기수는 될지 몰라도 딱히 인류사적으로 빨아줄 인물은 아닌듯 합니다. 본인이 직접 권총으로 처형 집행하는걸 그리도 즐겼다고 하니 의사로 살린 사람 목숨보다는 인간 백정에 더 가까운듯. 볼리비아에서도 혁명 한답시고 자작농 몇명 살육하다가 CIA의 지휘를 받던 볼리비아 추격대에 걸려서 총살당해 인생 쫑난 자이죠.
아케치는 당시 철저히 소외되던 여성을 돌보는 산부인과 지식이 출중했다는 것과 부하들을 지위 고하 막론하고 아끼고 중히 여겼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성격이였을것 같긴 합니다.
군사 칸베에 나오는 대사중 약쟁이 출신있는데 구로다 칸베 고니시유키나가 둘이 약재상과 관련있던 가문인가 보던데
아케치 미츠히데 역시 약쟁이 였네요 전국시대에 약쟁이들은 (군의관) 정도의 포지션 일까요?
전국시대, 약과 의술에 관련된 지식이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 였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권력적으로도 그렇겠지요. 높은 사람들과 어울릴 확률이 높아지니까 성공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 아니었을지요.
예로 들어주신 코니시 유키나가, 쿠로다 칸베 등은 약쟁이 출신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그 위치까지 올라갔다고 봐야겠지요. 유키나가는 운이 따른 것 같기도 하지만... 큰 인물이 되고 난 이후에는 오하려 상인 계급 출신이라는 점이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을테니 다이묘가 된 이후에는 오히려 약쟁이 티를 안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냥 제 상상입니다.
의사였다는 거는 처음 알았네요. 잘보고갑니다.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관련 자료 해석이 2016년 쯤에 완료된 듯 해요. 2주 전, 역사비화 하스토리아 다큐를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야리 아시가루!
무슨 말씀인지?????
사무라이 로망스 / 게임 말씀하신듯요 쇼군2 토탈워?
the life of kevin / 유미 아시가루
보기드문 유튜브 채널입니다.
대중성이 떨어지긴 하나... 보는 사람이 있기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amurairomance 개인적으로 일본사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는 채널은 드물지요. 잘 보았습니다.